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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23:48:20

강철보병

1. 개요2. 조종방식3. 무장 및 기본성능
3.1. 기종
4. 각 기체의 성능차이

1. 개요

Iron Soldier. SF소설 2080 인간형 보행 병기. 함재기처럼 운용된다.

지구연방의 길가메시의 친위군이 금성 반란을 진합할 때 최초로 운용한 IS-01 아틀라스를 시작으로 역사에 나왔다. 전쟁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어놓은 무기체계의 등장치고는 민간인 학살 등의 만행을 저지르면서 나와서 일각에서는 강철보병을 저주받은 무기라고도 한다.

2. 조종방식

버추얼 모드와 리얼리티 모드 두종류의 조종 시스템이 있다.

버추얼 모드 인터페이스는 파일럿의 신경계통이 강철보병 조종시스템에 연동되어서 파일럿과 강철보병이 말그대로 일체가 되는 모드. 신경계 시그널이 대뇌에서 강철보병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강철보병 자체가 조종사의 신체처럼 반응한다. 시각적인 정보는 일종의 HUD처럼 눈앞에 펼쳐지지만 그밖의 정보들은 통증이나 느낌같은걸로 제반사항을 조종사에게 전달하는 방식. 대신 조종사는 자기 신체에 관한 지각능력을 VR접속과 동시에 상실한다. 전투중 부상을 입는다면 통증을 느끼는게 아니라 시야 한구석에 있는 그래픽에 자기 몸의 어다가 망가졌는지에 대한 보고를 봐야 알 수 있어서 부상으로 출혈을 일으키는데도 의식하지 않고 싸우다가 과다출혈로 혼절하는 일도 있다.[1] 하지만 대신 병기를 '자기 몸처럼 움직일 수 있어서 ' 현실세계에서 싸움질 잘하는 사람이 보통 유리하다. 다만 허만 스케핑거 같은 예외도 있긴 하다.

실제 사람의 오감과 강철보병의 인터페이스가 다르기 때문에[2] 강철보병 조종사는 신경계 프로그래밍을 따로 받아야 한다. 2080세계관에서의 기술력 한계는 버추얼 모드 접속이 4시간으로 한정되며 이 이상을 넘어갈경우 신경계에 무리가 가서 사람 하나 버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장시간 소티를 뛰어야되는 공간돌격군의 사이클롭스[3] 나 치안유지군의 크로노스 E형[4] 같은 정찰 또는 전선통제기의 조종사, 또는 조종사의 심각한 부상 때문에 신경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조종모드를 리얼리티에 고정시키고 마치 건담 올드타입 조종사가 조종하듯 강철보병을 운용하게 된다.

리얼리티 모드의 단점은 직접적인 신경계 통제조종형식인 버추얼 모드보다 움직임이 제한된다는 것. 하지만 타이탄 치안유지군 소속인 허만 스케핑턴 같이 버추얼 모드에서도 강철보병과 자신을 일체화 시키지 않고 조종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운용하는 특이한 케이스도 존재한다.

어쩌면 당영한 말이겠지만 신경계 연동에 의한 조종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강철보병 조종사는 향정신적 약물에 손을 대면 난리난다. VR 접속 중에 시그널 폭주로 맛이 가는건 양반이고, 전투중 신경계 이상 때문에 VR 접속이 갑작스럽게 해제될 수도 있다!' 작중에서 이렇게 허무하게 전사한 치안유지군 파일럿이 있다.
강철보병의 조종계는 일반 VR 조종계에 비해 몇 배나 민감하고 까다롭다. 따라서, 조종사의 중추 신경이 비정상적인 상태라면 상호 작용에 문제가 생겨서 조종에 곤란을 겪는 것은 물론, 마약 중독과 같이 심한 경우는 보정 한계를 넘어서 신호 폭주 현상이 일어나게 되어, 결국 정신 붕괴까지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 본문 中

3. 무장 및 기본성능


3.1. 기종


모든 강철보병에게 일괄적으로 붙는 IS라는 제식명칭은 Iron Soldier의 악칭이다.

하나포스가 웹호스팅 더이상 안한다고, 작가가 손수 홈페이지를 날려버려서 공개된 설정집이 통째로 날아갔다고 한다.

4. 각 기체의 성능차이

몇세대가 차이나지 않는 기종이라면 얼마만큼은 파일럿의 기량으로 커버할 수 있다. 파일럿의 실력이 출중하다면 크로노스가 밸키어를 바를수도 있고 관우가 토르와 호각지세로 싸울수도 있다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에이스 파일럿들끼리 얘기. 현대전에 대입하자면 실력이 출중한 파일럿이 F-16으로 F-15를 바를수는 있지만 아무리 초 일류 에이스라도 F-5가지고는 심각한 사기를 치기 전에는 애송이가 모는 F-22한테는 발린다는 얘기. 시몬타이거 같은 놈한테는 당연히 해당 안되는 사항. 오오 주인공보정 오오.
바꿔 얘기하면 사관학교에서 일률적으로 찍어내는 파일럿의 규격품 기량정도로는 기체의 성능차이 극복이 불가능하다는말. 역시 평민든은 열심히 해도 안될꺼야, 아마
더욱 재미있는 점은 각 강철보병의 성능차는 (적어도 연방에 한해서는) 실제 기술력의 문제가 아니라 모종의 이유때문에 인위적으로 조정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뭐... 사실 발할라 그룹이든 연방 전술 병기 연구소든... 기술이 없어 못 만드는 건 아니잖아? 기술적 욕구불만을 저런 괴물[17] 하나 만들어 길거리에 풀어놓는 걸로 달래고 있는지도 모르지." - 알페오 어네스토
- 메탈 발라드 강하작전 中



[1] 이럴경우는 강철보병 구급시스템이 지혈을 실패할정도로 심각한 부상. 이런 상태에서 VR접속을 시도하면 조종계가 파일럿의 의식속으로 VR접속강행시 발생하는 위험을 무릅쓰고 계속 접속할것인지 직접 물어본다. (급기동시 G포스에 의한 과다출혈및 부상 악화등등) [2] 360도 시야, 몸통 여기저기에 붙어있는 자세제어 버니어, 무기에 에너지 주입을 위해 존재하는 소켓, 강철보병에 설치되어 있는 부무장, 유저 인터페이스, 기타등등. [3] 사이클롭스 같은 경우에는 조종사, 부조종사, 전자전 장교 세사람이 탑승해서 교대로 VR접속을 한다. [4] 돈없고 힘없어서 사이클롭스를 도입하지 못하는 치안유지군은 고육지책으로 크로노스 E형을 두대 띄워놓고 번갈아 VR접속을 하는 편법을 쓰기도 한다. [5] 이건 길가메시의 철권정치의 정당성을 위해서 반쯤은 일부러 탈취되도록 방기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런데 아무리 방기해도 정도가 좀 심하다 신인류가 주류인 공간돌격군과는 달리 기존인간들이 수뇌부를 이루고 있는 치안유지군은 뇌물을 받아먹어서 장비를 빼돌리는 건 양반이고, 상상을 뛰어넘는 토성권은 조합 내전에 토성권 치안유지군이 편들어서 부대째 참전하기도 했다고 한다. 조폭 둘이서 싸우는데 경찰이 총빼들고 한편들어서 싸우는 꼴. 니네가 그러고도 경찰, 아니 군대냐? 뭐 이놈들도 듈라한에게 다 썰리긴 한데…. [6] 주인공 보정 받은 시몬 타이거는 자그마치 이걸로 아킬레스를 발라버린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7] 조합소속 벨키어 파일럿들이 두려워할 정도. 물론 듈라한이 친히 관광보냈지만. [8] 이렇게 생산량이 적은 이유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킬레스가 단 3척만 건조된 U급전함 전용 함재기였기 때문이기도 함. 현재 존재가 알려진 아틀라스들은 BC-84U 마함의 탑재기뿐이므로, 다른 2척의 U급에 탑재된 아틀라스를 포함한 정확한 총 생산댓수는 현재로써는 불명. [9] 또하나의 가설은 연방/반연방 세력의 군사력 자체가 양적, 음적으로 길가메시에 의해 컨트롤 되고 있으므로 아킬레스 같은 고성능 강철보병이 대량생산되면 반연방 세력의 군사력도 그에 맞추어서 성장시켜줘야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적으로 연방의 군사력으로는 유일한 반연방 군사세력인 FAE를 짓뭉개버릴수 있지만 철권통치의 정당성을 위해 존속시키는 것의 연장선상이라는 견해이다. [10] U급전함은 일반적인 연방군 작전계통에 속하지 않고 연방군 총사령관 직속부대로 편제될 정도. 딱 3척만 건조됐다. 그중 한척이 연방의 통제권을 벗어나 있다는게 두통거리지만. [11] U급 전함에 대한 조금더 자세한 사항은 길가메시(2080)와 스타타이거 항목에 기재되어 있음. [12] 여기서 토르와 아킬레스의 첫 실전데이터가 수집된다. 격전끝에 토르가 격파되었지만 객관적으로 딸리는 기체, 그것도 다구리 당할만큼 당하고 난 다음에 듈라한이 총상까지 입은 반쯤 망가진몸으로 근성 하나로 버티며 아킬레스와 호각의 일기토를 벌이는 부분은 손에 땀을쥐게 한다. 이때 만약 토르가 FAE손에 들어가면 어떻게 할거냐는 힐난에 연방이 FAE에 어느정도 침투해서 어느정도의 영향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지는 대화가 오간다. [13] 전자장비만 선별적으로 통째로 파괴된 적은 한번 있음. [14] 듈라한의 조합 내 쿠데타에서 FAE소속 관우가 듈라한파의 밸키어H형과 교전해 발라버린 전적은 있으나, 밸키어의 주 운용자인 공간돌격군과의 교전기록은 전무하다. 정규군과 해적 파일럿의 기량 차이를 감안하면 관우가 밸키어보다 우위라는 결론을 내리기에는 부족하다. [15] 관우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머리부분는 붉게 칠해져있고 전신에 중국 장수의 갑옷 디자인을 본뜬 두터운장갑판을 둘렀으며, 언월도처럼 생긴 광검을 격투전용 무기로 사용한다. [16] 듈라한은 관우과 첫 조우전에서 "가장 무도회라도 나왔냐?"라고 비웃었다가 호되게 당할뻔했다. 물론 토르가 연방의 사보타지를 받아서 반파된 상태이긴 했지만 기껏해야 벨키어H형 수준정도 되는 기체가 장운해를 단독으로 격침직전까지 몰고간 괴물 강철보병 토르의 팔을 잘랐다는건 쾌거라면 쾌거. 대가로 대가리가 잘렸지만... [17] IS-10TX 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