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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로 추측되는 스프라이트[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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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 D. Gaster캐릭터 테마 'Gaster's theme'[2]
언더테일에서 그의 추종자들에게만 겨우 언급되는 인물이며, 작중 세계관 내 스토리상 아예 등장하지 않지만, 알피스 전의 최고의 과학자이며, 코어라는 지역 자체를 개발하거나 자신의 발명품에 빨려들어 시공간을 떠돌아 다닌다는 등의 큰 떡밥을 가지고 있다.
언더테일의 후속작인지 불명인 델타룬에서 그의 테마가 편곡되어 나오는 등 그의 등장이 예정된 듯한 묘사가 보이고 있다.
2. 상세
매우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NPC들에게서만 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알피스 이전에 있었던 왕실 과학자로, 핫랜드의 코어를 만들었다. 초기 버전에서는 정상적인 게임 진행으로는 볼 수 없어서 단순한 더미 데이터일 뿐, 실존하지 않는다고 주장되기도 했다.[3] 그러나 1.001 패치 이후에는 파일 수정 없이 확률적으로 이 인물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4] 그러나, 그 확률[5]을 뚫고 만나더라도 어떠한 대사도 하지 않고 상호 작용을 하려고 하면 효과음과 함께 사라진다.팬들 사이에서는 패논(Fanon)[6] 즉, 공식적으로 나오거나 확인된 설정이 아님에도 팬덤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곤 하는 설정으로 그 존재가 강하게 지지받고 있다.
이름인 가스터는 Game Master, 즉 GM의 변형이라는 설도 있다. 그것이 맞다면, 가스터는 게임의 유일한 개발자인 토비 폭스라는 말. 하지만 토비의 언더테일 오너캐는 짜증나는 개이므로 아닐 가능성이 높다.[7]
3. 언더테일
3.1. 작중 언급
3.1.1. 가스터 추종자들
가스터 추종자 | |
가스터 추종자 1 | |
가스터 추종자 2 | |
가스터 추종자 3 |
게임 내부에는 fun(함수)이라는 이름의 변수가 존재한다. 이 값은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무작위로 정해지고 리셋을 하면 바뀐다. 1부터 100까지 존재하며 이 값이 특정한 값일 때 특정 맵상에서 확률적으로 가스터 추종자라는 이름을 가진 NPC를 만날 수 있다. 그들의 말을 요약하면 가스터는 알피스 이전의 왕실 과학자였으며, 코어를 만들었다. 아스고어가 후임자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어떤 실험을 하다가 잘못되어 단명하였고 시공간으로 흩어졌다고 한다. 전체 대화문은 문서를 참고.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 또 다른 추종자로 추정되는 자가 나타났다.[8]
본편의 캐릭터에 대응되는 다른 추종자들과 달리 3번째 추종자의 원본은 델타룬에서 도서판의 새괴물과 대응된다. 1챕에선 도서판의 계단을 막는 역할을 하며, 2챕에선 건너편을 가로막고 있다.
3.1.2. 사운드 테스트
fun값이 65일 때 스노우딘의 낚시대 맵 대신에 등장하는 사운드 테스트에서 '가스터의 테마'를 들을 수 있다. 가스터의 테마곡을 들은 이후엔 다른 곡을 들을 수 없다.
3.1.3. 남자의 형체
진실의 연구소에 존재하는 방들 중 환풍기가 있는 방에서 환풍기를 작동시키지 않고 냉장고들이 있는 방으로 향하면 환기가 되지 않아 매우 어두운 상태인데, 이때 돌아다니다가 특정 부분에서 상호작용을 하면 '남자의 형태인것 같은 무언가가 있다'라는 스크립트가 출력되며, 환풍기를 작동시킨 이후엔 볼 수 없다.[9]
델타룬에서도 모습은 안 보이지만 달걀을 얻을 수 있는 장소의 나무 뒤쪽에 남자가 있다고 묘사된다. 평행 세계의 비슷한 동인인물인지는 불명, 해당 장소에서는 가스터 테마의 편곡이 있기에 연관지어서 이 남자가 가스터라는 가설이 있다.
챕터 1에서 상호작용했을 경우, 챕터 2 초반 자동차로 난리 장판된 자동차 중 하나에 상호작용을 하면 남자가 반갑다는 듯이 팔을 흔든다고 언급된다.
3.2. 패논
게임이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15년 9월경, 플레이어들은 '언더테일의 마지막 비밀'을 풀려고 하였다. 그것이 바로 가스터로, 스팀 포럼을 열고 구글 독스를 통하여 협업을 진행하였다. 이 노력은 다음 해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추측과 상상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설정과는 거리가 멀 수 있다. 이 문단에서는 팬들 사이에서 널리 인정받는 이론들을 기술한다.3.2.1. 열일곱 번째 기록
ENTRY NUMBER SEVENTEEN | 열일곱 번째 기록 | ENTRY NUMBER SEVENTEEN(원문) |
DARK DARKER YET DARKER | 어두워 점점 어두워져 여전히 어두워 | {{{#!html <span style="font-family:Wingdings;">DARK DARKER YET DARKER<br> |
이 열일곱 번째 기록은 세이브 파일 조작이나 디버그 모드로 갈 수 있다. 세이브 파일 조작은 Room을 264로 하고, 디버그 모드는 Y키를 누른 상태에서 6을 누르면 진실의 연구소로 가는데, Insert 키(다음 맵으로 이동)를 연타하다 보면 갈 수 있다.[10] 원본은 Wingdings 글꼴로 작성되어 있다. 팬들은 이것이 W. D 가스터에 의하여 작성되었지만, 진실의 연구소의 사라진 17번 기록과는 무관하다고 추측한다. 왜냐하면 이 17번째 기록은 애초에 진실의 연구소의 16번째와 18번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내용이며, 진실의 연구소의 17번 기록은 더미 데이터로 제대로 존재하고 알피스가 직접 말해주기 때문. 내용은 의지와 괴물에 관한 내용인데, 괴물들에게 의지를 넣으면 버티지 못하고 몸이 무너져 내린다고 한다.
마지막의 너희 둘이 가리키는 대상에 대해서는 샌즈와 파피루스라는 해석과 샌즈와 알피스라는 해석이 가장 유명하다. 알피스는 가스터 이후의 왕실과학자이고, 샌즈는 한때나마 알피스와 면식이 있었으며[11] 연구를 도와준 전적이 있는 데다가 "가스터" 블래스터라는 무기를 사용하는 등 가스터와 연관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파피루스는 샌즈의 동생이기 때문이다.
3.2.2. 손으로 말하는 자
리버퍼슨의 배를 타고 지역과 지역 사이를 이동할 때, 리버퍼슨은 무작위로 대사를 내뱉는다. 그중 "손으로 말하는 남자를 조심해라."[12]라는 대사를 내뱉는데, 이것이 위의 열일곱 번째 기록에 쓰인 윙딩 글꼴에 손 모양이 있다는 것을 근거로 그 자가 가스터라고 일반적으로 추측된다. 또는 손으로 말하는 모션을 지닌 가스터 추종자 1일 가능성도 있다.[13]
3.2.3. 잘못 건 전화
낚싯대가 있는 스노우딘 맵에서 fun값이 2 이상 36 이하일 때, 전화가 울리고 전화기 너머에서는 g로 시작하는 누군가가 있냐고 물으려다[14] 잘못 걸었다며 노래를 부르다가 끊는데, 이 전화에서 찾는 이가 가스터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어쩌면 전화를 건 인물이 가스터 추종자일 수도.여기서 버그가 하나 있는데 전화 이벤트 발생 전 마지막으로 말을 건 상대가 대화창에 얼굴이 나오는 NPC라면 잘못 건 전화 대화창에도 해당 NPC의 얼굴이 그대로 출력된다.
3.2.4. 가망 없는 아이
goner kid |
보통 엔딩을 본 이후 fun 수치가 90 이상일 때, 언다인이 창을 던지며 싸우던 맵에서 계속 왼쪽으로 가면 어떤 한 NPC가 생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Goner Kid라는 이름을 가진 NPC이며, 동공이 없다. 몬스터 키드와 닮았고 실제 몬스터 키드의 도트를 흑백화한 모습이다. 다만 성격은 몬스터 키드와는 다르게 무척 우중충하다.
바로 플레이어가 없다는 걸 빼고 모든 게 똑같은 세계가 있다는 걸 상상해 보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시공간으로 흩어져 모두에게 잊혀진 가스터를 말하는 것이거나 언더테일보다 가스터와의 연관성이 높게 나타나는 델타룬[15]의 세계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두 가지 추측이 있다.
3.2.5. 샌즈, 파피루스와의 연관성
팬들이 특히 강하게 믿는 가설은 바로 가스터가 게임에 등장하는 해골 형제, 특히 샌즈와 친분이 있거나 친족 관계[16]이며, 같은 해골 괴물이라는 것이다. 1.000 버전에서 샌즈의 개인 실험실에 들어가서 서랍을 조사하면 "당신이 모르는 사람들과 찍은 샌즈의 사진"이 있는데 이 또한 가스터라는 설이 있다. 청사진을 조사하면 이상한 기호로 휘갈겨져 있다고 한다. 이 이상한 기호가 Wingdings 글꼴이라는 추측이다. 또한 그의 실험실에는 천막으로 가려진 망가진 기계가 있는데 이 기계를 가스터가 만들었으며, 샌즈는 그래서 시공간을 헤집고 다닐 수 있었고 따라서 플레이어가 하는 세이브/로드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릴비에서 도고는 샌즈가 움직이지도 않고 여기저기 다닐 수 있다고 하는 등 샌즈의 공간 능력과 관련 있다는 내용을 뒷받침하는 가설로 쓰인다.또한, 파피루스가 필살기로 꺼내려고 했던 것도 샌즈의 공격에 사용되는 "가스터 블래스터(gaster blaster)"라는 것이다. 1.001 버전에서 바뀐 일부 대사 중 파피루스와의 데이트 전의 대사 "만약에 내가 필살기를 사용했다면 널 날려(blasted)버렸을 거야."는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싣는다.
미사용된 샌즈의 전투 테마 'Song That Might Play When You Fight Sans'에 가스터의 테마가 포함돼 있고, 파피루스와의 데이트 테마인 'Dating Start!에도 가스터의 테마가 포함돼 있는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4. 델타룬
토비 폭스가 언더테일의 DLC는 나오지 않을 거라고 단언함으로써 가스터는 풀리지 않은 떡밥으로 끝나는 듯 보였으나... 2018년 공개된 델타룬에서 그 존재감을 과시하며 스토리상 중요 인물로 추측되고 있다.-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델타룬의 데모 챕터 1과 2를 공지할 때 흑색 단색의 프로필 사진과 공백 계정명을 사용하고 대문자로 이루어진 짧은 문장들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챕터 1의 시작 시 그릇을 만드는 누군가와 같은 말투이다. 특히 "VERY, VERY, INTERESTING."을 줄바꿈해서 매우 강조하는 특징이 있는데 숨겨진 17번째 기록, 챕터 1의 그릇을 만드는 누군가, 프롤로그 공개 시의 트위터 계정이 모두 이 특징을 공유한다.
- 그릇 또는 창조자의 이름을 가스터로 짓기 위해 "Gaster"의 마지막 "R"자를 입력하는 순간 게임이 즉시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다.
- 델타룬 세계의 전화기를 다크월드에서 사용하면 'mus_smile.ogg'가 재생된다.
- 챕터 1 후반부에 돌아다니게 되는 마을 맨 아래쪽에 벙커와 같은 시설이 위치하는데, 벙커 문 아래 최하단으로 가면 작고 느린 버전의 'mus_smile.ogg'가 재생된다. 이곳이 '열일곱 번째 기록'에 나오는 가스터의 실험과 관련된 장소가 아닐까 하는 추측만 할 수 있는 정도.
- 챕터 2 후반부에서도 벙커에 갈 수 있는데, 이 때는 키드와 스노우드레이크 둘이서 벙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크리스가 벙커에 대해 알고 있거나, 뭔가 관련이 있다는 암시를 한다.
-
가스터의 테마가 나타나는 음악이 매우 많다. 언더테일에서도 유심히 들어보면 꽤 여러 곳에서 들을 수 있지만 음악 관련 종사자가 아니면 눈치채기 힘들 정도인 데다가 단순 아르페지오일 가능성도 높을 만큼 음악에 잘 녹아들어 있던 것과는 달리 델타룬에서는 음악과 무관한 사람들도 명확하게 가스터의 테마라고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한 곡조가 많이 나타난다.
이 중 가스터의 테마와 가장 유사한 곡은 주인공의 이름을 짓는 화면의 테마곡 ANOTHER HIM으로, 완전 4도 아래로 이조되었고 리듬에 약간 변화가 주어진 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멜로디와 화음의 진행에서 제일 유사성이 높은 곡이다.
- 델타룬 챕터 1과 2에서 달걀을 얻을 수 있는 이스터 에그가 있는데, 특정 지역을 오가다 보면 낮은 확률로 갑자기 나무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방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 나무 뒤에 남자가 있다고 하는데, 이 남자가 가스터라는 추측이 있다. 증거는 여러 가지가 있다.
- 전작인 언더테일의 미스터리맨의 방과 같이 매우 낮은 확률로만 나타나는 방이다.
- 챕터 1의 경우, 미스터리맨의 방에 색을 입히고 나무 하나를 놓으면 델타룬의 나무 방과 완전히 동일하다.
- 나무 방에서 나오는 음악은 가스터의 테마에 사용한 악기와 동일하다.
- 나무를 조사하면 "He is behind a tree"라고 뜨는데, 언더테일의 가스터 테마 파일 이름이 "mus_st_him.ogg"이라는 것을 보면 가스터일 가능성이 높다.
- 미스터리맨과 같이 남자와 상호 작용을 하면 남자가 사라진다.
-
챕터 1에서 남자를 만나 달걀을 획득했다면 챕터 2 초반 도서판으로 가던 중 회색 자동차 중 아무것과 처음으로 상호작용을 하면 "한 남자가 반가운 듯 손을 흔들고 있다."는 설명이 추가된다.
달걀을 대문자 윙딩 폰트로 번역하면 '왼쪽 위 위'를 가리키는 손 모양이 나오는데, 이것이 체스의 나이트, 즉 기사의 행마와 같다. 작중 메인 빌런으로 여겨지는 자를 암시하는 물건을 준다는 점과 위의 증거들을 조합하여 가스터가 델타룬 세계를 만들었다는 추측도 나오기도 한다.
- 델타룬의 2016년 아카이브 페이지에 들어가면 검은색 바탕이 있는데 그곳을 커서로 드래그하면 사진이 한 장 있다. 그 사진의 이름은 'him'이라고 적혀 있고 밝기를 올리면 윙딩어가 나오고, 그 윙딩어를 번역하면 델타룬 앞부분에 나오는 글이 나온다.
THREE HEROES APPEARED(세 명의 영웅들이 나타났다)
TO BANISH THE ANGEL S HEAVEN(천사들의 천국을 몰아내기 위하여)
5. 관련 링크
- Players Still Haven't Figured Out All Of Undertale's Secrets 2015년 9월 28일 <Kotaku>
- Players May Never Solve Undertale's Final Mystery 2015년 11월 13일 <Kotaku>
- Players Uncover New Secrets Buried In Undertale's First Big Patch [Updated] 2016년 1월 16일 <Kotaku>
- Undertale update seems to include some sort of secret new content 2016년 1월 21일 <PCgamer>
- Undertale's first patch claims to fix bugs, but fans found hidden content 2016년 1월 21일 <Polygon>
이러한 이론들에 더 관심이 있다면
- 언더테일 위키아 가스터 페이지
- W.D Gaster: Undertale's Last Secret - 스팀 토론장
- New Time Traveler's Guide to Undertale - 구글독스 협업 문서
- /r/Underminer - 언더테일의 데이터 마이닝을 다루는 서브레딧
6. 여담
- 도트 그래픽 때문에 복장이 확실하지 않다. mysteryman 스프라이트를 가스터로 본다면 검은색 가운으로 보인다. Dogbomber의 팬메이드 타로 카드에는 mysteryman의 형상을 한 가스터 카드가 10번으로 존재하지만 Fangamer에서 오피셜로 판매 예약을 받고 있는 타로 카드에는 가스터가 존재하지 않는다.[17] 가스터 대신에 거슨이 있다.
- 처음 떨어진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Gaster로 할 시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다.[18]
-
데이터상 가스터의 번호는 666번[19], 체력 666666, 공격력과 방어력은 66666, 얻는 경험치와 돈은 -6666이다. 숫자들이 모두
666과 연관되어 있다.
왕실 과학자라는 놈이 무슨 왕보다도 강하냐[20][21][22] - 인게임 내에서 가스터로 추정되는 스프라이트가 미스테리 맨인 것이지 미스테리 맨이 가스터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이미 수많은 언더테일 2차 창작들에서 해당 인물을 가스터로 그려놓았다. 만약 미스테리 맨이 가스터가 아니라면 팬들은 대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드립도 있다.
- 타로카드 굿즈에서는 9 - "은둔자(The Hermit)"를 맡고 있다. 그러나 공식판매하는 타로에서는 거슨이 은둔자로 나온다.
7. 2차 창작
더미 데이터였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엄청나게 상승하여 수많은 2차 창작들이 탄생하였다.가스터 관련 떡밥들은 하나 같이 음산하고 기괴한 분위기를 풍기는지라[23] 가스터 역시 진중하고 강력한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진지한 분위기의 2차 창작이라면 선역으로 나오든 악역으로 나오든 압도적으로 강하게 묘사된다. 샌즈가 사용한 무기인 "가스터 블래스터"를 개발한 장본인으로 나오거나, 상위호환인 다른 블래스터를 들고 나오는 경우도 잦다. 악역으로 등장할 경우 인간 영혼이나 의지의 힘을 연구하기 위해 주인공을 납치하거나, 해골 형제의 몸을 빼앗아 원래 세계로 돌아오려는 모습을 보인다. 선역으로 등장할 경우 주로 차라가 세계를 파괴할 때 등장해 진최종보스 역할을 맡는다.
흑백 톤이라 해골이 연상되는 생김새, 샌즈의 방에서 언급되는 알 수 없는 문자 떡밥, 샌즈가 사용하는 무기인 "가스터 블래스터", 17번째 기록 등의 떡밥을 근거로 샌즈와 가장 많이 엮이고 샌즈가 등장할 때 십중팔구 따라오는 파피루스, 후임 왕실 과학자인 알피스 등과도 엮인다.
반면 일상이나 개그 분위기가 강한 2차 창작에서는 기존에 워낙에 강하고 음산하게 묘사되던 만큼 반대급부로 아주 제대로 망가지는 개그캐 역할을 맡는다. 허구한 날 연구 땡땡이 치고 도망가서 알피스나 샌즈가 잡으러 간다든지, 대사 전체가 윙딩어여서 (혹은 아예 '윙딩'으로 채워져서) 못 알아먹겠다고 한 소리 듣는다든지... 차원에 흩어져 있다는 설정 역시 적당히 순화되어서 아무데나 불쑥불쑥 나타날 수 있는 편리한 능력으로 그려진다.
더 나아가 주인공을 통해 샌즈와 파피루스를 만나게 되기도 한다. 예시, 예시 2, 풀버전.
샌즈가 사용하는 빔 무기가 명칭이 "가스터 블래스터"라는 점에서 가스터와 관련 있다는 떡밥을 통하여 샌즈보다 더 강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다반사. 뼈다귀 형제와 엮일 때에는 샌즈의 방에서 나온 사진이나 윙딩 폰트, 샌즈 또한 시공간 연구학자였다는 설정으로 샌즈와 주로 나온다.
17번 실험 기록의 첫 줄인 Dark, Darker, Yet Darker로 이름지은 가스터 테마 리믹스 곡도 있다. 예시. 다른 해골 둘과 마찬가지로 보컬화까지 되고 있는 중이다. 이 곡 말고도 SharaX가 리믹스한 또 다른 리믹스곡이 있다.[24]
흔히 알려진 Dark Darker Yet Darker 말고도 Cacodemonovania라고 하는 팬들이 만들어낸 2차 언더테일 게임인 "유니테일"에서 만나볼 수가 있는 "슈퍼 가스터전"에서 볼 수가 있는 가스터의 테마(Gaster's Theme)를 바탕으로 만든 어레인지 OST곡과 슈퍼 가스터 2차전에 나오는 OST인 The Voids Wrath가 있는데, Cacodemonovania이라고 하는 테마곡의 "원래" 단어인 Cacodemon[25]은 "악귀, 악마, 악인"을 의미하며, 해당되는 테마곡인 "Cacodemonovania"와 비슷한 단어인 Cacodemonomaniasms는 "악령 빙의, 악령을 지녔다는 망상을 특징으로 하는 증상"을 의미한다고 한다. 일단 테마곡 제목에 MEGALOVANIA의 VANIA가 있는 것으로 보아 Cacodemonovania는 가스터의 테마에 MEGALOVANIA를 합쳐서 만들어낸 편곡인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Cacodemonovania를 듣다 보면 MEGALOVANIA의 멜로디 같은 것이 들린다.
그 외 ENTRY NUMBER SEVENTEEN 곡도 있다. 이쪽은 언더팬츠 몰살 엔딩 편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amella가 만든 가스터의 테마와 샌즈의 테마곡인 MEGALOVANIA를 합쳐서 만들어낸 OST인 W.D.Gaster's Megalovnia가 있는데,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26]
이 외에도 2차 창작으로 가스터 본인의 테마곡이나 노래가 여러 가지 있는데, Wardoc이라고 하는 유튜버(추측)가 부른 Stronger Than You Gaster와 또다른 버전의 Stronger Than You Gaster가 있으며, KHTLL13이 해석한 Gaster's Theme + Dark Darker Yet Darker가 있으며, SharaX 버전의 Dark Darker Yet Darker를 바탕으로 만든 노래인 Entry Number 17 - Dark Darker Yet Darker가 있다.
이제는 MUGEN까지 진출했다. 심지어 exe 파일에다가 논외다.
샌즈나 파피루스가 가스터의 실험체로 나오는 것도 있다. 그런 곳에선 성실하거나 '일 중독'으로 그려지고 있어서 '컵라면 덕후 윙딩이'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놀랄 일이다.
2차 창작물에서 그려질 때 주로 길쭉한 체형으로 묘사되는데, 희한하게도 인게임 신체 등신 비율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 사실 가스터는 인게임 도트로 2등신, 좋게 봐 줘야 2.5등신의 넨도로이드 급의 SD이다. 물론 언더테일의 인게임 신체 등비율이 기본 3~4등신임을 감안해도 말이다. 기본 체형 특징이 그대로 유지되며 그려지는 샌즈와 파피루스에 비하면 이례적인 케이스. 아니면 느낌이 매우 비슷한 슬렌더맨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때문에 슬렌더맨 외에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가오나시나, FNaF 2의 퍼펫, 유메닛키의 우봐 등을 닮았다는 얘기도 나오고 이들과 종종 엮인다.
나라를 가리지 않고 기본적으로 목폴라 또는 목 폴라니트 + 검은 가운 패션을 고수한다.[28] 가운은 종류마다 달라지는데, 소매가 없는 가운은 손에 구멍이 난 해골 손만 둥둥 떠다니고 팔은 없는 디자인도 많다. 왕실 과학자로 나오는 상황에선 소매 달린 하얀 가운이 주류.
얼굴은 두개골과 전신을 가리는 가운 패션 때문인지, 뼈다귀 형제와 잘 엮임에도 똑같은 스켈레톤으로 그려지는 일이 적다. 심지어 손도 고퀄의 섬세한 그림에서마저 손뼈도 아닌 인형의 손 관절 모양으로 그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뼈다귀 형제, 프리스크 페어 외에는 플라위와 엮이기도 하는데, 가스터가 플라위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거나 그와 대결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 그릴비와 엮이기도 하는데 둘 다 연륜이 비슷해 보이기 때문. 이 경우는 높은 확률로 개그물이다. 앞서 서술한 가스터 = 본브로의 아버지 설이 함께한다면, 그릴비가 가스터의 부탁으로 뼈 형제를 돌봐주느라 샌즈와 친하다는 설정도 가끔씩 보인다.
역안에 한쪽 눈동자는 푸른색, 다른 쪽 눈동자는 붉은색이나 진한 주황색의 오드아이로 묘사되기도 한다. 몰살 루트에서 번쩍이는 샌즈의 파란색 눈에 대응하여 가상 풀파워 파피루스에게 번쩍이는 주황색 눈을 그려 넣는 경우가 생겼고, 거기에서 또 착안하여 이 둘과 관련이 있을 듯한 가스터에게 같은 눈을 그려 넣은 것.
이름에 폰트가 두 번이나 들어갔기 때문에, 가끔씩 Wing Ding과 Aster라는 쌍둥이 설정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가스터 본인은 실험 도중 발생한 사고에 휘말려 하나가 된 존재로 묘사된다.
유명한 언더테일 팬 게임인 Undertale: Last breath에서는 시작 부분인 워터폴에서부터 등장한다. 플레이어가 30번째 몰살 루트를 진행하려 할 때 전에는 못 보던 하얀 문을 하나 발견하는데 그곳에서 바로 가스터가 등장한다. 이후 샌즈와 만나기도 하고 1페이즈, 3페이즈에서도 등장하며, 가스터가 얼마나 인지도가 높은지를 몸소 보여준다.
언더테일 팬 애니메이션인 UNDERPANTS는 그가 해골 형제의 아버지라는 설을 채용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설인데, 그 애니메이션이 2차 창작 중에서 대중성이 크기에 트위터 등지에서는 저게 진짜냐며 소란스러웠다.
2차 창작에서 종종 갑툭튀로 사용되기도 한다.
7.1. 한국에서
서양 및 일본 2차 창작에서는 대부분 간지 나는 흑막 내지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묘사되는 반면 어째 한국산 2차 창작에서는 유난히 망가지는 경향이 있다.초창기 트위터 팬덤의 이름은 이삿짐 센터. 이유는 상술된 언더테일 패치와 관련되어 있다. 이후 인 게임 내 fun 이벤트에 등장하는 NPC들처럼 'G 추종자'로 자칭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한국산 개그 2차 창작에서는 매일 컵라면을 잘못 끓여서 고통받는다거나, 야근하기 싫어서 도망가는 등, 현실적이면서도 나사가 빠진 면이 있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어째서 컵라면이냐면 처음 가스터를 만날 때 없어지면서 보이는 목부분이 꼭 컵라면 같이 보이지 않냐는 말로 시작된 기믹.
야근하기 싫어서 도망가는 만화에서는 자기가 해골인 걸 잊은 건지 알피스, 테미 등의 등장인물 앞에서 대놓고 날아가려는 모습이나 샌즈한테 걸려서 혼나거나 2차 창작물이 있다. 그 밖에도 샌즈에게 장난치는 내용도 있다.
윙딩체의 경우 제대로 구현하려면 대사를 영어로 번역한 후 다시 윙딩체로 적용해야 해서 매우 귀찮기 때문에 한국산 2차 창작에서는 보통 '윙딩'이라는 단어를 말버릇처럼 쓰거나 아예 모든 말을 '윙딩'으로만 하는 식으로 단순화해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그 '윙딩'이라는 말의 묘하게 하찮은 어감도 가스터의 개그캐화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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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명칭은 미스테리 맨(spr_myster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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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폴더 내에서의 오디오 네임은 'mus_st_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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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Facts - Undertale - YouTube, LEMMiNO, 2015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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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miner 서브레딧 해당 스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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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 확률'은 워터폴의 크리스탈 치즈(세이브포인트)와 샌즈의 망원경 맵 사이에 복도가 생길 확률 1%(100분의 1(fun값 66))와 그 복도에 있는 문이 생길 확률 10%(10분의 1)을 곱한 0.1%, 약 1000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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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션(Fanfiction)과 캐논(canon: 여기서는 official(공식)이란 의미를 지닌다)을 합친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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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짜증나는 개가 게임 내에서 작고 하얀 개로 언급되므로 제작자 하얀 개를 영문으로 풀어보면 White Dog Game Master. 줄여서 W.D 가스터가 된다는 주장도 있다. 게다가 W.D 부분는 둘다 대문자로, 문장이 아니기에 줄임말일 가능성이 크다. 가스터는 WingDings 폰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WingDings의 약자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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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너 키드는 가스터에 대한 이야기는 없으므로 추종자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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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진행하면 알겠지만 진실의 연구소는 주인공과 알피스, 융합체들 외엔 누구도 있어선 안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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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딘에서 이스터에그로 갈 수 있는 짜증나는 개의 방의 문이 있는 곳에서 Del키를 눌러도 볼 수 있다. 이유는 위의 맵들이 아닌 맵들은 중간에 보통 엔딩 룸이 있어 돌리다 보면 보통 엔딩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진실의 연구소와 이스터에그 개의 방은 보통 엔딩 룸 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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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리엘전 이후에 주요인물들에게 물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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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왈도 비공식 번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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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손으로 말하는 자가 손으로 글자를 입력하는, 즉 인터넷에 글을 쓰는 사람들을 나타낸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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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G...로 끝나고 팀 왈도 번역판에선 ㄱ...로 끝낸다. 일본어판에서는 이 부분이 번역이 안 되었고 영어 원문 그대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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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룬에선 언더테일의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과 델타룬에만 등장하는 새 인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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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정을 따르는 2차 창작물들의 경우, 대체로 아버지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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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가스터의 역할은 은둔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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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파일을 뜯어 이름을 가스터로 정하면 진행되기는 하는데 리셋이 봉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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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바로 위 값인 절대신 아스리엘의 데이터 번호는 99, 100번이다. 여러모로 의도가 다분한 번호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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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의 경우는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았지만 데이터상으로 볼 때는 불사의 언다인보다도 체력이 약 30배 정도로 제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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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은 수학적으로 첫 번째 완전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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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은 악마를 상징하므로 정황상 "천사"를 상징하는 게임 바깥 플레이어들과 대척점에 서 있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챕터 2 히든 루트에서의 플레이어의 행적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선역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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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맨 스프라이트와 가스터의 추종자들은 전부 색채 없는 흑백 톤이고, 조우하는 이벤트 내용도 무척 어둡다. 전용 테마곡 역시 음산하며 다른 곡의 재생도 막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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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조회수 3000만 회를 찍을 정도로 유명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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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시리즈의
카코데몬과 철자가 같다 보니 이쪽으로 잘못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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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 보면 글리치테일 가스터에 2번째 테마인 'Ascended'과 닮아있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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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의 경우 배드 엔딩으로 끝나는 일도 있지만, 가스터가 전 시공간으로 흩어졌다는 설정을 차용해서 죽여도 다시 돌아온다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로 가는 일도 있다. 후자의 경우 가스터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데, 악인으로 묘사될 경우 차라를 역관광 보내거나 세뇌시키는 경우도 있고, 선인으로 묘사될 경우 차라를 완전히 제거시키고 프리스크로 되돌리는 전개가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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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의 창작물이 등장할 초기에는 이 설정을 한국 팬덤에서 자주 채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