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0:42:10

강성태/비판 및 논란/경선식 영단어 비방 사태

파일:Document_Protect.svg   편집 보호된 문서입니다.
문서의
ACL 탭
을 확인하세요.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강성태/비판 및 논란

1. 발단2. 경과3. 결론4. 여담

[clearfix]

1. 발단



2014년 강성태가 동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강성태는 공부법 강사로 좋은 공부법을 추천하거나 나쁜 공부법을 비추천하는 영상을 늘 올려왔다. 이 동영상 또한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만 있을 뿐, 특정 인물을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

해당 암기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교육업체로는 생뚱영어, 경선식 영단어 등이 있었지만, 영상에서 설명한 암기 방식이 경선식 영단어에 수록된 내용과 완전히 일치했다.[1] 따라서 이 영상은 경선식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명백하게 경선식 영단어의 연상식 학습법을 저격한 것이었다.



영상을 올린 시점에는 경선식이 이를 알지 못했으나, 시간이 꽤 흐른 2016년에 어느 제자의 신고로 알게 된 경선식이 반박 아래와 같은 영상을 올리고 강성태에게 사과를 요구한다.

2. 경과

그러자 강성태는 특정 업체를 언급한 적이 없고, 연상법 자체를 나쁘다고 한 적이 없었고, 연상법을 활용한 공부법을 과거부터 자주 이야기했으며, 오히려 연상법을 잘 쓰면 좋다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이 해명은 강성태 특유의 말장난식 거짓일 뿐이다. 관련 영상을 보면 "이거 뭐 애들 장난도 아니고~" "유치한 방법" 등의 공격적인 발언을 강성태 본인이 직접 말했고, 강성태가 영상에서 예시로 든 것들은 경선식 영단어에 그대로 나온 내용이었다. 누가 봐도 경선식을 저격한 것이었지만 강성태는 "특정 업체를 언급한 적이 없고", "연상법 자체를 나쁘다고 한 적이 없고", "연상법 활용한 공부법을 과거부터 자주 이야기했으며", 오히려 "연상법을 잘 쓰면 좋다는 이야기를 했다"면서 사실 관계까지 완전히 왜곡하면서까지 거짓 해명을 하였다. 강성태의 이런 해명은 늘 존재해 왔다. 예를 들어 강성태는 공신은 '공부를 신나게'라는 뜻이며, 미쳤다고 공부의 신이라고 하겠냐고 하면서도 버젓이 '공부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각종 강연회를 하고 있다.

모욕적인 발언으로 연상법을 일방적으로 비난하였기에, 경선식은 이를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강성태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그러다 2017년 강성태가 한 여학생이 경선식 영단어로 단어를 공부하고, 망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린다. 자신이 경선식의 최대 피해자라고까지 했다. 강성태는 종종 학생과 무료 상담하는 영상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자주 올리기에 문제될 것은 없어 보였다. 영상의 여학생은 강의수강까지 했음에도 단어가 기억이 나지 않고, 연상법끼리 섞였다고 주장해 경선식에게 불리한 여론이 나올 줄 알았으나...

편집 과정에서 뒷부분의 "2년 동안 공부를 하지 않았다"라는 부분을 편집하여 올렸고, 제목도 상담 중 학생이 했던 멘트인 "절대 보지 마세요. 경XX 영단어 때문에 망했어요"라는 굉장히 자극적이고 논란이 될 만한 제목으로 업로드를 하였다. 이 영상의 댓글에는 그 학생이 똑바로 공부를 하지도 않고 경선식 영단어 탓만 한다며 비난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으며,[2] 결국 이 영상으로 고소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에 분노한 경선식은 강성태의 행동을 다시 한 번 비판했으며, 해당 영상의 반박 영상을 올리며 분위기가 급반전된다.[3] 강성태가 해당 여학생과 함께 한 아프리카 생방송을 짜깁기한 것이라고 경선식은 주장했다. 본 영상에서 여학생이 유학을 다녀오느라 2년간 복습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밝혔는데도, 이를 영상 속에서 강성태가 교묘히 삭제한 것이었다. 그러나 경선식은 자신은 한 번도 복습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기는커녕, 항상 자신의 강의는 잘 외워지지만 복습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며, 항상 복습을 강조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4] 덧붙여 해마학습법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영상을 해외 논문, 연구자료, 실험 등의 과학적 자료를 근거로 대며 올렸다. 그러고 영상 말미에 강성태에게 정 그러면 어떤 방법이 더 좋은 건지 10억 불우이웃 돕기 내기를 하자는 이야기를 한다. 강성태는 이번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강성태는 연상법이 나쁘다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본인이 직접 연상법을 제대로 활용한 영단어 강의를 보여주겠다며 영상을 찍기 시작한다. 이 강의는 호응을 얻었고, 강성태 영단어라는 영어 단어책까지 발간하게 된다.[5]



이후 경선식은 자신의 채널에 계속하여 강성태 영단어의 처참한 수능 어휘 적중률을 비판하는 영상을 업로드 하는 등 대응을 했다. 실제로 위 영상을 보면 강성태 영단어의 수능, 경찰공무원 시험 등 각종 시험에서의 적중률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자신의 영단어장인 강성태 영단어 책 뒤의 어휘적중률을 보면, 강성태 영단어의 수능 적중률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듯 나와 있다.

3. 결론

경선식의 연상법 단어 학습법에 대해서는 효과를 봤다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는 사람이 모두 존재하며, 영어 강사들도 조심스럽게 추천 또는 비추천 의견을 내기도 한다.[6] 하지만 이를 공개 강의나 유튜브에서 직설적으로 표현한 예는 거의 없다.

강성태는 자극적이고 모욕적인 비방 영상을 여러 차례 찍고, 영상을 의도적으로 짜깁기하고 편집하면서까지 연상법을 비난하였고, 지금까지도 사과는커녕 피드백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데에서, 경선식은 자극적일 수 있는 표현을 포함한 영상은 물론 강성태를 키워드로 한 해명 영상에서 광고를 했다는 데에서 둘 다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고소까지 진행됐으나, 특별한 잡음이 없는 걸로 보아 별 일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1] often을 5분마다 한 번씩, 즉 종종이라는 연상이 되도록 한다던지, cruel이 그럴~ 수가! 이렇게 잔인한다니! 라는 연상이 되도록 한다던지 [2] 실제로 영상을 보면 복습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공부를 성실히 하지 않았음을 바로 느낄 수 있다. [3] 이 영상을 계기로 바로 위에 있는 강성태 영상의 댓글도 해당 여학생을 비난하는 댓글이 쇄도한다. [4] 실제로 현재 경선식 강의를 들으면 첫 강에서 한 강을 듣고 바로 복습하라고 하고, 매 5강 종료시마다 5강씩 복습하라고 하고, 매 10강마다 처음부터 다시 복습하라는 것을 항상 강조한다. [5] 이후 경선식은 경선식 영단어를 비난한 의도가 강성태의 영단어 책을 발간하기 위함이었냐고 묻거나, 강성태 영단어가 별로 좋지 못하다는 언급을 하는 등 강력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댓글창에서는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고, 경선식과 강성태는 각각 인신공격성 댓글들을 삭제한 걸로 보인다. [6] 보통 의견을 표할 때는 '개인차가 있다. 나는 그게 잘 안 통했다' 정도로 애매하게 말하는 게 보통이다. [7] 이를 인지해서인지, 이후 출간하는 경선식 영단어에서는 다소 논란이 될 법한 영단어 연상법은 다른 것으로 대체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