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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5 07:58:31

강공흡

파일:강공흡.jpg
<colbgcolor=#0047a0> 출생 1917년 1월 8일
제주도 구우면 협재리
사망 1974년 6월 25일
제주도 남제주군 한림면
본관 진주 강씨
직업 독립운동가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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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강공흡은 1917년 1월 8일 제주도 구우면 협재리에서 강필주(姜弼周)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한림공립보통학교 재학 중 협재소년회에 가입했고, 1931년 6월 윤한진(尹漢珍)의 단추 공장에 취직했으며, 1933년 1월 한림면 협재리 홍경옥의 집에서 장용진(張瑢珍) 등과 함께 독서회에 가입하여 사회주의 서적을 탐독하면서 사회주의 혁명을 모색했다.

1933년 9월, 명월리에 있는 한림공립보통학교를 한림리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무산 농민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이전 반대 진정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1934년 7월에 장용진(張溶珍), 홍경옥(洪卿玉) 등과 함께 협재리에서 비밀결사를 결성해 소년부(少年部)를 담당하였으며, 동지 규합에 힘쓰다가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강공흡은 1937년 4월 12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그 후 고향에서 조용히 지냈으며 1974년 6월 2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3년 4월 13일 강공흡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3. 여담

딸은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 사무국장을 맡은 강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