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송광민의 방출로 등번호를 10년만에 7번으로 교체하고 새 시즌을 시작한다. 한편 강경학이 작년까지 달았던 14번은 이도윤이 가져간다.[1]2. 정규시즌
2.1. 한화 이글스 시절
2.1.1. 4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뒤 정은원의 백업으로 나오고 있다.
|
4월 23일 LG전에서 9회말 1:2로 지고 있는 2사 1, 2루 상황에서 최재훈의 대타로 출장해 정우영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임종찬이 삼진을 당해 팀은 그대로 패배.
4월 25일 LG전에선 6회초 홍창기의 번트 타구 때 잘못된 판단을 해서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 1루쪽 번트 타구라 2루수인 강경학이 1루를 커버해야 했는데 강경학 본인은 2루를 커버했고 1루수인 힐리가 홈으로 달려가면서 1루 베이스에 아무도 없었던 것.
4월 26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말소된 뒤 수베로 감독이 밝힌 바로는 멘탈이 땅을 파고 들어갈 정도로 좋지 않아[2] 머리를 식히고 올 겸 말소시킨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2.2. KIA 타이거즈 시절
2.2.1. 7월
2021년 7월 3일 백용환과의 트레이드로 고향팀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한화는 백업 포수 자원을 데려오면서 내야 교통 정리 차원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마침 KIA도 백용환의 길터주기를 하면서 내야 백업 자원으로 데려왔다.등번호는 4번을 배정받았다.[3] 본인이 한화에서 쓰던 7번은 이미 영구결번이기 때문. 오랫동안 썼던 14번도 이미 김규성이 쓰고 있는 상황.
7월 9일 kt wiz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번 2루수로 트레이드 이후 첫 선발 라인업에 올랐고,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7월 10일 kt wiz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출장하여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100% 출루도 하며 트레이드 후 첫 안타, 첫 타점, 첫 득점을 올렸다.
2.2.2. 8월
8월 10일 후반기 개막 엔트리에 들어오며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같은 날, 광주 한화전에서 9회초 김선빈의 대수비로 나와 KIA에서의 데뷔전을 가졌다.
8월 11일 광주 한화전에서도 9회초 김선빈의 대수비로 나왔다.
8월 15일 SSG전에서 박찬호의 대타로 나와 기아에서의 첫 타석을 가졌고 안타를 기록했다.
8월 19일 두산전에서 박찬호의 대타로 나와 김강률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8월 20일 키움전에서 김선빈의 부상 속 선발 8번타자, 2루수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월 25일 롯데전에서 한승택의 대주자로 나와 득점을 기록했고 이후 돌아온 타석에서 안타 하나와 득점 하나를 추가하며 1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김선빈의 대수비로 나와 멋진 다이빙캐치로 손아섭의 안타 하나를 뺏어내기도 했다.
8월 26일 롯데전에서 박찬호가 허리통증을 호소해 선발 8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한 차례 매우 불안한 송구를 보여주었으나 그 외에는 무난하게 수비해주었다.
2.2.3. 9월
9월 1일 두산과의 DH 2차전에서 9회초 1사 2루에서 대타로 나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3루수로 들어갔다.9월 2일 삼성전에서 선발 2번타자, 2루수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월 3일 황당한 사유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가다가 자신의 집 현관문 사이에 엄지발가락이 끼어서 발톱이 깨졌다. 골절은 없었지만 신발을 아예 신을 수 없는 상태라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
그러나 강경학의 트레이드 이후 1달 뒤, 14번을 사용하던 이도윤은 강경학이 사용하던 7번으로 바꿨으며, 이후 14번은
라이온 힐리의 대체 용병
에르난 페레즈가 차지했다.
[2]
그럴만도 한 게 전날 경기에 본인의 판단미스가 불러온 나비효과로 인한 멘탈 붕괴로 보인다.
[3]
서동욱, 박찬호 등 타이거즈 내야 유틸이 쓰던 번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