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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4:27:36

강대봉

강거봉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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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버젼의 강대봉과 철수 OCN 드라마 버젼의 강대봉과 철수

만화 키드갱의 등장인물.

1. 설명2. 전개3. 과거4. 성격5. 배틀 스타일6. 기타

1. 설명

피의 화요일의 보스이자 사실상 키드갱의 주인공.[1] OCN 드라마 버젼의 배우는 손창민.

대놓고 먼치킨 캐릭터이며 엄청난 핵주먹의 소유자로, 작중 싸움에서 한번도 밀리는 경우가 없을 정도의 괴물. 사실 두 번 핀치에 몰린 적이 있기는 한데, 각각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2] 과거 태산파의 두목이었고, 칼날, 홍구, 조표기와 함께 조폭계를 거의 점령하다시피 했었지만 나름 태산파의 두목으로 살아가는게 싫어진건지 공장 화재사건으로 태산파의 일원은 조표기 이외에 전부 사망했다는 루머가 퍼지자 그걸 계기로 본인들의 태산파를 해산하고 피의 화요일 파라는 소규모 집단을 만들어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다.

당시 조표기와 어떤 일이 그리고 태산파 보스 시절때 애인이나 아내가 있었는지 칼날이 형수님을 잊지 않고 있다고 언급한다.

뒤통수맞고 기절하는게 자주 나와 개그컷임에도 혹시 뒤통수가 약점인가 했으나 시즌2 33화에서 뒷통수를 맞고도 기절하지 않았으므로 약점이 아니었다.[3]

나이는 35살이지만 수염 때문인지 상당한 노안의 소유자이다. 과거에는 엄청난 미청년이였으나 잘못 늙는 바람에 그 누구도 강대봉이 과거의 태산파 두목 강거봉이였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만약 칼날, 홍구가 없이 대봉 혼자만 다녔다면 사실상 대봉의 정체를 알아채는건 불가능했을것으로 보인다.[4]

2. 전개

이전까지는 자신이 강한 조직들과 엮이고 싶지 않았는지 한심한 짓만 해서 주변조직들이 무시하고 아트로부터 "피의 화요일 멤버를 죽이면 3대가 망신살이 뻗친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지만 본의 아니게 거물 조직들과 엮이면서 조금씩 이름이 다시 알려지기 시작했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모종의 과거 때문에 태산파와는 엮이지 않으려 했지만 아랫집 주인 할아버지까지 위험에 처하자 결국 태산파와 싸우기 시작한다.

황승룡을 그야말로 개박살 내버리고 여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절대 말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고 황승룡은 그 말을 지켰지만 양상태가 개입하면서 다시 일이 꼬이게 된다. 양상태의 부하에게 한표와 철수가 납치당하자 칼날, 홍구, 아트, CC와 함께 한표, 철수가 납치당한 체육관으로 들어온 뒤 양상태의 부하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다가 조표기와 대면하게 된다. 이 때 말한 바로는 과거에 조표기에게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과거 파트가 끝난 후, 다시 얘기가 진행되는데 조표기가 시건방지게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 하고, 이에 날아온 칼날의 공격을 가볍게 무마하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CC와 한표, 철수가 드러나고 상황을 파악한 조표기가 물러나겠다 하지만 조만간 찾아오라고 또 시건방지게 명령한다. 이에 대한 그의 반응은 무시. 놔두면 지가 어쩌겠냐는 모습을 보인다만 칼날은 꽤 끓어오르는 듯하고, 조표기는 대봉의 인간관계를 조사해 공격하려 한다.

60화에서 결국 조표기가 움직였다. 피의 화요일의 자금원인 포장마차 상인들이 협박을 받았고[5], 조직 사무소가 있는 건물 주인 할아버지도 갑자기 건물을 팔아서[6] 자칫 잘못하면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 거기다가 정도희[7], 황달병[8], 놀이방 선생님[9], 아트도 타격을 받고 있고, 심지어 한때 대봉을 암살하려 했던 더리[10]와 개[11]까지 공격받는 모양이다. 아버지와 40인의 조직은 워낙에 강한 탓에 이동민을 돌려받고 사업체 두 개를 양도받는 조건으로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

61화에서는 칼날, 심지어는 홍구도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현재 연재분에서 칼날이 심현도 잡기위해 자리를 비우고, 홍구가 태산파가 꾸민 뺑소니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옆에 철수밖에 없게 되었다. 68화에서는 막바지에 철수를 며칠 맡기기 위해 놀이방으로 찾아가는 모습이 나왔다. 그전에 세진이에 의해 한표가 사무실에 아무도 없단 것과 세진이네 할아버지를 협박한 태산파 조직원이 놀이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봤으니 슬슬 액션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놀이방을 찾아왔다가 한표와 세진이가 태산파 조직원에게 두들겨맞는 모습을 보고 우선 그 조직원을 한방에 제압한 뒤 세진이에게서 갑작스레 떠나게 된 주변 사람들의 뒷사정을 듣고 모든 일의 뒤에 조표기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조표기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선전포고를 한 후 태산파로 쳐들어가 조표기에게 태산파를 해산시킬 것을 선언한다. 올라오라는 조표기에게 태산물산 본사 내에 있는 조직원들을 싹 다 쓸어버린 뒤 조표기를 마지막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직후 로비에 있는 조직원부터 하나씩 처리하기 시작한다. 처음엔 빡돌아서 풀스윙으로 앞을 막는 적들을 저 멀리 날려버리다가 한대 얻어맞고 나서 '흥분해서 동작이 커졌다. 작게 가자.' 라면서 잽으로 전환했다. 근데 잽인데도 맞은 사람들이 저 멀리로 날아가는건 똑같다. 100대 1의 전설을 찍었다는 간부가 등장했지만 역시 잽 한방에 날려보냈다. 연출만 보면 조표기고 뭐고 상대가 안 될 것처럼 보인다. 1층부터 다 쓸어버린다는 전개는 작가가 강대봉의 힘을 빼기 위해 고심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열일곱살 조폭을 나름 곱게 타일러 보냈다가 대뜸 소화기로 뒷빵을 맞아서 입던 후 처음으로 피가 터졌다. 12층까지 털어버린건 좋은데 본인조차도 "생각한것보다 2배는 많네" 하고 투덜거리는 등 체력도 슬슬 바닥을 보이는 상태. 홍구나 칼날 등이 합류하기 위해 달려오고 있지만 홍구는 강대봉을 조지러 달려오는 것이니 역시 안심하기 어려울듯.(어?)

드디어 조표기가 있는 체력단련실까지 도달했지만 체력도 많이 떨어진 마당에 뒤통수를 맞은 것 때문에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최후의 막타를 치기 전에 치지를 못하고 역으로 복날 개 패듯이 맞고 실신(!)까지 해버린다. 결국 칼날이 나서려는 찰나 홍구가 쳐들어와서 강대봉의 그 모습을 보고 죽이기 위해서살려내라면서 조표기에게 대들다가 술을 마신다. 이 이후 신나게 조표기와 태산파 간부들을 털던 홍구가 조표기를 잡고 빙빙 돌리며 벽으로 내던지려 하자 주먹에 온 힘을 실어 홍구를 기절시킨다. 조표기는 운좋게 문에 부딪쳐서 죽지는 않았는데 아마 홍구가 조표기를 죽이는 상황을 막기위해 그런 것 같다. 이때 치기 직전까지는 오른손으로 힘을 모았는데 칠 때는 왼손으로 쳤다. 상냥한 강대봉 실상은 조표기를 조지기 위한 힘을 비축하고 있는거다 아니다. 기를 모은 오른 손으로 빠아악, 왼손으로 콰앙, 두 방 때렸다...

결국 자신이 손도 못댄 홍구를 한 방에 보낸 강대봉을 보고 조표기가 GG를 선언한다. 그 뒤 옛날에 강대봉이 했던 것처럼 애들 다 불러모아 그 앞에서 각서 쓰고 회장 자리 넘기라는 소리에 어차피 자기가 무슨 짓을 해도 막을 수 없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며 조표기가 알아서 처리 한다고 하자 믿고 물러나준다. 나가려는 찰나 조표기가 왜 구를 막았습니까?라고 묻자 술먹고 죽여도 살인자가 된다. 깨어나면 얼마나 당황스럽겠냐. 그리고 동생들끼리 죽고 죽이는 꼴을 어떻게 봐.라고 말해주었다. 아트와 C.C도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받아주고[12] 집에 돌아오자마자 힘이 다했는지 칼날과 함께 쓰러졌다.

이때 술이 깬 홍구가 태산파에서 주운 금괴와 가방을 팔아서 그동안 돈받고 돌봐주던 포장마차 주인들을 다른 일거리를 만들게 하고 불우이웃돕기를 한 다음, 남은 돈으로 3층짜리 건물을 사서 만두만두 만두가게를 차렸다. 조폭은 확실히 때려치고 철수를 친아들로 받아들이며 해피엔딩.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에서 후일담이 나온다. 어느덧 초등학생이 된 철수가 쪽지시험 100점을 맞아오자, 내가 저 나이 때는 3점 맞았다며 애를 상대로 매우 재수 없어 한다... 심지어 철수의 생일 파티에서 축사를 맡은 홍구의 '재수없는 철수를 위해'라는 구절에 칼날과 세진과 함께 환호성을 지르기도. 그리고 놀이방 원장님과 사귀게 되었다.홍구는 눈치 못챘다

3. 과거

예전 이름은 강거봉이었다. 게다가 젊은 시절 엄청난 꽃미남이여서, 그의 과거를 아는 사람 들도 현재의 강대봉과 과거의 강거봉이 동일인물이라는걸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 성격도 지금처럼 뭔가 꼬인 성격이 아니라 살짝 엉뚱한 성격이다. 근데 왈가닥하는 표정이 많고 개그씬이 많아서 그렇지 진지한 표정들을 보면 그래도 나름대로 괜찮게 생긴 편이다. 수염을 지워보면 체격이 좀 커지기는 했어도 젊을적과 크게 달라진게 없는 미형이다. 그래도 근엄한 표정 지은거 하나로 늙은이를 만드는 모 게임 보다는 낫다.

충청도 지역에서 처음 나타났다고 한다. 아트가 벌산교에서 만난 주먹계의 백과사전 김 노인의 말에 따르면 강거봉이 전라도를 휘어잡고 있던 대포파의 두목 불곰과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한다. 그러자 불곰의 동생 물곰이 나타났고, 그 물곰의 키는 5m였다고 한다. 강거봉은 물곰이 너무 컸던 나머지 기술을 사용하는데 용이 나타났으나 그 용이 지나가던 여자를 희롱하여, 강거봉이 용의 행동을 지적하자 용이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강거봉은 일단 발차기로 물곰을 바닥에 꽂아버렸고(이 때 아트와 김 노인 사이에 강거봉이 얼마나 높이 점프해서 물곰에게 발차기를 날렸는지에 대한 설전이 오갔다), 또다른 기술(토털싸커)을 쓰게 된다. 하지만 물곰은 굴하지 않고 자신의 상하체를 마징가 Z와 로봇 태권 V로 변신시켰다. 강거봉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고, 이후 또다른 기술을 쓰며 그를 공중분해시킨다. 이외에도 김 노인의 말에 따르면 강거봉은 콜로세움에서 더블드래곤과 싸웠다고도 전해지지만 믿거나 말거나.

태산파의 두목이던 시절, 전국 조폭계 재패까지 북두칠성 파 하나를 남겨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심한다. 이 때문에 조직의 간부중 하나였던 조표기와 갈라서게 되고, 결국 조표기에게 더 이상 이쪽 세계에 발을 들여놓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은퇴를 확정한다. 칼날은 은퇴선언을 듣고, 그 이유를 자신의 적수가 없는 조폭 생활에 염증을 느껴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은퇴 이유는 삼거리 만두집 아저씨가 은퇴했는데, 그 뒷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란다. 리플들을 보면 대부분이 내가 조표기라도 빡치겠다 또는 강대봉이 잘못했네 같은 조표기를 옹호하고 있다. 조직폭력배 범죄라는 건 이미 잊혀진지 오래다. 홍구보다 더 심한 바보였다는 반응. 그러나 은퇴 후, 칼날과의 대화를 보면[13], 확실히 이전까지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강거봉 자신이 자각하지 못할 뿐이지, 칼날의 추측이 어느정도 맞다는 얘기.[14] 이후, 칼날,홍구과 함께 포장마차를 열게 되는데, 조표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릿세를 거두러 온 조폭들에게 그냥 맞아주다가, 근처에서 장사하는 아주머니의 딸과 친해지게 된다.[15] 그렇게 간간히 포장마차로 먹고살던 도중 태산파 시절 부하였던 창수가 찾아왔는데 그로부터 조표기가 무리하게 북두칠성파에게 도전했다가 조직원들이 거의 다 죽었고 그 복수를 하기 위해 다시 쳐들어 갔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그런 조표기를 구하기 위해 칼날, 홍구와 함께 북두칠성파의 아지트로 향한다.

이후 태산파가 승리한후, 강거봉은 조표기에게 작별을 하려한다. 이에 조표기가 아예 죽이려 들었지만 조표기 또한 물들었기 때문에 문을 하나만 잠그는 바람에[16] 다른 문을 통해 무난하게 탈출에 성공한다.[17] 이후 은둔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조표기와 다시 만났을 때 행동을 보면 이 뒤에 다른 일이 더 있었던 것 같다.

조표기와 따로 얘기하기 전에 북두칠성파 시절의 큰발이 흘깃 쳐다보는 장면이 있었다. 이로인해 큰손은 당시 공장의 입구를 지키고 있다가 일찍 당한 탓에 칼날과 술홍이 조표기의 부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큰발은 안에서 강거봉의 활약상과 조표기가 존대하는 장면까지 보았기에 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그리고 천만하고도 육십원을 상납하고 잠적했다

12권에서 서로의 평범한 과거를 이야기하는[18] 장면에서, 아기일 때 고아원에 버려졌는데 4살 때 고아원의 질 나쁜 아이들에게 덤비다가 이가 8개 부러지고, 머리 좀 터지고, 내장(!)이 튀어나오는, 4살 쯤이면 누구나 당하는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7살 때 홀로서기를 했는데, 먹을 것을 잘 못 먹다 보니 직장암에 걸렸다고 한다. 치료를 받을 돈이 없어 산으로 들어가 생활하게 되었는데, 산짐승이 얼마 없는 바람에 아침은 살모사, 점심은 까치독사, 저녁은 하얀색 뱀으로 때웠다고 한다. 그리고 겨울에는 이마저도 찾기가 힘들어 사람 모양의 도라지를 배탈이 날 정도로 배 터지게 먹었다고 한다. 작중에서의 초인적인 괴력은 여기서 비롯된 듯. [19] 한편 이 파트에서 강대봉이 뒷골목에 뛰어든 계기가 된것도 나오는데 처음에는 꿈을 꿈으로 놔두고 취직해서 보통 사람으로 살려고 했다. 그런데 고아라는 이유로 차별받으면서[20] 분노한 것이 계기가 된듯. 세상을 부수겠다는 소리를 진지하게 한다. 참고로 이때 칼날과 첫대면한 듯하며 칼날도 그의 생각을 듣고는 동참한다.[21]

4. 성격

자유분방한 열혈남 이미지를 기본으로 한 다소 푼수끼 있는 정신없는 캐릭터이다. 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 무리수 개그를 남발한다든가,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갓난 아기인 철수를 저주한다든지 하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돈을 굉장히 밝히고 권력에 약하다. 하지만 제대로 화가치밀면 검사 면전에 대고 때려 눕힐수도 있다는 말까지 할 정도.

작중 모습은 일단 열혈 성격에 기초해 뭐라도 일을 저지르고 그 뒤에 특유의 진면목인 괴력이라든가 앞서 말한 개그 등으로 수습하는 스타일이다. 다만 김만출을 제압할 때라든가 조표기와 다시 대면할 때의 모습 등에서는 굉장히 생각이 깊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인정에 약한 듯. 첫화에 철수를 버리고 가려다 철수가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본후 대려왔고, 핫도그 상인 아주머니에게도 결국 도움을 줬다.

과거 회상씬에서 보여지는 태산파 리더 강거봉 시절의 성격은 현재와는 많이 다르다. 시대 최고의 조직을 이끌고 있으면서도 돈이나 권력 등에는 관심없는 모습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엉뚱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즉 천연 속성의 캐릭터. 욱하거나 무리수를 남발하는 등의 모습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엉뚱하고 나사빠진 듯하면서도 리더답게 정확한 통찰력으로 후계자가 된 조표기에게 뒷일을 당부한다던가 자신을 무례하게 대하는 자들에게도 온화하게 대하는 모습 등, 전체적으로 무겁진 않으면서도 진지한 분위기의 캐릭터에 천연 속성이 가미된 모습으로 드래곤볼의 손오공과 상당히 비슷한 기믹이라 할 수 있다.[22]

어설픈 잡지식이 많고, 스노브 기질이 있다. 육하원칙과 구개음화 등에 대해서 조예가 깊은 듯이 말을 하지만 오한표한테 지적당했다. 또한 여자의 생각에 대해서 오한표와 상담하였을 때 자기는 남녀평등주의자라면서 여자의 생각은 곧 나의 생각, 즉 내 생각과 여자의 생각은 동일하다라고 말한다. 또한 파푸아 뉴푸아( 파푸아 뉴기니에서 따옴) 선인장,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 담색긴꼬리부전나비, 신당동 떡볶이와 니카라과의 족벌 독재 정권에 반한 니카라과 혁명 간의 관계, 스바라시를 언급하는 등 다양한 낱말을 섭렵하고 있지만 알고 쓰는 것 같지는 않다. 이런 엉뚱한 면을 보면 자신이 늘상 패는 홍구와 통하는 면도 있다.

5. 배틀 스타일


세계관 최강자

괴력의 소유자로 펀치력은 웬만한 덩어리는 일격에 기절시키고 어퍼컷을 날리면 건물 내부일 경우 천장에 부딪치게 만들 정도다. 방어를 해도 무의미할 정도로 대단한 파괴력. 풀스윙이랑 잽이랑 스타일은 다른데 파괴력은 똑같아서 쳐맞던 잡졸들이 데꿀멍하기도.잘 보면 효과음이 약간 다르다 심지어 사람을 던지면 종이 상자처럼 나동그라진다. 악력도 대단해서 거구의 머리를 손으로 잡고서 그대로 기절시켜버릴 수 있다.

딱히 기술을 익히진 않았지만 앞서 말한대로 괴력이 대단하고, 여기에 빠른 속도까지 합쳐저서 별 기술이 필요없다. 본인도 "기술이 별거냐. 힘과 속도가 합쳐지면 기술이지."라 발언. 다만 특정무술을 안 배웠을 뿐이지, 싸우는 광경을 보면 단순한 막싸움이 아니라 제대로 각잡고 날아찬다거나, 영거리 펀치를 날린다거나, 허리를 잡고 백드롭을 날리는 등 실전에서 익힌 기술로 볼만한 것들은 제법 많이 쓴다.

현재와 과거의 체격차가 크지만 괴력은 예전부터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거구의 파워 캐릭터답지 않게 스피드도 빨라서 자기 주먹을 피했던 더리를 곧바로 잡아챘다. 스피드를 주무기로 삼는 40인조 서열 1위에게는 "그저 빠르다고 좋은 게 아니라, 필요한 순간 빨라야 하는 거다"라면서 뼈 있는 말을 던졌다.

심지어는 술을 마시고 궁극모드로 들어가서 조표기를 갖고놀며 조표기에게 천하무적이라는 평가를 받던 홍구를 지친 상태에서도 원래 때리려고 자세를 잡았던 오른손도 아닌 급하게 휘두른 왼손으로 때려서 기절시켜 버렸다. 조표기는 자신이 천하무적이라고 평가한 홍구를 대충 때린 한방으로 일격에 기절시켜 버린 이 모습에,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여 강대봉에게 바로 항복해버렸을 정도.

6. 기타


[1] 스토리는 어쩌다 조폭들에게 주워져 길러지는 철수의 이야기지만 아직 아기이다보니 작품 중심인물임에도 수동적이라 작품을 이끌어나가는 요소가 되진 못하기 때문이다. 2부부턴 철수의 비중은 거의 공기가 되는지라 실질적인 주인공은 강대봉이다. [2] 더리때는 너무 더러워서 말그대로 똥을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는 그대로 였고 40인조의 No.1 과 싸울땐 주변 시선(카메라 촬영)에 신경을 쓰느라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 [3] 사실 뒤통수는 어지간한 인간들 모두가 제대로 맞으면 위험한 급소중 하나다. 두개골이 있으니 명치보다야 비교적 튼튼하다지만 그만큼 잘못맞으면 그대로 그 충격이 뇌에 영향을 준다. [4] 칼날과 홍구는 지금이나 옜날이나 외모가 크게 다르지 않다. 큰발은 이 둘을 보고 강대봉의 정체를 단박에 파악했을 정도. [5] 장사 접고 사라지라 하는데 안그러니 돈이 가득 든 가방을 보여주며 주겠다고 한다. 이어서 상인들의 가족 이름을 언급하더니 그들 장례식 비용으로 주겠다고. [6] 인상이 꽤 흐리다. 포장마차 상인들처럼 협박받은 모양. 참고로 세진이는 전학가게 생겼다. [7] 태산파에게 뇌물받고 40인 조직을 몰아내줬다는 거짓 정보. [8] 먼 깡촌으로 배정되었다. [9] 원생들이 그만두기 시작. [10] 태산파 조직원들에게 둘러싸였다. [11] 걷어차였다. [12] 잘 했어. 비는 피해야지. [13] 칼날이 이제까지 싸우는 생활이 어땠었냐는 질문을 하자 재미도 없고 몇분 후면 아파서 나뒹굴 사람 계속 만나는 것도 기분이 좋지는 않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14] 이 점은 이동민과의 대화에서도 두드러지는데 주먹계의 전설에 집착하는 이동민에게 전설 되어도 남는 것도 없으니 안 하는게 더 좋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15] 칼날이 예전에 언급한 형수님으로 추정된다. [16] 문이 조표기가 잠근 문 외에도 더 있었는데 홍구가 방 안에서 잠그는 문을 찾았다. [17] 칼날은 조표기 잡으러 가자고 했지만 거봉은 놔두자고 했다. 칼날은 이를 꽤 불만스럽게 여긴 듯. 홍구의 경우 일단 반박은 했지만 이후 별 묘사가 없다. 뭐, 홍구는 조표기를 잘 기억하지도 못하니. [18] 사실 서로라 하기는 뭐한 것이 뭔가 많이 나온 것은 강대봉과 아트 정도고 칼날은 딱히 없다. 강대봉의 과거에서 첫대면했을 때 정도. 홍구의 경우 아예 부상으로 붕대맨 상태가 되어서 말은 했지만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따지고보면 이 과거 이야기도 뒷골목에 오게된 것을 설명하는 것이라 강대봉의 경우 그 이후의 일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19] 사실 이 대화 자체가 부풀리기가 있는 개그성 대사들이지만, 이후의 이야기에서의 구체성을 생각해 볼 때 어느 정도는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흠좀무. 아니 애초에 키드갱 자체가 개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화다. [20] 고아라는 이유로 온갖 곳에서 거절받았고, 그나마 받아준 곳에선 도둑질이 발생하자 고아라는 이유로 유력 용의자로 찍혔다. [21] 이 때의 대사는 글쎄요, 영부인이나 할까요? 난 세상을 부숴버릴거야. 같이 부수죠, 뭐. [22] 이랬던 왕년이랑 지금이랑 비교해보면 얼굴 많이 삭은것도 그렇고 없이 살면서 때가 많이 묻은듯. 대놓고 물질지상주의를 신봉하며 공돈 조금만 생기면 누군 안 그렇겠냐마는너무나 행복해한다.한표친구들한테 몸이 자동으로 굽신거리는 장면 등을 보면 개그라 그렇지 권력과 돈에 대놓고 굴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대나 성질대로 막 사는 거지 어른되면 융통성있게 살아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나도 높으신 분들이랑 연줄 좀 맺어보자며 홍구랑 목숨을 건 생선싸움을 벌인다. 이럴바엔 차라리 태산파 회장 내가 하겠다 그러고 일은 죄다 조표기한테 짬시키고 자기는 놀고 먹어도 될듯한데 [23] 철수와 한표를 구하기 위해 셋이 출동했을때, 홍구가 맞고 있는게 지겹다고 하자 지금은 어쩔수 없다며 계속 맞으라 한 수준. [24] 그 근거로 그 뒤에 혼자서 다 발라버렸다. [25] 사실 한표의 경우는 일행의 막내로서 정이 들어서인 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