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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02:47:01

강각의 레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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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SPER 보고서2. 관련문서
2.1. 관련사건파일2.2. 스카우트 리포트
3. 플레이버 텍스트

1. ESPER 보고서

관찰
안타리우스가 어떤 기준으로 강화인간 실험체를 선별했는지 정확히 판단할 수 없지만, 일부 연구원들은 강화인간들이 대개 유전학적으로
능력자가 될 가능성을 지녔거나 우울한 과거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그들의 가족을 조사한 결과 능력자가 많았다.
또한, 노인의 지배가 풀린 뒤에도 남아서 안타리우스 재건에 힘 쓰거나 기억이 돌아온 후에도 과거의 삶을 포기하고 안타리우스를 선택한 자들이 많았다.


능력
빠르고 강한 점프. 급 가속력. 엄청난 각력. 생명을 갉아먹으면서 더 강해질 수도 있다.


성격
감정이 사라졌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카인과는 포트레너드에서 같이 지냈던 적이 있다.
지금은 그 당시의 기억마저도 포트레너드의 안개 속으로 사라졌을 것이다.
노인이 살아 있을 당시에는 노인의 힘에 의해 통제되었지만 안타리우스가 괴멸된 지금은 어느 정도 자의식을 되찾은 듯 하다.


관계
그녀와 관련된 인물들을 조사해보면, 그녀의 뒤를 쫓고 있는 안타리우스의 사신 아이작과 그녀를 찾고 있는 카인이 있다.
그녀가 번 돈은 거의 그녀의 가족에게 보내졌지만, 가족과의 특별한 교류는 없었다. 그녀가 돈을 송금하지 않은 이후 가족 중 누군가가 그녀를 찾아왔지만, 그녀를 찾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과거의 기억을 찾겠다고 결심한 건 막연한 그리움 때문인데, 기억을 모두 찾은 뒤에도 그것이 안타리우스를 벗어나야겠다는 이유가 될 수 있을지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

2. 관련문서

2.1. 관련사건파일

NO. 0612310 클리브 스테플(사이코메트리)의 보고서
강화인간이 되기 전 그녀가 가지고 있던 물건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과거를 잃은 주인처럼, 손때가 묻어 있는 물건들도 많은 기억을 잃었다.
그녀가 디시카의 술집에서 일할 때 입던 옷은 그녀의 고단한 일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으며, 낡은 메모장에는 그녀의 가족들이 사는 집 주소 - 여러 개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자주 이사를 했던 것으로 보이는 것들이 적혀 있었다.
그리고 크기가 다른 두 개의 반지가 있었는데 반지 안에는 동일하게 이니셜 C&I가 적혀 있다. 작은 반지와 큰 반지 모두 레나가 낀 흔적만 남아 있고, 큰 반지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카인 스타이거에 대한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I는 그녀의 실제 이름인 이사벨의 이니셜이다.


NO. 0655812 로렌(디시카의 술집 전 종업원)과의 인터뷰
그 애는 꿈 같은 건 꾸지 못했어. 늘 가족의 꿈이 그 자리를 대신했거든. 열심히 일해도 자신의 손에 남는 건 하나도 없었어. 그러다 카인을 만났지.
그 남자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꿈을 꿔도 된다는 희망 같은 게 생겼던 거 같아. 난 이사벨에게 그의 분위기가 석연찮다고, 엮이지 말라고 충고했지만…
소용 없었지. 그러던 어느 날 낯선 군인 무리가 술집을 찾아왔어. 그녀가 그들의 테이블에서 서빙을 하다가 유리컵을 깨뜨렸지.
그런데 치울 생각도 않고, 갑자기 그 작자를 만나겠다며 나갔어. 자신이 헛된 꿈을 꾸고 있다던가, 웅얼거렸던 거 같아. 그 때 그 애를 잡았어야 했는데…
그 애가 나간 후 카인이 낯선 군인 무리와 동석했고, 나에게 이사벨을 불러 달라고 했을 때 무언가 틀어져버렸음을 깨달았어.
그 날 이후 이사벨도 그 작자도 본 적 없어. 그런데 왜 이사벨에 대해 묻는 거야? 그 애에게 무슨 일이라도 일어난 거야?

2.2. 스카우트 리포트

토니 리켓 | 인형실 끊기 작전 계획서
그녀는 존재만으로도 카인의 합류를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강화된 다리를 이용한 기동성 있는 전투력도 상당하다.
전장의 어디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으니 재스퍼가 가진 조커라 할 수 있겠다. 적에게 이런 전력이 있다는 게 괴롭다.


요기 라즈 | 지하연합의 스카우터 리포트
안타리우스가 남긴 것들 중에서 강화인간들만큼 유용한 건 없다.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대응력과 뛰어난 전투능력까지…
강화인간 중에서도 가장 전투능력이 높은 'RABBIT'은 다소 희생이 있더라도 꼭 확보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안됐다고 생각하지만, 감정이 없으니까 설득이라는 말보다는 확보라는 말이 더 어울릴 듯하다.


브뤼노 올랑 | 헬리오스의 스카우팅 노트
안타리우스 공략전에서 그녀의 강력함은 명성이 자자했었지. 전장 어디든 신출귀몰하게 나타나 순식간에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강력함.
주인을 잃은 지금 새로운 주인으로 우리를 택하도록 만들 수만 있다면…

3. 플레이버 텍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