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도 얼굴이 몸통부위에 있고
이 기계수의 최대의 특징은 얼굴에서 최면광선을 발산해 세뇌를 한다는 점. 이 광선을 사용해 보스를 세뇌해 보스보로트로 코우지를 습격하게 만들었다.
보스보로트가 코우지를 습격하자 코우지는 급하게 파일더를 타러 달려가고, 광자력 연구소를 부수는 보스를 보다못한 사야카가 아프로다이를 타고 나서지만, 미사일을 쐇다가는 보스도 죽을지도 몰랐기에 머뭇거리다가 나가떨어진다.
파일더가 나타나 마징가와 도킹을 하려하자, 보로트가 마징가의 머리통에 올라타서 도킹을 방해하고, 코우지는 파일더를 보로트의 주의에서 고속회전시켜 보스가 어지러워하는 틈을 타 도킹한다.
하지만 마징가가 도킹하자마자 보로트는 도망가버리고, 보로트를 뒤쫓아가던 마징가는 감비나의 뒤치기를 맞고 쓰러진다. 감비나의 최면광선에 세뇌당할 뻔한 코우지였지만, 얼굴만 보지 않으면 아무문제없었기에 통하지 않았고 일어나서 감비나와 싸우던 마징가였으나 로켓 펀치 쓰다가 팔 한짝을 산성침에 녹여버리고 보스에게 붙잡혀 무방비가 된다.
감비나는 무방비가 된 마징가의 가슴장식[2]을 떼낸 후에 거기에 촉수를 집어넣어 마징가의 에너지를 바닥내버린다. 에너지가 바닥난 코우지는 제트 스크랜더로 비행해서 상공에서 에너지를 쥐어짜낸 로켓 펀치를 날려 보로트를 제압하지만 에너지가 부족했던지라 이내 촉수에 스크랜더가 붙잡혀 아무것도 못하고 당한다.
하지만 그 순간 마징가가 스크랜더를 해제한 후에 뛰어내리면서 마징가 킥으로 감비나를 마미루시켜버리고, 때마침 도착한 아프로다이가 감비나의 눈알에 미사일을 때려박아 폭사한다. 극중 최초로 주역 메카가 아닌 서브 메카에게 당한 기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