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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5 17:39:03

감마(만화)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
3.1. 지구방위군
3.1.1. 상담소3.1.2. 군인3.1.3. 히어로3.1.4. 괴인 세력
4. 람다 에너지5. 명대사

1. 개요

'오기노 준'이라는 신예 만화가의 히어로물 만화.

전체적으로 기존의 히어로물에 대한 오마주가 눈에 띄는 작품으로, 2075년을 배경으로 히어로들이 군에 소속되거나 협력해서 악당이나 괴인들, 괴수들과 맞서 싸우는 작품이다. 설정상 특수한 힘에 눈을 뜨게 된 이들이 히어로냐, 괴인이냐로 방향을 달리하며 격렬한 싸움 끝에 힘을 잃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군에 들어가 활동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

또한 단편 만화 '서로의 가디언'에서 보여준 백합 요소가 상당히 진하게 녹아들어가 있기도 하다. 주인공 자매야 말할 것도 없고 친구나 선후배, 상관-부하 사이의 관계 등등 다양한 백합 라인을 보여주고 있다. 백합 장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주목을 받을만한 작품.

히어로물 특성상 명대사도 은근히 많이 나온다. 자세한 건 후술할 명대사 문단 참조.

2. 시놉시스

61년 전, 2014년 8월 10일에 지구상에 최초의 외계인이 나타났는데, 이 외계 세력은 지구에 우호적이어서 수자원(물)과 우주 문명 및 정보를 교환하고자 찾아왔다. 그래서 지구 측에서도 이 교섭을 받아들이고, 1개월 뒤에 찾아온, 지구 침투를 목적으로 하는 제 2의 외계 세력과 충돌, 2년 동안 지구+제 1 외계 세력 VS 제 2 외계 세력 간의 전쟁이 벌어져 제 2 외계 세력이 간발의 차로 이겼으나 그 잔당들이 지구 세력에 의해 전멸당한다.

이 전쟁의 여파로 외계 세력의 병기에서 나온 미지의 에너지가 지구에 쏟아져 괴수들 및 괴인들이 출몰하기 시작했고, 군대의 힘으로도 지구를 지키는 데에 한계가 생기자, 최초의 히어로 'Mr. 로스트맨'이 등장하여 활약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히어로들이 등장해 서로 힘을 합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61년 후인 2075년, 지구방위군에 소속된 히어로들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3. 등장인물

3.1. 지구방위군

3.1.1. 상담소

3.1.2. 군인

3.1.3. 히어로

3.1.4. 괴인 세력

4. 람다 에너지

이 작품의 중요 키워드가 되는 용어. 외계 세력의 전쟁 이후 생겨난 미지의 에너지. 생명 에너지와 결합하며 이 에너지에 적합한 자가 특수한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히어로 또는 괴인이 된다.

5. 명대사

"사람들을 지키는 건 히어로만 하는 게 아냐. 당신이 싸우고 싶은 게 아니라 정말로 지키고 싶은 거라면,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하라구." - 키타지시 유리
"지킬 대상을 착각하지 마. '죽이지 않는다'라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상황에 따라 죽여서라도 사람들을 지켜낸다는 각오 정도는 해야 돼." - 키타지시 유리
"난 내 목숨을 다해서 유리를 행복하게 해줄거야. 설령 그게 지구를 부수는 일이 된다고 해도." - 키타지시 미유키
"강함은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니야. 자신이 직접 강함을 끌어내야 해." - 디스차지
"'원래대로 돌아올 방법'을 찾는 데 얼마나 걸리지? 그 시간까지 저걸 방치해두는 건 무리다. 넌 더 이상 히어로가 아니야. 모든 것을 구하려고 하지 마라." - 마리나 레드네프
"난 전사라서 정의에 대해 잘 모른다. 전쟁은 양방이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이니까. 허나 이 지구에는 정의와 악이 명백하게 존재하지 않나? 그렇다면 이 곳에서 정의를 관철하는 자들은 옳겠지. 난 지금껏 수많은 동료들의 죽음을 봐 왔다. 그래서 최근 깨달음을 얻었지. 죽어간 자들의 정의나 존재 의미는, 남겨진 자들의 행동에 따라 결정된다. 디스차지랬나... 그 자가 이 세계에 남긴 것이 있겠지? 그것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또는 그것에 무슨 의미를 부여하는지는 살아있는 자들이 정하는 것이다." - 마이티 블로
"알겠나? 사람은 사람에게 기대는 것이 무엇보다 기쁜 것이다. 자기 혼자서 어떻게 해도 안 될 때에는 주위 사람에게 기대 당당하게 구해져라." - 마이티 블로
"잘 가세요, Mr. 로스트맨. '잃어버린 시대에 혼자 일어난 사나이'여." - Mr. 셀
"괜찮아...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친구잖아." - 불토레인
"전 누군가가 슬퍼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이뤄주잖아요." - 마법소녀 미카
"하지만 괴수는 '악'이 아니다. 그 부분을 착각하는 자들이 많은데, 괴수에게는 괴인과 달리 악의가 없어. 그들은 단지 식량이나 삶의 터전을 찾거나 어떠한 에너지 파장에 이끌려 지상에 출몰한다. 마을을 부수러 오는 게 아니야. 그래서 난 결코 괴수를 미워하지 않는다! 어떠한 생물이라도 적과 싸운다. 하지만 미움을 이유로 삼는 건 인간뿐이다! 난 괴수와는 성실하게 싸운다. '지킨다'는 이유만을 생각하면서." - 알트로맨
"난 네놈들의 계획 따위에 관심없어! 너희들이 많은 사람들을 상처 입혔고,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았다! 나한테 넌 아무리 봐도 악이야! 그리고! 악당을 쓰러뜨리는 것이 히어로다!!!" - 호넷맨
"어라라, 피도 눈물도 없네." - Mr. 셀
"당연하지, 총대장님도 이렇게 하기를 원하셨을 것이다!" - 마리나 레드네프
"제 힘은 싸우는 힘도, 지키는 힘도 아니에요. 구하기 위해 바란 힘입니다." - 리리큐알


[1] 이 아이 및 프레지던트맨을 향한 광선은 유리가 리리큐알의 힘을 써서 막아낸다. [2] 친구 이름은 미야코. [3] 마법소녀 미카한테는 혼신의 힘을 담은 주먹을 날렸으나 손가락으로 막히는 것으로도 모자라 날아가는가 하면, 호넷맨의 주먹 시범에도 기겁을 하질 않나, 불토레인은 가속 체험 도중에 튕겨져나간다(...). [4] 아내의 이름은 나카노 사야. [5]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딱 캡틴 아메리카 오마쥬다. 결정적으로 "불! 마음대로 해!" 이 대사는 빼도박도 못하고 "And Hulk, smash!"의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