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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16:30:10

갈라파 별에서 온 사나이

1. 개요2. 줄거리

1. 개요

1994년에 연재되고, 도라에몽 마지막 45권의 마지막 부분에 수록된 에피소드이자[1], 후지코 F. 후지오가 창작한 마지막 도라에몽 중단편 작품.

갈라파 별에서 온 사나이는 도라에몽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긴 에피소드이다.[2] 다른 에피소드들은 보통 7~1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고, 가끔가다가 15~20페이지 정도의 에피소드가 나오기는 하지만[3] 이 갈라파 별 이야기는 무려 51페이지 388칸에 달하는 긴 내용의 이야기이다.

도라에몽의 3가지 결말 중 하나로써 거론되는데 이야기의 완성격인 안녕, 도라에몽, 잔잔한 에필로그의 정석을 보여주는 45년 후…보단 결말이라는 느낌은 적다. 다만 마지막 대모험의 대미를 장식하는 빅 에피소드로써의 가치가 있다.

2. 줄거리

노진구가 우연히 외계 행성 '갈라파 별'의 생물 진화 연구소[4]에 가서 별 생각 없이 병정 개미들[5]을 고도의 지능을 가진 개체로 진화[6]시켜 개미들에게 인류가 지배당하게 되지만[7] 진구와 도라에몽이 힘을 합쳐서 개미 인간들을 다시 원래 상태로 퇴화시키는 이야기이다.

시간대와 캐릭터가 굉장히 복잡하게 진행되는데...


[1] 국내 정발판에선 이미 작가가 타계한 뒤 나왔던지라 완결이라고 적혀있지만 일본에서 정발된 단행본 45권에선 '46권에 계속'이라는 문구가 남아있다. [2] 대장편 시리즈 제외. [3] 이전에 내놓은 최대 분량은 1975년의 "내가 복숭아동자!?(ぼく、桃太郎のなんなのさ)"의 37페이지 250칸이며, 이마저도 3개의 이야기가 묶어진 결과다. [4] 진구가 다시 돌려놓으려고 했지만 진화연구소는 미래백화점에 의해서 폐쇄돼 버린 상태였다. [5] 병정개미가 일개미의 번데기를 빼앗아 노예로 만들기 때문. 이걸 짐작한 것도 다름 아닌 영민이. [6] 타임머신 조차 원시적인 구조라고 할 정도! [7] 정확히는 지배당한 것까지는 알 수 없다. 개미들이 막 왔을때는 '아무도 없다' 라고 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