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해황기의 등장인물.2. 행적
로날디아 여왕의 사촌동생으로, 여왕의 말에 따르면 "자신에게 아부하는 것 외엔 잘하는 게 없다."고 평가받으며, 주변 장군들에게도 '왕의 인척이기에 자리잡은 낙하산'취급 받는 참모. 하지만 클라사 라이는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으며, 실제로 후에 보이는 모습을 보면 클라사 라이의 평가가 올발랐다.성격은 유약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순하며, 거기에 걸맞은 순진하기 짝이 없는 외모에 개인 무력은 전무하며, 그런 성격탓인지 동물이 잘 따른다.
장수로서는 적을 죽이기보다 아군을 살리는 타입. 가장 가까운 '지장'타입이라면 알 레오니스 우르 굴라가 있지만, 알 레오니스 우르굴라와는 다르게 여러가지 위험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진언할 능력은 있지만, 그 주장을 강하게 밀고나갈 힘도 없고 성격도 아닌터라 장수들에게는 쓸데없는 걱정이나 하는 겁쟁이취급받고 있었다.
그리고 저런 성격탓에 로날디아 육군 중 유일하게 알 레오니스 우르 굴라의 전략을 읽어냈음에도 주변 장군들을 납득시키지 못해 참패.
하지만 로날디아의 바다에 온블루와 제 포레스트가 있었다면, 육지에는 가츠오 루드 올드디아가 있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능력이 있었으며, 온블루와와의 연합작전은 로날디아가 밀릴대로 밀린 상황에서도 그 능력을 발휘 바다의 일족과 월한의 동맹을 외통수 일보직전까지 밀어붙였다.[1]
하지만 온블루와가 맡고있던 바다가 뚫리면서 전력은 와해, 그 상태로도 전차전술을 동원해 자군의 강점을 살리면서 월한을 상대로 분전하지만 두르드 루보의 불에의 카운터[2]를 준비해온 월한군에 의해 군의 사기가 붕괴하면서 패배. 하지만 그 상황에서 마지막에 아무런 무력도 없는 몸으로 카자르에게 일기토를 신청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렸다.
결국 군대가 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항복해서 살아남는다.
에필로그에선 카자르의 계속되는 부탁으로 로날디아 공왕의 자리에 이른다. 카자르에 의해 통일이 되었다지만, 아직 동란이 끊이지 않는 정세 속에서 로날디아 영토만큼은 단 한 번도 동란이 일어나지 않았다고하는것으로 보아 전쟁이 끝나고나서야 그 자질을 최대로 활용해보인듯하다.
사실 로날디아 여왕과 비교하면 진정으로 성자다. 진정 성군으로서의 카리스마도 카리스마지만 로날디아 여왕의 미친짓을 사람들이 알게됐으니 더더욱 마음으로 따르는건 당연한거다.
[1]
근데 하필 바다의 상대는 판이고, 육지의 상대는 카자르&알 레오니스다.
[2]
북쪽지방의
세계에서 가장 독하게 정제된 술을 무기로 동원했다. 주변에서 깨지기만해도 기화된 알코올이 두르드 루보를 점화하기 위해 들고있던 불씨로 불이붙고, 그 불에 병사들이 들고있던 두르드 루보가 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