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족이 모여 찍은 사진
한 가족이 모여서 함께 찍은 사진. 사진관에서 찍는 경우가 많지만[1] 여행지 등에서 다른 사람에게 카메라를 맡기고 찍거나 셀카봉으로 가족이 함께 사진에 담겨지게 한다. 훗날 추억을 회상하기에 좋은 요소이며, 창작물에서도 가족사진을 보며 결의를 다지거나 한다. 다만 이게 사망 플래그가 되는 경우도 많다.매체, 특히 드라마에서는 가족사진을 보며 힘을 불끈 내는 장면들도 많이 보인다. 주인공이 공무원이거나 대기업 사원인 경우 정말 많이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일을 제대로 못해 직장상사들에게 엄청나게 개털리고, 사무실에 아무도 없을 때 본인 자리에 앉아서 눈물을 흘리며 펑펑 울다가 (…) 가족사진을 보고 힘을 내며 다시 열심히 일을 해서 조직에서 비로소 인정받아 폭풍승진(최소 관리관 내지 상무 정도)하고 실세가 되는 그런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현실에서도 제법 있다. 과거에 공공기관 및 대기업 사무실 등지에 가 보면 특히 86세대(1950년대~1970년대)가 정장 품 안에 사직서와 함께 본인들 책상에 가족사진을 걸어두기도 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된 지금은 가족사진을 잘 걸어두는 일은 없지만,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가족사진을 지정해 넣고 힘들 때마다 보고 마음을 다 잡고 다시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도 굉장히 많다. 특히 공무원 민원과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자기들 책상에 가족사진을 걸어두는 경우가 제법 많다. 쉴 틈도 없을 정도로 굉장히 바쁜데다가 악성 민원인들에게 엄청나게 시달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민원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보호하는 조치가 정부 차원에서 아직까지도 없기 때문에 그런 듯.
군대에도 관물대에 가족사진을 걸어두는 경우가 많았다. 과거에는 관물대에 가족사진을 걸어두지 않으면 간부들이 벌점을 날리거나 얼차려를 부여했지만, 현재는 그런 거 없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2017년 이후 병사들 역시 일과 때를 제외하고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해졌기 때문.
막장 드라마에서는 최고의 동네북이다. 던져지고 부숴지고 깨진다.
2. 김진호의 자작곡
자세한 내용은 가족사진(김진호) 문서 참고하십시오.3. SBS 드라마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밤 11시에 2회 연속 방송된 SBS 추석특집드라마. 연출은 배태섭, CP는 손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