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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8:42:37

가오전닝/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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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오전닝의 선수 경력을 작성한 문서이다.

1.1. 2017 시즌

IG에 입단해 서머 시즌부터 뛰었다.

1.2. 2018 시즌

파일:IG_Ning_2018Worlds.jpg
2018 월드 챔피언십 로얄로더

2018년 스프링부터 서머까지 무명 선수에서 순식간에 이름을 떨칠만한 엄청난 약진에 이어, 2018 롤드컵을 기준으로는 대회에 참가한 정글러들 중 손에 꼽을 만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 딜러형 정글러[1]와 이니시에이터[2] 챔피언에 모두 능하며, 특히 전투를 개시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독보적이라는 평가. 예측 불허의 타이밍에서의 오브젝트 확보 능력 역시 특기할 만한 장점. 요컨대 탑과 미드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호전성에 기초해 빠르게 주도권을 장악하는 IG의 팀 컬러와 맞물려 최고의 시너지를 내며 우승을 차지하고 결승전 MVP에 선정되었다.
파일:bSuPGDH.jpg
2018 월드 챔피언십 결승 MVP

롤드컵에서의 그의 활약은 단순히 잘하는 정글러의 수준을 넘어서, 정글 역사상 최초의 월즈 MVP라는 점과 더불어 2018년 메타대격변 이래로 등장한 최선봉자이자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3] 특히나 관계자들과 프로들에 의하면 대회 중반부터 닝이 꺼내든 극도로 공격적인 챔피언들과 그것을 활용한 난전의 유도는 이전까지의 관점으로는 "미친 짓"에 가까웠으나, 그 미친 짓이 이 메타에서 오히려 정답에 가장 가까웠고, 다른 팀들 역시 이런 공격적인 성향의 플레이, 흔히 불리는 상남자 메타가 기존 LCK식 운영을 상회하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자 유행처럼 번져나가게 됐다. 또한 그렇게 메타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버렸다는 점에서 이것이 곧 LCK 몰락에도 분명한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로도 이어졌다.[4][5]

1.3. 2019 시즌

1.3.1. 스프링 시즌

파일:2019 lpl spring final ning.jpg

리그 초반, 고열로 인해 좋지 못한 폼을 보인 데마시아 컵에서의 모습은 털어내고 롤드컵 결승 MVP다운 경기력을 뽐내는 중. TOP - OMG로 이어지는 첫 주차엔 4세트 연속 MVP를 차지했다. 더샤이가 부상으로 빠지고 루키의 폼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그야밀로 팀을 멱살잡고 캐리하고 있다.

리그가 진행되면서 더샤이와 루키의 폼이 정상 궤도에 오르니 막상 닝의 폼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물론 작년 정규 여포 시절에도 쓰로잉와 캐리를 넘나들던 전적이 있다 보니 폼 하락보단 회귀에 가깝다는 평가가 많다. 이 모습은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지지만, 두 시리즈 모두 상대인 Xx나 플로리스 상대로 체급과 파괴력 모두 꾸준히 우위를 점하며 우승에 한몫을 했다.

1.3.2. 2019 Mid-Season Invitational

인터뷰어: IG는 어떻게 그렇게 강한것인가요
닝: 이런 라이너들이 있으면 제 자리에 개를 앉혀놔도 잘할겁니다.[6]
그룹 스테이지 3일차, 전승 가도를 달리던 중의 인터뷰.
그룹 스테이지까진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이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압도적으로 이겨주니까 정글러는 숟가락만 얹는 수준의 접대롤을 받아왔다. 사실 뭘 어떻게하든 라이너들의 피지컬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거의 무조건적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인터뷰 한 그대로 개를 앉혀놔도 잘할거라는 말이 농담처럼 받아들여지지 않았을정도. 하지만 이 인터뷰는 iG의 라이너들 뿐만 아니라 닝의 폼 또한 절정이었기에 겸손한 언행이었다고 볼 수 있는게 실제로 그 유명한 SKT와의 국제전 최단 시간 경기에서는 닝의 카밀이 게임을 터트렸다. 심지어 FW와의 경기에서는 아이번을 픽하여 즐겜을 했음에도 역전해서 승리를 하는등, 다재다능한 정글러처럼 보였다. 4강을 하기 전 까지는.

4강 TL전에서는 그야말로 IG 4강 탈락의 주역이 되고 말았는데, 세주아니로 승리한 3세트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가 오만방자했다고 볼 수 있다. 굳이 변호하자면 MSI 기간 중 약혼녀와 헤어져서 멘탈적으로 문제가 있었을 수 도 있겠지만, 그동안의 사치와 언행을 비추어 보았을때 그냥 전반적으로 프로의식이 부족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1세트는 초반에 이득을 보았지만, 이후 무리한 맞다이와, 무리한 포지셔닝으로 수차례 짤리면서 역전의 발판이 되어주었고, 2세트도 마찬가지로 한두번 갱킹에 성공한 이후 한타나 교전때마다 엉뚱한걸 차대지 않나, 아무것도 못하고 음파만 날리며 맞지도 않는 포킹을 하거나 할 뿐 이었다. 그나마 바론앞 교전에서 젠슨의 오리아나를 배달 성공하며 게임이 크게 기여하는가 싶었지만, 꾸역꾸역 막아낸 TL이 30분에 바론을 버스트하는데, 방호로 바론 둥지에 들어갈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틸 시도는 못할망정 엉뚱하게 블로킹 하려고 나온 임팩트의 사일러스에 음파→공명의 일격까지 쓰면서 바론을 손쉽게 주고 만다. 이후 본대없이 무리하게 뒤쫓았는데 팀원들이 닝을 살리기 위해 라이즈궁을 타고 넘어갔으나, 오리아나 충격파에 다 휩쓸리는 등 리신을 픽한 1, 2세트 둘다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만다.

3세트때는 루키 혼자 르블랑으로 날아다녀서 게임을 터뜨리는거 옆에서 잿밥만 열심히 주워먹었다.

4세트 또한 역적이 되었는데, 사방팔방 휩쓸고 다닌 엑스미시의 스카너에 비해 닝의 렉사이는 인터뷰때 말한 그대로 개를 앉혀놓은거 마냥 아무것도 한게 없었다. 6렙도 안된 스카너가 여기저기 찌르며 재미를 보는 동안, 어설프게 바텀 갱을 갔다가 코장의 환상적인 갈리오 블로킹에 킬을 헌납하고, 재키러브가 갈리오를 잡아내면서 받은 1어시가 사실상 넥서스 터질때 까지 렉사이가 한 모든것이다. 심지어 스카너가 3코어 올릴 동안 1코어도 간신히 올릴 정도로 망했는데도 정신 못 차리고 딜템을 도배하다가 교전때 버로우를 타며 더 망했다.

정리하자면 4강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인터뷰에서 말한 그대로 진짜 개를 앉혀놓은 수준이었고, 루키가 어떻게든 발버둥 쳐 봤지만, 약체로 취급하던 Team Liquid에게 허무하게 1:3으로 패배하는 주연이 되었다. 천재형 게이머의 단점인 오만과 방심을 보여줬다 평할 수도 있겠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상대 체급을 파악했기에 더욱 방심을 했겠지만 상대는 정말 준비를 많이 했고, 닝은 이에 대처하지 못하고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전세계에서 1부리그에 이런 업셋은 정말 흔치 않았는데, 유럽 2부에서 2017 스프링에 샬케 04 2기가 보여주었던 최악의 방심이 그나마 닝에 비견될 만도 하겠다.[7]

한편, 다른 팀원들이 귀국하거나 휴가를 보내는 와중에 홀로 남아 MSI 결승전을 직관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후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6쏭', '배부른 류'와 비슷한 맥락에서 '연애하는 닝'이라는 드립이 오가기도 했다. 실제로 닝이 한창 열애 중이던 시절 롤드컵 결승 MVP를 타낸 전적이 있기도 하다.

1.3.3. 서머 시즌

전반적으로 시리즈 내에서 폼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이다. 이번 시즌 IG가 유독 패승승의 쌓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 편. 물론 쓰로잉만큼 캐리력 또한 굉장한지라 시즌 중반이 지난 지금 더샤이와 함께 팀 내 MVP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FPX전에서도 2세트 올라프 하드 캐리를 선보이며 3세트 블라디미르 하드 캐리를 선보인 더샤이와 함께 FPX의 정규시즌 전승을 깨뜨렸다.

대신 WE전 3세트에서는 올라프 하드 역캐리를 선보였다. 왜 티안은 잡아먹고 베이샹에게는 대주는 것인지... 루키가 최고조일 때는 팀원 모두가 닝을 커버쳤지만 지금은 더샤이와 봇 듀오는 정상권이라도 루키가 약간 미묘해서 닝의 쓰로잉 본능이 도지면 많이 불안하다.

이는 서머를 거치면서 드러난 IG의 약점과도 연결된다. IG식 무한 난타전은 기본적으로 닝의 이니시 → 루키의 커버 → 다른 팀원의 합류 → 교전 종료 → 닝의 2차 이니시 → 이하 반복으로 끊임없는 교전을 일으키는데 있다. 이때 교전 과정에서 닝이 죽던 말던 무조건 합류로 이득을 보고, 설령 닝이 죽어도 부활하자마자 다시 이니시로 변수를 만든다. 문제는 닝의 막무가내식 이니시는 전적으로 루키의 커버의 의존한다. 즉, IG는 루키의 커버가 1초라도 늦어지는 순간 닝의 이니시가 전부 쓰로잉으로 바뀌고 상체 전체가 무너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적인 정글은 좀더 정교한 플레이로 쓰로잉을 줄이거나 커버 위주 플레이로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반면 닝은 김정수 감독도 포기한 독불장군이다보니 그런 유연한 모습은 나오지 않는게 문제다.

결국 최근 심각한 부진이 문제가 되어서 RNG전에선 1세트 이후 서브 멤버인 Leyan과 교체되었다. 2세트를 승리했지만 3세트를 패배하며 RNG에게 1:2 패배를 당한 이후 LGD전에서도 닝은 벤치에 있었으며 이 경기에서 IG는 2:0으로 승리했다. 이후 LNG와의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여지없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세트 때 바로 Leyan과 교체당했다. 하지만 Leyan마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결국 다시 3세트 때 다시 출전했지만 바오란과 함께 끝없이 게임을 던진 끝에 0:3으로 압살당했다.

1.3.4.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아예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2018 롤드컵 결승 MVP가 1년도 안지나 선발 자리를 잃을정도로 끝없는 추락을 보여주고 있다.

1.3.5. 2019 리프트 라이벌즈

SKT전에서 제 몫을 하며 승리했으나, 결승전 킹존전에서는 초반에는 잘 하다가 미드 1차 교전에서 포지셔닝 미스로 궁도 못 쓰고 데프트한테 끔살당한 이후 한타때마다 아이스크림마냥 살살 녹는 호러쇼를 선보이며 팀의 참패에 일조했다. 물론 IG 전체가 이 악물고 딜하는 데프트와 내현의 포킹에 쉼없이 얻어맞으면서도 이니시에이터가 없어서 탈탈 털리던 상황이어서 아트록스 정글이 혼자서 뭘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사이드 라인 푸쉬하자니 같은 팀에 레넥톤이 있는데다가 카밀이랑 눈 마주치면 죽는 상황이라... 물론 커즈가 노데스로 메자이 스택 쌓고 날뛰면서 데프트와 함께 게임을 캐리하는 동안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었기 때문에 못한건 팩트다.

1.3.6.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파일:Invictus Gaming 2019 Ning Worlds.png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AHQ전에서 간만에 선발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8 롤드컵을 호령했던 그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이미 1라운드에서 엄청난 욕을 먹은 Leyan보다도 못한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모았고, AHQ전에선 올라프를 잡고 불안불안 하지만 루키와 찰떡같은 궁합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잘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다음 경기인 담원 전에서는 맵을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담원의 모든 라인을 풀어주는 귀신같은 역캐리로 팀의 패배에 크게 공헌했다. 마지막 단두대 매치 TL전에선 무난한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했지만 경기 내내 발이 풀린 루키가 닝보다 오히려 정글러의 역할을 더 많이했다고 평가받는 경기이기 때문에 폼이 회복되고있는지 입증하기 위해선 토너먼트에서 증명해야할 것이다.

8강 그리핀전에서는 최악의 불안 요소로 꼽힌 사전 예상과는 달리 꽤나 절제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물론 슈퍼 플레이를 하자마자 뇌절로 킬을 내주거나 에이스 더샤이의 죽음을 방관하고 타잔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하체에서 게임이 기우는 동안 아무것도 못하는 등 썩 믿음직한 폼은 아니었지만, 시리즈 내내 롤러코스터를 탄 재키러브 - 바오란 듀오에게 어그로가 끌려 존재감이 옅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특별히 스타일을 바꾼건 아니고 단지 픽 상성에 따라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을 뿐이라며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이어진 4강전, 전반적으로 정글차이가 나면서 팀은 1:3으로 탈락하게 되었다.

1.4. 2020 시즌

1.4.1. 스프링 시즌

개막전 FPX전 선발로 나섰으나 2세트 패배 후 레얀으로 교체당했다. 1세트 장로 드래곤 스틸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긴 했지만 애초에 게임 자체가 극심한 정글 차이였음을 감안하면 잘쳐줘야 상쇄한 셈. 2세트는 더샤이가 집중 공략으로 망해버리고도 사이드에서 칸 상대로 밀리지 않는 사이 미드 - 바텀이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역전의 계기를 마련했으나 어김없이 하드 쓰로잉을 저지르며 게임을 내주고 만다.

리그 재개 이후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으나 폼은 처참하다. 하위권 정글들 상대로 초반 설계부터 밀리는 것은 물론 교전 때도 의아한 판단을 보여주며 버스를 열심히 타는 중이다. 나머지 4명이 정말 잘하는데 번갈아 강제 캐리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닝의 현주소를 간접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을 것이다.

LGD전 2세트 레얀이 피넛 상대로 존재감이 사라지며 3세트 교체 기용되었고 승리에 기여한다. 이후 TES전에서 자크를 꺼내 캐리하며 폼을 회복한 것으로 보였으나 ES전 참패에 적잖은 기여를 하며 쑤닝전부터는 다시 벤치 신세이다. 특히 2세트 탑 다이브에서 딜 계산 실수로 더샤이를 폭사로 끌어들이는 장면은 가히 어뷰징 급.

결국 팀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자 3, 4위 FPX전에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리신을 들고 초반은 그럭저럭 넘겼지만 결국 외노자 강씨가 되어버린 더샤이와 함께 망해버렸다. 0:2로 밀리던 중 호기롭게 자신있는 픽 자크를 꺼냈지만 자크를 들고 뇌없이 늑대 카정을 치다 짤려 자멸하더니, 경기 내내 팀원들을 끌어들이는 쓰로잉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일각에선 아무것도 안하고 지는 레얀보다는 화끈하게 던지고 웃기게 지는 닝이 낫다는 평도 있다.

1.4.2. 2020 Mid-Season Cup

경쟁자였던 레얀 Vici Gaming으로 이적하면서 주전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스프링에서의 처참한 폼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마찬가지로 최악의 폼을 보여준 더샤이와 함께 3전 전패의 원흉이 되었다. 매판마다 상대 정글러에 비해 매우 뒤처지는 활약을 했고 특히 JDG와의 경기에서는 카나비와의 렙차가 5레벨까지 나는 등의 추태를 보였다. 결국 젠지전에서도 지면서 광속으로 탈락했다.

이렇게 롤드컵 우승 이후 끊임없이 내리막길만 걷고 있는 닝이지만 레얀도 스프링에 처참한 폼을 보여줬고 결국 VG로 이적해 IG 로스터에 정글러는 닝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IG가 재빠르게 다른 정글러를 영입하지 않는 이상 본인 스스로 각성해야 할 문제이다.

1.4.3. 서머 시즌

파일:2020_Summer_IG_NING.jpg

개막전인 WE와의 대결에서 정말이지 존재감이 그대로 증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 이후 어째선지 갑자기 폼이 급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항간에는 더샤이를 빨아먹었다, 1년만에 개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았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리고 FPX전에서 드디어 완전히 부활했다. FPX를 상대로 오브젝트를 몇 번이나 강탈한 것도 모잘라 이니시를 하는 족속 모두 성공했다. 특히 마지막 한타에선 자르반으로 환상적인 4인 E Q 에어본을 성공시키며 한타를 대승으로 이끌었고, 각종 커뮤니티에선 다시 18 닝으로 돌아왔다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고 있다.

리그가 중후반에 접어든 무렵, 닝은 카나비, 웨이웨이, 카사, 피넛 바로 밑에 둘만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비록 폼을 회복했다고는 하지만 2018 시즌에서도 보였듯 이따금씩 정신 못차리거나 쓰로잉을 가끔 보여준다. 물론 그 빈도수는 2019 시즌과 2020 스프링에 비해서 엄청나게 줄어들었고 애초에 그 시기는 1인분하는 판을 먼저 손에 꼽아야할 수준이었다. 이를 증명하듯 7주차 기준 POG 7회를 수상하며 팀내 최다 POG를 기록하는 중이다.

TES전에서는 그 카사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걸 넘어 완전히 정글차이를 내버리며 1세트를 승리하고, 2세트에서도 연속으로 볼리베어를 픽해 한타 때마다 우수한 존재감을 보이며 승리했다. 그야말로 완전히 부활했다는 평가.

IG가 초중반까지만 해도 더샤이의 폼이 오락가락하면서 위태로웠으나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닝이 그래도 빨리 살아나면서 가능했다는 것이 주된 평가. 실제로 더샤이가 부진하던 시기에 그래도 닝은 정신차리면서 매치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고 커뮤니티에선 'IG는 닝이 잘해야 이기는 팀이다'라는 인식도 생겼다.[8]

그러나 플레이오프 LGD전, 다시 2019 시즌으로 회귀하면서 게임을 집어던졌다. 전반적으로 무리한 쓰로잉을 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피넛에게 기량으로 아예 눌려버리면서 정글 차이가 심하게 벌어졌고 시리즈 패배에 크게 일조했다. 물론 모든 라인에서 처참하게 짓밟혔기에 닝 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1.4.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이어지는 선발전. FPX전에서는 존재감 없는 티안 대비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며 승리했지만 LGD와의 리매치에서는 세트를 잡은 3세트 제외 피넛한테 탈탈 털리며 상성 관계를 굳혀버렸다. 더욱이 후술할 정글링 논란이 터지며 LPL 팬덤을 넘어 세계 롤판의 조롱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닝 챌린지 문단 참조.

1.5. 2021 시즌

프리시즌, 닝 챌린지의 여파로 개인 방송마다 각종 어그로와 조롱이 이어졌고 올스타전 투표에서는 트롤에 가까운 투표층이 몰리는 등 LPL 팬덤 사이에선 동네북이 되었다. 마침 LDL 최고 정글이라 불리는 XUN이 콜업되며 닝의 행방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진 상황이다.

한편 루머에 따르면 IG는 닝과의 계약 해지를 원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IG 측에서 위약금을 보태고 이적료도 필요없이 다른 팀에서 러브콜만 하면 기꺼이 보내주려 했지만 닝을 원하는 팀이 없어서 잔류하게 되었다고.[9]

1.6. 휴식기

12월 26일, IG측에서 닝의 휴식 소식과 함께 XUN 단독 선발 체제를 알렸다. 쉰은 아직 한 경기밖에 안 치렀지만, 징동전에서 슌이 니달리를 플레이해 카나비를 압도하고 승리를 따내 닝은 복귀한 뒤에도 출전이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즌 개막 이후에는 후야 개인 방송으로 LPL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서머 시즌에 다시 현역에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IG가 아닌 LGD로 간다는 루머가 나온 상태. 그리고 LGD는 이 사람이 대신 가서 망했다.

결국 서머 시즌에도 팀을 구하지 못했고, 21 시즌 종료 후에 IG에서 더샤이, 루키, 바오란과 함께 팀을 떠나면서 파란만장한 18 IG 로스터의 해산을 알렸다.

이후에는 UP 등 복수의 팀에 트라이아웃을 봤으나 이 역시 닝 본인의 기량 저하로 인하여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1.7. 2023 시즌

UP의 정글러로 복귀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12월 12일 UP로 입단하였다.

NIP전에서 2번 연속 오공을 픽했고, 2대0으로 패배했다.

스프링 시즌이 5주차까지 진행된 시점을 기준으로 볼 때, 승리는 별로 못 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의외로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실상 팀의 원장에 가깝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성기 18 IG 시절의 모습까진 아닐지언정 꽤나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점이 고무적인 상황.

그러나 이후 미드인 칭의 폼이 나락까지 떨어지면서 과연 칭만 문제일까? 닝도 덩달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폼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원장이 사라진 UP의 성적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다.

도대체 어디까지 밑바닥으로 떨어져야 사라질지 알수가 없다 매경기 저점을 갱신하는 미친듯한 퍼포먼스와 쓰로잉을 보여주고 있고 어떤 정글러와 만나도 우위를 점할 수 없는 정글 동선, 그리고 극도의 좁아진 터널 시야와 허술하기 짝이 없는 오브젝트 컨트롤까지 선보이고 있다. 정말이지 믿을수 없는 저점을 보여주고 있다.

서머 땐 다시 에이스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교전각을 선보이며 UP 2연승의 선봉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 하지만 닝이 묶일땐 여전히 다른 라이너들이 해주는게 없어서 팀은 플옵 판독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올해 시즌은 닝에게는 나름 값진 시즌이다. 본인이 전성기에 비해 폼이 떨어졌더라도 은퇴할 정도는 아님과 동시에 아직까지 최정상 리그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1] 킨드레드, 탈리야. [2] 신 짜오, 자르반 4세, 카밀, 그라가스, 자크. [3] 정글러 역사상 메이저 국제대회 역사상 최초의 MVP 기록은 아니다. 이미 15 MSI 시절의 클리어러브의 사례가 있기 때문. [4]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사방팔방 난전을 벌여서 정신없이 몰아붙이는 것과 유사하다. [5] 즉 이러한 경향을 닝이 가장 정답에 가까운 플레이로 엄청난 임팩트와 파워를 선사하면서 이후 2020 월즈 이전까지 LCK가 후반 지향형의 버티기식 플레이를 버리고 소위 타 리그에 비해 칼챔에 유독 집착하고, 공격성의 부재를 리그의 부진 이유로 꼽게 되는 계기로써 만들었으며 특히 2018 시즌에 IG로부터 시작된 메타 변화의 여파로 인한 대참사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당시 LPL의 강력한 플레이 요소들을 흡수하기 시작했고, 이는 여러모로 리그와 팀, 선수뿐만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사에 매우 중요한 분기점으로 간주되어도 무방한 수준이었다. [6] 이 인터뷰 이후 IG가 휘청거리기 시작하고 그 중심에 이성 문제로 흔들린 본인이 있자 롤갤에서 닝 = 개라는 밈이 잡혀버렸다. [7] 당시 샬케도 10승 0패를 하고 1위로 올라가서 4강 토너먼트에서 4위 팀에게 털리고 탈락해서 승격을 못했다. [8] 반대로 IG는 루키가 원맨쇼급의 활약을 펼칠 때는 변변치 않았지만 루키의 캐리비중이 줄어들면 오히려 승률이 높아진다. 사실 당연한 것이, 한 명에게 캐리 비중이 쏠린다는 것은 다른 선수들의 폼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모두가 캐리를 맡을 수 있을 정도의 폼을 유지해야 승률이 보장된다. [9] 물론 그냥 루머일 가능성도 있다. 명백히 2018 롤드컵 MVP인데다가 폼이 계속 떡락하긴했어도 서머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듯 좋은 폼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원하지 않은 팀이 없을꺼라은 내용은 거짓일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극도로 훈련과 스크림을 안하고 자기 실력을 과신하기에 팀적으로 다루기 힘들수도 있고, 언제 실력이 떨어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선수이기에 꺼렸을 가능성이 높다는것이 정론이다.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 때문에 연봉은 높게 줄 수 밖에 없고 그런 선수가 먹튀로 전락하면 팀 입장에선 환장할 노릇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