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오동과 대성동을 통합하여 하나의 행정동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2. 필요성
대전 동구에 위치한 가오동은 동구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이지만 행정동은 현재 효동으로 편입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가오동 주민들은 공공기관 행정업무를 보기 위해선 구청으로 방문하거나 효동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그러던 와중에 대성동에 위치한 은어송 하늘채 리버뷰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했고 가오동에서 사용하던 은어송이라는 단어, 분양홈페이지에 고시된 가오지구라는 단어 때문에 많은 입주민들은 본인들이 입주할 아파트가 가오동에 속하는 아파트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해당 아파트는 대성동에 속해 있었고 대성동의 행정동이 산내동이기에 입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은어송 하늘채 리버뷰 입주예정자협의회를 중심으로 대성동의 인근아파트(삼익세라믹, 하늘채2차,코오롱하늘채2단지)등이 모여(가오대성통합추진위원회) 가오동과 대성동을 통합하고자 추진 중이다.
3. 당위성
현재 대전 동구인구는 약 21만 5,936명(24년 4월 기준)으로 10년전에 비해 약 3만명이 감소했다. 즉, 행정동이 하나 감소할 만큼 인구가 감소했으나 행정동의 숫자는 동일한 상황이다.즉, 빠르게 행정동을 재편할 필요성이 있다는 뜻이다.대전 동구 내 주요 행정동의 인구는 약 1만여명에서 2만여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 중 효동은 약 2만 2,542명으로 다른 행정동에 비하면 충분한 인구가 거주 중이며 다른 행정동의 두배가 넘는 수치이다.
또한, 천동 지역에 곧 3,463세대가 입주를 하는데(천동리더스 4BL, 5BL) 이후 효동의 총 인구는 3만여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인근 판암1동과 판암2동은 독립된 행정동임에도 현재 12,045명, 7,927명이 거주중인데 두 행정동의 총 인구를 합쳐도 효동의 현재 인구에도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곧 비대해질 효동에서 가오동을 분리하여 독립된 행정동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며 가오동이 행정동으로 승격하기에 부족한 인구(사실 가오동 인구만으로 약 1만 1천여명이 넘으니 동구의 다른 동에 비해 충분히 큰 동네이긴 하다.)를 대성동에서 채우는 것이다.
물론 동구 전체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행정동을 하나 더 늘리는 것은 불필요하기 때문에 가오동의 독립으로 생기는 행정동의 수요는 기존 판암1동과 판암2동의 통합으로 해결하면 된다.
현재 대성동의 인구는 7,569명으로서 가오동의 11,780명과 합치면 2만여명에 육박하는 행정동이 판생한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산내동이다. 현재 산내동의 인구는 19,447명으로서 대성동의 인구가 빠지면 11,878명이 된다. 산내동 입장에서는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탐탁지 않겠지만 대성동 주민들이 산내동의 인프라를 이용하기에는 너무나 불편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산내동은 자연친화적인 입지와 이후 개발제한 해제, 산내 이안과 같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공을 통해 자체적으로 인구를 증가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계획안
본 가오대성 통합 행정동 설립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는 두개 이상의 행정동의 행정구역 재편과 법정동명 변경작업이 수반되는 복잡한 프로젝트로서 아래의 작업들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1. 대성동의 효동(행정동) 편입
2. 행정동 효동에서 가오동의 분리(별도 행정동 설립)
3. 행정동 산내동에서 대성동의 분리
4. 분리된 가오동(행정동)에 대성동의 편입
5. 현 가오동(법정동)의 법정동명 변경(가오1동)
6. 현 대성동(법정동)의 법정동명 변경(가오2동)
7. 판암1동(행정동) 및 판암2동(행정동)의 행정동 통합( 판암동)
상기 작업이 종료되면 관련 행정동 및 법정동은 아래와 같이 정리된다.
1. 효동(행정동) : 예상인구 18,762명(현 10,762명 + 천동리더스 4BL, 5BL 입주민(3,463세대 내 약 7,000 ~ 8,000명 증가예상))
- 법정동 : 효동, 천동(효동이 아닌 천동이 행정동명으로 사용되는 것이 나을 수 있음)
2. 가오동(행정동) : 예상인구 21,149명(11,780명 + 대성동 7,569명 + 은어송하늘채리버뷰 입주민(943세대 , 약 1,800명 증가))
- 법정동 : 가오1동, 가오2동(구 대성동)
3. 판암동(행정동) : 예상인구 19,972명(변동없음)[1]
- 법정동 : 판암1동, 판암2동, 삼정동
4. 산내동(행정동) : 예상인구 11,878명(대성동 인구 7,569명 감소)5. 진행사항
아래는 본 프로젝트 진행사항을 정리해 둔 것이다.- 2022년 9월 : 은어송하늘채리버뷰 입주예정자협의회의 부회장이 관련 자료 조사 및 지자체 통해 사실확인
- 2022년 9월 : 은어송하늘채리버뷰 입주예정자협의회 주관으로 대성동 인근 3개 아파트 단지(은어송마을2단지, 하늘채2차, 삼익세라믹) 공동성명문 작성 후 관련내용 전달(지자체, 지역구, 구의회 등)
- 2023년 1분기 : 동구청 행정팀 의견 전달(동구청 자치행정과)
- 2023년 하반기 : 대성동 지역주민 통한 선호도 조사 요청(동구청) * 주무관 개인의견으로 거절당함
- 2024년 상반기 :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간담회 등에서 관련내용 전달
- 2024년 7월 : 동구청 자치행정과 확인 결과 여론조사 상신안을 주무관의 판단으로 불필요하다고 상부 건의 하여 여론조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업무보고 하었다고 한다.[2]
6. 기대효과
현재 동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낙후된 지역 이미지와 부족한 주거여건이다. 과거 사회안전 지수에서도 대전에서 최하점으로 평가되었던 만큼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541804?sid=102$0 지역 자체의 이미지가 인구 유입에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 이에 동구 자체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리브랜딩할 필요성이 대두된다.대전에서 가장 브랜딩 구축이 잘 된 지역은 둔산동이다. 둔산동을 중심으로 시청, 서구청, 서부교육청, 법원, 경찰청 등 다양한 행정기관이 밀집되어 있고 학원 단지도 밀집되어있어 행정동을 넘어 지역 전체의 가치상승을 이끌고 있는데 동구도 이런 지역이 필요하다.
현재 동구 가오동 지역도 대형마트와 상권이 존재하며 구청을 중심으로 행정동까지 설립된다면 동구지역의 가치상승을 이끄는 행정복합지역이 되면서 동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이끄는 리딩타운으로서 역할을 하리라고 본다.
[1]
판암동이 포함되어 있는 이유는 동구 내 행정동 갯수를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판암동은 판암1동, 판암2동이 행정동이고 판암1동안에 판암동과 삼정동이 포함되어 있으며 행정구역이 일치하지 않는 불편함이 있어 행정편의를 위해 판암동을 행정동으로 만들고 그 안에 판암1동, 판암2동, 삼정동을 법정동으로 편성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https://namu.wiki/w/%ED%8C%90%EC%95%94%EB%8F%99
[2]
해당 주무관의 말에 따르면 자치행정과장, 행정지원국장, 부구청장, 구청장 라인까지 업무보고가 올라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