可也余莫
(? ~ ?)
유귀국의 왕자. 유귀국이 역사에 남을 수 있게 한 장본인이다.
신당서 기록에 '아들'을 보냈다고 했기 때문에 세자인지 아닌지는 불명. 640년, 아버지 유귀왕은 가야여막에게 당나라에 조공을 하러 가게 한다. 가야여막은 당나라에 도착해 세 번의 통역을 거쳐 공물 담비가죽을 전하고 기도위(騎都尉)[1] 관직을 받고 유귀로 돌아간다.
[1]
이 기도위라는 직책은 당나라 대에는 사실 아무 의미도 없는 허울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