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indows 단축키
현재 표시되어 있는 창을 끄는 단축키.Ctrl+Alt+Delete와 더불어서 많은 사람들의 멘탈을 신비하게 해주는 마법의 조합. 중요한 것을 하다가 잘못 누르면 낭패를 보기 쉽다. 말 그대로 현재 표시되어 있는 창을 없애 준다. ESC보다 강력하기에 좋고, Ctrl+ Alt+Delete처럼 번잡하지 않고 깔끔하여 좋다. Ctrl+W : 현재 창 닫기 / Alt+F4 : 전체 창 닫기라서 Ctrl+W보다도 강력하다. 또한 Ctrl+W로는 보통 게임과 같은 응용프로그램을 종료할 수 없다.
하지만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아예 다른 기능으로 배정되어 있거나 키가 먹히지 않는 경우도 있고, "정말 종료하시겠습니까?" 라고 한 번 더 물어보고 종료하는 경우도 있다.
1.1. 유사 단축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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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l+W 또는 Ctrl+Q. 참고로
매킨토시에선 Cmd+W 또는 Cmd+Q[1]
한마디로 Ctrl+W는 탭 닫기, Ctrl+Q는 창 닫기. 탭 브라우징 기능이 없는 대부분의 웹 브라우저에서 Ctrl+W도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탭 기능이 있는 웹 브라우저의 경우에는 보통 탭 닫기를 수행. 일부에서는 Ctrl+Q[2]가 종료기능을 수행한다. 이 단축키 조합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간혹 댓글에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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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Space 누르고 C
Alt+Space를 누르면 실행 중인 창의 제목표시줄(Title Bar)을 우클릭하는 기능이다. 우클릭된 제목표시줄에서 단축키 C는 창 전체 끄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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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키+D
비슷한 용도(?)로, 윈도우 키+D를 누르면 모든 창을 아래로 내려, 바로 바탕 화면으로 오게 해 준다. 또 해당 키를 누른 후 새로 띄운 창이 없을 경우 다시 누르면 원상복구가 된다. 두 키 사이의 거리가 Alt+F4보다 짧고, (키보드에 올려 놓고 있던 왼손으로)누를 때 손을 까뒤집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유용한 키 조합이지만,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기술. 종료가 아닌 잠시 최소화시키는 기능이라, 위기상황을 모면한 뒤 전에 하던 작업(?)을 이어서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끈 게 아닌지라 다른 사람이 컴퓨터를 뺏게 되면 바로 들키게 된다는 단점이 존재하는 양날의 검이다. 그리고 사실상 뭔가 열심히 하길래 훔쳐봤더니 바탕화면을 보고 있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럽다.
윈도우 10에서는 Ctrl+윈도우+오른쪽 방향키로 화면을 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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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키+X 누르고 U를 두 번
윈도우 8부터 탑재된 기능으로, 시스템 관리 메뉴가 열린다. U를 누르면 종료 또는 로그아웃 메뉴가 나오며, 다시 U를 누르면 종료로 들어간다.
1.2. 게임에서
과거 메이플스토리에선 사기꾼이 사기를 치고자 하는 대상에게 스크린샷을 같이 찍자면서 접근한 뒤, 아이템을 하나 바닥에 떨구게 한 후 점프한 뒤 울어 보세요라고 하여 사기 대상이 Alt(점프)+F4(우는 표정)를 눌러 게임 클라이언트를 종료시키면 사기꾼이 그 아이템을 가져가는 식의 사기가 있었다. 이런 수법의 사기가 빈번해지자, 게임 운영측에선 패치를 통해 Alt+F4를 눌러도 게임 클라이언트가 종료되지 않도록 변경하였다.또한, 과거 테일즈런너에서 몇몇 유저들이 TR과 경험치 욕심을 품고 단체전 30인 달리기나, 팀전 달리기에서 게임 시작 후, 재빠르게 채팅창에 'Alt+F4 누르면 선물이♡' 같은 글귀들을 올리자, 단축키를 모르는 대다수가 낚여 로그아웃되어 게임 플레이 때 이득을 보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마인크래프트, 특히 하이픽셀 같은 대규모 서버에서 예전에 이 낚시가 하도 많아서 이제는 뉴비도 이 강제종료 단축키를 알고있는 상황이 되었다(...) 심지어 하이픽셀의 스카이워즈에서는 OOO was Alt+F4ed by OOO 이라는 킬 메세지까지 있다.
현재는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 클라이언트가 Alt+F4 기능을 아예 막아두거나 종료창을 띄우는 커맨드로 바꿔놓는 편이다. GTA 5에서는 무한 로딩 같은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일종의 킬 스위치처럼 사용된다. 게임이 아무리 로딩 중이더라도 Alt + F4 한번만 눌러주면 바로 칼 같이 종료화면을 띄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