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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작가 릭 라이어던이 쓴, 현재 5개의 시리즈와 21권의 책으로 이루어진 거대 소설 시리즈.2. 상세
이탈리아계 미국인 작가인 릭 라이어던의 신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소설 시리즈이다. 매우 스케일이 크며, 외전을 제외해도 21권(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5권+올림포스 영웅전 5권+아폴로의 시련 5권+케인 연대기 3권+매그너스 체이스와 아스가르드의 신들 3권) 자주 비교 대상이 되는 해리 포터 시리즈보다도 훨씬 크다. 해리 포터보다 총 페이지 수로만 해도 2배 넘게 차이 난다.영미권에서는 주로 Riordanverse(Riordan+Universe)라는 이름으로 불려진다. 라이어던 위키에서도 그렇게 부르는 것을 보면 이제 공식적인 이름이 된 것 같다.
작가가 이 시리즈를 쓰게 된 계기는 아들인 헤일리 라이어던이 학교에서 한 난독증 및 ADHD 검사에서 난독증과 ADHD 둘 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의 아들을 모티브로 한, 난독증과 ADHD를 가진 캐릭터인 퍼시를 만들게 된 것이다. 그렇게 첫번째 시리즈인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이 완결되자 작가가 세계관을 더 확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무시무시하게 커지게 된 것이다. 릭 라이어던의 장남인 그는 이제는 소설 작가가 되어 있다.[1]
그리스 신화, 북유럽 신화, 이집트 신화 등이 서로 공존해 있다는 설정이다. 보면 작중 페르시아와 잉카, 태국, 히브리와 켈트 신화등이 언급되므로 봐서 웬만한 신화는 다 있는 듯. 이 신화들은 과학과 함께 우주를 받쳐 주는 힘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잘 언급이 안 되다가 등장인물들이 다양해지고 작가가 본격적으로 세계관을 확장하기 시작한 올림포스 영웅전부터 떡밥이 풀리기 시작하는데, 체로키 혼혈인 파이퍼가 어릴 때 체로키 신화 이야기를 들었다는 얘기가 나오거나 중국계 캐나다인인 프랭크가 작중 등장하는 그리스 신화 관련 내용들을 체로키 신화, 중국 신화 등과 비교해보면서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꽤 충격받는 장면이 몇 번 나온다. 케인 연대기에는 아예 그리스 신화에 대한 언급이 계속 나오면서 3권에는 아예 드류와 레이시가 나와버린다(...)
한국에서는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로 유명세를 탔지만 왜인지 올림포스 영웅전부터 번역이 잘 안 되고 있다. 출판사 측 문제일 수도 있다.[2][3] 그래서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처참하다. 이마저도 영화로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다만 해외에서는 인기가 매우 많다. 해리포터만큼 파급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팬덤의 규모가 매우 크고 팬들도 너무 열정적이다 못해 극성인 경우도 있다. 해외 사이트에서 해리포터와 퍼시 잭슨 팬들이 서로 싸우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다.[4]
3. 시리즈
3.1. 반쪽 피 캠프 연대기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올림포스 영웅전, 아폴로의 시련을 합쳐서 묶어 부르는 말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시리즈다. 반쪽 피 캠프 시리즈나 삼부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05년 퍼시 잭슨부터 시작해 15년이나 걸렸다.3.1.1.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맨 처음 2005년에 처음 출판되어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 책. 릭 라이어던 시리즈의 첫번째 시리즈이다.자세한 내용은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문서 참고하십시오.
3.1.2. 올림포스 영웅전
가장 스케일이 큰 시리즈이다. 여기서부터 그리스 뿐만 아니라 로마 신화까지 포함하며, 책이 전 시리즈에 비해 훨씬 두껍다.자세한 내용은 올림포스 영웅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3.1.3. 아폴로의 시련
2016년에 1권인 숨겨진 오라클이 나왔다. 인간이 아닌 신인 아폴로를 주인공이라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대부분의 기존 등장인물들의 비중들이 죄다 공기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5]자세한 내용은 아폴로의 시험 문서 참고하십시오.
3.1.4. 태양과 별: 니코 디 안젤로의 모험
3.2. 케인 연대기
이집트 신화에 대한 시리즈이다. 파라오의 후손인 케인 남매가 혼돈의 뱀인 아포피스를 물리치는 이야기이다. 총 3권으로 구성되고 갈수록 책이 얇아진다.자세한 내용은 케인 연대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3.3. 매그너스 체이스와 아스가르드의 신들
아나베스의 사촌인 매그너스 체이스가 죽은 후 오딘의 신성한 전사인 에인헤랴르가 되어 아홉 세계를 들락거리며 모험을 하는 내용이다. 북유럽 신화를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자세한 내용은 매그너스 체이스와 아스가르드의 신들 문서 참고하십시오.
4. 설정
4.1. 등장 인물
반쪽 피 캠프 연대기/설정 문서 참고.5. 기타
- 원작 신화 못지 않게 주인공들이 고통받는다. 물론 대부분 극복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말이다. 특히 니코가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아폴로의 시련 3권인 불타는 미로에서는 아예 전 시리즈인 올림포스영웅전에서 주인공이었던 중요한 캐릭터인 제이슨을 죽여버린다.
- 퍼시 잭슨의 모티브는 자신의 아들인 헤일리 라이어던이다. 학교에서 난독증과 ADHD 검사를 했더니 둘다 나왔다. 그래서 자신의 아들의 난독증과 ADHD를 가진 주인공을 만들자고 해서 탄생한 게 퍼시 잭슨이다.
- 작가가 성향이 상당히 진보적이고 개방적인 편이다. 그래서 작품도 매우 진보적인 편이다. 매우 다양한 국적과 인종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채식주의자나 LGBT이가도 한다(니코, 윌, 파이퍼, 아폴로, 라비니아, 에미, 조, 알렉스 등).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도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 줘 페미니즘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편견 없는 작가의 태도가 느껴지는 부분이며, 이는 릭 라이어던 시리즈가 가장 호평받는 요소이자 최고의 장점이기도 하다.
-
본인이 모든 신화에 대해 쓰기는 어렵고 그 신화에 전문가인 다른 작가들이 책을 쓰게 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릭 라이어던 프리젠트라는 출판사를 설립했다. 이 출판사에서 나온 한국 신화 관련 책들도 있다. 드래곤 펄이라는,
이윤하라는 작가가 쓴 책이다.[6] 2021년 5월에는 그레이시 킴이라는 한국계 뉴질랜드 작가의 한국 신화 기반인 The Last Fallen Star라는 책도 나온다.
[1]
이렇게 생겼다.파일 분류는 무시하자 틀린건 아닌데 뭐
[2]
물론 아무리 번역이 잘되어도 원서를 읽는게 훨씬 좋다.
[3]
사실 영어 원문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걸 도대체 어떻게 번역하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번역이 까다로운 책이다. 언어유희가 많이 들어가 있고 그 외에도 상표명이나 그런 것들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번역을 한 번역가가 대단한 거다.
옆동네는 어느
오역
가들이 작품을 망쳐놨다 카더라
[4]
대략 설명하자면 '퍼시 잭슨 팬들은 90%가 해리 포터를 알고, 해리 포터 팬들은 60%가 퍼시 잭슨을 들어 봤을 것'이다. 이들의 덕력을 비유하자면 해리포터 팬들은 넓게 퍼지는 산탄총 총알, 퍼시 잭슨 팬들은 한 곳을 뚫어버리는 대물저격총이다.
[5]
다만 작품성 자체는 올림포스 영웅전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다만 대부분의 팬픽 쓰는 사람들이 무시해버린다는 것이 함정
[6]
이분도 트랜스남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