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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20:49:14

2018 PUBG Korea League 시즌 1

PKL 2018 시즌 1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fff> 파일:PKL logo.png PUBG Korea League
역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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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PUBG Korea League 일람
대회 출범 파일:Gen.G 로고.svg 파일:Gen.G 로고 화이트 골드.svg
Gen.G GOLD
ACTOZ STARS RED
2018 PUBG Korea League 시즌 1 KT 10 GiGA internet PUBG Korea League 2018 시즌 2

파일:Pubg_korea_league.png
파일:PUBG_Korea_League_Season_2_logo white.png {{{#white 2018 PUBG Korea League #1}}}
대회 기간 2018년 4월 2일 ~ 7월 7일
주최 펍지 주식회사
주관 아프리카TV OGN
SPOTV GAMES
미라마 에란겔
모드 스쿼드 1인칭 / 3인칭
리그 규정 원문 출처
경기장 Facebook Gaming Arena
KT 10 GiGA Arena
넥슨 아레나
중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중계진 캐스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상현, 이동진, 전용준, 성승헌
해설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동준, 김지수, 김정민, 신정민, 고수진
온상민, 오승주, 김기열
인터뷰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현경, 권이슬, 김수현
}}}
일정
{{{#!folding [ 펼치기 · 접기 ] APL S1 3월 30일 ~ 5월 5일
PSS S1 4월 15일 ~ 5월 19일
PWM Pro Tour 5월 14일 ~ 6월 13일
APL S2 6월 1일 ~ 6월 30일
PSS S2 6월 10일 ~ 7월 7일
}}}
대회 결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우승 Gen.G GOLD
준우승 Gen.G BLACK
}}}

1. 개요2. 대회 규정3. 문제점
3.1. 프로팀 운영 관련 문제3.2. 인기팀 편중 현상3.3. 너무 많고, 짧은 대회 주기
4. 해결된 문제점
4.1. 24개 팀 체제
5. 규정위반 관련 징계6. 전체 순위7. 평가

[clearfix]

1. 개요

파일:PUBG KOREA LEAGUE.png
공인 프로팀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A1.png 파일:Actoz_Indigo.png 파일:Afreeca Freecs 로고(2016-2020).png 파일:Afreeca Freecs 로고(2016-2020).png
ACTOZ STARS RED ACTOZ STARS INDIGO Afreeca Freecs Ares Afreeca Freecs Fatal
파일:130px-Astricklogo_square.png 파일:BSG_Luna.png 파일:Cloud9 로고.svg 파일:다나와DPG low.png
Astrick BSG LUNA Cloud 9 PUBG KR Danawa DPG
파일:external/wiki.teamliquid.net/DeToNator_logo.png 파일:gc부산.png 파일:geng gold.png 파일:Gen.G 로고 블랙.svg
DeToNator KR GC Busan GIANTS Gen.G GOLD Gen.G BLACK
파일:Kongdoo_G-Suit(2).png 파일:Kongdoo_Red-Dot(2).png 파일:Lunatic_logo.png 파일:Lunatic_Hai_FLUX.png
KONGDOO G-SUIT KONGDOO REDDOT Lunatic-Hai Lunatic-Hai FLUX
파일:600px-Maxtill_Mad.png 파일:600px-Maxtill-VIP.png 파일:MEDIA BRIDGE MCN logo.png 파일:MEDIA BRIDGE RED logo.png
MAXTILL MAD MAXTILL VIP MEDIA BRIDGE MCN MEDIA BRIDGE RED
파일:OGN_Entus_Acelogo_square.png 파일:OGN_Entus_Forcelogo_square.png 파일:OP GAMING logo.png 파일:OP GAMING logo.png
OGN ENTUS ACE OGN ENTUS FORCE OP GAMING Hunters OP GAMING Rangers
파일:300px-ROCCAT_Armorlogo_square.png 파일:300px-ROCCAT_INVlogo_square.png 파일:republic_of_gamers.png 파일:ASUS_ROG_Maximuslogo_square.png
ROCCAT ARMOR ROCCAT INV ROG Centurion ROG Maximus
파일:nightwolflogo.png 파일:샌드박스 리콘 로고.png 파일:Team_BlossoM_logo.png 파일:팟플레이어 아이콘.svg
Night Wolf SANDBOX RECON Team BlossoM Team kakaoTV
파일:teamquadro-logo.png 파일:MVP_logo.png 파일:zodgaminglogo.png
Team Quadro Team MVP zod Gaming [1]
[EXL-GAMING 자격 박탈로 공석]}}}||
2018 PUBG KOREA LEAGUE #1
2018 PKL #1
Pro Tour 아프리카TV PUBG 리그
PUBG 서바이벌 시리즈
PUBG 워페어 마스터즈
A Tour 인텔 - 11번가 Battle on 11™ street(@DPG Zone) PUBG A TOUR
B Tour WDG PUBG LEAGUE B TOUR
OZ Arena PUBG Survival
삼성 SSD 970 PKL B Tour
레노버 리전 챔피언십 PKL B Tour
{{{#!folding[투어 시스템 설명] 파일:PKL Tour System.webp
}}}||

2018년 상반기 펍지주식회사의 승인을 받은 36개의 팀이 창단됐다. 선수 자격 요건은 만 18세 이상으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계정을 보유해야 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상반기에 걸친 투어 후 하위 12팀은 프로 자격을 재심사 받아야 한다. 리그 진행 도중 EXL-GAMING이 계약서 허위 작성 문제로 공식 팀 자격을 박탈당했다.

각 대회마다 프로팀은 PUBG 포인트를 얻고 포인트가 합산되어 PKL 랭킹이 정해진다. APL, PWM, PSS를 위시한 프로투어가 PKL의 최상위 대회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방송사나 기업이 PUBG 주식회사의 승인을 받아야만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프로 투어 대회는 일정이 겹치기 않도록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투어 아래에 A, B투어가 있으며 A투어는 프로와 준프로급, B투어는 아마추어급 선수들의 대회로 진행된다.
상반기 프로투어는 APL 2회, PSS 2회, PWM 1회를 진행한다. [1]

상반기 리그가 끝난 7월 19일 공인팀 재심사 결과 팀 카카오, 팀 블라썸, 미디어브릿지레드, 루나틱하이 플럭스, 샌드박스 리콘, 로그 막시무스 총 6팀이 공인팀에서 나갔다. # 한편, 펍지는 하반기에는 국내 공인팀을 36개팀에서 줄일 것으로 전해졌다.

2. 대회 규정

PUBG Tour Point 분배
순위 Pro Tour A Tour B Tour
1 5000 1000 125
2 3200 640 80
3 2800 560 70
4 2500 500 60
5 2300 460 55
6 2100 420 50
7 1900 380 45
8 1750 350 40
9 1600 320 35
10 1450 290 30
11 1200 240 28
12 1100 220 25
13 1000 200 23
14 900 180 20
15 800 160 18
16 750 150 16
17 700 140
18 650 130
19 600 120
20 550 110
21 500 100
22 450 90
23 400 80
24 360 72
25 이하 320 64
점수제는 PUBG Official Matrix를 따른다. 각 대회의 결승전 순위를 통해 PUBG Tour Point가 주어지며 총합이 가장 높은 순서대로 등수가 매겨지게 된다.

3. 문제점

펍지 측의 독단적이고 섣부른 출발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리그 자체가 시스템적으로도 완벽하게 체계화된 것이 아니고 주관 방송사와 중계권 협의를 통해 기본 규정 하에 방송사 중심적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결국 한 경기에 20팀 참전 등의 큰 틀을 제외하면 OGN은 1인칭 경기 위주, 여타 방송사는 3인칭과 5:5 병행 등, 대회마다 체계가 다르고 그런 상세한 가이드라인의 부재는 선수들에게는 부담을 주고 시청자들의 혼란을 야기한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고질적인 관전렉과 최적화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고 있고, 자체 경기장을 신설한 PSS와는 달리 APL과 PWM은 PC방에서 진행하고 있어서 경기장 환경과 게임 내 프레임과 같은 플레이 환경 역시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인데, 펍지가 개선 의지를 가지고 있긴 하느냐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

3.1. 프로팀 운영 관련 문제

현재 PKL에 2개의 공인팀을 운영 중인 한 게임단의 관계자는 “펍지가 e스포츠리그를 급하게 만든 감도 있다”며 “롤1부 리그와 같이 어느 정도의 지원금이 있으면 보다 효율적으로 팀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호의 e스포츠 파밍] 주춤하는 배그, 안팎에 난제 산더미

그저 대규모 스쿼드 경기의 모양새만을 위해 급하게 팀 머릿수만 불렸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팀이 많으면 물론 시청자 입장에서 재미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면, 한 경기에 많아야 두 팀 정도만 부각되는 여타 이스포츠 종목과는 달리 배그는 한 경기에 팀당 4명으로 기본 20팀이 출전하는데, 이렇게 총 80명의 출전 선수들 중 한 경기 내에 제대로 부각되는 선수는 그 중 10명이 채 안되고, 팀이 광탈하면 카메라조차 비쳐지지 못한다.

기본적으로 이스포츠 게임단 운영 자체가 굉고주의 스폰싱에 의해 이루어지는 이상 카메라에 선수의 얼굴과 팀을 알려 인기를 얻어야 운영비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 그리고 그런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게임사에서 프로팀 운영 자금의 일정부분을 충당해 프로팀과 선수들의 부담을 덜고 리그 참여 의욕을 더해준다. 반면 배틀그라운드 2018년 프로투어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 블루홀이 롤 같은 여타 종목처럼 1부 리그 팀에 대한 게임사 자체제인 지원이 빵빵한 것도 아니라 프로팀들은 모두 스스로가 본인들의 운영 비용을 충당한다.

결국 어떤 팀이든 선수 복지와 운영비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고 운영난에 허덕이는 팀이 생길 수밖에 없다. 자율적, 자생적인 운영을 하겠다고 블루홀은 당당하게 선언하고 있지만 과연 향후에도 계속 배그 리그의 팀 스폰이 붙어있기는 할지, 36개의 공인 팀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는 능력이 블루홀에게 있긴 하느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당장 PKL 공인 팀 중 하나였던 EXL-Gaming이 선수 임금 지급 관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공인 팀 자격을 박탈당한 바 있다. 이는 한 예시일 뿐이고,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혹은 준수한 성적을 내더라도 의도치 않게 운영비에 허덕이다가 공인 팀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는 팀이 나올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런 비효율적인 팀 운영 체제에서 배틀그라운드에 신생 팀을 출범시킬 의지가 있는 광고주가 향후 얼마나 많이 나올 것이냐는 의문이 나오게 되는 것.

결국 PKL 종료 이후 우려했던 일이 터지고 있다. Team kakaoTV가 해체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다가 결국 해체하였다. Team Quadro가 대규모 리빌딩 혹은 해체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쿼드로의 경우 아직 오피셜로 밝혀진 것이 아니지만, 카카오는 국내 배틀그라운드를 퍼블리싱하는 기업이고, 거기서 프로팀을 뺀다는 것은 공인 리그의 이미지 면에서도 긍정적이지 못하다. 쿼드로 역시 코치가 직접 멤버들의 방송에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칭찬하거나 팬덤 티셔츠를 만든다는 식의 발언을 남긴 적이 있어서 당혹스럽다는 반응. 일단 구단 단위에서 확실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한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리그가 끝난 이후 이런 식으로 적지 않은 팀이 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는 리그의 팬덤 사이에서도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었다.

19일 공인팀 재심사 결과 팀 카카오, 팀 블라썸, 미디어브릿지레드, 루나틱하이 플럭스, 샌드박스 리콘, 로그 막시무스 총 6팀이 공인팀에서 나갔다. # 한편, 펍지는 하반기에는 국내 공인팀을 36개팀에서 줄일 것으로 전해졌다.

3.2. 인기팀 편중 현상

E-스포츠 특성상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이스포츠 종목으로는 새롭게 출발하는 이상 태생적으로 겪을 수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각 팀마다 인기도의 차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2018년 중순인 현재 배틀그라운드 공인 프로팀 중 인기팀으로 꼽을만한 팀은 손에 꼽을 만큼 한정되어 있으며 Cloud9 KR, Gen.G BLACK처럼 유명 스트리머가 주축이 된 팀이거나 Gen.G GOLD 처럼 오버워치 같은 타 종목에서 건너온 선수의 팬덤이 그대로 이주해온 팀이거나 하는 경우로, 신생 팀이 좋은 경기를 통해 팬덤이 생기는 속도가 매우 더디다. 더군다나 당장 36개 팀 중에서 방송상에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주목하는 팀은 특별히 좋은 모습을 보이는 강팀이거나 이런 인기팀이다.

이런 편중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일부 소수의 팀 이외의 대부분의 팀이 외면받는 현상은 대회 전체를 놓고 봐도 화제성이나 팀 스폰싱 같은 부분에서 지장이 생길 수 있을뿐더러, 인기 팀이 리그 도중 탈락해서 부재하거나 은퇴 등이 이루어지는 것으로도 역시 흥행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 가뜩이나 대회장 오프라인 직관 관중의 대부분을 골드나 C9같은 인기팀의 팬덤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의 흥행력에 대한 우려가 소수지만 나오고 있다.

OGN의 PSS에서는 이런 비인기 팀의 팬덤 형성을 어느정도 노린 것인지 시즌 1 결승전에서 선수들 장기자랑(프스스갓탤런트)을 시키는 등의 시도를 하기고 했고, 인디언보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신쏘닉 신명관처럼, 일부 선수들은 주목받지 못하던 무명 선수에서 어느정도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3.3. 너무 많고, 짧은 대회 주기

통상적으로 대회의 개최 주기와 권위는 반비례한다. FIFA 월드컵이나 하·동계올림픽이 해마다 열린다면 지금과 같은 영광을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최소 5개 우승팀이 탄생하는 PKL이다. 여기서 우승의 기쁨이 무뎌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쿠키뉴스 - 배틀그라운드 프로리그에는 비시즌이 없다.

그리고 한 주에 2~3개의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것이 과연 적합하느냐는 의문도 자주 나온다. 가뜩이나 대회 주목도가 롤이나 오버워치 같은 타 종목에 비해 떨어지는 편인데 세 개의 프로투어가 동시에 쉴새없이 몰아치면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생길 수 있고, 역으로 주목도와 화제성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선수들 역시 하루 이틀마다 열리는 경기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일주일에 대회가 두세 개가 있으면 거의 매일같이 스크림을 돌릴 수밖에 없다. 평균적으로 프로투어에 속한 게임단 소속 선수라면 하루에 8판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스크림을 뛴다. 단순히 방송이나 개인적인 연습처럼 마음 놓고 하는 것이 아닌 실제 대회 연습인데다 배틀그라운드 게임 특성상 30분동안 온 신경을 게임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보통 살인적인 스케줄이 아니며 선수들의 공통적인 증언은 대회가 쉴새없이 몰아쳐 그야말로 몸이 축난다는 것이다.

상술한 기사에서 나오듯 우승팀이라는 권위 역시 타 종목에 비해 크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 역시 적지 않게 나오는 편이고 너무 자주 큰 판을 까는 것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펍지도 인지는 하고 있는지 큰 경기장을 대관해서 주최하는 결승전은 3사마다 돌아가면서 여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우승컵의 영광이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다는 지적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4. 해결된 문제점

교전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너무 적다는 것이 프로투어 이전부터 계속 지적되어 왔다. 에버모어가 솔로 경기에서 선보인 127시간 메타처럼 교전을 최대한 피해서 순위방어를 하는 전략이 초반에 장렬하게 싸우고 광탈하는 것보다 점수 획득에는 더 낫다는 의견이고, 시즌 1까지도 계속 지적되던 문제였다. 자기장이 물 쪽으로 잡히면 선수들은 광탈을 면하기 위해 잠수를 선택하는 등, 화끈한 배틀로얄 전투를 기대하고 경기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이 불만을 가질 만한 경기 상황이 지속되곤 했다. 결국 물 쪽으로 잡히는 후반부 자기장을 최대한 없도록 자기장 원 설정이 수정되었고, 잠수시 체력 저하 속도는 빨라졌고, 프로투어 기준 후반부 자기장의 대미지는 구급상자로도 버티기 어려운 수준으로 수정되었다. 또한, 점수 체계에서도 시즌 2부터는 킬포인트 15점을 도입하는 등, 다수의 킬을 올리면 치킨을 먹지 않아도 1등이나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점수 체계를 도입중이다.

3인칭 경기 위주 대회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는데, 가령 '벽딸'이라고 불리는 '나는 적을 볼 수 있지만 적은 나를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시야상의 불리함으로 인해 선공을 빼앗겨 패배하는 것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3인칭 경기는 1:1 상황의 샷빨싸움이 아닌 누가 더 많은 시야를 가져가느냐는 싸움이 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고, 가령 3인칭과 1인칭 경기에서 집을 선점했을 때 방어능력의 차이가 월등하다. 3인칭일 때 스쿼드가 방어하는 집은 거의 돌파가 불가능하거나, 돌파해도 돌파한 쪽이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 중론인데, 집에서 존버를 하고 있는데, 운 좋게 계속 자기장이 결쳐주면 실력적인 변수가 없이 운만으로 상위권에 드는 상황이 나오는 반면, 1인칭 경기는 집안에서 존버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유리하지는 않고, 집 방어에는 샷빨과 전략이 받쳐줘야 한다. 파일럿, 베타 시즌까지는 국내에서도 3인칭 경기가 대세였기 때문에 PSS 베타에 초청받은 해외의 강팀인 FAZE CLAN이 3인칭 연습을 하는 일도 있었지만 시즌 1부터는 1인칭을 병행하기 시작했고, PSS는 시즌 2부터 3인칭 경기를 1라운드 에란겔로만 한정하는 것으로 과감하게 개선했고, 시청자들의 평가도 매우 높다.

대회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다른 종목은 기본적으로 게임 로비에 배너를 넣어서 대회 일정과 사이트 링크를 올려주고 홍보를 하는데, PKL은 배그 로비에 그런 것 하나 제대로 넣지 않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 다행히 시즌 2부터는 APL과 PSS 홍보 배너를 미라클, 에스더임팩트있는 얼굴과 함께 올려두었다. 6월 20일 이후에는 에스카 딩셉션이 모델로 올라와있다. 그리고 프로투어가 종료된 이후 PGI 진출팀인 젠지 골드와 블랙의 이미지가 올라와 있다.

4.1. 24개 팀 체제

PKL이 출범하면서 규정이 바뀌어서 파일럿 시즌과는 달리 한 게임에 24개 팀을 참가시키는 방식에 문제가 많다는 여론이 많다. 양대 리그는 좌석이 늘어나면서 APL은 대회 진행 시 피시방 출입을 금지시키고, PSS는 추가 금액을 지출해 자리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펍지 측에서 특정 커뮤니티 여론만을 의식하고 방송사와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규정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빈축을 사는 중.

게임 인원이 많아지면서 프레임은 프레임대로 떨어지고[2], 옵저빙도 그만큼 힘들어지고, 순위방어에만 급급해 경기도 루즈하게 진행된다는 것. 그 많은 인원이 한정된 구역에 있다보니 강팀으로 불리는 팀이 자기장 돌입도 못하고 광탈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초중반에 루즈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한 경기 출전 팀을 늘렸다는 견해도 있으나 거꾸로 대부분의 팀들이 초반 교전을 최대한 기피하고 있는데, 밀도가 지나치게 높아 교전하다 위치를 들켜 양각을 맞아 광탈할수도 있고, 중후반부에 빽빽한 인구밀도를 생각하면 후반부까지 안전하게 가는 것이 순위방어에 유리하기 때문. 상술했듯 옵저빙은 더 어렵다.

실제로 양대 리그 중후반부 자기장을 보면 정말 빽빽해서 발 디딜 틈이 없다. 극단적인 자기장이 걸릴 가능성이 많은 배그인 만큼 실력으로 자기장 돌입을 보여줘야 하는데, 자기장 바깥에 잡힌 팀들은 자기장 돌입 도중 몇팀씩 얽히고 양각이나 그 이상의 포화를 이겨내야 한다는 뜻도 된다. 반대로 원이 좁혀질수록 자기장 내부에 잡힌 팀이 상대적으로 교전을 피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자기장에 잡히는 팀들이 높은 성적을 보이는 양상이고, 운에 치중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해외 경기는 기본 16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인원 수가 적은 만큼 좀 더 과감하고 실력으로 부딪히는 플레이가 가능한 만큼 PKL과는 달리 재밌는 그림이 많이 나오고 실력 있는 팀이 고득점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 그래서 애초에 참가자 수 부터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많다. [기자석] PKL 24개 팀 체제, 최선입니까? 링크한 기사에서 기자가 왜 24개 팀 체제로 바꾸었는지 펍지에 문의했지만 답변이 없었다고 한다(...)

이후 PWM Pro Tour, APL Season 2, PSS Season 2 에서는 모든 경기가 다시 20개 팀 체제로 전환되었다. 24팀 체제 당시를 기억하던 프로들은 하나같이 "끔찍했다"고 회고하는 등, 사실상 PKL 운영의 흑역사라고 할만 하다.

5. 규정위반 관련 징계

대회 시즌 단계에서 선수와 감독 등 관련자들의 규정위반에 대한 처벌과 출전정지에 대해 가차없는 편이다. 주된 사유는 대리랭과 핵 사용, 특정 국가, 성별, 사상 관련 비하 발언 등이다. 출처와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경기 중 비하발언 처벌 관련해서는 "감정이 격해지는 게임 도중 나올 수 있는 비하어 사용으로 출전 정지되는 것은 과한 것 아니냐"는 비판[3][4]과 "단순한 욕설이 아닌 국가나 성별 같은 요소를 비하하는 것은 스포츠 경기에 부적합한 것"이라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하반기 리그가 시작하기 전에 이적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처럼 각 팀에서는 새 선수 모집을 광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6. 전체 순위

파일:PUBG KOREA LEAGUE.png 펍지 코리아 리그 2018 상반기 순위표
순위 팀명 APL S1 PSS S1 PWM S1 APL S2 PSS S2 A/B Tour 종합 비고
1 파일:geng gold.png Gen.G Gold 3200 650 3200 800 3200 1030 12080 PGI 2018
2 파일:Gen.G 로고 블랙.svg Gen.G Black 5000 750 1200 320 1200 350 8820 PGI 2018
3 파일:OGN_Entus_Forcelogo_square.png OGN ENTUS Force 320 550 320 5000 2500 0 8690
4 파일:Afreeca Freecs 로고(2016-2020).png Afreeca Freecs Ares 2500 1900 1100 2100 650 420 8670
5 파일:300px-ROCCAT_INVlogo_square.png ROCCAT INV 320 320 5000 1750 1100 64 8554
6 파일:300px-ROCCAT_Armorlogo_square.png ROCCAT ARMOR 1450 3200 1900 700 900 200 8350
7 파일:MVP_logo.png Team MVP 1750 320 2500 320 2800 460 8150
8 파일:Actoz_Indigo.png Actoz Stars INDIGO 1600 2800 900 1900 800 120 8120
9 파일:A1.png Actoz Stars Red 320 600 2800 1450 2100 500 7770
10 파일:Kongdoo_Red-Dot(2).png Kongdoo Reddot 750 1600 800 3200 1000 0 7350
11 파일:republic_of_gamers.png ROG CENTURION 450 5000 600 320 750 160 7280
12 파일:OP GAMING logo.png OP Gaming Rangers 320 320 320 1000 5000 0 6960
13 파일:BSG_Luna.png Bon's Spirit Gaming Luna 2800 800 1450 1100 320 64 6534
14 파일:OP GAMING logo.png OP Gaming Hunters 800 700 650 2500 1750 0 6400
15 파일:600px-Maxtill-VIP.png Maxtill VIP 320 2300 400 2300 320 640 6280
16 파일:external/wiki.teamliquid.net/DeToNator_logo.png DeToNator KR 2100 320 320 2800 320 410 6270
17 파일:OGN_Entus_Acelogo_square.png OGN Entus Ace 1100 1200 1750 1600 320 0 5970
18 파일:Afreeca Freecs 로고(2016-2020).png Afreeca Freecs Fatal 1900 1450 1000 400 700 210 5660
19 파일:nightwolflogo.png Night Wolf 1200 900 320 650 1600 64 4734
20 파일:gc부산.png GC Busan GIANTS 700 320 2300 750 320 220 4610
21 파일:600px-Maxtill_Mad.png Maxtill Mad 320 1100 2100 320 320 240 4400
22 파일:MEDIA BRIDGE MCN logo.png MEDIA BRIDGE MCN 320 320 450 320 2300 185 3895
23 파일:Lunatic_logo.png Lunatic-Hai 2300 320 320 320 320 0 3580
24 파일:Cloud9 로고.svg Cloud 9 900 320 700 1200 320 80 3520
25 파일:Astrick_logo.png Astrick 320 1750 750 320 320 0 3460 재심사
26 파일:Kongdoo_G-Suit(2).png Kongdoo G-SUIT 400 360 1600 320 320 0 2960 재심사
27 파일:zodgaminglogo.png zod Gaming 320 450 320 320 1450 0 2860 재심사
28 파일:MEDIA BRIDGE RED logo.png MEDIA BRIDGE RED 1000 320 320 320 320 235 2515 재심사
29 파일:teamquadro-logo.png Team Quadro 550 450 320 320 600 320 2510 재심사
30 파일:팟플레이어 아이콘.svg Team KakaoTV 320 320 320 900 320 0 2180 재심사
31 파일:ASUS_ROG_Maximuslogo_square.png ROG MAXIMUS 600 320 320 600 320 0 2160 재심사
32 파일:Lunatic_Hai_FLUX.png Lunatic-Hai FLUX 320 320 500 450 320 0 1910 재심사
33 파일:다나와DPG low.png danawa DPG 500 320 320 320 320 0 1780 재심사
34 파일:Team_BlossoM_logo.png Team BlossoM 320 320 320 320 320 140 1740 재심사
35 파일:샌드박스 리콘 로고.png SANDBOX RECON 360 320 320 320 320 28 1668 재심사

각 대회의 결승전 순위를 통해 점수를 매긴다. 1위와 2위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시드권을 얻게 된다. 준우승만 3회 달성한 Gen.G Gold가 압도적인 점수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2위는 대회 초반 최강팀으로 꼽혔다가 부진에 빠진 Gen.G Black으로 초반 벌어둔 점수와 경쟁팀들의 부진에 힘입어 결국 젠지 형제팀이 나란히 PGI에 진출하게 됐다. 3위는 OGN EUTUS FORCE로 A투어에 참가해 본선만 진출했더라도 2위로 PGI에 갈 수 있는 점수였기에 아쉽게 되었다.

7. 평가

PKL의 상황은 OGN이 7월 7일 PSS 시즌 2 결승전 엔딩으로 공개했었던 미니 다큐 영상으로 간결하게 요약된다.[5] 이 문서의 문제점 문단과 PUBG 문서의 E스포츠 문제점 문단에서도 설명하고 있지만 게임은 프레임드랍과 관전렉, 서버 지연, 버그가 판치고 대회 규정은 독단적이라 방송사와 선수들은 끌려다니기만 한다. 소위 물개 방지 패치를 하는 데에만 무려 반 년이나 소요될 정도로 피드백 수용에 소극적이고 블루홀이 선수들과 방송사, 시청자들의 피드백에 대해 철저히 귀를 틀어막고 있는 와중에 국내 펍지 리그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6] 펍지 본 게임조차도 블루홀의 운영에 실망한 유저들이 이탈하면서 국내 점유율이 점차 빠지는 추세다. 블루홀이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선수들과 방송사와 함께 리그 흥행에 적극 힘써도 될까말까한 상황에서 개선을 시도하지도 않고 의욕도 없어보이는 것은 명백한 문제. 대회의 트위치 채팅창 등의 대회 팬덤에서는 'OGN이 블루홀의 막장 운영에 오죽 답답했으면 사실상 블루홀을 저격하는 영상을 제작했겠느냐'고 답답해하는 중.

7월 26일부터 나흘 간 독일에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이 열리고 한달여간의 비시즌 이후 하반기 펍지 코리아리그 시즌 3가 시작될 예정이다. 블루홀은 PGI의 흥행에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예견하며 인게임에도 공격적인 홍보를 진행중이다. 당연히 세계대회 역시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PKL처럼 펍지 E스포츠를 지탱할 수 있는 지역별, 국가별 공인 리그이다. 하반기에 들어 많은 상반기 팀들이 리빌딩과 해체 수순을 밟고 이적 시장이 열리고 새 팀이 들어서 프로씬은 완전히 새로운 양상으로 바뀔 것이다. 수많은 팬들과 관련 기사,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지적했듯이 산개한 문제점을 조속히. 최소한 하반기 리그가 시작하기 전까지 잡아내고 개선하지 못한다면 PUBG 리그의 앞날은 어두울 뿐이다.

[1] 출처 [2] 원컴 송출까지 해야 하는 APL의 경우 20프레임까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상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 어렵다고 봐야 한다. [3] 물론 짱깨 용어 사용 처벌에 대해 일각에서 주장하는 '배그 유저층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국의 눈치를 본다'는 이야기는 논점일탈이다. 결국 상대방 선수에 대한 비난이기 때문에 1시즌 출전정지라는 처벌이 과하다는 비판을 할 수는 있어도 비하 발언이 정당했다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4] 또한 '규모가 점점 축소되어 가는(망해가는) 대회 종목에서 유난 떤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 역시 논점일탈과 인신공격의 오류. 애초에 배그 대회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고, 대회 규모나 PUBG E스포츠의 향후 정착 가능성과 규정 위반자 징계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다. [5] 이 마저도 네이버와 유튜브에서 내려갔다. 베이시스의 예고편도 일제히 유튜브에서 내려갔는데, 해당 영상으로 인해 펍지 대회에 대한 나쁜 여론이 더 심해지는 것을 본 펍지 측의 외압이 있지 않겠냐는 의문이 나오는 상황. 이에 대해 보복이라도 하듯 펍지 측은 양대 주관사로 OGN과 아프리카를 선정하고는 조지명식과 결승전 등 하반기 리그의 주요 이벤트를 아프리카에 전부 몰아주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6] 아무리 리그가 갓 출범했다고 한들 평일 리그 시청자는 2~4000명 정도. 주말은 1만명 전후. 결승전급 경기도 1만~2만대를 유지한다는 것은 객관적으로도 시청률이 처참하다는 증거이다. 다른 종목과 비교해보면 당장 롤챔스만 해도 기본 4만명대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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