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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9 00:38:36

해파리(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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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HAEPAARY)
최혜원 박민희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해파리
(HAEPAARY)
파일:Platform_Haepaary_Cover.jpg
그룹명 해파리 (HAEPAARY)
멤버 최혜원, 박민희
데뷔 2021년 1월 29일 싱글 '소무-독경'[1]
공식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사운드클라우드 아이콘.svg

1. 개요2. 음원 발매3. 작품 공개4. 공연 기록5. 언론 보도6. 멤버
6.1. 혜원6.2. 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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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혜원 박민희가 공동 프로듀싱하여 음악을 만드는 일렉트릭 듀오이다.
건반 악기와 타악기, 가상 악기 그리고 목소리를 주 악기로 하여 작곡, 편곡한다.
앰비언트 테크노를 기반으로 종묘제례악 가곡을 다루었다.

2. 음원 발매

3. 작품 공개

4. 공연 기록

5. 언론 보도

6. 멤버

6.1. 혜원

본명 최혜원 (Choi Hyewon)

6.2. 민희

본명 박민희 (Park Minhee)

[1] "소무"의 뜻은 "무공을 찬양한다"이며, 구체적으로, 조선 선대왕(혹은 그 이전)의 외적을 물리친 업적을 찬양한다. 외적이라 함은 대개, 왜구 즉, 일본놈들을 의미한다. "독경"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너무나 기쁘다"라는 의미이다. [2] "OFF RECORD 2021" (오프 레코드) ○ 음원 공개 없이 카세트테이프 유통 (200개 한정) ○ Album Credit ○ Mastering 박준형 of 줄리아드림 ○ Liner notes 이수정 (DMZ 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기획국장) ○ Design 장희문 ○ Produce 김현정, 김호진, 박희수, 이아림, 장율범 ○ Sponsership 마포문화재단 ○ ○ A 사이드, B 사이드 총 10곡 수록 (10개 팀 참여), 해파리는 B 사이드 첫 번째 곡 "Sorans" 발표.파일:Haepaary_2021_10_19_SoRans.jpg [3] 2019.09.28 남산국악당 - 2019 젊은 국악 도시락, 변신술 "혜원 민희" 공연 중 4번째 곡과 유사. [4] 멜론의 해파리 앨범 소개 글 -상반된 욕망이 뒤섞인 종묘제례의 세계 "Born by Gorgeousness" HAEPAARY(해파리)의 첫 EP 《Born by Gorgeousness》는 타이틀곡 〈귀인-형가〉를 비롯해 총 다섯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왕조의 조상들에게 바치는 제례음악인 ‘종묘제례악’ 중에서 8곡을 선곡하고 재조합하여 5개의 트랙으로 해파리 리츄얼 유니버스를 구성했다. 해파리는 종묘제례악에 반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이 작업을 시작했다. ‘나만 듣기에는 아까운 음악’이었던 종묘제례악의 매력을 추출하고 재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무겁지만 가볍고, 엄격하지만 자유로우며, 정숙하지만 춤추고 싶은, 상반된 욕망이 뒤섞인 세계관을 조직했다. 첫 번째 트랙 〈진찬〉은 제사 과정 중 제물을 올리는 순서의 음악으로, 10박 패턴 비트와 노래 호흡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는 곡이다. ‘장단’과 ‘비트’의 개념이 선명하게 혼재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타이틀곡 〈귀인-형가〉는 강렬한 베이스로 시작하여 음악이 끝나는 순간까지 묘한 긴장감을 쌓아간다. 여러 가지 소리의 물질성, 심지어는 한 몸에서 나온 두 젠더의 목소리까지 다양한 소리의 근원들이 부딪히는 현장을 캡처한다. 종묘제례악 원형의 태도를 따르는 동시에 전복하는 양가의 면모를 보여준다. 세 번째 트랙 〈희문〉은 종묘제례 의식의 첫 곡이기에 종묘제례악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해파리는 제례 절차 속 의미보다는 ‘빛나는 문장들’이라는 희문 자체의 의미에 방점을 찍어 사운드 풍경을 변화시켰다. 네 번째 트랙 〈소무-독경〉은 해파리의 두 멤버 혜원과 민희가 약적(籥翟)과 간척(干戚)을 들고 일무(佾舞)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곡 작업을 했다. 춤은 곧 음악이라는 두 사람의 태도가 반영된 음악이며, ‘독경’ 원곡의 힘 있는 멜로디와 ‘노래하고 춤을 춘다’라는 내용을 확대했다. 마지막 트랙 〈철변두-송신〉은 제사상을 정리하고 조상을 떠나 보내는 절차의 음악이다. 미니멀한 앰비언트 음악으로, 신을 떠나보내듯 몽롱하고 희미하게 멀어지며 인사하는 아웃트로 트랙이다. 해파리의 음악은 얼터너티브 테크노, 앰비언트, 드림팝, 혹은 얼터너티브 제사음악, 그것도 아니라면 그저 종묘제례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음악이라도 해도 상관없다. 조상의 영혼이 영원한 평화를 누리도록 기원하는 음악이었던 종묘제례악은 이제 《Born by Gorgeousness》를 통해 해파리 리스너들의 깊숙한 곳에 내재되어 있던 춤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으로 재전유된다. [5] 상기 동일 곡의 축약본 [6] 2021.07 삭제 상태 [7] 2021.07 삭제 상태 [8] Capitulo Uno(제1장)은 2년마다 최고의 국제 현대 문학을 다양한 형태(구두 및 서면)로 선정하여 모이는 국제 축제입니다. 시, 내레이션, 픽션 및 논픽션, 사변적 우화, 다큐멘터리 이야기 및 비평적 글쓰기 규범에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창의적 관행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마드리드 시청 산하 조직 [9] 영상자료 게시일 2022.8.13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 소재) 대공연장에서의 공연은 6월 29일이었다. 총 10곡 실연. 시작된 밤, 희문, 귀인형가, 소무독경, 철변두송신, 부러울 것이 없어라, 경포대로 가서, 소란스, 진찬, 태평가 [10] 1 귀인형가, 2 소무독경, 3 부러울것이 없어라, 4 경포대로 가서, 5 진찬, 6 태평가 [11] 게시 취소 [12] 게시 취소 [13] 게시 취소 [14] 2021 제비 다방 계단 라이브 Vol.6 - 해파리 ○ :: 2021 Jebidabang Stairslive Vol.6 - Haepaary ○ ○ 🎤 아티스트 : 해파리 (@haepaary) ○ 🎼 곡 제목 : 경포대로 가서 ○ 보컬 : 박민희 ○ 신디사이저 : 최혜원 ○ ○ CREDIT ○ ○ 연출 : 황현우 ○ 총괄기획 : 김재훈 ○ 기획 및 프로젝트 리더 : 서지영 ○ 영상감독 : 리인규 ○ 영상팀 : 이준희 정예림 김진아 ○ 레코딩 : 박진호/이현준 @씨티알싸운드 ○ 믹싱/마스터링 : 황현우@씨티알싸운드 ○ 현장진행 : 양현석 ○ 로고제작 : 오창훈 ○ 장소 : 마포새빛문화숲 ○ 제작 : 문화지형연구소 씨티알 ○ 2021년 서울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지원 ART MUST GO ON 선정작 [15] 꿈의 시작은 언제나 너였지 ○ 너를 안고 나는 바다를 헤엄쳐 ○ 너를 안은 나는 대양을 건너 ○ 시작하지 못한 밤 ○ 시작하지 못한 마음 ○ 차마 시작할 수 없는 말 ○ 해가 부서져 내린 사막같은 마음을 ○ 걷고 또 걷다 ○ 막다른 길에 다다르면 마침내 시작된 밤 [16] ■ 시작된 밤 ○ 음악 : haepaary(해파리) ○ 믹스&마스터 : 조성빈 ○ 댄서 : LOVE RAN ○ ■ Liner note ○ 누군가 좋아하는 마음을 견딜 수 없을 만큼 간직하다가 터져나와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 타인을 향한 마음이 생겨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초조하고 불안해지는 마음이 어쩌면 사랑이 시작 아닐까. ○ 해파리가 생각하는 사랑의 시작을 무겁고 건조한 사운드로 표현했다. ○ STORY IN GWANAK_SEASON 2 ○ 스토리 인 관악 시즌2 ○ 신진아티스트와 '시작'의 의미를 담아 ○ 관악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다. ○ 주최 관악구|주관 관악문화재단, (사)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후원 서울문화재단|협찬 서울신용보증재단 [17] "울산 에이팜 (APaMM) 초이스"○프로그램 소개○해파리는 첫 EP 《Born by Gorgeousness》는 조선의 왕실 사당인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쓰던 음악·춤인 '종묘제례악'을, 앰비언트와 테크노를 근사하게 뒤섞은 '청취용 팝'으로 재해석한다. 형식과 규율로 박제된 유교 음악에 레이브와 트랜스의 청각적 어법을 결합한 해파리의 트랙들은 정제된 가무악에 숨겨져있던 팝의 면모를 끌어낸다.○○해파리는 종묘제례악에 반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이 작업을 시작했다. ‘나만 듣기에는 아까운 음악’이었던 종묘제례악의 매력을 추출하고 재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무겁지만 가볍고, 엄격하지만 자유로우며, 정숙하지만 춤추고 싶은, 상반된 욕망이 뒤섞인 세계관을 조직했다.○○세트 리스트 (총 약 30분)○0. 영상(2분 20초)○- 사운드○1. 희문(2분 22초)○- 민희: 보컬, 박, 오르간○- 혜원: 랩탐(푸시), 마스터 건반, 박, 베이스 드럼○2. 진찬(3분 34초)○- 민희: 보컬, 박○- 혜원: 랩탑(푸시), 마스터 건반, 베이스 드럼○3. 귀인-형가(5분 26초)○- 민희: 보컬, 박, 오르간○- 혜원: 랩탑(푸시), 마스터 건반, 바라, 베이스 드럼○4. 소무-독경(6분 38초)○- 민희: 보컬○- 혜원: 랩탑(푸시), 마스터 건반, 선반(신디사이저), 베이스 드럼○5. 태평가(6분 34초)○- 민희: 보컬○- 혜원: 랩탑(푸시), 마스터 건반 [18] 해파리라는 팀의 이름이, "아무 의미 없다"라고 말하려면, (잠비나이와 같은 경우인가 ?) 가능한 한 현실 생물 해파리와의 연결성을 차단해야 할 듯, "해파리라는 명칭이 예쁘다"라는 언급도 더 이상 하지 말고(아무 의미 없어야 함), 홈페이지 가장 첫부분에 장황하게 나오는 한국어/영어로 된 "해양 생물 해파리 위키" 내용도 없어야 할 것이다. 두둥실 떠다니는 부유 생물 해파리의 동영상 역시 없어야 하고.. 김어준의 인터뷰 시작 부분에서 도매금으로 넘어가서 어찌 할 바를 모르는 두 사람을 보고서,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 이후 부분은 보지도 듣지도 않음.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게스트" 두 분을 앞에 두고서, 그 두 분의 팀 이름 해파리를 두고서.. 니들은 해파리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지.. 내가 해파리를 잘 안다. 그딴 건 해충이라는 둥.. 난도질해서 죽여 없애야 할 것들이라는 둥.. 주최측의 농단에 기가 막혔음. 공개 방송을 진행할 기본 인성이 되는 것들인지 의문이 들었음.. [19] << 1. 동창이 2. 희문 3. 전폐희문 4. 귀인-형가 5. 진찬 6. 반너머 7. 철변두-송신 8. 소무-독경 9. 태평가 (크레딧 & 커튼콜) 10. 부러울 것이 없어라 11. 경포대로 가서 >> ※ 티켓오픈 - 패키지 티켓 : 5월 20일(목) 14:00 - 일반 티켓 : 5월 21일(금) 14:00 ※ 해당 공연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한 칸 띄어 앉기'로 운영됩니다. ※ 해당 공연은 무대를 통과하여 객석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연 시작 40분 전부터 5분 전 사이에는 무대 위 설치된 작품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시 관람 시간 : 7월 17일 토요일 18:50~19:25 / 7월 18일 일요일 14:20~14:55) 공연 시작 5분 전 이후 입장 하는 관객은 무대를 통과하지 않고 바로 객석으로 입장하여야 하오니 설치 작품을 가까이에서 관람하기를 원하실 경우 관람 가능 시간을 참고하시어 일찍 도착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연소개" 유리와 디지털페인팅, 3D애니메이팅과 신체를 재료로 하는 무대 ! 무대미술의 정점 찍을 해파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HAEPAARY(해파리)의 첫 관객대면 단독 공연이 여우락에서 펼쳐진다. 오랜 시간 각자 고유의 세계를 형성해온 두 사람이 하나의 인격체로 하이브리드 되어 공동 창작한 해파리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유리와 디지털페인팅을 재료로 삼는 시각예술 듀오 Ghost Shotgun(박혜인, 람한)과 3D모델링 애니메이팅의 새로운 문법을 만들어 가고 있는 .pic(노상호, 전현수)의 협업으로 다른 세계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과거와 현재의 질서, 그리고 각각의 세계를 갖고 있는 창작자들의 작법을 뒤섞은 해파리의 공감각적인 퍼포먼스에 맘껏 빠져보자 ! "출연 및 제작진 소개" HAEPAARY(해파리)는 혜원(인스트루먼트)과 민희(보컬)로 이루어진 얼트 일렉트로닉(Alt-Electronic) 듀오다. 혜원은 현대무용 등 다양한 공연 작품의 음악감독으로, 민희는 공연예술 창작자 및 싱어로 활동하였다. 두 사람 모두 유년기부터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로서 다져진 시간을 덧대어 음악적 이중언어자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색깔을 보여준다. 엄격한 형식과 규율로 점철된 유교 음악에 레이브와 트랜스의 청각적 어법을 결합한 해파리의 트랙들은 정제된 가무악에 숨겨져 있던 팝의 면모를 끌어내며 시류를 상실한 리스너의 소심한 클럽파티를 연상케 한다. with 시각예술가 Ghost Shotgun(박혜인, 람한), .pic (노상호, 전현수) [20] 2020.08.21 일민 미술관 공연 중 일부를 사용하여 참여하는 공연. 온라인 라이브 서비스 한정. 티켓 가격 43유로, 19:30-19:55 종료 (중앙유럽 섬머타임) [21]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이다. '소무와 독경'은 종묘제례악의 한 곡으로 조상의 무공(武功)을 찬미하는 '정대업'의 첫 노래들이다. 세종대왕이 지은 노랫말은 해파리의 음악에서 멋스러운 주술로 다시 생명력을 얻었다. 온스테이지의 트레이드마크인 큐브 프레임 밖에서 혜원과 민희가 약적(籥翟)과 간척(干戚)을 들고 추는 종묘제례악의 일무(佾舞·여러 줄로 벌여 추는 춤)는 종묘제례악의 장엄함과 남성 중심의 권위를 부드럽게 뒤흔든다 [22] 역시 종묘제례 절차에서 연주되는 곡이다. 큐브 프레임 안에서 네 무용수가 추는 춤은 '일무'에서 영감을 받아 정주령이 안무했다. 무용수들이 춤을 출 때 들고 있는 나무검은 종묘제례악 일무 중 '무무'를 출 때 사용하는 도구다. 원래 소무와 독경이 종묘제례 절차에서 연주될 때는 무덕을 찬양한 무무(武舞)를 그리고 귀인과 형가가 연주될 때는 문덕을 찬양한 문무(文舞)를 춘다. 그런데 해파리는 이 둘을 반대로 사용했다. '소무-독경'에서 문무를 변형해 추고, '귀인-형가'에서 무용수들은 무무에서 영감을 받아 변형한 동작을 춘다. 오르간, 박 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한 건 종묘제례악의 원형에서 영향을 받았다. 종묘제례악은 돌, 쇠, 나무 등 질감의 재료로 이뤄진 타악기들이 선율을 연주하는 음악. 원곡이 지닌 물성의 부딪힘은 해파리를 통해 색다른 동어반복의 당당한 자기 확인이 된다. [23] 미발매 곡인 이 곡은 몽환적인 보컬과 신시사이저의 만남이 그루브를 낳으며, 속절없이 청자의 고유성을 확인하게 만드는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남창가곡 중 '불아니'라는 곡을 작편곡했다고 한다. 기존의 가곡을 샘플링한 것으로 작곡에 가깝지만, 기존 곡에서 받은 영향이 커서 '작편곡'이라고 해파리는 표현했다. 17~18세기 무렵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한 원곡은 남성중심의 시대착오적인 내용이 많은데, 해파리를 만나 선순환의 사례를 보여준다. 가사의 말붙임과 선율의 해체 등을 통해 팝음악으로 재탄생한 이 곡은 해파리의 음악적 지향을 담고 있다. [24] 영신 희문 - 세덕계아후 오소상형성 (世德啓我後 於昭想形聲) 숙숙천명인 유아뇌사성 (肅肅薦明禋 綏我賚思成) 조상님 덕이 우리 후손을 열어주시리 아아 그 모습과 베푸심을 생각하오면 빛이 나나이다 삼가 깨끗한 제사를 올리오니 우리를 편하게 하시옵고 소원 이루게 하소서 [25] 맨 끝 대목, 옥편을 펴보면 綏 편안할 "수"이지만, 현실 발음은 "유"입니다. 보컬의 발음 역시 "유"입니다. 신촌전자라이브의 가사 소개에서도 고쳐야 하고, 멜론 3집 앨범의 가사 소개에서도 고쳐야 합니다.) [26] 집찬척척 등아조두 (執爨踖踖 登我俎豆) 조두기등 악차화주 (俎豆旣登 樂且和奏) 필분효사 유신기우 (苾芬孝祀 維神其右) 정성 조심 다한 음식 제기 받쳐 올립니다 제기 이미 올리옵고 아악 또한 화주하고 향기로운 효사(孝祀)에 신이 그 우(右)에 계실까 [27] 오황성익 지복궐벽 (於皇聖翼 祗服厥辟) 성도계지 권의사독 (聖度繼志 眷倚斯篤) 대형이가 경명유복 (大亨以嘉 景命維僕) 아아 위대하고 거룩하신 익조께옵서는 그 임금에게 잘 복종하고 거룩하신 도조께서도 그 뜻을 이으시니 신임을 독실히 받았도다 넓게 창달하심을 아름다움으로써 하시니 크신 천명이 따르시었도다 [28] 유튜브 공개일 2021.04. 30 [29] 천권아열성(天眷我列聖) 계세소성무(繼世昭聖武) 서양무경렬(庶揚無競烈) 시용가차무(是用歌且舞) 하늘이 우리의 여러 성군을 돌보고 도우시어 대를 이어 성스러운 무공을 밝게 빛내 주시도다 비길 바 없는 큰 공적을 드러내고저 이에 노래하고 다시 춤을 추나이다 [30] 티켓 가격 USD 399.- 후일 (2021.03. 31) 유튜브에 모두 공개되었다. [31] 약 1주 간 유튜브 공개 후 서비스 종료. [32] 진찬, 소무, 태평가 [33] 총 5곡 동창이, 진찬, 형가, 소무, 태평가 중 1곡만 유튜브 공개 중이다. [34] 총 8곡 1 영신희문, 2 진찬, 3 형가, 4 반너머, 5 소무, 6 두려울 것이 없어라, 7 경포대로 가서, 8 송신 중 2곡만 유튜브 공개 중이다. [35] 온시디움, 호접난, 목련꽃가지, 프리틸라리아 [36] 선곡표 1.(LIVE) 진찬 / 해파리 2.Deepfake / Deep Tan 2.Bop / Brandt brauer frick 3.(DEMO TRACK) 부러울 것이 없어라 / 해파리 4.Golden Hours / Brian Eno 5.Sad day / FKA twigs 6.빌린 입 / 이민휘 7.Encore / Nicolas Jaar [37] 선곡표 1.시작된 밤 2.귀인형가 3.경포대로 가서 4.소란스 5. (Live)소무독경 6.철변두송신 [38] 약 25분 동안 정확하고, 정중하고, 정성스럽고 해파리를 소개했다. 그리고, "소무/독경"을 방송했다. 다시 듣기에는 노래가 들어있지 않다. 대담만 들어있다 [39] 울산문화재단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울산 아시아 퍼시픽 뮤직 미팅(이하 울산 에이팜) 라인업을 12일 공개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 문화 예술회관에서 열릴 울산 에이팜에는 이날치, 잠비나이, 박지하, 최고은, 해파리 등 5개 공연팀이 초이스 무대에 오른다. [40] 유주현 기자 [41] 백 여든 번째 온스테이지 - 전통으로 세련됨을 연주하다. 해파리 (HAEPAARY) 스스로 '힙하다'라며 멋 부리는 음악과 뮤지션에 마음을 내어주기는 쉽지 않다. 억지로 꾸민 음악적 미학은 인위적이고 공감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해파리'는 전통과 현대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가공된 기운 없이 세련됨을 연주하는 얼트 일렉트로닉(ALT Electronic) 듀오다. 종묘제례악과 남창 가곡을 소재로 새롭고 반짝이는 사운드를 선보이는 혜원(프로듀서·작곡·연주)과 민희(보컬·작곡·작사)는, 현대와 동등하게 만난 전통이 스스로 아름다울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이 올해 초 발매한 첫 싱글 '소무-독경'이 증명이다. 조선의 왕실 사당인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쓰던 음악·춤인 '종묘제례악'을, 앰비언트와 테크노를 근사하게 뒤섞은 '청취용 팝'으로 재해석했다. 박제되고 싶다는 전통의 갈망과 새롭고 싶다는 현대의 욕구가 내전(內戰)을 벌이기커녕, 처음부터 한 몸인 듯 흐른다. 누군가는 최근 대중음악계에서 유행하는 전통음악과 몽환성으로, 해파리의 음악적 코드를 읽어내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전통음악의 변종이 아닌 변호, 몽롱하기보다 주술적인 기운은 독보적이다. 순수 예술로 단련되고 독립적 태도로 무장한 이들이 상업적인 틀이 견고한 대중음악 산업 안에서 시도하는 이 독보적인 실험은 불가사의한 위안을 준다. - 이재훈(뉴시스 기자 /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해파리 종묘제례악과 남창가곡으로 '음악산업' 진입을 고민 중인 혜원과 민희는 전통음악으로 수련했다. 전통 타악 기반 사운드 아티스트인 혜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15년간 전통 타악 교육을 받았다. 민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인 정가 보컬리스트다. 서로의 팬이었으나 가깝지 않던 두 사람은 2019년 가을, 앰비언트와 테크노라는 공통 관심사를 발견하고 협업을 시작했다. 2020년 상반기 서울남산국악당의 '남창가곡'을 함께 하면서 팀 구성이 진척됐다. 앰비언트와 테크노를 비롯 자신들이 영향을 받은 다양한 음악적 자양분을 섞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해파리라는 팀명은 어감 자체가 예쁘고, 중립적인 분위기가 좋아 가져왔다. 해파리처럼 유연한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도 담겼다. 음악이 아닌 '음악하기'(musiking)에 대해 고민 중이다. 이번 '귀인-형가'의 춤은 정주령, 신상미, 이경진, 손지민이 함께 했다. [42] 코로나 시대의 한복판에서 탄생한 이 듀오는 해파리라는 이름처럼 유연하다. 보컬과 작사, 작곡을 맡은 민희와 프로듀싱과 작곡, 연주를 맡은 혜원은 한국 고전음악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혜원은 전통 타악기를 연주하는 동시에 전자음악을, 민희는 전통음악을 새로 시도되는 공연 작업으로 펼쳐왔다. 두 음악가는 해파리를 통해 전통음악을 팝의 기능을 가진 청취용 음악으로 환원한다. 어디서 출발했든 음악에는 ‘춤을 추고 노래하는’ 쓰임이 있다. 이들의 첫 싱글인 〈소무-독경〉은 “성군들의 성스러운 무공을 찬양하기 위해 노래하고 춤을 춘다”는 종묘제례악 중 ‘정대업’의 첫 노래를 빌려왔다. 세종이 붙인 노랫말인 “천권아열성 계세소성무 서양무경렬 시용가차무”를 주문처럼 읊조리다 “Therefore, we sing and dance again”이라고 선언한다. 혜인 서의 미래적인 의상을 입고 의식을 치르 듯 과거의 ‘일무’를 추며 엉킨 시류 속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는 음악의 본질을 새로이 꺼내놓는다. 결성 후 관객 앞에서 직접 연주한 경험이 단 한 번뿐인 이들은 갇힌 시대 속에서 효율적인 존재 방식을 고민하며 웹사이트(haepaary.com)를 열었다. ‘좋아요’라는 일시적인 감각과 무관한 마치 하나의 무대 같은 플랫폼이다. 다른 영역의 작업자와 협업한 결과물은 음악을 듣는 여러 방식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곧 열리는 SXSW 페스티벌로 세계의 청자와 만난다. 몇 명이 접속할지 모르는 온라인 페스터벌에서 단언컨대 누구도 해파리 같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43] 무용단체인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음악감독이다. [44] 보컬: 장서윤 [45] 보컬: 장서윤 [46] 무용단체인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음악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