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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S

Code S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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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후 로고

1. 개요2. 의미3. 진행방식
3.1. 2010년3.2. 2011년 상반기
3.2.1. 조지명식3.2.2. 32강3.2.3. 16강3.2.4. 8강 ~ 결승
3.3. 2011년 하반기
3.3.1. 32강 방식 변화3.3.2. MLG와의 연계
3.4. 2012·2013 GSL 투어3.5. 2014·2015 GSL 투어
4. 상금 및 처우(정규시즌 기준)
4.1. 2011년4.2. 2012년4.3. 2013년4.4. 2014년4.5. 2015년
5. 장단점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리그인 GSL 스폰서쉽의 1부 리그. 아울러 리그에 진출해 있는 선수를 지칭하기도 한다.

팀 리그인 GSTL 등을 포함한 3개 리그의 집합체인 GSL 투어의 중심에 있는 개인 리그. 배틀넷 래더 상위권자의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되는 코드 A에서 승격된 리거들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세계 챔피언십 시리즈 북미·유럽 대회의 상위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는 일단 코드 S는 아니지만, 코드 S의 복제판이며 코드 S와 동격의 위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같은 것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니까 '코드 S ⊂ 프리미어 리그'인 셈이다.) 이 항목에서도 통합체제 이후의 프리미어 리그를 같이 설명한다.

2. 의미

코드 S가 중요한 이유는 코드 S를 취득했다는 것 만으로도 일정의 상금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또한 언제나 24명은 차기 코드 S 시드를 유지하기 때문에 투어 초반에는 일단 코드 S에 진출하면 승격 강등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잡을수 있었다.( GSL 승격 강등전 2011년 초반 방식 참조.)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는 4강까지만 다음 시즌 출전권, 즉 시드를 확보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PC방보다는 조금 수월하긴 해도 치열한 예선을 뚫어야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코드 S에 남는 선수들은 안정적으로 게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이른바 코드 S 철밥통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2012년 GSL 투어에서는 시드가 8명으로 축소되었다.

3. 진행방식

기본적으로 조별 리그를 거쳐 올라간 선수들이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3.1. 2010년

코드 S와 코드 A를 나누는 본격적인 정규 시즌은 2011년에 시작되었다. 따라서 2010년에는 코드 S나 A와 같은 구분이 없었다. 하지만 2011년부터는 코드 S와 코드 A에 각각 배치될 선수가 누구인가를 가려야 했기 때문에 개최된 것이 3번의 GSL 오픈 시즌이다. 기준은 진출 단계별(64강, 32강, 16강 등등...)로 책정된 포인트를 누적하여 3번의 대회 결과를 모두 합산한 것으로, 상위 32명에게 코드 S를 부여하였다.[1]

3.2. 2011년 상반기

3.2.1. 조지명식

첫번째 정규 시즌이었던 Sony Ericsson GSL Jan.에는 오픈 시즌 중 대진표에 관해 약간의 구설수가 있어서[2] 공개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완성했기 때문에 조지명식이 없었다. 이후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부터는 조지명식을 개최하였고,
스네이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전 대회 1~8위가 자기가 원하는 조의 A 자리에 들어가서 자기의 첫 상대가 될 B를 지명한다. B는 다시 자기 조의 C를, C는 자기 조의 D를 지명하여 32명의 대진표가 완성된다. 지명당하는 선수에게 거부권은 없다.

3.2.2. 32강

'곰TV 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곰TV 리그 방식'은 조별 풀리그 방식과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결합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드 S는 8개조로 편성되며, 전 대회 1~8위가 각 조의 A에 위치하고 나머지는 차순위자들을 추첨으로 채운다.

총 3번의 턴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어떠한 경우에든 2승을 하면 16강 진출, 2패을 하면 승격/강등전으로 떨어진다.
  1. A vs B / C vs D
  2. 1턴의 승자와 패자가 각각 교차하여 대결
    • 모두 왼쪽 선수가 이겼다면, A vs D / C vs B
  3. 2턴까지의 전적에 따라 3턴 대진방식이 다음과 같이 결정
    • 2승 및 2패가 각각 1명씩만 나온 경우: 1승 1패 2명만 3턴에서 대결
      • A 2승 / D 2패라면, B vs C[3]
    • 그 외의 경우: 앞 두 턴에서 대결하지 않은 선수와 대결한다. (A vs C / B vs D)
      • 동일한 전적이 있는 경우, 승자승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3.2.3. 16강

첫번째 정규 시즌에는 32강과 같이 곰TV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16강 탈락의 경우 32강 탈락과 달리 코드 A 강등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3턴에서 2패 선수끼리는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두번째 시즌부터는 16강부터 풀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16강은 3판 2선승제로 진행한다.

3.2.4. 8강 ~ 결승

풀 토너먼트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8강 및 4강은 5판 3선승제, 최종 결승전은 7판 4선승제로 진행한다.

3.3. 2011년 하반기

기본적인 변화는 없으며 몇몇 부분이 바뀌거나 추가되었다.

3.3.1. 32강 방식 변화

32강 조별 리그에서 기존의 '곰TV 리그 방식'을 버리고 원데이 듀얼을 채택했다. 또한 조별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선수까지 잔류가 확정되어 코드 S를 유지하기 쉬워졌다.

3.3.2. MLG와의 연계

해외 대회와의 연계 방안으로 전 달 MLG 우승자에게 코드 S 시드가 지급된다. 우승자가 한국 선수여도 시드가 지급되며,[4] 우승자가 코드 S 시드를 거부하거나 이미 코드 S인 경우 준우승에게 권한이 넘어간다. 준우승자마저 코드 S 시드를 거부하거나 이미 시드를 가지고 있을 경우 3위에게 넘어가며 3위까지가 마지노 선. 이 이후부터는 코드 S 권리를 양도하거나 미룰 수 없으며 3위가 이미 코드 S라면 해당 시드는 소멸된다.

3.4. 2012·2013 GSL 투어

리그 진행 방식이 많이 변화된 2012 GSL에서 코드 S 또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가장 큰 변화는 시드가 24장에서 8장으로 축소되었다는 것. 이는 그동안 제기되어온 코드 S의 정체 문제, 이른바 철밥통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 16강이 토너먼트에서 다시 조별 리그 - 더블 엘리미네이션(정확히는 원데이 듀얼)으로 복귀되었다.

그리고 이전 방식에서 존재하던 MLG와의 연계에 의한 시드 1장이 후원사 시드 2장으로 늘어난다. 구체적인 운영방식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기존과 같이 MLG와 같은 해외 대회 입상자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GSL이 얼마나 '글로벌함'에 신경쓰고 있는지 알수 있는 대목.

또한 8강 이하의 성적을 거둔 24명은 자동으로 코드 A로 강등되어, 코드 A에서 다시 코드 S로 승격하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드 A GSL 승격/강등전 내용을 참조.

조지명식은 32강이 아니라 16강에 진출힌 선수들끼리 진행한다고 한다.

3.5. 2014·2015 GSL 투어

인원과 방식은 동일하다. 단, WCS 개편으로 인해 챌린저 리그로 넘어가는 과정에 변화가 생겼다.

4. 상금 및 처우(정규시즌 기준)

4.1. 2011년

4.2. 2012년[5]

Code S로 시즌을 시작한 선수들은 Code A 상금을 수령하지 않는다. 즉, Code S 32강에서 떨어지고 Code A 3라운드 진출해도 150만원을 얻는다.

4.3. 2013년

2013년 4월부터 WCS KOREA에 포함이 되면서 상금 혜택등의 사항이 일부 수정 되었고, WCS 포인트 관련 사항이 추가되었다.

4.4. 2014년

코드 S 우승 상금이 7000만원으로 확 뛰었으며, 북미·유럽의 프리미어 리그 잔류권은 8장에서 16장으로 늘어났다.
성적 WCS
포인트
한국 북미·유럽
GSL
포인트
상금 결과 상금 결과
우승 2000점 5000점 7000만 원 다음 시즌
코드 S 잔류
25000달러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 잔류
준우승 1000점 2499점 1500만 원 15000달러
4강 750점 1500점 800만 원 7000달러
8강 500점 780점 400만 원 5000달러
16강 조 3위 300점 450점 240만 원 다음 시즌
코드 A 강등
3000달러
조 4위 250점
32강 조 3위 150점 300점 150만 원 2000달러 다음 시즌
챌린저 리그 강등
조 4위 100점

4.5. 2015년

SPOTV GAMES에서 스타2 스타리그를 출범하여 블리자드에서 GSL의 총상금 중 절반 정도를 떼어갔다. 북미, 유럽 리그를 통합하면서 총상금까지 통합시킨 WCS 프리미어 리그와는 대조되는 모습. 출처

5. 장단점

곰TV 리그 방식이나 코드 S와 코드 A의 분류 등, 전반적인 제도가 기존 스타크래프트 리그 등 다른 종목에서 볼 수 없었던 생소한 것이어서 새로이 유입되는 팬들에 대한 진입장벽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포모스 스타크래프트 2 갤러리 같은 곳에도 코드 S 관련 질문이 가끔 올라올 정도.
스2갤 질문 포모스 질문

초창기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 사람들이 익숙해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8] 결국 마지막까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고집하던 MSL조차 그 제도를 포기하고 리그&넉아웃(토너먼트)제를 도입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GSL의 시도가 자충수라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용어가 생소할 뿐 사실상 1부 리그와 2부 리그로 이해될 수 있고, 실질적으로 MSL 본선과 서바이버 토너먼트의 관계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곰TV 리그 방식의 경우도 첫번째 정규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초반에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현재는 어느정도 받아들여진 듯 하다. 이기면 올라가고 지면 떨어지고, 32강에서 떨어지더라도 3위로 떨어지면 잔류[9]라는 정도로만 알아두면 족할 듯. 그러나 여러가지 문제점이 노출되어 곰TV 리그 방식은 퇴출되었고, 그나마 친숙한 원데이 듀얼이 도입되었다. 그리고 2014년 들어 승격강등전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과거 스타리그와 MSL의 방식과 굉장히 유사해졌다.

또 코드 S/ 코드 A 방식의 장점은, 선수들이 소속팀에게 받는 월급같은 것을 대체하여 정기적인 수입원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일단 코드 S에 남기만 하면 최소 1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1] 당연히 오픈 시즌에서 8강에 진출한 선수는 무조건 코드 S 획득. 그러나 16강 3회 진출로 획득한 점수가 8강 진출로 획득한 점수와 같지 않게 조정해놓았다. [2] 임요환이 자꾸 테란만 만난다든지, 팀킬이 많이 나온다든지 하는 문제로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있었다. [3] 직전 턴인 2턴에서 이미 한 번 대결한 2명이다. [4] MLG의 코드 A 시드는 한국 선수에게 해당되지 않는다. [5] 2013년 첫 시즌인 2013 HOT6 GSL Season 1까지 적용되었다. [6] 2012년부터 조 지명식이 16강으로 옮겨감에 따라, 32강 대진표는 추첨으로 결정된다. [7] 32강은 (티어 1 vs 티어 4) / (티어 3 vs 티어 2)의 구조에 기반한 듀얼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티어 1은 직전 시즌 1-8위, 티어 2는 비시드자 중 직전 시즌 까지 쌓인 올해 GSL 포인트 랭킹(단, 첫 시즌일 경우에는 지난 해 최종 GSL 포인트 랭킹) 1-8위, 티어 3은 비시드자 중 GSL 포인트 랭킹 9-16위, 티어 4는 비시드자 중 GSL 포인트 랭킹 17-24위이다. [8] 2000년 게임큐의 대회에서 도입한 바 있다 [9] 펩시 GSL July. 이후부터, 그 이전에는 승격/강등전에서 두번의 기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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