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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05:23:28

브로드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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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밴드 브로드캐스트.jpg
그룹 이름 <colbgcolor=#fff,#191919>브로드캐스트
Broadcast
활동 1995년 ~ 2013년[1]
활동지점 영국 버밍엄
장르 네오 사이키델리아, 인디트로니카, 드림팝
레이블 워프 레코즈
멤버 Trish Keenan
James Cargill
Steve Perkins
Tim Felton
Roj Stevens

1. 개요2. 커리어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3.2. 미니 앨범3.3. 컴필레이션3.4. 사운드트랙3.5. 데모 모음집

[clearfix]

1. 개요

영국 버밍엄을 기반으로 하는 밴드. 활동 초기에는 5인조 밴드였다가 2005년 앨범을 발매할 때 즈음에는 2인조 밴드였으며, 이후 보컬 트리시 키넌이 사망하면서 2013년 사운드트랙 앨범 이후로 활동이 없다.

싸늘한 아이스 퀸 보컬과 차가운 음향의 일렉트로니카 간의 결합을 추구했던 밴드로, 더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아메리카의 영향을 받았다. 활동 당시엔 포티셰드 스테레오랩과 자주 엮었던 밴드.

2. 커리어

밴드는 1995년 트리시 키넌(Trish Keenan)과 제임스 카길 (James Cargill)이 사이키델릭 클럽에서 만나 결성했으며, 처음 밴드의 이름은 Pan Am Flight Bag이었다고 한다. 곧 이어 브로드캐스트로 이름을 바꾸고, 1996년 Accidentals와 같은 싱글로 활동을 가져가기 시작한다.

브로드캐스트의 2000년 첫 정규 앨범 The Noise Made by People은 평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올뮤직은 이 앨범에 만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뒤이어 발매한 2집 Haha Sound 역시 요란하면서도 실험적인 스타일로 많은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가디언지에서는 이 앨범을 "죽기 전에 들어야 하는 앨범 1000장" 명단에 올려놓기도 했다.

밴드 초기에는 5인조 밴드였으나, 멤버 교체가 워낙 잦았던 밴드였고, 결국 2005년 앨범 Tender Buttons를 작업할 당시에는 트리시 키넌과 제임스 카길 두명만이 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듀오로 축소된 밴드이니 만큼 이 앨범 역시 더욱 전자음악 쪽에 치중해서 만들어졌으며, 이 앨범 역시 많은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앨범은 발매 당시 전작들에 비해 주목을 받았던 앨범은 아니나, 후에 재평가 받으며 브로드캐스트의 가장 대표적인 앨범으로써 자리잡는다.

이후에도 The Focus Group와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으나, 2011년 갑작스러운 트리시 키넌의 사망 소식으로 밴드는 갑작스럽게 끝을 맞이한다. 트리시의 사인은 2010년 투어 중 얻은 신종 플루 H1N1로 인한 폐렴이었으며, 비극적인 소식에 동료 뮤지션들과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트리시의 사망 이전 브로드캐스트는 Berberian Sound Studio의 사운드트랙을 만들고 있었고, 제임스 카길은 트리시의 사망 이후 그녀가 녹음했던 목소리들을 기반으로 삼아 사운드트랙을 완성시킨다. 이 사운드트랙은 2013년 공개되었으며, 이는 아직까지 브로드캐스트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아있다. 이와는 별도로 제임스와 워프 레코즈는 2011년 트리시에게 헌정하는 브로드캐스트의 마지막 정규 앨범을 만들려 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으나, 이와 관련된 소식은 2011년 이후 딱히 들려오지는 않고 있다.

2015년, 워프 레코즈에서 브로드캐스트의 모든 정규 앨범을 재발매했다. 그리고 2022년에 또 다른 앨범들을 리이슈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고선 또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으나...

그러던 2022년, 워프 레코즈가 BBC Maida Vale Sessions[2], Microtronics - Volumes 1&2, Mother Is The Milky Way[3]를 재발매했다!

2024년 두개의 데모 모음집인 Spell Blanket: Collected Demos 2006-2009, Distant Call: Collected Demos 2000-2006를 발표한다. 기존 제작해왔던 브로드캐스트의 마지막 정규 음반은 결국 무산된 듯 하며, Spell Blanket이 바로 브로드캐스트의 신보 작업을 위해 트리시가 생전 2006년 부터 2009년 까지 남겨놓았던 데모 트랙을 모아놓은 음반이기 때문이다. 이후 워프 레코즈에서 앞으로 브로드캐스트의 새 작품은 만들어지지 않을 것임을 이야기 하며, 밴드의 해체를 공식화했다.

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

3.2. 미니 앨범

3.3. 컴필레이션

3.4. 사운드트랙

3.5. 데모 모음집


[1] 트리시 키넌의 사망 이후로 활동이 불가했기에 실질적인 활동 기간은 바바리안 스튜디오 사운드트랙을 발매한 2013년 까지지만, 공식적으로 해체를 밝힌 시점은 브로드캐스트 데모 모음집이 발매되는 시점인 2024년이다. 이유는 제임스 카길과 워프가 브로드캐스트의 마지막 정규를 제작하느라고 계속 해체 발표를 미뤄왔기 때문. [2] BBC 마이다 베일 스튜디오에서의 공연 실황 앨범. [3] 이 두 앨범은 브로드캐스트의 투어 공연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앨범들이라 매우 희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