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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27:25

Br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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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z
브리츠
파일:external/www.britz.co.kr/logo.png
<colbgcolor=#303030><colcolor=#ffffff> 정식명칭 주식회사 브리츠 인터내셔널
영문명칭 BRITZ INTERNATIONAL CO.,LTD.
대표이사 이경재
설립일 2000년 7월 10일[1]
소재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한록산길 130 (성동리)
업종명 컴퓨터 및 주변장치, 소프트웨어 도매업
기업규모 중소기업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판매 제품
3.1. 스피커/사운드바3.2. 블루투스 스피커3.3. 블루투스 이어폰3.4. 포터블 오디오 플레이어3.5. 키보드
4.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스피커 미니컴포넌트 수입업체. 본사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한록산길 130에 위치해 있다.

2. 상세

기업 명칭이 브리츠 인터내셔널(Britz International)로 외국계 기업 마케팅 전략을 쓰지만 실제로는 비교적 저렴한 음향기기를 수입해서 파는 한국 기업이다. 착한 가격에 그럭저럭 좋은 성능을 보여주어 가성비가 매우 좋은 브랜드로 유명하며, 실제로 현재 팔리는 저가형 PC 스피커 모델들을 찾아보면 상당수의 제품은 브리츠가 출시한 제품들이다. 현재는 판매하는 제품이 가격대가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어 중저가의 제품을 파는 곳이라고 하기는 애매해졌다.

제조업체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고, 회사 소개에도 연구 개발을 강조하는 등 제조업체인 척 하지만 실제로는 ODM을 전문으로 하는 수입유통 업체이다. 브리츠의 스피커 대다수는 Edifier 라는 중국 업체의 ODM 제품이며, 10년 넘게 써도 고장 안 나는 것으로 유명한 'BR-1000A' 제품 역시 Edifier의 ODM 제품이다. 주력 상품인 스피커 외에도 블루투스 이어폰, TWS와 같은 다른 제품군 역시 ODM 제품들이며, 업종명 분류에서 알 수 있듯 수입 유통을 하는 회사이다. 현재는 스피커 뿐만 아니라 라디오, 이어폰, MP3 플레이어, 탁상시계, 사운드바, 무선 충전기, 공기청정기, 마우스, 차량용 충전기 등 음향기기 품목을 넘어 다양한 품목들을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중국제품 직구 사이트에서 브리츠에서 판매중인 제품과 똑같이 생긴 제품을 구매하면 생산 공장이 같은 경우도 많다. 한편, 최근 품목을 늘리면서 다양한 업체의 물건을 수입해서 팔기 때문에 제품별 품질 편차가 매우 커졌다. 툭 하면 금방 고장나는 제품도 있는 반면 10~20년 넘게 써도 문제 없다가 버튼이 닳아서 새로 다시 사는 정도로 내구성이 좋은 제품도 있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 PC 하드웨어에 관심있거나 음질에 신경 쓰는 사람들은 알텍랜싱, 캠브릿지 사운드웍스( Creative), 로지텍 같은 해외 브랜드의 PC 스피커를 사용하였다. 그나마 국산 브랜드 중에서는 이스턴전자(보노보스)의 제품이 좋은 성능을 지니고 있었지만 이쪽은 가성비가 오히려 외국 기업에 밀렸다.

초창기 브리츠에서 당시 보급형 PC 스피커 중에서는 보기 드문 MDF 재질에 이전까지만 해도 누렇게 변색되거나 때 타기 쉬운 아이보리 색을 벗어나 블랙컬러와 우드컬러 위주의 디자인,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선보여 중저가형 PC 스피커의 보급을 촉발시켰다. 브리츠가 수입한 회사 제품들은 대개 해외에서 중저가형 스피커를 하청 생산하던 업체였고 나름 짬 좀 되던 업체들이었다. 문제는 당시 브리츠 스피커들이 Creative사의 사운드블라스터와 궁합이 최악이라 PC-Fi 유저들 중에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 해당 문제는 이후 마더보드 내장 사운드 음질이 개선되어 사운드블라스터 사용자가 감소하면서(...) 해결되었다.[2]

물론 브리츠 스피커의 성능 자체는 가격에 맞게 고만고만했지만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았고 결과적으로 PC 스피커 시장 확대에 기여하였다. 브리츠라는 이름값은 이때 거의 정해졌으며 PC 스피커 시장 확대 이후 우후죽순 생겨난 여타 브랜드들이 망해가는 와중에서도 꿋꿋이 살아남고 있다. PC 스피커 외에도 블루투스 스피커나 미니컴포넌트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CD 대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시대가 되면서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대기업들이 붐박스 미니컴포넌트를 더 이상 생산, 수입하지 않거나 아니면 라인업을 크게 축소시킨 상황인데 그 빈틈을 브리츠가 수입한 제품들이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산 오디오 제품을 수입한다고 무작정 폄하할 일은 아닌게, 수요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 제품 이를테면 단파 라디오의 경우 이미 TECSUN 같은 중국산 브랜드가 일제를 씹어먹는 상황이다. 그리고 브리츠에서 수입한 제품들이 오히려 근래 비슷한 가격대의 야마하나 소니 미니컴포넌트 제품보다 더 우수한 경우도 나오고 있다.[3]

각 지역마다 서비스 센터가 없어서 A/S시 택배로 주고 받는다. 홈페이지나 전화로 A/S 접수하고 수리할 제품을 포장해 편의점이나 택배기사에게 주고 나중에 수리 혹은 교환된 걸 받는 식.

스피커 제품은 앰프의 험 노이즈가 적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저가형 스피커로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폰플러그잭이 싸구려라 흔들리는데 단자가 조금이라도 불안정할 경우 어마어마한 노이즈가 생긴다.

3. 판매 제품

3.1. 스피커/사운드바

3.2. 블루투스 스피커

휴대용과 탁상용 두 가지로 나뉘어서 판매하는데 탁상용의 경우 대개 라디오 기능이나 시계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여담으로 탁상용 제품군 상당수가 티볼리 오디오 모델 원의 카피 상품 혹은 벤치마킹한 제품이다. 국내 가격 기준으로 티볼리 제품의 1/5~1/10 정도인데 마감이나 내구성이 오히려 더 좋다.[6] 비츠 스피커나 헤드폰도 짝퉁이 오리지널보다 오히려 더 음질이 좋은 기현상이 일어났던 걸 생각하면 이상한 일은 아니다. 브랜드만 믿고 대충 설계한 오리지널 제품보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짝퉁이 오히려 더 괜찮은 건 흔한 일이다.

Marshall 블루투스 스피커 카피 상품도 있긴 한데 이 쪽은 마샬 스피커한테 상대가 안 된다. 중국 음향기기 기업들은 아직 Bose처럼 디자인 말고 음질로 승부보는 기업 제품은 잘 카피를 못하는 편이다.

3.3. 블루투스 이어폰

3.4. 포터블 오디오 플레이어

모든 제품에는 별도의 내장 스피커가 없다. 소리는 이어폰 등을 연결해야만 들을 수 있다. 굵은 글씨 제품은 단종 또는 구하기 어려운 희귀품

3.5. 키보드

전부 ODM 제품

4. 여담

매체에 공개된 소리공학자 배명진의 연구소에 브리츠 스피커를 창고처럼 쌓아 놓은 모습이 여과없이 방송돼 스폰서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음향, 음성 분야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이 성능이 좋은 하이엔드 장비 대신 가성비로 승부하는 중저가 제품인 브리츠 제품을 한가득 쌓아놓은건 충분히 의심이 가는 부분이다. 쓰는 소프트웨어는 어도비 오디션이다.

일부 제품의 PC용 프로그램 사용법 설명 동영상에서 중국어 Windows에서 시연한 장면을 보여준다!!


[1] 전신인 브리츠 전자의 설립일은 1997년 5월 1일이다. [2] 지금으로서는 실감이 안나겠지만 PC 스피커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리뷰 사이트도 존재했을 정도다. 하드코어 유저들 중에는 브리츠 스피커에 테라텍 사운드카드(...)를 설치해서 테스트해보고 테라텍과는 궁합이 맞는다고 평가했던 유저들도 있었다. 브리츠 스피커는 대개 10만원대 이하이고 테라텍 육불(6fire) 사운드카드는 20만원이 넘었다. [3] 물론 중저가형 미니컴포넌트 말고 고가의 하이파이로 가면 상대가 안되겠지만 60만원대 이하 제품군에서는 브리츠 제품의 압승이라 보면 된다. 다만 이렇게 된 배경에는 브리츠 제품이 가성비가 좋은 것도 있지만 00년대부로 일제 오디오 제품들이 가성비가 안 좋아진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중~고가형 미니컴포넌트 붐박스 기준으로 필립스 제품들이 일제 제품보다 확장성이라든지 음질 부분에서 훨씬 성능이 좋았다고 한다. [4] 굳이 비슷한 경우를 꼽자면 로지텍 Z150이 있긴 하다. [5] 직구 모델의 경우 택배비 포함 시 7~8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으나 이 모델은 11만원이나 한다. 물론 미국이나 유럽의 MR4 판매가보다는 여전히 싸긴하다. [6] 티볼리 오디오 제품은 모델 원만 헨리 크로스가 100$ 내외 가격으로 설계한 제품이고 나머지 제품군은 모델 원보다 평가가 쳐지는 편이다. [7] 단 1인치도 안되는 화면이고 최대 4줄까지만 표시할 수 있기에 큰 쓸모는 없다. [8] 별도로 인코딩 된 영상만 볼 수 있고 1.8인치 밖에 안되기에 된다는 정도에 불과하다. [9] 다만 내장 스피커가 없어서 이어폰이나 외부 스피커에 연결시켜 놓지 않으면 아무짝에 소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