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 Dream! 걸파☆피코/대사집/14~26화

헬로, 해피 월드!:걸파☆피코

(눈보라치는 설산을 오르는 하로하피.)

미셸: (쓰러진 카오루를 보며) 카오루 선배... (카오루를 지탱해주며) 카오루 선배. 이런데서 자면 감기 걸려요.

코코로: 우아아... 엄청난 눈이네?
미셸: 여기라면 조금 쉴 수 있을 것 같아.
카오루: 고... 고마워, 미셸...
카논: 후엥.. 얼어붙을 것 같아...
하구미: 미안 얘들아, 하구미가 눈이 많은 산에 가자고 말해서...
코코로: 아니야 하구미, 일면이 새하얀 경치라 엄청 즐거워!
카오루: 우후훗... 하구미, 니체가 말하길 진실의 산에서는 올라가서 헛되이 끝날 일은 절대 없다고...
하구미: 코코롱... 카오루군...
미셸: ...카오루 씨? 입술이 보라색인데요?
카논: 나도, 이제 한계.... 아! 저기 있는 산장으로 피난하자!

( 앞에 있는건 눈보라 뿐...)

하구미: 음... 하구미에겐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카논: 에?
미셸: 안 되겠어, 이거.. 따뜻하게 하지 않으면..
코코로: 그럼 뭔가 태워서 따뜻하게 하면 돼.
카논: 뭔가 태울 것...?
카오루: 좋아, 그럼 내 배낭에...
미셸: 기타잖아.
카논: 왜 설산에서 가져온거야?!
하구미: 저기, 그럼 하구미의...
미셸: 베이스잖아.
코코로: 아무리 그래도 그건 태울 수 없겠네...
미셸: 코코로는.. 배낭 갖고오지도 않았고....
카논: 후에엥.. 남은 건 내 스틱 정도 밖에...
미셸: 카논 선배도 갖고왔구나.
하구미: 미셸은 춥지 않아?
미셸: 아니, 나는 이 안에 히.... 모피거든.
하구미: (미셸 품에 안기며) 정말이다! 따뜻해!
코코로: 푹신푹신~
카오루: 따스해진다.
카논: 따끈따끈!
미셸: 저기, 잠깐...

(꼬르륵)

하구미: 에헤헤... 배고파졌어.
카논: 나도.
코코로: 나도 그래.
카오루: 여기까지 계속 걸었으니까.
하구미: 하구미, 가져왔어. (고로케가 든 얼음덩어리를 꺼내며)짠! 우리 가게 특제 고로케 식어도 맛있어.
헬로, 해피 월드!: 잘 먹겠습니다~[1] (오득 오득) 맛있다.
하구미: 먹었더니 왠지 졸리다~
미셸: 먹고 바로 자면 살찐다.
카오루: 모처럼 눈이 내리는데 자버리면 아까워.
코코로: 그럼 뭔가 즐거운걸 생각해보자. 음... 아, 나 지금 떠올랐어! 이런 가사는 어떨까? 븅~ 부아악 짤랑~! 반짝반짝~
하구미: 그럼 이런 건?
카오루: 최고의 시츄에이션이네.
카논: 그, 그럼 나도 맞춰볼게.
코코로: 좋아, 간다! 하나, 둘!
미셸: 저기... 올라가던가 내려가든가 하자....

(영화처럼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

리사, 모카:걸파☆피코

리사: 감사합니다.
모카: 선샤인~
리사: 오늘은 왠지 손님이 적네?
모카: 모카짱은~ 그쪽이 편하니까 좋다고 생각해요~
리사: 뭐, 나도 그게 좋지만, 그래도 가게가 망해버리면 곤란하지 않아?
모카: 그렇게 된다면, 츠구네 집에서 고용받아볼까나~?
리사: 아하하, 그거 좋겠는데?

상상 속 모카: 어서오세요~ 커피는 어떠십니까~?
리사: 되겠어, 되겠어! 아, 망한다고 하니까... 서클 말인데... 없어진다니 쇼크네...
모카: 쇼크, 쇼크~
리사: 우리가 뭔가 할 수 없을까? 신세 많이 지고 있는데...

(자동문 소리)

리사: 어서오세요.
모카: 섬머 세일~
리사: 그러고보니 지난 라이브에서 란 뒤에 있던 신님 같은? 그거 대박이었지?
모카: 아! 뭔가, 바밤보 님이라고.. 어이구..
리사: 바바... 뭐?
모카: 이 이상 내 입으로는...
리사: 엥? 그거... (손님이 오자) 아, 이쪽에 오십시오.
(삐- 삐-)
리사: 전부 880엔입니다.
모카: 우유는 데워드릴까요~?
리사: 아하하, 모카 아무리 그래도 우유는 데우지 않겠지?
모카: 조~크, 조~크~
리사: 참, 모카는 정말 재미있어. (계산이 끝나고) 감사합니다.
모카: 선샤인~

(진동 소리)

리사: 어..
모카: 미나토 선배인가요~?
리사: 응. 신곡 가사 다 썼으니까 감상 들려 달래.
모카: 저에게도 보여주세요~
리사: 안돼, 아직 곡이 되지 않았으니까.
모카: 에~ 깍쟁이~
리사: 안돼, 안돼! 다음 라이브에서 보여줄게.
모카: 네, 기대할게요~ 아~ 나한테도 뭔가 오지 않으려나~? 모카짱의 상담실~ (핸드폰을 보고) 아, 시간 됐다.
리사: 어라, 벌써? 점장님, 저와 모카 퇴근하겠습니다.
모카: 우유 데우고 가도 되나요~?

Poppin'Party:걸파☆피코

(아리사네 창고)

아리사: 카스미, 빨리 와.
카스미: 아 기다려, 지금 갈게. 오늘도 지쳤네.

(미끄러지는 카스미)

카스미: 아!

(덥석)

아리사: 으앗!
리미: 아리사짱.. 으아아아!
타에: 위험ㅎ... 으아아아!
사아야: 다들 뭐하는 거... 으아아아!

(우당탕)[2]

타에(?): 아야아... 모두 괜찮아?
리미(?): 괜찮지 않아! 남의 팔 잡지 말라고!
아리사(?): 미안...
타에(?): 그래도 모두 안다쳐서 다행이네?
사아야(?): 잘있어~
타에(?): 돌아가서 숙제해야지.

(기타 매고 카스미 집에 가는 아리사(?))

아스카: (문 여는 소리를 듣고) 아, 언니 어서와.
아리사(?): 다녀왔어~ 앗짱!
아스카: (당황하며) 이... 이치가야 씨?! 언니는....
아리사(?): (볼을 비비며)무슨 엉뚱한 소리야?
아스카: (도망치며) 엄마!!!
아리사(?): 이상한 앗짱... (따르릉) 아, 어라? 리미링이다. 여보세요?
리미(?): 여보세요, 너 누구야? 아.. 아니, 이상한 뜻은 아니고...
아리사(카스미): 에? 카스미인데..?
리미(아리사): 최악이다... 야, 지금 당장 거울을 봐.
아리사(카스미): 거울?
(거울을 보는 아리사(카스미).)[3]
아리사(카스미): 어라? 아리사가 있어. 어째서?
리미(아리사): 왠진 모르겠지만, 우리들 몸이 뒤바뀐것 같다고!
아리사(카스미): 에?! 우리가...
4명: 뒤바뀌었다고?!
리미(아리사): 지금 다른 애들한테도 전화해봤는데 영혼이 제각각인 채로 돌아가버린 것 같아서 큰일 났단 말이야!
아리사(카스미): 에, 그건... 엄청 재미있다!!!
리미(아리사): 멍청아! 전혀 재밌지 않다고! 아무튼 창고로 집합이다!

(다시 아리사 네 창고)

타에(사아야): 어째서 뒤바뀌어버린 걸까....
사아야(리미): 혹시, 모두와 머리를 부딫힐 때...
카스미(타에): 앞으로 어떡할까...?
아리사(카스미): 알았다! 그럼 나 오늘부터 아리사로서 살아갈래, 카스미! 너 인마~![4]
리미(아리사): 으아아아~ 웃기지 마! 더는 싫어!!!! (연속박치기) 돌려줘! 나를 돌려줘!
타에(사아야): 잠깐, 둘 다...
사아야(리미): 그만 둬!! 내 몸!!!

(미끌)

Poppin'Party: 으아아아! (콰다당)
카스미: 아야야... 모두 괜찮아? 민나 다이쬬뿌?
아리사: 안 괜찮아!!! ...어라...?
사아야: 원래대로 돌아왔어?
리미: 해냈다!
아리사: 다행이다~

(다시 집으로 가는 4명)

아리사: 진짜.. 아까는 어떻게 되는 줄 알았어... (띠링) 응?

(띠링) 아코랑 머리카락을 평소에는 없는 거 같은 콧구멍에 넣은 사진
(띠링) 학교 교문 위에서 코코로와 카논 앞에서 학다리쇼를 하는 사진
(띠링) 하구미네 고로케를 잔뜩 먹고 드러누운 사진
(띠링) [토야마 아스카] - 이치가야 씨, 아까는 당황해서 죄송해요, 벌칙 게임 같은 거였나요? 앞으로도 언니랑 사이좋게 지내주세요.

아리사: 카스미!!!!!!!!

Pastel*Palettes:걸파☆피코

파스텔 산책
아야: 둥근 산을 화려하게! 마루야마 아야입니다~! 오늘은 파스텔 팔레트 모두와 상점가 가게를 소게 하려고 합니다~
4명: 예~이!
아야: 와~ 떠들썩하네요?[5] 아, 뭔가 고소한 냄새가 나고있어요 뭘까요?
히나: 가보자!

(야마부키 베이커리)
사아야: 아, 여러분, 어서오세요.
아야: 이쪽은 지방의 고등학생에게도 인기있는 야마부키 베이커리입니다.
사아야: 뭔가 쑥스럽네...
아야: 맛있어보이는 빵이 많이 있네요? 추천하는 건 뭔가요?
사아야: 글세요... 역시...
카스미: (문을 열며) 사-야! 어라, 뭐야 이거?
마야: 토, 토야마 양?
카스미: 이거 TV? 에, 지금 하고 있는거야? (카메라에 달려들며) 예~이, 앗짱! 보고있어?
아야: 잠깐, 카스미짱! 지금 생방송이야!
마야: (카스미를 끌고) 토야마 양, 잠깐 이쪽으로...
카스미: 뭐야 뭐야?
아야: 에, 그러니까.. 어쩌지...?
치사토: 이 초코 소라빵 맛있어 보이네요.
사아야: 고맙습니다. 매일 아침 갓 구운걸 사러오는 팬이 있을 정도로 인기예요.
이브: 그럼 이걸 먹어봐도 될까요?
사아야: (대량의 소라빵을 내며) 자, 서비스해드립니다!
치사토: ( 소라빵을 먹고 난 후) 야마부키 베이커리였습니다.

(야마부키 베이커리를 떠나는 Pastel*Palettes)

아야: 이쪽은 찻집인것 같네요. 으음~ 커피의 구수한 향, 잠시 들어가봅시다.
츠구미: 어, 어서오세요... 하자와 커피점에 잘 오셨습니다...
이브: 손님은 몇 명이신가요?
아야: 응?
츠구미: 에, 그러니까... 이 집은 갓 끓인 커피와 케이크를....
이브: 4명이시군요? 이쪽 자리에 앉아주세요.
츠구미: 저, 저기... 이브짱..?
마야: 이브 씨, 오늘은 손님임다...
이브: 어...
치사토: 이쪽의 귀여운 분은 하자와 츠구미짱, 여기 하자와 커피점의 간판소녀입니다. 여기는 수제 케이크가 인기라고!
츠구미: 아, 네! 이번 달은 제철 과일을 쓴 치사토 씨가 어제 먹은 케이크를 추천합니다.
히나: 치사토짱, 어제도 온 거야? 치사해!
치사토: 에, 그러니까.. 그 케이크를 먹어볼까요?
츠구미: (라지 사이즈의 케이크를 들며) 드세요!
히나: 와~!
( 케이크를 먹고 난 후)
마야: 푸짐했네요...
이브: 잘 먹었습니다...
히나: 언니 몫까지 선물 받았다!
치사토: 자, 그러면 다음 가게로 가보시죠.

(하자와 커피점을 떠나는 Pastel*Palettes)

아야: 으음... 튀김의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여기는 무슨 가게죠?
하구미: (대량의 큰 고로케를 들며) 키타자와 정육점이야! 특제 고로케 드세요!
마야: 크네요...

( 고로케를 먹는 Pastel*Palettes)

하구미: (도중에 더 가져오며) 자, 사양말고 아직 더 있어!

(경악하는 Pastel*Palettes)

아야: 파스텔 산책이었습니다... 다음주에 또 봐요...![6]

Poppin'Party:걸파☆피코

(창고에서 기다리는 아리사)

리미: 늦어버렸다.
타에: 아리사, 기다리고 있으려나?
사아야: 정말, 카스미가 간식으로 먹을 빵을 그렇게 망설이니까.
카스미: 미안 미안. (계단을 내려가며) 아리사, 기다렸지... 어라?
타에: 카스미, 왜 그래? (아래를 보고) 에?
사아야: (대량의 상자를 보고) 뭐아?
리미: 벽... 아니, 짐인가?
카스미: 아리사는? 아리사! 있어?
아리사: (상자 너머로) 늦었잖아!
리미: 아리사짱?
카스미: 아리사, 어디야?
아리사: (상자 너머로) 평소 있던 데!
사아야: 뭐야, 이 상자들?
아리사: (상자 너머로) 그게, 할머니가 물건을 너무 많이 받아서 좀 놔두게 해달래서! 연습할 공간은 있으니까 괜찮아!
사아야: 에?
아리사: (상자 너머로) 됐으니까, 빨리 좀 와라!
카스미: 알았어!

(입구로 들어가는 4명)

[ruby(창고 미궁, ruby=Pico 18)]

(앞으로 향하는 4명)[7]

리미: 이렇게 넓었나?
타에: 전혀 도달할 수가 없네.
카스미: 아리사----!
아리사: (상자 너머로) 뭐야? 빨리 와!
리미: 마치 미로 같아. 헤매는 거 아냐?
카스미: 하하, 설마...

(1시간 후)

카스미: 으, 기타 무거워...
리미: 이미 한 시간은 계속 걸었어...
사아야: 아, 이 앞에 조금 넓으니까 쉴 수 있겠어.
(휴식처로 가는 4명)[8]
아리사: (상자 너머로) 뭘 느긋하게 간식 먹고 있는거냐!
카스미: 괜찮아, 아리사 몫도 있으니까!

(다시 걸으며)

리미: 어라? 이 모퉁이 아까도 돈 거 같은데...
카스미: 뭔가 전혀 가까워지는 느낌이 안 드네...
사아야: 있지, 너무 대충 걸어가단 우리 헤매는건...
타에: 괜찮아. 아까있던 데부터 계속 이 초코 소라빵 뜯어서 뿌려왔으니까.
카스미: 아, 그거 아리사 빵...
사아야: 헤에에, 헨젤과 그레텔 같ㅇ...
리미: (부스러기를 줍다가) ...에...? 미안해! 나 무심코!
사아야: 이렇게 되면 한결같이 걸어갈 수밖에 없나?
아리사: (상자 너머로) 야! 연습시간 없어지겠다!
카스미: 미안, 지금 갈게!

(앞으로 향하는 4명)

카스미: 어라? 여기...
리미: 처음으로 돌아와버렸어....
타에: 이미 늦었는데 오늘은 연습 그만둘까?
아리사: (상자 너머로) 뭔 소리야! 이쪽은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사야야: 하지만, 어떻게 가면 좋을지...
카스미: (무언가를 보고) 어라? (이어져 있는 별 스티커) 어라, 이거 혹시... 이 스티커를 따라가면.. (아리사를 발견) 찾았다! (아리사에게 달려들며) 아리사! 이제 못 만나는 줄 알았어!
아리사: 아, 안기지 마! 나 참, 벌써 이런 시간이잖아? 오늘은 그만 올라가자.
카스미: 아리사, 돌아가는 길 알아?
아리사: 당연하잖아? 헤매지 않도록 확실하게 스티커 붙여 놨으니까!

카스미: 에....?
(카스미 손에 떨어진 별 스티커 중 하나)

5밴드 전원:걸파☆피코

(라이브 하우스 서클)
(서클에 모인 걸즈 밴드)

사요: 모두 벌써 잊어버린 거 같으신데... 서클은 올해 말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모두: 에에에에에에에에!!!!

카스미: 잊고 있었다!!!
미사키: 그러고보니 그런 말 했었는데...
아야: 우리들, 5주 간 뭐했었지...?
사요: 그래요, 그다지 시간은 남아있지 않아요.
아코: (발을 동동 구르며) 싫어 싫어! 없어진다니!!!
린코: 아코짱...

(돌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지하)

마리나: (바닥을 닦는 중) 어...어..?

하구미: 애초에 뭐가 문제였더라?
츠구미: 건물이 무너져가고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리사: 우리가 라이브에서 험하게 썼다고 해서라나 봐...
란: ..라고 해도, 그렇게 데미지가 있어보이진 않는데.. (똑똑)

(지하)

마리나: (스피커를 들고) 영차, 영차... (쾅) 히익!!

(무너지는 벽)

리미: 나, 역시 이 장소 잃고싶지 않아!
모카: 그렇네....
카오루: 그렇다 해도, 고민되네...
토모에: 우리에게 뭔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냐고! (벽을 치며) 에잇!

(지하)

마리나: (무너진 벽 조각을 보고) 하아.... (벽에 금이 가고) 꺄악!

카스미: 그렇다면, 이 서클을 흥하게 해서 사람이 많이 오면 재건축이 되지 않을까?
코코로: 응, 응!
아리사: 그렇게 잘 될 리가....
카논: 해보자!
마야: 그럴 가치, 있다고 봅니다! (책상을 쾅 친다.)

(지하)
(조명이 기울어진다.)

마리나: 에엑!

아리사: 그... 그래도... 구체적으로 뭘하면 되는거야...
유키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음악 밖에 없잖아!
리사: 그렇네.
이브: 그렇네요.
히마리: 다시한번 전 처럼 해보자! 모두의 라이브!
히나: (깡총 깡총 뛰며) 룽하고 왔다!!!

(지하)
(무너지는 조명)

마리나: 거짓말!!!
카스미: 최고의 라이브를 하자!
리사, 츠구미, 하구미, 아야: 예ー!

(바닥으로 착지)
(천장이 무너지는 지하)

마리나: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악!!!!

타에: 저기, 아까부터 뭔가 이상한 소리 나지 않아?

(지하실 문을 열어보는 카스미)
(돌무더기에 깔려있는 마리나)

모두: 마... 마리나 씨!!!!!!

(서클의 산장)

아코: (쓰러진 토모에를 보고) 으아아아 언니가!
린코: 누가 이런짓을...
히마리: 구...구급차 불러야 해!
마리나: 전화가 안 통해!
모두: 에에에에에!!!
아코: 모두 진정해! 이건... 사건이야!
모두: (!!!)
아코: (탐정 분장을 하고) 아코가 반드시 진범을 찾아내겠어! 모두 움직이지마, 한 곳에 모여 있으면 범인도 손대지 못할거야!
란: 쓸데없어. 난 연습이 있으니까 돌아갈래.

(산장을 떠나는 란)

히마리: 란!
아코: 연습이면 어쩔 수 없네. 나머지는 알리바이를 말해줘.
린코: 난 아코짱이랑 같이 있었어.
아코: 그렇네.
이브: 전 칼갈이를 하고 있었어요.
아코: 오호라!
히마리: 토모에랑 같이 있었는데 잠깐 편의점 가는 틈에 이런일이...
아코: 뭐 사고 왔어?
히마리: 신상품 스위트...
아코: 맛있겠다!
마리나: 난 모두의 저녁준비 하고 있었어.
아코: 오늘은 뭐야?
마리나: 햄버그야.
아코: 앗싸!
카스미: 에, 그게... 잘 기억이 안나네.. 에헤헤....
아코: 그럼 어쩔수 없네.
린코: 아코짱, 어때?
아코: 알겠어, 린린. 이몸의 마안 앞에선 모든 진상은 확실히 비춰지겠지.. 범인은 너다!
모두: (!!!)

(이브를 가리킨 아코)

이브: 아니예요.
아코: 아, 그래? 그럼 히-짱?
히마리: 아니야.
아코: 마리나 씨?
마리나: 아니라니깐.
아코: 카스미?
카스미: 아니.
아코: 그럼, 란짱이다!!! 해결!
모두: 해냈다!

(다시 방으로 돌아가는 멤버들)

아코: (폰을 보며 콧노래)
린코: 꺄아아악!!!

(쓰러져있는 이브)

아코: 린린!
린코: 와카미야 씨가...
아코: 그럴수가, 범인은 이미 없을텐데...
마리나: 꺄아아악!
아코: 이번엔 마리나 씨?!
린코: (쓰러진 마리나를 보고) 마리나 씨! (쓰러진 히마리를 보고) 우에하라 씨! (쓰러진 카스미를 보고) 토야마 씨!
아코: 아코들 밖에 안 남았네 린린... 대체 진범은....

(꽈광)

아코: (쓰러지면서 마녀가 된 린코[9]를 보고) 어째서... 린린...
린코: 미안해, 아코짱...

(설산 산장 칠흑의 마녀 살인사건)

아코: ...라는 스테이지를 하고 싶은데 어떨까?
카오루: 뮤지컬 자체로군, 덧없구나.
치사토: 스토리에 좀 무리가 있을 것 같네...
란: 저기... 난 어떻게 된 거야...?[10]

Roselia:걸파☆피코

(서클로 가는 유키나)

유키나: (!)
고양이: 야옹.

(지나치려다 고양이에게 가는 유키나)
(쓰담쓰담)
(폭죽: 유키나 LOVE 고양이)

유키나: 미안해, 지금부터 연습이 있으니까 데려갈 수 없어.
고양이: 야~옹.
유키나: (심쿵!) (부들부들) (달려가며) 용서해줘!

(뒤쫓아가는 고양이)

유키나: 안돼!
고양이: (발라당하며) 야~옹.
유키나: ( 꺅...)

(고양이를 안고 가는 유키나)

고양이: 야옹.
고양이2: 냐앙.
유키나:(무시하며) 안돼....
고양이2: (유키나의 다리를 부비적 하며) 냐앙~
유키나:( 아아아~)

(고양이 2도 안고가는 유키나)

고양이 2: 냐앙.
고양이 3: 앙~
(줄줄이 있는 고양이떼)[11]
(라이브 하우스 서클)[12]

유키나: (문을 열며) 늦어서 미안.
4명: (고양이들을 잔뜩 데리고 온 유키나를 보고) 에에엑!
유키나: 자, 시작한다.
린코: 유키나 씨, 그건...
유키나: 고양이야.
사요: 보면 압니다! 왜 스튜디오에 고양이를 데려왔는지 묻는 겁니다!
유키나: 따라와버린 걸 어쩔 순 없잖아.
사요: 뭘 당당히 말하고 있는 겁니까! 돌려보내고 오세요!
고양이6: (애교를 보이며) 냥~
사요: (아아...) 애초에... 스튜디오에 고양이가 있으면 연습이 안되잖아요. (고양이4를 쓰다듬으며) 안돼요!
린코: 히카와 씨, 말이랑 행동이랑 일치하지 않아요...
아코: 인심을 현혹하는 마성의 짐승! 무섭도다.....
유키나: 지금부터 이 애들은.. 신 멤버야!

(뽑기: (고양이: 야~옹) [☆☆☆☆ 근처부터 따라온 고양이])

사요: 그럼 어쩔 수 없네요.
유키나: 그럼 먼저 A 멜로디부터...
리사: 잠깐 잠깐, 유키나!
유키나: 왜?
리사: 그 애들 기를 생각이야?
유키나: 그건....
리사: 기분은 알겠지만, 기르지도 못하는데 데려오면 안돼.
유키나: 응....
리사: 같이 돌려놓고 오자. 응?
유키나: 미케(고양이 6). 타마(고양이 3). 마카롱(고양이 4). 스와마(고양이 1). (고양이 2에게)[13] 건강해.

(돌아가는 리사와 유키나)

유키나: 어..

(모퉁이 너머로 보이는 고양이 그림자)

유키나: (달려가며) 아아아아...

(붙잡은 건 집에 가던 카스미(...))
(뽑기: (카스미: 야~옹) [☆☆☆☆ 근처부터 발견한 토야마 카스미])

(다시 라이브 하우스 서클)
(문을 열며 카스미를 데려온 유키나)

사요: 돌려보내고 와욧!

(라이브 하우스 서클)
(지붕을 수리하는 마리나)

사아야: 우리들에게도 뭔가 도울 수 있는건 없을까?
리사: 그렇게 말해도, 저번 일 때문에 서클의 스테이지는 부서져서 못 쓰게 됐고...
미사키: 뭐, 부순 건 우리들이지만요...
히나: 아, 여기 소프트 크림 맛있지!
하구미: 아, 하구미도 먹을래! (히나랑 카페에 가서) 주세요~!
마리나: (카페로 와서)자, 소프트 크림 두개 나왔습니다.
모두: 마리나 씨?!
마리나: 미안해, 사람이 부족하거든. (다시 퇴장.)
타에: 뭔가, 마리나 씨 바빠보여.
코코로: 그렇지! 우리가 카페를 돕는건 어떨까?
히마리: 아, 그거 좋겠다! 저기요!
마리나: (카페로 와서) 모두, 무슨 일이야?
사아야: 사실 이러쿵 저러쿵 해서 우리가 카페 일을 도와드리려고 생각했는데요.
마리나: 오, 굉장해! 도움이 되겠어!
타에: 큰 배에 탔다 생각해주세요!

(카페 일을 돕는 걸즈 밴드)
모두: 어서오세요!
히나: 마카롱 타워랑 후르츠 타르트 나왔습니다!
(카운터)
히마리: 주문 받겠습니다.
리사: 미트소스 파스타 부탁합니다.
타에: 네.
모두: 감사합니다!
타에: 손님, 이제 없어졌네.
사아야: 음, 뭔가 가게를 어필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좋을텐데...
아야: 마스코트... 라던가?
히마리: 아! 그거라면 이거 어때?[14]'''에 나오는 곰인형을 보였다. 실제로 1장 스토리에서 히마리가 만들어 에프터글로우 멤버들에게 나눠 줬었다. 게임내 스토리라던가 4컷만화를 보면 묘하게 효험이 있는 듯. 12화에 란을 고문간호할 때도 등장]
코코로: 미셸로 하면 어떨까?
미사키: 에...
마야: 찬성임다! 부디!
리사: 미셸이라면 귀여우니까 여자애들이 좋아할거야.
히마리: 헤에에, 내꺼는?

(미셸로 리뉴얼된 카페)[15]

츠구미: 미셸 커피랑 미셸 파르페는 어떠세요!
하구미: 미셸 고로케 샌드위치도 있어!
미셸: (풍선을 주며) 자.
아야: 맨 뒷줄은 이쪽입니다. (줄 서있는 마야를 보고) 어, 마야쨩. 왜 줄 선거야? 일 도와줘!
마야: 매출에 공헌하는 검다!
타에: 손님이 엄청 많네.
사아야: 역시 미셸이야!
츠구미: 저기요, 미셸 만두 10개 추가요!
타에, 사아야: 네~
리사: 대성공이네, 코코로한테 이런 장사 재간이 있었다니.
코코로: 모두의 덕분이야!

(전기톱으로 작업을 하다 카페 일을 보는 마리나)

마리나: 저쪽은 뭔가 북적거리네. (실수로 와이어 하나를 자르고) 아...

(마리나 쪽으로 굴러떨어지는 대형 미셸 장식)

마리나: 헉!!!

( 와장창) (경악하는 걸즈 밴드)
(상당히 부서진 서클 건물 지붕)

모두: 어떡해....

Pastel*Palettes:걸파☆피코

아야, 히나: 예이! 파자마 파티!
치사토: 정말이지, 라이브도 가까운데...
마야: 뭐, 괜찮지 않슴까?
이브: 일본 여자들은 절친끼리 모여 외박을 한다고 했어요.
히나: 외박 재밌지~
아야: 그건 그렇고.. 마야 짱의 그 옷은...
치사토: (체육복 츄리닝을 입은 마야를 보며) 마야 짱, 아이돌로서의 자각은 있는거야...?
마야: 그게... 전 이 옷이 아니면 잠을 못자서... 그래도 그런 말씀을 하시면 이브 씨도...
이브: (진선조 풍 하오리를 입은 상태)일본의 전통적인 취침 스타일이예요!
아야: 그거 잘 때도 입는구나...
히나: 일단 과자 열자.

이브: 그런데, 여자회는 뭘하면 되는거예요?
치사토: 과자를 먹으면서 얘기 하는거야.
히나: ( 포키를 먹으며) 아야 짱, 뭔가 재밌는 이야기 해줘.
아야: 에? 재밌는 이야기? 그게.. 그럼 그 얘기를... 아니, 그건 그렇게까지 재밌진 않으려나...
마야: 저, 있어요.
아야: 에?!
히나: 어떤 이야기?
이브: 꼭 듣고 싶어요.
마야: 스튜디오에서 일할 때 알던 사람이 매일 아침 타는 버스에 저와 같은 교복을 입은 학생이 있어서 그래도 학교 주변에 내리지 않고 그대로 타고 가버리는거예요. 항상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내리지만 어느날 결심하고 그 애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까지 따라갔어요.
히나: 응! 응!
마야: 드디어 그 애가 자리에 서고 어디까지 갔는지 하고 창밖을 보니까...
아야: 어라, 이 전개...
마야: 그곳은 낡은 묘지었던 검다!
이브: (히나에게 들러붙어) 꺄아아아아악!!!
치사토: 괴담이잖아...
마야: 헤헤헤, 죄송함다.
아야: 이브 짱, 괜찮아? 무서운 이야기 싫어했어?
이브: 저.. 전혀 괜찮아요! 괴담이라고하면 요츠야 괴담! 일본의 전통적인 문학입니다!
히나: 그럼 차라리 괴담 대회 해버릴까?
이브: 헉!
히나: 괴담이라면 오싹한거 잔뜩 알고있어~ 어디보자...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 혼자서...
이브: 꺄아아아아악!!!
아야: 한 장~ 두 장~
이브: 꺄아아아아악!!!
치사토: 눈치 없는 프로듀서가 잇달아 바뀌어서...![16]
나머지 모두: 으아아아아악!!!
이브: (이불 속에 숨으며) 파자마 파티..... 정말 재밌어요.....
치사토: 이런 이야기 하고 있으면 실제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곤 한다지.
히나: 응? 이상한 일이라니?
치사토: 물건이 갑자기 움직이거나, 전기가 갑자기 끊긴다던가...
이브: 설마 그런... (정전) 꺄아악! 뭐지?! 뭐예요?!?! 마야 씨... 치사토 씨... (다시 불이 켜지고)
(방에서 사라진 4명)
이브: 꺄아아아아악!!!
(방문을 열며 나온 4명)
히나: 짠짜잔!
아야: 몰카 대성공! 미안해, 이브 ㅉ...
이브: (일본도를 들고 뛰어들고) 키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일본도를 마구 휘두르며)악령 퇴산!!! 체스토오오!!!!!

Roselia, 히나:걸파☆피코

히나: (사요의 다리를 붙잡으며) 언니야~!!! 오늘은 해님도 반짝한게 엄청 기분 좋다고? 어딘가 놀러가자, 으응~?!
사요: ( 망가진 얼굴을 수습하고는격분한 듯) 오늘은 연습으로 바쁘다고 예전부터 말했잖아!
히나: 에엥, 휴일인데~!
사요: 합동 라이브가 코앞인데 놀고 있을 여유없어! Pastel*Palettes는 연습 안하는거야?
히나: 오늘은 아야쨩이 알바하는 날이고, 난 이제 연습 안해도 괜찮을까 싶어서...
사요: 또 너는 그런 식으로... (히나를 떼고) 아무튼, 오늘은 바빠! 다른 사람이라도 불러!
히나: 흐~응, 아쉬워라...

(패스트푸드점)

히나: 그렇게 언니가 가버려서...
아야: (당황하며) 히나쨩, 지금 알바 중인데...
카논: (카논 쪽으로 밀린 대기열) 다음 기다리시는 손님 여기로 와주세요!
히나: 어떻게 꼬시면 좋았을까~?
아야: 주... 주문해 줘!!!

(커피를 주문하고)

히나: 하~ 언니하고 오고 싶었는데~ 최근 점점 더 바쁜 것 같고... (하지만, 예전처럼 씩씩거리진 않은 거 같아.)

(꼬르륵)

히나: 역시 감자튀김도 주문할걸 그랬나~

(한편, 연습 중인 로젤리아.)

(꼬르륵)

사요: 헉!
리사: 아하하! 사요, 배고파? 쿠키 먹을래?
사요: 아니요, 됐습니다! (어떻게 된거지..? 왠지 쓸데없이 감자튀김이 먹고 싶어졌어...)

(한편, 패스트푸드점)

히나: (감자튀김을 먹으며) 그렇지, 감자튀김 먹자고 꼬시면 좋았네~ 여기 감자튀김 룽♪ 할 정도로 맛있으니까~ 멈추지 않네~


(꼬르륵)
(다시 사요)

사요: (뭐야, 감자튀김 욕구가 멈추질 않아...! 평소라면 참을 수 있었는데...!)

(다시 패스트푸드점)

히나: ( 감자튀김을 와구와구 씹으며) 마시쪙, 마시쪙! 룽♪ 룽♪ 룽♪

(다시 사요)

사요: ((반쯤 정신나간 표정으로) 감자튀김... 감자튀김 감자튀김 감자튀김...)
유키나: 사요, 아까부터 집중 못하는 거 같은데...
사요: ( 표정이 망가지면서)ㄱ, 감자....
아코: 감자?
사요: 아니, 죄송합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린코: 히카와 씨, 컨디션 안 좋나요?

(한편, 패스트푸드점에서 손님이 들어오고)

아야: 어서 오세요~

(휘이잉)

히나: (바람을 맞고) 으으으... 에... 에취!
사요: 에취! ... 에?!
유키나: 사요, 합동 라이브도 가까우니까 오늘은 그만 돌아가도 돼.
사요: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귀가하는 사요)

사요: 하아... 오늘은 어쩐지 컨디션이 이상했네...
히나: 언니~!
사요: 히나!
히나: 벌써 끝났어? 빠르네!
사요: 응, 그런 일이 조금... (감자튀김이 먹고 싶어서 연습에 집중 못해다곤 말 못해...) 히나, 괜찮다면 지금부터...
히나: (포장지를 보이며) 짠~! 언니가 먹고 싶지 않을까 해서! 이거 먹으면서 가자!
사요: ... (감자튀김을 꺼내며) 군것질이라니 탐탁지 않은걸.
(같이 돌아가는 히카와 자매)

(서클 지붕을 수리 중인 마리나.)

마리나: 하아... 어떻게 라이브에는 늦진 않을려나... 어라?

(밑에서 짐을 옮기는 포피파.)

마리나: 뭐지?

(안으로 들어가는 마리나.)

마리나: 다들 무슨 일이야?
사아야: 마리나 씨! 고생하셨어요.
카스미: 라이브 전에 다 같이 크리스마스 파티라도 할까 싶어서!
마리나: 그러고 보니 벌써 그런 시기구나.
리미: 다른 사람들한테도 얘기했으니까 곧 올 거예요.
마리나: 좋네! 라이브 전의 회식이구나!
타에: (마리나에게 산타 모자를 씌우며) 마리나 씨도 여기 쓰세요.

코코로: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 예이!!

(아련한 모습으로 창 밖을 보는 리미)

히마리: 즐기고 있어, 리미?
리미: (놀라며) 히마리쨩!
토모에: 왜 그래? 차분한 얼굴로?
리미: 올해도 여러일들이 있었구나 싶어서...
카오루: 그렇긴 하네.
리미: 다 같이 패밀리 레스토랑에도 가고[17], 라이브도 하고...[18]
토모에: 서클이 무너지기도 해서 큰일이었지.[19]
카오루: 이것도 저것도, 덧없는 추억이지...[20]
히마리: 카오루 선배...

(눈물을 터뜨리는 아야)

치사토: 아야쨩?
아야: (훌쩍이며) 나, 역시 여길 잃고 싶지 않아. 앞으로도 쭉 다 같이 밴드 계속 하고 싶어...!
히마리: (울먹이며) 아야 씨... 저도...!
모카: 히쨩 또 운다.
유키나: 아직 끝나지 않았잖아.
사요: 제일 큰 이벤트가 아직 남아있잖아.
란: 맞아, 다음 주 합동 라이브가 말야.
카스미: 모두들! 반드시 성공시키자!
다 같이: 오오오!!

린코: 어... 눈?

(밖으로 나가니 코코로와 미셸이 서클 옥상에서 인공 눈을 뿌리고 있다.)

코코로: 모두들! 미셸 산타가 주는 선물이야!
다 같이: 오오오!
미셸: 네, 네.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 기뻐하는 가운데 밖으로 나오다 놀라는 마리나.)

마리나: 위험해! 거긴 지금 수리 중이야!!
미셸: 응?

(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바닥이 무너지며 떨어지는 코코로와 미셀. 동시에 서클도 개박살이 난다.)

다 같이: 서클이... 없어져버렸어!!!!

(서클이 무너진 가운데 절망하는 마리나.)

마리나: 다른 일을 찾아봐야...
마야: 마리나 씨! 정신 차리세요!
히나: 전부 없어져버렸어...
카논: 핫! 코코로쨩! 미사키쨩!!!!

(걱정하며 하로하피 나머지 세 명이 잔해로 달려간다. 그때 잔해를 무사히 뚫고 나온 미셸과 코코로.)

하구미: 미셸!
아코: 다행이다...
린코: 하지만 서클이...
아리사: 이래가지곤 다음 주 라이브가...
이브: 저희가 해 온 일들은 허사가 된 걸까요...?

(모두 절망하는 가운데 뭔가를 깨닫고 밤하늘을 바라보는 카스미.)

츠구미: 이제 틀린걸까...
카스미: 아직이야.

(땅에 귀를 기울이는 카스미)

카스미: 서클은 아직 살아있다고!
아리사: 장난 칠 때가 아니라고, 카스미!
카스미: 아니!

(잔해를 파헤치는 카스미.)

타에: 뭐하는...
카스미: 봐봐!

(놀라는 유키나. 기적적으로 무대와 기재는 멀쩡하다.)

유키나: 무대도 기재도, 아직 무사해!
아야: 정말이야!
란: 이거라면 라이브 할 수 있을지도!
치사토: 그런 무모한...!
사요: 아니, 아직 시간이 있어. 어쩌면...
카스미: 맞아! 다들 해보자! 왜냐면, 이렇게 반짝이고 있는 걸!

(후술과 같이 엔딩곡이 흘러나오며 본격적으로 서클 복구작업과 함께 라이브 준비를 하는 걸즈 밴드들.)
(합동 라이브명은 さ~くる Starry Night, 추가로 홍보판넬에 '우천결행'이라 쓰여진다.)
잔해 속에서 공사작업을 하는 란, 토모에, 미사키, 아리사, 카오루, 코코로.
포스터를 준비하는 리미, 린코, 사요, 츠구미.
포스터를 전달하는 아야, 치사토, 사아야 [21]
무대 준비를 하는 타에, 카논, 마야, 이브, 히나.
점점 모이는 관객들과 티켓을 끊는 마리나.[22]
(라이브) [23]
(라이브 피날레)

모두: (점프하며) 예이!

(착지하자마자 땅이 갈라지며 온천수가 터진다.)[24]

마리나: 이렇게, 지하에서 솟아난 온천으로 인해, 라이브하우스 서클은 종합온천시설로서 재건된 것이다!

(하카타를 입고 라이브 중인 포피파)

카스미: 예이!

(윙크하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