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FIFA 아랍컵 | ||
2021 كأس العرب 2021 FIFA Arab Cup Qa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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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 카타르 | |
기간 | 2021년 11월 30일 ~ 12월 18일 | |
참가국 | 16개국 | |
대회 결과 | ||
우승 |
알제리 (첫 번째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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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 튀니지 | |
3위 | 카타르 | |
4위 | 이집트 |
[clearfix]
1. 개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카타르에서 열리는 FIFA 주관 축구 국가대항전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아랍 문화권 국가들( 아랍 축구 연맹 소속 22개 회원국 + 남수단)이 참가한다.이 대회는 본래 FIFA 주관대회가 아니었으나, 2019년에 폐지된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로 인해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가 되었다. 월드컵을 1년 앞두고 현지 경기장들이 대회 유치의 준비가 되었는지 점검하는 대회이다.
2. 경기장
도시 | 경기장 | 규모 |
알코르 | 알바이트 스타디움 | 60,000명 |
아라얀 |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45,350명 |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 44,740명 | |
도하 | 스타디움 974 | 40,000명 |
알투마마 스타디움 | ||
알와크라 | 알자누브 스타디움 |
3.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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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아랍컵 트로피 |
4. 조추첨
2021년 4월 28일 수요일 새벽 3시(현지시각 27일 밤 9시) 도하에 있는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되었다.
4.1. 시드 배정
본선 직행 | 예선 필요 |
카타르 (개최국, 58위) | 오만 (80위) |
튀니지 (26위) | 레바논 (93위) |
알제리 (33위) | 요르단 (95위) |
모로코 (34위) | 바레인 (99위) |
이집트 (46위) | 모리타니 (101위) |
사우디아라비아 (65위) | 팔레스타인 (104위) |
이라크 (68위) | 리비아 (116위) |
아랍에미리트 (73위) | 수단 (124위) |
시리아 (79위) | 코모로 (132위) |
예멘 (145위) | |
쿠웨이트 (148위) | |
남수단 (167위) | |
지부티 (192위) | |
소말리아 (195위) |
2021년 4월 FIFA 랭킹 순서대로 상위 9개국은 본선 직행, 나머지 14개국은 2팀씩 짝을 지어 단판 예선 경기를 치른다. 승리하는 7개국이 본선 조별리그에 합류하여 총 16개국이 조별리그를 치른다.
포트1 | 포트2 | 포트3 | 포트4 |
카타르 (개최국) |
이집트 | 시리아 | 바레인[1] |
튀니지 | 사우디아라비아 | 오만[2] | 모리타니[3] |
알제리 | 이라크 | 레바논[4] | 팔레스타인[5] |
모로코 | 아랍에미리트 | 요르단[6] | 수단[7] |
4.2. 추첨 결과
<colbgcolor=#8d1b3d> 조 편성표 | ||||
A조 | <colbgcolor=#eaeafa,#090929> | |||
카타르 | 이라크 | 오만 | 바레인 | |
B조 | ||||
튀니지 | 아랍에미리트 | 시리아 | 모리타니 | |
C조 | ||||
모로코 | 사우디아라비아 | 요르단 | 팔레스타인 | |
D조 | ||||
알제리 | 이집트 | 레바논 | 수단 |
5. 예선 라운드
팀 1 | 결과 | 팀 2 | 경기 시간 | 경기 장소 | 하이라이트 | 풀영상 | ||
리비아 | 0:1 | 수단 | 2021.6.20 (일) 02:00 |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 # | # | ||
오만 | 2:1 | 소말리아 | 2021.6.21 (월) 02:00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 # | # | ||
요르단 |
3:0 (몰수) |
남수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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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모리타니 | 2:0 | 예멘 | 2021.6.23 (수) 02:00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 # | # | ||
레바논 | 1:0 | 지부티 | 2021.6.24 (목) 02:00 |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 # | # | ||
팔레스타인 | 5:1 | 코모로 | 2021.6.25 (금) 02:00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 # | # | ||
바레인 | 2:0 | 쿠웨이트 | 2021.6.26 (토) 02:00 |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 # | # |
6. 본선 진출팀
국가명 | 진출 자격 | 진출 자격 획득일 | 진출횟수 | 최근 출전 | 최고성적 | FIFA 랭킹[9] | |
카타르 | 개최국 | 3회 | 1998 |
준우승 [QAT] |
58위 | ||
모로코 | 자동 진출 | 4회 | 2012 |
우승 [MAR] |
34위 | ||
사우디아라비아 | 자동 진출 | 7회 | 2012 |
우승 [KSA] |
65위 | ||
시리아 | 자동 진출 | 7회 | 2012 |
준우승 [SYR] |
79위 | ||
아랍에미리트 | 자동 진출 | 2회 | 1998 |
4위 [UAE] |
73위 | ||
알제리 | 자동 진출 | 3회 | 1998 |
조별리그 [ALG] |
73위 | ||
이라크 | 자동 진출 | 6회 | 2012 |
우승 [IRQ] |
68위 | ||
이집트 | 자동 진출 | 5회 | 2012 |
우승 [EGY] |
46위 | ||
튀니지 | 자동 진출 | 3회 | 1988 |
우승 [TUN] |
26위 | ||
수단 | 예선 1경기 승자 | 2021년 6월 19일 | 4회 | 2012 |
조별리그 [SDN] |
124위 | |
오만 | 예선 2경기 승자 | 2021년 6월 20일 | 2회 | 1966 |
기권 [OMA] |
80위 | |
요르단 | 예선 3경기 승자 | 2021년 6월 21일 | 9회 | 2012 |
4위 [JOR] |
95위 | |
모리타니 | 예선 4경기 승자 | 2021년 6월 22일 | 2회 | 1985 |
조별리그 [MTN] |
101위 | |
레바논 | 예선 5경기 승자 | 2021년 6월 23일 | 8회 | 2012 |
3위 [LBN] |
93위 | |
팔레스타인 | 예선 6경기 승자 | 2021년 6월 24일 | 5회 | 2012 |
조별리그 [PLE] |
104위 | |
바레인 | 예선 7경기 승자 | 2021년 6월 25일 | 6회 | 2012 |
준우승 [BHR] |
99위 |
7. 참가팀 정보
자세한 내용은 2021 FIFA 아랍컵 카타르/참가팀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8. 대회진행
8.1. 조별리그
8.1.1. A조
순위 |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카타르 | 3 | 3 | 0 | 0 | 6 | 1 | +5 | 9 | |
2 | 오만 | 3 | 1 | 1 | 1 | 5 | 3 | +2 | 4 | |
3 | 이라크 | 3 | 0 | 2 | 1 | 1 | 4 | -3 | 2 | |
4 | 바레인 | 3 | 0 | 1 | 2 | 0 | 4 | -4 | 1 | |
■ 결선 진출 | ■ 탈락 |
일시 (한국시각, UTC+9)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하이라이트 | 풀영상 |
2021. 11. 30 (화) 22:00 | 이라크 | 1 : 1 | 오만 | 알자누브 스타디움 | # | # |
2021. 12. 1 (수) 01:30 | 카타르 | 1 : 0 | 바레인 | 알바이트 스타디움 | # | # |
2021. 12. 3 (금) 19:00 | 바레인 | 0 : 0 | 이라크 | 알투마마 스타디움 | # | # |
2021. 12. 3 (금) 22:00 | 오만 | 1 : 2 | 카타르 |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 | # |
2021. 12. 7 (화) 04:00 | 오만 | 3 : 0 | 바레인 |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 # | # |
카타르 | 3 : 0 | 이라크 | 알바이트 스타디움 | # | # |
이라크가 최종전에서 완패를 당한 틈을 노려 오만이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카타르는 3전 전승으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초반부터 선보이고 있는데 경기를 치를수록 폼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토너먼트에서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이 나올 수 있다. 카타르의 다음 상대는 아랍에미리트다. 오만은 튀니지를 만나게 되는데 체급차이로는 튀니지가 앞선다. 하지만 시리아도 튀니지를 이겨봤으니 오만이라고 못할건 없다.
8.1.2. B조
순위 |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튀니지 | 3 | 2 | 0 | 1 | 6 | 3 | +3 | 6[26] | |
2 | 아랍에미리트 | 3 | 2 | 0 | 1 | 3 | 2 | +1 | 6 | |
3 | 시리아 | 3 | 1 | 0 | 2 | 4 | 4 | 0 | 3 | |
4 | 모리타니 | 3 | 1 | 0 | 2 | 3 | 7 | -4 | 3[27] | |
■ 결선 진출 | ■ 탈락 |
일시 (한국시각, UTC+9)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하이라이트 | 풀영상 |
2021. 11. 30 (화) 19:00 | 튀니지 | 5 : 1 | 모리타니 |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 # | # |
2021. 12. 1 (수) 04:00 | UAE | 2 : 1 | 시리아 | 스타디움 974 | # | # |
2021. 12. 4 (토) 01:00 | 모리타니 | 0 : 1 | UAE | # | # | |
2021. 12. 4 (토) 04:00 | 시리아 | 2 : 0 | 튀니지 | 알바이트 스타디움 | # | # |
2021. 12. 7 (화) 00:00 | 시리아 | 1 : 2 | 모리타니 | 알자누브 스타디움 | # | # |
튀니지 | 1 : 0 | UAE | 알투마마 스타디움 | # | # |
한편 튀니지와 시리아의 경기에서 튀니지의 미드필더 모하메드 알리 벤롬단이 위험한 파울을 범해 다이렉트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했다.[28] 전반 시리아가 전반 4분만에 골을 넣고 1대0으로 앞서는 가운데 전반전이 거의 끝나갈 시점이었다. 그리고 시리아가 튀니지를 2대0으로 잡아버리면서 경기구도가 꽤 흥미진진하게 되어버렸다.[29] 아랍에미리트는 그바람에 어부지리로 잠시 단독 조 1위 자리에 안착하게 되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또 한번 판도가 바뀌었다. 모리타니가 시리아를 잡고, 동시에 튀니지가 아랍에미리트를 잡으며 튀니지가 B조 1위, 아랍에미리트가 B조 2위로 8강에 올라가게 되었다. 시리아는 막판에 모리타니에게 발목을 잡히며 모리타니와 함께 탈락하게 되었다.[30] 이제 튀니지는 8강에서 오만을 만나게 되고, 아랍에미리트는 개최국 카타르랑 맞붙게 되었다.
아랍에미리트는 1패를 하긴했으나 8강에 진출했고, 시리아는 탈락하긴 했으나 튀니지를 상대로 승리해 튀니지의 간담을 서늘하게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역시나 두 팀간의 최종예선 경기 결과는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르게 되었다. 또한, 시리아의 저력도 확인했으니 시리아로서도 구경하는 한국으로서도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31]
8.1.3. C조
순위 |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모로코 | 3 | 3 | 0 | 0 | 9 | 0 | +9 | 9 | |
2 | 요르단 | 3 | 2 | 0 | 1 | 6 | 5 | +1 | 6 | |
3 | 사우디아라비아 | 3 | 0 | 1 | 2 | 1 | 3 | -2 | 1 | |
4 | 팔레스타인 | 3 | 0 | 1 | 2 | 2 | 10 | -8 | 1 | |
■ 결선 진출 | ■ 탈락 |
일시 (한국시각, UTC+9)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하이라이트 | 풀영상 |
2021. 12. 2 (목) 01:00 | 모로코 | 4 : 0 | 팔레스타인 | 알자누브 스타디움 | # | # |
2021. 12. 2 (목) 04:00 | 사우디아라비아 | 0 : 1 | 요르단 |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 | # |
2021. 12. 4 (토) 19:00 | 요르단 | 0 : 4 | 모로코 |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 # | # |
2021. 12. 5 (일) 04:00 | 팔레스타인 | 1 : 1 | 사우디아라비아 |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 | # |
2021. 12. 8 (수) 00:00 | 모로코 | 1 : 0 | 사우디아라비아 | 알투마마 스타디움 | # | # |
요르단 | 5 : 1 | 팔레스타인 | 스타디움 974 | # | 3 |
자국 리그의 사정으로 24세 이하 대표팀으로 나선 사우디아라비아가 요르단에게 의외의 일격을 당해버렸다. 그리고, 팔레스타인과도 1대1로 고전하며 현재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8강 진출을 성공하려면 요르단보다 더 높은 승점을 기록해야되는데 요르단은 팔레스타인을 만나고 사우디는 모로코를 만난다. 그리고 모로코에게 져서 탈락했다. 반면 모로코는 디펜딩 챔피언의 위세를 여실히 펼치고 있다. 요르단이고 팔레스타인이고 그냥 가지고 놀았다. 모로코는 2경기 모두 상대를 4 대 0으로 요리를 하면서 C조에서 가장먼저 8강에 안착했다.
뒤이어 요르단이 팔레스타인을 5 대 1로 맹폭하며 8강 2위 자리에 안착했다. 요르단이 전반전에 두 골을 넣고 팔레스타인이 44분에 만회골을 넣고 이후 추가 골이 없다가 요르단이 82분부터 90분 이후 추가시간까지 세 골을 정신없이 몰아쳤다. 모로코도 무리없이 사우디를 잡으며 승점 9점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였다.
8.1.4. D조
순위 |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이집트 | 3 | 2 | 1 | 0 | 7 | 1 | +6 | 7[32] | |
2 | 알제리 | 3 | 2 | 1 | 0 | 7 | 1 | +6 | 7[33] | |
3 | 레바논 | 3 | 1 | 0 | 2 | 1 | 3 | -2 | 3 | |
4 | 수단 | 3 | 0 | 0 | 3 | 0 | 10 | -10 | 0 | |
■ 결선 진출 | ■ 탈락 |
일시 (한국시각, UTC+9)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하이라이트 | 풀영상 |
2021. 12. 1 (수) 19:00 | 알제리 | 4 : 0 | 수단 |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 # | # |
2021. 12. 1 (수) 22:00 | 이집트 | 1 : 0 | 레바논 | 알투마마 스타디움 | # | # |
2021. 12. 4 (토) 22:00 | 레바논 | 0 : 2 | 알제리 | 알자누브 스타디움 | # | # |
2021. 12. 5 (일) 01:00 | 수단 | 0 : 5 | 이집트 | 스타디움 974 | # | # |
2021. 12. 8 (수) 04:00 | 알제리 | 1 : 1 | 이집트 | 알자누브 스타디움 | # | # |
레바논 | 1 : 0 | 수단 |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 | # |
한편, 레바논은 알제리와 이집트에게 각각 4 대 0 / 5 대 0으로 일방적으로 얻어터진 수단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는건 훨 수월했다. 수단을 1대0으로 잡고 1승을 거둬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리고 수단도 역시 유종의 미를 거둬야 되었는데 분전한 레바논과 달리 강팀을 상대로 어떠한 저항도 못했고 뒤이어 레바논에게도 패배해서 조별리그 진출만으로도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8.2. 토너먼트
8.2.1. 8강
일시 (한국시각, UTC+9)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하이라이트 | 풀영상 |
2021. 12. 11 (토) 00:00 | 튀니지 | 2 : 1 | 오만 |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 | # |
2021. 12. 11 (토) 04:00 | 카타르 | 5 : 0 | 아랍에미리트 | 알바이트 스타디움 | # | # |
2021. 12. 12 (일) 00:00 | 이집트 | 3 : 1 (a.e.t.) | 요르단 | 알자누브 스타디움 | # | # |
2021. 12. 12 (일) 04:00 | 모로코 |
2 : 2 (a.e.t.) PSO 3 : 5 |
알제리 | 알투마마 스타디움 | # | # |
- 프리뷰
1경기 - 튀니지 vs 오만: 천신만고 끝에 B조 1위에 오른 튀니지가 8강 상대로 오만을 상대하게 되었다. 자존심을 살리려면 일단 오만부터 잡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튀니지가 전력이 높다고 평가되지만, 오만도 최종예선에서 일본 원정 경기를 이기는 등 저력 있는 팀이다. 한편, 오만은 남은 최종예선 일정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최종예선에서 사우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여기서부터 강팀들을 상대하면서 사우디를 어떻게 상대할지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지든 이기든 좋은 학습터를 마련한 셈이다.
2경기 - 카타르 vs 아랍에미리트: 조별예선에서부터 승승장구하는 A조 1위 카타르는 이제 아랍에미리트를 상대하게 된다. 카타르는 개최국의 자존심을 위해 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야 할 것이고, 아랍에미리트는 카타르와 상호간 정예멤버로 대결에 임하는 만큼 남은 최종예선 일정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37]
3경기 - 이집트 vs 요르단: D조 1위 이집트는 알제리와 승점과 득실차가 동일했기에 페어플레이 점수를 따져서 요르단을 상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상대 요르단도 이번 대회에서 사우디에 승리해 사우디를 조별리그에서 탈락시키는데 일조한 국가라서 방심은 금물이다. 하지만 요르단은 사우디는 이겼지만 모로코에게 철저히 농락당했기에 이집트가 침착한다면 대량 득점도 가능할 수 있다.
4경기 - 모로코 vs 알제리: 알제리는 상술했듯 이집트와 승점과 득실차가 동일했으나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밀려 2위로 진출하게 되었고[38] 그 상대는 조별예선에서부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디펜딩 챔피언 C조 1위 모로코이다. 두 팀은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에 둘다 올라갔으나 같은 시드에 묶여있어서 거기서 서로 만날 가능성은 없다.[39] 그렇긴 하지만, 두 팀의 랭킹 간격은 '4위'로 두 팀간 대결은 서로의 전력을 가늠하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경기 외적으로는 양국 간의 관계가 상당히 나쁘기에[40] 국민 감정으로서의 매치도 될 수 있다. 양국의 관계는 알제리-모로코 관계 문서를 참조.[41]
- 리뷰
2경기: 카타르가 UAE를 상대로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으며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첫 골은 UAE의 자책골이었다. 2, 3번째 골은 PK 골이고 4, 5번째는 수비진이 완전히 무력해진 상태에서 나온 필드 골이다. UAE는 안 줘도 될 점수를 세 점이나 준 셈이다. 후반전에도 이렇다할 반격이 나오지 않은채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로써 아시아 최종예선 참가 국가는 전원 탈락하게 되었다.[43]
3경기: 전반전 선제골을 넣은 팀은 요르단이었다. 12분 요르단의 공격수 야잔 압달라 알나이마트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집트도 가만히만 있지 않았다. 전반전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이집트의 공격수 마르완 함디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렇게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되었고, 후반전은 두 팀 다 나름대로 교체선수를 투입하는 등 추가골을 넣으려고 시도했으나, 두 팀 다 득점하지 못했고 무승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은 이집트가 정신없이 요르단을 공격했고 교체 투입된 이집트 공격수 아메드 레파트가 마침내 100분에 득점에 성공했다. 연장 후반은 요르단이 반격을 했으나 슈팅이 여러 번 빗나갔다. 그리고 추가골은 이집트에서 터졌다. 120분, 교체 투입된 이집트의 수비수 마르완 다우드가 골을 넣었다. 그대로 경기는 종료되었고 연장 혈투 끝에 이집트가 준결승에 올라갔다. 요르단으로서는 전반 12분에 넣은 골 이외에는 나온 슈팅이 전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아쉽게 되었다.
4경기: 전반전은 양팀 모두 득점없이 종료되었다. 후반 17분 알제리의 미드필더 야신 브라히미가 PK 골을 넣었고 뒤이어 후반 19분 모로코의 미드필더 모하메드 마히리가 프리킥을 기회삼아 골로 연결시켜 정규시간은 1:1로 마무리 되었다. 연장전은 102분 알제리의 유세프 벨라일리가 중거리 골을 넣고 111분 모로코의 바드르 바눈이 프리킥에서 연결되는 헤더골을 넣어 스코어 2:2로 연장전이 종료되었고, 결국 운명의 승부차기까지 갔다. 알제리는 네 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했고, 모로코는 세 번째까지는 성공하다가 네 번째 키커인 카림 엘베르카위가 실축하고 알제리의 다섯번째 키커가 골을 넣는데 성공해서 그대로 승부차기는 종료, 승부차기 스코어 5:3으로 알제리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모로코의 일정은 여기까지였다.
8.2.2. 준결승
일시 (한국시각, UTC+9)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하이라이트 | 풀영상 |
2021. 12. 16 (목) 00:00 | 튀니지 | 1 : 0 | 이집트 | 스타디움 974 | # | # |
2021. 12. 16 (목) 04:00 | 카타르 | 1 : 2 | 알제리 | 알투마마 스타디움 | # | # |
- 프리뷰
1경기 - 튀니지 vs 이집트: 튀니지는 오만을 상대로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올라왔고, 이집트는 연장전 끝에 가까스로 요르단을 뿌리치고 준결승에 올라왔다. 두 팀은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만날 수도 있어서 최종예선 이전 어느 정도 실력을 가늠할 기회를 찾았다. 그리고 이 매치는 튀니지가 이집트까지 잡아내며 완전히 기세회복에 나설 것인가, 아니면 이집트가 이기며 살짝 가라앉은 기세를 회복할 것인가의 승부이기도 하다.
2경기 - 카타르 vs 알제리: 조별예선에서부터 토너먼트까지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경기를 거듭하며 경기력이 향상되어가는 개최국 카타르에게 첫번째 시련이 다가왔다. 지금까지는 바레인, 오만, 이라크, UAE 모두 아시아권 팀들과 대결해서 승리했다면 이번엔 아프리카 팀, 그것도 아프리카에서 톱순위인 알제리와 만나게 된다. 본인들의 폼이 올라오고 있기에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참고로 알제리 출신이지만 카타르로 귀화한 수비수 부알렘 쿠키는 중요한 승부처에서 모국을 상대로 칼을 겨눠야하는 얄궃은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다. 한편, 알제리는 페어플레이 점수에 발목을 잡혀 8강부터 알제리와 거의 비슷한 체급의 모로코를 만났고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하고 오는 강행군 끝에 올라오게 되었다. 그래도 이번엔 본인보다 체급이 낮은 카타르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상대는 개최국이고 대회를 거듭하며 폼이 슬슬 올라오고 있는 추세라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거기다 카타르는 정규시간에서 승리를 거둬 체력적으로는 우위다. 두 팀은 알제리가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승리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조추첨을 통해 만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승부를 통해 서로의 실력을 어느정도 가늠할 필요가 있다.
- 리뷰
2경기 : 전반전에는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선취점은 후반 시간 알제리가 성공했다. 알제리의 수비수 자멜 벤람리가 코너킥을 기회삼아 골망을 흔들었다. 카타르도 가만히 있지 않고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들어온 카타르의 공격수 모하메드 문타리가 동점 골을 넣었다. VAR 때문에 추가시간이 길어졌다. 알제리가 파울을 저질렀는데 그게 레드카드 감인지 옐로카드인지 보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후반 추가시간 15분경 알제리에게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졌고 알제리의 공격수 유세프 벨라일리가 17분에 페널티킥은 골기퍼의 선방으로 실패했으나 세컨볼을 밀어넣어 바로 골을 넣는데 성공하며 극장골을 완성시켰다. 그대로 시간이 흘러 경기는 종료. 2대 1로 알제리가 결승에 올라갔다.
알제리에선 엄청난 산유국이자 아랍컵 큰 돈줄인 카타르 편의를 봐주었다고 언론에서 비난하고 있다. 알제리의 부게라 감독도 극적인 결승골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불만을 드러냈다. 부게라 감독은 "전혀 기쁘지 않다. 심판에게 다가갔을 때 추가시간이 9분이라고 이야기했다. 믿을 수 없었다. 심판은 나에게 다가와 '추가시간을 9분 부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나와 협상하는 느낌이었다. 체력적으로 마지막 20분은 정말 힘들었고 추가시간을 19분 동안 진행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무난하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에서 혈투를 펼친 것에 불쾌감을 보였다. 여담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유세프 벨라일리는 경기가 끝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소속팀인 카타르 SC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당했다. 괘씸죄라는 것이 평론가들의 중론.
8.2.3. 3위 결정전
스타디움 974 ( 카타르, 도하) | ||
주심: 파쿤도 테요 | ||
관중: 30,978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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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 카타르 | |
0 | 0 | |
Man of the Match: | ||
승부차기 | ||||
4 : 5 |
카타르 (GK: 메샬 아이사 바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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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축 | 선축 | |||
모하메드 마그디 | 1 | 하산 알 하이도스 | ||
아므르 알 술라야 | 2 | 부알렘 쿠키 | ||
아메드 헤가지 | 3 | 압델카림 하산 | ||
아메드 아부 엘 포투 | 4 | 아흐메드 알라엘딘 | ||
아크람 타우픽 | 5 | 아크람 아피프 | ||
무함마드 샤리프 | 6 | 카림 부디아프 |
SBS 스포츠 온라인(SBS 홈페이지)에서 중계한다. 현지 중계 없이 방송을 내보낸다.
- 경기 전 프리뷰
카타르는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분전했으나 종료직전 PK로 인한 득점[44]이 비수를 꽂았다. 그래도 본인보다 한 두수 위에 있는 알제리를 상대로 분전한 것 자체는 긍정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아직 두 번째 시련이 남아있다. 그 시련은 본인보다 위에 있는 이집트를 상대로 승리해 유종의 미를 챙겨야 하는 것이다.
- 경기 후 리뷰
8.2.4. 결승전
알바이트 스타디움 ( 카타르, 알코르) | ||
주심: 다니엘 지베르트 | ||
관중: 60,456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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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 알제리 | |
0 | 2 | |
99' 아미르 사유드 120+5' 야신 브라히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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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of the Match: 아미르 사유드 | ||
SBS 스포츠 온라인(SBS 홈페이지)에서 중계한다. 현지 중계 없이 방송을 내보낸다.
- 경기 전 프리뷰
한편, 알제리 역시 페어플레이 점수에 밀려 8강전부터 모로코를 만나는 강행군을 버텨야됐지만, 그래도 이겨내며 결승전 고지에 올라왔다.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튀니지하고는 같은 포트에 있어서 거기서 만날 가능성은 없지만, 튀니지와 알제리의 랭킹 격차는 '3'으로 서로의 전력을 가늠할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 경기 후 리뷰
9. 우승
2021 FIFA 아랍컵 카타르 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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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우승 ★ |
10. 최종 순위
최종 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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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1 | 알제리 | 6 | 4 | 2 | 0 | 13 | 4 | 9 | 14 | 우승 |
2 | 튀니지 | 6 | 4 | 0 | 2 | 9 | 6 | 3 | 12 | 준우승 |
3 | 카타르 | 6 | 4 | 1 | 1 | 12 | 3 | 9 | 13 | 3위 |
4 | 이집트 | 6 | 3 | 2 | 1 | 10 | 3 | 7 | 11 | 4위 |
5 | 모로코 | 4 | 3 | 1 | 0 | 11 | 2 | 9 | 10 | 8강 |
6 | 요르단 | 4 | 2 | 0 | 2 | 7 | 8 | -1 | 6 | |
7 | UAE | 4 | 2 | 0 | 2 | 3 | 7 | -4 | 6 | |
8 | 오만 | 4 | 1 | 1 | 2 | 6 | 5 | 1 | 4 | |
9 | 시리아 | 3 | 1 | 0 | 2 | 4 | 4 | 0 | 3 | 1라운드 |
10 | 레바논 | 3 | 1 | 0 | 2 | 1 | 3 | -2 | 3 | |
11 | 모리타니 | 3 | 1 | 0 | 2 | 3 | 7 | -4 | 3 | |
12 | 이라크 | 3 | 0 | 2 | 1 | 1 | 4 | -3 | 2 | |
13 | 사우디 | 3 | 0 | 1 | 2 | 1 | 3 | -2 | 1 | |
14 | 바레인 | 3 | 0 | 1 | 2 | 0 | 4 | -4 | 1 | |
15 | 팔레스타인 | 3 | 0 | 1 | 2 | 2 | 10 | -8 | 1 | |
16 | 수단 | 3 | 0 | 0 | 3 | 0 | 10 | -10 | 0 |
11. 수상
- 페어플레이상 - 모로코
12. 총평
- 결승 진출팀
-
우승 : 알제리
레바논과 수단은 일방적으로 압살했지만, 이집트에게 페어플레이 점수가 밀려버리는 바람에 모로코, 개최국 카타르를 차례로 만나는 강행군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모두 이겨내고 결승에서 튀니지를 만나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해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
준우승 : 튀니지
튀니지는 조별리그부터 시리아에게 쎄게 얻어맞았다. 하지만 그게 보약이 되어서인지 결승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그러나 연장 끝에 알제리에게 패배, 58년 만의 우승이 무산됐다. 하지만 준우승도 나쁜 결과는 아니고, 득점왕을 배출하는 등의 성과도 얻으며 풍족하게 돌아가게 되었다. - 4강 진출 팀
-
3위 : 카타르
이번 대회에서 바레인, 오만을 이기고 이라크, UAE를 차례차례 대파하며 연일 폼이 올라왔다. 그리고 알제리와 이집트에게 분전하며 승부차기 끝에 3위라는 결실을 얻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이대로 만족하기는 무리다. 카타르는 전력으로 참전한 반면, 알제리와 이집트는 전력으로 참전하지 않았다. 만약 조 추첨 결과로 이번에 참여했던 아프리카 팀들과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게 되면 만났던 알제리, 이집트 뿐만 아니라, 튀니지와 모로코도 전력으로 출전할 터,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에서 나름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량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냉정하게 봤을 때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 팀들에게만 승리를 거뒀다는 점을 보면 타대륙을 반드시 넘어서야하는 월드컵까지 남은 1년이 이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
4위 : 이집트
조별리그에서 레바논과 수단을 농락하고 알제리와의 승부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페어플레이 점수 덕에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하지만, 요르단 전에서 고전하더니 4강에서 튀니지전 '극장 자책골'이 결국 이집트를 3-4위전으로 끌어내렸다. 이어 3-4위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게되었고 여섯번째 키커가 마지막에 실축하며 그대로 이집트는 4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자국 리그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려 곧 다가올 최종예선에 대한 점검을 마쳤지만 여전히 고민이 깊은게 이집트다.
- 8강 진출 팀
- 오만: 비록 8강에서 짐을 싸긴 했으나 질때도 상대팀에게 끝까지 저력을 보여주며 졌다. 튀니지 상대로도 충분히 저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오만 입장에서는 카타르전의 종료직전 극장골과 튀니지전의 결승골을 내준건 아쉽게 되었다. 최종예선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이런 뒷심 부족을 극복해야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
UAE: 8강에서 짐을 싸긴 했지만, 최종예선 이전 얻어간 것도 있다. 시리아와 최종예선에서 만나기전에 기선제압도 했고, 모리타니도 이기고 튀니지를 상대로는 지기는 했으나 점수를 많이 주지 않았다.
다만, 풀어야될 숙제가 있다. 8강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무참히 깨졌는데 그게 '안줘도 될 점수'를 초반에 많이 준게 문제였다. 첫번째는 전반 6분경에 나온 자책골이었으며, 두번째와 세번째 골은 패널티킥으로 인한 점수였다. 조별리그에서는 2실점으로 그런대로 막아냈음에도 결국 한단계 높은 팀을 상대로는 수비가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고민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 대패로 인해서 최종예선에서 레바논전 승리를 시작으로 이번 아랍컵 대회에서 시리아,모리타니 상대로 3연승을 거둬 감독 경질설 여론을 잠식시켰던게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다시 한번 경질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 요르단 : 모로코에게 요리당한것빼고는 사우디에게 일격을 가하기도 했고, 팔레스타인도 대파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그리고, 8강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선취골을 넣어 이집트를 연장 혈투까지 가게 만들었다. 비록 탈락했으나 기대대비 좋은 성과를 얻었다.
- 모로코 : 조별예선에서는 막강한 화력으로 요르단,팔레스타인을 압도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겼다. 그러나, 본인과 비슷한 체급인 알제리랑 결국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 끝에 짐을 싸게 되었다.
- 조별 예선 탈락 팀
- A조
- 이라크: 월드컵 최종예선 부진의 여파를 이번 대회에서 씻어내야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최종예선 전반부만 맡았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망쳐놓은 팀을 재정비하는 것에도 실패하면서 최종예선에서의 남은 일정을 암울하게 보낼 우려만 더 커졌다.[46]
- 바레인: 최하위로 탈락한 것도 서러운데 A조에서 유일하게 무득점에 그친 부분은 이번 대회에서 전혀 얻은게 없다는 것만 증명했다.
- B조
- 시리아 : 비록 막판에 모리타니에게 발목 잡히면서 탈락하긴 했으나 튀니지를 한번 잡아본 성과는 거두었다. 감독이 바뀐 이후 얼마되지 않아 나름의 성과는 얻어간 셈이다. 이제 아랍에미리트를 철저히 분석하며 다음 맞붙을땐 아랍에미리트를 이길 대책을 마련해야된다.
- 모리타니 : 꼴지에서 탈출하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막판에 승리를 거둬 갈길 바쁜 시리아를 데려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1차전 대패가 아니었다면 8강 진출도 더더욱 노릴 수 있었기에 아쉬운 부분이다.
- C조
- 사우디아라비아 : 비록 U-24 대표팀으로 나섰다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세대교체가 잘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아왔었지만 막상 세대교체를 이뤄줘야할 이 선수들이 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확인시킨 대회였다.
- 팔레스타인 : 사우디아라비아에게 비긴 성과밖에 없다. 팔레스타인은 요르단과 모로코를 상대로 분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수단과 함께 조별리그 두자릿수 실점을 내줬다는 점에서 수비가 얼마나 처참했는지를 알 수 있다. 상당히 힘겨운 자국 사정 속에서도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 연속으로 참가하는 등 국제무대에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에 일단은 의의를 두는 거 자체만으로도 성과이긴 하다.
- D조
- 레바논: 예선에서 지부티를 상대로 승리하며 조별리그에 진출했으나 알제리, 이집트를 만나 탈락하게 되었다. 객관적으로 아시아보다 전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아프리카 3팀을 모두 상대한 어려운 상황이었어도 수단보다는 알제리와 이집트에게 덜 농락당했다. 수단을 잡으며 1승은 거둬갔다. 한국도 이러한 레바논의 저력을 확인했으니 최종예선에서 무탈하게 이기기 위해 레바논의 세 경기를 잘 분석할 필요가 있다.
- 수단: 예선에서 리비아를 상대로 승리해 조별리그에 진출했으나 알제리와 이집트에게 대량 실점을 당하며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또한, 이집트 전에서는 레드카드만 두장이 나왔다. 결국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3전 전패의 무득점으로 탈락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아랍컵에서 전혀 얻어가는 게 없어 적어도 레바논에게는 득점을 했었어야 했다.
13. 기타
13.1.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대회다. 2022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맞붙는 상대 중 이란을 제외한 모든 팀( 이라크, UAE, 시리아, 레바논)이 이 대회 본선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2021년 11월 A매치가 끝난 시점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3위와 승점 8점을 벌린 2위로 본선진출이 매우 낙관적인 상황이지만, 다가올 중동 원정 2연전에서 본선진출을 깔끔하게 확정하기 위해선 맞붙을 레바논, 시리아의 동향을 이 대회에서 착실히 분석하고 대회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또한 본선에서 만날 가능성이 존재하는 아프리카 팀들인 모로코, 이집트, 튀니지, 알제리[47] 등 북아프리카의 강호들도 참여하기 때문에 좋은 전력 분석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이 4팀은 유럽파들을 제외한 자국 리거 기준의 2군 이하로 참석을 했기 때문에 완전한 전력으로 보기는 힘들다.
[1]
예선 4 승자
[2]
예선 1 승자
[3]
예선 5 승자
[4]
예선 2 승자
[5]
예선 6 승자
[6]
예선 3 승자
[7]
예선 7 승자
[8]
남수단 선수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 전원이 격리되어 경기 불가 기권을 선언하며 요르단이 본선에 합류했다.
#
[9]
2021년 4월 FIFA 랭킹
[QAT]
1998
[MAR]
2012
[KSA]
1998,
2002
[SYR]
1963,
1966,
1988
[UAE]
1998
[ALG]
1988,
1998
[IRQ]
1964,
1966,
1985,
1988
[EGY]
1992
[TUN]
1963
[SDN]
1998,
2002,
2012
[OMA]
1966
[JOR]
2002
[MTN]
1985
[LBN]
1963
[PLE]
1966,
1992,
2002,
2012
[BHR]
1985,
2002
[26]
자신 손으로 직접 아랍에미리트를 때려잡고 한숨 돌리며 이전에 모리타니에게 거둔 점수 덕에 득실차로 1위를 차지했다.
[27]
모리타니가 시리아를 잡으면서 막판
동귀어진에 성공했다.
[28]
경합과정에서 상대팀 선수를 팔꿈치로 머리를 가격했다. VAR를 통해 곧바로 레드카드를 들었다.
[29]
경기 내용 자체로 봤을 때는 점유율이나 코너킥은 오히려 튀니지가 많았다. 그러나 시리아는 굳건했고 이를 10명의 튀니지가 뚫을 수 없었다.
[30]
안 그래도 동시간대에 경기중이었던 B조 경기에서 튀니지가 아랍에미리트를 이기고 있어서 무승부 이하 시 탈락하게 되는데, 모리타니가 94분 결승골을 넣어버려 8강행이 좌절되고 말았다.
[31]
그래도 대한민국은 본인들이 레바논을 잡고 시리아가 UAE를 이겨야 월드컵 본선직행을 조기확정한다. 그러니 UAE보다는 시리아를 응원할 것이다
[32]
페어플레이 점수로 이집트가 1위 진출
[33]
페어플레이 점수로 알제리가 2위 진출
[34]
알제리는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이기긴했으나 레드카드를 한 장 받은 상태여서 무승부시 이집트가 조 1위로 진출할 확률이 높아졌다. 알제리 팀의 퇴장은 경고누적으로 미드필드 우셈 제딘 므레지게가 당했다.
[35]
이집트도 옐로카드를 적지 않게 받았으나, 알제리 또한 옐로카드를 많이 받았고 레드카드만 두 장이었다. 레바논전에서 한 장, 그리고 후술할 이집트전에서 한 장.
[36]
처음에는 옐로카드였으나 VAR를 통해 번복되었다. 해당 카드로 퇴장당한 선수는 11월 27일 부상으로 하차하게 된 메흐디 아베이드 대신 대체 발탁된 선수 알제리의 미드필드 야신 티트라위다. 여담으로, 파울을 당한 선수는 공교롭게도 이집트의 수비수
아메드 헤가지로 에맘 아슈르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게됨에 따라 11월 27일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되어 대체 발탁된 선수이다.
[37]
참고로 두 팀의 FIFA 랭킹은 2021년 11월 19일 기준 카타르가 51위, 아랍에미리트가 70위이다.
[38]
둘 다 카드를 어느 정도 받았지만 알제리가 레드카드를 2장이나 받아서 이집트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39]
포트 배정은 2021년 11월 기준
FIFA 랭킹에 따르는데 모로코 28위, 알제리 32위로 진출 국가 중 각각 두 번째, 네 번째로 높다.
[40]
실제로 이 두 국가는 단교를 한 상황이다.
[41]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모로코는 친서방인 반면 알제리는 반서방이다.
[42]
이 선수는 이 대회에서 현재 조별리그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득점왕 자리에 올라있다. 두 골은 모리타니를 대파하며 넣은 골이고 나머지 한 골은 교체선수로 출전해 UAE를 순위에서 앞지를 때 넣은 결승골이다. 이번에 한 골을 추가하여 4골로 득점왕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43]
요르단은 2차 예선에서 호주와 같은 조에 있었으나 3위로 탈락했다. 카타르는
2023 AFC 아시안컵과 2차 예선을 병행한 예선을 치러 통과했지만 개최국이어서 3차예선을 나갈필요가 없었다.
[44]
PK는 선방했으나 세컨드 볼에 상대 팀 득점을 허용했다.
[45]
현재 득점왕 자리를 뺏을 유력한 후보는 카타르의 공격수 알모예즈 알리인데 그 선수가 격차를 뒤집을려면 최소 두 골을 넣어야 한다. 그러나 한 골도 못 넣으면서 세이페딘 자지리 선수의 득점왕이 사실상 확정됐다.
[46]
물론 시리아보다 늦게 감독이 바뀐터라 힘든 상황인건 이해하겠으나, 적어도 저력을 보여줬어야 했다. 못해도 1승정도는 챙겨야했다.
[47]
특히 알제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속해 있었다. 일부 축구 분석가들과 해외 축구를 잘 아는 팬들이 알제리도 결코 약체팀이 아니라며 경고까지 했지만, 정작 축구협회는 이에 대해 무지한 상황인데다 그 당시 언론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탈락팀 알제리가 쉬운 상대라며 1승 제물이라고 설레발 자만하다가 4:2로 광탈을 당한 경험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