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요대제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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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BC 가요대제전: THE MOMENT (2020) 2020 MBC Gayo Daejejeon: THE MO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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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선정성, 언어) |
채널 |
[[MBC| |
방송 시간 | 2020년 12월 31일 21:00 ~ 2021년 1월 1일 00:50 |
개최 장소 |
MBC 일산 드림센터 ST 6 MBC 상암 방송센터 A 스튜디오 |
기획 | 강영선 |
연출 | 허항(일산), 오누리(상암) |
진행 | 장성규, 윤아, 김선호 |
출연자 | 엄정화, 비, 박진영, 임영웅, 송가인, 헨리, 마마무, 오마이걸, TWICE, GOT7, ITZY, Stray Kids, 강승윤, 노라조, 더보이즈, 둘째이모 김다비, 몬스타엑스, (여자)아이들, IZ*ONE, 이달의 소녀, NCT, aespa, 제시, 트로트의 민족 TOP4( 안성준, 김소연, 김재롱, 더블레스), 폴킴, CRAVITY |
링크 |
[clearfix]
1. 개요
역대 MBC 가요대제전 | ||||
2019 MBC 가요대제전 | → | 2020 MBC 가요대제전 | → | 2021 MBC 가요대제전 |
12월 31일에 개최되며 장성규, 윤아, 김선호가 MC를 맡는다. 윤아는 6년 연속, 장성규는 2년 연속으로 MC를 맡게 되었다.
부제는 THE MOMENT.
2. 기획의도
3. 진행자
메인 진행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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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 윤아 | 김선호 |
4. 공연 목록
5. 시청률
회차 | 시간 | 전국 | 수도권 |
<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000,#e5e5e5> 1부 | 21:00 - 22:40 | 5.4% | 5.8% |
2부 | 22:40 - 00:50 | 4.3% | 5.2% 이하[1] |
닐슨코리아 시청률 기준 ※ [범례] 최저 시청률 ・ 최고 시청률 |
6. 개최 전 예측
KBS 가요대축제와 SBS 가요대전과 마찬가지로, MBC 가요대제전도 역사상 최초로 무관중으로 진행되었다.2020년은 2019년보다도 훨씬 아이돌들이 부진한 한 해였고, 그나마 화제성이 제일 높았던 방탄소년단은 MBC-HYBE 간 불화로 2020년 11월 10일 빅히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끼리 레이블 콘서트 개최 및 2021년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알리면서 사실상 2020년 가요대제전에 불참했다. #
게다가 KBS 가요대축제와 SBS 가요대전이 트로트 라인업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없애는 바람에, 2020년 한 해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미스터트롯 TOP6를 포함한 트로트 가수들 라인업이 이쪽으로 대거 몰릴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고, 방송을 일주일 가량 앞둔 12월 22일 업로드된 예고 포스트에서 3사 중 유일하게, 그것도 대놓고 트로트 가수들의 출연을 예고했다. 실제로 공개된 라인업에는 3사 중 유일하게 미스터트롯 眞 임영웅이 포함되었고, 미스트롯 시즌 1 眞 송가인도 2년 연속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그리고 매우 가파르게 시청률 상승세에 있었던 MBC의 트로트의 민족 결승전 진출 4인, 그리고 둘째이모 김다비까지 출연을 확정지었다. 다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미스터트롯 TOP6는 임영웅 혼자 뿐이며 기성 트로트 가수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달의 소녀[2]와 IZ*ONE이 데뷔 2년 만에 처음 출연을 했고, aespa도 러블리즈가 가지고 있던 데뷔 후 최단 시간 내 가요대제전 출연 기록을 깨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한 해 많은 인기를 얻은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 환불원정대의 출연 가능성도 점쳐졌고, 11월 26일 환불원정대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1 #2 하지만 12월 28일, 천옥 역의 이효리가 연말 시상식 불참을 선언하면서 가요대제전에서의 완전체 모습은 아쉽게도 못 보게 되었다.
반면 지난 해 라인업과 비교해 중소 기획사 아이돌들이 대거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우선 데뷔 이후 거의 매년 빠짐없이 출연해왔던 러블리즈와 우주소녀가 빠졌고, 솔로 쪽 역시 선미와 현아가 빠졌다. Apink도 2019년에 이어 또 다시 불참했고, 소속사 후배인 VICTON과 Weeekly 역시 출연하지 못했다. 그리고 구성원들이 큰 논란을 일으켰던 AOA와 Red Velvet, 석사 논문 표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홍진영도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진 판정 여파로 청하와 업텐션, 골든차일드, EVERGLOW 등도 역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게다가 빅히트 사단의 불참 여파로 남자 아이돌 라인업은 역대 최소 규모인 6팀으로 줄어들었고,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아이오아이와 Wanna One의 파생 활동 팀들 역시 단 한 팀도 출연하지 못했으며,[3] X1의 파생 활동 팀은 CRAVITY 딱 한 팀만 출연하였다.
2020년 데뷔한 신인 아이돌은 aespa와 CRAVITY 딱 두 팀만 라인업에 올랐다.
방송 당일인 12월 31일 오후 6시에 발매 예정인 박진영과 비의 콜라보레이션 곡 '나로 바꾸자'의 최초 공개가 이 방송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고로 JYP에서는 DAY6를 제외하고는 모든 그룹이 출연하게 되었고, 소속사의 수장격인 박진영과 1세대 구성원이었던 비까지 해서 총출동한 셈이 되어 어쩌다보니 MBC에서 JYP NATION이 열린 셈이 되었다.
일단 연말 시상식 모두 내일은 미스트롯2와 시간대가 겹치는 터라, 2019년보다 시청률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대에 들어서 KBS와 SBS 연기대상이 시청률 1, 2위 경쟁을 하고 있고 가요대제전은 꼴찌를 고정하고 가는 형국이긴 하지만, 상술했다시피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라 상황이 달라질 확률이 높다. 일단 자사의 트로트의 민족 때문에 3%대 시청률을 기록한 KBS 가요대축제와 SBS 가요대전에 비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며, 더불어 이날 밤 11시부터 JTBC에서 일부 수중계 예정인 빅히트의 2021 NEW YEAR'S EVE LIVE 수중계도 그렇게 유의미한 관심을 끌기 어려워졌다.
7. 평가
앞서 진행된 다른 두 방송사들이 아이돌들로만 라인업을 채우고 그 중에서도 남자 아이돌들에게만 너무 포커스를 집중시켰던 것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구성을 보여주었다.선술했다시피 빅히트 사단이 빠진 것을 감안해도 남자 아이돌 라인업이 6팀으로 역대 최소였고[4], 매년 출연해왔던 러블리즈[5], 우주소녀[6][7] 외에도 중소 기획사들 걸그룹들도 대거 라인업에서 탈락했다. 특히 이전까지 한두자리는 무조건 차지해 왔던 울림은 무관에 그쳤다.
이전까지 많은 분량을 차지해 오던 SM 역시 라인업에 aespa와 NCT 두 팀밖에 포함시키지 못하며 예년에 비해 분량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지난해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일년 내내 부진했으며, 다음 날 2021년 새해 첫날 오후 예정되어 있던 SM 합동콘서트 일정, 그리고 연말을 앞두고 아이린, 찬열, 보아 등 간판급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논란을 일으킨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8]
대신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출연진들로 구성하면서 일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들였다. 특히 오프닝의 싹쓰리 타이틀곡 커버 스테이지부터 시작해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앞선 2사에 비해 상당히 다양하게 꾸며졌다. 특히 오프닝 스페셜 무대 하나만으로도 앞선 두 가요제를 제압했다는 반응이 많았고, 특히 더보이즈의 현재와 Stray Kids의 현진, IZ*ONE의 원영이 나섰던 다시 여기 바닷가의 클립 영상은 방송 다음날부터 유튜브 인기 동영상 순위 역주행을 이뤄내며 결국 약 2주 뒤인 2021년 1월 9일 쇼! 음악중심에서 다시 무대를 펼치며 2017년 빅스에 이어 2번째 음악방송 재소환까지 해냈다.
3사 중 거의 유일하게 대접을 해 준 트로트도 예상보다는 비교적 짧게 구성되었다. 임영웅은 단독 두 곡, 송가인은 단독 한 곡+ 헨리와의 콜라보 한 곡만 불렀고, 트로트의 민족 TOP4도 한 팀당 1곡씩만 불렀다. 그래서 중장년층의 관심도도 이끌어내는 동시에 트로트에 불만이 많던 아이돌 팬덤의 불만도 최소화했다.
2021년 1월 JYP와의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던 GOT7이 JYP 소속으로서 마지막으로 선 연말 가요제였다. 방송 얼마 뒤인 2021년 1월 19일 모든 멤버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JYP를 떠났다.[9] IZ*ONE 역시 이듬해 4월 활동 기간 연장 없이 프로젝트 그룹 활동을 종료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IZ*ONE 이름으로 오른 가요대제전이 되었고, (여자)아이들은 이듬해 수진이 학교폭력 가해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사실상 방출되는 바람에 6인 체제로 출연한 마지막 가요대제전이 되었다.
송가인이 2년 연속으로 엔딩을 장식했는데, 헨리와 같이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를 불렀다.
다만 일부 무대에서의 카메라 워크는 아쉬움을 남겼다. 대표적으로 IZ*ONE의 무대에선 최예나의 하이라이트 파트에 천장캠을 잡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10] 또한, 지난해에는 모든 무대에서 노래 가사 자막을 볼 수 있었지만, 이번 년도엔 가사 자막을 볼 수 없었다.
이듬해 초 터진 연예계의 무더기 학교폭력 논란의 영향으로 스페셜 무대 중 2개가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오프닝 스테이지였던 <다시 여기 바닷가>에 참가했던 Stray Kids 현진이, 1부에서 (여자)아이들, IZ*ONE, ITZY의 몇몇 멤버들이 펼쳤던 <Reflection> 무대에서 (여자)아이들의 수진이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연루된 것. 때문에 MBC는 이 무대들을 사실상 흑역사 취급하고 있다.[11] 특히 후자의 경우 2021년 8월 14일부로 팀에서 방출되면서 진짜로 흑역사가 되었다.
WayV, NCT의 루카스가 이듬해 여름에 터진 불미스러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활동 중단을 했다가 2023년 5월 10일부로 팀에서 탈퇴하면서 이것이 WayV 7인 체제의 공식적인 한국에서 연말 시상식의 마지막 무대가 되었다.
일산 메인 스테이지는 무대가 상당히 독특한 구조로 설치되었다. 메인 스테이지와 마주보는 구조로 보조 스테이지를 설치해 관객석을 완전히 덮었고, 이 양쪽을 오가며 무대가 진행되었다. 관객석이 엄청나게 잘 보이는 구조인 MBC 일산 드림센터 공개홀의 특성 때문에, 빈 객석이 눈에 띄지 않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일부 무대는 MBC 상암 본사 스튜디오에서 녹화되었는데, 이쪽은 무대 뒤에 LED가 없었다. 특히 무대 대부분을 원테이크 샷으로 내보낸 ITZY의 무대는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방송 후 나온 시청률은 1부 5.4%, 2부 4.3%로 기록하면서 예상대로 3사 가요제 중 1위를 했고, 3사 중 유일하게 2019년에 비해 평균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특이점으로 트로트가 나온 1부가 2부를 앞질렀으며, 2부도 빅히트 사단이 전부 다 빠졌음에도 불구하고[12] 앞서 진행된 두 연말 가요제보다 높게 기록했다.[13] 심지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KBS 연기대상(1부 4.3%, 2부 3%)을 꺾었고[14], 역대급 초호화 드라마 라인업을 선보였던 SBS 연기대상(1부 4.8%, 2부 5.3%, 3부 6.7%)의 1, 2부 시청률보다도 가요대제전 1부가 더 높았다.
[1]
20위 밑이라서 20위 시청률로 정리했다.
[2]
데뷔 후 첫 연말 지상파 가요제 출연이다.
[3]
심지어 방송 전날인 12월 30일
김세정과
강미나가 소속되어 있던
구구단이 I.O.I 파생 그룹 중
임나영과
주결경의
프리스틴에 이어 두 번째로 해체되고 말았다.
[4]
그마저도
CRAVITY는 소속사 선배
몬스타엑스와의 협동 무대에만 서면서 실질적으로는 5팀이나 다를바 없었다.
[5]
이듬해인 2021년 11월
베이비소울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전원이 계약 만료로 떠나면서 2019 가요대제전이 실질직으로 마지막 가요대제전 출연이 되었다.
[6]
다만 이쪽은
보나의
드라마 촬영과
다원의 영화 촬영 일정,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하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간 자가 격리되었던
연정 등으로 인해 연말 무대 준비 시간 자체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된다.
[7]
2023년 3월 한국인 멤버 10명 가운데 8명는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루다와 2019 가요대제전에 불참했던
다원는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나면서 실질적으로 2019 가요대제전이 마지막 출연이 되었다.
[8]
실제로 후문에 의하면 원래 엔딩 전 마지막 무대는 보아가 할 예정이었으나 방송을 2주 가량 앞둔 시점에 항정신성약물 밀반입 논란이 터지며 갑작스럽게 출연이 취소되는 바람에 순서가 약간 꼬였다고 한다.
[9]
다만 갓세븐은 그룹이 공식적으로 해체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출연할 가능성은 있다.
[10]
그래도
SBS 가요대전 마냥 CG를 통한 AR 자랑은 없었고, 멤버들은 쥐꼬리만하게 잡아놓고 무대샷만 주야장천 잡진 않았다.
[11]
이듬해 3월
IZ*ONE의 활동 종료를 앞두고 MBC 측이 그동안의 무대를 모아 올린 영상에서 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 두 무대를 기어이 뺀 채 유지하는 것을 보면 진짜로 없는 것 마냥 취급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2]
그래서 이들 팬덤 일각에선 뉴이라를 무조건 틀어놓아 시청률을 떨어뜨리자는 움직임을 펼쳤으나, 결과는 보다시피 유의미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13]
앞서 진행된 두 가요제는 MBC에서 방영 중인
트로트의 민족과 시간대가 완전히 겹치는 바람에 시청률이 전년 대비 반토막나며 폭락했다. 게다가 이 둘 모두 상술했듯 거의 아이돌들로만 라인업을 채웠는데, 이는 해외 K-POP 팬들 입장에서는 좋을 진 몰라도 아이돌 음악에 대한 극심한 피로감으로 관심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국내 대중들에겐 외면받기 쉬운 구성었고, 실제로 이를 반증하듯 당일 2049 시청률에서마저
트로트의 민족에 밀리고 말았다.
[14]
KBS 연기대상이 이렇게까지 시청률이 떨어진 이유는 2020년 한 해 KBS 드라마가
한다다,
삼광빌라 같은 주말드라마를 빼고는 거의 다 시청률이나 작품성에서 재미를 못 봤고, 이 때문에
대상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상 분야가 한다다의 1강 체제로 흘러가는 하는 바람에 관심도가 떨어진 것이 가장 컸다. 이런 와중에 수상이 길어지면서[15] 오후 8시 반에 시작한 시상식이 장장 5시간동안 이어지는 바람에 그마저도 보다가 껐다는 의견이 많았다.
[15]
그 와중에 미니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한
나나가 '
사장님이 기다리고 있으니 수상소감을 간단하게 해달라'는 진행자
도경완의 요구를 무시한 채 장장 5분 동안 일장연설을 이어나가 논란이 되었다. 거기에 이러한 비판에 대해 "배우 눈치나 주는 시상식"이라고 뒷끝을 드러내는 등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바람에 여론이 크게 나빠졌고, 이 영향으로 이듬해 그녀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는 역대 드라마 최저 시청률 2위를 기록하는 최악의 흥행 실패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