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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36:57

세포독성 항암제

화학항암제에서 넘어옴


1. 개요2. 종류
2.1. 알킬화계
2.1.1. 질소 머스터드2.1.2. 비전형성 알킬화계
2.2. 백금 화합물2.3. 국소이성질화효소 억제제
2.3.1. 캄토테신(Camptotecin)2.3.2. 에피포도필로톡신(Epipodophyllotoxin)
2.4. 안트라사이클린(Anthracycline)2.5. 미세소관 저해제
2.5.1. 빈카 알칼로이드(Vinca alkaloid)2.5.2. 텍세인(Taxane)2.5.3. 기타
2.6. 피리미딘 유사체
2.6.1. 티미딜레이트 합성효소 억제제2.6.2.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
2.7. 퓨린 유사체2.8. 엽산 대사 억제2.9. 기타

1. 개요

/ Cytotoxic Anticancer Drugs

화학항암제 또는 화학약물항암제(Chemical anticancer drug)로도 불리며, 이러한 약물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화학요법(Chemotherapy)이라고 부른다. 작용 기전은 약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세포의 DNA와 RNA, 그리고 단백질을 손상시키거나 이들의 합성을 차단하여 성장 및 증식을 억제하며, 특히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증식하는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한다. 다른 종류의 항암제들도 부작용이 있기는 마찬가지지만, 화학 항암제는 그 중에서도 심한 편이다. 세간에 흔히 알려진 항암 치료 부작용인 백혈구 감소, 탈모, 구토 증세, 설사 등은 화학 항암제가 정상 세포까지 손상시켜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화학 항암제가 모든 정상 세포를 파괴하는 것은 아니고, 주로 증식 속도가 빠른 골수 조혈모세포, 모근세포, 음식물이 통과하는 구강 및 장내 점막, 생식 기관 등이 영향을 받는다.

대부분 정상 세포는 화학 항암제를 사용한 치료가 끝난 뒤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 2~4주 간격을 두고 항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정상 세포가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손발 저림과 같은 말초신경 독성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몇 년까지 걸릴 수도 있다고 의료계는 경고한다. 또 화학 항암제로 인해 심장, , 콩팥, 생식 기관에 손상이 발생하면 영구적으로 지속될 수도 있다.

2. 종류

2.1. 알킬화계

DNA 염기 알킬기를 붙여버리는 세포 독성 약물로써, DNA 2중 나선이 풀리지 않게 서로 붙여버리거나 염기 결합 자체를 훼손해 DNA를 손상시키는 약물들이다.

2.1.1. 질소 머스터드

2.1.2. 비전형성 알킬화계

일반적인 알킬화계 약물과 동일하게 DNA 알킬화를 통해 DNA 손상을 유발하지만, 작용 원리가 좀 특이한 약물들이다.
* 프로카르바진(Procarbazine)
* 알트레타민(Altretamine)
*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

2.2. 백금 화합물

백금 화합물로 구성된 약물로써, 알킬기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알킬화와 비슷한 반응을 일으켜 DNA를 손상시키는 약물이다.
* 시스플라틴(Cisplatin, 플레티놀)
* 카보플라틴(Carboplatin)
* 헵타플라틴(Heptaplatin, 선플라주): 한국 SK케미칼에서 개발한 백금 화합물.
*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엘록사틴주)

2.3. 국소이성질화효소 억제제

DNA 국소이성질화효소(DNA topoisomerase)[2]를 억제하여 DNA 손상을 유도한다.

이 효소는 DNA 복제시 풀린 이중나선 가닥이 꼬이지 않도록 냅다 잘라서 돌려 붙이는 기능을 하며, 이 효소의 기능이 무력화 될 경우 매우 당연하게도 DNA 가닥이 엉켜서 복제가 차단되므로 당연히 세포 분열이 불가능해진다.

2.3.1. 캄토테신(Camptotecin)

국소이성질화효소 I(Topoisomerase I)을 억제한다.

2.3.2. 에피포도필로톡신(Epipodophyllotoxin)

국소이성질화효소 II(Topoisomerase II)을 억제한다.

2.4. 안트라사이클린(Anthracycline)

국소이성질화효소 II(Topoisomerase II)을 억제하고, DNA에 삽입되어 이를 손상시킨다.

2.5. 미세소관 저해제

세포가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혹은 운동 기능을 위해, 혹은 세포내 물질 수송을 위해 필요로 하는 미세소관들에 작용해 기능을 방해하는 약물이다. 세포의 활동, 특히 세포 분열에 미세소관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미세소관에 작용하는 약물은 매우 당연히 암세포의 활동을 저해한다. 그러한 약물 중 항암 효과가 검증된 것들을 미세소관 저해제 계열 항암제로 사용한다. (달리 말하면 그만큼 독성이 강하다는 것)

물론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도 미세소관 없이 활동하지 못하므로 큰 타격을 입게되나, 무한정 분열하고 있는 암세포가 입는 타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유효한 항암제로 쓰이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구충제들은 대부분 미세소관 저해제의 일종이다. 대표적으로 알벤다졸은 베타 튜블린 작용제로써 기생충의 미세소관을 파괴하여 기생충을 폐사시킨다. 하지만 인체에 안전함이 검증된, 즉, 저독성 약물이므로 이게 유의미한 항암 효과를 가질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며 아직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

특이하게도, 검증된 항암치료용 미세소관 저해제들의 대부분이 식물이 가진 알칼로이드 독성 물질에서 기원한 약물들이다.

2.5.1. 빈카 알칼로이드(Vinca alkaloid)

2.5.2. 텍세인(Taxane)

2.5.3. 기타

2.6. 피리미딘 유사체

2.6.1. 티미딜레이트 합성효소 억제제

dUMP에서 dTMP를 합성하는 thimidylate synthase를 억제한다.

2.6.2.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

2.7. 퓨린 유사체

2.8. 엽산 대사 억제

2.9. 기타



[1] 질소 머스타드 중 HN2를 사용한다. [2] DNA 회전효소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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