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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2:09:58

단기카드대출

현찰서비스에서 넘어옴
1. 개요2. 설명3. 단점4. 이용방법5. 이용 팁6. ATM 수수료 및 이자
6.1. ATM 수수료 및 당일 변제 수수료6.2. 금리
7. 이용시 인증방법
7.1.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8. 형사법적 문제
8.1.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신용카드부정사용)의 성립 여부8.2. 타인의 신용카드를 훔쳐서 현금서비스를 받는다면 절도가 성립하는지 여부
9. 관련 문서

1. 개요

英 : cash advance
日 : キャッシング

'현금서비스'라는 명칭으로 널리 알려진 금융 서비스. 신용카드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회원의 신용카드 한도 중 카드사가 지정한 만큼의 한도 내에서 물품이나 서비스의 구매가 아닌 현금을 빌려준다. 엄연한 소액 대출이며 연체 시 신용도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대출임을 알 수 없는 모호한 명칭 때문에 서민들의 신용도가 하락하는 문제가 생기자 정부 주도로 2014년 9월 1일부터 단기 카드 대출이란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2014년 12월 1일부로 신용카드 약관이 변경되고 2015년 1월 1일부로 적용되었다.

2. 설명

줄여서 현서라고 많이 부른다. 카드론[1]과는 다르다. 카드론은 이용자가 별도로 카드사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뭔가 '서비스'를 제공할 듯한 이름과는 달리, 쉽게 말하면 제2금융권 소액 신용 대출이다. 여러 매체에서 '높은 이자율'을 두고 말이 많았는데, 실제로도 연평균 20% 이내의 엄청나게 높은 이자율을 자랑한다. 현금서비스 최대 이용 한도는 신용 카드 총 한도의 40% 수준까지로 제한된다.

예전에는 카드사나 은행 창구에서 직접 신청해야 했지만, ATM, 콜센터, 모바일 앱으로도 쉽게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지정한 계좌로 대출받은 금액을 입금시켜준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신용도와 거래 기간 등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연 20%의 이자가 붙어서 청구된다. 대체로 오래 쓰고 잘 갚아왔다면 현금서비스 이자율이 낮아지며, 일부 카드사는 10% 이하의 이자율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자주, 많이 사용했는데 연체가 된다면 신용도 하락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 단기카드대출을 빈번하게 받으면 잘 쓰고 잘 갚더라도 신용평가에서 은근한 불이익이 있으니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가끔 현금카드 겸용 신용카드로 계좌에서 돈을 인출할 때 버튼을 잘못 눌러서 단기카드대출을 받는 곤란한 경우가 생기는데, 이 때는 침착하게 선결제를 해서 이자를 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카드 뒷면의 "고객센터"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상담원 연결되면 선결제 해달라고 하면 하루치 이자 몇백 원과 함께 다시 출금된다. 문의 전화 폭주로 상담원 연결이 어렵다면 인터넷뱅킹에서도 선결제가 되니 참고하자. 한 번 받는다고 신용도 변화가 크지는 않겠지만, 불안하다면 대출을 받은지 14일 이내에 완납한 이후 고객센터로 연락해 철회를 요청하면 대출받은 기록을 삭제[2]할 수 있다. 좀 더 이율이 낮은 쪽을 원한다면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는 편이 낫다.

며칠 내로 갚을 수 있는 급한 돈이라면 차라리 카드론을 이용하고 며칠 내에 철회하는 것이 신용도 관리 측면에서 훨씬 낫다. 물론 카드론 한도가 없거나 한도가 부족하면 어쩔 수 없지만 단기카드대출과 달리 대출계약 체결일로부터 2주 이내에 원금을 반환하고 계약 철회가 가능하며, 철회할 경우 어느 정도는 대출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신용평점에 영향이 적다. #

한국에서는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한도가 회원별 통합 한도에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통합한도가 400만원이고 단기카드대출 한도가 160만원인 회원이 이미 무언가를 사기 위해 300만원을 3개월 무이자 할부로 긁어버렸다면, 단기카드대출과 일시불-할부 결제는 남은 한도 100만원 이내에서만 쓸 수 있다. 반대로, 단기 카드 대출 한도 160만원을 이미 사용했다면 일시불-할부 결제는 남은 240만원 이내에서만 할 수 있다. 한도를 살리고 싶다면 카드사에 연락해서 단기카드대출금을 선결제하든가, 일시불-할부를 선결제하든가 해야 한다. 아니면 한도심사를 요청해서 한도를 올리거나

해외에서도 단기 카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은행 ATM이나 현금서비스 취급 은행 창구에서 cash advance를 요청하면 된다. 해외 단기카드대출 한도는 회원별 통합한도 내의 단기카드대출 한도를 미국 달러로 환산하여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제현금카드가 없던 시절에는 해외 현금서비스 아니면 여행자수표를 많이 이용했다.

단기카드대출 한도는 카드사나 회원마다 천차만별이다. 단기카드대출 한도를 통합한도의 5%도 안 주는 곳도 있고, 좀 심한 곳은 통합한도의 80% 이상이 단기카드대출 한도로 잡히는 곳도 있다. 단기카드대출 한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안전하기 때문에 단기카드대출 한도만 낮추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낮추면 카드사에서 통합한도 상향을 안 해줄수도 있다고...... 급전을 땡겨올 구석을 준비한다는 의미도 있으니 단기카드대출 한도를 억지로 너무 낮추려고는 하지 말자.안쓰면 된다. 근데 급할때 안쓰기가 어디 쉬운가...? 하지만 2012년 이후 문제의 모범규정 제정과 동시에 금융당국 지침에 근거하여 각 카드사는 회원의 총한도에서 40%를 초과하여 서비스 한도를 부여할 수 없게 되어 있다.

ATM에서 단기카드대출을 받을 때에는 전 카드사 공통으로 범죄 예방을 위해 1일 출금한도가 200만원으로 고정되어 있으니, 이 이상으로 단기카드대출을 받고자 한다면 카드사 창구[3] 혹은 인터넷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단기카드대출과 일반신판의 신용공여기간이 다른 카드사가 있으니, 이용 전후로 명세서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단기카드대출은 이자가 비싸고(물론 일수나 사채보단 훨씬 저렴하다) 급전대출에 적합한 상품이므로 만약 갚을 수 있다면 무조건 갚는 것이 좋다. 인터넷뱅킹이나 상담원을 통해서 갚을 수 있으며 은행계 카드사( 비씨카드 등)나 은행계 전업카드사이면서 같은 은행 결제계좌를 사용한다면( 신한카드, 우리카드 등)라면 가까운 은행 지점에서도 상환할 수 있다.

3. 단점

일단 이자율이 매우 높다. 최대 이자는 20%까지이며 보통 6%~19.9% 정도 부과된다. 예를 들어 10,000원을 20%로 빌리면 월 이자는 166원, 만기 이자가 2,000원 정도 한다.

신용등급 관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카드사는 제1금융권이 아닌 제2금융권으로 분류되며, 때문에 그 카드사에서 서비스하는 현금서비스 또한 신용전산상 제2금융권 대출로 취급된다. 때문에 현금서비스를 자주 이용했는데 제때 갚지 못한다면 신용 정보 회사에서 이용자의 자금 사정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여 신용 불량의 위험성이 농후한 것으로 여긴다. 신용 등급이라는 것 자체가 채무불이행으로 빠질 가능성에 대한 것을 점수화 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연체될 경우에 이자가 올라가며 신용도 하락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 물론 사채보다야 낫지만 가능하다면 쓰지 말자. 특히 현금서비스를 돌려막기로 임시 변통하는 것은 절대 금물. 인생 막장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현금 서비스가 신용등급 관리에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신용카드의 이용한도와는 별개로 현금서비스 한도를 '0원'으로 설정해 놓기도 한다. 한편 금융거래에 대한 지식이 아직 별로 없는 초년생들은 취직을 하고 카드를 발급받은 다음에 멋도 모르고 쓰다가 나중에 자신의 신용등급이 어느덧 7~8등급을 헤매고 있는 것을 보면서 식겁하기도 한다. 워낙에 소액이다보니 일종의 여신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인데, 이는 카드를 발급할 때 카드사 및 은행 직원이 제대로 설명을 안 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카드사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4. 이용방법

5. 이용 팁

카드사마다 찾아보면 단기카드대출 금리 할인, 단기카드대출시 포인트 지급 등등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벤트를 목적으로 대출을 받는 것은 신용도 하락의 원인이 되므로 별로 추천되진 않지만 만약 어차피 쓸 일이 있다면 이벤트도 참여하여 뽕을 뽑는 것이 좋다.

이용대금명세서가 나오기 전에 대출을 받았다면 다음 결제일에 상환해야 하고, 이용대금명세서가 나온 후에 대출을 받았다면 다다음 결제일에 상환하게 된다. 즉 대출 기한은 30+@(10이상)일로, 최대 2달 넘게도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카드 한도의 40%를 이용한도로 책정하는 경우가 보통이나, 카드사마다 편법을 적용하여 '한도발생일'을 규정해 두는 경우가 많다. 한도발생일이란 이용대금명세서 발행일, 결제일과는 별개로 한도발생일을 기준으로 단기카드대출 이용한도를 리셋해주는데, 이를 이용해 단기카드대출 한도의 2배까지 대출을 사용할 수 있는 것.

모든 이자는 00시를 기준으로 발생하며, 당일변제시 이자가 없다. 만약 월급이 늦게 들어왔거나 하는 이유로 돈을 미리 끌어다 써야 할 경우 고려해봄직한 방법이고, 당일변제시 신용도가 깎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는 5일 연체 전까진 별 불이익이 없으므로 연체되었더라도 5일이내로 상환이 가능하면 단기카드대출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연체이자율은 23~25%, 단기카드대출은 15~20%이므로 돈은 절약할 수 있지만 신용도 또한 유의할 것.

KB국민카드는 오후 10시 30분 이후 모든 즉시결제가 불가능해 단기카드대출을 상환할 수 없어 강제로 이자를 물게 되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

가끔씩 연체가 전혀 없고 매해 사용금액이 최소 억단위인 초우량고객들 대상으로 단기카드대출 한도를 1~2억 정도, 이자율도 한자리로 약정해줄테니 혹시 관심있냐고 본사 세일즈부서에서 전화가 오기도 한다. 그 정도 신용/재정상태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왜 단기카드대출을 쓰겠나 싶을 수 있지만, 매우 간단하게 급전을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은 언제든 수요가 있기 때문에 그런 홍보 전화를 돌리는 것이다.

주로 개인보다는 사업하는 사람들 위주인데, 사업을 하다보면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마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장 내일까지 거래처에 대금결제 5천만을 해줘야 하는데 정작 물건 판 대금은 2주뒤에 들어온다든가. 물론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이 있긴 하지만 한국 은행들 특성상 개인에게 한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고 또 그렇게 초단기간으로 일반대출은 잘 취급하지 않는다. 이럴 때 현금서비스가 유용하다. 고객입장에서는 짧으면 수일에서 길어야 몇주~1달 정도 현금을 빌릴 곳이 생기고 카드사 입장에서는 이자수입이 생기는 것이다.

6. ATM 수수료 및 이자

6.1. ATM 수수료 및 당일 변제 수수료

2018년 12월 기준
ATM을 이용하지 않는 단기카드대출 및 변제는 ATM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5]
또한 해당 일에 신청한 단기카드대출을 당일에 변제하면 이자(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나, 하나카드와 농협카드는 당일 변제여도 이자(수수료)가 발생하니 주의할 것.

6.2. 금리

7. 이용시 인증방법

일단 ATM에서는 카드를 넣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현금이 인출된다.

7.1.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앱은 이 가운데 하나로 인증해야된다.
지문인증은 단말에 등록된 지문으로 한다.
휴대전화 본인인증 SMS로 한다.
2018년 12월 기준

8. 형사법적 문제

8.1.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신용카드부정사용)의 성립 여부

타인의 의사에 반하여 점유이탈한 타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그의 의사에 반하여 현금서비스를 받는 경우, 현행 법리에 의한다면 현금서비스를 받는 것은 신용카드의 본래의 사용법[14]에 해당하여, 타인의 의사에 반하여 점유를 이탈한 카드를 가지고 현금서비스를 받는다면 본죄가 성립한다.

8.2. 타인의 신용카드를 훔쳐서 현금서비스를 받는다면 절도가 성립하는지 여부

이 경우 ATM 관리자의 의사에 반하여 현금을 절취한 것이므로 현금에 대하여 절도가 성립한다. 주의할 점은 피해자는 신용카드의 명의자가 아닌, 금융회사라는 점이다. 친족상도례가 적용될 여지가 없음을 주의할 것. 참고로 위 항목의 여전법위반과는 경합 관계에 있게 된다.

만일 남의 신용카드를 몰래 훔쳐서, 위와 같이 현금서비스를 받은 뒤 그 신용카드를 주인에게 반환한 경우는 카드 자체에 대해서는 절도가 성립하지 않는다. 참고로 통장을 절취하여 현금을 인출한 뒤, 주인에게 반환한 경우 통장 자체에 대해서 절도죄가 성립함과 대조적.

9. 관련 문서


[1] 현재 현금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장기 카드 대출이라는 이름으로 바뀜 [2] 신용평가에 반영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3] 아니면 은행지점이나 금융지주회사의 은행지점 창구 [4] 당연한 소리지만 해당 금융지주여야 한다. 예 : 하나카드 - 하나은행 [5] 예 :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에서 단기대출신청 및 계좌에서 이체되는 방법으로 변제시 [6] 20%가 기본금리이며 신규회원, 신용등급에 따라 우대 1군, 2군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7] 단, 총 한도가 100만원 이하일 경우 현금서비스 한도를 제공하지 않음. [8] 현금서비스 한도를 0원으로 설정할 수 있다. [9] 신규회원은 무조건 첫 2달간은 6.5%이며, 2달동안 이용이 없을경우 1개월 더 연장해준다. 4개월째부터는 20%에 가까운 금리이며 현금서비스를 자주 이용할수록 20%에 가까워진다. [10] 2일에 가까울수록 10%에 가깝고, 말일에 가까울수록 40%에 가깝다. [11] 한도가 100만원 이하라도 현금서비스 한도를 제공한다. 현금서비스 한도를 늘릴수도, 낮출수도 없으며, 무조건 20%로 고정되어 있다. 참고로 농협은행 임직원도 이 한도를 바꿀 수 없다. 애초에 전산프로그램 시스템 설계 자체가 변경을 못하도록 되어있다. [12] 국민카드에 등록된 전화번호 [13] 앱으로 신청시 SIM카드의 전화번호가 고정되므로 변경 불가 [14] 기타 판례에서는 카드의 제시, 전표에의 서명, 교부 등의 일련의 절차를 거쳐야 신용카드의 사용이라 한다는 것과 대치된다는 비판이 존재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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