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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0:21:55

망치(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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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망치1권.jpg

1. 원작2. 애니메이션 영화
2.1. 등장인물
2.1.1. 망치2.1.2. 뭉크2.1.3. 포플러 공주2.1.4. 풀타코2.1.5. 풀타코의 부하들2.1.6. 무스칸
2.2. 뭉크의 부하
2.2.1. 망치의 할아버지2.2.2. 앵두2.2.3. 푸푸2.2.4. 왈드 왕2.2.5. 제미우스 원로들
2.3. 등장 지역
2.3.1. 촛대마을2.3.2. 제미우스2.3.3. 중립 지역2.3.4. 아크라
2.4. 설정
2.4.1. 그레이트 에코2.4.2. 신비의 크리스탈

1. 원작

아이큐 점프에 연재되던 만화로 빙산이 녹아 세계가 멸망한 후 바다 한가운데의 고층건물[1]인 '촛대마을' 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제미우스 라는 군국주의 국가와 주인공인 망치가 얽히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사이버 펑크적 요소도 들어있으며, 꽤 하드코어한 장면이 많다.

극장용으로 애니화도 되었지만...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며, 흥행에도 실패했다.

만화와 영화의 내용이 많이 다르다. 대표적인 것이 주인공 망치의 적이 바뀌는 반전과 역시 적으로 돌아서는 히로인 포플러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는 간간히 언급이라도 되지만 망치는 이제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묻혔다. 후에 2기도 잠깐 연재된 적이 있었지만 얼마 가지 못해 연재 중단되어 흐지부지되었다. 1기 연재 당시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작품임에도 현재 인터넷에서는 스샷은 고사하고 줄거리나 등장인물에 대한 자료조차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철저히 잊혀 있다. 나오는 것이라고는 영화판에 대한 자료뿐이다.

커다란 줄거리는 망치가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촛대마을에 어느날 포플러 공주와 그녀를 쫓아오는 뭉크 장군 세력이 나타나고 망치가 공주를 구해주는 스토리가 만화판 1부의 스토리이다. 영화판은 이 1부의 스토리를 다룬 것이며 거기에서 스토리를 마무리했다.

만화판은 당시로서는 꽤 커다란 스토리적 반전이 있었는데 초반부 잡혀가는 포플러 공주를 구해주게 되고 쫓기며 함께 역경을 헤쳐나가며 공주를 조국 제미우스의 품까지 데려가는 데 성공하고 영웅이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누가 봐도 공주는 히로인이고 공주를 잡아간 뭉크 장군과 그의 세력은 적이 확실하지만... 이후 누구도 생각지 못한 반전이 일어나는데 제미우스는 알고보니 폭군 국가였고 공주를 잡아갔던 세력은 그에 대항하는 측이었다. 차차 망치가 제미우스에 대한 실상을 알아가고 갈등하다가 결국 잡혀있던 포로들을 풀어주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망치를 포플러 공주는 이해한다며 안심시키고 잠재운 뒤... 신고를 해서 망치도 수용소로 끌려가게 된다. 망치는 결국 사형 판결을 받고 형을 집행하게 되는데 국왕과 공주는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있으며 포플러는 나라를 위한 작은 희생이니 어쩔 수 없다며 비정한 말을 한다. 망치와 함께 도망다니던 때의 청순 가련한 잡혀간 공주 이미지 때와는 완전히 바뀌어버린 이미지에 충격과 공포를 느낀 독자들이 많았다. 망치의 처형이 집행되려 하지만 반란이 일어나 망치는 목숨을 구하게 되고 망치가 그들과 함께 반란에 참가하러 달려가면서 1부가 끝난다.

이후 월간 아이큐 점프에서 연재된 2부는 좀 더 어두운 분위기로 바뀌어 있는데 특히 포플러의 변신이 충격적이다. 반란 사건 때 커다란 상처를 입고 얼굴 반쪽이 흉측하게 기계로 변했으며 성격도 직접 군대를 이끄는 폭주 여장군이 되어있다. 망치에 대한 복수귀가 되어있는 건 덤. 망치를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이기 위해 이를 갈고 있으며 마침내 망치를 잡아 배에서 바닷속 작업을 시키다가 칼로 호흡관을 내리쳐 끊어버리고는 망치가 죽은 줄 알고 더 비참하게 죽이고 싶었는데 허무한 복수였다며 아쉬워한다. 이렇게 망치가 포플러를 비롯한 제미우스 군대 및 그들과 사막의 패권을 다투는 란챠무스의 세력과 싸우는 형태로 흘러간다.[2] 포플러 편이 끝난 후에는 사람들을 개조하여[3] 개조된 그들(속칭 깡통)을 통해 환경이 파괴된 지구를 재건하고자 하는 롱홀[4]과 망치가 싸우는 내용으로 흘러가다가, 6권을 마지막으로 연재가 끝났다.

주인공 망치의 속성을 보면 미래소년 코난과 비슷하게 세계가 멸망한 후 사이버펑크가 느껴지는 세계관 속에서 날렵한 몸으로 잡초처럼 살아가는 소년이 큰 군대 세력과 맞서게 되는 것까지 여러모로 닮아 있다. 이름답게 망치를 무기를 비롯해 여러 용도로 유용하게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밝고 코믹하게 그려져 있지만 망치가 무기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섬뜩하다. 즉 코믹 과 하드코어 가 공존하는 느낌의 만화. 거대한 몸집에 로보캅 의 헬멧과 비슷한 투구를 머리에 쓰고 침을 질질 흘리며 망치 와 포플러 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던 뭉크 장군의 위압감도 상당했다. 드래곤볼 에네르기파가 있다면 망치에는 그레이트 에코라는 필살기가 있다. 일종의 사자후와 거의 같은 필살기로 엄청나게 큰 고함을 지르는데 바위도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은 망치와 함께 살던 할아버지가 숨기고 있던 기술로 망치도 그것을 배우려고 하지만 목에서 피만 토하며 잘 되지 않는데 뭉크에게 핀치에 몰려 죽음을 앞둔 순간 마침내 이 기술로 뭉크를 흔적도 안 남게 처치해 버리게 된다.[5]

어쨌든 아이큐 점프에 연재되던 만화판은 여러모로 청소년물답게 폭력적인 씬과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드는 히로인 및 그 세력의 실체와 배신 등 꽤 무겁고 하드한 내용이었으나 나중에 새로 만들어졌던 망치는 그야말로 어린이용이 되어서 망치 성격도 어딘지 날아라 슈퍼보드 3기의 멍청해진 손오공과 비슷한 캐릭터가 되었다.

2. 애니메이션 영화

파일:망치 애니메이션 로고.jpg

2를 기반으로 한 영화지만 내용은 많이 다르다. 반군이 악역 제미우스가 선역이라는 인식이 뚜렷하며 그레이트 에코의 요소, 그리고 엔딩이 확실하게 나있다. 아크라라는 나라도 언급된다.

2.1. 등장인물

2.1.1. 망치

"강한 사람이라면 약한 사람을 지켜줘야 해!"[6]
촛대마을의 남자아이, 망치에 끈을 매단걸 무기로 사용하고[7] 날개달린 자전거로 날아다니는 장난꾸러기다. 늘상 바깥세계를 궁금해하지만 할아버지의 반대로 그러지 못하다가 어느날 촛대마을에 나타난 포플러 공주를 만나고는 우연히 마을을 벗어나 제미우스의 수상 뭉크와 대결한다. 그 과정에서 풀타코에 의해 제미우스의 감옥에 갇히다 포플러에 의해 풀려나고 할아버지가 죽는 불상사도 겪지만 할아버지가 전수한 '그레이트 에코'의 힘과 그것의 힘을 극대화해 주는 '신비한 크리스탈'로 뭉크를 물리치고[8] 엔딩에서는 제미우스의 명예 시민 자격을 얻는다.
원래 앵두와 가까워질 것 같았지만 이후 포플러랑 더 가까워진다. 또 힘도 체력도 대단해 풀타코도 놀랄 정도였다. 심성도 정의로워서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지배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뭉크에게 진정으로 강한 자라면 약한 자를 지켜줘야 한다고 할 정도다. 참고로 늘상 모자를 쓰고 있다가 엔딩에서 양복을 입고 모자를 벗었다.
어딜가도 죽지 않을 타입인지 제미우스의 감옥에 갇혔을때도 태연하게 잠만 퍼잤다. 미래소년 코난의 코난처럼 힘도 센지 뭉크도 "어린놈이 힘은 뭐가 이리 세냐"고 기겁했다. 심지어 맨몸으로 무스칸이 데리고 온 제미우스 병사들을 8명이나 날려버렸다. 물론 다구리엔 어쩔 수 없어서 곧 얻어터졌지만... 바다 지리에도 밝은지 지금 있는 위치에서 마을까지 어떻게 가는지도 알고있었다.
할아버지가 죽은 일로 인해 뭉크에게 분노하고 있으며 결국 마지막에 뭉크를 이김으로서 원수를 갚는다.
원래부터 그레이트 에코의 파워를 약간은 쓸 수 있었는데 가령 앵두가 X침을 놨을때 지른 비명소리로 인해 지나가던 갈매기들이 쓰러졌다든가 무거운 쇳덩어리에 깔릴뻔할때 지른 비명으로 쇳덩어리가 쪼개졌다. 추정상 이 때의 일로 할아버지가 그에게 그레이트 에코에 대해 알려준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을지도...

2.1.2. 뭉크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지배하는건 세상의 당연한 법칙 끝까지 그걸 깨닫지 못하다니"[9]
최종보스+만악의 근원+천하의 개쌍놈 그리고 잔인함[10] 이것이 그를 설명해 줄 수 있다. 야망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고 약육강식을 철저하게 맹신하는 인물. 그래서 강자는 무엇이든 해도 된다고 믿는다.
제미우스의 수상으로 무스카 장군과 함께 아크라와 평화협정을 맺으려는 제미우스의 왕을 비행기에서 납치한 후[11] 포플러 공주를 찾는다. 하지만 보낸 부하는 망치에 의해 실패하고 풀타코가 잡아 그에게 넘겨준다. 그위 목표는 포플러 공주에게서 왕위를 넘겨받아 세계를 정복하는 것과 '그레이트 에코'의 힘을 극대화시켜 주는 '신비한 크리스탈'을 손에 넣는 것이다. 하지만 신비한 크리스탈을 얻기 위해 촛대마을로 무스칸을 보냈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망치의 할아버지에게는 없었고, 대신 앵두에게서 망치가 갖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하여 망치를 잡아들일려고 했는데 포플러가 망치를 풀어주고 풀타코가 망치를 도와주어 실패한다. 그러나 제미우스를 차지하려는 계획은 거의 성공해서 대관식까지 치르려는 찰나 망치와 풀타코 그리고 그들이 데리고 온 아크라의 군대 그리고 제미우스의 왕 왈드가 나타나고 결국 그는 망치와 승부를 벌이게 된다. 초반기엔 망치를 몰아붙였지만[12] 결국 '신비한 크리스탈'이 자신을 거부하고 이에 빡쳐 전력을 다해 그레이트 에코를 날리나 크리스탈의 힘에 의해 되돌아오자 "이것이 크리스탈의 힘..."이라고 하고 떨어져 추락한다.
참고로 막판에 부하 몇이 돌아선 것을 보면 그의 부하들 중에도 일부는 진실을 모르고 속았거나[13] 아니면 눈치가 빨라 돌아선 듯하다.[14] 작중에서 일반 병사들은 포플러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걸 보면 병사들의 일부[15] 확실히 제미우스 왕실 편인듯. 다만 이들을 이끄는 대장은 뭉크 편인듯하다.
그레이트 에코의 파워는 엄청나서 망치의 할아버지와 망치 모두를 압도할 정도며, 웬만해서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파워까지 되는 듯하다. 다만, 그의 악함을 보여주는것일까 망치와 망치의 할아버지의 파장은 파란색이지만 그는 빨간색이다. 하지만 강력한 파워와 능력을 가졌음에도 이런 사람들이 으레 하기 쉬운 방심은 하지 않는지 즉위식을 앞두고 자신을 향해 폐하라 부르며 기뻐하는 무스칸에게 방심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허나 정작 본인은 망치와의 대결에서 나름대로 방심한 편. 물론 그럴만한 이유는 있지만 말이다.
모습이 특이하게 생겼는데 마왕과 흡사하다. 손톱도 길고 풍기는 포스가...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풀타코도 무스칸도 두려워하지 않는 포플러 공주가 유일하게 뭉크만은 두려워한다. 그 당당한 포플러 공주가 뭉크 앞에서는 움츠러들기 일쑤. 그래도 꽤나 맞서긴 하지만.
악당이 결국 실패하는 클리셰답게 마지막에는 모든게 들통나고 결투에서도 패배하여 사망했지만 그레이트 에코 파워 외에도 전반적인 능력이 대단하다. 일단 그는 한 나라의 수상이며 쿠데타란것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나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무엇보다 포플러는 자국의 힘으로 뭉크의 쿠데타를 진압하려고 한게 아니라 타국인 아크라의 힘을 빌리려고 했는데 이게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았지 실제로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일개 쿠데타 하나 진압 못하고 외국의 힘을 빌리려는건 우리나라가 지금 막장이라고 광고하는 것이기 때문.
게다가 제미우스의 시민들과 대신들이 제미우스 왕실을 지지하지 않냐면 그건 또 아닌게 뭉크는 아크라가 왈드 왕을 살해했다는 거짓 선동으로 아크라와의 전쟁을 이어나가려고 한걸 보면 오히려 제미우스 왕실에 대한 지지는 높다. 즉 왕실에 대한 지지가 굳건함에도 쿠데타를 감행했고 그럼에도 뭉크는 거짓 선동으로 아크라를 적으로 돌렸으며 마침내는 선양받기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성공했다. 심지어 정국 장악력도 대단한지 아얘 직접 본국을 떠나 측근인 무스칸과 함께 촛대마을로 원정까지 갔음에도 나라 안에서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 이 때 포플러 공주가 제미우스에 있었음에도 말이다.

그래도 원로들은 포플러 편이었던걸 감안하면 제미우스를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일단 다들 찍소리를 못한걸 보면 전반적으로 국가를 장악한 능력은 대단하다. 특히나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군은 확실히 통제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잘난 뭉크라도 군부가 지지는 커녕 침묵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그냥 포플러가 귀환해서 제미우스군에 반역자 뭉크를 당장 처형하라고 지시만 내려도 충분하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던건 최소한 군부가 침묵할 정도로 뭉크에 대한 지지세가 어느정도 있거나 포플러가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뭉크의 선동술이 대단하다고 봐야 한다. 애초에 수상이었다는 점을 들어보면 제미우스 왕실에 대한 지지와는 별개로 뭉크에 대한 지지도 있다고 볼 수 있고 그래서 공주님이긴 하지만 어린 포플러보다는 믿음직한 뭉크 수상의 말이 더 그럴싸하게 들린 사람들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이런 일을 꾸미면서 조작으로라도 증거를 안 마련한게 이상하고,

2.1.3. 포플러 공주

진히로인
제미우스의 공주이자 왕위 계승자다. 그러나 반란이 일어나 쫓기던 도중 촛대마을에서 망치에 의해 구조되고 자신에 대해 말해준 뒤 도움을 요청하나 망치의 할아버지가 거절하자 아크라에 가서 도움을 구하기 위해 망치의 비행 자전거를 탔다가 망치까지 타게된다. 하지만 풀타코에 의해 잡혀가고 뭉크의 즉위식까지 갇혀 지낸다. 그러나 몰래 망치를 풀어주어 뒷날의 희망을 남겼고 결국 즉위식날 찾아온 망치,풀타코,아크라와 아크라의 군대,왈드 왕에 의해 뭉크는 물러난다. 작중 보면 연약해보여도 할말 다하고 뭉크만 빼면 쫄지도 않고[16] 성격 또한 한성격 한다.
머리가 명석한지 풀타코를 제대로 알아서 망치의 황금 얘기를 듣자 풀타코와 협상을 하려고 했고 망치를 구출할때 아무리 뭉크의 부하들이라 해도 즉위식 전까지는 자신을 해칠 리 없다는것도 알아 잡힐것 같자 망치를 보내고 자신은 미끼가 되어 잠시동안 뭉크의 부하들이 추격하지 못하게 했다.
상당히 나이가 어림에도 스스로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다.[17] 공주님이라는 신분과는 별개로 제미우스에서 뭉크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보니 망치와 더불어 험하게 구른다. 심지어 직접 변장을 한 채 감옥에 잠입해 망치를 탈옥시키기까지 했다. 그 와중에 간수병을 한방에 때려눕히는걸 보면 주먹힘도 대단한듯. 다만 험하다 구르다보니 어쩌다가 풀타코에게 잡혀 노예시장에 나오는 등 고초를 많이 겪었다.

2.1.4. 풀타코

"하~하하하! 이제부터는 의적 풀타코라고 불러다오. 성 밖을 한번 봐 주시지."[18]
풍만한 뱃살을 가진 개그 캐릭터 같은 산적이다.[19] 중립지대에서 부하 5명과 함께 탱크 비슷한걸 끌고 다닌다.[20] 무스칸과 거래를 해 망치와 포플러를 잡아서 넘겨주지만 그 직전 망치에게 얻은 지도로 촛대마을로 가서 황금의 위치를 캐는데, 기껏 찾았나 싶더니 무스칸이 자기 부하들을 잡아가고 홀로 남겨진 망치의 할아버지의 부탁으로 망치가 탈출하는 데 도와준다. 이후 아크라에 가서 도움을 요청하고[21] 자기 부하들을 풀어두어 즉위식 하는곳에 나타난다. 그리고는 뭉크와 싸운다. 엔딩에서는 망치와 부하들과 함께 제미우스의 명예 시민이 된다.
참고로 지독한 노랭이다. 예를 들면 원하는걸 얻을때 피는 안보려는걸 보면[24] 욕심이 지독하게 많은 도둑이지만[25] 악하지만은 않다고 평가할 수 있다.[26] 또 그의 부하들도 촛대마을에서 붙잡혔을때 대장이 잡히지 않게 하기 위해 관심을 돌리게 한걸 보면[27] 분명 미워할수 없는 면모가 있는듯하다.[28] 어떻게 보면 절대악이 아닌 그저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일 뿐이지 적극적인 악인은 아니다. 물론 망치에게는 그리 좋은 평가를 못받아서 제미우스의 감옥에서 다시 만났을때는 "도둑놈 배신자 나쁜놈" 이라고 욕했고 "이번엔 또 누구에게 팔아넘기려고?","이번에도 또 속을줄 알고? 나 바보 아니거든" 이라는 말도 했다.[29] 할아버지에게도 풀타코는 욕심많은 사람이라 믿어선 안 된단 식으로 말하기도 했고.
나이가 많지만 망치와 자기 부하 셋을 완력으로 날려버릴정도로 강하다.[30] 게다가 산적이면서 헤엄도 잘친다.[31] 숨도 오래 참는게 가능해서 무스칸이 터는 사이 내내 물속에서만 있었을 정도다. 작중 기회주의적인 행보를 보이지만 자신이 받은 황금과 자신이 가져간 황금을 무스칸과 뭉크가 싹 가져간것에 세상에 저런 도둑놈이 있냐고 하거나[32] 뭉크나 무스칸 같은 악역 티는 없는것으로 보아 완전한 악당이라고 보긴 어려울듯하다.
넉살도 좋은지 망치 앞에 다시 나타났을때 씨익 웃으면서 "망치 안녕?" 이라고 했다. 물론 망치의 분노에 놀라야 했지만 말이다.
사실 스토리를 질질 끄는데 큰 공헌을 했다. 원래대로라면 망치가 무사히 포플러를 아크라에 데려다 줄 수 있었는데 망치의 날아다니는 자잔거를 격추시켜 이야기가 오래 지속되게 했다. 하지만 그랬으면 그레이트 에코를 전수받지 못했을테니 어찌보면 격추시켜 다행일지도

2.1.5. 풀타코의 부하들

모두 9명으로 풀타코의 충실한 부하들이다.[33] 앞에서 언급했듯이 풀타코를 구하기 위해 주의를 끌기까지 했다. 마지막에는 즉위식 현장에 나타나 전투를 벌이는가 하면 망치의 고향 사람들을 풀어준다. 엔딩에서는 제미우스의 명예시민이 된다.

2.1.6. 무스칸

뭉크와 함께 반란을 일으킨 제미우스의 장군, 그의 수족 역할을 하는데 뭉크와 함께 직접 촛대마을까지 가기도 했다. 성격은 뭉크처럼 안좋고[34] 뭉크랑 같이 반란을 일으킨지라 포플러에게 반역자라는 말까지 들은 인물. 이쪽도 되게 보기 안좋다.[35] 그나마 호평할만한건 뭉크에 대한 충성심이랄까... 이후엔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나[36] 반역자인만큼 중벌을 받았을듯 풀타코를 알고 있었다.
다만 허당인지 망치를 잡아놓고[37] 망치를 몰라서 망치가 도망가는데 큰 역할을 한 셈이 되고 말았다.아몬과 나루드의 관계가 떠오르면 지는거다.

2.2. 뭉크의 부하

이름이 나오지 않은 뭉크의 부하로 작중 초반에 포플러 공주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고 보고하였다가 뭉크에게 처벌당하고 이후 중립지역의 전투금지구역의 경매장에서 풀타코가 포플러를 매물로 내놓자 일단 침묵을 지키다가 500만을 부르자 1000만을 불러 사들이려고 했지만 변장한 망치와 가격경쟁이 붙게 되었고 결국 망치가 5000만까지 부르자 GG를 치게 된다.

2.2.1. 망치의 할아버지

망치의 할아버지다. 망치에게 다른 가족이 있는지는 나오지 않아서 그가 유일한 가족인듯하다. 상당히 폐쇄적인 인물로 망치가 바깥세상을 보려는것도 반대 포플러 공주를 돕는것도 반대하지만[38][39] 우연찮게 뭉크 일당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키고 결국 뭉크와 그 군대가 이곳에 와 전 주민을 잡아가고 본인은 뭉크에게 당해 쓰러진다. 그러나 아직은 살아있었고 풀타코에게 부탁해 망치를 데려와 '그레이트 에코'를 전수해주나 망치의 탈옥을 안 뭉크 일당이 다시 한번 병사들을 보냈고 원래 뭉크에게 당한것에 그들의 총격까지 겹쳐 사망한다. 할아버지의 죽음은 망치에게 뭉크에 대한 분노로 이어졌고 결국 망치는 뭉크를 쓰러뜨린다.
뭉크가 망치의 할아버지를 찾은 이유는 '신비한 크리스탈'로[40] 이전에도 만났던적이 있었고 망치의 할아버지 또한 그의 목적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크리스탈을 숨겼는데 그곳은 바로 망치의 망치였다. 초반기에 망치에게 새 망치가 생기고 망치가 목걸이가 어디갔냐고 묻는데 그 목걸이가 바로 이것이었다. 여담으로 그는 또 마을 근처의 황금이 있는곳을 알았는데 어찌된건지 순순히 풀타코에게 넘겨준다. 풀타코가 뭉크에게 뺏겨서 문제지. 왜 주었는지는 의문.[41] 물론 풀타코에게 알려주는 대신 조건을 건 것을 건것을 보면 호구마냥 내준건 아니다.
대장장이 일을 할 줄 안다.
사람 보는 눈이 있는지 풀타코를 설득할때 "이보게 제미우스를 도와주면 사례금이 만만치 않을걸세" 라고 했다.

2.2.2. 앵두

망치와 같은 마을의 여자애, 성깔있는 여자아이로 망치랑은 츤츤거리는 사이다. 하지만 작중에서 도움은 전혀 안되는데 망치의 할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엉겹결에 '신비한 크리스탈'의 위치를 말하기도 했다. 말한 뒤에는 못할 말을 한듯이 놀라지만, 엔딩에서는 망치보고 귀엽다고 하는 포플러에게 방방 화를 내는데[42] 작중 거의 내내 포플러를 싫어하는 행보를 보인다. 사실 망치가 사라진 것도 포플러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사실이었다.[43] 포플러와 망치가 같이 사라졌으니... 어쨋든 성깔은 대단해서 화가나면 자신을 핥는 아기양들을 물속에 던져버릴정도지만 실상 속은 뭉크의 부하 병사에게 총맞고 죽은 아기양을 안고 울정도로 여리다.

2.2.3. 푸푸

새끼 양으로 앵두를 제법 좋아하지만 앵두가 화가 났을때 가면 물속으로 매번 내던져진다. 뭉크의 부하들이 촛대마을에 쳐들어 왔을때 뭉크의 부하들에게 사살되어 죽는다. 사실 이게 원래 과녁이 앵두였던것을 보면[44] 이는 뭉크의 잔인함을 위해 넣어진 요소로 보인다.[45]

2.2.4. 왈드 왕

제미우스의 왕이자 포플러의 아버지 아크라와의 평화협정을 맺으러 가던 도중 동승하던 무스칸의 반란에 휘말렸다. 그 배후는 평화협정에 반대하던 뭉크 수상이 있었고 구금되었다. 뭉크는 즉위식이 끝나는대로 처치할 생각이었으나[46] 막판에 구출되어 등장하는데 이때 풀타코와 아크라의 군대가 나타난 것으로 보아 풀타코가 아크라에 가서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아크라가 왕을 구출한 후 나타난다. 양위식이 열리고 있던 현장에 나타나 뭉크가 우리의 적이자 반역자인 뭉크를 체포하라는 명을 내렸는데 양위에 부정적이던 신하들은 모두 복종하고 심지어 뭉크의 부하들조차 몇명이 뒤돌아서서[47] 뭉크를 향해 총을 겨누었다. 막판에 뭉크에게 죽을뻔하나 망치가 구해주었고 엔딩에서는 다시 왕으로 복귀했고 망치와 풀타코 그리고 그 부하들에게 제미우스의 명예 시민의 자격을 준다.
참고로 포플러의 아버지라지만 나이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난다. 포플러는 잘해봐야 망치보다 조금 더 많을것 같지만 왈드 왕은 거의 망치의 할아버지 수준이다.[48] 포플러가 엄청난 늦둥이였던 모양그래도 자식 하나는 기똥차게 키웠는지 한 성깔 할뿐 아니라 나라를 구한다. 왕비는 언급이 안된다. 심지어 엔딩에서도 없는걸로 보아 죽고 없는듯.

작중에서는 포플러의 설명으로 납치당하는 장면과 막판에 나타나 뭉크를 반역자로 규정하는 장면 외에 등장하는 장면이 없다.

2.2.5. 제미우스 원로들[49]

포플러가 뭉크에게 왕위를 이양하겠다고 밝힐때 포플러의 결정[50]에 크게 놀라고 계승자는 공주님이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무스칸이 공주님께서 지금 충격을 많이 받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지 않냐고 하자 그래도 생각을 해보고 결정을 해야 한다며 선왕께서도 자신들과 같은 생각이라 말하며 반대하지만 이내 무스칸에 의해서 공주와 차단당한다. 이후 뭉크가 즉위하는 날에 참석했다가 왈드 왕이 모습을 비치자 왕에게 예를 표한다.

2.3. 등장 지역

2.3.1. 촛대마을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건물의 잔해로 보이는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적은 수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의외로 농업도 가능하며[51] 특이한 사실은 외부로의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데[52] 이는 아마도 망치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보인다.[53] 하지만 포플러 공주가 나타나고 풀타코가 나타나고 급기야 마을의 위치가 뭉크에게 발각되어 마을 주민들은 전부 잡혀가고 재물도 모두 약탈당했다.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의문이다.

2.3.2. 제미우스

왕이 다스리는 군주국으로 이웃나라 아크라와[54] 오래동안 전쟁을 했던 모양으로 현 왕이 평화협정을 맺으려고 했다가 평화협정에 반대한 뭉크와 장군 무스칸에 의해 반란이 일어나고 왕이 구금되고 공추가 납치되고 급기야 뭉크에게 왕위가 넘어갈뻔한 아찔한 일이 일어났지만[55] 다행히 왕은 구출되고 망치,풀타코,아크라는 뭉크를 물리친다. 수도엔 커다란 성이 있으며 해안에 있다. 헌데 나라의 크기가 작은지 수도에 아크라군이 너무 쉽게 들어온다(...) 물론 왈드 왕이 확보된 상태라서 알아서 병사들이 보내줬다면 말이 되지만.
정치 기구로는 원로원이 언급된다. 제미우스의 원로원 등 정부 인사들은 제미우스 왕실에 대한 지지가 강한지 원로들은 포플러 공주가 왕위를 뭉크에게 넘기겠다고 하자 반대하고 즉위식에서 왕관을 포플러에게 건네준 이는 매우 슬픈표정을 짓고있다.
복장은 현대와 중세를 섞은 모습으로 군복은 현대를 연상케 하지만 신하들과 왕이 입는 옷은 중세를 연상케 한다.

제미우스가 선역으로 나오는 것과는 별개로 뭉크가 장악한 제미우스군은 악역으로 묘사된다. 애초에 뭉크가 쿠데타를 일으킨데다 무스칸도 장군인 만큼 좋게 나오기 힘들긴 하지만. 민간인을 총살하려고 하고 약탈을 일삼으며 심지어 마지막에는 왕이 등판하여 반역자를 처단하라고 명령하는데도 대부분의 병사들은 왕이 아니라 뭉크의 말을 들었다.
다만 정작 등장하는 제미우스군의 네임드 인물은 무스칸 뿐이라 무스칸만 장군인지 아니면 뭉크에게 전적으로 동의하는 사람이 무스칸이라 주로 나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웃나라 아크라가 제미우스를 구하기 위해 보낸 병력만도 군함이 8척에 달해서 제미우스 역시도 상당한 군사력을 갖춘 나라임이 확실하기에 후자가 더 맞는듯.
군복의 경우 군복이 몸 전체를 두른 경우와 셔츠 형태의 경우가 존재하는데 셔츠 형태의 이들의 수가 더 많은 것을 보아 이들이 좀 더 낮은 병사들이고 몸 전체를 두른 경우는 장교나 하사관 정도의 좀 더 높은 계급인듯. 실제로 전자의 이들이 후자의 이들에게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56]

제미우스의 감옥에는 비밀스런 문이 있는데 풀타코가 이 문을 이용해 망치를 구해주기도, 또 풀타코 일당이 제미우스 성으로 잠입하기도 했다.

2.3.3. 중립 지역[57]

제미우스와 아크라의 중립지역으로 아주 넓다. 지형은 대체로 황량한 편. 무법지대인지 풀타코같은 도적떼가 날뛰고 노예시장이 존재한다! 또한 노예시장 앞에 '전투금지구역' 이라는 팻말까지 있다! 심지어 무대도 사막지대에 가깝다. 이 지역에서 쓰이는 화폐는 실버며 풀타코가 포플러 공주를 시장에 내놨을때 기본가격을 300만으로 불렀는데 다들 그정도는 비싼게 아니라고 한것과 뭉크의 부하 이전의 최고가가 500만인것 뭉크의 부하가 1000만을 부르자 다들 감탄한것으로 보아[58] 포플러 수준의 노예의 가격은 300만~500만인듯하다. 이 중립지대에 대해선 제미우스에서도 알지만 어쩔수는 없는지 뭉크의 부하들도 차마 전투할 생각은 못했다.

이 지역은 기술수준이 낮은지 계산을 주판으로 한다.

2.3.4. 아크라

작중 언급만 되고 등장은 안하는 나라로 심지어 관련된 인물도 없다. 제미우스와 평화협정을 맺으려고 했던 나라로 포플러는 아크라에 가서 도와달라고 해야한다고 말했었는데 이를 보아 아크라 역시도 평화협정에 동의했던 모양이다.[59] 실제로 제미우스를 구하려 보낸 병력만 봐도 아주 빵빵하다 기술수준도 수준급이다. 아크라 병사도 짤막하게 나타났는데 푸른색 계통의 제미우스 병사와는 달리 녹색 계열의 군복을 입고 있다. 다만 고글로 눈을 가린 제미우스 병사와는 달리 아얘 군모 자체로 앞을 가려버린듯한 괴랄한 모습을 보인다. 제미우스와는 상당히 가까이 있는 나라로 보인다.

2.4. 설정

2.4.1. 그레이트 에코

신비한 힘으로 망치의 할아버지의 설명에 의하면 몸 안의 기를 한순간에 밖으로 폭발시키는 능력이다. 작중에서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소리를 질러서 내보내지만 뭉크가 손에서 내뿜은 것을 보면 꼭 소리가 아니라도 좋으나 소리로 내보내는 쪽이 가장 강력한 파워를 내는듯. 작중에서는 망치, 망치의 할아버지, 뭉크 세 사람이 이 능력을 가졌으며 그 중에서 뭉크의 그레이트 에코가 제일 강하다.[60]

작중에서의 묘사는 대게 상대방을 밀어내는 영향을 주지만 첫 등장에서 망치의 할아버지의 그레이트 에코 한방에 전투 비행기가 격추당하는 장면을 보면 물체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이 가능하며 밀어낸다고 해도 이게 상대방이 버티지 못할 정도면 날려가버리는 정도라서 약하지 않다. 거기다가 타격범위도 넓어서 전방에 있는 적 정도는 쓸어버릴 수 있는 수준.

2.4.2. 신비의 크리스탈

그레이트 에코의 파워를 높여준다는[61] 아이템으로 뭉크의 목표 중 하나이다. 작중에서는 망치의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었으나 몰래 망치가 가진 망치 속에 넣어 숨겼다. 작중에서 망치의 할아버지는 되도록이면 외부의 일에 개입하지 않고자 하는데 이는 뭉크로부터 크리스탈을 지키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리고 망치의 할아버지의 우리 둘 다 가질 자격이 없으며 자격이 없는 자가 가지게 되면 화를 입게 된다고 한다.
[1]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끝부분이다. [2] 정확히는 란챠무스의 부관인 몽크와 싸운다. 포플러를 제거한 후 란챠무스가 몽크에게 제거되었기 때문. 이후 몽크는 사막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포플러와의 싸움 때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비밀병기인 '사막의 악마'라는 거대한 탱크를 끌고 사막의 유목민인 모파토족을 치러 간다. 하지만 모파토족 족장의 포격에 사막의 악마의 한쪽 궤도가 파괴되고, 그 이후 궤도를 고치러 나온 기술자들과 병사들은 모두 은폐한 모파토족 저격병들에게 죽는다. 이후 몽크의 병사들은 밤새 모두 탈영하여 포로가 되고 몽크만 홀로 남아 사막의 악마 위에서 아침을 맞이하는데, 이때 망치가 등장하여 몽크와 대결, 그레이트 에코로 몽크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3] 성인이 되고 나면 플러그 3개를 꽂는 형식으로 사람을 개조한다. 각각의 플러그들은 과거를 잊게 하고, 감정이 사라지며, 무조건 복종하게 만든다. [4] 헬멧을 쓴 인간형을 하고 있으나, 실상은 깡통들처럼 개조된 인간이 아니라 기계였다. 정확히는 헬멧이 본체. [5] 이 그레이트 에코는 일단 요령만 익히면 누구나 쓸 수 있는 모양으로 망치와 할아버지 이외에도 망치를 앵두의 아빠도 위기순간에 이걸 써서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도 했다. [6] 아래에 있는 대사를 듣고 한 말이다. [7] 이것으로 무려 비행기를 격추했다(방식은 망치를 통해 비행기 날개를 강하게 내리쳐서 추락시키는 것이다.). 이때 개그가 있는데, 망치가 비행기에 붙어서 "나쁜 아저씨 안녕?"이라고 하며 경례했을 때 조종사가 얼떨결에 경례했다. [8] 즉위식이 거행되던 현장에 나타날때가 볼만한데 뭉크가 왈드 왕을 없애기 위해 그레이트 에코를 쓰자 그것으로 반격했다. 하도 놀라운 장면인지 싸우고 있던 뭉크의 부하들과 풀타코의 부하들이 다 같이 잠시동안 뻥쪘다. [9] 그의 패권주의적 모습을 잘 보여주는 모습 아이러니하게도 뭉크 역시 망치에게 패배함으로서 자신의 사상을 충실히(?) 지켰다. [10] 아무 죄없는 촛대마을을 침략해 마을의 모든 주민들을 잡아가고 약탈했으며 즉위식이 끝난 후 잡아온 마을사람 전원을 죽이려고 했다. [11] 원래부터 평화협정에 반대했다. [12] 물론 그럼에도 망치는 만만찮았는지 살려뒀다가는 우환이 되겠다고 말했다. [13] 왕이 아크라에 의해 죽었다고 선포되었는데, 왕과 아크라의 군대가 나타나자 돌아섰다. [14] 어차피 아크라의 군대가 온 이상 상황이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15] 왈드 왕이 나타났는데도 여전히 뭉크 편에 선 병사들이 많았다. [16] 무스칸과 풀타코 앞에서도 배짱 좋게 나선다. 그렇다고 뭉크에게 겁을 먹는 것도 아니고... [17] 아크라와의 평화협상을 위해 가는 길에도 아버지는 무스칸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해있었을 뿐이지만 본인은 1인승 비행기를 직접 몰고 있었다. 물론 이 덕분에 아버지가 붙잡혔을 때 본인은 어찌저찌 도망칠 수 있었지만. [18] 뭉크가 갑자기 난입한 풀타코 일당에 대해 웬 놈들이냐고 하자 무스칸 장군이 국경지대의 산적이라고 답하자 한 말로 무스칸 말대로 단순한 산적에 불과했던 풀타코가 정의의 편에 선 것을 잘 보여주는 대사. 그리고 이 대사와 함께 제미우스를 구하러 온 아크라군이 등장한다. [19] 때문에 나이에 비해 실없는 모습도 보인다. [20] 다만, 국경지대의 산적이지만 포플러 공주조차 이름을 듣고 알 정도면 제법 인지도가 있는 것 같다. [21] 일개 도적 따위가 어떻게 도움을 청할수 있었냐면 포플러가 망치에 맡긴 반지가 망치의 할아버지에게 망치의 할아버지가 풀타코에게 넘어갔다. 아마도 이를 근거로 풀타코가 지원받을수 있었는 듯하다. 그리고 풀타코가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이름인걸 감안하면 일개 산적이 도와달라고 청해야 할 정도로 제미우스의 상황이 막장임도 확인되었을 것이다. [22] 망치가 이리저리 피해서 몇 방씩이나 쏴서야 맞췄다. [23] 풀타코가 신경질을 내자 황금으로 된 동전을 보여줬는데 이걸 본 풀타코는 혼이 나갔다. [24] 작중 피를 본거나 보려고 했던건 초반기에 망치와 싸울때와 후반기에 뭉크의 부하 2명을 사살한것이었는데 뭉크가 어떤 놈인지 알면 이걸로 욕할수 없을것이다. 더군다나 뭉크의 부하들은 망치의 할아버지를 죽였다. 풀타코 본인도 사살한 후 영감님! 하며 달려온걸 보면... 그 외에는 막판에 뭉크의 부하들과 싸울때 총을 쏜거 정도 사실 직업 특성상 돈만 뜯어내면 땡이기에 그다지 피를 볼 필요를 못느꼈을지도 모른다. 본인이 팔아먹긴 했어도 망치가 제대로 두들겨맞는 장면을 보자 끌끌거리며 "슬픈 장면이야" 하고는 고개를 돌렸다. [25] 망치도 "험상궃게 생긴 욕심꾸러기" 라고 평가했다. [26] 포플러도 단순히 무식한 도둑이라고 했지 악명이 높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27] 손짓으로 위험을 알리거나 일부러 서로 시비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28] 다만 본인은 좋은 두목은 못되는지 부하들이 잡혀갔음에도 차마 행동을 해 볼 생각도 못하고 소극적으로 생각했지만 망치의 할아버지의 설득에 넘어가버린다. [29] 그럴만 한게 배신은 풀타코가 했던게 맞았다. [30] 주먹힘도 장난 아니라서 앞에 서술했듯이 꿀밤 한대로 부하를 기절시킬 정도. [31] 황금을 건져올릴때 풀타코는 바다에서 황금을 건져오는 일을 했지만 부하들은 별 일 안했다. [32] 진짜로 이들은 심한 도둑놈 맞다. 나라 하나도 도둑질하고 촛대마을에 쳐들어와선 모든 마을 주민들을 포로로 잡아가고 재물은 모조리 약탈했다. 풀타코가 겨우 찾아낸 금괴는 덤이다. 풀타코가 도적이면서도 주민들이 황금에 대해서 순순히 알려주자 주민들에 대한 관심은 끄고 황금이나 열심히 찾은 것과는 대조점이다. [33] 한명을 빼고는 모두 풀타코와 같은 색 옷을 입는데 그 한명은 풀타코 옆에서 아부하고 찬양하기 바쁘다. 그가 전투를 한적은 없는것으로 보아 전투병은 아닌듯 하지만 마지막엔 총들고 싸운다. [34] 뭉크 옆에서 알량거리는 포지션이다. [35] 아무래도 최종보스의 옆에서 더러운 일을 도맡는 역이다 보니 그런듯. 물론 뭉크도 직접 촛대마을에 나서는 등 활약하기도 했다. [36]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장면이 뭉크의 즉위식에 난입한 풀타코 일당과 돌아선 제미우스 병사와 교전하는 장면이다. [37] 이름까지 알고 있었다. [38] 망치의 할아버지만 빼고 모두 포플러를 동정했다. 포플러를 제일 싫어하던 앵두조차 말이다. 다만 마을 사람들이 평소답지 않다고 한것으로 보아 성격은 좋은듯. [39] 이는 뭉크 때문인듯한데 그는 뭉크를 알고 있었고[62] 제미우스 얘기를 들었으니 더 그런듯하다. [40] 그레이트 에코의 파워를 수천배 증폭시킬 수 있다. [41] 물론 풀타코가 망치의 편지를 봤기 때문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의문. [42] 저 여우가 감히 내 신랑감에 꼬리쳤다며 방방 뛰었는데 옆에 있던 마을 사람들은 웃기만한다. 망치는 부끄러운지 웃고 그리고 끝. [43] 물론 곤란한 상황에 처하지 않기 위해 풀타코가 적당히 거짓말하려던 영향도 있다. [44] 푸푸가 다른데로 새자 따라갔다가 부하들에게 들켰다. [45] 농담이 아니라 화가 난 앵두가 달려들자 아예 여럿이서 겨누었다. [46] 대외적으로는 아크라에 의해 죽은것으로 공표되었다. [47] 아예 좌우로 갈려서 삽시간에 즉위식이 전투 현장으로 바뀌었다. [48] 수염마저 가슴까지 내려오는 길이다. [49] 작중에서는 6명이 등장하지만 대사가 있는건 2명뿐이다. [50] 물론 실상은 뭉크의 압력에 의한 것이라 포플러의 결정이 아니었다. [51] 비닐하우스까지 있다. [52] 바다에 아주 안나간다는 의미가 아니라(어업활동을 위한 제법 큰 배도 있다.) 자신들 외에 사람이 사는곳으로 가거나 가려는 활동을 하지 않는것. [53] 그는 크리스탈을 지키고 있는데 외부에 나가게 되면 뭉크에게 들키기 때문이다. [54] 작중 이웃나라라는 언급은 없지만 풀타코의 부하가 풀타코를 소개할때 "제미우스요? 아크라요? 아닙니다. 두 나라 사이의 넓은 중립지대의 살아있는 전설 지지않는 태양" 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또 포플러는 바다 건너라고 했으니 정확히는 의문. [55] 그래도 충신은 많았는지 몇몇 신하들은 필사적으로 반대했다. 다들 힘이 없어서 별 도움은 되지 못했지만 말이다. [56] 참고로 이렇게 보면 막판 싸움에서 몇몇 셔츠 제복의 병사들이 왈드 왕의 편을 든 것과 전신이 제복인 이들이 뭉크 편에 선도 설명이 되는데 일반 병사들과 장교들의 이해관계는 일치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이다. 제미우스가 원래 아크라와 전쟁하던 사이였고 뭉크 수상의 반대와 이에 가담한 무스칸 장군을 보면 제미우스 내에는 평화에 반대하는 이들도 충분히 있었을 것이다. [57] 국경 지대라고도 불린다. [58] 심지어 다들 공주란거 몰랐다. 뭉크 부하들 빼고 말이다. [59] 애초에 왕이 직접 평화협정을 맺으러 간 상태라면 이미 합의는 다 끝낸 상태였을 것이다. 즉 합의를 먼저 해놓고 정식으로 평화협정을 맺기 위해 왈드 왕이 나선 상태라는 것. [60] 뭉크가 얼마나 강하냐면 최종전에서 나름대로 강해진 망치의 그레이트 에코를 아주 가볍게 흐뜨러버리며 반대로 기합이 아니라 그저 손으로 내뿜은 뭉크의 그레이트 에코에 망치가 고전한다. [61] 어느 수준이냐면 뭉크에게 철저히 농락당하던 망치가 크리스탈의 힘으로 역으로 뭉크를 털어버렸다. 게다가 뭉크의 파워까지 되돌아온걸 보면 상대방의 파워를 반사하기까지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