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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촌

이기영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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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
이득촌/이또출 언년
부모
이말룡 춘심
자녀
이기만
(원작)
이기철 이기영 이오덕
애완동물
땡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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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득촌[1]
출생 1894년 (작중나이 75세)
가족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언년
장남 이말룡
차남 이육만
손자 이기만, 이기철, 이기영
손녀 이오덕
손자며느리 박경주
증손자 이민기
증손녀 이지현
좋아하는 것 마누라, 며느리, 아들, , 땡구
싫어하는 것 손주에 대한 과도한 훈육, 아들과 손주들의 철없는 행동, 아내가 화를 내는 것
성우 강구한 (1~3기)
유해무 (4기)[2]

1. 개요2. 작중 행적
2.1. TV판2.2. 극장판
3. 작중 어록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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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검정 고무신의 등장인물.

신장은 약 163~165cm정도. 나이는 만 75세이며 조선 구한말인 1894년에 태어났다.[3] 가족과 손주들을 많이 사랑하시는 자상한 할아버지이다.

2. 작중 행적

2.1. TV판

땡구의 봄 편에서 똥퍼 아저씨 식구들이 찾아오고 똥퍼 아저씨가 땡구를 격려했는데 땡구가 다리를 물자 할머니와 함께 땡구를 보며 화를 낸다. 그리고 회초리를 들어 땡구에게 벌을 준다.

텔레비전 사던 날 편에서 기철이와 기영이는 위조표로 인해 들통나고 만화방 주인이 땡구를 끌고 가겠다고 하자 "아 여럿이 보는데 같이 좀 봤다고 테레비가 닳느냐"며 떽하고 호통친다. 그로 인해 기철이와 기영이가 벌을 받는 모습을 보자 너무 혼내지 말라고 했다. 할머니는 텔레비전이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그랬겠냐고 혀를 차면서, 텔레비전 한 대 들여 놓을 수 없겠냐고 제안했다.

철없는 장난 편에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며 할머니와 말다툼을 한다. 기영이와 성철이, 도승이와 함께 타잔을 보다가 텔레비전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자 밖에 나가서 두꺼비집으로 장난을 치는 이기철을 곰방대로 혼을 내고 이기철의 귀를 잡고 집마당 앞에 세우고 벌을 준다.[4]

봄날의 향기 편에서 기영이가 학교를 빼먹고 저녁에서야 돌아오자 할머니와 함께 말룡에게 따끔하게 혼내 주라고 했지만, 이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할머니와 함께 그만 하라고 말렸다.

어머니날 편에서 춘심과 할머니만 춘향전을 보러 가자, 어머니날에 아버지는 찬밥 신세라며 한탄하다가 우연히 공연장 천막 앞에서 이웃에 사는 할머니를 만나 같이 공연을 보며 다정하게 박하사탕을 먹다가 기영이 할머니에게 발각되었다.

할아버지 저금통 편에서 기영이가 자신의 저금통에서 훔친 돈으로 매일 만화방에 갔다가 춘심에게 들켜 야단을 맞는데, 돈을 훔치는 것을 눈치채고도 혼내기는 커녕 기영이가 자신에게 안마를 해줘서 준 용돈으로 만화방에 간 것뿐이라며 감싸주었다.

보릿고개 시련기편에서 할머니가 춘심을 의심하며 화를 내지만, 할아버지는 우리 며느리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신뢰했다.[5] 이후 말룡에게 회사가 부도난 바람에 실직했다는 사실을 듣자, 늙으면 죽어야한다고 한탄하는 할머니를 시끄럽다고 타박한 뒤, "새옹지마란 말이 있다. 궂은 일 뒤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있는 법이야."라는 명대사와 함께 그를 격려해주었다.

땡구의 수난편에서 기영과 기철이 훈련을 핑계삼아 땡구를 빗자루와 막대기로 무자비하게 학대하는 광경을 보고 기영과 기철이에게 아 이녀석들아라고 부르며, 이게 뭐하는 짓들이냐고 꾸짖는다. 기철이가 땡구 훈련시킨다고 하지만 으음~하고 못된 녀석들라고 비판하며 불쌍한 동물을 학대하면 못 쓴다고 손주들을 꾸짖었다.
유랑극단편에서는 할머니와 같이 유랑극단의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극장 직원에게 제지당해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는 관람할 수 있게끔 직원을 설득하여 들여보내 주었다.[6] 공연 막간 약을 판매하는 시간에 사실상 강매당하지만 개의치 않고 구매한다. 그러나 젊은 여배우가 보답으로 할아버지를 감싸 안자, 심기가 불편해진 할머니가 할아버지의 허벅지를 꼬집었다. 유랑극단을 다 보고 집으로 돌아온 뒤 누구 다친 사람 없냐고 물어보며 내가 무침 주사 놔준다고 하지만, 기철이는 없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기영이는 있다고 말한다. 기철이는 없다고 부정하지만 어제 연필 깎다가 손 다쳤다고 하자 기철이에게 손 이리 내보라고 내민다. 기철이가 싫다고 거절하자 기철이에게 인석이라고 부르며 아까 못 들었냐고 바르면 직통이라고 말한다. 기철이는 가짜라고 말하지만 잔말 말고 손 이리 내보라고 말한다. 기철이는 주먹을 꽉 쥐고 싫다고 하지만 어허~하고 인석아 손 펴라고 말한다. 할 수 없이 기철이는 손을 피게 되지만 상처를 보고 이거 놔두면 곪겠다고 움직이지 마라고 무침 주사를 놓는다. 무침 주사를 놓은 뒤 뚜껑을 닫으며 조금만 참으라고 금방 낫는다고 말하며 자고 나면 나을거라고 말한다.

2.2. 극장판

기영이가 우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손주를 구하기 위해 직접 뛰어들었다. 바닥에 가라앉은 기영이에게 산소를 공급하고 수면 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히지만 무사히 손주를 구하고 자신도 살아남았다.

3. 작중 어록

손 들어, 더 높이! 손 똑바로 들어!
- 땡구의 봄 편에서 회초리로 땡구를 혼내며 한 말
아 여럿이 보는데 같이 좀 봤다고 텔레비가 닳아? 닳아? 떽!
- 텔레비전 사던날 편에서 만화방 주인한테 한 말
아니, 이 녀석이?!
이 녀석!
고얀 놈! 장난 할 때 따로 있지, 전기를 가지고 장난을 쳐?!
- 철없는 장난 편에서 두꺼비집을 확인 할 때 전기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이기철에게 한 말
이리 와요, 옥분이! 아, 어딜 가는 거야?
- 봄날의 향기 편에서 잠꼬대하면서 한 말. 결국 할머니한테 응징당한다.
새옹지마란 말이 있다. 궂은 일 뒤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있는 법이야.
- 보릿고개 시련기 편 2부에서 실직한 말룡을 격려할 때 한 말.
인석아! 넌 자전거가 이 애비보다 중요하냐? 고연 놈!
- 아빠의 새 자전거 편에서 아들 빗자루로 때리며 한 말.
아 이녀석들아. 이게 뭐하는 짓들이냐, 응?
으음~ 못된 녀석들, 불쌍한 동물을 학대하면 못써요!
- 땡구의 수난 편에서 훈련이랍시고 땡구를 고문시키는 기영이와 기철이에게 한 말.
이 애를 그냥 들여보내줘~.
- 유랑극단 편에서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를 보자 아저씨에게 유랑극단을 보여주게 해달라고 한 말.
음... 누구 다친 사람 없냐? 내가 무침 주사 놔줄게.
- 유랑 극단에서 구입한 무침 주사를 놔주기 전에 한 말

4. 기타

4기에서 할머니와 더불어 설정 붕괴가 적은 캐릭터이다.

젊은 시절에 아들 말룡이 태어나는데도 화투판에 붙어있느라 출산을 지켜보지 못했다. '예전에는 그런 남자들 많았다'며 넘어가려 하지만, 손자들 앞에서 거짓말 말라는 할머니의 일침에 아무 말도 못했다.

입이 짧은 편에 속하며, 그 유전이 아들한테까지만 가고, 들한테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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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날의 향기 편에서 언급되었다. 그러나 원작 44권에서는 '이화백'으로, 생각쟁이 연재본에는 '이또출'로 언급되었다. [2] 강구한과 유해무 성우는 꾸러기 수비대에서 각각 떵이와 호치역을 맡았으며, 사천왕 1호와 사천왕 3호도 녹음했다. 원피스에서는 각각 센고쿠 제프역을 맡았던 바 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는 알렉세이 스투코프(해군 중장)를, 에드먼드 듀크(육군 대장)를 각각 맡았다. 두 인물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에피소드 5의 2번째 캠페인인 다일라리안 조선소(The Dylarian Shipyards) 미션에서 조우한다. [3] 이 해는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해다. 동갑인 유명인은 영국 왕인 조지 6세의 형이자 영국 왕이었던 에드워드 8세이다. 당시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 조선(말기) →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조선 미군정기 조선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근현대 격동의 역사를 모두 겪은 인물이다. 참고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철도 노선인 경인선은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지 5년 후인 1899년에 등장했다. [4] 기영이의 나레이션에도 나와있듯이 두꺼비집 전기를 가지고 장난치면 큰 사고날 수 있다. 당장 혼내킬때 대사를 들어보면 "장난칠게 따로있지, 전기를 가지고 장난을 쳐?!"라고 윽박지른걸 보면 선넘는 장난에는 호되게 혼내킨다. [5] 할머니에게 '이놈의 할망구야'라고 하는 등 현실의 할머니·할아버지 커플처럼 말다툼을 하는게 묘미이다. [6] 아이는 극장 직원에게 부모님이 6.25 전쟁 때 돌아가셨다며 동정을 구했지만, 전쟁이 멈춘 지 15년이 지났음에도 자신의 나이를 8살이라고 말해 거짓말이 들통난 상황이었다. 극장 직원으로서는 구매력을 갖춘 성인 관람자의 요구를 거스를 이유가 없었다. 작품 배경이 1965년임을 추정할 수 있는 정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