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포스트시즌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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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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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KBO 준플레이오프 | 1998 KBO 플레이오프 | 1998 KBO 한국시리즈 |
1. 개요
1998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10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열렸으며 1위 현대, 2위 삼성, 3위 LG, 4위 OB가 참여하였다.여담으로 이 네 팀은 2000년 포스트시즌에도 함께 했었다.
특이사항으로는 현대 유니콘스가 126경기 체제 사상 최단기록으로 우승했다는 점,[1] 그리고 4위 OB 베어스가 막판 8연승의 대반전으로 포스트시즌에 기적적으로 합류했다는 특징이 있었다. 이때 OB와 마지막까지 포스트시즌 티켓을 놓고 경쟁한 전년도 챔피언 해태 타이거즈는
또한 포스트시즌 최초로 스폰서가 도입되었는데, 현대자동차가 스폰서를 맡았고 당시 출시된 경차 현대 아토스의 이름을 따 <아토스배 1998 포스트시즌>이라고 명명한 뒤 광고 목적으로 외야 한켠에 아토스 차량을 가져다 두고 해당 구역을 홈런존으로 지정해 홈런존을 맞춘 선수들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등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1993년 이후 5년만에 LG 트윈스와 OB 베어스 간의 잠실시리즈가 열려 LG 트윈스가 2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팀 OB는 승률 5할이 안되는(0.496) 역대 최소 승률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는데 우동수 트리오를 앞세워 해태를 밀어내고 기적적으로 가을야구에 성공한 OB는 시즌 막판 힘을 다 쓴 여파였는지 1승도 못 거두고 허망하게 셧아웃.(...) 그리고 OB라는 이름은 2차전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재격돌하여 LG 트윈스가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삼성은 LG에 밀려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며 최종 순위마저 3위로 내려갔다. 한편 플레이오프 1차전이 우천으로 경기중 노게임이 선언되었는데 이는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의 노게임이다.[3]
그렇게 해서 1위 현대 유니콘스와 플레이오프 승자인 3위 LG 트윈스 간 한국시리즈가 열렸다. 자세한 내용은 1998년 한국시리즈 항목 참조. 현대 유니콘스가 4승 2패로 LG 트윈스를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두면서 현대왕조의 서막을 열었다. 인천광역시 연고 구단 사상 첫 우승이며 태평양 돌핀스 시절 1994년 한국시리즈의 복수는 덤. 여담으로 이 한국시리즈는 잠실구장 중립규정이 완화된 첫 시리즈였다. 서울팀이 올라올 경우 1, 2, 6, 7차전을 페넌트레이스 우승팀, 3, 4, 5차전을 플레이오프 승리팀 구장에서 열리는 방식을 채택했다. 따라서 6차전은 잠실이 아닌 인천에서 열렸고, 현대는 홈 구장인 인천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모두 페넌트레이스에서는 상대전적에서 열세였던 팀이 시리즈 승리팀이 됐다.
2. 준플레이오프
자세한 내용은 KBO 준플레이오프/1998년 문서 참고하십시오.3. 플레이오프
자세한 내용은 KBO 플레이오프/1998년 문서 참고하십시오.4. 한국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1998년 한국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5. 관련 문서
[1]
무려 111경기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는데, 정규리그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차이는 무려 14경기, 승률 차이마저 1할 이상 났을 정도로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포스로 치고 나갔다.
[2]
사실 해태는 OB와의 마지막 2연전을 모두 잡았다면 LG를 끌어내리고 정규리그 3위를 넘볼 수 있었고, 1경기만 이겨도 4위를 확정짓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1차전을 졌고, 2차전을 확실하게 잡을 목적으로
임창용까지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결국 11:5로 대패,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을 13년에서 접어야 했다. 그리고 더 이상 해태라는 이름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고, 팀명이
KIA 타이거즈로 바뀐 2002년에야 다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3]
이후
11년 후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두 번째 노게임이 선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