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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48:56

진 어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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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키 / 몸무게 215cm / 62kg
이미지 컬러 흰색(달빛)
특기 은밀, 인내, 소매치기
좋아하는 것 전용 더크(투척단검)
충의
정월에 집에만 있기
정리정돈된 방(FGO)
싫어하는 것 자신 이외
의리없는 사람(FGO)
천적 18명의 하산 후계자
속성 질서 악 (Lawful Evil)
소환 촉매( 성유물) 사사키 코지로( 어새신 클래스)[1]
클래스 적성 어새신

1. 개요

真 アサシン

Fate/stay night에서 어새신 클래스로 소환된 서번트. Heavens Feel 루트에서만 등장. 마스터는 마토 조켄.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이나다 테츠[2] / 파일:미국 국기.svg 패트릭 사이츠.

캐스터가 소환한 어새신(5차)는 사실 가짜 영령이지만 이쪽은 엄연한 '진짜 어새신'이다. 이쪽 어새신은 사사키 코지로와 구분을 위해 보통 진 어새신이라고 부른다. 다만, 서번트를 소환했어도 조켄에게는 영주가 생기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진 어새신을 소환한 방법이 엄연한 외법인데다 어새신 클래스의 영주는 이미 캐스터가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골 가면을 한 검은 남성. 키는 215cm로 의외로 매우 크며 이는 신체개조 덕분. 웅크린 자세와 굽은 등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킹 하산의 220cm와 비교해도 작은 키는 아니다. 키 이외의 신체적 특징으로는 길다란 오른팔이 있는데 바닥에 닿을 정도로 길며 거의 항상 붕대로 감겨져있다. 신체를 무리하게 개조한 탓에 사람의 식사는 몸이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질서 악 성향에 걸맞은 서번트. 사물의 도리를 중시하고 사회 질서를 선호한다. 기본적으로 무질서한 범죄자들을 증오하며, 적성도 없는 어린 아이를 암살자로 키우는 어리석은 암살자들을 혐오한다. 암살은 어디까지나 의무라 그 과정을 즐기거나 슬퍼하거나 하지 않는다. 겉모습과 다르게 충성심이 두터워 한 번 주인으로 인정한 자는 어떤 열세에 몰려도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다소 무리한 명령도 묵묵히 따르는, 섬기는 자로서는 틀림없는 일류.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영원'. 조켄이 영생을 원한다면 어새신은 역사에 자기 이름을 영원히 남기는 것. 자신이 하산이 되기 전의 진짜 이름을 찾아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얀 소성배 이리야를 확보해 근원을 열어 기록을 개편하려고 했다.[3]

2. 진명

백골의 암살자
The Essential of "Fate Series"
하산 사바흐

반영웅. 중동에 기원을 둔 암살교단의 우두머리. 「 산상노인」. 어새신의 어원이 된 어느 유파의 전설적인 두목이다.

중동에서 가장 큰 신앙의 유파 중 하나인 그들이 암살교단이 된 경위는 길고 복잡하게 얽혀 있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들은 “보다 엄하고, 열광적인 교의”를 관철한 것이다. 포교에 관해서는 폭력도 마다하지 않는 일파들 중에서도 더욱 극화된 그들은 종교계에서 유일하게 「절대적 권위에 대한 복종」을 이야기한 일파였다.[4] 조직화된 그들은 그 정치적 수단 중 하나로 「암살」을 사용했다. 그 유파의 암살자는 대마 복용을 통해 정신을 고양시켜 인간 이상의 존재나 할 수 있는 일을 해냈던 것이다. 암살자의 대명사 '어새신'이라는 것은 대마를 뜻하는 단어다.

그들을 그렇게까지 과격화시킨 인물이 바로 산상노인 하산 사바흐다. 그는 산속의 성을 점거하고, 그곳을 거점으로 철저한 교단조직을 쌓아 올렸다. 현대에 이어지는「암살기관」은 하산 사바흐가 만들어낸 톱니바퀴이며, 교단이 결성된 후, 수십 년이 지나도 그 유파에는 「산상노인」이 존재했다고 한다.

그들이 하는 일은 정확하고 아주 뛰어났으며, 그 별명은 먼 이국에까지 전해졌다. 산속에 숨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신에게 등을 돌린 자를 말살한다. 그 모습은 유럽의 시인들에게 딱 알맞은 소재가 되었다. 하산의 일화는 각색되면서 전설이 되어, 끝내 '어새신=암살자'라는 인식마저 낳아버린 것이다. 오랜 세월을 걸쳐 과장된 그들의 존재는 신화 속의 영웅들 못지 않은 환상이 되어 현대에 정착됐다.

수많은 이야기에 나타나는 산상노인 '하산 사바흐'. 그것은 정체 없는 어새신의 실력자이며, 교단의 우두머리가 된 자는 모두 그 얼굴과 모습을 모방했다고 한다. 아니, 그 이외의 모습은 용납되지 않았다고 해야 할까. 본편의 성배전쟁에서 서번트 어새신은 모두 이 「산상노인」이 소환된다. 대를 바꿀 때마다 태어나는 하산 사바흐. 수십 명이나 있는 우두머리 중 누군가가 하산으로서 현대에 소환되고 있다. ……하산이라는 대명사가 되기 전의 이름, 암살자가 되기 전의 진짜 모습과 이름을 잃어버린 채.

Fate/stay night, 게임 내 서번트 설명 항목
중동 지방 전설의 암살교단의 수장 하산 사바흐. F/GO에서 밝혀진 이명은 주완의 하산.[5]

정순한 영령이 아닌 반(反)영웅이며,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인(人).

타입문 세계관의 하산 사바흐는 암살교단의 역대 두목이 쓰는 칭호다. 얼굴 가죽을 벗겨내고 하얀 가면을 쓰며 과거의 자신을 버리고 어디까지나 하산으로 살아갈 의무가 부여된다. 진 어새신은 그 역대 두목 중 하나로, 서기 1273년 시점에서 두령이였다.[6] 저주의 팔을 사용하기에 주완이라는 이명이 붙었다.[7]

꽤나 정신적으로 강한 자였는지 정밀의 하산도 하지 못했던 얼굴 가죽을 벗기는 것을 진짜로 해냈다. 백모의 하산 정밀의 하산의 암살방식이 꼭 벗길 필요가 없었던 것도 있었지만,[8] 정신의 강함이 그 정도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언급 또한 있기 때문.[9]

하산이 되기 전에는 수수하고 한가로운 성격의 범재. 그러나 하산 사바흐가 되기 위해 오른팔, 태어난 날, 본래의 성격 등등 사람으로서의 모든 것을 버리고 산상노인이 된다. 그러나 그렇게 하산이 된 그는 사라진 자기 자신을 찾아 역사에 새기고 싶은 것이 소원이니 아이러니.

현재는 위와 같은 냉철한 성격. 다만 전투 이후 소모한 더크를 일일이 주워서 회수해 간다거나, 개그성 에피소드를 보면 전투 이외에는 착실한 성격은 여전한 듯.

하산 사바흐는 엄밀히 말해 영령이 아니라 망령(영령 후보)으로 분류되는 반영웅이다. 그래서 그림자에 내성이 있다.[10]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C 민첩 A 마력 C 행운 E 보구 C
5차 랜서와 동일한 패러미터. 자기 개조 스킬 덕분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F/GO에서도 이 패러미터인 걸 보면 원래 이 패러미터인 듯. 하지만 암살자라는 특성상 신체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고, 동일한 패러미터인 랜서보다 훨씬 밀린다.

페이트 캐릭터 마테리얼3에선 근력 D의 아처 랜서와도 근접전이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는 반면, 근력이 B나 되는 진 어새신은 근접전이 불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애초에 아처는 투영마술을 쓰면 기량복제로 사실상 패러미터는 좀더 올라가고, 어새신은 암살과 기타 공작에 특화됐고, 한 팔은 아예 봉인되어있다보니 근접전은 불리한 상황이다.[11][12]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기척차단
랭크 서번트로서의 기척을 끊는다. 은밀행동에 적합하다.
완전히 기척을 끊으면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단, 자신이 공격 태세로 옮기면 기척차단의 랭크는 크게 떨어진다.
A+
気配遮断
어새신 클래스의 최대의 무기. 기척뿐만 아니라 마력의 방출도 한없이 0에 가깝게 억눌러서, 마치 보이지 않는 그림자처럼 표적에 접근할 수 있다. 기척을 완전히 지우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는 설령 서번트라도 하산을 감지하는 건 불가능하며 그 자리에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 없다. 덕분에 하산은 완전무결한 첩보원으로 활동할 수 있고 어떠한 경비 체제라도 하산의 앞에서는 무의미하다. 다른 서번트에 비해 전투능력이 딸리는 진 어새신은 기척차단을 활용해 암살할 수 있는 사정거리를 확보하며, 설령 일격으로 죽이는 데 실패했어도 다시 기척차단으로 숨어서 계속 기회를 노리면 된다.

단, 공격 태세에 들어가면 기척차단이 약해져서 상대에게 발각될 수도 있다는 게 가장 큰 단점. 평범한 인간이 상대라면 랭크가 떨어져도 여전히 살기를 못 느끼니까 문제없지만 서번트가 상대라면 심각한 문제다. 특히 랭크 A의 '직감' 스킬을 지닌 서번트는 순간적으로 기척의 변화를 감지해서 재빨리 대응할 수 있다. 이런 트릭키한 서번트를 사용하려면 마스터의 작전도 중요해진다.

정통 하산이면 A+여야 한다. 하산 사바흐가 되면서 '자기 자신'을 버린 게 영향을 줘서 이런 높은 랭크의 기척차단을 갖게 되었다는 모양. 그 때문에 이름만 버리고 하산이 되지 못한 일반 조직원은 A-다. 참고로 하산이 아니면서 A+랭크의 기척차단을 가진 자는 에미야 [어새신]가 있는데, 이쪽 또한 수호자가 되면서 이름을 비롯한 모든 것을 잃은 자이기 때문.
 
■ 고유 능력
투척
(단도)
랭크 단도를 탄환으로 쏘는 능력. 접근전용이 아닌 투척용 단검을 이용한다.
B
投擲
하산의 주된 공격방법. 랭크 B면 말 그대로 쏘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이 이걸 맞았다간 즉사다. 게다가 그 날아가는 속도는 서번트의 동체시력으로도 파악하지 못할 정도다. 본편에서는 기관총 수준의 속도를 자랑하는 5차 아처의 활과 필적하다고 묘사된다.

하지만 아처의 속사와 마찬가지로 위력은 기껏해야 견제타 수준이다.[13] 직감이 있다면 조금 힘들어도 막을 수 있고, 화살막이의 가호에는 가볍게 막히고, 그냥 속도로만 가볍게 피한 케이스도 있다.

그리고 딱히 은밀한 공격도 아니라서, 제4차 성배전쟁 당시 백모의 하산을 써보기도 했던 코토미네 키레이는 대행자 출신이라 인간 중에서는 상위권이라지만 그냥 인간인데도 진 어새신의 투검을 방어해 낸 뒤 "날카롭지만 궤도가 너무 곧군. 어새신 치고는 읽기 쉬운 궤적이다."라는 소리까지 했다. 물론 인간이다 보니 위력에서 밀려서 후반에는 어새신에게 확연히 밀렸다.

FGO 인게임에서는 특정 강화 퀘스트 수행 시 '투척/회수 A'로 스킬이 강화된다. 상세한 내용은 불명.
 
바람막이의
가호
랭크 중동에 전해져 오는 태풍(jinn)을 피하는 주술. 바람 계열의 공격에 내성을 지닌다. 황야에 갈 때는 필수품.
A
風除けの加護
중동에서는 바람의 마신 " jinn"가 태풍을 일으킨다는 전승이 있는데, 이 스킬은 주문과 함께 신에게 기도를 드려서 이러한 마신의 재앙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신성한 주술이다. 주술의 언령은 " 신은 위대하시니." 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무인판에서는 아예 표시도 안 되고 레아르타 누아에서는 복자 처리 된다.

진 어새신 왈, "사막을 다니는 자에겐 필수적인 주술". 랭크 A면 5차 세이버 풍왕철퇴를 무시할 수 있다.
 
자기개조
랭크 자신의 육체에 완전히 별개의 육체를 부속·융합시키는 적성.
이 랭크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순정한 영웅에서 점점 멀어진다.
이 하산은 자기개조 끝에 자신의 " 자바니야"를 얻었다.
C
自己改造
자신의 육체를 개조하는 능력. 단, 이 스킬을 사용할수록 제대로 된 영령에서 점점 멀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산들 상당수가 지닌 능력이다.[14] 생전에 주완의 하산은 샤이탄의 팔을 오른팔에 융합했고, 키도 늘렸다.

작중에서는 다른 서번트들보다 능력이 딸리는 자기 육체를 강화하고 부족한 능력을 커버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극중에선 랜서의 심장을 먹어서 위법소환 부작용으로 모자란 지성을 보충하는 데 사용했다. 세이버의 심장도 얻으려고 했지만 요격당해 실패.

3.2. 보구

망상심음 - 자바니야 (妄想心音 / Jabaniya)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최대포착: 1명 레인지: 3~9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자바니야(Fate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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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사용 무기

파일:attachment/Fate_-_Dirk.png
더크(ダーク/Dirk) : 흰 해골가면을 쓴 어새신이 사용하는 단검. 손에 들고 베는 것이 아니라, 투척용으로 만들어진 무기.

Fate/stay night, 게임 내 용어사전
진 어새신의 무기. 투척에 특화해서 만들어졌다. 칼끝이 갈고리 같은 구조로 돼서 한번 찔리면 쉽게 뺄 수 없다. 진 어새신은 이걸 수십 개를 소지하고 다니며, 던진 후 저절로 보충이 안 돼서 전투가 끝나면 꼭 착실하게 주워서 회수한다. 시인성을 낮추기 위해 검은색 칠이 되어 있는데다 전술된 투척 B랭크와 겹쳐져 피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워야 하나 작중에선 상대들이 너무 나빴다...

Fate/Zero에서 4차 어새신의 분신 중 하나도 더크를 쓴 적이 있다. 4차 라이더의 마스터를 암살하려고 투척했는데, 이를 눈치챈 라이더에게 막혀서 실패한다.

HF 극장판에서는 랜서와 전투할 때 이것으로 랜서의 창을 막아내며 백병전까지 벌이며, 소이치로와 캐스터를 척살한다.

더크는 본래 스코틀랜드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단검의 이름으로, 켈트적인 문양이 붙어 있다는 등의 특징이 있다. 18세기 쯤까지 실제로 무기로 쓰였었지만 19세기 이후로는 예식용 장신구로 쓰이게 되었다. 또한, 스코틀랜드가 대영제국에 편입된 후로는 영국이나 각국의 해군의 무기로서 사용되고 있다.

헤븐즈 필 극장판 BD 특전으로 수록된 나스와 타케우치의 일문일답에서 팬이 극장판의 진 어새신은 랜서 전 이후 설정대로 더크를 주웠냐고 묻자 나스는 "요즘은 편리해서 100엔 샵에서도 구할 수 있다"라며 드립을 쳤고, 타케우치는 그에 대해 "너무 편리해져서 문제. 그것보다 100엔 샵 위험하잖아?!"라면서 태클을 걸었다. Fate/Grand Order 파르바티 체험 퀘스트에서 던진 더크를 일일이 줍는다고 언급한다.

4. 전투력

파일:assassinvslancer.gif

진 어새신은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으며 평소에는 마스터의 명령을 받고 은밀하게 움직이며 첩보활동에 힘쓴다. 모습을 드러내는 건 상대를 죽일 때뿐이다. 패러미터는 나름 높은 편이지만, 그의 전투능력은 기습 공격 때에 발휘되는 것으로 전면전이나 직접 전투에는 맞지 않다. 따라서 진 어새신은 서번트와 전투하는 걸 적극적으로 피하고, 훨씬 죽이기 쉬운 마스터에게 접근해서 암살을 시도한다. 마스터가 죽으면 그 서번트도 소멸하니까. 서번트전에서는 그리 강하지 않지만 3초면 시로를 4번 죽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마스터를 먼저 노리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서번트와도 맞붙는다. 다만, 접근전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서번트들과 전투가 벌어졌을 경우 전면전을 최대한 피하면서 더크로 상대의 기량을 가늠한다. 투척하는 더크 하나하나는 모두 급소를 노린 것이며, 속도도 상당히 빠른 모양. 또한 단검을 검게 칠해 놓았기 때문에, 야밤중에는 서번트들조차 육안으로는 제대로 확인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대부분의 서번트들이 직감, 심안, 화살막이의 가호 등의 기습에 대응할 수 있는 스킬들을 지니고 있으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더라도 노리는 궤도가 너무 직선적이기 때문에 피하기는 쉽다. 라이더는 속도만으로 회피하며, 심지어 어쨌든(?) 인간인 코토미네 키레이마저도 공격을 방어해내고 궤도가 너무 정직하다며 디스했을 만큼 서번트치고는 매우 평범한 수준. 물론 평범한 신체능력의 인간이라면 궤도를 읽을 수 있다 하더라도 피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렇기에 더크는 그냥 견제용으로 어디까지나 맞으면 좋다는 식으로 날리고, 실질적으로는 더크 투척을 통해 상대의 움직임, 버릇 등을 확인하여 보구인 자바니야로 마무리한다. 더크 투척은 어디까지나 자바니야의 연계를 위한 포석으로 쓰는 셈. 물론 서번트가 아닌 마스터라면 더크로도 충분히 암살이 가능하며, 근접전이 취약한 캐스터의 경우 순삭당했다.

종합적으로는 하산계 어새신의 기본인 마스터 암살 능력은 클래스에 걸맞게 충분히 위협적이며, 높은 민첩과 하산 본인의 경험에서 나오는 훌륭한 전투센스, 대부분의 생명체에게는 즉사기인 망상심음을 잘 활용하느냐의 여부를 고려하면 하산계 어새신치고는 서번트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강력한 서번트이다. 따라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방심하고 싸우기에는 상당히 위험하다.

5.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Fate 루트 UBW 루트에서는 사사키 코지로가 대신 소환됐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 원래 어새신을 소환해서 마스터가 될 예정이었던 인물이 있었으나 서번트를 소환하기 전에 캐스터에게 발견당했다고 한다. 발견당했다는 서술을 보아 캐스터에게 '처리'당한 듯.

5.1. Fate/stay night Heavens Feel 루트

파일:blaKLgy.jpg
마토 조켄 어새신을 매개로 소환, 코지로의 배를 찢고 나온다. 구조를 보면 하산 사바흐 자체가 어새신의 어원이라서 어새신 클래스 자체를 소환촉매로 삼고, 코지로를 소환에 쓸 마력으로 취급하는 식으로 소환되었다. 일단 수가 7명은 갖췄고 성배전쟁의 구조를 깊게 알고있는 조켄이기에 이러한 시스템의 허점을 쓸 수 있었다.

파일:external/image5.poco.cn/42373144200808131237541079713640429_001.jpg
캐스터가 당한 걸 확인하려고 류도사에 찾아온 랜서와 전투, 화살막이의 가호 때문에 공격이 씨알도 안 먹혀서 압도당한다. 목뼈가 부서지고 가면이 날아가며 맨 얼굴이 보였지만 하시시(마약) 덕분에 즉사하지 않았고 랜서는 마스터가 영주로 건 "전원과 싸우며, 처음 싸운 상대를 죽이지 말고 생환해라"는 지시 때문에 진 어새신을 끝내지 않는다. 이 때 어새신은 도주하는 척 그림자로 유도, 랜서를 궁지로 몰아넣고 보구인 자바니야로 랜서의 심장을 뽑아 죽인다. 그리고 심장을 먹고 자기개조 스킬을 통해 지성보충, 목소리까지 비슷해졌다.
"수 백년의 망념인가.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이해할 수 없지만――― 마술사 님께선, 제 마스터가 되기에 걸맞습니다. 좋습니다. 사람으로 취급받지 못한 자들끼리, 함께 영원을 노리도록 하죠――――"
파일:external/i1.bbs.fd.zol-img.com.cn/Cg-4jlOAcPqIWMrhAAo8subHkr0AANqigLzLacACjzK927.jpg 파일:external/image5.poco.cn/42373144200808131235053536828064584_005.jpg
8일째에는 류도사에서 세이버와 전투를 벌인다. 어둠을 틈타며 더크를 던지지만 직감을 지닌 세이버는 전부 막고 역습의 찬스를 잡지만 진 어새신쪽에 '무언가'가 있다는 걸 직감해서 다가가지 않는다. 대신 스트라이크 에어(풍왕철퇴)로 진 어새신을 날려버리려고 하지만 진 어새신은 바람을 막는 주술로 공격을 흘려보내고 그 사이 세이버의 양 다리가 그림자에 삼켜진다. 그나마 양 다리를 절단하고 도망칠 수도 있지만 진 어새신은 능력 추가보충을 겸해서 자바니야를 날리고, 자바니야를 요격하느라 탈출 타이밍을 놓친 세이버는 그대로 그림자에 삼켜진다.
파일:attachment/Rider.jpg 파일:external/lparchive.org/47-HF08-14-63.jpg
그 후 시로까지 처리하려고 하지만 라이더가 막아내고, 조켄의 명령으로 라이더를 처치하려고 하지만 라이더가 속도만으로 단검을 전부 피한다. 그리고 철퇴처럼 빙빙 돌려지다 산문 밖으로 던져졌다.

10일째에는 아인츠베른성에 찾아오고 세이버 얼터와 함께 버서커와 전투를 벌인다. 해당 전투의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장면 전환 후 어새신이 조켄을 지키는 구도로 서 있고 버서커에게 당한 상태로 보인다는 묘사가 있다. 버서커가 패배한 뒤에는 이리야를 뺏으러 가지만 아처가 방해해서 실패하고 돌아간다.

13일째에는 시로와 린이 너무 무방비하기에 처리할까 했지만 시로를 타락시키고 싶은 조켄이 제지해서 하지 않는다.
파일:bandicam 2016-04-01 13-06-42-018.jpg
15일째에는 이리야를 데리러 온 시로 일행을 습격한다. 흑화 버서커가 시로를, 진 어새신이 키레이를 맡았는데, 키레이는 최상급 대행자였던 덕분에 궤도를 읽어 선전한다. 하지만 결국은 인간, 힘에서 밀려 궁지에 몰리고 진 어새신은 자바니야로 단숨에 끝내주려고 한다. 하지만 키레이의 심장은 자바니야 저주에 내성이였고, 랜서가 당하는 걸 보고 있던지라 이걸 알고 있어서 보구를 쓰도록 몰아간 것이였다. 덕분에 실패하고 오히려 역습을 당해 장시간 움직임이 봉쇄, 그 사이 조켄이 세례영창에 당해서 소멸, 마스터를 잃어 약화되자 포기하고 후퇴한다.
"……후후, 뭐야, 무슨 얼굴일까 했는데, 애초부터 얼굴이 없는 사람이었던 거군요. 당신은 얼굴을 감추고 있었던 게 아니라, 맨 얼굴을 감춰서, 얼굴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에 불과한, 하찮은 사람이었어."
"얼굴을 잃고, 이름도 버리고, 그러고도 영원을 추구했다니. ……그치만 안 됐네요. 영원을 추구하겠다면, 할아버님처럼 앞으로도 계속 살아가기를 바랐어야죠. 아무리 성배라도, 과거로 돌아가서 당신의 이름을 되찾는다는 건 불가능하니까."
"사라지세요, 산의 주인. 당신은 아무도 아닌 한 명의 암살자. 단 하나뿐인 [ruby(진짜, ruby=하산)] 같은 건 될 수 없어."
마토 사쿠라

후퇴 후 사쿠라에게 가서 자신과 계약해달라고 하지만 사쿠라는 이미 흑화한 상태. 시로의 목숨을 위협했다는 이유로, 자신만이 상처입힐 수 있는 시로를 위협했다는 이유로 어새신을 처치한다. 어새신의 소원에 대해 "그거 무리. 걍 사는 것도 아니고 그게 말이 되냐?"라며 비아냥댔으며, 가면을 벗기고[15] "넌 단 한명의 하산 따위는 될 수 없다."라고 사쿠라에게 조롱당하며 그림자에 삼켜져 소멸해버렸다.

5.1.1.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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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5.1.1.1.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Ⅰ.presage flower
1장 presage flower에서 류도사를 지키던 사사키 코지로의 흉부를 찢으며 소환되는데, 이때는 지성이 부족해 말하는 것도 이상하고 목소리도 이상하다. 서번트라기 보단 괴생명체 느낌을 풍긴다.[16]
" 이 남자, 뭐냐? 우선. 목을 베었다. 팔, 다리 베었다. 배도… 갈랐다. 하지만, 이거 움직였다."
"나를……… 풀어줘라, 마녀."

류도사 안에 있던 소이치로를 잡아 반죽음상태로 만들고는 사사키가 소멸한 걸 깨닫고 돌아온 캐스터에게 죽기 직전의 소이치로[17]를 인질로 잡아 '날 해방시켜라' 라며 협박한다.[18] 캐스터가 룰 브레이커로 자신을 찔러 어새신과의 계약이 끊기자마자 어새신은 순식간에 캐스터의 목에 더크를 찔러넣어 살해하고는, 쓰러진 캐스터의 등을 수차례 더 찔러 확인사살 후 사용한 더크를 투척하여 소이치로도 마저 죽인다.[19]

후유키시의 사고 현장을 지켜보다가 랜서에게 발각되어[20] 랜서와 추격전을 벌이며 카캐리어에 올라타 쫒아오는 랜서를 향해 자동차를 집어던지고, 자동차 째로 뚫고 쫒아 차에 올라타서 공격하는 랜서의 창을 요리조리 피하고 계속 후퇴하며 도심가까지 온 어쌔신은 발로 차이고 맞고 하는 등 계속 후퇴에 후퇴를 거듭. 멋진 액션신이 이어지다가 얼굴부터 쳐박히는 진 어새신의 개그신 이후 분수대의 타임라이트가 꺼지자 주위 가로등을 모두 깨뜨려 불을 없앤 후 더크 4개를 투척해 주위 기둥에 도탄시켜 랜서의 목을 노리지만 이것조차 랜서의 화살막이의 가호에 의해 전부 막힌다.

여차저차해서 류도사 주변의 호수까지 랜서를 끌고온 어쌔신은 랜서에게 '모래벌레가 물로 오면 어쩌자는 거냐?'며 일방적으로 능욕당하고 전투력의 차이도 심해 가면의 고정핀을 베여 가면이 벗겨질 정도로 몰린다. 하지만 호수 속엔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숨어있었고 전투에 난입해 랜서를 공격하기 시작한다.[21] 랜서가 그림자의 공격에 시선이 팔린동안 오른팔의 붕대를 풀어 자바니야를 전개해 랜서의 가슴을 노린다. 랜서는 이를 쳐내지만 왼쪽가슴을 살짝 터치하는데 성공하고 어새신의 보구에 맞서 게이볼크를 투척하려던 랜서의 영창이 끝나기 전에 자바니야로 랜서의 심장을 터뜨려 죽이고 랜서의 심장을 뽑아 먹는다. 랜서의 심장을 먹어 부족한 지성을 보충한 후로는 이상하던 말투도 부드럽게 바뀌고 허리도 곧추 편다.

그 후, 류도사로 정찰온 시로와 세이버를 습격. 세이버와 전투를 벌인다. 세이버는 풍왕철퇴로 어새신을 날려버리려 하지만 어새신은 바람막이의 가호로 풍왕철퇴를 흘려버리고 또다시 호수속에서 그림자가 나타나 세이버를 공격하고 끝내 촉수로 세이버의 발을 붙잡는다. 촉수에 잡혀 침식당하자 벗어나기위해 마력방출로 촉수를 떼어내려 하는 무방비 상태의 세이버의 심장을 노려 자바니야를 전개하나 세이버가 그림자에 빨려 들어가는 걸 각오하고 풍왕철퇴를 날린 탓에 세이버의 심장을 뽑는 건 실패한다.

조켄에게 목검을 휘두르려는 시로를 두들겨패고 집어던져 제압하곤 조켄에게 시로의 뒷처리를 명받아 죽이려하나 라이더에게 가로막히고 오히려 라이더에게 제압[22]당해 류도사 밖으로 내던져져 바닥에 나뒹군 후 바로 후퇴한다.

1장 막바지에 지나가던 한 아가씨를 습격하여 육체를 재구성하는 마토 조켄과 동행하고 있었으며, 이런 모습의 자신이 혐오스럽냐는 조켄의 질문에 영원한 삶에 대한 집념을 보인 모습이야 말로 자신의 마스터로서 어울린다 대답하며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1장에서의 등장 끝.

여담으로 FGO로 진 어새신을 알게 된 팬들은 영화에서 코지로의 배를 찢고 나오는 장면이나 기괴하게 웃고, 다른 마스터를 무참하게 살해하는 등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감상도 많다. 이런 표현의 차이는 설정의 변화라던가 한쪽이 연기를 하고 있다거나 하는건 아니고, 하산은 암살자로서 임무에 들어가면 본래의 인격과 관계없이 맡은 임무 자체를 완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아군으로 활약하는 FGO와 흑막의 심복으로서 활약하는 HF에선 취급차이가 있는 것. 기괴한 말투나 행동쪽은 어새신이 이레귤러라한들 염연히 이미 소환된 코지로의 영기를 강탈하며 소환된 몸이라 영기가 불완전했기 때문. 이때문에 랜서의 심장을 얻어 영기를 채운후부터는 그런모습이 줄어든다.

초대 하산 사바흐인 "산의 노인"의 설정으로 모든 하산은 산의 노인에 의해 살해당했다기에[23] 극장판에서 모습을 보여주는거 아니냐는 기대도 있다. 극장판 헤븐즈필에서도 팬서비스 요소를 많이 넣었으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게다가 성우를 따로 데려올 필요도 없으니 실로 경제적이다.
5.1.1.2.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Ⅱ.lost butterfly
아인츠베른 성에서 마토 조켄과 함께 이리야, 버서커 조와 대치하면서 등장. 이후 조켄의 지시에 따라 버서커와 세이버 얼터가 전투하고 있는 사이 이리야를 확보하기 위해 기습하나 아처에 저지당하고 그대로 전투에 돌입, 아처의 공격을 피해가며 그림자쪽으로 유인해 아처의 발을 묶는 데 성공한다. 버서커가 그림자에 흡수된 이후 다시 이리야 확보를 위해 시로 일행에 접근, 의 간드도 여유롭게 피하며 이리야와 붙어 있는 시로부터 제거하려하나 다시금 아처에 의해 저지. 기습이 아니면 꼬마 하나 처리 못하냐는 아처의 조롱은 덤. 아니 원래 어새신이 그런거 아닌... 그림자의 속박에서 자유로운 아처를 보고 당황해하며[24], 아처의 쌍검에 의해 가면과 함께 얼굴을 베이고 그대로 후퇴한다.

이후에는 조켄의 명으로 시로를 부르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것으로 2장에서의 등장은 끝.
5.1.1.3.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Ⅲ. spring song
조켄의 명대로 아인츠베른 성에서 이리야스필을 데려가는 시로와 키레이를 해치우려고 시도하지만, 키레이와 이리야의 활약으로 인해 무위로 돌아간다.[25] 방해되는 키레이를 확실하게 처리하기 위해 교회로 끌어들여 과거 회상하느라 빈틈투성이인 키레를 농락하고, 자신만만하게 보구 망상심음으로 끝내려 했으나, 키레이의 심장은 10년 전에 멈추고 대신 망상심음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는 저주덩어리인 앙리마유의 진흙으로 채워졌기에 안 먹힌다. 이를 파악 못하고 그가 잠시 얼이 빠진 사이, 키레는 흑건으로 그를 벽에 붙박고는, 그의 마스터인 조켄의 육신을 세례영창으로 인해 소멸시키고, 뒤늦게 올라온 그는 조켄이 당한 탓에 망령 수준으로 약해진 터라 물러난다.[26]

조켄은 사쿠라 내부의 벌레가 본체였기 때문에 죽지 않았으나, 마력도 못 만들 정도로 쇠약해져서 사쿠라의 내부에서 상처 입은 진 어새신과 계약하라고 종용한다. 그러다 사쿠라가 쥐죽은듯 조용해지자 사쿠라가 계획대로 껍데기만 남기고 죽었다 착각하고, 계획대로 사쿠라를 새 몸으로 삼자고 얘기하는데, 죽은 척하며 다 듣고 있던 사쿠라에게 기습 당해 어새신 본인은 몸 절반이 쥐어짜여 핏물로 변하고 가면이 벗겨져서, 이제 보니 얼굴도 없었냐, 아무것도 아닌 네가 하나뿐인 진짜가 될 수 있을 리 없잖냐며 조롱당하다 먹히고, 조켄도 사쿠라의 심장에서 뽑히고 작다고 조롱당하다 으스러지고 만다.

5.1.2. 평가

전투력 자체가 우수한 건 아니고,[28] 망상심음으로 단번에 킬한 상대의 숫자도 적다.[29] 그러나 정석 어새신다운 전략으로 성배전쟁에서 뛰면서 효과적으로 전과를 올렸다고 볼 수 있다.[30] 서번트 자체의 표면적인 스텟이 강력하지 않아도 마스터의 전략과 주변 상황이 잘 따라주는것도 중요함을 알려주는 서번트.

작중 행적을 보면 보다시피 상당한 전과를 올렸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이 시점에서 남은 서번트가 어새신과 라이더, 성배에 오염되어 흑화된 세이버 얼터뿐이었다. 이 중 정규 서번트라 할 수 있는 건 어새신과 라이더 둘뿐인 셈이며, 정상적인 성배전쟁이라면 성배를 손에 넣기 일보직전인 상황. 더군다나 당시까지만 해도 라이더의 마스터인 사쿠라가 조켄의 부하 비슷한 위치였기 때문에 승패가 거의 정해진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중반부까지의 활약은 매우 뛰어났다. 지성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다가오는 그림자를 이용해 랜서를 처치하고, 이후 세이버까지 리타이어 시켰으며, 버서커를 잡을 때도 나름 일조했다. 비록 전투에서는 라이더, 아처,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탈락한 것이 아닌데다 대 라이더 전을 제외하고는 최종적으로 적을 리타이어 시키는 것에 크거나 작게 활약한다.[31]

또한, 어새신은 중간중간 조켄의 실책과 방심에 대해 지적했다. 죽고싶어 하는 것 마냥 앞에서 얼쩡거리는 시로와 린을 죽여야한다고 진언했고, 흑화중인 사쿠라를 보며 위험하다는 걸 느끼고 제대로 된 통제수단이 있는 거냐며 걱정했다. 이에 대해 조켄은 사쿠라를 완전히 망가트리기 위해선 시로와 린이 필요하다며 거절했지만, 사쿠라의 정신력이 조켄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는데다 살려둔 두 마스터의 영향으로 사쿠라가 망가지긴 커녕 흑화해서 주도권을 잡아 버린다. 결과적으로 위험 수단(흑화 사쿠라)에 대한 진 어새신의 조언대로 계획이 무너지게 된다.

어새신의 예상 이상으로 키레이가 상당히 선전하기는 했지만, 더크 투척만으로도 이길 수 있는 상대였음에도 굳이 망상심음으로 마무리하려고 하다가 패배했다. 그러나 이는 실수라기 보단 키레이가 랜서의 마스터였다는 것을 몰랐고 상대가 심장이 없다는 예상외의 변수로 실패한 것이지, 확실한 수단으로 상대를 처리하려고 한 어새신의 판단은 합리적이었다.

원작 발매 당시 기준으로는 비호감적인 캐릭터의 디자인이나[32] 미비한 활약[33]으로 2차 창작도 드물었고 팬디스크와 스튜딘판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하지 않기에 인지도가 매우 낮았다. 그래서 과거에는 하산에 대한 과소평가도 심했다. 그러다 몇 년이 지난 후 다른 작품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줘 오래된 팬들의 흥미를 끌더니 FGO 6장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인지도가 크게 올라가고 호감도가 올라갔고, 거기에 극장판 헤븐즈 필에선 하산의 전투씬을 강화하면서 팬덤에서 하산을 재평가를 하게 된 것이다.

다만 종합적으로 보면 조켄이 흑막으로서 군림하는데에 진 어새신의 역할이 결정적인 수준은 아니다.[34] 헤븐즈 필에서의 활약은 무시할 수 없지만, 정보 수집은 조켄이 하산 소환 전부터 후유키시 전역을 감시하고 있었는데다 다른 서번트와의 전투는 그림자를 이용했다.[35] 조켄 주종이 판을 장악한 건 순전히 하산만의 성과가 아니라 각각의 요소들이 합쳐져서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5.2. Fate/hollow ataraxia

본편에선 출연 없다. 아무래도 스탠딩 CG[36]가 없어서인듯. 그 해골바가지 가면만 공중에 휑하니 떠있는 CG가 유일하다.

5.3. 카니발 판타즘

랜서가 GOB에 꼬치가 되어 죽은 후 잠깐 스쳐 지나가는 아이캐치에서 흑화된 사쿠라에게 잡혀있는 모습만 나온다.

5.4.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다른 흑화 영령들이 5차 Ver.인데 어새신만 4차 Ver.로 나와서 짤렸다. ...라고 생각했으나 드라이에서 마토 신지가 인스톨하는 것으로 출연했다. 보구 사쿠라의 심장을 터트린다. 인스톨된 영령 특성상 본인의 캐릭터성은 없다.

이후 다리우스 에인즈워스와의 최종결전에서 미유에 의해 소환. 여전히 보구가 망상심음이 아닌 망주심음이지만, 소환된 나머지 서번트들이 제5차 성배전쟁의 구성원이었던 점이나 "이 팔은 내 나약함의 증거"라는 대사로 보아 주완이기는 하지만 프리야 세계관에서 손에 넣은 샤이탄이 다른 존재였거나 모종의 이유로 변질된 것으로 보인다.

5.5. 좌충우돌 화투 여행기

싹싹하고 라이더와 함께 마토가의 상식인 포지션으로 나온다. 노망난 조켄을 잘 보살펴주는 가정부 이미지. 말투도 굉장히 공손하다. 마지막에 가선 사쿠라 데스노트 일기장을 보관함에서 뺏어서 시로에게 우편으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확실히 보관함을 여는 일은 무척 쉬웠습니다."라고 말한다. 페그오에서의 다크히어로 이미지는 이미 여기서부터 구상된 것일지도 모른다.

5.6. Fate/Tiger Colos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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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대우가 좋은데, 당당하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온다. 화투여행기에서처럼 공손하고 예의바른 말투에 상식인 포지션. 아니, 상식인을 뛰어넘어 정의의 히어로같은 컨셉이다. 타 캐릭터 루트에서는 시로와 함께 에미야가 마당에서 고구마를 굽다가 길가메쉬에게 뺏기고, 흑화 사쿠라와 흑밥사이에서 치이고, 조켄의 점심을 사서 가다가 세이버가 뜬금없이 "범인은 당신들이다아아아아아!"하면서 두들겨패놓고서는 봉지를 뒤져보더니만 말도 없이 도망가서 "말도 없이 도망가셨다아아아아!"하면서 울먹거리고, 찾아헤메던 신지가 입방정을 떨어서 라이더한테 두들겨맞는 걸 보고선 라이더를 말리려다가 같이 맞는다던가, 동네북이 따로 없다.

하지만 본인 스토리에선 지독한 목감기 때문에 말도 못하는 조켄을 위해 죽재료를 사러 나갔다가 사부 제자1호 콤비에게 속아넘어가 호성배 쟁탈에 나서는데, 요리 문제로 싸우는 시로와 아처를 화해시키고, 쇼핑하다가 싸움난 쿠즈키 부인 라이더, 폭력녀에게 플래그를 세우며 화해시키는 등 모두에게 멋진 녀석이다라는 인상을 심어준다. 마지막에 가서는 흑화 사쿠라, 세이버 라이온등의 강적을 쓰러트리고 호성배를 손에 넣는다. 엔딩에선 조켄에게 죽을 먹여주며 훈훈하게 마무리.

5.7. Fate/Labyri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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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지다. 어리고도 무구한 생명에게 마수를 뻗으려 하는 악귀여."

페이트 라비린스에서 같은 작품의 캐스터(메데이아) 세이버(알트리아), 그리고 아처(로빈 후드)와 함께 등장한다. 던전 탐색이라는 구조상 여기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아처 왈 "자신보다 탐색과 잠입에 능한 전문가".

싸움 일보직전이였던 마나카와 캐스터 사이에 끼어들어 공투를 제안한다. 자신의 보구를 상세히 밝히는 대범한 행동을 한 덕분에 공투는 성립. 이 상황이 일촉즉발의 상황이였던지라 마나카 몸의 원주인인 노마는 엄청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어새신이 막아준 덕분에 천사라고 찬양한다. 이후로도 올곧은 행적과 성격 덕분에 "고결한 사람", "가끔 후유키의 성배전쟁에는 반영웅이 나온다지만 어새신 씨는 반영웅일 리가 없어" 같은 찬사까지 듣는다.

여기서 새로 나온 사실로는 망상심음은 인간에게만 제대로 효과가 발휘가능하다고 한다.[37] 약간 조절하면 인외에게도 통하긴 통한다. 그런데 미궁의 합성수들에게 아무 문제없이 잘 먹혀서 합성수들이 인간을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걸 알아챈다. 덕분에 마나카가 합성수 요리는 안 해줬다.

이후 다른 파티원과 3층, 4층을 돌파하고 아종성배의 방에 도달, 그레이와 협력해 결국 볼프강을 무찌른다. 성배가 파괴된 후, 세이버가 마나카에게 건네달라 부탁한 팔찌를 노마는 자신은 마나카가 아니니 권리가 없다며 거부하는데, 이에 "그렇다면 잠시 맡아두는 것으로 생각해라"라고 하며 소멸. 말을 듣고 돌아본 순간 이미 사라졌다.

5.8. Fate/Grand Order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1차 2차 3차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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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스프라이트
서번트 어쌔신. 그림자에서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승낙했다.
2성 어새신으로 참전. 여기서 주완의 하산이라는 이명이 공개된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주완의 하산을 참고.

본래 설정상 주종관계가 확실하고 충직한 캐릭터인데다 FGO에서는 영령들이 인리수복을 위해 힘을 빌려주는 배경이라, 아군의 입장에서 그 성격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다. 그로인해 FGO로 먼저 캐릭터를 접한 팬들은 헤븐즈 필에서의 모습을 보고 이미지 차이로 놀랐다는 감상도 종종 있을 정도. 사실 이건 정통적인 암살자 출신 서번트들 모두가 해당되는 사안으로 이들은 아군으로서 충직하고 유능한 부하지만 적으로서는 냉혹하고 위협적인 존재다.

설정대로 매우 충성스럽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에 보답해 강화해주거나 하면 정말 기뻐한다. 어떻게 저 모습을 하고도 귀여울 수 있는거지? 작중 스토리 내에서도 6장이나 자신의 스토리에서 보기와 다르게 멋진 모습이 많이 등장한다.

마이룸 대사에선 백모 하산의 범용성을 맘에 들어하고 정밀 같은 소녀도 하산이라는 걸 안타까워한다. 또한 길가메시에 대해서는 '바로 배신하는 괘씸한 놈이므로, 바로 계약을 끊어야한다'고 굉장히 악평한다. Fate 전 시리즈를 통틀어 주완은 길가메시와 제대로 조우한 적이 없고 4차에 참여한 백모 역시 길가메시가 배신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으므로 백모에게 전해들은 것 같지도 않다. 저런 인간은 섬기면 안 된다는 마테리얼의 말을 볼 때 그냥 성격이 안 맞아서 그렇거나, 길가메시 본인한테 직접 들었거나, 영령의 좌에서 알게 되었거나 한 듯 하다. 그 외에도 인연 레벨이 오르면 방청소를 미리 해놓았다고 이야기하는 등 그랜드 오더에서 보여준 모습들은 진 어새신의 이미지 향상에 꽤나 공여한 장면이 많다.

5.8.1. 특이점 F - 염상오염도시 후유키시

이미 세이버에게 패배, 흑화되어 성배를 갈구하며 세이버의 종이 된 상태다. 마슈를 상대로 이겨가고 있었지만 캐스터 쿠훌린이 도착해 마슈 쪽을 원호하면서 패배하게 된다.

5.8.2. 제6특이점 -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산상노인들을 이끌며 냉전 중인 카멜롯과 이집트 사이에서 레지스탕스 활동중이다.[38][39] 문제는 1273년은 생전의 주완이 살던 시대라는 점. 때문에 중반에 킹 하산을 대면한 대가로 죽을 상황이었으나,[40] 킹 하산은 주완이 책무를 다한 후에 주완의 목숨을 거두기로 한다.[41] 막판에는 트리스탄을 상대하기 위해 백모의 하산과 정밀의 하산과 함께 망상독신의 독을 이용한 콤비네이션을 펼쳤으나, 트리스탄이 받은 성배의 기프트가 "반전"이었던 터라 본래의 약점이었던 독이 무효화되어 실패한다. 그렇게 백모와 정밀까지 쓰러지자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오른팔을 폭주, 자신과 트리스탄의 영기를 먹이로 삼아 샤이탄을 수육시켜 동귀어진한다.[42] 그렇게 트리스탄을 먹어치운 샤이탄에게 죽을 상황에 킹 하산이 와서 샤이탄을 처치한다. 이제 일전의 약속대로 목숨을 내놓을 각오를 한 그였으나, 산의 노인은 방금 처치한 샤이탄의 오른팔이 주완의 팔이므로 자신은 이미 주완의 하산의 목숨을 거둔 것이라 하며 그를 살려준다.[43][44] 그리고 운명에서 벗어난 그를 칭찬하며 사라진다. 이후 본명인 하남을 알려주고, 생존자들을 돕기 위해 이곳에 남게 된다.[45]
"어떻게…… 어떻게, 이런 일이―――
당신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 시대에 남아서 산의 백성의 부흥에 힘을 바치라고.
하하……하하하, 저도, 많은 일을 수행해왔습니다만―――
이 이상 보람 있는 일을 달리 모르겠습니다. 이 몸, 이 한 목숨과 바꿔서라도 해내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었을 때에는…… 다시 은혜를 갚아야만 하겠군요.
칼데아의 (주인공 이름)――― 음, 인연이 잘 맺어지면 좋겠습니다만…….
보다시피 저는 미숙한 자이니 말입니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불안하군요."

초대 하산 사바흐인 킹 하산으로부터 19명의 하산들 중에서 최초로 산 채로 임무를 다하고 하산의 역할에서 벗어난 그를 칭찬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이자 명장면이면서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여운을 느끼게 하는 장면이다.

주완이 말하기를, 자기를 역대 산의 노인들 중에서도 평범한, 즉 가장 능력이 떨어지는 자라서 만사를 어느 정도 해내기 위한 특출난 재능이 없었다고 한다.[46] 그럼에도 어떻게든 위대한 자이자 뛰어난 자로써 산의 노인이라고 하는 이름을 얻기 위하여 선택한 수단이 바로, 특별한 힘을 가진 것을 자신의 몸으로 하는 것, 즉 자신의 몸을 개조한 것인데, 주완의 하산의 오른팔에 달려있는 그 거대한 팔이자 보구가 되는 망상심음 쟈바니아가 이러한 이유로 생겨난 것이다.

하지만, 주완 본인의 말에 의하면 그로 인해 얼굴을 버리게 되고, 사람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여자를 버리게 되는 것도 모자라 누구도 아닌 "누구냐"라는 비참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고 하며, 마슈가 르슈드의 이야기를 전해주자 스스로의 욕심만으로 산의 노인까지 기어 올라 모든 것을 버리고 온 남자라고 자기자신을 자책까지 했다. 즉, 어떻게 해서라도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자 하는 크나큰 야망을 품었지만, 그 결과로 어떻게 보면 사람으로써 잃지 말아야 할, 즉 소중할 것을 영영 되찾지 못하게 된 비참한 신세가 된 것이다.

반대로, 본편에서는 19명의 하산들 중에서도 최초로 살아있는 채로 임무를 끝내고, 혼자서 "산의 노인"이라는 굴레에서도 벗어나며, 역대 하산들 중에서도 최초로 초대 하산에게 인정을 받는, 역대 하산들에게 다시는 없을 크나큰 명예를 얻게 된다. 주완이 그토록 바라왔으나 스스로도 어리석은 짓이었다고 평하는 명예를 얻고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소망을 초대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니 그야말로 감동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47]

6장에 나온 루쉬드와 사리아와는 깊은 인연이 있다. 주완이 아직 하남이었을 때 사리아와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였지만 하남은 명예를 추구해 하산이 되었고, 사리아는 성지의 사람에게 시집을 갔으며 그 성지의 사람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 루쉬드다.

5.8.3. 종장

마신주 아몬쪽에서 6장때 나온 다른 영령들과 함께 싸운다. 리츠카가 하산은 약한 영령이 아니라고 하자. 감사해 하면서 당신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그런 느낌이 난다고 답한다.

5.8.4. 2대째는 얼터쨩 ~2016 크리스마스~

여섯 번째 밤 "근사하기도 하구나, 산타!"에서 등장. 잔느 산타 일행이 에미야의 도시락을 먹으며 캠핑하는 동안 에미야와 같이 작전을 짜며 대화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그리고 에미야의 변장이라 부를 수도 없는 변장에 속으로 어이없어 한다. 주완曰: '변장의 'ㅂ'자도 모르는 궁병이셨나...'(...)

그리고 다음날 아침, 바다로 향하던 잔느 산타 일행 앞에 방해를 위해 나타났다. 그런데 잔느 산타 일행이 왜 우리를 어째서 방해하냐는 질문에 자기 대사를 까먹어서(...) 잠시 침묵하다가 리츠카가 "혹시 다른 산타가!"라고 물으며 질문 형식으로 도와주자 그렇다며 자기 할 말을 한다. 잔느 산타: 저기요, 마치 "지금 막 떠올랐다, 럭키~!"라는 느낌이었습니다만..."

그리고 주완의 하산이 진정한 산타가 여기 있다며 나와달라고 하는데, 나온 건 눈 주변만 가려서 누구나 알아보는 영령 에미야, 일명 '산탐'.(...)

그리고 산탐이 잔느 산타의 잘못된 산타관을 지적하며 도발할 때, 그런 산탐 에미야를 뒷담화까고 있던 산타 일행의 너서리 라임과 잭한테 사탕을 주며 조용히 하게 했다. 하산 曰: 자, 두 분은 가만히 계세요. 사탕을 드릴테니까요.

그리고 마지막 밤에 바다에 도착하고 잔느 산타 일행이 모르는 모든 진상이 밝혀질 때 진짜 잔느, 레오디나스, 에미야, 아마쿠사 시로와 함께 등장했다. 이후 잔느 산타가 칼데아에 남기로 결심하고 이를 마스터 리츠카에게 말하러 올 때 다른 서번트들과 함께 자리를 피해 숨는다.

5.8.5. 아종특이점Ⅰ -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팬텀 오브 디 오페라를 쓰러뜨린 후 난입한 에미야 얼터를 막아서며 나와 주인공을 구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건 도플갱어 환령의 힘으로 변신한 신주쿠의 어새신이었고 틈을 봐서 주인공을 납치한다. 진짜 주완은 주인공이 오기전에 환령마인동맹과 싸우다가 소멸했다고.

이 이야기는 새롭게 추가된 연청의 막간 이야기에서 밝혀지는데 말벌무리와 연청에게 죽기 직전 스스로의 심장을 쟈바니아로 뽑아버려 자살했다. 연청은 올지 안올지도 모르는 녀석들을 위해 거기까지 하냐며 경악하자 이에 당연히 그들을 올거고 신주쿠를 구할거라며 믿음을 보이며 소멸했다. 게다가 이때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려 연청이 주완을 완전히 카피하지 못하게 되어 그런 빈틈을 보이게 된 것. 본인 말마따나 작은 일보였지만 결과적으로 신주쿠를 구하는게 큰 기여를 한 셈이다.

고증오류가 하나 있는데, 하도 테러리스트 단체의 자살폭탄 테러가 유명해서 그렇지 본래 이슬람에서 자살은 가톨릭과 마찬가지로 금지다. 다만 애초에 성배를 노리고 성배전쟁에 참가하는 것부터가 금기인데다가[48] 그의 정의로운 성향과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고 초대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던 걸 생각하면 별로 이상한 장면은 아니다.

5.8.6. 발렌타인 이벤트

후지마루 리츠카가 초콜릿을 주기 전에 먼저 건네준다. 본인이 평소에 사용하는 망토와 같은 제품의 신상품으로, 망토는 물론이고 담요, 커튼, 로프로도 변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물건이다. 평소에 온갖 시대를 돌아다니면서 전투를 치르는 리츠카에게는 매우 쓸모가 있는 물건.
참고로 발렌타인이 기독교의 행사인 것을 모르고 있다... 아라쉬한테 어떤 행사인지 듣긴 했는데 제대로 듣지를 않아서 그렇다.

5.8.7. 파르바티 체험 퀘스트

험악하게 생긴 외형과 의심스러운 말투, 그리고 사쿠라에게 남아있던 안좋은 기억 때문에 파르바티에게 악인으로 오해를 받지만 사실은 후유키시의 불량아들을 모아 갱생시키고 거리에 버려진 깡통 줍기[49] 등의 선행을 시키고 있었다.

5.8.8.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서번트 페스티벌을 막기 위해 난입한 수수께끼의 히로인 XX와의 전투가 끝나고 히로인 XX가 어떻게든 서번트 페스티벌을 망치기 위해 자폭을 시도하자 어수선하길래 와봤다면서 등장한다. 그리고 상대가 자폭을 시도하려는 걸 깨닫자 서버페스를 즐겨달라는 말과 함께 히로인 XX를 들고 회장을 이탈한다. 그 직후 히로인 XX가 자폭하면서 다들 그의 최후에 슬퍼한다.

그러나 잠시 후 살아서 돌아온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바람막이의 가호로 폭발의 폭풍만이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모양이다.

5.8.9.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염마정에 우루루 몰려온 서번트 일행중 하나로 다른 하산들과 같이 찾아왔다. 몸을 개조한 관계로 보통 식사는 하지 못하지만 염마정에서 나온 나물 무침은 무리없이 먹을 수 있어서 흡족해하지만 그것 때문에 "산의 노인"의 분노를 사고, 졸지에 공개처형당할 뻔했다. 여기서 그러면 안 된다고 당황하는 게 포인트.

5.8.10. 아마조네스 닷컴 ~ CEO 크라이시스 2020

50건째 배달 이벤트에서 등장.

"비밀결사 어새신"의 라이트 암 과장. 사실은 살인청부업자계열 빌런 회사. 암살 의뢰비가 비싸서 아마조네스 닷컴에서 각종 물건을 주문 후 조합해 독이나 폭탄을 만드는 탓에, 결과적으로 회사가 망하게 될 판이라면서 화를 낸다.

5.8.11. 막간의 이야기

로마의 어린아이 연쇄 납치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흔적을 교묘하게 지워둬서 네로의 부하들도 본거지를 찾지 못했지만 하산은 어렵지 않게 찾아낸다. 상대는 도적 중에서도 삼류라고. 아니야 니 탐색능력이 쩌는 거야 도적단은 무력화시키지만 아이들은 없어서 다른 본거지로 간다. 알고보니 아이들을 납치해서 암살자로 키우려고 하는 것.

발각됐다는 것에 납치범은 아이를 인질로 잡지만 하산은 횃불을 확 꺼버리고[50] 납치범의 심장을 보구로 단숨에 뽑아버린다. 그리고 어새신은 "그 아이는 암살자의 자질도 없는데 그런 것도 구분 못하냐"면서 깐다.[51]

그리고 한동안 사라지는데 주인공 일행은 동업자를 처리해서 찜찜해서 그러는줄 알고 있었으나... 몇 일 뒤 네로가 불러서 가보니 최근 로마의 범죄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면서 칭찬한다. 어새신이 매일 도적이나 납치범을 잡아주고 있었던 것.

5.8.12.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주완의 하산의 입장

6. 명대사

이 남자, 뭐냐?
우선, 목을 그었다.
팔, 다리, 베었다.
배까지, 갈랐다.
그래도 이거, 움직였다.
내...속박을 풀어라, 마녀.
- 류도사를 습격해서 쿠즈키 소이치로를 인질로 잡고 캐스터에게 한 말.[52]
'바람막이의 가호', 사막을 걸어가는 자에게 필요하지.
- 세이버의 스트라이크 에어를 피하고 난 후 한 말.
덤비지 않겠다면 상관 없겠다만, 너의 주인 나의 주인께서 접대하고 계신다.
서번트는 그 그림자에 거스를 수 없다.
순정품인 로서는 닿는 것 만으로도 정신을 잃고 말테지.
허나 그전에......
너의 심장, 내가 받아가마.[53]
그 생에 대한 집착이야말로
저의 주인되심에 걸맞습니다.
- 자신을 경멸하느냐는 조켄의 질문에 대한 답변
주어진 시련에서 도망가지 않는다가 저의 신조라서...
- 사부와 제자1호의 부하와 싸우면서[54]
투쟁에선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 요리 문제로 싸우는 아쳐와 시로를 말리며
모두가 웃고 있어. 이걸로 된거야
- 화해한 아쳐와 시로를 보며 흐뭇해하며
남을 속이면 안 된다는 걸 배우지 못한거냐!
-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실토하는 사부와 제자1호에게
거기까지다. 어리고 무구한 생명에게 마수를 뻗으려고 하는 악귀여
- 위기에 처한 노마를 구하며
그렇다면 임시로 맡아두는 것이 좋아. 소녀여
- 세이버의 유품을 거절하는 노마에게
아둔한. 이리도 아둔한.
아이를 방패로 삼은 일에 대한 것이 아니다. 아이들을 납치한 것에 대한 것도 아니다.
재능의 유무조차 판별하지 못하는 자가 암살자를 키운다니,
이만큼 아둔한 일이 없다.
그 아이는 암살자의 길을 감당할 수 없다.
보답할 수 없는 아이를 둔다는 무능한 행동──
이미 사는 것도 불가하다.
영겁의 어둠 속에서 사라지는 것이 낫다.
-어린이를 암살자로 키우겠다던 납치범을 자바니야로 처치한 후
기프트 따위는 우리에게 필요 없다!
척박한 대지와 공존하고,
이 땅에 사는 동포를 지키고,
이 땅에서 태어난 가르침을 섬기는 것이면 충분하다!
다른 나라 같은 것은 모른다!
이상적인 국가 따위 모른다!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사랑했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살고, 그것을 위해 죽는다!
그것이 우리들 산의 노인의, 첫째 가는 규율이다...!
- 트리스탄을 상대로 최후의 수단으로서 샤이탄을 수육시키며[55]

7. 기타

본작에선 설정상 코지로를 죽이고 소환될 수 밖에 없었지만 코지로(5차 어새신상태)와 만약 맞붙을 경우엔 코지로는 마력이 낮아 망상심음에 심장이 무저항으로 뚫리지만 망령이라 일반 영령에 비해 잠깐 동안은 더 활동가능하므로 그 틈에 코지로가 주완을 슥삭해서 동귀어진한다고 한다.

본가에선 작품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대우가 안 좋은 서번트. 본래라면 이쪽이 제대로 된 어새신이나 편법으로 인해 가짜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3루트 중 1루트에서만 등장하는 신세, 실적이 꽤 좋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자신의 소망을 비웃음 당하며 허무하게 소멸당하고, 연속해서 출연이 잘리고, 예의 바른 상식인 이란 캐릭터성도 사실상 첫 출연 작품이 아니라 개그 작품에서나 드러난 데다가, 외적으로도 상당히 존재감이 희박해 동인 작품에서도 보기 힘들고, 타입문 10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선 페스나 출연 마스터 서번트 중 유일하게 200위 권 밖에 있다. 오죽 했으면 카니발 판타즘에서 아이캐치로 딱 한번만 나온다. 그래서 보다보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

하지만 자꾸 출연 작품이 증가하고, 생긴 것과 달리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본가가 아닌 팬덤에서의 평가는 차차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 하여튼 외모와 전적을 무시하고 보면 호인 계통에 속하는 캐릭터는 맞으니까. 그리고 라비린스에서는 천사라는 찬사도 들었다. 덕분에 외모가 흉악하지만 성격 좋은 캐릭터라는 이미지가 팬덤 사이에서 차차 강하게 자리 잡았고, Fate/Grand Order에서도 성능이 쓸만한데다가 2성 서번트라 접하기 쉬워 인지도가 높아졌고 스토리 내에선 정의롭고 선한 행적을 보여줬으며, 극장판에서 원작보다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주며[56][57] 주가가 많이 올랐다.

이 주가는 이후에 출연한 다른 하산 사바흐들의 주완에 대한 평가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작중 출연하는 하산들은[58] 전부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거나 아예 존경까지 하며, "산의 노인" 역시 주완을 인정해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덕택에 본가와 달리 동인 쪽에선 주인들 뒷바라지에 고생이 많은 머슴 역할 등 멋진 포지션은 자주 받지 못하지만 어느정도의 인기는 가지고 있다. 성격도 보통은 싹싹한 타입으로 나오며 암살자의 이미지와 달리 쓸데없이 훈훈한 성격이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픽시브 웹코믹 지지구다일기 시리즈에선 입을 열때마다 맞는 말이나 논리적인 말을 하고 마스터의 뻘짓을 지적하는 등 상식인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사실 5차에서도 조켄보다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장면을 보면 딱히 틀린 역할도 아니다

의외로 요리도 할 줄 아는 모양이다. Fate/Grand Order에서 주인공 일행에게 자기가 만든 병아리콩 페이스트의 맛이 어땠냐고 묻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저 요리가 특기인 듯하다.[59]

2019년 3월 2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렸던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Ⅱ.lost butterfly 특별상영회에 진 어새신을 코스프레한 사람이 나타났다.

본편에서는 사쿠라를 '그 여자'나 '저 소녀'라고 별 의미 없이 부르지만 외전에서는 '손녀님(孫娘殿)'이라고 공손하게 부른다.

8. 관련 문서


[1] HF루트를 보면 사사키 코지로의 배에서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하산의 촉매가 어새신 클래스 그 자체이기 때문에 어새신 클래스의 서번트로 소환된 사사키 코지로가 촉매로 간주되어 그 안에서 소환된 것이다. [2] 특유의 굵은 목소리가 같은 작품군의 찰스 배비지나 여포/황개(진삼국무쌍) 같이 근육질 거한 혹은 본인이 좋아한다는 개과 캐릭터와 잘 어울려서 마른 체형인 진 어새신을 맡은 것이 이례적인 캐스팅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적의 캐스터나 엘잠 V. 브란슈타인을 보면 알 수 있듯 어느 정도 편견이 들어가 있는 의견이다. [3] 페그오 6장에서 주완의 본명이 언급되었는데, '하남'이라고. [4] 실제 역사상의 니자리파는 '보다 엄한 교리'로 갈라졌다기보다는 여느 시아파가 그랬듯이 이맘의 정통성을 놓고 갈라진 종파의 하나일 뿐이었다. '절대적 권위에 대한 복종'은 지도자인 하산 사바흐를 말하는 것 같기는 한데 이것도 시아파의 교리 자체와 상관있는건 아니다. 다만 인간의 신성화를 금기시한 정통 이슬람과는 달리 니자리파에선 확실히 하산이 이맘과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등 어느정도 신성시된 감이 있긴 하다. [5] 주완(呪腕). 저주의 팔이란 의미로 그의 보구를 말한다. [6] 바이바르스에게 항복했던 시리아 어새신으로 추정된다. [7] 사실 SN까지만 해도 하산의 이미지는 '개체를 말소당한 자들'이였기에 이명 따위 없었지만 4차 어새신에 '백모'라는 이명이 붙고 이후 도쿄 1차 어새신에도 '정밀'이라는 이명이 붙어 5차 진 어새신에게도 이명이 생겼다. 아마도 하산 계열 영령은 늘어가는데 모두 하산이라 불러선 구별이 극히 곤란해져서일 듯. [8] 백모는 다중인격을 활용, 정밀은 주로 미인계를 겸한 독살. [9] 이후에 출시된 요성의 하산도 얼굴 가죽을 벗기지 않았던 모습으로 나옴으로서 그의 정신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유익의 하산도 사후 추존된 하산이라는 그 행적을 고려한다면 그 역시 얼굴 가죽을 벗기지 않았을 확률이 높으며 "산의 노인"도 최초의 어쌔신이라는 위치라는 그 행적상 안 벗겼을 확률이 높은걸 고려하면 현재까지 나온 하산들 중 유일한 얼굴 가죽을 벗긴 인물이다. [10] 그래도 맛가버린 성배가 아니면 소환될 수 없는 다른 반영웅이나 망령들과 달리, 정상적으로 소환될 수 있는 반영웅군에 속한다. 애시당초 성배전쟁의 시스템 상 어새신은 하산 사바흐로 고정된다는 것만 봐도... [11] 무기부터 작은 단검으로 근접 백병전에서 장검과 창으로 무장한 세이버나 랜서를 상대하기 불리한데다 보구 때문에 평소에는 오른팔을 봉인하고 있는 상태다. 근접전에서 약할 수 밖에 없는 상황. [12] 이 비교는 마치 저격수에게 링 위에 올라가서 복서와 싸우라는 것과 같은 이야기다. 설령 둘 다 신체능력이 똑같아도, 한 쪽은 처음부터 기습, 관찰에 특화된 암습용이고, 반대로 다른 한 쪽은 맞다이를 처음부터 하려고 하는 전투용이다. 아처의 신체능력이 다른 아처들에 비교해서도 유달리 후달리는 건 그가 미래인 출신이다 보니 그런 거지, 범재라고 한들 무한의 세월 동안 수호자로서 전투를 치르면서 무한의 검제를 쌓아올린 그의 기량이 허접할리가 없다. [13] 그래도 아처는 이거보다 훨씬 위협적인 공격수단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지만 진 어새신은 이게 주력이라... [14] 예외적으로 19대 백의 얼굴 하산은 범용한 육체와 다중인격 덕분에 몸에 손댈 필요가 없었고, 정밀 하산은 변화 스킬이 있어서인지 해당 스킬이 없다. [15] 맨얼굴을 보고 싶어서 그랬던 건데, 상술했듯 어새신이 되는 과정에서 얼굴가죽을 벗겼기 때문에 가면 뒤에는 얼굴이 아예 없는 달걀귀신 비슷한 모습이었다. [16] 말투는 음절을 끊어서 말하고 거동도 머리를 이리저리 갸웃거리거나 진 어새신하면 흔히 생각하는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한다. [17] 목을 베고, 팔과 다리를 자르고, 배도 갈랐다고. 일반인이면 저것 중 한개만 당해도 죽지만 소이치로는 과거에 암살자로써 단련된 몸에 캐스터가 서번트와도 백병전을 치를 수 있을 정도로 소이치로의 신체를 마력으로 강화시켜서 가늘게나마 살아있던 것. 진 어새신도 처음에는 죽일 작정이었는지 아니 분명 목도 베고 팔다리도 베어내고 배까지 갈랐는데 이거 왜 살아있어? 란 반응을 보인다. [18] 사사키 코지로를 매개체로 소환되어서 아직 자신의 통제권이 사사키 코지로의 마스터인 캐스터에게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실제로 캐스터는 소이치로를 잡고 있는 정체불명의 서번트를 '정식 어새신' 이라고 불렀으며 어새신의 령주를 사용하려 했다. [19] 죽일 당시에, 고요하게 칼로 캐스터를 찌르면서 나는 푸찍푸찍 소리가 압권이다. 어마무시하게 허무한 죽음을 더 극대화 시켰다. [20] 진 어새신의 기척차단은 A+랭크로, 전투 도중이라 할 지라도 기척을 완전히 지우는게 가능한 수준이다. 진 어새신이 랜서에게 발각당한것은 우연이 아니라 그림자로 랜서를 유인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척을 흘렸다는 게 타당한 추측일 것이다. [21] 이후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사쿠라가 완전히 각성하기 전까지는 그림자는 조켄의 의도대로 움직였다. 조켄이 원하는 시점에 나타나서 조켄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걸 보면 어새신이나 그림자나 조켄의 부하인셈. [22] 싸움 초반엔 3~4합 정도는 라이더의 공격을 받아냈으나 라이더가 보란듯이 속도를 올리자 일방적으로 구타당한다. [23] 직접적으로 산의 노인이 죽였다는건 아니고, 죽을 운명에 그 모습을 나타냈다는 의미. [24] 3기사 클래스인 만큼 정순한 영령일거라 여긴 어새신의 생각과 달리 아처는 하산과 비슷한 반영웅이며 때문에 그림자에 다소 오염은 되지만 자유롭게 움직이는게 가능하다. [25] 평행세계이긴 하지만 페이트 제로에서 코토미네와 아이리스필이 그 숲에서 전투했었고, 그 당시 코토미네의 서번트가 하산(5차에 소환된 하산의 후배지만)이었음을 생각하면 참 묘한 장면이다. [26] 사실 키레 정도는 해치울 자신이 있었다고 해도 물러났을 것이, 마토 진영에는 단순 공격력만은 최강인 세이버 얼터가 남아있어 상식적으로는 이미 우승한 거나 다름없었다지만, 흑화 버서커가 리타이어 당한 반동으로 그녀가 물러난 데다가, 시로 쪽에는 저번에 어새신을 요요마냥 농락했던 라이더가 아직 남아 있었으니, 키레 상대하느라 괜한 시간과 마력을 낭비했다가 키레에게 원군이 오면 그 혼자 탈락해 손해다. [27] 원작에서는 꼴사납게 비명을 지르면서 소멸했지만 극장판에 와서 유언이 추가되었다. 사족이지만 페그오 1부 6장에서 주완의 본명이 나왔다. 본명은 '하남'이라고. [28] 주완은 백모, 정밀처럼 서번트끼리의 백병전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마스터를 노리는데 더 특화된 스탯. [29] 제대로 잡은건 하나 정도다. 세이버의 경우 그림자까지 동원한 결과 거의 잡을 수 있었지만 못 잡았고, 키레이의 경우 주완이 예상치 못한 비정상적인 신체를 지녀서 망싱심음이 안 통했다. [30] 4차 어새신이 전혀 어새신답지 못한 전략에 동원된 탓에 상대 서번트에게 털려서 허망하게 퇴장당한 것과 완전 반대다. 이건 그 당시 4차 어새신을 굴리는 사람들의 문제였지만. [31] 결과적으로 아처는 그림자에 꿰뚫려 팔만 남기고 소멸했고, 키레이 역시 힘의 대부분을 소모하였다. [32] 큰 키에 비해 매우 마른 몸, 비정상적으로 긴 오른팔, 해골 가면 등. [33] 성배 전쟁에서의 전과가 아니라 이야기의 비중에 대한 얘기다. 하산은 세번째 루트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인데다, 페스나는 기본적으로 에미야 시로의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하산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도 없어 플레이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지 못했다. [34] 시작의 세가문 중 성배의 이상을 알고 있는 건 조켄이 유일하다. 토오사카와 아인츠베른은 성배가 오염되었다는 것도 알지 못한데다, 토키오미는 4차에서 사망해 린에게 성배전쟁에 대한 것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했으며, 아인츠베른은 태생이 골렘이라 그냥 우직하게 정공법만 취했다. 반면 조켄은 3차 때부터 성배가 망가졌다는 걸 알고 전면으로 나서기 보다는 뒤로 물러나 상황을 지켜보며 외부를 견제하고 있었다. 4차는 물론이고 5차도 상황만 보고 있을 생각이었지만, 사쿠라가 각성하면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어새신을 소환한다. [35] 그림자는 대놓고 서번트들의 천적급 상성이다. 특히 랜서, 세이버같은 정순 영령들에겐 움직임 봉쇄라는 치명적인 패널티를 가한다. 그러나 그림자의 경우 사실 피아식별 안 하고 서번트들을 공격하고 포식하느라 딱히 조켄-어새신과 동맹은 아니다. 어새신은 단지 다른 서번트들을 (그림자가 처리할 때까지) '유인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기척차단 덕분에 그림자에게 거의 안 걸리고 돌아다녔다. [36] 스테이터스창에 떠 있는 그거 하나밖에 없다 [37] 애초에 샤이탄은 인간을 저주해 죽이는 것에 뛰어나다고 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 [38] 그러나, "산의 노인"을 제외하고는 하산들은 모두 평등했기에 통제할 수는 없었던지라. 연취의 하산처럼 의견이 갈려 헤어져버린 이들도 있었기에 그 규모면에서는 타 세력들에 비해서는 너무 약소했다. 연취의 하산이 죽기 전에서야 주완의 말대로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하산들에게 뭉쳐 싸워야한다고 주장은 한 것으로는 보이나. 카멜롯이나 이집트로 바로 돌격해 죽어버린 과격파와 끝까지 도망친 온건파들을 통제할 리더십이 부족했던 듯하다. 더군다나 자신을 미숙한 자로 계속 자칭하니 자신이 그들을 통제하고 이끈다는 생각도 안했던 듯하다. [39] 그런데 정작 백모와 정밀은 주완의 도움과 부탁을 잘 받아들이고 이행하고 있었다. 자신에 대한 자격지심이 그들을 관리하는데에 있어서 큰 문제로 작용한 것일지도 모른다. [40] 본래 킹 하산이 하산 사바흐를 대면하는 것은 하산이 타락하거나 길을 잘못 들었을 때, 다시 말해 하산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에 해당 하산의 목숨을 거두는 것이다. 주완은 이 특이점의 시대에 살았던 하산으로서 킹 하산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므로 스스로 하산의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주완의 목숨을 거둬야 할 상황이었다. 그 때문에 정밀의 하산도 도움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가 주완의 하산의 시대라는 것을 알자 얼굴이 어두워졌다. [41] 주완을 살려준 것은 킹 하산의 도움을 받으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었음에도 자신들을 도와주는 칼데아 일행들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것에 킹 하산이 꾸짖으며 그들을 도와라고 했기 때문. 물론 후지마루를 비롯한 칼데아 맴버들도 주완이 죽는다면 아무리 킹 하산이라고 하더라도 도움을 바라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 이들의 선의를 이용했다고 언급하며 지적한 것. [42] 그러한 주완에게 트리스탄은 경악하며 "대체 기프트로 묶여있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거냐?"고 묻자 주완은 "다른 나라가 어찌되든 상관없다! 이상적인 나라 같은 걸 알까 보냐!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사랑했다! 그걸 위해서 살았고! 그걸 위해 죽었다! 그게 바로 우리들, 산의 노인이 지켜온 원초의 규율이다!"라고 답한다. [43] "이상한 말을 하는군. 주완의 하산의 목, 방금 전에 분명히 쳤다. 이 주검의 팔은 주완의 것. 그렇다면 저것은 주완의 노인이겠지." [44] 팔라딘 아가트람에서는 자신의 팔이 꿰뚫리는 것을 감수하고 트리스탄을 잡고는 수육시켜 둘다 잠식될 위기에 처하는데 일순간 성을 가르는 거대한 검격의 흔적이 마치 누군가가 벤 것처럼 남고 주완은 떨어지게 된다. [45] 다만 무대판 'FGO THE STAGE'에서는 정말로 트리스탄과 동귀어진한 것으로 처리되었는지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46] 주완의 말에 의하면, 산의 노인, 즉 하산 사바흐는 그 시대의 암살자의 정점이 되는 것을 의미하기에, 최소한 하나 정도는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업, 즉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정밀의 전신 독, 백모의 수많은 인격 같은 것. [47] 이때문인지, 산의 노인이 하산들에게 목을 내놓아라 할 때 백모와 정밀인 경우 "멍청한 것", "어리석은 것"이라고 꾸짖지만, 주완에게는 꾸짖는 말을 하지 않는다. 물론, 목을 내놓으라는 것은 똑같다. [48] 실제 초대는 성배 따윈 없다고 딱 잘라 말하며 하산이 되지 못한 광신도 역시 성배를 부정하며 하산들을 안타까워한다. [49] 이걸 단적으로 설명해서 '갈 곳을 잃은 공허한 자들을 처리하고 있다'라고 오해 사기 딱 좋게 말해버렸다. [50] 당황시켜 틈을 만드는 것도 있었겠지만 아이가 놀랄 것도 배려한 듯 하다. 눈앞에서 4m짜리 팔이 튀어나와 사람 심장을 뽑으면 애가 놀랄 수밖에 없으니... [51] 이 때 해골의 표정이 화날 때 표정이다. [52] 아직 랜서의 심장을 먹고 지성을 보충하기 이전이라 말이 굉장히 어눌한게 특징이다. [53] 단순히 우연의 일치인지 랜서의 심장을 먹고 부족한 지성을 보충한 뒤여서 그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불분명하나 랜서의 대사 중 하나인 "잘가라...그 심장 받아가마!!"라는 대사와 유사하다. [54] 타이가&이리야 "위험해! 멋있어 보여!" [55] 트리스탄은 이 말에 기프트에 성격이 반전되어 잔악한 행위를 저질렀고, 자신과 동귀어진을 하려던 주완을 바라보며, 묘환 회의감을 느끼며, 마지막에 들어서야 재미난 것을 봤다며 후회하며 죽는다. [56] 진 어새신이 나온 거의 모든 장면이 원작보다 임팩트가 강하다. 게다가 세이버의 심장을 취하려다 팔을 베였을 때 원작에서는 당황하며 악을 쓰는 것에 가깝지만 극장판에선 진중한 목소리로 세이버를 영웅으로서 평가하는 대사로 바뀌었다. [57] 사실 UBW TVA부터 페스나 시절 반쯤 개그캐 이미지에서 못 벗어나던 길가메쉬도 리메이크에선 오노레로 굳힌 UBW루트에서 나름의 간지를 보인 것처럼 나스가 내용을 조금식 리메이크하면서 5차 성배전쟁의 서번트들 전원이 주가가 상승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타입문을 만들어준 페이트 시리즈의 뜻깊은 초대 서번트들에 대한 예우인 셈. [58] 백모(百貌)의 하산, 정밀(靜謐)의 하산, 요성(耀星)의 하산. 작중 잠시 나왔던 연취(煙酔)의 하산은 행보로 보아 처음엔 주완의 의견에 반발했으나, 죽음의 앞에서 뒤늦게 그가 옳았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나온다. 유익(幽弋)의 하산은 페그오와 동일한 곳에 나온 적이 없으며 그것과 별개로라도 다른 하산 사바흐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모습이 없었기 때문에 알 수 없다.. [59] 참고로 병아리콩 페이스트는 하산들이 존경하는 영웅인 아라쉬가 맛있다고 하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