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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8:59:30

포커스 온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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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ocus_on_you.png
포커스 온 유
FOCUS on YOU
개발 스마일게이트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VR
Microsoft Windows( SteamVR)
출시 2019년 7월 5일
장르 가상현실, 연애 어드벤처 게임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캐릭터 정보3. 발매 전 정보
3.1. 사전 예약 구매
4. 스토리 및 플레이5. 발매 후 정보 / 평가
5.1. 분량5.2. 캐릭터 / 목소리5.3. 상호작용 요소5.4. 선택지5.5. 인공지능5.6. 커스텀 기능
6. 수상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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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첫 번째 VR 타이틀이자 김용하 PD의 작품으로, VR 환경 속에서 가상의 소녀 한유아와 소통하며 첫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연애 어드벤처 게임이다.

2. 캐릭터 정보

이름 : 한유아[1] 실사판 인스타
생일 : 2002년 4월 4일생 (양자리 17세)
학력 : 예술고등학교 디자인 전공 2학년
취미 : 유튜브 방송, 코스프레
가족 : 부모님[2], 남동생 한다름[3]
키 : 165cm
몸무게 : 45kg
혈액형 : AB형
좋아하는 것 : 딸기, KPOP, 강아지[4]
한국성우 : 김하루
일본성우 : 코리 아리사
모션캡쳐 : 정다솔

3. 발매 전 정보

https://youtu.be/Qv-ipY_uCsU
한글로는 "포커스 온 유"지만 영어로는 "FOCUS on YOU"로 쓰는것이 권장되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 최초의 VR게임이며, 게임은 17세(고2) 소녀와의 첫사랑 연애시뮬레이션을 지향하고 있다. 제작사에서는 여자친구의 나이를 높게 설정하면 게이머가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이 아닌 성인 수위를 기대하게 되기 때문에 그것을 차단하기 위해 나이를 16세로 설정하였다고 하였으나, 작중 게이머가 고3이므로 사실상 고3이 될때까지 첫사랑을 해본 적이 없는 컨셉이 되고 말았다.

그녀와의 첫 만남은 사진을 찍는 컨셉으로 시작되지만 다양한 어트렉션이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사물과의 상호작용은 많이 넣지 않았다고 하는데, 사물 상호작용 요소를 넣자 여친 앞에서 딴청 피우는 사람이 되어버려 결과적으로 게임내 여자친구인 한유아에게 집중하기 어려워 넣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기에 커피머신을 내리거나 사진을 꺼내는 등의 상호작용만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제작진은 불쾌한 골짜기 현상이 초반에 있어, 이를 수정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한다. 더욱 리얼을 추구하기보다는 카툰 스타일로 이목구비와 피부 질감을 구현했다고 하는데, 이게 먹힐지는 시장의 반응을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타 유사 VR 연애 시뮬레이션과의 차이점으로는 한편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느낌을 주겠다고 하였는데, 이는 선형 시나리오의 구조를 가진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스테이터스나 성장 요소같은게 없으므로 2회차를 즐기기 어렵거나 엔딩만 살짝살짝 바꾼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게 되었다. 그리고 현실이 되었다[5]
선택지는 몰입감을 위해 음성으로도 선택 가능하게 했으며, 모두 게임내 반영되었을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돌 출신 모델을 섭외하여 100시간이 넘는 시간 모션 촬영을 하였다고 한다.

게임 자체는 2018년 일본에서 개최된 TGS 2018 행사에서 첫 선을 보였고, 이후 2019년 1월에는 대만 '타이페이 게임쇼'에서 시연되었고, 2019년 3월에는 국내 플스 페스타에서 시연된 바 있다. 하지만 출시 이후 마이너한 시장과 장르 특성상 크게 주목을 받진 못하고 있다. 그래도 루리웹 VR 게임 게시판이나 디시인사이드 VR 게임 갤러리 등에서는 팬들이 꾸준히 언급하고 있는 편이며 같은 회사에서 출시된 로건보다는 훨씬 평가나 인지도가 높다.

음성 지원은 한국어와 일본어, 자막지원은 간체자, 정체자(번체), 영어를 지원하며 부가적으로 의상과 헤어스타일은 50종류가 들어가있다고 한다.

2018년 5월 14일에는 공식 홈페이지 #가 열렸는데 동시에 로건(잠입액션장르)이라는 스마일게이트 VR 2번째 게임 공식홈페이지도 같이 열렸다. 개발 기간동안 포커스 온 유에만 집중하진 않았다는 모습을 읽을 수 있다.

3.1. 사전 예약 구매

* 예약 구매 (2019년 7월 4일까지 유효)
PSN온라인 예약구매 페이지
예약구매시 OST, 특전의상, 테마가 추가로 주어진다.

게임 발매 전부터 의상+헤어 DLC와 신규 에피소드를 내겠다고 벼르고 있으며, 마침내 공개된 정가는 PSN기준 44,300원으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오픈전부터 33% 할인된 29,681원으로 예약구매를 받고 있다.
사실 PSN에서는 예약구매가 좀처럼 10% 할인을 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33% 할인이라는 수치는 전체적으로 콘텐츠가 빈약하다는 우려를 가지게 만든다.

정발 후에는 그간 시연회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콘텐츠가 추가 될 수 있으나, 시연회 내용만을 경험했던 유저의 말로는 "이대로 출시되면 창렬중에 이렇게 창렬인 게임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 있었다. 실제 발매된 내용은 다른 여타 VR 연애시뮬레이션과 분량면에서는 비슷한 상황이다.

물론 PSN만 아니라 스팀에서도 33% 할인이 들어가기에 플랫폼과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하는 의도일 수도 있다.

사전예약구매에서는 PSN 31명이 별 5개를 찍어줬다. 그리고 오픈 후 별 5개 평점이 조금 내려갔다. 현재는 정가에 특전 없이 구매만 가능하다.

4. 스토리 및 플레이

고3. 사진 전공. 카페 알바생.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당신.

어느 무더운 여름날, 출사를 위해 나온 공원. 평소와 다를 바 없을 것 같은 하루였는데…
하지만 그곳에서 당신이 마주친 건 동화 속에서 막 나온 것 같은 귀여운 여학생이었다.
그녀는 흔쾌히 사진 모델이 되어주지만, 부끄러운 듯 곧 사라져 버리는데…

다음날 그녀는 당신이 일하는 카페에 나타나 전속 사진 작가가 되어 달라고 한다.

그녀는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필요한 것뿐일까? 아니면… 혹시 내게 호감이 있는걸까?

사진전공의 카페 알바생이라는 컨셉으로 시작되지만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 선택지가 여럿 있지만 엔딩은 하나이다.

게임 자체의 분량은 약 1시간이다. 분량 탓인지 이미 한유아는 게이머를 반쯤이 아니라 80% 정도는 좋아하는 감정으로 초반부터 게이머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와서 들이댄다.

스토리를 입력하고 싶으나, 게임 시작에 앞서 스포일러 경고 문구와 게임 중간중간 로딩에서 스포일러 금지, 외부에 알리지 말아달라는 경고문구가 지속적으로 뜬다.[6]

그나마 조금 발설해보자면, 베드엔딩이란게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게이머는 무조건 행복해진다. 그리고 캐릭터 설정상에는 유튜브, 코스프레, KPOP를 좋아한다는 설정이나 이것이 게임내에 인상적으로 발현되는 포인트가 보이지 않는다. 코스프레의 경우에는 게임 시작부에 잠깐 보이나, 그 이후 코스프레가 느껴지는 의상은 입지 않는다. 그 유명한 게임 유튜버들이 무조건 사라고 말할 정도이다.

그리고 2차 엔딩 구조이므로, 크레딧 화면을 참고 보고있으면 다음 스토리가 이어진다.

5. 발매 후 정보 / 평가

5.1. 분량

느낌상으로는 유사게임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와 비교했을때 비슷한 분량으로 느껴지나, 서머 레슨의 경우에는 반복되는 일상적 공간에서 스토리가 살짝살짝 바뀌는데 반해 포커스 온 유는 장소 자체가 계속 이동됨에 따라 더욱 풍성한 느낌을 주게 된다.

특히나 장소의 변경에 있어서는 시연회에서 밝혀진 내용보다 더 풍성했고, 온라인상에서 돌아다니는 스크린 샷보다 다양했다. 다만 프로젝트 M: 데이드림의 스카이 다이빙같은 임팩트는 부족했다.

발매 후 지속적으로 분량에 대하여 아쉽다는 평이 많았었지만 2019년 12월 9일 첫번째 커스텀 기능 패치와 함께[7] 스튜디오 DLC를 발매하며 갓게임 인증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듯 하다.

5.2. 캐릭터 / 목소리

여러 커뮤니티(디시, 유튜브, 트위터 등)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성우 연기에 호의적이다. 물론 취향에 따라 성우 특유의 톤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캐릭터 자체가 끼부리는 느낌이 강하고 목소리가 후반부로 갈수록 유아의 감정선에 맞물려 증가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배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운데, PS VR 버전의 캐릭터의 도트가 유난히 튀어보인다. 저해상도가 신경 쓰인다면 PC 버전을 추천한다.

그리고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가 전형적인 일본 캐릭터 느낌이였다면 한유아는 정말 한국 캐릭터 같은 느낌이 강하다. 다만 "이런 성격의 여자가 어딨냐?", "정말 제작진들이 연애, 아니 첫사랑을 해본 게 맞나?" 라는 의구심을 가질 정도로 행동이 오글거리긴 한다.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첫사랑의 추억이라는 컨셉에 맞게 리얼 위주보다는 일부러 판타지스러운 면을 가미한 연애로 묘사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런 게임에서 너무 100% 리얼한 연애로 가는 것도 재미가 떨어질 수 있다.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됐어 항상 오빤 이런 식이야

5.3. 상호작용 요소

정말 상호작용 요소가 부족하다.[8] 커피 내리기, 사진 찍기, 수색, 스무디 만들기,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기, 액자에 사진 넣기 같은 내용만 보이며, 대부분 시나리오의 한 과정이기 때문에 한번 경험한 상호작용 요소는 다시 체험할 수 없다. 즉, 재밌어서 몇 번이고 다시 해보는 요소가 많지 않다.

반대로 게이머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컨셉이라, 쉴새없이 포토 타임이 나온다. 그마저도 매 포토타임 당 10장 이하의 필름만 주어지며, 모든 포토타입을 통틀어서 100장 이상의 사진을 찍으면 과거 사진 데이터를 지워달라는 당황스러운 메시지가 뜬다.

5.4. 선택지

뭔가 거부를 해도, 결국 그 선택을 하게 되어 있다. 유저에게 선택의 자유란 결국하게 되어 있는 일에 대해서 한두번 튕겨보거나 저항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사실상 유아의 끼부리기를 더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데이트 장소 선정이나 사진 보여주기 행동들은 전부 하기 싫어도 하게 된다.
한유아가 딸기를 좋아하는 설정인데, 과일 음료에 딸기를 넣어주지 않아도 리액션은 상당히 만족하나 토마토는 싫어하는 듯하다.

5.5. 인공지능

사진을 찍을 때 창밖을 찍고 보여줘도 잘 찍혔다고 한다. 가까이 가거나 멀어져도 캐릭터는 마이페이스로 스토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게이머의 돌발 행동에 캐릭터가 대응하지 못한다. 하지만 한번은 땅바닥 사진을 찍어서 액자에 선물로 주니, 액자를 선물로 주는게 맞냐고 물어본다. 오... 똑똑하다

5.6. 커스텀 기능

대놓고 사진 찍으라고 만든 스튜디오 DLC와 함께 기존 헤어/의상 외형 외에 [9] 헤어 컬러 변경, 렌즈, 악세서리를 선택해서 취향대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의외로 네일 아트 무늬 등 엄청나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게 보인다.

6. 수상

- 2019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부문 (프론티어)
- 2019 VRCORE Awards 대상 수상 [10]
- 2019 대한민국게임대상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 수상 결과

7. 기타

PC판의 경우 사진이 저장되는 경로는 C:/Users/윈도10아이디/OneDrive/Pictures/FOCUS on YOU/Photos이다.

한유아에게 가까이 가거나 멀어지면 온 세상이 회색 암흑 천지가 된다.

한 유저가 오류로 우연히 더미 파일로 추정되는 사진을 발견했는데 초기 버전의 유아는 세일러복을 입은 전형적인 일본 애니메이션풍 미소녀에 가깝게 디자인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링크

한유아 실사판 인스타그램이 한동안 아무런 활동이 없다가 21년8월 25일 부로 기존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후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전의 모델링은 불쾌한 골짜기가 조금은 남아있다는 평이 있었으나 리뉴얼을 한 지금은 이전보다 실사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8월 27일 개발사 스마일 게이트에서 VR, VFX 관련 특수효과를 다루는 자이언트스텝이라는 스튜디오와 손을잡고 히로인 한유아를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육성하여 21년 말까지 연기, 음반발매 등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링크



[1] 게임 공개 당시에는 송아영(가칭)이였으나 한유아로 이름이 공식 확정되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아영이라는 이름은 외국인들이 발음하기가 힘들어서 보다 쉬운 이름으로 바꾼 듯하다. [2] 엄마는 의상 디자이너고 아빠는 제과제빵사 이다. [3] 전화통화 장면에서 나왔다. [4] 카페에서 유아가 딸기가 좋다고 하였고 포커스 온 유 DLC에서 노래를 부룬것과 강아지를 귀엽다고 하였다. [5] 1회자 엔딩 이후에는 한유아의 옷이나 헤어스타일을 입맛대로 골라서 게임속 장면을 다시 진행할 수 있다. [6]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인 경우 공략글을 작성하거나 인터넷으로 방송하는 등의 행위를 제작사 측에서 금지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장르나 플랫폼은 다르지만 데레스테 앙상블 스타즈!도 그렇다. 단순한 권고 사항이 아니라 위반할 경우 저작권법에 저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7] 2개의 스튜디오가 포함되어 있으며, PSN 기준 17,200원이다. [8] 앞서도 언급했지만 제작진이 상호작용요소를 많이 넣으니 플레이어들이 유아에게 집중 안하고 자꾸 딴짓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최소한으로 줄였다고 한다. 하지만 커피를 만드는 등의 상호작용을 보면 플레이 하는 환경만 VR일뿐, 마우스커서로 오브젝트를 조준하고 E 또는 F 등의 상호작용키를 눌러 상호작용하는 기존 PC게임의 키보드/마우스 조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오브젝트위에 오브젝트를 올리고, 흐르는 액체등의 물리 시뮬레이션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기술이 고급기술임을 생각해보면 아직 스마일게이트 측에서 VR을 제작하는 노하우나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감추기 위해 내놓은 주장인 듯 하다. [9] 기존에는 헤어의 외형 변경만 가능했는데, 패치 이후 외형과 더불어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노란색, 보라색 등 튀는 컬러들과 갈색 등 무난한 컬러가 있다. [10] 중국 VR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