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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9 16:32:24

썬더케이드

특수부대 UAG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thundercade.png

1. 개요2. 스테이지3. 숨은 아이템4. 타기종 이식

1. 개요


내수명「特殊部隊U.A.G」(특수부대 U.A.G, UAG는 un attached grenadier의 약어)
수출명 Thundercade

1987년에 세타에서 만들고 타이토에서 유통한 종스크롤 슈팅 게임. (참고로 세타의 대표작 게임은 슈퍼 리얼 마작이다)

게임의 최종목적은 적의 원자력 시설을 파괴하는 것인데, 1987년 당시 북한, 중동지역 국가, 아프리카 군벌 중에 핵병기를 개발시도하던 사회상을 스토리에 반영한 듯 하다. 2020년대 현재 시점에서 보면 북한의 핵개발이 연상되는 내용이다.

주역 기체가 오토바이인데 사이드카 탑재형이라는 점이 특이한 점. 사이드카를 좌, 우 양쪽에 하나씩 붙일 수 있는데 무기가 12.7mm 기관총, 30mm 기관포, 105mm 견인포 3종류가 있으며 각각 사이드, 정면에 기총 1~2기가 달려있는 다양한 사이드카를 달면서 전투한다. 초록색의 사이드카는 사정거리가 짧고 붉은색 사이드카는 화면 끝까지 갈 정도로 판정이 좋다. 게임상 허용으로 군용 오토바이에 105mm를 달고 있으나 현실에서 저렇게 크고 무거운 무기를 사이드카에 달고 게임처럼 자유롭게 달리며 점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번째 버튼을 누르면 다른 슈팅 게임의 전멸폭탄 비슷한 형태로 전투기가 '폭격'을 하는데 폭발패턴이 랜덤이라 적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일반 건물은 기본 총알로는 쉽게 부숴지지가 않아서 사이드카의 추가화력이나 폭격지원이 있어야 쉽게 부술 수 있다. 건물이나 덤불 속에 전멸폭탄이나 고성능 사이드카 같은 아이템이 숨겨진 경우도 많아서 등장하는 모든 지형지물은 파괴하는 편이 좋다.[1]

주역기체가 오토바이인데 지형변화가 있어서 높이가 바뀌는 구간은 점프이동하면서 속도가 느려지고, 언덕지형에서 한번 올라가면 이후 후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완전한 평면형 슈팅게임이 아니다. 그래서 지형을 활용해야되는데 기본무기의 화력은 별로 높지 않고 초중반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이드카는 화력이 약하거나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고성능의 사이드카를 획득했을 때는 최대한 실수없이 잘 유지해야 진행 난이도가 내려간다. 그래서 종스크롤 슈팅게임중 제법 난이도가 높은 게임.

2. 스테이지


스테이지 구성은 총 4단계이다.

1. 시가지
도시와 항만 기지를 진행한다. 이동 불가능한 지형, 고저차가 있는 지역의 공격, 헬기 편대에 의한 기습 등 초반부터 각종 패턴이 집약되고 있어 의외로 난이도가 높다. 최종보스는 거대 탱크.

2. 사막
사막을 무대로 계속 달려간다. 보스는 틸트로터를 사용하는 거대한 비행물체.

3. 정글
각종 식물이 무성한 정글을 배경으로 진행한다. 특이한 점은 보스가 존재하지 않고, 헬기 편대 러쉬 후 곧바로 최종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4. 적 기지 + 원자력 발전소
주인공이 반드시 파괴할 목표인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최종 스테이지. 지하기지라는 설정이라서인지 유일하게 까다로운 헬기편대가 출현하지 않으며, 그래서 최종 스테이지인데 비교적 난이도가 간단한 편이다. 더구나 강력한 사이드카들이 자주 등장해서 주인공의 화력도 강하다.

3. 숨은 아이템

한데 이 게임은 숨겨진 강력한 비밀 아이템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레이져주인공과 사이드카의 모든 탄환이 강력한 광선으로 바뀌는 아이템, 다른 하나는 무려 7개의 잔기 보너스를 제공하는 7UP이란 아이템이 숨겨져 있다!


4. 타기종 이식

↓ 아래 영상처럼 아케이드 외에 패미컴으로 이식되기도 했다.



2023년 12월 21일에 타이토에서 발매하는 이글렛 투 미니 아케이드 메모리즈 Vol.2에 수록된 10개 작품 중에 들어갈 예정이다.


[1] 사이드카가 하나도 없는 초기상태일때 앞에 대량으로 건물이 등장하면 폭탄을 사용해 한꺼번에 파괴해서 숨겨진 사이드카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