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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1:03:03

토막(스타크래프트)

프막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3. 종족별 사례4. 토막으로 오해받는 선수들5. 스타크래프트 26. 관련 문서

1. 개요

스타크래프트 관련 용어. '대 프로 '의 준말이다. 프막이라고도 하며, 프막과 토막 둘 다 통용된다.

2. 상세

말 그대로 프로토스전 지지리 못하는 프로게이머를 일컫는 것으로, 토스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전에서도 밀리면 그건 프막이 아니라 스타 초보다. 저그, 테란은 잘만 상대하면서 유독 프로토스한테만 신기할 정도로 처절하게 찢겨야 토막의 칭호가 주어지며, 테란 중에서는 초대 임요환, 2대 한동욱, 3대 이성은으로 나누어진다. 하이트 스파키즈는 팀 자체가 토막키즈라 불릴 정도로 토막들 천국이었으며, 이외에 진읍읍도 프로토스, 더 정확히는 김택용 때문에 번번히 발목을 잡혔다.

그리고 저그 쪽에서는 김현우와 더불어 박씨 형제 프로게이머가 토막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의외로 이제동도 신인 시절 듀얼 토너먼트 시드 결정전에서 안기효에게 패하면서 토막이란 말을 들었다.[1]

프로토스의 경우는 윤용태가 약간 토막 느낌이 있었는데, 김택용을 제외한 육룡과의 전적이 전부 열세였기 때문에다가 유일하게 동률이였던 김택용한테도 MSL 4강에서 무기력하게 패하는 등 강자들 상대로 영 아닌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육룡들 외에 육룡급이였던 진영화를 상대로도 0:1로 밀렸으며 그 하위급 프로토스 선수들과 비교해봐도 장윤철을 상대로 1:4, 김재훈을 상대로 2:4로 밀렸다. 그리고 전태규는 너무나도 유명한 토막. 이 항목에 서술된 선수 중에서도 원조라고 할 수 있다.[2] 심지어는 테란이었던 나도현이 종족을 프로토스로 바꿔서 이긴 전적도 있을 정도였다.

또한 전태규의 소속팀인 하이트 스파키즈는 팀 자체가 토막 성향을 보여준 탓에 토막키즈라고 불렸다. 그것도 화승토스에게까지 진 팀이다.[3] 게다가 전태규가 은퇴 후 개인방송에서 당시 팀 내 연습 기록을 공개했는데, 최강의 토스맵으로 꼽히는 중원에서조차도 토스들이 타 종족에게 짓밟힌 탓에 데이터 수집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고, 그 결과 리그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토스맵이라는 생각 자체를 전혀 못했다고 한다.[4] STX SouL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당시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네 경기 모두 프로토스로 엔트리를 냈는데도 불구하고 팀플 빼고 다 이겨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둔 적도 있을 정도. 온게임넷 프로그램인 ' 김정민의 스팀팩'에 따르면 스파키즈 선수들도 자기들을 토막키즈라고 불렀다고 하니 충격과 공포. 팀내에서 토막이 아니었던 선수는 단 두 명인데, 이경민 김상욱.[5] 특히 이경민은 공식전 프프전 승률이 역대 1위로 65%를 넘는다. 그것도 토막키즈에서

토막으로 정평이 났던 이성은은 오히려 토막으로 불리지 않고 토본선생이라고 불렸는데, 이 쪽은 토스전 본좌라는 의미가 아니라 "스전 이긴 것 지 오래됐다"의 줄임말이다.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는 자기 조에 3토스를 넣는 등의 각고의 노력 끝에 2연승으로 3토스를 뚫고 16강에 진출, 16강에서는 박재영도 2대0으로 꺾고 8강에 올라갔지만, 8강에서 다시 만난 김택용에게 3:0 완패는 둘째치고 공2업 스카웃 관광이라는 굴욕까지 당했다.[6]

임요환의 경우는 명성과 커리어 등에 비해 프로토스전이 상대적으로 후달렸고, 가을의 전설의 희생자로 세 번이나 등극해서 토막이라고 불리는 사례. 전성기인 2003년까지는 특정 종족을 가리지 않고 다 잡아내는 킬러였다. 2001년과 2002년에 김동수, 박정석에게 고배를 마신 것을 제외하면 토스전 성적도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전성기가 지나자 상성전인 저그전, 동족전인 테란전에 비해 역상성전인 토스전이 가장 먼저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7][8] 토막이라고 불린 사례다. 사실 이성은, 한동욱 등과 비교할 수준은 아닌 게, 공군 입대전까지만 해도 토스전 승률 50% 이상은 기록했고, 공군 입대 후에도 윤용태, 김택용, 강민 같은 빅맨들도 종종 잡아냈다.

한동욱은 정말 답이 없는 수준으로 타이밍도 못 잡는데다가 자리잡는 능력도 형편없기 그지없다. 한동욱에 비하면 이성은과 이재호는 토스전이 준수하다고 해도 될 정도다.[9] 오죽하면 한동욱의 우승조차도 토스 안 만났다는 이유로[10] 천운 우승이라 저평가받는 경향이 특히 심하다. EVER 2008의 박성준과 더불어 한동욱의 우승을 아직까지도 진지하게 천운이라고 보는 이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그만큼 한동욱의 토스전이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심지어는 "스타리그 우승은 하늘이 내린다"는 말의 대표사례로 한동욱의 우승을 가장 먼저 거론할 정도. 다만 이 시즌에서는 두명이 꺾은 종족이 강세를 보인 시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신한은행 시즌 1의 경우 저그가 테란을 다 잡고 올라와 8강 6저그 였고 EVER 2008의 경우 육룡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토스가 강세인 시절이었고 8강 5토스였다. 24강까지 범위를 넓혀도 각각 저그, 토스가 최다 진출 종족이었다.

토막에 한 번 빠지고 나서 빠져나온 경우는 극히 드물어서 토막은 불치병이라는 말도 있다. 심지어는 빠져나오기 힘든 정도가 아니라 원래 토스전에 강했었는데 어느 순간 토막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자주 있어서 더더욱 충공깽. 대표적인 예로 송병구의 경우, 홀수 해에는 토스전이 강했지만 짝수 해에는 비교적 토스전이 약해지는 홀짝 법칙으로 프프전 승률이 오르락 내리락 했다.[11] 2009년에는 프프전 역대 최다였던 14연승을 찍고 있던 도재욱마저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4강전에서 리버 초대박과 상대 본진 게이트 등 다채로운 전략전술로 3:1로 찍어눌렀을 정도로 강력한 토스전을 자랑했지만 이후 거짓말처럼 토스전이 추락했다.[12]

또한 정ㅋ벅ㅋ 박지수는 토스전에서 특유의 타이밍으로 여타 토스들을 압살하며 '타임어태커'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아레나 MSL에서는 전 시즌 준우승자 김구현을 8강에서 이긴 적도 있었다. 하지만 타이밍 러시가 힘을 잃은 2009년부터는 끝이 안 보이는 토막 겸 스막이 되었고[13], 끝내는 갑작스런 은퇴까지... 가히 토본 → 토막 → 스막이 되었다.

박상우 eSTRO 시절이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까지는 토스전이 강력했으나[14], 팀이 해체되어 웅진 스타즈로 이적한 10-11 시즌 이후로는 저그전이 강력해졌고 오히려 잘하던 토스전에서 무너졌다. 더불어 스막화까지 진행되었으며, 10-11 시즌이 끝나자마자 은퇴.

이를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종족 불문하고 토스전에 강했던 자들은 꼭 토막이 된다는 거다. 이 분[15] 이 사람 빼고. 이조차도 후자는 에서 토막화 이 결승전에선 아니었지만

3. 종족별 사례

3.1. 테란

역시 상성 종족답게[16] 가장 많이 보이는 케이스. 과거 테란의 강세는 이러한 프로토스들이 저그에게 격침당할 때도 많았고, 맵 제작 시 밸런스를 맞추는 요소들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 이상한 맵들이 많이 양산됐는데, 아무래도 맵이 이상할수록 테란맵이 나올 확률이 높은만큼[17] 테란이 맵빨로 토스를 때려잡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알게 모르게 정말 이런 경우는 많이 없어 보이는데, 테란은 꾸준히 강자가 나와서 이러한 강자들에게 다른 테란들의 패배 기록이 가려지는 일종의 후광효과가 굉장히 컸으며, 브루드 워로 치러진 공식 리그 끝 무렵에는 이영호, 정명훈으로 대표되는 후광 효과가 대단히 컸다.

아래에 명단을 보면 알겠지만 한동욱, 진영수, 이성은, 신희승 등은 물론이요, 토막 이미지가 있는 임요환까지 보더라도 전반적으로 바이오닉을 상당히 화려하게 쓰는 선수들이 여기에 주로 대거 포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바이오닉 테란의 창립자 김슬기 시절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고질병이다. 아무래도 테프전 테저전의 메커니즘이 워낙 달라 메카닉 유닛을 마치 바이오닉 유닛 굴리듯이 공격적으로 움직이다가 패배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았다.[18] 다만 똑같이 메카닉을 쓰는 테테전은 다들 준수했다는 게 또다른 요점.[19]

3.2. 저그

이론상 저그가 토스한테 지면 안 되는 이유(이제동)
위의 영상 제목으로도 나와 있듯이 프로게이머 레벨에서는 이론상 존재하면 안 되는 부류나 마찬가지다. 그도 그럴 것이 게임 시스템 차원에서 저프전은 저그가 웃을 수밖에 없는 밸붕 양상이기 때문. 저프전의 발전 과정을 보더라도 저그가 불리했던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고[52], 테란전부터 무너져 기량 하락을 겪은 유수의 저그들도 토스전만큼은 말년까지 준수했던 경우가 대다수였으며[53] 잉여라인의 대표격인 티원저그조차도 프로토스는 잘 잡았다.[54] 아예 토막저그의 기준선은 50%가 아니라 60% 미만으로 잡아야 한다[55]는 의견까지도 있을 정도.

그나마 2006년 이후로는 종종 찾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 프로리그가 확대되면서 테란전이나 저그전만 죽어라 파다가 발전된 프로토스의 양상에 대처하지 못하고 썰려나가는 부류에 가깝다. 게다가 뮤탈짤짤이만 죽어라 연습하다가 토스전에서 운영의 난조를 보이면서 게임을 그르치거나, 비수류를 막지 못하고 나가떨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대표 사례가 바로 후술할 김현우나 신인 시절의 이제동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1 종족전 중 가장 쉬운 게 뭔지 생각해보면 테막토스, 저막테란보다 훨씬 답이 없다.[56]

3.3. 프로토스

프로토스가 프로토스를 개인리그에서 만나는 일이 원체 드물었다 보니 찾기 힘든 부류였지만, 어디에나 동족전이 가장 약한 게이머는 찾아보면 나온다. 특히 프로토스의 강세가 심했었던 2007년 ~ 2009년 초기에 많이 부각되었었던 케이스로, 그 불치병이라는 토막 중에서는 그나마 극복이 가장 쉬웠던 케이스.

대체적으로 토스 중에서도 손이 느린 선수들이 토막인 케이스가 많았는데, 초반에는 전략과 판짜기로 어찌 앞서나간다 해도 마이크로 컨트롤이 중요한 한방 싸움에서 허무하게 패한다든지 대규모 전투에서 심각한 약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피지컬의 한계로 인해 APM이 많이 낮았던 박영민은 육룡을 만날 때마다 깨진 끝에 기량 자체가 하락해버렸고, 박영민의 같은 팀 후배 진영화 역시 손이 느려서 마이크로 컨트롤이 중요한 한방 싸움이 매우 취약했다. 심지어 육룡 중에서도 손이 느린 송병구나 윤용태도 중요한 길목에서 프프전 때문에 발목을 잡힌 경우가 많다.[65]

4. 토막으로 오해받는 선수들

이하는 객관적으로 보면 토막이 아니나 모종의 이유로 인해 토막 이미지가 강한 편에 속하는 선수들이다. 잠깐 토스전이 부진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토막이 아닌 인물들도 추가.

5. 스타크래프트 2

스타2 초창기에는 테>저>프>테의 상성관계가 없다보니, 종족별로 그렇게 나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한국 기준으로선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많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오픈베타 시기 프저전은 정말 말할 필요도 없이 토스에게 많이 기울어졌으나 지속적인 밸런싱으로 저그가 한때 프로토스를 앞선 적도 있었고 프로토스도 따라오다 보니 5:5에 가까운 비율이다.

그러나, 한국 프로토스의 하향 평준화가 심각해서 최근엔 찾아보기 힘들다.[104]

게다가 자유의 날개 때만 하더라도 역상성이 아닐까 싶었지만, 협회 선수들이 합류하고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오면서 도로 전작의 상성 그대로 돌아왔다. 아무리 병력 조합이 전작과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지만, 상성 관계라는 게 병력뿐만 아니라 인프라, 연구 등에 요구되는 가스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게다가 전작에서 입구막기로 상성을 거의 무력화했던 테프전, 이와는 반대로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해 맵으로 보정해야 할 지경이었던 저프전과 달리 끊임없는 밸런스 패치로 밸런스가 조정되고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하고.

6. 관련 문서



[1] 근데 이게 유일한 토스전 5전제 패배다. 3전제까지 확장해도 윤용태에게 2번, 박영민에게 1번 진 것만 추가된다. [2] 하필이면 온게임넷 스타리그 데뷔전부터 토스전이었는데, 이 경기부터 패했다. [3] 팀내 토스들이 타팀보다 약한 것도 한몫한 듯. 전태규부터가 토막으로 유명했고, 토스 로스터에 오를만한 이들이 김봉준, 조재걸, 김학수 정도. 전태규가 푼 썰에 의하면 팀내 분위기도, 연습 분위기도 막장이고 사고치지말고 반만 가자는 마인드였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토스전 연습도 제대로 안 되고 토막 현상을 부채질한 듯. 단적인 예로 김창희 도재욱과의 콜로세움 전을 준비할 때 팀 내 프로토스 연습생과의 경기에서 승률이 90%가 나오고 2대1 팀밀리를 했는데도 승률이 잘 나와서 또 다시 커맨드를 지으러 가는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4] 사실 이제동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었다. 팀내 연습을 할 때 토스들이 이제동에게 이기지를 못하니 저그맵인 것 같다고 판단했었는데 막상 방송경기에서는 송병구한테 탈탈 털렸다. 심지어는 상대전적에서 10:1로 압살했던 허영무에게조차도 이기지를 못했다고 한다. [5] 신상문의 경우 60%가 넘는 타 종족전들에 비해 토스전만큼은 임요환보다도 낮은 52.5%인데다가 CJ와 팀이 합병된 후에 잠깐 토스전이 무너져서 토막 이미지가 생겼다. 임요환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게이머가 이상하게 프로토스전을 임팩트 있게 자주 져서 토막 이미지가 생긴 거지 역상성 종족을 상대로 50% 이상의 승률이라면 막장이라 불릴 정도는 절대 아니다. 당장 테란전 승률이 60%가 넘는 김택용 코리어와 김씨리버과의 비교 테막 이미지가 있는 것을 생각하자. [6] 그리고 그 김택용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여 금배지를 따냈다. [7] 심지어 승률이 매우 좋아 레퀴임 소리를 들었던 레퀴엠에서조차 토스에게 지며 토막 이미지가 고착화되었다. [8] 이처럼 역상성전부터 약해지는 것은 종족전을 불문하고 스타 선수들 상당수가 겪었던 현상이다. [9] 이 2명은 4할대 중반은 건진 반면, 한동욱의 공식전 토스전 승률은 2할대에 달한다. 단연 역대 최악의 토막테란이라고 일컬어도 이상하지 않다. [10] 24강 와일드카드전을 끝으로 토스전은 단 한 번도 치르지 않았고, 8강부터는 계속 저그만 상대했다. [11] 가장 심했던 것은 단연 2010년. 토스전 승률 4할대인 빼박 토막이였다. [12] 이렇게 송병구에게 당했던 도재욱 역시 이후 토막 소리가 나올 정도로 동족전이 무너지기도 하였다. [13] 이것이 문제가 되어 그 해 스갤 어워드에서 '올해의 먹튀'로 선정되었을 정도. [14] 대신 이때는 저그전이 심각하게 약했다. [15] 사실 박성준도 3전제나 단판 승부는 진출이 걸린 중요한 대목에서 의외로 토스한테 발목을 잡히긴 했다. 5전제에서 전승을 찍었다는 점과 토스전 승률 1위라는 타이틀이 워낙 공고하다보니 부각되지 않을 뿐. [16] 저그에게 강하고 프로토스에 약한 테란의 종족 특성 때문이다. [17] 악질 테사기론과 별개로 기동력이 제한된만큼 화력을 높인 테란의 특성상 맵 지형이 복잡할수록 테란의 맵 활용능력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18] 반대로 묵직하기만 하고 가벼운 바이오닉 컨트롤이 안 받쳐주는 테란 선수들은 저그전은 약했지만 토스전은 강했다. [19] 특히 한동욱과 이성은은 테테전도 강자로 유명했다. [20] 이때 만난 선수는 김대기(랜덤으로 출전), 이기석이다. [21]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는 조별리그에서 김택용, 박영민을 이기고 1위로 진출하고 16강에서도 박재영을 격파하고 놀랍게도 토막이 프로토스만 만나서 전승으로 시드권을 획득했다는,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을 일으킨 적이 있다. 물론 시드권에 들고 나서 8강에서 김택용과 재회해 스카웃으로 두들겨 맞고 0:3 패를 당해서 탈락했지만... [22] 본인이 프로토스를 잡고 한동욱의 연습을 도와줬는데, 그 연습마저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다고 한다. 명색이 프로 선수가 주종으로 타 선수의 부종에게조차 전패한 것. 한 경기긴 하지만 전태규는 방송에서도 이랬다는 게 함정. [23] 변형태를 제외하면 택뱅을 5전제에서 모두 잡아본 테란은 역대 선수를 다 털어봐도 당연히 밖에 없다! 이 3명 모두 송병구에게는 아예 셧아웃 승을 거두었는데, 송병구의 스1 시절 셧아웃패는 이 3명과 허영무, 김명운한테 당한 5번이 끝이다. [24] 대신 변형태는 저그전이 좋지 못한 편이었으나, 한동욱의 처참한 토스전이랑은 비교하는게 오히려 실례이다. 게다가 저 쪽은 선수 경력이 쌓여가면서 서서히 나아지기라도 했다. 최종 승률도 공식전 52.9%, 비공식전 포함 56.3%로 저막 꼬리표는 확실히 떨쳐낸 셈. [25] 또다른 절친 전상욱 역시 토스전이 매우 강력한 테란이자 송병구의 천적으로 유명했었다. 심지어 이 쪽은 저그전 승률마저 63.7%로 한동욱보다도 높을 정도. 물론 한동욱이 팀 내 불화 문제로 부진에 빠져 승률을 유지하기 힘들었던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26] 역시 토스전에 대한 평가가 그다지 높지 않은 팀 후배 신상문이 개인방송에서 털어놓기를, 막 입단했을 시절의 본인보다도 더 토스전을 못했다고 한다. 나름 팀의 에이스란 선수가 연습생보다도 못했다는 소리. [27] 그런데 이런 선수가 스타리그에서 우승 1회+4강 2회라는 훌륭한 커리어를 찍은 터라 프징징들이 스1 프로토스는 하등종족이라는 드립의 큰 근거로 써먹었다. 하필 한동욱의 전성기가 스1 역사상 최악의 프로토스 암흑기였던 점도 있고, 실제 한동욱의 개인리그 커리어는 토스전을 거의 치르지 않고 쌓았던 것도 사실이다. 처음으로 4강을 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에서 디펜딩 챔피언 오영종을 꺾고 8강에 진출한 것이 사실상 유일하다. 우승했던 시즌도 24강 조별리그에서 강민에게 패해 탈락 위기에 놓였다가 재경기와 와일드카드전까지 거쳐서 힘겹게 16강을 갔는데, 그 후 토너먼트에서 토스를 단 한 명도 만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저막이나 테막인 선수는 그 누구도 개인리그 우승을 달성한 적이 없었기에 프징징들의 목소리가 더 커졌던 것. 신동원은 테란전 승률이 5할대 초반으로 낮은 편이기는 해도 테막 소리까지 들을 정도는 절대 아니며, 우승했던 시즌에서 저그를 안 만났다고 까인 송병구도 16강 토스에 머물던 시절부터 저그전 5할대는 유지하고 있었다. 토스전 2할대 승률인 한동욱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 오죽했으면 스1 승부조작 당시 토스 게이머가 한 명도 연루되지 않았다는 수사 결과에 대해서도 "어차피 패하기만 하는 쓰레기 하등종족인데 조작 따위를 왜 하냐?"는 자학까지 나왔을까? [28] 심지어 박정석 상대로는 4:0으로 인간상성 수준의 전적을 보여줬다. [취소선] 등재요건 결격소지 때문에 취소선을 친 것이 아니니 삭제하지 말 것. [30] 신인 시절인 2004년에는 토스전 성적이 가장 저조했지만 표본이 매우 적고, 2005년 ~ 2006년은 오히려 테란전 승률이 50%를 넘지 못하거나 겨우 넘는 정도로 부진했고, 토스전은 50%는 넘겼다. [31] 2007년 테란전과 저그전 승률이 둘 다 70%를 넘은 반면 토스전은 겨우 50%를 채웠다. 2008년부터는 토스전 승률을 아예 50%조차도 채우지 못하게 된다. [32] 일반적으로 토본은 '토스전 본좌'의 약칭이며, 이성은에게 붙은 '토본' 칭호도 '토스전 본좌'라는 의미를 반어법으로 붙힌 후에 올바른 의미를 끼워맞춘 것이다. [33] 박성준 최연성에게 그랬던 것처럼 이성은의 2승도 이긴 것 같지 않은 느낌이었기에 5:0 관광이라 불린다. 다만 박성준의 2패는 그가 공격만 죽어라 하다가 막히겠다 싶은 상황이라서 그냥 GG를 쳤을 뿐 두 사람의 경기력은 최고 수준이었던 반면 이성은의 2승은 이성은과 송병구 둘 다 경기력이 하나같이 좋지 못했다. 개인리그 4강 최악의 졸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경기력. 또한 둘이 같은 팀이었던지라 접스타 의혹까지 제기됐을 정도. [34] 이 외에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는 오영종을 상대로 초반 날빌을 성공시켜 프로브를 단 4기만 남겨놓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며 드라군 역러시만 막으면 필승인 상황이었는데 그걸 못 막아서 패한 적도 있다. 사실상 이성은 토막 기질의 시발점이었던 경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35]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0번째 경기(vs. 김재훈). 해설자로서 속된 표현을 입 밖에 내버려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 다 이겼던 경기를 허무하게 패할 뻔했던지라 저런 탄식이 나올 만은 했다. 시간이 된다면 유튜브에 검색해서 시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야말로 희대의 OME 매치. [36] 참고로 같이 진행한 스2에서는 주종을 프로토스로 바꿨다. [37] 다만 이재호는 프로토스 기량이 부종임에도 타 BJ들의 주종과 비견될 정도로 굉장히 높다. [38] 일단 현역 시절 성적은 토막이 맞으므로 오해받는 선수들 명단에 넣지는 않는다. [39] 이후에도 온게임넷에서는 매번 PSL에서 프로토스 선수에게 발목이 잡혀 번번히 물을 먹었다. [40] 이 경기의 임팩트는 이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피닉스 대사로 패러디되기까지 했을 정도... [41] 전태양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후속작에서는 중후반에 강세를 보이기 위해 (참고로 극후반전의 강세를 위해서는 조성주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궤도 사령부를 무지막지하게 늘려야 한다) 일부러 SCV를 80기 이상, 최대 100기(!) 가까이 대량 생산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이건 스타2의 테란은 바이오닉 중심인지라 회전력이 빠르기에 충원 속도를 노리고 오히려 SCV를 양산하는 것이고 (설령 메카닉이더라도 사이클론은 생산 속도가 빠름) 메카닉이 중심인 스타1 테프전에서는 저렇게 해봐야 이득 볼 일이 없다. [42] 이 세 명은 KeSPA 역대 테란전 승률이 순서대로 1, 2, 3위다! [43] 대신 저그전 승률이 현역 시절에 비해 떨어지긴 했지만, 현재 2해처리 운영이 극한으로 발전한 결과 테저전 밸런스 자체가 저그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야 된다. 그리고 그 떨어진 승률도 저막이라 불릴 수준은 절대 아니다. [44] 전술했듯 실제 이재호의 프로토스 실력은 어지간한 선수들의 주종 못지않게 강력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45] 단, 데뷔는 이네이쳐 탑에서 먼저 했다. [46] 이재호와 함께 정명훈을 상대전적에서 압살한 유이한 테란이다! [47] 2012년 8월 20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 있었던 제8게임단으로 이적한 전 동료 진영화의 경기이다. 다만 전체 결과는 소속 팀인 CJ 엔투스가 이후 경기에서 내리 4패를 하여 패배로 끝났다. [취소선] [취소선] [50] 사족으로, PP 몰수패 사건 당시 상대가 프로토스 김구현이었다. [취소선] [52] 김택용이 비수류를 막 선보인 3.3 혁명부터 4강에 토스만 4명이 올라간 Clubday Online MSL 2008 시기까지도 이제동, 박성준 같은 최상위권 저그들은 여전히 결승에서 토스들을 잘만 잡아내는 등 5:5라고 볼지언정 저그가 불리하다는 평은 없었다. 문제는 당시 토스를 상대할 줄 알았던 저그들이 개인리그에서 죄다 테란에게 쓸려나가는 바람에 착시효과가 발생한 것. [53] 이중 유일한 예외가 토스전부터 추락한 박태민. [54] 상성도 상성이지만 당장 T1의 토스전 연습 상대로 누가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다. 흑운장 의문의 1패 단적인 예로 스1 시절 내내 티원저그 꼬리표를 떼어내지 못한 어윤수의 경우 토스전만큼은 11시즌 들어 승률 1위를 찍은 바 있다. 진에어 스타리그 2011 4강 B조를 중계할 때 항상 토스 편에 서서 해설하던 그 김태형조차 어윤수의 승리를 점쳤다고 할 정도. 물론 실제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55] 상성 종족전이라 할지라도 그 승률이 60%대라면 그 종족전의 강자로 평가받는데, 그중에서도 토스전 60% 이상인 저그가 가장 많은 것은 사실이다. [56] 테막토스는 대규모 전투 혹은 드라군 컨트롤에 약하거나, 저막테란은 바이오닉 컨트롤에 약하다는 특징이라도 있는데, 저그는 기본기만 갖춰도 토스전 승률이 보장되는 거나 마찬가지라 못할래야 못할 수가 없다. 심지어 기본기부터 부실했던 심소명마저도 토스전은 오히려 손에 꼽힐 정도로 강했다. 물론 땡히드라에 기반한 승률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말이다. [취소선] [58] 이조차도 박명수의 기량이 올랐다고 평가하기는 힘든 것이, 뒤늦게 밝혀진 바에 의하면 당시 허영무는 프런트의 불합리한 대우로 인해 프로게이머 생활에 환멸을 느껴 게임을 거의 손도 안 대는 상태였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개인리그 결승 무대조차 못 밟아본 육룡의 꼬리보다도 낮은 연봉이었으니 의욕이란 게 생길 리가... 심지어 비단 허영무 뿐만이 아닌 송병구나 이성은에게조차도 고과를 후려쳤었다고 한다. 결국 09-10 시즌의 삼성은 팀 전체가 처참한 성적을 찍으며 선수 푸대접의 업보를 고스란히 돌려받고 말았다. 허영무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이 사건 이후. [59] 올드 시절 저프전 강자라 불렀던 박용욱, 오영종, 박지호에게 상대전적이 앞선다. 그 외에도 김성제, 안기효, 박대만 등에게도 강했다. [60] 다만 쌍둥이 형인 박찬수는 실제로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했다. [61] 참고로 이 경기는 상대 선수가 이기고도 먼저 GG 친 경기(일명 zizi yO 사건)로 유명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승자 손찬웅도 16강에 올라간 후 건강 문제로 기권했다는 것. [62] 그래서 별명이 저저전기계였다. [63] 저그가 프로토스한테 당한 단 5번의 셧아웃 패 중 1번이다. 나머지 4번은 3.3 혁명, 곰TV MSL 시즌3 8강 한상봉vs 김택용, Clubday Online MSL 2008 8강 허영무vs 박명수, 진에어 스타리그 2011 4강 허영무vs 어윤수. [64] 심지어 패자전에서는 당시 무소속이던 구성훈한테도 패했으며, 추가로 이 경기가 브루드 워 마지막 공식전이 되었다. [65] 물론 이들이 그렇다고 토막이라는 건 절대로 아니다. 송병구는 그러한 불리함을 안고도 김택용과 대등하게 맞섰으며(심지어 상대전적은 송병구의 우세), 윤용태 역시 3개의 종족전 중 프프전의 승률이 가장 낮으나, 그래도 50%를 넘겼으니 꽤나 준수하게 나온 편이다( 와이고수를 보면 테프전이 53.9%, 저프전이 55.3%, 프프전이 51.6%로 프프전이 가장 낮지만, 그래도 세 종족전 모두 하나같이 골고루 고른 승률을 기록했다.). 단지 프프전 자체가 동족전이라는 특성상 변수가 많고 순간적인 마이크로 컨트롤 실수 하나만으로도 경기를 그르칠 위험이 큰 편이라서 유독 두드러져 보일 뿐이다. [66] 아니, 준우승자들 중에서는 장진남의 테란전과 함께 역대 최고의 특정 종족전 막장 선수라고 봐도 무난하다. [67] 둘 다 주 종족이 테란이다. 다만 전성기의 최인규는 랜덤 유저였으며, 그러고도 iTV 랭킹전 우승권에 들 정도의 실력이 있었다. [68] 첫 공식전이자 첫 스타리그 경기인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부터 같은 프로토스 유저였던 김규형 선수에게 패한 경기였다. [69] 다만 프로토스전 빼고도 너무 안전지향적인 플레이 때문에 우승하기에는 역부족이였다는 평가도 많다. 실제로 다전제에서 홍진호를 상대로 이긴 것을 제외하면 저그를 이긴 적이 없고, 테란은 조정현, 나도현, 임요환, 한동욱 등을 꺾은 적이 있지만 한동욱은 심각한 토막이었고, 조정현은 기량이 심각하게 하락한 상황이었다. 전성기에 들어선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에게는 모두 패했다. [70] 데뷔 시기가 매우 늦었기 때문에 본인보다 4~5살 가까이 적은 선수들을 상대하다 보니 근본적인 피지컬적 한계에 봉착하여 금방 무너진 것에 가깝다. [71] 2012년 9월 1일에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며, 상대는 SK텔레콤 T1 도재욱이다. 더군다나 도재욱은 이 시즌에 스1 한정 0승 클럽에 가입해 있었는데, 그런 선수한테 포스트시즌에서 기어이 승리를 안겨주었다. [72]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김택용과의 경기 2연패, ASL에서 정윤종에게 천적 수준으로 약한 것 등. [73] 심지어 그 강민조차도 CJ의 전신 GO 시절에 박용욱에게 호구잡히다시피 했다. 강민이 박용욱을 확실하게 극복한 건 KTF 이적 이후. [74] 육룡은 아니나 육룡에 근접할 정도로 경쟁했었고, 무엇보다 프프전이 가장 주특기였던 선수다. [75] 임요환의 스타일 자체가 굉장히 전략적이면서 변칙적인 플레이를 잘하는 편인데, 문제는 생산력에 직결되는 매크로 컨트롤과 중앙 힘싸움을 정말 못했다. 2002년 SKY배나 2003년 마이큐브 스타리그에서 박정석에게 질 때 힘싸움에서 많이 밀렸고, So1 결승전도 5경기에서 통한의 임즈모드+저축테란으로 한방 싸움을 진 뒤 그대로 준우승. 그래도 박정석과의 최종 상대전적은 딱 한 경기 밀리는 수준이지만, 강민에게 역대급으로 호구잡힌 바람에 이런 이미지가 커졌다. [76]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 5차전 당시 엄재경이 임요환을 대표사례로 들며 "가을의 전설은 다른 말로는 '테란의 한'이다"라는 멘트를 남긴 바 있다. 사실 저 뒤에 콩의 저주라는 말도 덧붙이긴 했는데 정확히는 임요환의 팀 후배 겸 제자의 제자인 정명훈이 거의 우승을 코앞에 두었다고 할 정도로 우세였던 상황에서 이를 축하함과 동시에 가을 시즌 결승전에서 프로토스에게 우승을 내줬던 임요환의 한을 풀 기회라는 의미로 했던 말이다. 다만 이후 허영무가 (김캐리의 표현을 빌리면 혼을 담은) 캐리어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대역전패를 당한다. [77] 특히 테프전 5:5인 알 포인트에서는 토스전 전승을 찍었다. 임 포인트라는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원체 임요환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맵이기는 했지만, 1년 전 레퀴엠에서도 신인이었던 박대만의 발끈러시 한방에 경기를 내준 적도 있음을 생각해보면 딱히 폄하될 이유가 없다. So1때의 임요환이 놀라웠던 것은 종종 약점으로 꼽히던 한방 힘싸움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78] 또한 라인업도 만만치 않았는데 당시 박정석은 동년도의 우주닷컴 MSL에서 서지훈, 최연성을 꺾고 준우승을 거두었고 안기효는 당대까지는 박지호, 오영종, 송병구와 더불어 손꼽히는 프로토스 유망주였다. 그리고 박지호는 오영종, 송병구와 같이 신삼대토스로 묶인데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두각을 보인 당대 프로토스 중 손꼽히는 강자였으며, 스피릿이라 불리는 생산력을 바탕으로 특히 테란전에 강점을 보여준 선수다. [79] 아이러니한건 듀얼 토너먼트에서는 나도현이 주종족 테란이 아닌 부종족 프로토스로 전태규에게 승리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크게 이상하지 않은 건 애초에 전태규는 같은 팀 동료였던 한동욱과 함께 희대의 토막으로 평가받은 선수였다. [80] 특히 4강 5경기에서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희대의 마인 역대박을 당했다. [81] 이 과정에서 소속팀도 화승 오즈에서 kt 롤스터로 옮긴다. [82] 사실 이 결승전은 송병구의 삽질이 더 커서 우승한 점도 있다. [83] 박성준에 이어 브루드 워 통산 저프전 승률 69.0%로 역대 2위를 기록하였다. [84] 앞서 말했듯이 2007년 안기효에게 패한 이후, 현역 시절 KeSPA 주관의 공식전 토스전 5전제에서 패한 적이 없다. 3전제까지 범위를 넓혀도 윤용태에게 1번 패배한 것만 추가될 뿐이다. 은퇴 후 출전한 개인리그 대회의 토스전 다전제도 ASL 시즌2에서 송병구, KSL 시즌1에서 김윤중, 장윤철, 정윤종을 꺾으며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갔으나, 이후 KSL 시즌3에서 송병구에게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하게 되었다. [85] 김택용의 경우 초반에는 많이 이겼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거의 지기만 했다. 송병구에게도 상대전적이 밀린다. 이제동 토스전 패배의 최다 지분이 바로 송병구. 다만 송병구한테 단판제는 거의 다 진 대신 다전제를 3번 모두 이기는 등 실리는 이제동이 다 챙겼다. 김택용과는 아쉽게도 공식전 다전제 승부가 없다. [86] 이 전적은 프로리그에서의 지분이 컸다. 이제동은 프로리그에서는 택뱅에서 거의 압살당한 것에 반해 개인리그에서는 이 2명을 압살했었다. 송병구는 다전제에서 이제동에게 전패를 당했고 김택용은 아예 개인리그에서 이제동 상대로 승이 없다. 그나마 김택용이 이제동을 만났을 적에는 슬럼프 기간이었고, 둘 다 개인리그에서 잘하던 시절에는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2009년 3월 이벤트전으로나마 5전제를 펼쳤는데 그 땐 이제동이 3:2로 김택용을 꺾은 바 있다. [87] 비록 3전제긴 하지만 안기효 이후 이제동에게 공식전 다전제를 따낸 유일한 프로토스가 윤용태다. 물론 비공식전까지 포함한 전적은 이제동이 앞선다. [88] 사실 도재욱은 저막이 맞지만 의외로 박성준을 제외한 저그들과의 전적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특히 마재윤에게는 4전 전승으로 인간상성 수준. [89] 다만 앞서 설명한, 이제동에게 공식전 토스전 다전제 패배를 안긴 3명중 한 명이다. [90] 홍진호의 선수 경력 문서에서 통산 전적을 참고해보면 이 체감이 틀리지 않은데, 역대 전적으로는 토스전 승률이 세 종족전 중 가장 높으나, 유독 개인리그에서는 세 종족전 중 토스전 승률이 제일 낮다. 특히 MBC게임 A매치에서의 토스전 승률은 42.1%에 불과하다. [91] 다만, 2001년에 쓰인 맵 중 홀 오브 발할라는 저그에게 불리한 반섬맵이었으며, 무엇보다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아직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완전히 불리하지 않은 1.07 패치로 적용된 마지막 대회였다. 김동수와의 경기에서 쓰인 사일런트 볼텍스 또한 저프전 전적이 대등했으며 당시 김동수의 저그전 승률 역시 상당히 높았다. 2002년에 쓰였던 구버전의 개마고원은 저프전 전적도 딱히 큰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맵 자체도 정석고원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박정석의 성적이 뛰어났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펩시 트위스트배 KPGA 투어 3차 리그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같은 경우 전자의 플레인즈 투 힐은 저프전 전적이 대등하였고, 인디안 라멘트는 아예 저그가 불리한 반섬맵에 토스맵이었다. 후자는 아예 인디안 라멘트보다도 저그가 더 죽어나가는 완전섬맵 패러독스에서 진 것이다. 심지어 머큐리에서의 패배도 참작을 칠 여지는 있는 것이, 홍진호가 그 전 주에 무슨 일을 당했는지 떠올려 보자. 그 후 홍진호는 기량 자체가 급격히 떨어져 연간 승률 50%도 채우지 못하게 되었다. [92] 심지어 이 중간에 이윤열마저 3전제에서 꺾은 상태였다. 이때는 이윤열이 부친상을 당하고 슬럼프에 빠져 있을 시절이기는 하지만. [93] 저그 게이머의 기량 하락은 보통 테란전부터 드러나기 마련이다. 전술했듯 토스전부터 무너지기 시작한 저그는 박태민이 유일하다. [94] 다만 박정석에게는 강했다. [95] 김택용에게는 1:5, 송병구에게는 0:3. 다만 저중 대부분은 기량이 많이 노쇠화된 후의 기록이긴 했다. [취소선] [97] 저 1경기조차도 도재욱이 날빌을 성공시켜놓고 안일하게 플레이하다 역저글링에 당해서 진 경기다. 결국 찬레기는 2경기의 승리만 그나마 실력을 발휘했던 꼴. [98] 반면 이 결승전에서 도재욱을 상대한 박성준은 1, 2세트가 토스한테 웃어주는 맵에 화랑도는 4세트였는데도 오히려 3:0으로 처참하게 밟아버렸다. 근데 비교대상이 토스전 최강인 투신이면 누굴 갖다 놔도 비교가 안 되는 거 아닌가? [99] 사실 신인이던 2007년의 토스전은 11전 5승 6패 45.5%로 토막이 맞았지만 KT로 이적 후 2009년 한 해 동안 66.7%의 토스전 승률을 구가하며 만회한 것이다. [100] 1위는 이경민으로 승률은 김택용이 살짝 밀리는 대신 전적이 몇 배나 많기 때문에 김택용을 더 위로 보는 시각도 있다. 물론 이경민의 전적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는 된다. 그리고 이경민이 어떤 팀에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그런 승률을 찍은 것 자체가 미스테리(...)라고 봐야 되는만큼 그냥 1위로 쳐줄만하다는 평가도 있다. [101] 다만 5할대 초반으로 A급 프로토스 기준으로는 그리고 타 종족전에 비해서 다소 부진한 건 확실히 팩트다. 이는 김구현도 마찬가지. 하지만 스타 후반기 프로토스 선수들의 프프전 승률을 보면 육룡 멤버들하고 이경민, 김대엽을 제외하면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선수도 거의 없다. [102] 특히 송병구 허영무에게 매우 약했다. 동갑내기 친구 송병구와는 비공식전 포함 상대전적이 무려 3:7로 크게 밀렸고, 허영무와도 비공식전 포함 상대전적이 무려 1:6로 크게 밀렸다. [103] 맞대결 초창기는 윤용태가 더 많이 이겼고, 이 때문에 클럽데이 4강은 윤용태가 결승전에 오를 기회라는 예측도 많았다. 그러나 패배하면서 김택용이 금배지를 따는데 일조했고, 우세했던 상대전적도 이때부터 좁혀지기 시작. 물론 전술했듯 반대쪽에서 결승에 오른 허영무가 윤용태를 상대전적에서 압살한 것을 감안하면 김택용을 이겼더라도 우승은 힘들었으리라는 게 중론. 오히려 허영무를 3회 우승+양대리그 우승 프로토스로 만들어줬을지도 모를 일이다. [104] 당장 강한 선수는 떠오르지만 우승할 선수들은 안 떠오르는게 문제다. 오히려 현재 프로토스가 외국, 한국을 막론하고 강한 이 시점에도 말이다. [105] 신상문이 김택용을 잡았다. [106] 박령우를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몇 안 되는 토스다! [107] 오히려 한지원은 저막에 가깝다. Prime의 전지원에게 프로리그 첫 승을 헌납하기도 하고, 티원저그의 3번째카드인 김준혁한테 관광을 당하기도 했다. 승률도 52%로 엄할을 조금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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