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2:18:05

검은 사기(2006년 드라마)

쿠로사기(2006)에서 넘어옴
TBS 금요 드라마
쿠로사기
(2006)
검은 사기 / クロサギ
파일:external/b6bd645a510e53ce5d25f66187331773a83859604ebefdae993fd2e84f46b4f0.jpg
방송 시간 매주 금요일 밤 10시 ~ 10시 54분
방송 기간 2006년 4월 14일 ~ 6월 23일
방송 횟수 11부작
채널 TBS
제작 TBS
연출 이시이 야스하루, 히라노 슌이치
극본 시노자키 에리코
출연 야마시타 토모히사, 호리키타 마키, 야마자키 츠토무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연2.2. 조연2.3. 사기꾼들
3. 리부트

[clearfix]

1. 개요

일본 만화 검은 사기를 원작으로 한 2006년 2분기 일본 드라마. 평균시청률 15.7%. 2008년에는 극장판 영화가 제작되었다. 한국에 소개시에는 쿠로사기로 소개되었다. 2006년 케이블 채널 tvN 개국 초기 이 드라마를 자막방영하기도 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첫 단독주연 작품. 엔딩곡 안아줘 세뇨리따도 그가 불렀다. 사기꾼이라는 주인공의 직업 특성상 사전조사나 사기를 위해 위장신분으로 변장할 때가 많은데 각 에피소드마다 한번씩 총 11단 변신하는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볼 수 있으니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팬이라면 아주 흡족해할 드라마.

비중없는 여주인공[1], 일방적이고 밋밋한 러브라인(+츠라라와 유카리 간의 연적 싸움. 원작에 없던 전개라 더 그랬다.)과 원작과 이미지가 달라도 너무 달라 괴리감까지 느껴지는 단역 악당들[2] 같은 몇가지 단점은 있지만 월드컵 시즌중에 나름대로 선방했다. 사실 오히려 그런 단점이 있음에도 선방했다는건 꽤나 재미가 있다는 거다. 원작부터가 하나하나의 짧은 에피소드마다 색다른 재미를 담는 것에 치중되어 드라마화에 안성맞춤이기도 했고, 애초에 본격적인 경제 사기를 다룬 이런 드라마가 흔치 않기도 해서 특이한 소재로 관심을 끈 것도 하나의 성공요인이다.

2008년에 이 드라마를 기반으로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주인공으로 영화도 개봉했으나 그닥 성공하진 못했다.

2. 등장인물

2.1. 주연

2.2. 조연

2.3. 사기꾼들

파일:재단융자드라마판.jpg 파일:재단융자사기.jpg
드라마판 원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검은 사기/등장인물/단역 범죄자 문서
2.1.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원작의 '재단융자 사기'의 주역 신카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자 1화의 메인 악역으로, 안경을 쓴 깔끔한 남성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푼수끼 있는 중년 여성으로 등장한다.
파일:결혼사기드라마판.jpg 파일:attachment/hanedamisaki.png
드라마판 원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검은 사기/등장인물/단역 범죄자 문서
2.3.2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후지미드라마판.jpg 파일:후지미사토시.jpg
드라마판 원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후지미 사토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원작의 '결혼 사기'의 주역 하나베 미사키와 원래대로라면 '집세 사기'에서 처음 등장했어야 했던 후지미 사토시를 모티브로 한 2화의 메인 악역으로, 원작과 달리 두 사람이 남매지간이라는 설정이 되어 각자 결혼사기를 치고 다니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운명공동체 사기꾼으로 등장한다.
파일:보석사기드라마판.jpg 파일:시미즈타카유키.jpg
드라마판 원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검은 사기/등장인물/단역 범죄자 문서
2.5.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원작의 '보석 사기'의 주역 시미즈 타다유키를 모티브로 한 3화의 메인 악역으로, 기품 있는 노신사 이미지로 어필했던 원작과는 달리 정감가는 옆집 아저씨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시라이시 요이치 문서
3.2.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여기서도 원작에서처럼 '벤처기업 매수사기'의 주역으로서 4화의 메인 악역으로 등장한다.
파일:트릭사기드라마판.jpg 파일:트릭사기.jpg
드라마판 원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검은 사기/등장인물/단역 범죄자 문서
2.10.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원작의 '트릭사기'의 주역 고도 타카유키를 모티브로 한 5화의 메인 악역으로, 비만체형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패션과는 1억광년 정도 떨어진 듯한(...) 야쿠자풍의 외모로 등장한다.
파일:공제조합드라마판.jpg 파일:사다카히로시.jpg
드라마판 원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검은 사기/등장인물/단역 범죄자 문서
2.4.2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원작의 '공제조합 사기'의 주역 사타 히로미치를 모티브로 한 6화의 메인 악역으로, 대머리에 안경을 쓴 노회한 중노년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뭔가 굉장히 마피아 보스처럼 생긴 중년으로 등장한다.
파일:영감상법드라마판.jpg 파일:카가미사토시.jpg
드라마판 원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검은 사기/등장인물/단역 범죄자 문서
2.4.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원작의 '영감상법 사기'의 주역 후카미 히로시를 바탕으로 한 7화의 메인 악역으로, 신비주의적인 사이비 교주에 가까웠던 원작과는 달리 자칭 초능력 마술사 내지는 쇼맨십 있는 약장수 같은 인물로 등장한다.
파일:부동산사기드라마판.jpg 파일:사카키바라타다시.jpg
드라마판 원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케이소 주택 문서
3.1.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원작의 '부동산 사기'의 주역 케이소 주택의 대표격 인물 사카키바라 타다시를 바탕으로 한 8화의 메인 악역으로, 평범한 중년 직장인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좀 더 젊어진데다 건장한 체격에 수염까지 기르고 나와 다소 거친 인상이 되었다.
파일:신분사칭드라마판.jpg 파일:사에지마히로시.jpg
드라마판 원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검은 사기/등장인물/단역 범죄자 문서
2.8.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원작의 '신분사칭 사기'의 주역 사에지마 히로시를 바탕으로 한 9화의 메인 악역으로, 외모도 외모지만 화술과 지식에 의존해 사기를 치는 미청년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변장에 능한 중년 아줌마로 등장한다.
파일:부업사기드라마판.jpg 파일:에모리키미오.jpg
드라마판 원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검은 사기/등장인물/단역 범죄자 문서
2.7.3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원작의 '부업 사기'의 주역 에모리 키미오를 바탕으로 한 10화의 메인 악역으로, 중년남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성격 특이한 아줌마로 등장하며 원작에서 칙칙하기 그지없는 평범한 사무실이었던 에모리의 통판회사 일도회 역시 중세 유럽풍의 독특한 컨셉으로 고급화를 시도한 통판회사 블랑메종으로 바뀌어 등장한다.
파일:프랜차이즈드라마판.jpg 파일:카스가키미요시.jpg
드라마판 원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미키모토 그룹 문서
3.1.1.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원작의 '프랜차이즈 개업사기'의 주역 카스가 키미요시를 바탕으로 한 11화의 메인 악역으로, 얄쌍한 인텔리 청년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머리쓰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야쿠자 그 자체(...)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3. 리부트

2022년, 히라노 쇼 주연으로 리부트 작품 제작이 확정되었다.


[1] 사실 원작에서도 딱히 비중은 없지만, 원작에선 쿠로사키의 사기극이 메인이고 츠라라와의 러브스토리는 서브스토리 정도에 불과했다면, 드라마판에선 사기극:로맨스 비중이 거의 1대1 수준으로 부상했을 정도로 연애 묘사가 늘어났으나 정작 러닝타임에 맞추느라 플롯을 자르고 붙이는 과정에서 생략된 원작 묘사들이 많아 원작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다소 어색함을 느낄 수 있다. [2] '재단융자 사기'의 신카와, '신분사칭 사기'의 사에지마, '통판 사기'의 에모리 등 성전환된 캐릭터들, 원작에서는 나름 소시민 같고 각자 개성이 있는 외모였으나 드라마화되면서 야쿠자 형님상으로 통일되어 버린 '트릭사기'의 고도, '공제조합 사기'의 사다, '부동산 사기'의 사카키바라, '프랜차이즈 개업사기'의 카스가 등 캐릭터들. [3] 이는 다름아닌 과거 카츠라 레스토랑 주방장이자 카츠라기의 충복이었던 하야세의 친부가 해줬던 오이절임 맛을 잊지 못하고 그가 하야세의 친모와 야반도주한 후에도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자신의 연인이었던 하야세의 친모를 자신의 인격적 결함으로 떠나보낸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계속해서 그때 그 맛을 재현해내려 했던 것이다. 결국 마지막화에서 하야세에게 모든 과거를 털어놓은 후 어떻게 만들어도 그때 그 맛이 안 난다며 오이절임 만들기를 포기하나, 하야세가 자기 아버지는 늘 오이절임에 마트 MSG를 쓰셨다고 밝히자 이에 대충격, 심장병으로 골골대던 것도 말끔하게 낫고 호탕하게 웃으며 퇴장한다. [4] 동명의 각본가가 아닌 유명 가수 겸 배우이다. [5] 다만 원작에선 숙부였지만 여기선 친부로 등장한다. [6] 심지어 본인의 확고한 정의관이 있고, 쿠로사키도 특별대우 없이 본인 가치관대로 가차없이 집행할 뿐이었던 반권위주의 원칙바보였던 원작과는 달리, 사기꾼 잡는다고 그렇게 떠들어대던 인간이 정작 쿠로사키가 튀어나와서 사기꾼들을 잡아대니까 원칙을 넘어선 사회 정의와 그에 따른 본인의 의무까지 내다 버리고는 개인 감정에 매몰되어 막으려 하는데 결국 쿠로사키 발끝도 못 미치고, 그렇게 열등감이 쌓일 대로 쌓여서는 원래 사상이었던 사기꾼 사냥마저 내던져 버리고 쿠로사키를 향한 사적인 증오로 광분하며 경찰 인력낭비, 시간낭비, 예산낭비 아무것도 상관 안 하고 미친듯이 칼춤을 춰대는 꼴이 된 것이다. 드라마판 모티브가 된 원작의 카시나는 이런 인간들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했다. 원작 캐릭터가 봤다면 무시, 적극적 항명은 확정적이었고, 선을 넘었더라면 이딴 놈 밑에서 일할 바에야 때려치겠다며 죽빵을 후려갈기고 짐 싸서 나갔더래도 이상하지 않은 놈이다. 그야말로 '젊은 혈기에 차 정의를 부르짖는 용기 있는 청년'에서 '그 나이 처먹고 책상물림에 직무유기나 하는 주제에 자기 일 대신 해 준 젊은놈한테 열폭해서 죽어라 달려드는 미친 꼰대 새끼'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 정도면 거의 원작자에 대한 모욕이다. [7] 한마디로 카시나가 그동안 신나게 부르짖던 '쿠로사키나 사기꾼이나 사기를 치니 똑같다'는 논리는 정작 적반하장의 악감정에 미쳐 제 잘못은 까맣게 잊고 상대를 잡아죽이려 들던 복수귀의 모습을 똑같이 띤 카시나와 사에지마에 대응했던 것이다. [8] 쿠로사키가 카스가를 염탐하던 곳은 다름아닌 카스가의 회사 레전드 클린 본사건물 정면 건물 옥상이었다. 사실상 최중요 수호 거점에서 매복할 생각조차 못한 등신들이다. [9] 원래대로라면 미키모토가 앉아있어야 했을 의자에 앉아있다가 뒤로 돌면서 정체를 드러내고는, 쿠로사키가 당황해서 '미키모토는 어디 갔지?' 라고 묻자 하는 말이 정말 망언의 끝판왕이다. '몰라? 어디로 도망가든가 했겠지.' 그러니까 사기꾼 잡는 사기꾼+업계 루키인 쿠로사키보다 골백번은 위중한 체포대상인 국가권력급 원로사기꾼 미키모토를 잡을 절호의 기회를 본인들의 멍청함으로 코앞에서 놓쳐놓고는 이딴 소리나 씨부린 것이다. [10] 이때 사방에서 엄청난 수의 병력들이 쿠로사키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오는 것은 그야말로 공포다. 저 미친 꼰대 새끼가 기어코 쿠로사키 하나 잡겠다고 저 많은 대가리들 갈아넣어서 칼춤을 추는구나 하는 공포... [11] 이는 리부트판에서도 동일하다. 다만 리부트판에서는 중년 정도로 나오지만, 여기선 카츠라기의 친딸이래도 믿을 법한 젊은 여자로 나온다. [12] 하야세는 카츠라기의 애인이었던 어머니와 카츠라기 사이에서 본인이 나왔고, 어머니는 이후 카츠라기의 충복이자 카츠라 주방장이었던 남자와 야반도주해 버렸다고 알고서 카츠라 주방장이 아닌 카츠라기가 자신의 친부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 [13] 사실은 前 카츠라 주방장이 하야세의 친부가 맞았고, 하야세의 친모는 카츠라기와 연인관계이긴 했으나 카츠라기의 인격적 결함에 질려 카츠라 주방장과 야반도주를 해 하야세를 낳았으나 카츠라 주방장, 즉 하야세의 친부는 카츠라기를 배신한 죄로 죽임당했다는 것이었다. [14] 정확히는 쿠로사키가 카스가를 족치기 전날 밤 카츠라기가 츠라라를 카츠라 바로 불러내 그녀의 반응을 볼 목적으로(즉 재미로) 쿠로사키가 그토록 찾아헤메던 미키모토의 거처가 적힌 쪽지를 츠라라에게 건넸는데, 츠라라는 이걸 쿠로사키한테 알릴지, 경찰에 알릴지, 아니면 그냥 버릴지 고뇌하다 아무것도 하지 못했으나 지나가던 유카리가 쪽지의 내용을 봐버렸고,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다는 마인드로 이를 경찰에 찌른 것이다. [15] 설정상 나이는 35세이나 담당배우 아이카와 쇼의 연령대가 불혹은 앳저녁에 넘었고 중년을 바라보는지라 얼핏 보면 거의 모모야마와 동년배로, 실제로 팬들도 아이카와 쇼를 모모야마 역에 캐스팅하고, 다른 젊고 터프한 배우를 카시나 역에 캐스팅했다면 훨씬 나았을 것이라며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