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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20:46:33

코기TV 지훈 불법도박 폭로사건

Corgi TV 사건에서 넘어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발단3. 팬들의 반박4. 폭로자의 반박5. 왜 문제가 되는가?6. 이후
해당 사건에 대해 정리한 웃키키의 영상.

1. 개요

Corgi TV(예전 채널명 코기TV 지훈)가 구독자들의 후원금과 유튜브 수익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것이 전 연인이 폭로한 사건이다.

2. 발단

2020년 7월 20일, 인터넷 신문에서 전 여자친구가 집사가 도박중독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여 기사가 올라왔다.
본문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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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세 아이를 반려하는 10만 유튜버.
성품과 행실이 바르고, 물질에 대한 욕심이 없는 청렴한 유튜버.
유기견을 위해 후원 굿즈를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선한 유튜버.
부모님과 아이들을 잘 챙기고, 잘생긴 외모와 다정함을 갖춘 훈남 유튜버.
남들이 알고 있는 그 사람의 모습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사람인 줄 알았죠.

그를 알게 된 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였습니다.
혼자 강아지 세 아이를 반려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에 매료가 되었고, 그가 운영했던 카페를 찾아가면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구독자와 유튜버의 관계였지만, 카페를 폐업하는 날부터 그는 적극적으로 제게 연락을 하기 시작했고, 서로 친한 누나 동생의 관계로 지내며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그는 저를 만날 때 마다, 자기는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욕구가 없다. 손도 잘 안 잡는다. 같이 있으면 재미가 없다. 지금도 잠수 중이다.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반면 저에겐 예쁘다. 귀엽다. 라는 말을 하면서 손크기를 대보자고 하거나 머리와 등을 쓰다듬거나 제가 먹던 커피의 빨대에 입을 대고 먹어본다던가 마카오로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하는 등 이성에게 작업을 거는듯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고, 제가 불편한 내색을 하며 싫은 표현을 할 때 마다 싫어? 싫으면 안 할게. 라며 대수롭지 않게 상황을 넘기곤 했습니다.

얼마 후, 그는 여자친구와 이별을 했고, 당시에는 제가 알지 못했던 힘든 상황으로 인해 저에게 많이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평소에 방송을 통해 본인은 아이들과 떨어지지 못하는 심각한 분리불안증이 있어서 밖에 나가지 않는 집돌이라고 얘기해왔던 그는 아이들을 집에 둔 채, 일주일에 많은 시간을 저와 밖에서 만나며 저녁도 먹고, 밤바다도 보고, 새벽 드라이브도 즐겼습니다. 그러던 중, 그가 만나보자는 제의를 했고, 그렇게 우리는 연인 사이가 되었습니다.
파일:TV 코기 지훈 논란 증거물1.jpg
만나는 동안 그는 유독 금전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게 말했던 유튜브 수익이 월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인데, 돈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이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데이트비용은 제가 감당해야 했고, 그가 타고 다니는 차의 주유비, 함께 간 여행경비도 온전히 저의 몫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난 9개월 동안 제가 지출한 비용은 1,200만원. 저에게 1,500원짜리 편의점 커피 한잔을 사주는 것도 아까워했던 그가 지출한 비용은 10만원도 채 되지 않습니다.
파일:TV 코기 지훈 논란 증거물2.jpg
서로 사귀고 한 달 정도 됐을 때, 그는 카드값이 부족하다며 300만원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갚기로 약속했던 시간보다 빨리 돈을 돌려줬죠.
4일 뒤, 그는 또 다시 300만원을 빌려달라며 연락을 해 왔습니다. 진행하기로 했던 텀블러 굿즈에 문제가 생겼다며 독촉하는 그의 모습에 당시의 상황이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다시 300만원을 입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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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돈을 돌려주기로 약속한 날이 한참 지나도록 모르쇠로 일관하였습니다. 마치, 돈을 빌려간 적이 없었던 것처럼...
파일:TV 코기 지훈 논란 증거물7.jpg
그리고 보름 후, 그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
그 사람은 고벳이라는 불법도박 사이트를 이용하는 도박중독자였고, 카페를 운영했던 보증금 3000만원 중에 2000만원을 도박으로 탕진. 엄마가 중국에서 보내 준 동생학비도 도박으로 탕진. 유튜브 수익과 유기견 후원을 목적으로 판매한 굿즈 수익의 대부분을 도박으로 탕진해 이미 도박의 늪에 깊이 빠진 상황이었습니다. 도박으로 인해 사채까지 쓰고 있었고, 그로 인한 빚 독촉으로 저와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죠.
파일:TV 코기 지훈 논란 증거물8.jpg
돈을 빌려간지 수개월이 지난 어느 날, 늘 숨겨왔던 제 존재가 몇몇 구독자들에게 들통나자 뭐가 두려웠던지 항상 없다고만 해왔던 돈을 말꺼내기가 무섭게 1분만에 통장으로 입금했습니다.

그는 운영 중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자기는 바보같아서 사람들에게 이용을 잘 당해 금전적인 손해를 많이 봤다고 얘기하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사람들에게 이용을 당한 게 아닌 불법도박으로 인한 금전적 손해였습니다.
카페를 폐업한 후에 사기, 여자친구와의 이별, 친인척의 사고가 동시에 일어나서 그 충격으로 사람을 만나지 않은 채, 칩거했다고 얘기한 것도 모두 거짓말이었죠.
그가 힘들어 했다고 얘기했던 당시, 그는 카페 보증금을 도박으로 날려서 피폐해져 있었던 상황이었고, 여자친구와의 이별은 그의 변심으로 인한 것, 친인척의 사고는 카페를 폐업하기 훨씬 전에 일어난 일이었으니까요.

그가 봉사하는데 열을 올리는 이유는 구독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이며, 매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고, 계속 굿즈를 판매하는 이유는 후원금 등의 수익을 창출하여 도박빚을 갚기 위함입니다.

저는 그의 도박을 막기 위해 회유도 하고 협박도 해 봤지만 그는 거짓말까지 하며 도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부모님이 크게 사고가 났으면 좋겠다고, 그래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며 패륜아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죠.
두 달 전에 본, 그의 통장에선 유튜브 수입과 후원금이 입금되자마자 ㈜커리○○○으로 여러 차례 출금이 된 내역이 확인되었습니다. ※㈜○○○은 불법도박에 사용되는 대포통장이죠.
지금도 그는 유기견 후원을 위한 굿즈를 판매하며, 그 수익금을 불법도박에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금액의 일부는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소액을 후원하고 인스타에 인증)

구독자들은 그를 착하고 건실한 청년이라며 치켜세우고, 칭찬해줍니다.
자신들의 후원금이 불법도박의 자금으로 사용되는 것도 모른 채 말이죠.
언젠가 매일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게 힘들지 않냐고 물으니, 빨리 돈을 벌어야 된다고 말하는 그...
오늘도 그는 후원금 장사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할 겁니다.
그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소탈하게 포장한 거짓된 모습만 알고 있는 구독자들은 그의 어두운 실체에 대해 상상도 하지 못한 채 또 다시 박수를 치며, 응원을 하겠죠.

저는 더 이상 그가 유튜브 구독자들을 불법행위에 이용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원문: #

3. 팬들의 반박

그러나, 평소 그의 인성과 행실이 매우 올곧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팬들은 네이트 판에 올라온 글을 전혀 믿지 않고 폭로글을 올린 폭로자를 비난하였다.

그리고 몇분 뒤, 지훈은 커뮤니티에 이에 대한 해명을 올린다.
[ 본문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지훈집사입니다. 먼저 제 개인적인 사생활로 인해 소란을 피운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현재 허위사실과 과장 된 이야기로 경찰서에 다녀 왔으며 고소 준비 중입니다. (제발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고싶습니다)


지금부터 처음부터 다시 그분과의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글솜씨도 없고 다급하게 쓰느라 서두가 맞지 않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분과 저는 연인 사이였습니다
어머니에게도 이야기 한 진지한 사이였습니다)

그분은 제가 여자친구가 있는데, 대쉬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절대 아닙니다.
그분은 제 카페 단골 손님이셨고, 먼저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셨습니다.
케익, 텀블러 대량 주문 되냐는 식으로 먼저 연락을 하셨고, 저에게 밥을 사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그분이 먼저 접근 하셨고 저는 당시 그분에게 이성적으로 느낀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먼저 여자친구와 결별을 하였고 결별한 사실을 아시고 제가 사는 곳에 자주 와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카페,이별 등으로 굉장히 힘들어 할 때 그분께서 정말 많은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자살 시도 까지 하였으며 불면증에 시달려 몇 달간 잠을 못 잤습니다.저는 태어나 담배를 한번도 펴본 적이 없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언제든 눈을 감고 싶어 늘 차에 라이터와 번개탄을 지니고 다녔고 그 누나에게 제가 없으면 우리 강아지좀 봐달라 라며 부탁했습니다.,.이런 제 힘든 심신을 그분이 위로해주셨습니다. 저는 정신과를 동행하며 약을 먹고 그리고 아름다운봄을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만약 아름다운봄이 없었으면 전 이세상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무책임하게 그냥 저 홀로 떠날 순 없으니까요 그렇게 저희는 가끔씩 카페를 가거나 드라이브를 하며 연인 사이로 자연스럽게 발전했습니다. 그런데 그분께서 저에게 너는 앞으로 여자 만나면 절대 방송이나 인스타에 공개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스포츠토토는 사실입니다. 저는 카페에서 강아지 관련으로 민원,영업정지로 인해 경제적 손해를 심하게 받아, 주변에서 복권,토토,주식으로 복구 할 수 있다며 저에게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정말 멍청하게 본전을 생각하며 카페 잔금으로 로또 토토 주식에 손을 댔습니다. 결국 카드값까지 사용했으며 밀린 카드값과 집세 등을 내기 위해 그분에게 도와줄수 있냐고 부탁하여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바로 갚았습니다. 그 후에 단 한번도 토토 로또 주식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굿즈 유기견 기부 관련 말씀 드립니다.
저는 굿즈를 제작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기부합니다. 그리고 몸으로 봉사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인천 주안 유기견 보호소에 어머니 혼자서 강아지,고양이 약70~80마리를 감당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저는 그 곳에 구독자 분들과같이 제가 산 사료와 용품등을 같이 나르며 봉사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 은평구 천사원 보육원에도 두 번 직접 기부와 봉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쌀,피자,급식 대신 도시락과 간식 목도리 등)
절대 굿즈 금액으로 토토,로또,주식 등을 하지 않았습니다.[1]

그리고 동생 학비 밀린 적 없습니다. 부모님 생명보험 이야기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데이트 비용을 안 냈다고 하셨는데 그건 아닙니다 저도 비용을 냈습니다. 그분이 저에게 누나 돈 많아서 좋지? 누나 돈 많다, 돈 많은 누나 어때 라며 가만히 집에 있겠다는 저에게 무작정 집 앞에 찾아와 수시로 나오라고 하였습니다. 기름값? 내주신 거 맞습니다 그러나 전부는 아닙니다. 그분이 바다가 보고싶다, 나는 운전을 잘 못한다 그래서 너가 운전해서 바다좀 보여달라 물이 보고싶다라고 하셨습니다 거의 대리기사 수준으로 해드렸습니다. 저는 그게 너무 불편해서 그냥 근처에서 놀다가 들어가자 애들 기다린다 라며 부담 스러워했습니다. 최근 며칠 전에도 늦은 밤에 찾아와 무작정 나오라며 기다린다고 하고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거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제 지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어떤 사람이 너랑 찍은 사진을 올리고 있다.알고보니 그분이 새로 계정을 파서 뒤에서 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그분히 여자친구 공개를 하지 말래서 안했는데 그분이 뒤에서 그러고 계셨던 겁니다. 그리고 그 후 저를 만날 때 마다 몰카,녹취 등을 시도하셨고 저에게 적발 되셨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선처를 빌었고 저는 뭐 그럴수도 있지 라며 용서해드렸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제 지인들에게 까지 연락을 하며 제 뒷담화를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알고 헤어지자 결별을 통보했으나 그분은 결별을 인정하지 않으며 또 집에 찾아오시거나 강제로 몇시 어디 여기서 봐 라며 반 협박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또 결국 저는 무서워서 나갔습니다. 그분은 저를 만날때마다 스킨쉽을 강요하셨고, 매번 같이 마사지 받자며 저를 성추행 하셨습니다. 제가 데이트 때 피시방을 가자 그러면 모텔에도 컴퓨터가 있다는 둥 그런 쪽으로만 유혹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진심으로 거절을 했고 다시 한번 만나기 힘들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고작 녹취랑 여친이라는거 밝힌거에 신뢰가 무너져?? 라며 내가 지금까지 너 받아준거에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지 니가 날 여친 취급 해줬음 이런일 있지도 않았어 라며 이제 내 마음대로 할거야 라며 감당해봐 라는 톡을 보내셨습니다. 그 후 저는 너무 두려워 여러번 연락을 시도했지만 받지 않으셨고, 이렇게 타 사이트에 저를 간접적 반직접적으로 일방적으로 공개처형 하셨습니다.

저는 아이들과의 행복을 위해 회사 일 그만 두며 아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빵일,바리스타일을 (학원,빵집) 배우며 카페의 꿈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아이들 동영상을 핸드폰 용량이 모자라 대신 저장하게 된 유튜브에 영상을 편집도 없이 올리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이뻐해주셔서 유튜브를 시작 하면서 카페까지 꿈꾸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연예인도 공인도 아닌, 보잘 것 없는 고작 김지훈이라는 인물이 소란을 피워 정말 죄송하며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강아지 봉사, 제 가족 아름다운봄 아이들과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며 조용히 지내겠습니다. 실망 시켜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정말 나쁜놈이며 욕을 먹어도 죽어도 쌉니다.

아이들 아름다운봄에 대한 사랑은 전혀 단 한번도 거짓인 적 없습니다. 조용히 아이들과 아이들을 위해 살겠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제 아이들과 가족만은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에게 계속 연락을 드리는데 받질 않으십니다. 그분 또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고 만나서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등등의 내용이다.

4. 폭로자의 반박

그렇게 이 사건에 대하여 사람들도 혼란에 빠져갈 무렵, 최초 네이트 판에 글을 올렸던 폭로자가 글을 수정하며 추가 자료들을 공개한다.
[ 본문 펼치기 · 접기 ]
해명글 반박자료
파일:TV 코기 지훈 해명글 반박 증거물1.jpg
파일:TV 코기 지훈 해명글 반박 증거물2.jpg
파일:TV 코기 지훈 해명글 반박 증거물3.jpg
파일:TV 코기 지훈 해명글 반박 증거물4.jpg
파일:TV 코기 지훈 해명글 반박 증거물5.jpg
파일:TV 코기 지훈 해명글 반박 증거물6.jpg

패륜아발언 - 녹취

불법도박발언 - 녹취+@
별다른 말 없이 "해명글 반박자료"라며 다른 증거들을 추가로 공개한 것이였다.
지훈이 주장했던 말들을 모두 부정하는 자료들이였다.

여친이 있던 자신에게 폭로자가 먼저 접근했다는 지훈의 주장과는 달리 지훈이 먼저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며 메시지를 보낸 내역이 확인되었고, 합법이 아닌 다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내역도 확인되었으며 폭로자가 같이 마사지를 받자는 등 추행을 했다는 지훈의 주장과는 다르게 본인이 먼저 마사지를 해 준다며 친근하게 말하는 카톡 내용들이 담겨있었다.
해명문에서 여러 거짓말들이 드러난 것이였다.

거기다가 마지막으로 해당 폭로자는 글 맨 아래에
패륜아발언 - 녹취
불법도박발언 - 녹취+@(플러스 알파)

라는 단 2줄을 써 놓으며 녹취증거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한다.

지훈이 했던 말들과 공개된 카톡 내용들이 서로 다른 부분이 발견되자, 지금까지 지훈을 지지했던 팬들은 대부분이 돌아서며 그를 비판하게 되었고 유튜브에는 엄청난 비판 댓글과 비추폭탄[2]이 박히기 시작했다.

곧 이어 지훈은 영상의 댓글창을 막은 뒤, 소통을 거부했고, 몇 시간 뒤에는 이 모든 걸 인정하는 커뮤니티 글을 게시한다.[3]
[ 본문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김지훈입니다.
가장 먼저 저를 믿어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저는 올해 카페사업 잔금 및 유튜브 수익으로 불법도박을 하였고, 이로인해 3천만원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유투버라는 직업의 특성상 구독자분들의 후원금이 저의 수입이었기에 후원금의 일부가 불법도박에 활용되었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는 저의 잘못입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정상이 아니었고,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하였습니다. 이 역시 사죄드립니다.
앞으로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사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 아껴주신 유튜브 영상 속 바른 김지훈이 되도록 반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 번 구독자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리며,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상대방 분께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정리하자면 라는 내용이였다.

모든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후, 지훈이 계속 거짓말을 일삼았던 모습과, 폭로자를 역으로 깎아 내렸던 모습에 강한 비판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번 사건에 대한 뉴스 기사까지 나오며 여러 사람들이 아 사건을 접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은 입을 모아 "제 2의 갑수목장 사건"이라며 비꼬고 있는 상태이다.

펫샵에서 구매한 고양이를 유기묘로 속이며 구독자를 기만한 것으로 논란이 된 갑수목장과 이번 사건의 코기TV지훈의 대처가 매우 비슷하다는 이유였다.

논란이 커지자 허위사실이라며 상대방을 고소하겠다고 하고 폭로자를 깎아내리며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었던 모습들, 앞으로는 천사같고 선한 모습의 이미지였던 사람이 뒤에서는 다른 행동을 하고 있었던 모습들로 인해 계속 엮이고 있는 것이였다.

5. 왜 문제가 되는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수탁사업자인 베트맨을 제외한 나머지 토토 사이트는 전부 불법 사이트이다. 위 불법 사이트를 개설하거나 이용하게 되면 법적으로 문제(국민체육진흥법 제26조 위반)가 될 수 있는데 사설 토토로 도박을 한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고 이 둘을 병과할 수 있는 범죄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받았던 신뢰를 이전부터 배신하고 있었던 점, 첫 논란이 일었을 때 거짓말로 해명하고 비판 여론을 폭로자에게 돌리려고 시도한 점이 앞으로도 여론의 질타를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6. 이후

이 사건 이후 구독자들 중 몇 명은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들을 전부 비공개로 전환하여 지금은 볼 수 없는 상태였으나 2020년 8월 23일 오후 9시 54분 부터 11분 가량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시 유튜브 활동 재개를 선언하였다.

이 방송을 통해 자신은 현재 반성하고 있는 중이고 식당으로 일을 다니고 있으며 봄, 아름, 다운이 소식을 앞으로도 종종 전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리고 방송 종료와 함께 그간 비공개 상태였던 채널의 영상들과 인스타그램을 복구했다. 하지만 기존에 커뮤니티에 올렸었던 모든 글(봉사 및 굿즈 관련)을 삭제하고[4] 다시 복귀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앞서 말한 커뮤니티에 있던 사과문을 삭제하고 영상을 재업로드한 뒤 복귀한 것과 어떠한 입장문 없이 3코기들의 영상을 올리는 것이 크게 비판받는다. 최근 여러 인터넷 방송인들이 크고 작은 사건이 터졌을 때 직접 자신의 모습을 공개 하면서 자신이 어떤 잘못을 했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게 가장 기본적인 사과의 모습이다.

그러나 집사는 그런 영상은 하나도 없이 아이들을 앞세우는 영상을 올리고 아름다운봄이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이들 소식을 알리기 위해 영상을 올렸다고 하였으며 자신이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한달 동안 집밖에 나오지 않았다. 극단적인 생각도 하였으나 아이들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는 등 자신이 잘못한 이후 힘들었던 점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구독자들을 속이고 불법적인 행위를 하여 여론의 뭇매를 맞는 일은 자업자득인데 여기에 감성팔이와 같은 논리로 여론을 무마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수익으로 불법 도박을 했으면서 모든 영상의 광고를 내리지 않았다. 자신의 입장문이 담긴 영상에서도 광고가 버젓이 들어가 있는데 타 인터넷 방송인들은 사과영상을 올릴 때만큼은 광고를 붙이지 않는다. 하지만 집사는 그런 것도 없이 아이들의 영상을 버젓이 올리고 있으며 더불어 광고도 붙여 조회수로 유튜브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심지어 복귀했을 당시 라이브 방송을 했을 때 시청자들에게 후원금을 받았다.

이러한 행동을 지적한 댓글에 대해 차단으로 대응하고 있고 유튜브 수익으로 불법적인 행동을 한 사람이 유튜브 수익을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을 앞세워서 영상을 올리는 모습은 구독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건지 의문이 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도박에 대한 해명, 과오를 뉘우치고 개선할 방안 제시 등 그 어떤 것도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로지 영상을 올리면서 돈을 벌어들이고 라이브로 후원금을 얻어내고 좁은 공간에 묶여있는 남의 반려견이 불쌍하다고 관심을 주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이사를 한 뒤로는 하던 일을 그만 두고 서브채널 빙구가든에서 방송을 키며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돈을 벌고있으며 도박을 한 짓에 대한 것은 여전히 차단 및 침묵으로 대응하는 이전과 다를 게 없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방송내용을 보면 자신이 반성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놓고 정작 예전처럼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방송하고 있는데 과오에 대해서 단 한번도 제대로 해명이나 반성을 하기 위해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행동한 적이 없음에도 유튜브 라이브를 키면서 시청자들을 상대로 수금을 하고 있다. 더군다나 지금은 굿즈도 다시 판매 하는 중이다.[5]

20년 12월 30일 위 상황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대만을 대상으로 한 채널을 개설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불법도박에 대한 언급을 하면 댓글을 차단하고 있다. 잘 안됐는지 조회수는 1000회도 못채웠고 이 외에 새로 올린 영상은 없다. 이후 대만을 대상으로 한 영상을 전부 지우고 편집된 영상을 올리는 계정으로 고쳐서 쓰는중.
[1] 결국 이 말은 거짓말임이 밝혀졌다. [2] 평소보다 10배 더 많다. [3] 사과문 이전에 기부내역을 일부 공개하였으나 일부 자료가 아닌 전체 통장 내역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빗발치자 삭제했다. [4] 후에 서브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할때 그 채널에 있던 굿즈 관련 글도 모조리 삭제했다. [5] 서브 채널에서만 링크를 걸어 판매하고 있으며 본 채널에는 링크를 올리지 않았다. 이는 열성 후원자들을 대상으로만 굿즈를 판매하여 비판에서 벗어나고자 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