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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2:38:16

검미성

칼맛별에서 넘어옴
1. 개요2. 이력3. 작품 특징
3.1. 분위기3.2. 주요 소재 및 서사3.3. 문체
4. 집필작
4.1. 데뷔 이전4.2. 출판작4.3. 웹소설
5. 기타6. 외부 링크

1. 개요

한국 웹소설 작가.

필명인 검미성의 유래는 소드마스터다. 옛날 한국 판타지 소설에 만연하던 설정 중 진부하기로는 손에 꼽히던 '소드마스터'를 비꼬아서 소드 맛스타라고 부르곤 했는데, 검미성 작가는 여기에 착안해 소드는 칼, 맛은 그대로 맛, 스타는 별 이라는 뜻으로 칼맛별이라고 필명을 지었었다. 그리고 후에 어느 시점에 칼맛별을 한자로 바꾼 검미성([ruby(劍味星, ruby=검 검•맛 미•별 성)])으로 필명을 변경했다.

2. 이력

2000년대 중후반, 판타지 갤러리 출신의 작가 지망생으로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판갤에서는 필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특유의 음울한 전개 때문에 대중적인 취향에 맞추지 못했다는 평을 주로 받았다.

이때 썼던 습작들로는 신을 먹는 마법사[1], 군림할 모든 왕, 언데드 로드, 블루 드래곤, 그린 드래곤, 소드4판타지[2], 워록사가 등을 인터넷에 연재했으며 2011년에 코스믹호러 디스토피아 게임판타지물 드래곤포비아를 출판했으나 장르의 정체성이 애매하고, 5권에선 작가가 원고를 날려먹고 대충 때우는 등의 문제로 평가가 좋지 않았다.

2014년도에는 판타지에서 벗어나 왕도사전이란 무협을 출판하였는데, 초반에는 대체역사 세계관 등이 좋은 평가를 얻었으나 결국 특유의 암울한 전개가 후반부에서 터져 나왔으며 저자의 군입대 문제로 후반부가 너무 급전개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나중에 밝히기를 군입대 문제로 시간이 없었다는 것은 그저 겸손을 표현하기 위한 말이었고,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낸 결말인데 군대 때문에 작품을 망쳤다고 동정을 받으니 오히려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2014년 12월 23일에 입대해 2017년 7월에 제대해서 소설 집필을 재개했다.

2017년 문피아에 신작 ' 광란의 트롤랑'을 연재했으며 이때부터 필명을 검미성으로 바꿨다. 완결 후에 미비한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2만 자 가량의 내용이 추가되었다.

2019년 11월 말 기준 광란의 트롤랑은 완결편까지 2천 초반, 망겜의 성기사는 4천 전후의 구매수를 기록했으며, 신을 먹는 마법사 또한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을 받기는 했으나 완결편까지 조회수 1천 이상을 유지했다.

2019년 11월 25일부터 문피아에서 차기작 '세이브 로드'를 연재했다. 1화 조회수가 16,000회가 넘어가는 등 나름 반응은 좋았으나.. 화수가 늘어날수록 조회수가 점차 감소하고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서 결국 12월 11일 기점으로 연재중단을 선언했다. 작가의 말로는 객관적인 조회수는 물론 전작보다 못하다는 반응들 때문에 앞으로 수백화를 이어나갈 동력이 부족했다고 한다. 다만 소설의 내용을 더 알고 싶어하는 일부 독자들을 위해서 소설의 설정을 따로 업로드 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만약을 위해서 독자들이 정말로 궁금해했던 떡밥은 밝히지 않았다 주인공이 여중생이었다는 것도 충격적인 반전

2020년 4월부터 게임4판타지를 연재 시작하여 2021년 2월 18일 완결했다.

후속작은 TS 웹소설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결국 차기작으로는 21세기 반로환동전이라는 현대 무협물을 연재 시작하였다. # 2021년 10월에 연재 시작하여 2022년 3월에 완결.

2022년 8월 8일, 드디어 예고했던 TS물의 연재를 시작했다. 제목은 망겜의 힐러.[3] 연재 전 TS물 채널에 자문을 구하면서 감평을 받았다. 전생하니 시어머니가 29명의 상업적 성공에 용기를 얻고 도전했다고 한다. 설마 검미성의 뜻이 은머리 소녀 기사냐는 농담도 받고 있다. 이례적일 정도로 작가의 텐션이 높은 것도 덤. 2023년 4월 1일 완결되었다.

2024년 5월 26일, A급 헌터가 살아가는 법의 연재를 시작했다. 해당 소설의 주인공인 김극은 전작들의 주인공의 개성[4]을 모조리 합친 끔찍한 혼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 작품 특징

3.1. 분위기

모든 검미성 작품의 특징은 음습함이다. 살아 숨쉬는 욕망들이 드러나지 못하고 어둠 속에 갇혀서 가쁜 숨만 내뱉고 있는 고유의 서사가 웹소설계 전체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개성을 자랑한다.

이는 인간의 나약함이라는 작가의 사상과 일맥상통하는데, 작품 등장인물들 속내를 꿰뚫어보면 신이건 용이건 초인이건 간에 어둡고 질척거려서 드러내지 못하는 속내가 있으며 그 속내를 변명을 하면서 따라가느냐, 아니면 결국엔 부정하느냐 차이만 있을 뿐이고 이 인간다운 약하고 더러운 모습들을 잘 보여주는게 검미성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래서 독자들은 '이놈들이 앞으로 어떻게 할까', '저러다가 어느 밑바닥까지 떨어질까?', '와 어떻게 이랬던 놈이 저렇게 멋지게 될 수가 있지?' 하는 쾌감을 느끼게 된다. 인물이 병신같은 짓을 하면 이해는 가고, 진짜 병신같은 짓을 하면 아 시발 아무리 병신같아도 어떻게 저렇게 병신같을 수 있지 싶다가 한번씩 영웅적인 행동들이 평범하고 음습한 생각하던 캐릭터들에게 나오는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이렇듯 암울한 전개와 암걸리는 캐릭터들의 성격을 강조하며, 본인의 취향인지는 몰라도 장르 독자의 주류 경향과는 달라서 취향이 맞는 팬들에게서는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받고 있지만 수치적인 결과는 그렇게 좋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필력이 점점 상승하며 작품들의 분위기도 밝아지면서 자신의 개성은 오히려 강화해 대중성도 챙기는 중.

즉 검미성의 소설이 암울하고 암걸린다는 평가는 정말로 암울했던 초기작 몇 개와, 주인공에게 방해되는 조연들을 빨리 치우지 않고 소설 후반부 혹은 완결까지 데리고 가는 성향 때문에 생겨난 인식이다. 최근작들에서는 의외로 주인공이 시련에 굴하지 않고서 정신적인 성장이나 목표의 성취를 완수하는 희망적인 결말의 비중이 더 높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편이다.

3.2. 주요 소재 및 서사

3.3. 문체

4. 집필작

<rowcolor=#ffffff,#e0e0e0> 검미성 웹소설
정식 연재 작품만 기입
드래곤 포비아 2011. 03. 30 ~ 2011. 09. 01 完
왕도사전 2014. 06. 26 ~ 2014. 12. 29. 完
광란의 트롤랑 2017. 06. 26. ~ 2017. 12. 27. 完
신을 먹는 마법사 2018. 04. 09. ~ 2018. 08. 31. 完
망겜의 성기사 2018. 11. 01. ~ 2019. 07. 17. 完
게임4판타지 2020. 04. 07. ~ 2021. 02. 18. 完
21세기 반로환동전 2021. 10. 29. ~ 2022. 03. 24. 完
망겜의 힐러 2022. 08. 08. ~ 2023. 04. 01. 完
A급 헌터가 살아가는 법 2024. 05. 26. ~ 연재 중

4.1. 데뷔 이전

4.2. 출판작

4.3. 웹소설

5. 기타

6. 외부 링크



[1] 후에 리메이크해 상업화에서 성공. [2] 후에 게임4판타지로 리메이크해 상업화에 성공했다. [3]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전작인 망겜의 성기사와 관련이 깊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망겜성의 초기 기획안이었다는 듯. [4] 서윤의 자뻑, 가온의 관심종자 기질, 황건욱의 덩치와 넷카마 기믹 등 [5] 특별한 힘이 여기에 쌓여 있다는 설정이 초기작들에 존재했다. 몇몇 작품에서는 아예 이걸 섭취하여 힘을 쌓을 수 있다는 설정 하에 식인 묘사가 나오기도 하여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6] 자학성 서술까지 나온다 [7] 아예 2024년의 신작인 A급 헌터가 살아가는 법에서는 주인공이 툭하면 인천 만세를 외치는 광신도로 등장한다.. 작가 본인도 거기에 동참하는 것은 덤. [8] 게임4판타지의 리메이크 전의 리메이크 전이다. [9] 주인공이 마법사인데 과거로 시간여행해서 자기 혼자만 마법 써서 마법의 신 행세를 하며 살게 되는 이야기다. 선사시대가 주 배경. 근데 주인공이 간 과거 선사시대는 거대짐승들이 신이랍시고 인간들 통치하면서 식인하는게 일상인 개같은 동네라서 주인공이 괴수들을 죽이며 인간을 위한 세상을 만들려고 고군분투한다. 왕도사전과 약하게 세계관이 연결되며, 송과체가 마지막으로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10] 주인공은 초능력 각성했는데 인성이 괜찮은 편이었으나, 다른 대부분의 초능력자들은 인성 쓰레기 폐인들이라서 세상이 나락으로 가는 내용이다. 정작 주인공의 멘토는 흑화해서 도시를 지옥으로 떨궈버리고 거기서 주인공은 생존하려고 발버둥치면서 인성 망가져가는 이야기. 전체적으로 망겜성과 내용이 매우 유사하다. [11] 대표작으로서 현재까지 가장 성공한 작품. [12] 세상이 대충 망했는데 나를 위해 희생하고 살던 젊고 착한 고모를 구하려는 사이코패스 텔레포트 능력자 여중생 주인공의 걸크러쉬 이야기. 후에 나오는 망겜힐의 조연인 김지혁(지하에 갇혔다 풀려남), 가을비(멸망한 세상에서 고모를 찾아다님)가 이 캐릭터를 계승한다. [13] 이것을 최고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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