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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3:05:51

카츠 코바야시

카츠 하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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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에선 설정상으로만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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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ツ・コバヤシ / Katz Kobayashi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Z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난바 케이이치(TVA), 나미카와 다이스케(극장판)[1]/ 양정화/ 프리다 울프.

2. 작중 행적

2.1. 기동전사 건담

본래 이름은 카츠 하윈(カツ・ハウィン Katz Hawin)으로 나이는 8살. 1년 전쟁으로 고아가 되면서 화이트 베이스에 탑승하게 되었고, 이후 비슷한 또래의 레츠, 키카와 함께 화이트 베이스의 마스코트 격인 존재가 되었다.

3명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말이 없고 약간 어른스러운 성격이다. 우연히 폭탄을 발견하여[2] 화이트 베이스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한 적도 있다. 건담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뉴타입 능력의 징조 같은 것도 보여주었...으나 기동전사 Z건담에선 '카미유: 뭔가 느껴지지 않아? / 카츠: 아뇨, 아무것도.' 같은 장면도 종종 나오는 걸 보면 뉴타입 능력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2.2. 기동전사 Z건담

파일:attachment/에우고/AEUG.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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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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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 불명
카츠 코바야시[A] 포우 무라사메[5][B][D] 핫산
안나 한나 트라쟈 트라쟈 마니티 만데나
계급 없음
카미유 비단[A] 샹그릴라 칠드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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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도 아시타
비챠 올레그
몬도 아가케
이노 압바브
엘 비안노
리나 아시타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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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리 		스테파니 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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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오 우밍
협력 조직
카라바
[A] 뉴타입. [B] 티탄즈에서 에우고로 이적. [C] 에우고에서 티탄즈로 이적. [A] [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중 알파, Z 등의 시리즈물에서 에우고 소속으로 출연. [B] [D] 강화 인간. [A] 뉴타입. [A] 뉴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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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쟁이 끝난 후에 프라우 보우와 하야토 코바야시가 결혼하여 키카, 레츠, 카츠 세 명을 입양하게 되면서 성이 코바야시로 바뀐다. Z건담 본편에서의 나이는 16세로, 카미유 비단보다 한 살 어리다.

본편에서의 첫 등장은 어머니인 프라우, 다른 두 남매와 함께 아무로 레이를 방문했을 때였다. 하지만 아무로는 이미 오랜 연금생활 때문에 실의에 빠져 반 자포자기한 상태였고, 카츠는 이런 아무로의 무기력한 모습에 울분을 표한다. 이때 아무로한테 건넨 "우리에게, 아니 엄마에게 있어 아무로 형은 히어로라고요. 그러지 말고 지하에 모빌슈트라도 숨겨놓았다고 말해줘요!"라는 대사가 유명하다.[3] 이후 아무로와 함께 연방군의 눈을 피해 탈출을 감행, 에우고에 가담하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전작의 성격을 이어받은 개념 캐릭터인 듯 싶었으나, 이후 막장 행보의 연속으로 상당히 한심한 짓만 골라하는 민페놈이 되었다.

에우고에 합류하자마자 본인도 전장에 나가 활약하고 싶다는 철없는 호승심에 못이겨 건담 MK-2를 타고 무단 출격하는 대형사고를 쳤다. 거기에서 로자미아 바탐이 탄 갸프랑에게 걸리는 바람에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렸는데, 카미유와[4] 크와트로가 합류해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그 상황에서도 고집을 부리다가 카미유한테 "네가 제멋대로 구는 바람에 건담이 박살날 뻔했고 다른 사람들이 죽을 뻔했는데도 계속 고집피울거야!"라며 혼쭐이 났다. 물론 돌아가자마자 아버지 하야토 코바야시한테 뺨도 한 대 맞고 자기 재능을 과신하지 말라는 꾸지람을 들으면서 호되게 혼났다.

이후 여차저차해서 모빌슈트의 정규 파일럿이 되어 주로 네모와 G 디펜서에 탑승하게 되는데, 위에 언급된대로 경험이 일천하기 때문에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이 좀 어중간해 별로 도움은 되지 않았다.

이후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박물관 관장인 아버지 덕분에 구형 모빌슈트는 여러 번 몰아봤다고 한다. 그런고로 자쿠2 정도라면 충분히 움직일 수 있다곤 하는데, 자쿠2가 연방군에서도 기초MS 훈련용으로 쓰일 정도로 조종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기체이긴 하지만 이걸로 정식 전투훈련을 받은 것도 아니고 본인의 전투 센스가 좋은편도 아닌데 바로 실전에 투입되었으니 애초부터 제대로 된 활약을 기대하긴 틀렸다. 카미유 비단은 쁘띠 MS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MS 공학 및 조종술에 대해 많은 독학을 했기 때문에 1화부터 실전 투입이 가능한 즉시 전력급 인재라는 설명이 나오며, 화 유이리 같은 경우에도 간단하게나마 정식 훈련을 받은 후 투입되었다는 묘사가 있는데 카츠는 그냥 합류한 후 바로 활동했다.[5] 실력이 부족한 주제에 의욕만 앞서는 성격 탓에 일을 크게 벌여놓고, 적인 사라 자비아로프에게 홀딱 반해서 탈주까지 시켜주는 추태를 벌여서 Z건담 최악의 민페 캐릭터로 등극한다.

그러다가 전투 중에 일년전쟁때 침몰한 그와진급 전함내에서 갸프랑에 탑승한 야잔 게이블과 제타 건담에 탑승한 카미유 비단이 싸우던 중 침몰한 전함에 반파되어 방치되어 있던 겔구그를 조작해 카미유를 구해준다. 그 후 겔구그는 아가마로 옮겨져 네모의 부품으로 개수돼 레코아 론도가 쥬피트리스에 잠입할 때 혹은 메가 바주카 런처의 에너지원으로서 사용된다.

시로코가 사라지면 사라가 돌아올 것이라 믿고 시로코를 죽이러 멋대로 뛰쳐나갔다가, 사라가 시로코를 감싸고 죽는 바람에 결국 자기 손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죽인 꼴이 되었다. 그렇게 되자 이게 다 하만 칸 때문이라며 이번엔 하만을 죽이러 뛰쳐나가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카츠는 에우고와 하만의 동맹에 극도로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화를 내는 장면이 나왔고 지온을 증오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만 보는 사람들은 '쟤 또 저런다' 하는 반응...

결국 G 디펜서에 탑승해 건담 MK-2와 슈퍼 건담으로 합체한 후에 G디펜서의 소형 코어파이터를 타고 귀환하게 되는데, 아무리 봐도 불안하다 싶더니 이 코어 파이터로 야잔 게이블을 공격해서 에마를 도와준 것까지는 좋은데 야잔을 놀리며 우쭐거리다가 전방주시를 안 해서 운석을 들이받아 정신을 잃게 되고, 그대로 야잔의 공격을 받아 기체가 제어불능 상태에 빠지며 그대로 전함의 잔해와 충돌해 폭사한다. 덕분에 전장에서의 일이긴 하지만 건담 시리즈 전체에서 누군가에게 테러를 당하거나 격추당하지 않으면 사람이 죽는 일이 잘 없어서 종종 '교통사고로 사망'이라고 언급하는 팬들도 있다. 사실 정신이 불안정한 건 많은 뉴타입의 공통사항이긴 하지만, 카츠는 유독 못나보인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소설판에서도 야잔의 공격으로 사망했고[6] 극장판에서도 가차없이 죽었는데 토미노 요시유키가 14회 부천 국제영화제 인터뷰에서 극장판에서도 카츠를 죽인 이유를 밝히기를, "한번 만든 작품을 고친다는 것은 프로일수록 힘들기 때문이다."

2.2.1. 평가

그래도 인적 가뭄에 시달리던 아가마, 라딧슈에 있어서 기본은 해내는 모빌슈트 조종 실력을 가진 그는 제법 쓸만한 인재였다. 아가마와 라딧슈는 상징적 주력으로서 여기저기 투입되는 와중에도 다수의 에이스들 덕분에 파일럿 소모율은 낮은 편이었다. 덕분에 대규모 확장을 하고있던 에우고라 해도 (다른 부대에도 적절히 인원배치를 해야하니)무작정 아가마와 라딧슈에만 인원보충을 해 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주력 파일럿들의 보조임무를 주로 맡을 인재가 필요한데 직접 파일럿으로 합류한 카츠는 나름 소중한 인재인 셈.

카츠를 포함한 전사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직후이긴 하지만, 건담 ZZ에서는 동네 애들의 가능성 하나만을 보고 바로 주력 파일럿으로 기용했을 정도로 에우고와 아가마의 인재난은 심각한 지경이었다. 심지어 개인의 일탈이라고는 해도, 아스토나지가 파일럿으로 출전하는 기현상까지 벌어졌었다. 이런 상황에서 카츠는, 썩어도 뉴타입이라고 야잔을 G디펜서로 농락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등, 미숙하지만 나름 조종사로서의 재능도 엿보인다.

온갖 민폐를 다 저지르긴 했지만, 그래도 작품 곳곳에서 알게 모르게 활약한 부분도 의외로 많다. 대표적으로 폰 브라운 시를 장악한 팝티머스 시로코의 배에 스파이 행위를 위해 잠입하려던 카미유를 몰래 따라나섰다가, 제리드 메사와 마우어에게 딱 걸려 붙잡힐 뻔한 카미유를 구해준 장면. 이때 늦었다면 카미유는 티탄즈에 붙잡혀서 총살당할 수도 있었다. 티탄즈의 사이드 2 독가스 살포 작전에서 독가스 봄베를 폭발시킨 것도 카츠였다. 사이드 2의 인구는 작중 언급으로 천만, 이천만으로 언급된다. 의외로 무덤덤하게 넘어가서 그렇지, 엄청난 전쟁 범죄를 막아낸 일등공신 중 한 명인 셈. 야잔에게 당할뻔한 카미유를 구해주고, 큐베레이의 공격에도 몸빵을 해주기도 했고, 알게 모르게 카미유의 목숨도 몇 번이나 구해주었다. 사실 사라를 죽게 한 에피소드의 경우 사라가 조금만 늦었어도 카츠가 시로코를 그대로 처치하는 대박을 터트릴 수도 있었다. 나름대로 자신의 위치를 아가마 내에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한 부분도 보이며, 최종화에서는 사이코뮤 시스템에 모여든 영혼들의 대화에서 시로코를 죽이지 못하게 막으려 드는 사라를 설득하여 길을 여는 등 이래저래 활약은 했다. 누구의 말도 듣지 않으려던 사라의 혼이 카츠의 말에 설득당하는 걸 보면 그의 희생이 완전 헛되진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이 사춘기의 혈기에 죄다 가려져 버리는 게 문제. 퍼스트 때의 아무로나 카미유도 그랬지만 이 녀석의 행위를 군 형법으로 따져보면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단 근무지 이탈, 포로탈주, 상관모독, 적전 명령 거부 등등, 정말 가지가지 다 했다.[7] 에우고가 정규군도 아니고 애초에 카츠 자체를 군인이라 보기도 애매하니 의미없는 사실이기는 하지만.

퍼스트 건담 당시에는 희망으로 보였던 그의 비참한 말로는, 아무리 뉴타입이라도 현실의 어둠에는 이겨내기 어려웠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결정타로 주인공인 카미유는 별이 되고 말았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의외의 슈로대 단골. Z건담이 로봇대전에 자주 등장하는 만큼, 로봇대전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캐릭터. 별로 의미도 없고 아무도 신경 안쓰지만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 4작품에서 개근 출연했다.

하지만 어느 작품에서 나오든지 간에 늘 능력치가 형편없고 쓸모없는 캐릭터다. 척 키스와 함께 함내청소 개근 멤버. 뉴타입 레벨은 6이 한계다. 정신기는 나름 괜찮지만 기초 스탯이 후져서 안 될 놈은 역시 안 된다는 걸 여지없이 보여준다. 그 탓에 슈로대 리얼계에선 카츠보다 강한지의 여부가 마지노 선이다. 오죽하면 2차 알파 초반부의 아이비스 더글라스는 카츠보다 약해서 화제가 되기도. 물론 카츠보다도 더 약한 애들도 있긴 있다. 샹그릴라 칠드런의 이노 압바브와 몬도 아가케, 오브 3인방 등이 있다. 하다못해 기체라도 좋았으면 기체빨로나마 썼겠지만 그에게 주어지는 것은 쓰레기같은 양산기뿐. 아니 애초에 갈아타기가 자유로운 건담 캐릭이라는 태생 덕에 있었어도 더 좋은 캐릭들에게 강탈당할 운명이다.

게다가 참전작의 다른 캐릭터들과의 사이도 대부분 좋지 않다. 딱히 미움받는다기 보단 원작에 충실하게 한심한 짓거리만 골라하면서 기동전사 건담 계열의 등장 인물은 물론 다른 참전작의 등장 인물들에게도 신나게 까이는 패턴이다.

그래도 카츠에게 위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카츠는 슈로대 앤솔로지 자체의 단골 손님이다. 특히 앤솔로지에 참여하던 작가 '요시다 하지메' 가 카츠를 비참한 역할로 자주 써먹었다. 이게 호평을 얻어서 한때 슈로대 앤솔로지에서 마치 최불암 시리즈처럼 '카츠 코바야시 시리즈'가 대세를 탄 적이 있다. 카츠가 골판지 건담으로 출격하게 되지를 않나,오리 변기에 부스터 달고 BB탄 총 달아둔 걸 타고 나가라고 하질 않나, 인육이 되지를 않나. 아무튼 작중 내용으로나 현실에서의 대접이나 불행하기 그지없는 캐릭터인데, 어째 정신기에 행운은 자주 들어간다.

그러나 원작에선 그런 적 없는데 너무 괴롭히는 거 아니냐는 비난이 들어온데다, 현재의 슈로대 앤솔로지는 비교적 원작 중시쪽으로 가는지라 '카츠 코바야시' 시리즈는 현재 중지되었다. 그나마도 저작권이 복잡해져서 이제 앤솔로지는 나오지도 않게 되었다.

아야 코바야시와 성이 똑같아서, 앤솔로지에서도 이게 개그 소재로 자주 나왔다.

희한하게도 원작에서는 친 크와트로 바지나 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샤아 아즈나블을 따랐는데 슈퍼로봇대전에선 별로 둘이 같이 안 나온다. 그나마 2차 알파에서 샤아와의 대사 정도가 그 관계를 암시한다.

3.1.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

3차 알파에서는 " 내추럴들이 코디네이터한테 왜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지 알겠어요. 저라도 기분 나쁜 걸요." 라며 비난하다가, 카미유한테 "그러면 키라는 어떻다는 거지? 넌 그를 코디네이터니까 배척해야 된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라며 한 소리를 듣기까지 한다.

그나마 알파에서는 사라 자비아로프와 전투를 꾸준히 시킬 때마다 대사 이벤트가 있고 후반에는 사라에게 설득을 시도하기 까지하는 활약을 벌인다지만 이후 알파 외전에선 카츠가 튀어나와서 말을 하자 쥬도 아시타가 "어라, 너 있었냐?" 라며 놀라는 장면이 나오는 등, 비중이 거의 없어진다. 물론 이런 카츠보다도 더 비중이 없는 애들도 있긴 있다. 쥬도를 제외한 샹그릴라 칠드런, 그리고 오브의 조연급 캐릭터 등등이 있다.

그런데 저걸 빼면 대사도 없다. 그야말로 공기수준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3.2. 슈퍼로봇대전 Z

그래도 Z에서는 최고급 소대원이다. 불굴, 행운, 교란, 인연 등 소대원으로 좋은 정신기를 잔뜩 갖고있고, 지원공격까지 기본장착. 물론 전투력은 언제나처럼 시궁창이다. 그냥 똥받이 노릇이나 시키기 딱일 뿐이다. 거기다 Z에서는 움직임이 들어간 파일럿 컷인까지 있다.

또한 의외로 참전할 때마다 새로운 대사가 녹음되는 경우가 많다. 신경쓰는 사람은 없겠지만... 2차 알파에선 샤아 아즈나블과, Z에선 디 에델 베르날과 전용 대사가 있다.

3.3.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3차 Z에서도 등장하는데, 하필이면 포니남 잡기 에피소드 & 럭비부 조교 에피소드에서 마오가 교관을 맡는 바람에 지옥의 해병대 훈련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카츠로 전투를 시키면 단단히 맛이 가서 겅호를 외치는 카츠를 볼수 있다. 또한 같은 여자문제로 고민하는 하사웨이의 멘토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중반부 중력의 우물 분기에서 아무로가 암살당할 뻔했을 때는, 카츠와 하사웨이 단 둘이서만 일방적으로 샤아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천옥편에선 리디 마세나스와 동일성우여서 그런지 타락한 리디와 전투시켜 리디가 회피할 시 "카츠 주제에 날 맞출거라 생각하지 마라!" 라고 목소리를 깔고 대답하는 전투 대사가 있다. 일종의 성우개그인데, 카츠와 리디가 싸우게 하려면 특정 루트를 타지 않는 이상 출격수 부족으로 카츠 따위가 출격할 일이 없으니 알아차리기 힘들다.

3.4. 슈퍼로봇대전 30

30에서는 제타의 스토리가 원작 종료 시점이라 나오지 않는데, 아무로가 언제든지 실전투입 가능한 RX-78을 은둔하면서 실제로 만들었다는 스토리 전개가 나옴에 따라 카츠가 아무로에게 원작에서 했던 "지하실에 모빌슈트라도 숨겨놨다고 말해주세요!"라는 발언을 그대로 실현한 셈이 되었다. 진짜로 아무로가 취미 삼아 만든 건담 레플리카를 들고 네오 지온을 때려잡으려고 튀어나오자 팬들이 다들 폭소하면서 카츠를 떠올렸다고 한다. 그리프스 항쟁이 끝난 다음이니 이 모습을 카츠는 살아서 볼 수 없었겠지만... 반대로 언급이 아예 없는만큼 슈로대 세계관 특유의 허용으로 살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4. 기렌의 야망 시리즈

4.1. 케릭터 특성

계급 이탈 전함 항공 차량 MS MA NT값
소위 있음 X O O O X 1(S랭크 각성)
랭크 지휘 매력 사격 격투 내구 반응 뉴타입보정(숨겨진요소)
S 8 9 13 9 9 13 사격반응 각+2, 기체한계 +10%
A 7 8 11 8 8 11 -
B 6 7 9 7 7 9 -
C 5 6 7 6 6 7 -
D 4 5 5 5 5 5 -
E 3 4 3 4 4 3 -

기렌의 야망 액시즈의 위협V에서는 14개의 진영 중 에우고 계열의 3개 진영에서 사용가능한 대기만성형 준에이스급 뉴타입으로 등장한다. 가능성과 선택에 재미를 둔 시리즈 답게 퍼스트 건담과 기동전사 Z건담에서 묘사 된 잠재력을 바탕으로 S급의 파일럿으로 꾸준히 성장한다면 쓸만한 파일럿이 된다. 다만 이 게임에서 기체 한계 반응 걸리는 능력치 마지노선이 13인지라 살짝 애매하다.[8]
퍼스트 건담을 추억하는 사람들에게 Z건담 오프닝에 성장한 모습이 등장 했을 때 감동을 주었던 것처럼, 본작에서는 뉴타입 파일럿으로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희망이 되었다. 특히 크와토르 에우고편에서는 7명(선악 선택에 따라 최대 6명)의 아군 뉴타입 중 한사람으로 뉴건담 등 뉴타입 전용기를 타고 를 활약 할 수도 있다. 물론 S랭크까지 성장 시켰을때 얘기지만.

훈련을 받지않는 민간인, 미성년자, 학도병의 경우 랭크당 2의 능력치가 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로 레이, 카미유 비단, 쥬도 아시타, 하사웨이 노아, 버나드 와이즈먼 등이 지닌 성장 특성이다.

4.2. 파일럿 평가

본작에서 우주세기 0079~0105 시기에 흩어진 40여명의 뉴타입 파일럿 중 하나로 성장을 한다면 강한 에이스지만 가입시기가 늦고 E랭크 가입으로 성장에 오랜시간이 걸린다. 신경써서 육성하지 않으면 뉴타입 능력이 개화하기도 전에 엔딩 직전의 전투가 되고 만다. 쓸 기회가 적다는게 한일 유저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지휘치가 높지는 않지만 소령이상의 지휘관이 아니기에 단점으로 부각되는 일이 없고 2자리수에 달하는 사격과 반응수치가 좋아 연방계열 기체와 후기에 등장할 뉴타입 전용기와 상성이 잘 맞는 우수한 파일럿.

4.3. 다른 네임드 파일럿과의 비교

퍼스트 건담 화이트베이스 파일럿들[9]의 평균치 정도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S랭크 기준으로 그보다 강한 화이트베이스 파일럿은 아무로 레이, 세이라 마스의 두명 뿐이다. 본작에서는 카이 시덴이 뉴타입 판정이 아닌데, 만약 카이 시덴이 뉴타입의 보정을 받는다면 카츠 코바야시와 비슷한 능력이 된다.

낮은 초기 능력에도 꾸준히 성장하면 동시기 아가마대의 파일럿인 에마 신, 아폴리 베이, 로베르토 이상으로 강해지며, 티탄즈의 제리드 메사보다 강하고 연예 플래그가 있던 뉴타입 파일럿 사라 자비아로프와 견줄만 하다.

S랭크까지 육성된 카츠는 연방계 기체와 상성이 잘 맞을 뿐더러 연방계열 세력의 크리스티나 맥켄지, 시로 아마다, 코우 우라키, 유우 카지마 등 올드타입 건담 파일럿 보다 우수하고, 격투에 특화된 지온계열 파일럿의 사격과 반응만을 비교하면 람바 랄, 검은 삼연성, 신 마츠나가 , 아나벨 가토 등 전용기를 지닌 올드타입 파일럿과 능력치가 비슷하거나 조금 앞선다. 물론 근접격투를 포함하면 종합능력이 떨어지지만 게임 진행 상 2~3거리에서의 간접공격을 위주로 하는 플레이가 강요되기에 실제 사용감은 비슷하다.

1부 1년전쟁 시기 이후에는 전용기가 등장하지 않는 다수의 지온군 파일럿에 비하여 2~3부 사이코뮤 탑재기를 통해 기체성능을 꾸준히 끌어내며, 판넬병기에 탑승하게 되면 사야 아즈나블, 하만 칸, 팝티머스 시로코 등 초에이스를 제외하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해당 파일럿을 만나게 되면, 보급로를 끊거나 사기를 낮추고, 에우고 파일럿인 카미유나 크와트로 바지나 등과 스택을 쌓고 3열에서 교전을 진행하자.

4.4. 이야기 거리

기렌의 야망 시리즈는 만약이라는 가능성에 선택권을 주고 그에 따른 분기가 갈리는 것이 특징으로 작전과 선택에 따라 V작전이 실패(지온이 건담을 격파하고 화이트베이스 노획)하거나 아프사라스Ⅲ가 개발되지 않거나 원작에서 전사하는 파일럿이나 커플이 끝까지살아서 엔딩 후 결혼을 하거나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츠의 경우, 퍼스트 건담에서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Z건담에서는 질풍노도 시기 특유의 행동과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군대라는 조직에 특성에 어울리지 않아 민폐를 끼치는 케릭터성을 지닌 상태로 서사가 종결되어 버렸다.

에마 중위가 세력에 가입하는 시점에 시나리오에 따라 D~B랭크로 참가하는데 그로부터 30~40턴 이후(에우고 참가 이벤트 30T 후)에 참가하는 카츠가 E랭크로 참가하기 때문에 원작의 그리프스 전역에서의 그의 성장은 B랭크 수준에 머물렀다고 해석되지만 만약 제1차 네오지온 항쟁이나 제2차 네오지온 항쟁 까지 살아남아 엑시즈 쇼크에 참가했다거나 그정도의 경험을 쌓았다고 가정하면 그 강함이 이해가 된다. 본작에서도 사망하지 않고 살아남는 경우, 에우고 크와트로 편에서 다른 뉴타입들과 1차 네오지온 항쟁의 승리에 기여하거나, 지구연방군 편의 에우고 협력 루트(전통지구군/티탄즈협력/에우고협력 중 택1)를 에서 2차 네오지온 항쟁의 전쟁에 참여한다.
이 2개의 루트에서 아무로, 크와토르, 카미유의 3대 뉴타입이 동료로 활동하고 양아버지인 하야토 코바야시와 카츠 코바야시가 모두 생존한다. 아군 회화와 우호설정이 되어있는 것은 아무로와 하야토로 이러한 화이트베이스 시절의 크루와 우주세기에 획을 그은 뉴타입들과 교류하는것이 그 성장동력으로 묘사된다.

엑시즈 쇼크 때, 엑시즈의 일부가 지구의 인력에 추락 할때 연방우주군 88함대 소속 제간 파일럿인 유우 카지마가 부대를 이끌고 참전하였다는 설정이 붙었는데 이때의 유우를 본작의 S랭크로 가정한다면 게임 스테이터스 상으로 동급의 기량을 가진 S랭크의 카츠는 수많은 세월의 경험을 쌓은 환상의 뉴타입 파일럿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시스템 적으로 접근하면 액시즈의 위협V에서는 뉴타입 보정이 강하다.
뉴타입 레벨에 따라 사격(사격횟수&명중)과 반응속도(회피)를 향상 시켜주고, 뉴타입 전용기 탑승 시, 기체 한계성능을 끌어올려주며, 판넬 무기를 사용할 수 있기에 뉴타입 파일럿은 엔드스펙급 기체( 뉴 건담, 크시 건담, 사자비 등)의 판넬을 포함한 기체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최종전 참여 시 최고급 기체를 타고 전투를 하게된다.
다른 게임에서는 출전 수 제한으로 아무로 카미유 등의 초에이스와 경쟁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렌의 야망은 각 지역에서 모든 유닛과 모든 케릭터가 총출동해서 싸우기 때문에 꾸준한 성장이 가능한것과 엔트리에서 제외되지 않는 것이 계속해서 강해질 수 있는 이유가 된다.

다른 케릭터를 선호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자원관리 게임 특성상 원작만큼만의 활약을 하고, 파고들기를 하거나 다회차 플레이를 하는 사람에게는 투자한 노력만큼의 재미를 주는 케릭으로 밸런스 좋게 다양한 취향의 유저들을 만족 시키고 있다. 카츠의 육성을 원하는 경우, 다수의 공격과 적의 격파가 랭크업을 위한 경험을 주기에 아무로, 크와트로, 카미유 등의 파일럿과 스택을 쌓은 후 3열에서 생존력을 중시하며 성장 시키거나, 아예 합류가 늦지만 성장 기대치가 높은 E랭크 파일럿인 쥬도 아시타 등과 함께 고급 기체를 주고 말려죽이기 플레이를 하면서 플레이 진도를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한편 일본 위키에서는 다양한 강화인간들과 싸우거나, 야잔과 같은 파일럿과 교전했던 점, 시로코의 최후에 관여한 점을 인정하는 반응이나 최종결전 까지 살아서 싸웠던것을 평가하거나 높은 성장치에 대한 리플이 다수 있지만 여전히 단점으로 지목되는 초기능력치와 초기랭크가 낮아 키우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1]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의 주인공 알프레드 이즈루하, 건담 더블오에서 미하엘 트리니티,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에서 라이벌 보리스 샤우어, 기동전사 건담 UC에서 리디 마세나스 역을 맡았다. [2] 그 폭탄을 설치했던 자는 후에 같이 에우고에서 싸우게 되는 샤아 아즈나블. [3] 이게 원인이 되어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종종 진짜로 MS를 숨겨놓은 걸로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G-3 건담을, 컴팩트2에선 리가지를, T에서는 뉴 건담을,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레플리카 건담을 지하에 숨겨놨다. [4] 릭 디아스를 잠시 빌려타고 출격. [5] 그만큼 에우고가 대충 MS를 움직일 수만 있으면 일단 투입하고 볼 정도로 인원부족이라는 뜻도 된다. [6] 탈출용 포드에 가까운 소형 코어파이터를 몰고 야잔에게 돌격했다가 모빌수트의 펀치에 직격당한다. 소설의 묘사 (그의 노멀 수트(우주복)은 피와 내장의 통이 되었다) 로 볼 때 그 충격으로 온몸이 산산조각나 죽은 듯. [7] 근데 카미유와 아무로도 군법을 엄정하게 따지면 둘 다 총살감인건 다름없다. 게다가 그때의 아무로는 이미 군인 신분이었다! [8] 때문에 저 능력치 13 책정에 피본 인물로 하디 슈타이너와 마스터 P레이어가 있다.레이어는 엄연히 한작품 주인공인데... [9] 아무로 레이, 카이 시덴, 하야토 코바야시, 류 호세이, 슬레거 로우, 세이라 마스, 죠브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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