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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7 23:34:29

Cheerson

치어슨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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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SYMA Parrot XAG 인투스카이


1. 개요2. 제품군
2.1. CX-10 시리즈2.2. CX-20 시리즈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중국 광동 지방의 작은 중소 업체지만 저렴한 가격과 중국 정부의 적극 지원으로 현재 무섭게 성장중이다. [1] 깜찍한 크기와 가격을 무기로 현재 전세계 포켓 드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도 CX-10 시리즈가 2만원도 채 안 되는 가격으로 완구형 드론 시장을 꽉 잡고 있다. 또 다른 완구형 드론의 강자로는 국민드론 SYMA X5 시리즈.

2. 제품군

대표적으로 미니드론인 CX-10 시리즈와 GPS탑재 드론 중 가성비 최고를 달리는 CX-20 시리즈, 그리고 국내에선 취급하지 않는 CX-30번대 시리즈가 있다. CX-30번대 드론은 10,20번대 드론들이 비슷한 모양인데 비해 모양과 성능이 제각각이다.

2.1. CX-10 시리즈

파일:external/s.graphiq.com/Cheerson_CX-10_Mini_6881436.jpg

국내에서 팔리는 드론중 가장 초저가(2만원 초반대)에 속하며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앙증맞고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현재의 치어슨사의 상징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주요 특징
2016년 기준 5개의 파생 모델이 존재한다. 인기 모델이다보니 파생 제품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중.
사람 주먹보다 작은 사이즈의 드론이 왱~ 하고 날라다니면 십중팔구 이녀석으로 보면 된다. 작은 사이즈지만 생각외로 날렵하며 15g도 안되는 가벼운 기체 덕에 상당히 심하게 부딪쳐도 어디 부러지지 않는 이상 날개만 교체 하는 정도로 내구성은 튼튼하다. 다만 생각과 다르게 조작이 민감해 비행이 굉장히 어렵다. 옆에 괜히 볼드체로 강조한게 아니다! 절대 초보자용 제품은 아니다. 싸다고 이녀석을 입문용으로 들이기엔 너무 어렵다. 다만 입문용으로 구매한다면 실내에서 하루정도 제대로 연습하고 나면 다른 완구형 드론 운용이 엄청나게 쉬워진다. 보통 이녀석을 5초 이상 제자리 호버링을 시키면 컨트롤 고수로 볼 수 있다.(CX-10D는 애초에 고도 유지가 가능하다.) 내구도는 타 드론들에 비하면 상당히 단단한 수준. 기체 자체가 튼튼한게 아니라 작다 보니 어지간한 큰 충격은 그냥 넘겨버리는 편. 다만 모터와 기판을 연결하는 전선이 상당히 얇다보니, 충격이나 잦은 분해조립간에 단선되는 경우가 많다. 파손보다는 바람에 날려 시야에서 사라지거나 풀숲/나무 사이에 빠져 분실되는 것을 더 주의해야 한다. 국내 포털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도 보면 1분이상 공중에 떠있는 녀석이 거의 없다. 영상 끝은 대부분 추락 사고로 마무리 된다(...) 기체 성능이 나쁜게 아니고 원래 기체가 작으면 작을수록 외부 요인(바람, 중력, 관성, 공기역학 등)이 크게 작용하게 된다. 게다가 CX-10의 특성상 2~3분 이상 비행하면 추력이 약해져서 슬슬 땅으로 내려온다(...) 크기 대비로 봤을때는 되려 고성능에 속한다. 파손을 최소화 하고 싶다면 비행시간이 줄더라도 보호가드를 필수로 끼는것을 권장한다. 날개를 여러개 사는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카메라가 달린 C버전이 처음 출시 됐을때는 손바닥 보다 작은 드론에 카메라가 달려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에이 설마 스틸 카메라 정도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정작 출시 된 제품은 동영상 녹화가 되었다. 다만 무리한 설계였는지 배터리가 120mAh으로 늘었으나 카메라 때문에 중량도 늘어나서 비행시간은 이전 제품보다 짧고 움직임이 매우 굼떠졌다는 평이다. 야외비행이 가능하다 적혀 있지만 기체가 하도 작아서 바람타고 날라가면 두번 다시 찾을 생각은 접는게 좋다. 2016년에 FPV버전인 W버전이 나오면서 기판이 완전히 변경됐으며 배터리도 150mAh로 늘어나고 모터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비행시간은 4분 내외로 이전작과 비슷하다. C버전의 단점이였던 굼뜬 기동력이 약간 개선되었고 자이로 센서가 업그레이드 되어 안전성이 훨씬 좋아졌다. 어디까지나 A버전에 비교해서 좋아진거지 W버전도 초보자가 조작하기에는... 다만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다보니 아무래도 컨트롤러보다 어렵다는 평. 터치 조작 이외에도 스마트폰의 모션센서(기울이기) 조종도 지원한다. 별도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녹화 버튼 누르면 그냥 스마트폰 갤러리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조종거리는 스마트폰마다 다르며 아이폰6s에서는 대략 40-50m, 삼성 갤럭시s4에서는 20-30m정도로 편차가 심한편이다. 참고로 블루투스가 아니고 와이파이로 접속된다.

비행 조작이 어려움에 불구하고 손맛은 좋다는 평가가 많아 원래 쉬운것보다 어려운게 성취욕이 크다 파손되도 동일기체로 재구매 하는 사람도 많다. 가격이 저렴한것도 한몫한 셈.

CX-10시리즈는 배터리가 일체형[4]인데, 대략 10~15분 충전 후 5분간 비행이 가능하다. 보조배터리와 충전케이블만 있으면 야외에서 친구들과 날리기 딱 좋다. 다만 일체형 배터리의 문제점이 있는데, 잦은 충/방전시 점점 배터리 수명이 다 되어가는게 느껴진다. 처음 사고 나서 신나게 충/방전 해가며 날리다 보면 한 달이 채 못 가서 완충을 해도 무릎 위로 못 올라오는 한계를 보여준다. 방법은 오픈마켓이나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CX-10 전용 배터리를 구매해서 교체하던지 [5] 아니면 구매해서 아예 외장배터리 모드로 마개조하는 것도 있다.[6] 어찌 되든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말.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비행 중 LED가 깜빡거리면 배터리가 다 된 것이므로, 완전방전 되기 전에 바로 전원을 끄는 것이 좋다. 또한 비행 후 바로 충전을 하는 것 보다는 5~10분 정도 배터리의 열을 식혀준 후에 충전해 주는 것이 좋다. 물론 배터리 특성상 충전이 완료되면 바로바로 케이블 또한 분리해 주자. 성가셔서 못해먹겠다
충전케이블의 내구성 얘기도 있는데, 애초에 연약하게 납땜이 되어있기 때문인지 충전LED가 나가버리거나 충전이 잘 안되기도 한다. 케이블을 소중히 다루자. 개별 구매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2.2. CX-20 시리즈

파일:external/s.graphiq.com/Cheerson_CX-20_6658030.jpg

GPS가 달린 중형급 드론중에서 가장 싼 제품으로 2015년 기준 30만원 후반대라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센서 드론중 가장 최저가 제품이지만 신호 유실 자동복귀, 리턴 투 홈, 자동 고도유지 등 웬만한 센서드론이 가지고 있는건 다 갖추고 있으며 특이하게 헤드리스 모드도 들어있다.[7] 촬영용 드론으로 개발된건 아니지만 여기에 고프로 같은 액션캠을 장착하여 항공 촬영을 하는 유져가 많다. 현재는 아예 옵션으로 FPV셋트와 촬영셋트를 내놓았다.

주요 특징
이 제품 역시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 하드웨어 차이는 없고 내장 소프트웨어 구동 방식 차이므로 구입시 확인하면 된다.
저가형 제품이지만 제조사가 욕심이 많은지 많은 옵션이 있다. 기본적으론 촬영드론이 아니지만 옵션으로 촬영드론으로 변신 가능.
일단 기본 세트는 가격이 싸지만 하나씩 옵션을 이것저것 바르기 시작하면 팬텀3 기본버전을 하나 사는 급의 가격이 나와버린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물론 옵션을 다 장착한 CX-20은 촬영드론 저리가라 할정도로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지만 이걸 촬영용 드론으로 안쓰는 이유는 기본 이동속도[8]가 8m/s(시속 28.8km)로 중형 드론중 가장 느리다. 근데 상승속도는 6m/s로 의외로 빠르다. 높은 상승속도에 어울리지 않게 고도는 300m제한이 걸려 있다. 조종은 쉽지만 속도가 너무 느려 엄청난 수신기 능력에 비해 안타까울 정도로 비행거리가 짧다. 옵션을 치덕처덕 바르다 보면 비행시간이 11분으로 확 줄어드는것도 단점이다. 물론 프로그램을 만질줄 알거나 저렴하게 항공 촬영을 찍을 수 있는 제품으론 좋지만 세팅을 만질줄 모르는 초보자에겐 여러가지 제약에 걸려 원하는 장면을 찍으려면 배터리를 많이 준비하거나 사전계획을 철저히 계산하고 찍어야 한다. 게다가 치어슨사의 짐벌은 2축(위아래)만 지원되기 때문에 좌우 기울기는 대응하지 않으므로 안정적인 촬영화면을 찍으려면 최대한 기체를 좌우로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아니면 좀 돈을 투자해서 3축 짐벌을 다는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기체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pc와 연결해서 사용자가 세팅을 바꿔줄 수 있다. 전압도 바꿔줄 수 있으므로 손재주가 있는 유져들은 변속기를 상위모델로 변경해서 출력을 변경해서 날리고 있다. 그렇게 그는 공돌이가 되어가고 다만 납땜질은 기본으로 해야 되므로 어느 정도 전기를 만질줄 아는 사람이 손대는 것을 권장한다. CX-20에 대한 개조글을 보다보면 멋 모르고 따라 했다가 변속기가 타버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다리(랜딩 포트)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제조사에서도 착륙시 유의하라는 경고문구가 써있을 정도로 부실한 편이다. 기본 1kg에 옵션들을 달면 1.4kg까지도 나가는데 다리 내구도는 시마 X5 수준이다. CX-20사진 보면 다리에 스펀지를 둘둘 감은 사진을 유난히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기체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바람을 많이 타는 건 감수해야 할 부분. 대신 기체 무게 중심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착륙은 상당히 안정적이다.[9]

단점이 많은 제품이지만 사실 가격에 비하면 다 감내할정도 수준으로 가성비 만큼은 최고로 꼽힌다. 뭣보다도 업그레이드 하는 재미가 있어 단순히 날리는 재미 뿐만 아니라 세팅하는 재미도 제공해주기 때문에 R/C 동호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덕분에 국내에도 많이 팔려 포털에서 검색하면 많은양의 자료가 나온다. SYMA社 드론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사용자의 불만이 많아선지 그런지 cx-22 제품도 나왔다.

[1] 1년만에 라인업이 11개가 생겼다. 2016년 6월 기준 30개가 넘는 라인업을 자랑한다. 다만 크게 나누면 3가지 정도의 제품을 많은 바리에이션으로 만든 것. [2] 5v 2A 충전 기준 [3] 즉각적인 컨트롤 반응이 어렵다. [4] 3.7볼트 100mah [5] 납땜 딱 두방만 해주면 끝난다. [6] 사실 마개조라 하기도 뭐한 게, 배터리 극성 연결을 위해 전선 하나만 납땜해 주고 하우징을 커터칼로 좀 열어준 다음에 구매한 배터리를 충전단자에 그냥 꽂아주기만 하면 된다. 이런 방법을 쓰면 CX-10의 출력이 허락하는 한 더 큰 배터리도 끼울 수 있다. [7] 참고로 촬영 드론들은 헤드리스 모드가 없다. 촬영드론들은 기본적으로 FPV를 지원하기 때문에 화면을 보면서 조종하므로 앞뒤 구분이 쉬워 사실상 헤드리스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8] 처음살때 기본 세팅값 [9] 팬텀 2의 경우 짐벌이 없으면 드론 무게 중심이 위에 있어 착륙하다가 통통 튀어 옆으로 넘어지는 일이 많다. 팬텀3는 애초에 아예 짐벌과 카메라를 달고 나와 이런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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