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4:29:54

최종훈(푸른거탑)

최말년에서 넘어옴
푸른거탑 시리즈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푸른거탑& 푸른거탑 리턴즈 파일:국군 이병 계급장.svg
송광원
파일:국군 이병 계급장.svg
케빈
파일:국군 이병 계급장.svg
이용주
파일:국군 일병 계급장.svg
정진욱
파일:국군 일병 계급장.svg
백봉기
,부분대장,
파일:국군 상병 계급장.svg
김호창
,분대장,
파일:국군 병장 계급장.svg
김재우
파일:국군 병장 계급장.svg
최종훈
, 前 부소대장,
파일:하사 계급장.svg
김하나
,행정보급관,
파일:상사 계급장.svg
김봉남
,소대장,
파일:소위 계급장.svg
황제성
,중대장,
파일:대위 계급장.svg
유영재
,前 대대장,
파일:중령 계급장.svg
이장훈
,사단장,
파일:소장 계급장.svg
정동남
푸른거탑 제로 42번 훈련병
이준혁
43번 훈련병
윤진영
44번 훈련병
최종훈
45번 훈련병
김동현
46번 훈련병
이영훈
47번 훈련병
손담비
,조교,
파일:국군 상병 계급장.svg
장지우
,소대장,
파일:중사 계급장.svg
송영재
,중대장,
파일:대위 계급장.svg
이장운
기타 등장인물 }}}}}}}}}
<colbgcolor=#008000><colcolor=#000000> 최종훈[1]
崔鍾勛
파일:최종훈 푸른거탑.jpg
이름 최종훈(崔鍾勛)
생년월일 1991년 5월 1일[2]
1991년 5월 29일[시즌1][4][5]
1989년 4월 18일[시즌3][7]
거주지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대성빌리지 201동 1608호
가족 아버지 유진최, 어머니 사라김
종교 불명( 기불릭)[8]
계급 병장
[ 펼치기 · 접기 ]
중사 (시즌0)[9]
이등병( 훈련병) (시즌0, 2)[10][11]
소속 1004사단 신병교육대대 4중대 4소대 1분대 (시즌2)
1004사단 99연대 98대대[12] 3중대 3소대 1분대 (시즌0~시즌3)
학력 대한남고등학교 (중퇴)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
남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 08[13] / 재학)[14]
특징 말년병장, 꼬장, 꾀병의 신, 꼬이는 파리, 진 주인공, 음대생, 대인배, 불운의 사나이, 저주받은 항문[15], 영창 전문가, 저질체력, 족구계의 최씨[16], 군기반장[17], 형편없는 영어실력[18], 김하사를 짝사랑함, 몰래연애, 전두엽 박사
취미/특기 꼬장부리기, 짱박히기, 플룻 연주, 축구, 족구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시즌0: 재밌는 TV 롤러코스터3.2. 시즌1: 푸른거탑3.3. 시즌2: 푸른거탑 제로3.4. 시즌3: 푸른거탑 리턴즈
4. 대사5. 인간 관계6. 여담7. 말년에 〇〇라니!!!

[clearfix]

1. 개요

"이런 제엔ㅡㅡㅡ장!!!! 말년에 〇〇라니!!! 말년에 〇〇라니이이이이이ㅡㅡㅡㅡㅡ!!! 용서 못 해애애애!!!!"\
"~〇〇때문에 고통이 대뇌의 전두엽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끄아악!"[19]

푸른거탑의 등장인물이자 푸른거탑 제로의 주인공. 배우 최종훈.[20] 계급은 병장이며 전역날까지 얼마 안 남은 말년병장이자, 3중대의 왕고다.

푸른거탑의 이야기는 주인공 이용주가 최말년을 만난 전입부터 최말년이 전역할 때까지 이야기를 담고있으며 제로에서는 이용주를 대신해 메인 주인공이 되는 등 비중이나 서사 또한 대단해 푸른거탑의 진 주인공으로 평가받고 있다.[21] 방영 당시에도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이며, 10년이 넘은 지금도 큰 사랑을 받는 레전드 캐릭터다.

2. 특징

궁극을 초월한 사상 최악의 운을 가진 말년병장.[22] 전역이 38일+30일[23] 11시간 12분 11초 남은 설정상 91년생이다.[24] 말년[25]이라 평소에는 전역날까지 기다리기 심심하다며 백 일병, 정 이병, 이 이병 등 짬찌들을 불러모아 꼬장을 부리며 살고 있다.[26] 허나 먹은 짬은 어디 안가서 푸른거탑에서 병사들 중 전투력은 단연 최강이며, 가끔 위급 상황일 때나 본인이 직접 나서서 일을 하기 시작하면 일단 다 되는 든든한 말년병장. 물론, 말년꼬장이 무서워서 다들 알아서 기는 것도 있지만.

갈수록 주인공의 위치가 신병 이용주에서 최말년으로 옮겨가고 있는 느낌이다. 사실상 푸른거탑의 진 주인공.[27] 일단 최병장에 대한 설명 분량만 보더라도 다른 소대원들보다 가히 넘사벽급으로 많다. 김분대장은 주로 최뱀이라고 부른다.[28]

실제 생년월일은 1979년 5월 29일이지만 극중에선 1991년 5월 1일로 나왔다가 EPISODE 41에는 실제와 동일하게 5월 29일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극중에서 동갑으로 나오는 바로 밑의 김재우 병장1991년생이라는 소리다.[29]

김병장이랑은 전입일 차이가 대략 한달 조금넘게 차이나는것 같다. 만창 두번으로 30일정도 전역이 늦는데도 일단은 김병장보다 일찍 전역한다고. 하지만 한번만 더 영창을 갈시에 전역일자가 바뀐다고 하니 둘의 차이는 31~44일 정도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시즌0: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뭔 일만 시키면, 대뇌의 전두엽 부근에 있는 시상하부의 뇌하수체까지 아파지는 꾀.
덤으로, 꼬장의 신으로 활동하는 중. 주요 레퍼토리는, 드래곤볼, 광해.

최종훈은 처음부터 말년병장 역을 했던 건 아니었다. 초반에는 그냥 이름 없는 단역이었고 그때 그때 계급과 포지션도 바뀌었다. '신병전입' 에피소드에서는 박말년의 이미지 게임 중 내무실에서 가장 얼굴이 못생긴 사람으로 이용주 신병에게 지목당하는 병장으로 나왔고[30] '사단장 방문' 에피소드에서도 내무실로 달려들어가 박말년과 분대원들에게 다급하게 사단장 방문 전달만 한 병장으로 나왔다. 그러다 '신병의 종교활동' 에피소드에서는 신병 이용주의 동기였다가[31] '걸그룹 사수작전' 에피소드에선 당직사관( 중사)으로 나왔다. 이후 기존 말년병장이었던 박성호가 빠지면서 그 자리에 대신 들어가게 되었다. 즉 단역에서 레귤러 캐릭터로 전환한 케이스인 셈이다.[32][33] 그나마 1, 2화는 박성호의 맞후임이라는 설정으로 자연스럽게 말년병장의 자리를 이어갈 수 있으나 3, 4화는 계급이랑 직책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패러럴 월드가 되어버렸다.

배우가 꼰대희 영상에 출연해서 밝힌 바로는 원래는 단역이었으나 대본 리딩을 할 때 말년 병장을 맡았던 박성호가 스케쥴 상 불참하게되어 그 자리에 대타로 갔는데,[34] 생각 외로 너무 잘해서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첫 에피소드 오프닝에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고 두 번째 에피소드 오프닝에서야 단역연기 주요장면만 골라 붙여서 나왔다.[35] 다만 이 때는 최종훈 으로 소개하지 않고 최코디로 소개했었다. '보급품 도난사건' 편부터 말년병장으로 새로 바뀐 오프닝 주연 소개에 등장하였고 이때부터 최코디가 아닌 최종훈 으로 소개하기 시작했다.[36] 회를 거듭할 수록 분량도 많아지고 주연 머금갈 정도로 비중도 높아졌다.

첫 말년병장 연기를 했던 '보급품 도난사건' 편에서는 속옷 도난으로 의해 폭발하여 후임병들을 갈구려는 김 상병[37]을 말렸다. 그리고 그 날밤 전역 직전에 전쟁나는 악몽을 꿔 잠꼬대를 했다. 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말년병장 박성호를 대신 하는 역할에 가까웠기에 캐릭터 성격도 박말년과 비슷했었다.

'말년의 분노' 편에서 본격적인 레귤러 연기를 펼쳤고 처음으로 꼬장의 진수를 선보이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그런데 이 당시에 똥군기를 시전한 적이 있는데, 바로 정진욱 일병에게 전역 계산 명령. 이 이후로는 김상병이나 김병장처럼 특정한 한 명을 이유 없이, 혹은 사소한 이유로 갈구는 일은 없었다. 다만 소대원 집단에 꼬장을 부리는데 특히 베갯속을 막 뿌려대는 꼬장과 바둑알 드래곤볼[38]이 대표적이다.

그러던 어느날 이발 도중 신병과 김상병에 의해 머리에 땜통이 나서 소대에 비상사태가 터졌다. 가까스로 말년이 땜통 난 걸 알지 못하게 방어했지만 나중에 신병 면회에 같이 배웅하다가 신병의 어머니에 의해 땜통을 알게 되고 결국엔 내무실에서 반 미치광이가 되어버렸다고 한다.[39]

김재우 병장과 은근히 사이가 좋지 않다. 그 이유는 최 병장이 일병 때 여자친구가 어느 법대생 남자를 만나면서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는데 김재우 병장이 신병으로 들어왔고, 다들 그렇듯이 다른 고참들이 김재우에게 여자친구 사진을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었는데 알고 보니 최종훈의 전 여자친구가 만나고 있다던 법대생이 김재우였던 것이다. 그 이후로 이 둘의 사이는 좋지 않다. 그 후 김재우 병장 역시 바람맞은 뒤로는 사이가 조금은 가까워졌을 리는 없고 둘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서로의 위기 때는 어쩔 수 없이 도움을 줄 때 도 있다. '잘못된 만남' 편에서 최 병장이 대민지원 열외를 위해 짱박다가 김 병장이 소대장에게 고자질 하는 바람에 같이 끌려왔는데 대민지원 작업을 할 리가 없던 최 병장은 혼자서 천막 안에 짱박게 된다. 이후 김 병장도 작업에 회의감을 느꼈는지 같은 천막 안에 짱박게 되는데[40] 하필이면 천막에 실린 트럭이 읍내로 빠져 나온 바람에 둘은 졸지에 탈영병 신세가 되어 버렸다. 소대장이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대민지원 장소로 돌아가기 위해 검문소를 피하여 읍내 인근 산을 경유 하다가 그만 길을 잃는 것도 모자라 최 병장이 실수로 벌집을 건드리는 바람에 두 눈에 벌이 쏘여서 앞을 못보게 되고 김 병장도 산길에서 넘어져 두 다리를 다치게 된다. 앞이 보이지 않지만 두 다리로 걸을 수 있는 최 병장과 걸을 수 없지만 앞이 보이는 김 병장은 서로의 눈과 다리가 되어 주기로 결심했다. 최 병장은 김 병장을 업고 김 병장은 업힌 상태에서 산길을 안내해준 덕에 다행이도 대민지원 장소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탈영을 면하였다.

시즌 1에서는 사이가 더 험악해졌다.[41] 하지만 군대스리가 에피소드라든지, 혹한기 훈련 때 행보관의 난로와 라면을 서리한다던가,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릿을 받은 후임들을 같이 신나게 꼬장 부리는 등 의외로 김 병장과 죽이 잘 맞거나 의기투합을 하는 경우도 꽤 있다. 이쯤되면 단순히 사이가 험악하기보다는 애증의 관계가 아닐까 싶다.

작중 시간대나 선/후임을 구분할 때 기수제인지 월별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이등병 기간은 5개월(12년 8월 이전 입영 대상자)이므로 최병장이 물일병이라고 가정하고 김재우 병장이 전입을 했을 때 훈련병 기간 5~9주(기초군사훈련 5주에서 심화 2주 or 후반기교육 4주로 다양하지만)를 대충 2개월로 가정하고 전입을 왔다고 하면 최소 짬 차이는 3개월이라고 할 수 있다. 허나 조기진급을 하지 않는 이상 병장의 복무기간은 3개월이다. 단 유격을 세 번 뛰었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보아서는 시간대가 군생활이 2년이 넘었던 시절이었을 확률도 있다.[42]

꾀병의 달인으로, 뭔 일이 있어 나갈 때마다 대뇌의 전두엽 운운한다. 점호 후 뜀걸음 및 모든작업 열외에 통하지만 이 대뇌 전두엽 드립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행보관 5분 대기조 걸릴 때가 유일하다. 자주 하는 말은 앞의 '대뇌의 전두엽' 드립과, "말년에 〇〇라니!!!", "이런 젠장"이라는 절규다.

꾀병의 달인이다 보니 다른 병사들의 꾀병을 잡아낼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다. 꾀병의 추억 편에서 신병이 작업도중 부상을 당해서 그날 작업과 근무를 열외하고 푹 쉬었는데 다음날 회복되어서 하루 더 열외하기 위해 꾀병 연기를 펼쳤지만 김병장, 백이병, 정이병 도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던 신병의 꾀병을 최병장이 바로 잡아냈다. 아니 이미 신병이 꾀병을 시작했을 때부터 알아챘다.[43]

하지만, 아무리 잔꾀를 사용해도 행보관을 통한 작업과 중요 훈련을 피하기가 매우 어려운 편이다. 한번은 내무실에 행보관이 오는 소리를 듣고 급하게 침상뒤로 짱박혔다가 걸려서 작업에 끌려가고[44] 또 한 행보관에게 쫒겨 막사 옥상에 숨었지만 행보관이 우연히 막사 옥상으로[45]돌멩이를 던졌는데 하필 최 병장이 돌멩이에 맞는 바람에 또 작업에 끌려갔다.[46] 그것도 모자라 소대원들이 하나같이 17초소의 귀신에 홀려서 근무자가 모자라게 된 상황[47] 때문에 진작에 열외된 외곽초소 근무를 김병장과 함께 서는 바람에 결국엔 폭발하기 일보직전이었다.[48] 결국 김병장마저 귀신에게 홀려 정신을 잃었는데, 빡칠대로 빡친 최말년은 귀신을 보자마자 패대기치고 주먹으로 마구 때린후 머리에 박치기를 하고 통째로 들어 한 번 더 패대기친 다음 암바를 걸어 제압하는 위용을 과시했다. 귀신이 처음엔 어리둥절해 하다가 이내 죄송하다고 울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면 누가 악역인지 모를 지경. 이에 최말년은 "죽어!!! 아니, 한번 더 죽어!!!!!"라는 개드립도 시전한다. 죄송하다고 말하는 귀신을 향해 "죄송하면 군생활이 끝나나!"라고 악을 쓰는 최말년의 모습과 그 현장을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김분대장은 덤. 디렉티스 컷의 민PD의 후기에 따르면 최종훈의 힘이 워낙 좋아서 귀신 역과 대역 연기자가 다칠 정도였다고. [49]

말년병장답게 각종 훈련에서 열외하려는 잔머리만큼은 상당한 수준이다. 유격 훈련을 피하기 위해 독감 걸리려고 냉수마찰 및 아이스크림 먹기, 식중독 걸리려고 상한 우유 먹기, 다리 다치려고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등등 별 짓[50]을 다했지만 그 때마다 효과가 없었는데 하필 행군할 때 그 세 가지가 한꺼번에 닥쳐온 데다,[51] 이용주 이병이 수통에 싼 오줌을 먹게 되는 참사를 당한다.[52] 그리고 유격의 추억 제2부에서도 막타워에서 뛰어내릴 때 "말년에 막타워라니! 이런 젠장!!"을 외치며 뛰어내렸다.

'유격' 편에서 가스실에 들어가기 전에 후임들에게 1입대 3유격의 노하우로 익힌 '날숨으로만 군가 부르는 법'을 알려준다. 후임들은 다 실패하지만 본인은 이 방법으로 가스를 안 먹고 군가를 2개 부른다. 다시 방독면 써야 하는 타이밍에 정화통이 빠져버려 결국 왕창 먹긴 하지만[53] 이렇듯 말년병장답게 매사에 게으르지만 군생활 노하우만큼은 최상급. 이후 모든 유격이 끝나자 김재우와 김호창과 짜서 교관과 조교들을 헹가래를 빙자한 보복으로 복수에 성공한다.

평소에 잘 안 씻는지, 주변에 파리가 자주 꼬이곤 한다. 혹은 잘 씻지 않는 게 아니라 '똥파리가 꼬이는 똥병장'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지만, 시즌 0 막판에 김 병장, 김 상병, 백 일병, 정 이병, 이 이병 등 후임들도 말년이 되면서 파리가 꼬인 거 봐서는 그냥 말년의 종특인 듯 하다.[54]

짬 덕분인지 의외로 구기종목은 잘 하는 편이다. 군대스리가 편에서도 막강한 공격력에 타소대를 눌러버리고[55] 족구 시합에서도 거뜬히 제압하는 실력을 보여준다. 축구계에 메시가 있다면 족구계에는 최씨 라고 자칭을 할 정도라고 한다. [56]

윷놀이대첩 편에서는 신병 이용주의 어머니 병문안을 위해 포상휴가를 반납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비록 김 병장과 김 상병의 압력에 의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양보했지만[57]. 그래도 신병에게 병문안 포상휴가를 반납한 것에 대해 나름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 뒤에 북쪽 동네의 도발로 비상 전투 태세에 들어가는 난감한 상황을 맞고 말았다. 전두엽 드립 뿐만 아니라 각종 의학 용어를 구사하는 걸 보면 의대생이었다고 생각되었으나 시즌 1에서 음대생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확히는 플룻 전공이었다고 한다.[58]

알고 보면 작중 등장인물 중 가장 불쌍한 인물이다. 제일 고생한다는 이용주 신병이나 김재우 병장보다 훨씬 더 불쌍하다. 2년 동안 온갖 고생과 짬을 먹으면서 말년까지 진화했는데도 오히려 엄청나게 개고생을 하고 있다. 이등병 나부랭이 때문에 옴에 걸리지 않나, 신병의 어머니 병문안 때문에 포상휴가를 반납하지 않나, 포상휴가를 반납했더니 곧바로 비상전투태세에 들어가지 않나, 귀신 같은 행보관 때문에 이리저리 작업에 끌려다니지 않나, 말년에 유격크리를 밟지 않나. 거기다 시즌 1에서는 기어이 혹한기 훈련까지 뛰고, 심지어 군기교육대 영창까지 가고 말았다. 이런 불행 행보를 나열해보면 그야말로 눈물이 앞을 가린다. '떨어지는 낙엽에도 조심해야 한다'는 말년까지 군 생활이 꼬여도 한참 꼬여버린 사람. "말년에 **라니!!!"라는 최병장의 한 맺힌 절규가 단순한 땡깡으로 들리지가 않는다. 이런 마당이니 말년의 꼬장이 다른 병장들보다 유독 심한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저녁점호 1분 전 꼬장을 피우는 바람에 내무반이 아수라장이 된 것은 유명하다.

20화에서 부소대장으로 새로 전입온 여군 하사인 김하사에게 끌려 전두엽 대마왕에서 모범병사로 탈바꿈하여 꼬장이 잠시 사라지나 싶었지만, 타소대 남자 소대장과 이미 연애중[59]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 꼬장은 다시 시작되었다.[60]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타소대 남자 소대장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육군 본부로 전출가서 이별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연애 플래그가 세워지나 싶었지만 김 하사는 최 병장이 전역하면 역시나 떠나는 걸 알기에 두 번 다시 상처받고 싶지 않다며 밀어냈다. 이에 충격받은 최 병장은 그녀와 함께 하기 위해 부사관을 지원하기로 결심하여 휴가 나가기 전에 김 하사를 따로 불러 부사관 지원과 동시에 고백하려는 순간 여신으로만 보이던 김 하사의 실체를 늦게서야 알게 되어 고백 대신 차비 빌려 달라며 얼버무리고 그대로 휴가를 떠났다.

말년거탑 스페셜에서 최 병장은 푸른거탑이 끝날 때까지 전역하지 않고 계속 나온다고 밝혔다.

모처럼 후임 들과 외박을 나갔는데 군복차림 으로 남자들끼리 무료하게 외박을 보내기 싫어서 부대인근 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사촌동생에게 부탁하여 사복을 빌려서 부킹을 시도하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왔다. 새벽에 뼈다귀 해장국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도중 미녀 일행을 발견하여 최 병장이 총대를 매고 부킹을 시도하지만 남친이라는 남자에게 들키고 만다. 근데 하필 남친의 정체가 체격이 건장한 격투기 선수 출신이었고 최 병장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식당식모 알바생으로 연기하는 굴욕을 맛보았다.[61][62] 그러다가 맞은편에 또 다른 미녀 일행을 발견하여 부킹을 다시 시도하였다.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넘어가는 듯 보였으나 그 미녀 일행의 정체가 하필이면 여군 하사 였다는거다.[63] 결국 최 병장과 후임들은 부킹을 포기하고[64] 부대를 복귀하였다. 복귀하는 길에 건장한 이등병이 버스를 탔는데 알고 봤더니 그 이등병은 외박 때 마주쳤던 미녀의 남자였다.[65] 최 병장은 그동안 민간인 인줄 알았던 미녀의 남자가 이등병이었다는 사실일 알자 자신이 이등병에게 굴욕을 맛보았다는 생각에 멘탈이 붕괴되었고 후임들에게 놀림까지 받았다. [66] 하지만 바로 그때 다수의 여자 하사들이 버스를 탔는데 바로 아까 부킹에 성공할 뻔한 미녀 일행이었고 이를 본 최병장을 비롯한 소대원들은 기겁을 하여 모자로 얼굴을 가리며 난리를 피고 말았다.[67]

2012년 11월 25일 방송분에서 곧 있을 푸른거탑 종영을 맞아 스토리 정리를 위해서인지 최 병장은 제대를 하게된다. 최 병장의 비중 때문에서인지 최종화나 다름없어 보인다. 곧 제대를 앞둔 최병장은 예비군 마크가 새겨진 자신의 전투모를 보고 기분이 들떠있었다. 그러나 말년에 진지공사는 뛰지 않을거라 믿었지만 행보관의 강제차출로 의해 결국 뛰고 말았다.[68] 제대를 앞두고 진지공사에 끌려온 최 병장은 투덜 거렸는데 타이어 이동작업을 하다가 도중에 행보관이 미스김하고 수다 떠는 모습을 보고 이를 갈다가 그만 실수로 행보관을 타이어로 리타이어 시켰다. 결국 행보관이 잔뜩 빡쳐서 애꿎은 소대원들과 같이 힘든작업을 하게 되고 거기서 서로 트러블이 발생하여 최 병장 혼자 대열을 이탈하다가 그만 땅에 묻힌 금속 이물질을 밟고 만다. 사실 행보관이 작업전에 진지 주변에 지뢰가 깔렸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그걸 밟은 모양이었다. 김 병장도 그를 찾다가 같이 밟게 되어 이도 저도 못하게 되었고 후임들도 둘을 찾다가 밟게 되어 언제 죽을 지도 모를 생각에 울음의 바다가 되었다. 하지만 그 금속 이물질은 지뢰가 아닌 버려진 참치캔들이었고 알고 봤더니 행보관이 작업 중 농땡이 부리지 말라고 거짓말 하여 겁을 줬던 것이었다.[69] 후임들은 어이없이 낚였다는 생각에 최 병장을 마지막까지 우습게 여겼다.

진지공사를 마치고 제대 전날에 후임초소에은 간소한 전역식을 준비하여 최 병장의 제대를 축하해줬고 이용주의 마지막 부탁으로 역으로 바둑알 드래곤볼을 당하는데, 처음엔 노래를 부르면서 신나게 바둑알을 주우지만 막상 이제 진짜 이별이라는 생각에 내무실은 또 다시 울음의 바다가 되었다. 드디어 최 병장은 우여곡절 끝에 제대를 하였다.[70]

부대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김하사와 재회하게 되고 둘의 진심이 확인되는 듯 했다. 그리고 최종훈이 제대 후 말년꼬장은 김 병장-김 상병-백 일병-정 이병-이 신병 순으로 대물림했다.[71]

3.2. 시즌1: 푸른거탑

말년병장 최종훈
꾀병의 신. 말년 꼬장 스킬을 장착한 인간폭탄
시즌 1에서도 불행 행보는 계속된다. 짱박혀 있다가 타이밍을 놓쳐[72] 혹한기에 참여하게 되질 않나, 혹한기 중에 간이화장실에 얼어붙은 똥을 깨기도 하고 대뇌의 전두엽 드립은 더욱 발전하여 대뇌의 전두엽의 뉴런 으로 더욱 디테일해졌다. '대뇌의 전두엽의 뉴런까지 추위가 파고드는군!'

시즌 1 들어서 "말년에 **라니!!!" 절규, 그리고 "이런 젠장!!!" 드립이 대폭 늘었다. 그것도 모자라 눈구덩이를 파다가 동면 중인 [73]을 발견하고는 뱀술 담그겠답시고 반합에 넣어놓았다가 잘 때 행보관의 텐트에서 훔쳐온 난로의 온기에 뱀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난리는 난리대로 나고, 그 와중에 난로가 넘어져 텐트에 불이 붙어 최 말년의 눈썹이 타 버렸으며[74], 넘어진 난로에 의해 텐트에 구멍까지 나고, 그 난리에 깨어난 행보관에 의해 혼이 난다. 하지만 동면에서 깨어난 뱀은 최 말년의 침낭 속에 숨었다가 다시 나타나는데, 하필 최 말년은 춥다고 정 이병에게 침낭을 몸에 꽁꽁 묶게 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너무 꽁꽁 묶여 풀지도 못하고 뱀은 뱀대로 나오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후임들에게 밟히다가 마지막 김분대장의 일격에 영 좋지 않은 곳을 그만 밟혔다

그래도 이 부상으로 인해 훈련 열외도 받고 난로도 쬘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천막에 들어온 군의관에 의해 난로도 치워지고 덤으로 영 좋지 않은 곳에 얼음찜질이었다.[75]

에피소드 1의 2화에서는 밥을 먹는 데 후임들 앞에서 방귀를 뀌는 건 그렇고 김 병장과 김 상병이랑 같이 행보관의 라면을 훔쳐먹어서 배탈이 나 산비탈에 가서 똥을 싼 뒤 휴지를 주우려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얼어붙은 똥에 뒤통수를 박기도 한다.[76]

말년이 되도록 태권도 단증을 따지 않은 것이 드러나며 어쩔수 없이 김호창 상병에게 태권도 과외를 받다가[77] 가랑이가 찢어져서 오열하는 수모까지 당했다. 후임병들 앞에서 굴욕을 당한 최종훈은 바로 태권도 과외를 포기하고 이후 저질 운동신경 때문에 김재우 병장이 포기한 이용주 이병[78] 함께 행보관을 찾아가 태권도 특훈을 받으며, 승단심사 날 비장한 눈빛으로 나타나지만[79] 정작 심사관이 그 전날 술을 너무 마시는 바람에 구토 하러 가느라 그냥 다 전원 합격시키는 바람에 여태까지의 고생이 헛수고가 된다.[80]

에피소드 4에서는 신병이 전입했었는데 나이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갈구지도 못하고 쩔쩔맸다. 그러던 어느날 나이 많은 신병이 내무실 침상청소를 위해 치약물을 가져오다가 그만 실수로 최병장 얼굴에 엎지르고 말았다. 그 후 최병장은 나이많은 신병이 의병제대 할 때까지 한동안 충혈된 눈 때문에 개고생을 했다.

시즌 1 에피소드 4의 8화에선 김 병장 김 상병 등 2명과 함께 주역으로 등장한다. 발렌타인 데이에 이 신병, 정 이병, 백 일병이 각각 여자친구한테서 초콜릿을 받자 '격한 질투심 + 염장 + 분노'에 백 일병의 ABC 초콜릿으로 "알파벳 초코 드래곤볼"[81]을 외치며 바닥으로 전부 뿌리는 꼬장을 부린다. 이 때 항상 최말년의 말년 꼬장에 적지않게 시달리던 김 병장과 김 상병은 최말년의 말년 꼬장에 처음으로 격하게 호응해줬다. 알파벳 초콜릿을 찾는다고 고생하는 후임들의 모습을 보고 엄청나게 통쾌해했다.

그렇게 나날이 꼬장이 심해지던 어느날, 이 신병이 가져온 초콜릿 바구니를 보고 이 신병의 것인 줄 알고 김 병장, 김 상병과 함께 바구니에 있는 초콜릿을 짐승처럼 게걸스럽게 폭식하지만, 알고 보니 그 바구니는 신병 것이 아닌 행정보급관의 것. 덕분에 행정보급관은 눈에 쌍심지를 켜고 분노했다.

결국엔 그 벌로 용접 작업을 하게 되었고[82] 그 와중에 백 일병이 눈 상하지 말라고 마스크를 가져왔지만 되려 백 일병한데 버럭 소리치는 등 꼬장을 부린다. 그렇게 마스크도 안 쓰고[83] 용접작업하다 섬광 때문에 소위 '아다리'[84]에 걸려 한동안 눈이 먼 상태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침투 작전이 발생해 눈이 먼 상태로 작전에 투입되고 처한 상황이 너무 서럽다보니 자신들을 돕겠다는 후임들에게도 김 병장과 김 상병과 함께 꼬장을 부리는 등 진상의 끝을 보여준다.

추위 때문에 얼어죽게 생긴 데다가 전투식량도 보급받지 못해[85] 배고픈 상황에, 김 상병이 어느 흙 구덩이를 발견하고 3명은 우여곡절 끝에 구덩이로 들어간다. 앞도 안 보이는 상황에 우연히 구덩이에 이불을 발견하게 되고 추위를 녹일려고 할 참에 갑자기 목이 말랐는데 우연히 어느 바가지에 고인 물을 발견. 바가지의 물로 갈증이 해소되자 긴장이 풀어지면서 곯아 떨어졌다.

아침이 되자 안 보이던 눈이 회복됐고, 주변을 살펴보는데 눈 앞에 있는 것을 보자 갑자기 얼굴이 굳어지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알고 보니 '편안하게 덮은 이불은 멧돼지 사체 가죽이었고 물은 두개골에 고인 물이었던 것.' 그러다 갑자기 마음에서 그 분처럼 깨달음을 얻었는지 결국은 김 병장, 김 상병과 함께 상념에 빠지게 되고, 복귀 후 이 이병, 정 이병, 백 일병한테 자비를 베푸는 등 소위 '부처'가 되었다.[86] 완전히 해탈의 경지에 오른 듯하다.

시즌 1 에피소드 5의 10화에서 주역으로 등장. 전역을 앞두고 추억록을 만든답시고 람보 패러디 등 후임들을 굴려먹고 있었다. 어느 날 행보관이 시킨 철책 보수 작업을 하던 와중에 산[87]에서 야생 더덕을 발견, 소대원들과 포식하던 찰나 갑자기 더덕 주인이 나타나[88] 일대 소동이 벌여졌고 이 일로 부대에서 변상 해줘야 했다. 결국 빡친 대대장에 의해 최 말년을 비롯해 6인방 전부 군기 교육대에 입소 크리를 맞는다.[89]

소대원들의 눈살이 쏟아지던 이 때도 소위 열외 근성이 발동해서 헤모글로빈 농도 저하로 인한 전두엽 드립보일러 수리를 핑계로 빠질려고 했으나 모두 실패, 오히려 군장 구르기 등 군기훈련 강도만 더 높아져 갔다.[90]

빡센 훈련에 점점 지쳐갈 때쯤 취침 전에 교관이 시킨 반성문 100장 쓰기[91]를 하는데 마침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던 중, 훈련 조교복을 발견. 추억록에 넣을 욕심에 입었던 찰나, 갑자기 조교 집합을 하게 되어 얼떨결에 따라 끌려간다.[92]

거기서 연대장이 가혹 행위를 이유로 조교들에게 군기훈련을 부여하였고 결국 덤태기를 맞아 더 개고생하게 된다... 그러던 중 최 말년이 없어진 걸 알게 된 훈련 교관은 최 말년이 탈영한 줄 알고 전 부대에 비상을 걸었고, 위기감을 느낀 최 말년은 목욕탕에서 훈련 조교옷을 벗고 악성 빈혈로 쓰러진 척 하려는 찰나, 목욕하던 연대장에 의해 발견된다.

결국 책임을 캐물음 당하게 된 최 말년은 자신이 조교 옷을 입은 모습을 추억록에 남기고 싶었다고 사실대로 털어놓았으며, 이에 교관은 부대에 소동을 일으킨 최 말년의 모습에 분노하여 영창을 보내려 하지만 최 말년의 말을 들은 연대장이 지금까지 군 생활 열심히 했는데 용서하자며 교관을 제지한다. 그리고는 최 말년이 만든 추억록을 보면서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가 싶더니만 하필이면 '후임들을 굴려서 찍은 람보 패러디' 사진 3장을 보게 된다. 게다가 그 연대장은 후임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지라 극도로 분노했으며 [93], 결국 이 일로 최 말년은 다이렉트로 14박 15일 영창, 즉 만창 처분을 받게 되고 군생활은 15일 연장되었다.[94] 덧붙여 극 중 제목도 '말년 최후의 날 1415'[95]

시즌 1 에피소드 6에서 방영된 11,12화에서는 연속으로 난감한 상황을 보여준다. 11화인 '말년의 운수 좋은 날'에서는 군기교육대에 영창까지 갔다 갓 복귀한 최 말년은 뚜껑이 열릴 대로 열려 소대원들에게 엄청나게 꼬장을 부리며 그야말로 온갖 횡포를 일삼는다. 그러나 바로 뒤에 행보관이 들어와서 군기교육대+영창 크리까지 밟은 최 말년에게 소대 차원에서 심심한 위로의 표시로 2박 3일 포상휴가를 준다.

거기다 대학교 시절 자신을 짝사랑했던 퀸카 후배[96]까지 면회와서 데이트 신청까지 받는 등 말년의 모든 불행을 섭렵하다 갑자기 이런 로또 급의 행운이 연달아 닥치면서 최 말년은 전두엽 대마왕에서 오랜만에 모범 병사로 되돌아온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오른쪽 어깨가 탈골 되는 불상사를 입고 말았고, 부상이 심하여 휴가가 연기되겠다는 의무병의 말에 퀸카 후배와의 데이트를 포기할 수 없던 최 말년은 포상휴가를 받을 때까지 탈골 사실을 숨기기 위해 노력한다.[97]

그러나 그날따라 행보관이 작업이나 축구시합 등을 이유로 계속해서 최 말년을 부르고, 최 말년은 탈골 사실 숨기기 + 휴가를 자를 수 있다는 협박[98] 때문에 진통제 투혼 속에 계속 끌려 다닌다.[99] 게다가 포상 휴가가 9시간 남은 시점에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비상 근무 태세가 발동돼버리는 바람에 한밤중에 비상 근무를 서다가 그나마 멀쩡하던 왼쪽 어깨마저 탈골되는 참사가 벌어진다. 최말년은 결국 이 시련들을 모두 버텨내고 기어코 휴가증을 받아내는데 성공하지만, 휴가증을 받고 나온 직후 갑자기 복통이 발생해서 화장실로 직행. 그곳에서 깜박 잠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정신을 차리고, 화장실 밖으로 나와보니 김재우 병장과 행보관이 휴가 잘 다녀왔냐고 반겨주는 것을 보고 의문을 품었는데,[100] 최 말년은 그 동안의 부상 데미지와 온갖 작업, 근무에 끌려다닌 나머지 피로까지 겹쳐 그만 화장실에서 2박 3일간 잠 아니 기절해 버리고 말았던 것이었다.[101] 결국 정신을 차린 순간이 바로 부대 복귀일이었다. 퀸카 후배와의 데이트도 당연히 쫑이 났다. 그렇게 온갖 고생과 수난을 겪다 겨우 얻은 천금같은 포상 휴가였건만, 이렇게 화장실에서 허무하게 날려버렸으니 최 말년은 한 맺힌 절규를 하면서 좌절하고 말았고, 행보관도 사정을 알고 그렇게 무너지는 최말년을 붙잡고, " 휴가증을 줬는데 왜 휴가 가지도 못하노, 이 문디 자슥아"라고 안타까워했다. 제목 그대로 그야말로 말년의 운수 좋은 날이었다. 지못미. 이후 모범병사에서 다시 전두엽 대마왕으로 돌아온 최 말년은 다시 생활관에서 신나게 꼬장 부리면서 극은 마무리되었다.[102]

12화 '무간도'에서는 신임 소대장이 대대장의 명으로 부대 내 부조리들을 밝히기 위하여 신병으로 위장하여 숨어 들어왔고, 그 사실을 모른채 신병을 상대로 이등병 복장으로 신병 속이기 등의 신병 놀리기 등을 시전하였다가 다음날 최말년을 비롯한 김병장과 김상병은 대대장에게 군기훈련을 받는것도 모자라 휴가 5일제한 까지 받고 말았다. 그리고 신임 소대장이 대대장에게 드래곤볼 꼬장의 실체를 불어버리는 바람에 최말년 혼자 또 군기훈련을 받는다. 계속되는 부조리 유출에 신병이 의심스러운 최말년은 김 병장과 김 상병과 함께 무간도 작전을 펼치지만 행보관와 대대장의 수습으로 인해 작전은 수포로 돌아간다.[103] 그러다가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김재우 병장이 신임 소대장과 시비가 붙은 선임인 옆 소대 병장을[104] 만류하다가 군기훈련을 받게되는데, 김재우 병장을 손찌검 하려는 찰라 최말년이 나타나 무려 김재우가 꼼짝못하는 병장에게 "내가 우리소대 애들 건드리지 말라고 했을텐데. 내가 말년되고 많이 착해졌지?! 어디 오늘, 옛날 성질한번 보여줄까!? 어!!!!!!?" 라고 강력하게 일갈하여 그 병장이 기가 팍 죽어서 도망가게 만드는 부대 최선임의 위엄을 뽐내며[105] 위기에 처한 신병을 구해주게 된다. 신병을 감동 시킴으로써, 그가 스파이를 그만둘 것을 결심하게 만들었다.[106] 결국 스파이를 그만둔 소위가 자신이 신임 소대장이었다는 사실을 소대원들에게 밝힘으로써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듯 했으나, 혼자서만 신병 놀리기를 못하게 되자 소대원들이 꾸민 말년 놀리기라고 여긴 최말년은 소대원들이 자신을 단체로 속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소위에게 헤드락을 걸다가, 결국 다시 혼자서만 군기훈련을 받게 되었다.[107]

14화에서는 주역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군대 최선임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한다. 하필 부대에 물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위생검열이 닥쳐서 추운 겨울날 강가에서 빨래를 하는데 그만 신병 이용주가 분대원들의 모든 팬티를 강물에 떠내려보내는 대형사고를 친다. 그러자 감시하는 사병들의 눈을 돌리는 방법으로 다른 소대의 팬티를 훔치는 작전을 짜는데, 성공하여 엄청나게 많은 팬티가 들어온다. 그러나 그 사이 다른 소대들도 런닝과 양말을 싹쓸이해서 인질로 잡는 바람에 원상복귀. 결국 최후의 수단인 플라나리아 작전으로 입고 있던 팬티는 벗고 런닝은 아래를 반으로 쪼개서 팬티로 위장하는 수법을 쓴다. 이것도 처음에는 잘 먹히는 듯 하지만 결국은 들통나고,[108] 분대원 전체가 연대장 앞에서 배꼽티 + 노팬티를 드러낸다. 결국 분대원 모두가 군기교육대행. 이게 최말년의 두 번째 군기교육대다.[109]

이어서 전개된 17화에서는 부대에 면회를 온 대학 친구를 통해 태희가 유학을 간다는 것을[110] 알게 되면서 좌절했으나, 부대 애인 사진 콘테스트에 휴가가 걸려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휴가를 얻기 위해 아는 친구 중 이쁘장하게 생긴 친구를 여장시켜 1일 여친으로 만드는 강수를 둔다.[111] 눈앞에 슈퍼모델급의 여친[112]이 떡하니 등장하자 부대원들은 그야말로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였고 그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우승을 거머쥐나, 포상휴가를 가기 직전에 그의 정체가 탄로나 버리자 이렇게 된 이상 이판사판이라는 식으로 부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그에게 강제 키스를 시전. 그러나 하필이면 타이밍이 영 좋지 못하게도 진짜 태희가 최 말년을 만나러 다시 면회 왔다가[113] 그 광경을 목격한 뒤 충격을 먹고는 최 말년에게 폭언을 퍼부은 뒤 그대로 떠나버리고, 모든 사람 앞에서 여장남자를 데려왔다는 것이 알려진 최 말년은 성적 취향의 의심을 사게 됨과 동시에 휴가를 얻기 위해 짠 계획이 자충수로 돌아와서 결국 군기교육대로 가게 되었다.[114]

20화에서는 음악 공부를 하면서 틈틈히 취미로 약재 공부를 했다는 설정까지 추가되었다. 그래서 별명이 플룻 부는 허준이었다고. 그래서 부식을 이용주에게 짬시킨 후임 3인방을 김재우 병장과 같이 나무란 뒤 후임들을 향해 걱정말라고 다독이고는 칡과 산나물 등을 캐서 소대원들의 배를 채워줬지만, 독버섯 중 하나인 웃음버섯을 식용 버섯으로 착각하고는 이걸 라면에다 넣은 바람에 웃음버섯이 들어간 라면을 먹은 중-소대원들이 전부 실성한 것 마냥 웃어제끼기 시작한다. 특히 버섯을 더 많이 먹은 말년은 폭주, 환각까지 겪던 중 뜬금없이 요정을 발견하고는 키스를 하는데, 하필이면 그 요정은 다름아닌 대대장이었다. 그러나 대대장 역시 웃음버섯이 들어간 라면을 몰래 먹고는 환각상태에 빠진 상태였기에 최 말년과 대대장은 서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법 주문을 외치고 맞은 척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마무리되고[115], 이처럼 최 말년은 여장남자 사건 이후 타의에 의해 급속도로 게이화해가고 있다.

22화에서는 신병이 전입을 왔는데, 하필이면 조폭 출신. 그것도 조폭 두목인 바람에 꼬장도 못 부리고 갈구지도 못하며 눈치만 보느라 쩔쩔맸다.[116]

23화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았는데, 다름아닌 영창을 갔다는 설정 때문이다.[117]

27화에서 드디어 복귀 했다.[118] 지난번에 영창 갔다가 돌아온 후, 또 다시 영창을 갈 수 없기에[119]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자는 뜻을 보이며 최대한 조심조심 하면서 군 복무를 한다.[120] 그러던 어느 날, 부대 담벼락 저편에서 축구공이 날아오고, 그 축구공을 돌려 달라는 아이와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축구공과 콜라의 물물 교환을 시도한다. 그런데 물물 교환 중, 최말년의 철모가 담벼락 위에서 부대 밖으로 떨어지고, 그 아이는 철모를 갖고 도망친다.

철모를 잃어버린 사실이 걸리면 또 다시 영창행이 확실하기에 최말년은 대민지원을 틈타 철모 탈환을 시도한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철모를 훔쳐간 아이의 집에 찾아 가지만, 그 아이는 다른 아이의 포켓몬 딱지와 철모를 바꿔 버린 상태였다. 부대 복귀 4시간을 앞둔 상태에서 철모를 교환 했다는 아이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 아이의 부탁으로 1시간 동안 초등학교 미술 숙제를 도와준다. 하지만 그 아이는 여자친구에게 철모를 줘버린 상태. 그래서 그 여자친구를 찾아가지만 그 아이는 읍내 마라톤에 출전한 상황. 결국 마라톤까지 따라 나가서 그 아이를 찾아나선다.[121] 그리고 결국 그 여자 아이를 찾아냈는데, 그 아이는 자신과 사귀는 오빠에게 철모를 줬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오빠를 찾아가자 그 아이는 철모가 집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 찾아가자 그 아이의 할아버지가 산머너 고추밭에 거름 주기 좋다고 가져 갔다고 한다. 그리고 복귀 40분을 남겨두고 산 너머 고추밭에 도착하자 그 할아버지는 읍내에 갔다가 다방 아가씨에게 오토바이 헬멧 대용으로 줘버렸다고 한다. 다방을 찾아가지만 역시나(...) 그 아가씨는 배달을 간 상황. 그 아가씨의 오토바이를 찾아서 쫓아 보지만 결국 눈 앞에서 놓치고 만다. 하지만 힘을 내서 쫓은 끝에 결국 철모를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다방 아가씨와 있던 상황을 행보관에게 들켜 버리는데, 알고보니 그 다방 아가씨가 행보관이 항상 통화하던 미스 김이었다. 철모는 찾았고 영창행은 면했지만, 미스 김 꼬시던 걸 걸려 버린지라 또 한 번 군기교육대에 끌려 가버렸다.[122]

27화에서는 울트라맨 놀이로[123] 갈굼 놀이를 하다가 새로운 소대장[124]을 맞이하게 된다. 근데 하필이면 육군사관학교 수석 졸업 출신에 FM 군인 정신이 너무 지나치다는 점이었으며 특히 남자다움을 강조하는 타입이다. 자신의 소대를 네이비 씰과 같은 특수부대급으로 만들고자 하는 고집이 너무 커서 소대원들은 혹독한 훈련으로 개고생을 하였다. 소대장의 남자다운 고집 때문에 소대원들은 불만이 커졌고, 급기야 고집을 완화해주기 위해 소대장에게 여자 소개를 해주기도 하였지만 본인은 여자에겐 관심 없고 오로지 국가의 안녕과 조국을 사랑하기에 전부 거절하였다.[125]

그러던 어느날 일과 이후 공포영화 주온을 함께 보는 도중 귀신 장면을 보자 겁에 질려 기겁하였다. 하지만 소대장 혼자 겁에 질리고 다른 소대원들은 그냥 멀뚱멀뚱하게 가만히 있자 소대장은 굴욕을 커버하기 위해 빈혈이라고 핑계를 대고 그 자리에서 나왔다. 이에 최말년은 소대장의 약점을 분석하고 옆 소대 윤병장에게 귀신 분장을 부탁하였다. 윤병장은 6.25 때 전사한 국군 귀신으로 변장하기 위해 민무늬 전투복을 입고 귀신처럼 떡칠 화장을 하여 훈련 때나 식사 때 나타나 소대장을 놀라게 했다. 의외로 귀신 분장이 제대로 먹혀서 급기야 우울증에 귀신 노이로제까지 걸리게 되었고 결국 소대장은 전입 온지 얼마 안돼서 남자답지 못한 모습으로 타 부대로 전출가고 말았다.

성공적인 전출에 기뻐한 최병장은 화장실에서 함께 소변을 보는 귀신 분장한 윤병장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화장실에서 나왔다. 근데 화장실에서 나온 순간 방금 보았던 윤병장과 또 다시 마주치게 됐다. 그것도 새 전투복을 말끔히 입은 상태였다. 알고봤더니 윤병장은 방금 휴가 복귀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놀란 최병장은 화장실 안을 다시 보았는데 다름아닌 진짜 국군 귀신이었다. 너무나 놀란 최병장은 그만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30화에서는 스X크X프X[126][127] 꼬장을 부리며 후임들을 못살게 굴다가 우연히 옆소대 박병장의 전역파티에 참여하게 된다. 근데 전역을 앞둔 박병장은 바로 최 말년의 동기였고 최 말년은 이미 두 번이나 영창을 다녀오는 바람에 군생활이 연장된 상황이라 동기들과 함께 제대도 못하고 먼저 보내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꿈속에서 최 말년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역을 하게 되는데 후임병들은 물론이고 행보관과 대대장 마저 그를 축하해 주지 않고 날계란을 던지는 바람에 몰매를 맞는 비참한 굴욕을 맛보았다. 전역식에서 대우도 못받은 악몽을 꾼 최 말년은 그 동안의 자기의 행적을 되돌아 보고 전역할 때까지 꼬장부리지 않고 다르게 생활해 보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다. 이후 후임들에게 자신에게 서운했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라고 하자 후임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말년의 꼬장에 당했던 원망을 직설적으로 내뱉어냈다. 후임들의 너무 직설적인 표현에 최 말년은 좀 서운했지만 후임들에게 앞으로는 형과 동생 처럼 편하게 지내자고 제안을 했다. 그 후 후임들은 최 말년을 형처럼 편하게 대했지만 갈수록 기어오르면서 소위 막 부려먹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후임들이 축구시합중 실수로 행보관의 자동차 유리창을 깨트렸는데 최 말년이 한걸로 뒤집어 씌워 달라고 부탁까지 하기도 했다. 결국엔 그대로 뒤집어 씌우면서 행보관에게 완전군장 뜀걸음 얼차려 까지 받게 되었다. 편하게 대하자는게 어느새 하극상 으로 왜곡되어 버렸고 최 말년은 후임병들에게 하극상을 당하면서 자신의 결심을 무척이나 후회했다.[128][129][130]

32화에서는 대대장의 사단장 시범 훈련에서 원래 아군 역을 맡았으나,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대항군이 되었다.

33회에서 과거 백일병에게 위장크림으로 타이거마스크 분장을 시킨 뒤 자신은 새하얗게 조커 분장을 하고 분대원들을 놀래키다가 훈련 시찰을 온 연대장에게 걸렸고[131] 결국에 백일병은 포상휴가행,[132] 본인은 군기교육대로 직행했다고 한다.

34화에서는 교포 신병인 케빈이 들어오자 처음에는 알아들을 수도 없는 영어와 반말을 하는 바람에 앙숙이 될 뻔했다. 자신의 동기인 옆 소대 박병장이[133] 전역대비 차 공부하는 걸 보고 결국 케빈과 같이 영어 공부를 하게 되지만, 워낙 영어를 못 하다 보니[134] 케빈에게 곤욕을 치르게 되고 나중에 그가 전출을 가자, 괴롭혔던 이 신병 백 일병 정 이병을 향해 "나 혼자 백날잘해주면 뭐하냐고! 조국이 그리워서 찾아온 애한테 그러면 안되는거야! 이자식들아!"[135][136]라며 엄청난 쓴소리와 동시에 꼬장을 부리며 "케빈아~!!!" 라는 절규로 마무리. 잘보면 김재우 병장과 김호창 상병이 각각 팔과 다리를 붙잡으며 말리고 있다.[137]

36화에서는 치질이 걸려 고생중이었는데 다른 소대원들에게 숨기려고 하다가 김병장과의 실랑이로 그만 서랍 모서리에 직격하는 바람에 항문이 터져 인해 병원에 이송되었다. 말년에 치질이라니 절규하다가 심영 대령[138]이 총기사고로 말년에 고자라니로 절규하는 모습을 보자 "저런 젠장!"이라는 대사를 날렸다.

그런데 군대 병원에서 파견으로 떠났던 김하나와 재회하면서 사랑을 키워 나갔으나, 김하나가 호전이 돼서 일찍 퇴원하게 되어 또 다시 이별을 해야 하는 상황이 찾아왔다. 최말년은 김하나에게 줄 편지 대신 치질 유용법을 쓴 종이를 실수로 그녀에게 줘 버리고 결국 다시 깨져버리고 만다. 알고 봤더니 김하나도 치질에 걸려서 입실했던 것이었다. 여군이기에 차마 밝혀내기 꺼려서 허리 다쳤다고 얼버무렸는데(이건 최말년도 똑같았다.) 잘못 보낸 치질 유용법을 보자 자신이 치질 걸린 걸 알게 되고 약 올리는 거 같아서 절규하고 말았다고 한다.[139]

38화에서 이문식에 의해 파리가 생긴 흑역사가 드러날 뻔했다. 다행히 마지막까지 묻히는 것처럼 보였으나, 하필 예비군 훈련 끝난 후 다음날 모 라디오 방송에서 '이병 당시 몰래 초코파이 먹다가 일병이었던 이문식에게 걸리고 그걸 필사적으로 숨기려다 변기에 빠져서 그 사건 이후 파리가 꼬였다.'라는 게 드러났다. 또한 별이 그려진 7개의 바둑알을 찾는 드래곤볼 갈굼도 최말년이 아닌 그가 창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39화에서는 과거에 반반치킨이 먹고 싶어서 소원수리를 썼다고 김 병장에 의해 언급되었다.[140][141]

41화에서는 이용주 이병이 총기의 가스조절기를 분실했다는 이유로 2박 3일동안 영창에 끌려가자 영창을 두번 경험했던 최종훈 병장이 용주가 영창생활을 견뎌낼 수 있을까 걱정을 하였다.

42화에서는 사흘간 영창 다녀와서 시무룩해진 이용주 이병을 위로해준다. 그러다 갑자기 막사 전체가 정전사태가 벌어진 바람에 분대원들과의 괴담 배틀을 하게 되었는데 종훈이 신병 시절 사단장이 사병 내무실에서 취침한다는 전달을 통보받자 대대 막내라는 이유로[142] 사단장 옆자리에 눕게 됐다. 너무 긴장해서 얼어붙은 나머지 한참을 뒤척이다가 잠들었고 꿈을 꾸게 된다. 꿈속에서 종훈은 대민지원을 나갔는데 농민이 종훈을 호출하여 고추 좀 따달라고 부탁을 했다. 종훈은 고추를 따려는데 이상하게 잘 떨어지지 않아서 안간힘을 쓰며 고추를 따려했다. 하지만 알고 봤더니 종훈은 잠결에 사단장의 거기를 잡아당기고 있었다는 거. 잠에서 깬 사단장은 자신의 그곳을 잡아당긴 종훈의 행동에 화가 나서 호되게 호통을 치고 말았다. 이에 후임병들은 기겁하며 아우성을 쳤고[143] 결국 종훈은 사단장님의 고추를 딴 괴담으로 모든 괴담을 재치고 단독 1위를 차지해 판돈을 쓸어간다.

43화에서는 돈을 잃어버린 이 신병을 위해 자기가 모아둔 돈을 몰래 숨겨놓았는데, 하필 이 신병이 자기 돈을 책에 숨겨놓은 것을 알고 그것 때문에 피를 보게 된다. 그때문에 외상값을 못 갚아서 이용주에게 돈을 빌리려 하지만, 이용주는 아는 사람과는 돈 거래 하지 않는다며 딱 잘라 거절한다. 그것때문에 배신감을 느낀 최말년은 어떻게든 본전을 뽑아먹으려고 이용주의 구두약을 잔뜩 쓰거나, PX에서 한턱 쏘게 하려고 하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간다.[144][145] 그러다 결국 이용주의 관물대에서 자신의 돈을 가져가려 하지만, 생활관에서 몰래 자던 김분대장에게 걸리고, 이때 중대원들이 돌아오면서 마치 자신이 신병의 돈을 훔치는걸로 오해를 받는다.[146] 결국 본인이 신병의 관물대에 자신의 돈을 넣었다고 밝히지만, 아무도 안 믿고, 결정적으로 이용주가 그냥 최말년 돈이라고 하라며 넘기자 이용주가 대인배 취급받고, 최말년은 신병 돈이나 훔치는 몹쓸인간 취급을 받는다. 물론 눈치 못채고 어리버리댄 이용주의 잘못도 어느정도는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주변 사람들이 오해살만한 행동들을 여러차례 해버린 바람에 괜히 나쁜 사람 취급을 받게된다. 그래서 해당 에피소드 이름도 혐오스런 최말년의 선행이었다. 차라리 대놓고 도와줬다면 이용주는 고마워서 은혜를 갚았을 것이고 분대원들도 그를 좋게 봤을텐데 기회를 놓친 셈.[147]

44화에서 부모님이 등장하는데, 엄청 유명한 음악가셨다. 괜히 명문 음악대에 간 게 아니었다. 또한 장기자랑으로 부모님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선보였는데 본인의 악기 다루는 실력도 출중한 편이다. 다만 연주 장면은 티가 너무 나긴 했지만 핸드싱크다.

45화 에서는 신병이 전입하여 신병 갈굼레파토리를 진행하는 도중 오랫동안 신병 오기를 벼르고 있던 이용주 이병이 대놓고 말을 끊으며 자기가 먼저 하겠다고 나서고 대신 갈구자 최말년은 이용주 이병에게 건방지게 끼어들 짬밥이냐며 한소리 했다. 그런데 그 신병의 정체가 바로 싸이코 김상병의 친구였는데 신병이 친구만 믿고 선임들 에게 대놓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자, 마지 못해 김호창 상병에게 친구이지만 군대이기에 공과사를 구분할 수 있도록 교육 시키라며 따끔한 충고를 하였다.[148]

48화에서는 신병이 들어오는데 이걸 놀리겠답시고 신병 놀이를 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신병이 다른 부대에서 선임들이 신병놀이로 괴롭힌 것에 배신감을 느끼고 탈영까지 한 관심병사였던 탓에, 대대장이 직접 생활관까지 찾아와서 주의를 단단히 줬다. 문제는 최종훈은 이 사실을 모른 채 밖에서 그 신병과 이미 만나서 이등병인 척 행세하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는 그대로 이등병 계급장을 단 채로 신병이랑 어깨동무하며 들어오다가 생활관에 있던 대대장이랑 행보관한테 딱 걸렸고, 안 그래도 진급시험을 코앞에 두고 있어서 만약 신병이 탈영했다가는 진급이 물 건너가는 대대장의 명령에 의해 '어차피 니는 곧 있으면 전역이니까 그 때까지 절대로 신병이 속은 거 눈치 못 채게 해라.'라며 졸지에 막내 연기를 하게 된다. 헌데 이 신병이 또 음험한 놈이라 자기는 다른 부대에서 전출 왔기 때문에 같은 신병일지라도 자신은 1달 고참이라며 최종훈을 엄청나게 갈군다. 버티다 못한 최종훈은 사고로 위장해 의무대 후송조치를 받으려고 하지만 신병이 구해주다 휩쓸리는 바람에 사이좋게 후송 가서 또 갈굼받는다.[149][150]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인 'EP.49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나름대로 행보관의 결혼식에서 대대장이 기절해서 주례를 심영 대령[151]에게 부탁했으며 결혼사진 촬영할 때 인연이 깊은 이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다가 김하나 하사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최말년은 저번에 잘못 보낸 치질 쪽지를 해명하려 했지만 김하나 하사는 그 기억이 싫었는지 최말년의 팔을 꽉 꼬집으며 이를 악물고 "그믄흐!!!(그만해!!!)" 라고 하여 말을 끊은 바람에 결국엔 해명하지 못했다.[152] 행보관의 결혼식을 마치고 며칠 후 전역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또한 이용주 신병의 기절 속 꿈 이야기로, 결국 네번째 유격을 뛰고야 말았다.

3.3. 시즌2: 푸른거탑 제로

파일:IMG_06841020.jpg

두 달의 공백을 깨고[153] 시즌 2에서는 시즌 1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년병장 최종훈의 신병교육대 입소적응기'를 그릴 예정이라고 한다. 거기서 최종훈은 4중대 4소대 44번 훈련병이 된다. 훈련병이기 때문에 "말년에 〇〇라니"라는 말버릇은 없다.[154] 참고로 에피소드 나레이션도 직접 하였다. 즉, 시즌2에서의 포지션은 이용주에 가깝고, 기존 최말년의 포지션은 이준혁이 이어받았다.

첫 화 시작 시점에서는 할아버지였는데, 손자가 장난을 치자 겁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자기 방에 있던 훈련소 시절 사진과 수양록[155][156]을 보고 추억에 잠기는데, 제로가 전작과 설정 충돌 및 연결되지 않는 평행세계인 관계로 푸른거탑 제로의 내용은 노인 최종훈의 회상록이었다.

첫화에서는 어느 남자들이 그렇듯 '군대 쉬우니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이후 훌륭한 고문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부모에게 보낼 옷을 갤 때 구대장에게 화를 내버렸다.[157] 이후 같은 훈련병과 함께 고농축 간장을 원샷 했고,[158] 집에 가기 위해 별의 별 수법을 쓰지만 실패한다. 이후 작전을 바꿔 집에 가는 대신 일반병보다 꿀보직인 특기병에 지원하려 하는데[159], 교관이 음악 전공 한 사람을 찾자 음대 출신답게 자신이 나섰지만, 같이 나온 사람들이 워낙 출중해서[160] 실패하고, 결국 나중에 간장을 오바이트를 하는 바람에 밤새 먼지 나도록 군기훈련을 받으며 보충대의 마지막 밤을 지옥으로 보냈다.

EPISODE 2에서는 신병교육대에서 입소식을 마친 후 총기 수여식을 하는데 총기 기본교육[161] 직후 조교가 종훈에게 총기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며 총기를 달리고 하자 종훈은 그대로 자신의 총기를 조교에게 주다가 한 대 쳐맞았다.[162] 그리고 이번엔 중대장도 총기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며 총기를 달리고 하자 종훈은 두 번 당할 수 없어서 끝까지 거부를 하다가[163] 그만 중대장을 밀어내서 기절시켰다. 여기에서 종훈은 기절한 중대장의 모습이 왠지 낯이 익다고 언급을 하였다. 여담이지만 소대장도 어디서 많이 봤을 정도로 낯이 익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신병교육대대로 전입온지 첫날밤, 동기인 동현이 잠결에 종훈의 몸을 더듬거리는 바람에 놀라서 그만 발길질을 하고 말았다.[164] 얼마뒤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종훈은 어머니의 그리움이 더더욱 커져 청소 도중 난동을 부렸다. 중대장이 이 모습을 발견하자 종훈은 오래 전부터 자신의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여 혼수상태라고 거짓말을 하였지만 어머니에게 편지가 온 바람에 거짓말이 들통나버려서 조교에게 군기훈련을 받았다. 조교는 군기훈련을 받은 종훈에게 5분간 전화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고 종훈은 전화를 하였지만 결국 그의 어머니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165]

EPISODE 3에서는 종훈이 정신교육으로 인한 잦은 졸음 때문에[166] 동기들에게 꾸지람을 받던 도중[167] 사단장의 특별교육으로 의해 비상사태에 걸리고 만다. 그날 점심은 특식인 햄버거, 이름하여 군대리아가 나와서 맛있게 먹었지만 사단장 특별교육 중 졸음을 능가하는 군대리아의 쾌변 파워로 변의가 오자 변의를 참기 위해 사단장 앞에서 대놓고 "옳커니!"를 외치질 않나, 교육도중 일어서질 않나, 그것도 모자라서 도중에 박수를 쳤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사단장은 센스가 있는 건지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오히려 훈련병들이 교육을 듣는 태도가 좋다며 훈련병 전부에게 포상 전화를 주려고 했다. 교육이 끝나자마자 화장실로 갔지만 이미 만원 상태고 동기들을 산비탈의 주차장에 데려가서 쾌변을 하여 간신히 세이브하였다.[168] 그러나 그곳은 하필 사단장의 자동차가 주차된 곳이었고 중대장에게 걸려 단체 군기훈련을 받았다고 한다.[169][170]

EPISODE 4에서는 전우조 편성을 받았는데 종훈은 옆순번인 동현과 전우조를 맺었다. 하지만 관심병사인 동현의 답답한 행동에 참질 못해 조교에게 전우조를 바꿔달라고 부탁하여 전우조를 재편성하였다. 준혁, 진영, 담비 등과 수회 전우조를 바꿨지만 서로 성격이 맞지 않았고 전우조의 잦은 변경으로 인해 조교는 결국 종훈, 동현, 준혁, 진영, 담비, 영훈을 한 전우조로 묶어버렸다. 하지만 동현이 용변도중 전우조 들에게 노래를 부탁하다가 싸움이 벌어지질 않나, 집합지각으로 군기훈련을 받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날 동현의 총기가 부서지는 것도 모자라 개머리판까지 분실되는 사상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는데 최종훈을 비롯한 전우조는 동현의 개머리판을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고 다행이도 개머리판을 찾게 되었다. 그러나 하필이면 중대장에게 총기를 부순게 들통나 단체로 또 군기훈련을 받고말았다.

EPISODE 6에서는 일요일에 종교참석을 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기독교로 참석해서 초코파이를 받았다. 그런데 불교로 참석했던 준혁과 동현이 군대리아 보다 맛있는 사제 햄버거[171]를 받았다는 소문에 그날 저녁 종교첨석 때 불교로 참석했지만 하필이면 발우공양을 하여 햄버거는 구경조차 하지도 못했다. 일주일 뒤 천주교는 핫도그를 받는다는 소문에 천주교로 참석하는 듯 보였지만 불교에서 조각피자가 나온다는 첩보를 받아 막판에 불교로 급변경하였다. 그리고 수계식을 하면 피자를 두조각 더 준다는 말에 수계식을 받고 피자 두 조각을 먹게 되었다.[172]

EPISODE 7에서 사격훈련하다가 윤진영의 총기 탄피가 분실되고 만다. 동기들은 분실된 탄피를 찾으러 며칠을 개고생 했지만 알고 봤더니 그 탄피는 최종훈 옷자락 속에 들어가 있었다. 게다가 탄피를 찾으면 전화 이용권을 받는다는 소식에 최종훈은 타이밍에 맞춰 자기가 찾았다고 하기로 결심하고 주머니 속에 숨겨둔다. 하지만 소대장의 불시검열로 급하게 탄피를 바지 속에 숨기지만 김동현 훈련병이 닭다리 숨긴 것이 걸려서 군기훈련을 받다가 탄피가 그만 그 곳에 들어가고 만다. 그렇게 열흘 동안 탄피를 몸 안에 품은 채 잠도 못 자고 변을 못보는 등 고생만 하다가 피로와 똥독 누적으로 쓰러져 의무실로 후송 가버렸다. 너무 괴로웠던 최종훈은 중대장과 군의관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내어 결국 그 속에 삽입된 탄피를 아기 출산하듯이 빼버렸다. 이때 최종훈은 중대장에게 탄피는 자기가 찾았으니 전화이용권은 본인 것 이냐고 묻다가 중대장, 소대장, 조교 순으로 볼기만 맞으며 꾸지람만 받았다. 그 뒷병으로 군생활 내내 치질로 개고생 했다고 한다. [173]

EPISODE 8에선 눈병에 걸리고 싶어 별의 별 노력을 한 끝에[174] 결국 눈병에 걸려 격리되어 휴식을 취했지만 화장실 세면대에 자신의 수건을 놓고 나오는 바람에 훈련소조교병들과 교관 등 간부들까지(심지어 신병교육대대장까지) 그 수건을 돌려썼고 집단으로 눈병에 걸리면서 본의 아니게 지옥을 경험하게 되었다.

EPISODE 9에선 수류탄 투척훈련 준비 중 너무 긴장하는 나머지 넘어지는 바람에 오른팔에 부상을 입어서 열외하였다.

EPISODE 11에서는 신병교육대대 생활이 어느정도 적응되자 주체 못할 정도로 과식을 해서 살이 급속도로 찌는 바람에 준혁과 같이 건강소대로 배정되었다. 건강소대에서는 생활관을 나오는 순간 무조건 뛰어야 했으며 쉬는 시간에 줄넘기, 밥은 아주 조금준다. 매일 저녁마다 완전군장 한 채로 춤을 춰야 했다. 체중이 줄지 않는 이유는 매일 밤 건강소대원들이 조리장 기간병을 꾀어서 제공한 밤참을 먹기 때문이다. 담당 소대장은 체중이 줄지 않아서 위문공연 날 앞좌석에 앉게 해준다는 말에 준혁과 같이 체중 감량에 열을 올렸으나 줄지 않았고 최후에는 상한 우유를 먹고 설사해버렸다. 그 덕에 체중 감량에는 성공했으나 위문공연 당일 쓰러져서 걸그룹을 끝까지 보지 못했다.

EPISODE 12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게 드러났다.[175] 그런데 그 여자친구고무신 거꾸로 신었다는 편지를 보냈지만, 다행히 장지우 조교가 그걸 먼저 발견해서 멘붕하는 꼴을 면했고, 본인은 조교가 여친 행세를 하며 쓴 거짓편지를 보고 실실댔다.

그런데 윤진영의 여친이 자신보다 더 좋은 편지를 받게 되자, 무리하게 그걸 부탁하게 되고 덕분에 조교만 개고생하다가 헤어지자는 거짓 편지를 보내는 바람에 실연당한줄 알고 멘붕해버린다. 하지만 그 이후 조교가 여친이 종훈에게 사과하는 편지를 늦게 발견하게 되고, 조교는 다시 한 번 고생을 하게 된다.

EPISODE 14에서는 전우조 전체가 화생방 훈련[176][177]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PX 이용권을 따내서 과자를 듬뿍 사지만, 남은 과자를 산에 묻었다가 그날밤 비가 쏟아지면서 과자 묻은 곳을 표시했던 흰돌들이 휩쓸려가는 바람에 졸지에 행방불명이 되었다. 훈련 및 작업 도중 짬을 내어 과자 묻은 지점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지형이 비슷한 산지에서 그곳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과자를 되찾으는걸 포기하려는 순간 훈련 도중 휴식시간에 종훈이 노상방뇨하는 지점에서 묻어있던 과자를 발견하여 극적으로 과자를 다시 찾을 수 있었다.[178] 그렇게 되찾은 과자를 가져가려고 방독면 주머니에 짱박았는데 복귀 도중에 신병교육대대장과 마주쳤고, 하필이면 중대장이 신병교육대대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화생방 상황을 건다. 그러나 과자 짱박은 게 들통날까봐 방독면을 못 꺼내다가 조교가 강제로 방독면 주머니를 뒤지고, 그 와중에 과자가 하늘 높이 튀어나가 신병교육대대장의 따귀를 갈긴다. 결국 방독면을 쓴 채로 중대장이 직접 최종훈을 비롯한 전우조를 군기훈련을 준다. 분대장은 교관에게 쪼인트를 얻어 맞은 건 덤. 이 에피소드 제목 자체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었다. [179]

EPIDOSE 15에서는 총검술 훈련중 종훈만 훈련 진도에 많이 쳐져서 조교와 1대1 교육을 받는 도중 그만 실수로 개머리판을 조교의 얼굴에 일격을 가해서 앞니를 부러뜨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날밤 점호 시간에 조교의 이빨 빠진 모습이 너무 웃겨서 웃음이 터지는 바람에 얼차려를 받았다. 다음날 조교는 다른 중대 수류탄 훈련 지원 나갔다가 돌맹이 파편에 맞아 코가 멍들어 오서방 처럼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변했고 그날밤 점호 도중 소대장이 조교에게 코에 구두약 묻었다고 얘기하자 훈련병들은 박장대소를 터뜨려 또 군기훈련을 받았다. 그 다음날 종훈은 준혁과 함께 군화 손질을 하는 도중 앞에 날아온 축구공을 차다가 하필 축구공이 조교가 이발하는 자리로 날아가서[180] 조교의 머리에 땜통을 내고 만다. 그 후 식사시간에 조교가 철모를 벗자 땜통된 조교의 머리가 모든 훈련병에게 공개되어 훈련병들은 웃음을 참으려고 애를 먹었다. 특히 식사 도중 빠진 이 사이에서 음식물이 새어나오는 굴욕 때문에 훈련병들은 웃음을 참아내느라 식사도 제대로 하질 못했다. 그날 밤 총기 점호로 동기들은 웃음을 참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부러진 앞니와 검게 멍든 코, 그리고 머리에 땜통인 조교의 모습이 마치 영구 같아서[181] 동기들은 그만 웃음을 터트렸고 결국엔 밤새도록 군기훈련을 받고 말았다. 그 뒤로 로보캅 조교는 영구캅 조교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182]

EPISODE 16에서는 화생방 훈련(가스 체험)을 앞두고 패닉에 빠지자[183] 식사후 식판을 세척하는 도중 5주차 선배의 도움으로 가스 체험 열외의 정보를 얻게 된다. 그것은 바로 비눗물을 입에 넣고 거품 머무는 비법. 그러나 훈련 당일 조교는 비누물을 입에 넣고 거품을 머금은 훈련병을 잡아내 군기훈련을 줬다고 으름장을 놓자 종훈은 비눗물을 삼키게 된다. 드디어 가스실로 들어간 종훈과 동기들... 독한 가스 때문에 구토를 하자 마셨던 비누 거품이 종훈의 입에서 머금고 나온 것이었다. 응급 상황임을 인지한 조교는 최종훈과 그의 동기들을 조기 퇴실시켰다. 중대장은 종훈을 의심하자 종훈은 의심하는 중대장을 원망하면서 다시 가스실로 들어가겠다고 하였다. 그러자 중대장은 응급 환자를 가스실로 들어가게 할 수 없어서 종훈을 믿어주고 끌어안고 토닥거리며 위로해줬다. 하지만 등을 두드리자 하필 종훈의 입에서 비누방울이 터져 나와 그대로 발각 되었고 결국엔 종훈과 그의 동기들은 또 다시 가스 체험을 하고 말았다.

EPISODE 17에서는 훈련소 생활이 절반 지날 무렵 갑자기 동기들 끼리 서로 신경이 날카로운 상황이 발생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금단현상이 왔기 때문이다.[184] 그날 저녁 종훈은 진영, 준혁과 함께 전투화 손질을 하는 도중에 운 좋게도 재떨이에서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의 절반도 피다만 장초를 발견하게 된다. 장초를 주워 서로 흡연하기 위해 장초에 입을 대는 순간 갑자기 소대장이 나타났다. 다행이 종훈이 전투복 가슴주머니에 재빨리 장초를 숨겨 소대장에게 들키지 않았지만 불이 꺼지지 않았던 탓에 그만 종훈의 가슴에 담배불을 지지고 말았다. 결국엔 지나가는 동기의 주전자를 빼앗아 불을 끄는 바람에 흡연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이후 종훈을 비롯한 동기들은 담배피기 작전에 돌입해 훈련 및 작업시간에 몰래 담배꽁초들을 주워서 모으기 시작했고 모아 놓은 꽁초의 담뱃잎은 어느세 넉넉해졌다. 이제 종이로 담배파이프를 만들려는 순간 망을 보고 있던 동현의 실수로 선풍기를 켜는 바람에 그동안 모았던 담뱃잎들이 날라가서 또 수포로 돌아갔다. 그렇게 체념하는 순간 운 좋게도 짬아저씨로 부터 담배 한개비를 공짜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만 중요한 라이터를 주질 않아서 이윽고 담배불을 붙일만한 시도를 하기 시작했다. 돋보기를 이용하여 직사광선을 쬐보기도 하고 부싯돌로 켜보기도 하고 나무 마찰로 불씨를 켜보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영훈이 다른 중대 훈련병이 몰래 흡연하다 적발돼서 유급당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동기들은 긴장하기 시작했다.[185][186] 하지만 어렵게 얻은 담배 한개비를 차마 포기할 수 없어서 몰래 숨기기로 결심하게 된다. 조교에게 적발될 위기도 있었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 하기도 했다. 그렇게 라이터를 찾으려 온 갖 노력을 하였지만 훈련소에 라이터가 있을리 가 없고 설사 라이터를 주웠어도 가스가 없는 버려진 라이터 뿐이었다. 담배가 있어도 못피는 현실에 동기들은 금단현상 때보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고 결국엔 흡연을 포기하기로 결심하여 담배를 변기에 버렸다. 그런데 우연히 그 변기 칸막이 위에 라이터를 발견하게 됐는데 심지어 가스가 있어 불이 켜지는 것이었다. 역대급으로 처절한 "이런 젠장!"을 외치며 후회하지만 담배는 이미 변기 하수구로 떠내려간 뒤 였고 최종훈을 비롯한 동기들은 결국엔 노이로제에 시달리고 말았다.[187]

EPISODE 19에서는 각개전투 훈련과 훈련소 24시 프로그램 TV 촬영까지 했었는데 하필 그때 종훈은 몸이 아파서 혼자 TV에 나오지 못했다.[188]

EPISODE 20에서는 동현이 외진나가서 어머니에게 몰래 전화했다는 소식을 듣자 준혁은 외진을 나가기 위해 종훈에게 몽둥이로 자신을 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막상 맞으니 빡쳐서 서로 대판 싸우고 의무실로 갔다. 하지만 군의관의 간편한 처방으로 외진은 허사가 되었지만 종훈은 조교가 용접 작업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용접 불꽃을 맨눈으로 보는 바람에 각막이 심하게 손상되어 결국 외진을 나가게 되었다.[189] 외진 후 의무병을 피해 동기들과 몰래 공중전화를 찾았는데 하필 공중전화 부스 안에 있었던 의무병과 마주치고 말았다. 앞이 안보이는 종훈은 의무병인줄 모르고 반말로 대들었다가 엄청나게 욕을 먹고 말았다. 그렇게 영영 물거품이 되려는 찰라 주위의 면회객의 도움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어머니에게 전화를 성공적으로 하였다. 그러나 마지막에 또 의무병에게 적발되어 군기훈련을 받는 상태로 부대버스를 탔지만 어머니에게 전화 했다는 안도감에 힘든 내색 없이 복귀하였다.

마지막화에서는 동기인 윤진영과 함께 행군 중에 길을 잃고 드디어 동료들과 만나나 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사람들과 헷갈린다던가 하는 별별 고생을 하게 된다. 그렇게 졸지에 미아가 돼버리는 순간 우연히 인근 폭주족 일행을 만나게 되는데 그 폭주족 우두머리도 같은 사단 신병교육대 출신 예비역이란 걸 알게되었고 때마침 우두머리가 행군코스를 알고 있어서 다행이도 오토바이를 태워 행군하는 동료들 자리 까지 데려다 주게 된다. 이때 우두머리는 오토바이에 탄 종훈에게 넘어지면 대뇌의 전두엽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꽉 잡으라고 말하였다. 이에 종훈은 대뇌의 전두엽이라는 문장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윽고 행군하는 동료들 근처에 도착하게 됐는데 어찌된 일인지 우두머리는 둘을 동료들과 떨어진 지점에서 하차시켰다. 그리고는 둘을 들키지 않고 합류 시키기 위해 조교들과 간부들 앞에서 오토바이로 방해교란 작전으로 배려해준 덕 택에 비로소 종훈과 진영은 들키지않고 자연스럽게 합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길잃은 동안에 쉬지 않고 너무 오랫동안 몸을 움직인 탓인지 종훈이 갑자기 행군 막바지에 쓰려져서 낙오하는 위기상황이 닥쳐 왔지만 조교의 강한 동기 부여와 동기들의 도움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퇴소식을 하게 되면서 낡은 CS복을 벗고 새 전투복에 이등병 계급장을 달게 되었다.[190] 퇴소식 후 부모님과 재회하여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오봇한 면회시간을 가졌는데 어느세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자 짧은 면회를 뒤로 하고 100일 휴가 때 만남을 기약하며 부모님과 다시 작별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 5주간 동고동락했던 동기들과도 작별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퇴소하기 전 동기들과 100일 휴가 때 낮12시에 터미널 햄버거집에서 다시 만나자고 서로 약속을 하였지만 그 후 100일 휴가 때 햄버거집에 동기들이 한명도 오지 않아서 끝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191][192] 그렇게 세월이 흐른 후 다시 첫회 시점으로 되돌아갔다. 기나긴 회상을 마친 최종훈은 수십년이 지난 추억을 그리워 하였다.

또한 시리즈 전통의 아시발꿈을 경험할 것으로 보이는데, 예고편 마지막에 노년 종훈이 군복 입은 어떤 남자를 보더니 "아니 네가 어떻게.."란 반응을 한다. 이걸 보면 전작의 용주처럼 정신을 차려보니 꿈이란 결말을 본인도 겪을 가능성이 실현되어 군복 입은 남자는 김호창이었고 여전히 말년병장으로 야외훈련 중에 늦잠을 잔 것. 거기에 더해 시즌 1 30화에서처럼 무시당하는데[193] 열받아 드래곤볼을 시전했다. 이때 유일하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년에 인생 말년 꿈을 꾸다니!!!" 라고 절규했다.

사실 푸른거탑 제로가 꿈 이야기라는 증거는 이미 처음부터 살짝 언급되었다. 우선은 시즌1에 등장했던 부모와 제로에 나온 부모와 다르다. 배우 뿐만 아니라 캐릭터 자체도 다른데 시즌1에선 예술직을 하는 귀티나는 부모인 반면 제로에서는 그냥 평범한 부모다. 그리고 소대장 송영재와 중대장 이장운 소개 때 종훈은 그들의 외모를 보고 둘 다 굉장히 낯이 익은 거 같다고 언급했고 중대장이 기절한 모습을 보고 역시 굉장히 낯이 익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것은 분명 시즌1 때 행보관과 대대장의 외모와 대대장의 기절한 모습까지 데자뷰를 느낀 걸로 추정된다. 또한 마지막에 '대뇌의 전두엽' 의 유래도 그냥 늘 사용했던 말이 우연히 꿈에서도 나온걸로 추정된다.[194]

전작의 뺀질함과 뻔뻔함과 잔머리는 온데간데 없고, 그냥 어리버리한 훈련병 그 자체다. 물론 누구나 처음 훈련소에 들어가면 어리버리할 수 밖에 없으나 전작에서 보여준 수많은 활약과는 갭이 너무 크다. 오히려 이준혁 훈련병이 전작의 최말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푸른거탑 시리즈가 군대 생활의 기상천외함을 설명하는 측면도 가지고 있어서 주인공이자 극의 화자가 모든 것을 알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벌어진 상황으로 보인다.[195] 뺀질뺀질하고 잔머리 굴리는 캐릭터는 짬밥 대신 나이가 제일 많은 이준혁이 가져갔다.

3.4. 시즌3: 푸른거탑 리턴즈

푸른거탑 제로가 종영 하자마자 바로 방영을 개시했다. 스케줄 문제로 출연하지 못하고 파견으로 처리된 백봉기를 제외한 시즌 0~1의 레귤러들이 전원 등장하는 만큼, 최말년도 등장한다. 즉 우리의 최말년이 드디어 돌아왔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말년에 〇〇라니!!!" 가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196]

EPISODE 1에서는 늘 그렇듯이 김재우와 같이 이용주와 정진욱을 가지고 골프 놀이를 하고 있었다. 전작과의 연결고리가 대사에서 나왔는데 "막 수료한 훈련병 마냥 얼굴이 까맣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뵙지 말입니다." 등 푸른거탑 제로의 시공을 연상시키는 메타 대사가 나왔다.

그리고 신임 소대장 황 소위가 전입하였는데 사단장이 되겠다는 목표가 너무 큰 나머지 어떻게든 상부에 잘 보이려고 말년의 열외도 가만히 두질 않고 짱박은 말년을 얼차려를 시켜서 최종훈은 황 소위와 앙숙이 되고 말았다.[197][198]

작업 및 야간준비태세 때 황제성의 뻘짓과 폐급짓으로 최종훈을 포함한 분대원 전원이 개고생을 한다.[199][200]

EPISODE 2에서는 본인을 포함한 고참 3인방과 함께 공동 주연. 합동훈련 중 대기가 지겨워서 셋이서 사이좋게 목욕탕에 몰래 갔는데, 하필이면 운 없게도 투스타와 마주치게 된다. 덕분에 최뱀이란 가명을 쓰고 정체를 숨기는데, 실수로 투스타의 거기를 만지는가 하면, 투스타의 등 밀어주다가 피를 내는가 하면, 냉탕에 뛰어들다 비누를 밟는 바람에 넘어져서 기절까지 해버렸다. 이 과정에서 병원에 끌려가며 정체가 드러날 것 같았다가 김재우와 김호창이 둘러대면서 위기를 모면할 것 같았지만 기절할 때 머리를 부딪친 영향으로 바보가 돼버렸다.[201] 그런데 그 투스타와 같이 온 장교들은 진짜 군인이 아니라 배우였고 그에게 싸인을 받는데 그동안 있던 일 때문에 열받아 그 배우의 안티팬이 되었다.[202] 그리고 부대 복귀 때 머리 부딪친 충격이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EPISODE 3에서는 오랜만에 선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뮤지컬 배우인 송광원 신병에 대한 소문이 퍼져서 여기저기 불려가서 노래를 불러야 되는 처지가 되자 송광원은 뮤지컬 무대는 제 꿈이었고 무대 밖에서는 노래하고 싶지 않다고 의견을 피력하자 김호창이 이해는 하지만 납득은 못하겠다고 갈구는 것을 보고 "다른 건 몰라도 꿈은 지켜주자"라고 말하며 김호창을 뜯어 말렸고 다른 소대 애들한테도 우리 신병 노래시키지 말라고 전하라고 엄포를 놓았다. 다만 정작 송광원은 우여곡절 끝에 가치관의 변화가 생겨 자존심 따윈 개나 줘버리라는 신조를 가지게 되었고, 최종훈은 취침소등 놀이에서 송광원이 케빈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선보이자 감복하여 기립박수를 쳤다.

EPISODE 7에서 제로 종영 이후 오랜만에 단독 주연을 맡았다.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고되었는데 제목부터 말년의 저주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이었고 예전부터 말년들은 말년 휴가 나가기 직전에 다쳐서 후송당했는데 이번에도 최 말년을 비롯한 대대 동기들이 제대교육 받으러[203] 를 타고 교육장 으로 이동 도중 교통사고로 자신이 속한 3중대를 제외한 대대 내 말년들이 후송당했다.[204] 이후 3중대 말년들도 하나씩 다쳐 하나씩 후송되는 것을 보고 최 말년은 그동안 하도 많은 재난을 겪어서 그런지 여러가지 다칠 상황을 능수능란하게 피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였고, 어쨌거나 간신히 말년 휴가를 나가게 되지만 하필 떨어지는 낙엽에 정통으로 눈을 맞아 각막 손상으로 후송당했다.[205]

EPISODE 8에서는 바보같지만 푸근한 인상을 어필해서 소대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선임으로 꼽혔고,[206][207] 그 매력에 자기보다 인기있다고 열폭하는 맞후임 김 병장마저 녹여버렸다. 이래저래 수난으로 말년을 보내고 있는 최 병장이지만, 확실히 생활관에서는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습을 이 에피소드에서 그대로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항상 잘나가다가 막판 병크로 인해 새드앤딩으로 끝나는 푸른거탑에서 보기 드물게 훈훈하게 끝낸 몇 안되는 에피소드.[208]

EPISODE 9에서는 크리스마스 불행 대결을 하는데 두 이병( 케빈, 정진욱)들의 이야기를 여러 번 끊는 방해를 했다.[케빈][정진욱] 여친 커밍아웃 사건으로 우승 후보가 되었던 소대장을 간단하게 누르기도 했다.[211]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새해까지 2m 30cm라는 기록적인 폭설이 와서 휴가도 외박도 없이 밥 먹는 시간, 잠 자는 시간 빼고 제설 작업만 했다![212] 로 우승하는 줄 알았는데 함박눈에 사단장 방문까지 겹쳐 또다시 제설 작업을 하게 되었고, 결국 소대원 전체의 공동우승으로 결정된다.

EPISODE 13에서는 황소위가 부조리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부조리를 일으키는 선임병들을 죄다 군기교육대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일과 후 형과 동생, 친구처럼 대하자는 대책을 세웠지만 일이등병도 말년병장처럼 소위까지는 행동을 하여 위계질서가 붕괴되는 바람에 최병장은 어이없어 하였고 점호준비 청소 도중 이이병이 황소위에게 대놓고 걸레빨아 달라고 지시를 하는 바람에 그 모습이 너무 건방져 보여서 한소리 하려 했지만 김상병이 말려서 무마 되었다.

EPISODE 15에서는 휴가를 나왔지만 친한 사람이 예전 말년 왕병장밖에 없어서 그도 같이 불러서 김상병, 김병장과 같이 술을 먹는다. 그런데 그 전 왕말년이 자기 대학교 후배랑 3대 3 미팅을 해줘서 잘 될 것 같았으나 행보관에게서 온 전화를 받는 바람에 군인이었던 전 남친에게 차인 바 있던 미팅녀에게 파토나버렸다. 이 중간에 본의치 않게 흑인 커플을 깨트려버렸다.[213] 또한 김병장에 최뱀이라고 불렀을 때 군인 아니냐고 의심받자 자신의 별명이 뱀이라고 하면서 뱀 혀 내미는 흉내를 내어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었다. 이후 소개 받은 미팅녀와의 대화에서 허세인지 진실인지 과거 뉴욕 필하모닉의 스카웃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는데 한국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살겠다는 할머니와의 약속으로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렇게 군인의 티를 내지 않아 성공적으로 만남을 이어갈 듯 보였지만 막판에 군부대에서 전화가와[214] "통신보안!" 이라고 외치는 바람에 그만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EPISODE 17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나오지 않았다.[215]

EPISODE 18에서는 수지가 방문한다는 것을 알자 노인들에게 연탄 나눠주는 일을 하는 것을 이용하여 수지에게 접근하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웬 할머니와 운도 없게 엮이게 된다 .본인은 수지가 우선이기에 내뺄려고 했지만[216], 튈려고 할 때마다 할머니의 협박으로 붙들려 온갖 잡일들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심부름으로 할머니의 아들이 좋아하는 술을 사러 내려가던 중 근처 슈퍼 주인을 통해 그 할머니의 아들이 죽었다는걸 알게 되고 그 사실을 애써 감추려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최말년은 수지 싸인을 포기하고 할머니랑 같이 '아들을 위해 만든' 상을 거들어준다. 이후 할머니가 잠꼬대로 아들을 찾자 손을 잡아주고 아들 연극을 하며 끝내 오열한다. 귀소 직전 할머니가 잠깐 불러세우더니 커다란 음식 보따리를 받고 작별 인사를 한 후 귀소하면서 눈물을 보인다. 그러다 교통사고가 났는데 그 차가 수지가 탄 차량이라 수지를 만나는 걸 성공한다. 결국 싸인도 받고 포옹까지 받는다.[217]

EPISODE 23에서 김 상병과 이 이병[218] 등 2명과 함께 솔로주역으로 등장한다. 발렌타인 데이에 송 신병, 케빈 이병, 정 일병이 각각 여자친구와 친척 및 지인들 한테서 초콜릿을 받자 '더 격한 질투심 + 염장 + 극대노'에 ABC 초콜릿으로 "알파벳 초코 드래곤볼"을 외치며 바닥으로 전부 뿌리는 꼬장을 부린다. 이 때 옆에 있던 이 이병과 김 상병은 최말년의 말년 꼬장에 격하게 호응해줬다. 알파벳 초콜렛을 찾는다고 고생하는 선임과 후임들의 모습을 보고 엄청나게 통쾌해했다. 잠시후 케빈 이병이 내무실에 또 초콜릿 꾸러미를 놔두고 갔는데 혹시나 행보관의 초콜릿 일거 같아서 잘못 먹다간 낭패를 볼까봐 먹지 않고 놔뒀다. 최 말년은 두 후임과 함께 바람쐴겸 내무실 밖으로 나오자 송 신병이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초콜릿을 또 받은 모양인지 그의 옆에 초콜릿 꾸러미가 놓여져 있었다. 초콜릿을 또 받았다는 생각에 셋은 질투심이 극에 달하여 송 신병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초콜릿 꾸러미를 빼앗아 폭풍흡입을 하게된다. 그런데 하필이면 송 신병 것 인줄 알았던 초콜릿 꾸러미가 바로 미세스 김이[219] 직접 만든 행보관 것이었던 거렸으며 결국 최 말년은 김 상병, 이 이병과 함께 기어코 또 행보관의 초콜릿을 먹고 말았다. 그저 아무 초콜릿으로 채울 생각을 했지만 하필 미세스 김이 행보관 휴대전화로 사진을 보내준 바람에 똑같이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종훈은 사진을 확인하기 위해 몰래 행보관의 휴대전화를 김상병에게 넘기고 행보관에게 작업을 부탁하여 시선을 뺏게 만들었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초콜릿을 만든 듯했지만 하필 행보관이 풍치로 의해 단것을 먹지 못해서 그 초콜릿들을 셋이서 먹게 됐고 결국엔 식중독+쇳독으로 개고생하고 말았다.

EPISODE 24에서는 사회 문제에 무관심하다가 면회 오는 친구들이 한탄하는 소리를 듣고 아예 부사관을 지원해서 말뚝 박을까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마침 김하사가 파견을 마치고 돌아와 3번째로 다시 재회하게 됐다. 최병장은 김하사에게 다시 다가가지만 김하사는 새로운 남친이 생겼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남친 생겼다는 사실에 단념한 최병장은 우연히 타 부대에서 출장 온 남자 하사와 마주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김하사의 사진속 그 남자였고, 그 남자 하사는 김하사를 만나기 위해 부대 출장을 온 것이었다. 하지만 그 남자 하사는 바로 김하사의 친동생이었다. 알고 봤더니 김하사는 과거의 군인 남친과의 이별의 아픔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던 최병장이 전역하면 다시는 볼 수 없기에 더 이상 상처 받기 싫어서 일부러 남친이 있다고 거짓말 하여 밀어냈던 것이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최병장은 더 이상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사랑을 위해 다시 부사관에 지원하게 되지만 시험에서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220] 그런데 막판에 의외로 그가 노력한 게 마음에 들었는지 김하사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여 연인으로 맺어졌다.

EPISODE 26에서는 말년휴가를 마치고 전역모를 쓰고 복귀했는데, 마침 혹한기 훈련을 준비하는 소대원들을 향해서 자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성인 잡지들을 받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암호를 외치는 도중, 중대장과 그의 딸을 만나게 되었다. 중대장의 딸이 마침 닭 인형을 들고 있었는데 한번 신기해서 만지다가 결국 꼬끼오 소리가 났고, 무수히 많은 성인 잡지들이 쏟아져서[221] 중대장한테 들키게 되고 다행히 영창은 모면했지만 아껴 두었던 포상휴가는 짤리게 되어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혹한기 훈련에 동참했다. 열외된 혹한기 훈련에 강제로 끌려와서 기분이 좋지 않았던 최 말년... 그의 신경이 너무나 예민해진 탓인지 소대장도 그를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훈련 중에 마침내 가스조절기까지 잃어버리게 되고 훈련했던 장소를 모조리 찾아다녔지만 없기에 마침내 후임들의 가스조절기를 빼앗을 궁리를 하여 결국은 이용주의 가스조절기를 빼앗게 된다. 하지만 그대로 돌고 도니, 마침내 자기 총에 가스조절기가 없어졌음을 알게 되고 소대장한테 사실대로 실토한다. 그래서 수색을 했지만 찾을 기미는 안 보였고, 본인도 자포자기하던 도중 김분대장에 이어서 다른 소대원들, 심지어 소대장까지 자기 가스 조절기를 빼서 받게 된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소대원들이 영창에 갈 위기에 놓이게 되자 사실대로 말하고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하니, 마침 중대장이 와서 가스 조절기를 받는다.[222] 그렇게 무사히 혹한기 훈련이 끝나고 마침내 제대를 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수십년 후 사단장이 된 황제성의 장례식에 부대 멤버들이 참석해서 절을 하고 그동안의 얘기를 하게 되었다.[223]그러나 잠을 자는 도중 앞에 단독군장 차림의 황 소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얼떨결에 잠에서 깨어 보니 또 꿈이었고 이번에는 단체로 꾸게 된 것이었다. 게다가 아직도 혹한기 훈련 중이며 제대도 못했다는 사실에 절규하는 것으로 푸른거탑은 끝이 난다.[224][225]

4. 대사

"제대하는 그날까지 내 있는 힘껏!!!!! 너를 돌봐주지!!"
말년 되기 이전 넘버투[226] 시절 때 신병의 이미지게임 중 이용주 신병에게 가장 못생긴 놈으로 지목당했을 때.
"군대에선 모든 말이 다나까로 끝나는 거 모르나?!!"
"별이 그려진 일곱 개의 구슬을 찾으면 소원이 이루어질 지어다! 찾아라! 드래곤 볼!!!"[227]
"전 열외지 말입니다."[228]
"하!! 신병 받아라?!!! 이 자식이 개념을 집에 두고 왔구만!!!!!"[229]
''조용히 해 나도 오늘 온 신병이야. 앉아 앉아! 소대 고참들 진짜 재수 없지 않냐?''[230]
"나 혼자 백날 잘해주면 뭐하냐고! 조국이 그리워서 찾아온 애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거야! 이 자식들아!"
케빈 이병이 자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주한미군부대로 전출간게 시도 때도 없이 갈군 들 탓으로 알고 꾸중하였다.[231]
"축구에 메시가 있다면, 족구에는 나 최씨가 있지."
"전 말년입니다, 말년. 아 말년이 어떻게 작업을. 하하하.."
''이런 바보 같은 자식, 커피는 너나 처먹어!''
신병시절 백봉기가 100일 휴가 복귀 차 맥심(잡지) 구입하는걸 맥심(커피)로 구입하자 김재우 병장과 함께 극대노 하였다.
''방구~하하하''
''저런 씨발''
개인 호 파기 군기훈련 중[232] 행보관이 계속 갈구자 행보관이 자리를 떠난 틈을 타서 쌍욕을 박았다. 물론 욕설은 비프음 처리되었다.
''아!! 좀!!! 기다려봐!!!! 이 새끼야!!!!''
훈련소에서 사복을 소포 포장하다가 구대장이 제한시간 초과를 명목으로[233] 갈구자 홧김에 대놓고 욕설을 퍼부었다.[234] 결국엔 군기훈련을 받았다. 참고로 비프음 없이 그대로 나왔다.
''집에 언니 있니?''
합동훈련으로 영외훈련을 하던도중 지나가는 여고생보고 한 말.
저런 젠장
이런 젠장!!! 군대 말년에 인생 말년 꿈을 꾸다니!!! 거기다 아직도 제대를 못했다니 이런 젠장 말도 안돼!!!!
"내가 말년되고 많이 착해졌지?! 어디 오늘, 옛날 성질한번 보여줄까!? 어!!!!!!?"
같은소대 다른중대 후임인 김필수 병장이 자신의 맞후임인 김재우 병장을 갈구려하자 그를 저지하고 일갈이 하였다. [235]
" 신병, 6.25가 왜 일어났는지 아나? 방심해서."

5. 인간 관계

서로 접점된 장면에 한해서만 서술했기 때문에 캐릭터에 따라 누락될 수도 있다.
접점이 없었던 선임병들은 작중 설정 및 후임병들의 언급을 참조하여 서술하였다.

6. 여담

일단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 거부는 이유를 불문하고 (음주여부와 관계없이) 무거운 처벌을 받기 때문에 최종훈이 잘못한 부분이 있는 건 명백한 사실이이며, 본인과 소속사 측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출연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의사를 분명히 내비쳤다. 하지만 전체적인 틀에선 최종훈 본인에게 특별히 죄를 묻긴 어려웠던 정황[264] 때문에 여론이 많이 호의적이었고, 이에 푸른거탑 제작진 측에선 우선 기존 촬영분은 일단 통편집하고 이후 촬영분인 23회 ~ 26회분에선 작 중 최종훈을 영창에 갔다는 식으로 처리해 수습했다.[265]

7. 말년에 〇〇라니!!!

"말년에 〇〇라니!!!" 는 최종훈 병장을 있게 해준 명대사이다.

'〇〇'속의 예시는 상황에 따라 100가지가 넘는다.[275]

※각 시즌 에피소드 순으로 나열 (중복은 생략)\
* 롤러코스터2 푸른거탑
* 말년에 대민지원이라니!!![276][277]
* 말년에 정화조 청소라니!!![278]
* 말년에 페인트 작업이라니!!![279]
* 말년에 근무라니!!![280]
* 말년에 5분대기조라니!!![281][282]
* 말년에 이라니!!![283]
* 말년에 유격이라니!!![284]
* 말년에 오줌이라니!!![285]
* 말년에 오줌을 먹다니!!![286]
* 말년에 막타워라니!!![287]
* 말년에 포복이라니!!![288]
* 말년에 PT체조라니!!![289]
* 말년에 PT 8번이라니!!![290]
* 말년에 화생방이라니!!![291]
* 말년에 정화통이 빠지다니!!![292]
* 말년에 진지공사라니!!![293]
* 말년에 모래를 먹다니!!![294]
* 말년에 준비태세라니!!![295]
* 말년에 핵실험이라니!!![296]
* 말년에 배신을 당하다니!!![297]
* 말년에 인터뷰라니!!![298]
* 말년에 뭍구덩이라니!!![299]
* 말년에 곡괭이질이라니!!![[300]
* 말년에 연못 이라니!!![301]
* 말년에 물레방아라니!!![302]
* 말년에 본드로 조각상 거시기를 붙이고 있다니!!![303]
* 말년에 낙엽을 쓸다니!!![304]
* 말년에 가발을 썼는데 허탕을 치다니!!![305]
* 말년에 밥을 볶아주다니!!![306]
* 말년에 밥을 볶아주고 팁을 받다니!!![307]
* 말년에 제대라니!!![308]
* 말년에 타이어를 나르다니!!! 타이어 메고 등산을 하다니!!![309]
* 말년에 지뢰라니!!![310]
* 말년에 진지공사도 모자라 지뢰를 밟다니!!![311]
* 말년에 참치캔을 밟다니!!![312]
* 말년에 폭설이 내리다니!!![313]
* 독립편성 푸른거탑
* 말년에 도망자 신세라니!!![314]
* 말년에 눈속에 짱박히다니!!![315][316]
* 말년에 혹한기라니!!![317][318]
* 말년에 내복을 다섯겹 이나 껴입고 혹한기에 끌려가다니!!![319]
* 말년에 눈썹이 타다니!!![320]
* 말년에 눈두덩이가 민둥산이 되다니!!![321]
* 말년에 거시기에 얼음찜질이라니!!![322]
* 말년에 곡괭이로 얼음장을 깨고 있다니!!![323]
* 말년에 산비탈에서 궁뎅이를 까다니!!![324]
* 말년에 태권도 라니!!![325]
* 말년에 앞차기, 옆차기라니!!![326]
* 말년에 대대장님을 옆차기 먹여서 기절시키다니!!![327]
* 말년에 가랑이 찢어지다니!!![328]
* 말년에 애처럼 엉엉 울다니!!![329]
* 말년에 단증을 이렇게 쉽게 따다니!!![330]
* 말년에 아저씨 막내가 오다니!!![331]
* 말년에 을 억지로 까먹고 있다니!!![332]
* 말년에 귤이 대풍년 이라니!!![333]
* 말년에 런닝맨 게임이라니!!![334]
* 말년에 이름표 달고 뜀박질을 해야된다니!!![335]
* 말년에 심봉사가 되다니!!![336]
* 말년에 초콜릿도 못받고 심봉사가 되다니!!![337]
* 말년에 대침투작전 이라니!!![338]
* 말년에 심봉사신세로 매복이라니!!![339]
* 말년에 연못을 또 파다니!!![340]
* 말년에 철책 보수작업 이라니!!![341]
* 말년에 군기교육대라니!!! [342]
* 말년에 더덕먹다가 군기교육대로 오다니!!![343]
* 말년에 눈밭에서 김밥말이를 말고 있다니!!![344]
* 말년에 앞구르기 라니!!![345]
* 말년에 중국 기예단도 아니고 앞구르기로 연병장을 돌다니!!![346]
* 말년에 반성문 100장이라니!!![347]
* 말년에 탈영 이라니!!![348]
* 말년에 내가 나를 찾고 있다니!!![349]
* 말년에 내가 나를 찾으려고 수색을 하고 있다니!!![350]
* 말년에 영창이라니!!![351]
* 말년에 군생활이 15일이나 늘어나다니!!![352]
* 말년에 벽보고 14박15일을 보내다니!!![353]
* 말년에 군생활이 보름이나 늘어나다니!!![354]
* 말년에 탈골이라니!!![355]
* 말년에 깁스라니!!![356]
* 말년에 국가대표도 아닌데 진통제 투혼이라니!!![357]
* 말년에 소대장한테 해드락을 걸다니!!![358]
* 말년에 PRI 라니!!![359]
* 말년에 전진무의탁 이라니!!![360]
* 말년에 단수라니!!![361]
* 말년에 북청물장수라니!!![362]
* 말년에 물지게를 지다니!!![363]
* 말년에 군기교육대를 또 오다니!!![364]
* 말년에 노팬티로 거시기를 오픈하다니!!![365]
* 말년에 여신후배를 눈앞에 놓치다니!!![366]
* 말년에 철모를 도둑맞다니!!![367][368]
* 말년에 바가지로 철모를 만들고 있다니!!![369]
* 말년에 산악 구보라니!!![370]
* 말년에 밥을 마시다니!!![371]
* 말년에 고양이 한테 쫄아서 내무반도 못들어 가다니!!![372]
* 말년에 살쾡이랑 동고동락을 했다니!!![373]
* 말년에 스트레스 탈모라니!!![374]
* 말년에 이등병에게 뚜시뚜시를 당하다니!!![375]
* 말년에 외모차별을 받다니!!![376]
* 말년에 신병한테 밀려서 뒷방노인네 신세라니!!![377]
* 말년에 사단장 시범이라니!!![378]
* 말년에 입총 쏘면서 전쟁놀이라니!!![379]
* 말년에 대항군 이라니!!! [380]
* 말년에 못생겼다고 아군에서 대항군이 되다니!!! [381]
* 말년에 치질이라니!!![382]
* 말년에 치질이 재발하다니!!![383]
* 말년에 똥꼬가 터지다니!!![384]
* 말년에 똥꼬가 터져서 앰뷸런스에 실려가다니!!![385]
* 말년에 인공항문을 달 수도 있다니!!![386]
* 말년에 고자라니!!![387]
* 말년에 기저귀를 차다니!!![388]
* 말년에 최 파리사건이 알려지다니!!![389]
* 말년에 무좀이라니!!![390]
* 말년에 발가락을 박박 긁고 있다니!!![391]
* 말년에 40km 행군이라니!!![392]
* 말년에 합동훈련 이라니!!![393]
* 말년에 막내라니!!![394]
* 말년에 이등병노릇도 모자라서 소대막내가 되다니!!![395]
* 말년에 행보관님 결혼을 하시다니!!![396]
* 말년에 또 유격이라니!!![397]
* 말년에 유격이 네번째라니!!![398]
* 푸른거탑 제로
* 말년에 인생말년 꿈을 꾸다니!!![399]
* 푸른거탑 리턴즈
* 말년에 골프장 벙커에서 잠을 자다니!!![400]
* 말년에 투스타가 목욕탕에 오다니!!![401]
* 말년에 군대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다니!!! [402]
* 말년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니!!![403]
* 말년에 눈오는데 사단장님까지 오시다니!!![404]
* 말년에 제설작업이라니!!![405][406]
* 말년에 완전군장 뺑뺑이 라니!!![407]
* 말년에 발가락이 아작나다니!!![408]
* 말년에 말뚝이라니!!![409][410]
* 말년에 부사관 시험에 떨어지다니!!![411]
* 말년에 혹한기 훈련에 끌려오다니!!![412]
* 말년에 추워죽겠는데 훈련을 해야되다니!!![413]
* 말년에 눈밭에서 구르다니!!![414]
* 말년에 혹한기 훈련에 끌려온 것도 모자라서 가스조절기 까지 잃어버리다니!!![415]
* 기타
* 말년에 단명이라니!!![416]
* 말년에 전쟁이라니!!![417]
* 말년에 6.25라니!!![418]
* 말년에 행군이라니!!! [419]
* 말년에 외톨이라니!!![420]
* 말년에 이엉돈 이라니!![421]
* 말년에 훈련병이라니!!![422]
* 말년에 전역이라니.[423]

※여담이지만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신병이 〇〇 라니!'도 나온다.
* 독립편성 푸른거탑
* 신병이 소대장이라니![424]
* 신병이 삽질이라니![425]
* 신병이 대민지원이라니![426]
롤러코스터에 나온 말년에 〇〇라니! 모음.
4분 46초 즈음에 그 전설의 대사, "으아닛! 말년에 행군이라니! 으악, 대뇌에 전두엽까지 아파오는군..."이 나온다!!!
밀리터리 RTS 게임 전문 제작사 유진 시스템즈에서 유럽의 배경만 다루던 《 워게임 시리즈》의 전작들과 달리 냉전 후기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다룬 밀리터리 RTS 게임인 《 워게임: 레드 드래곤》이 2014년에 나왔는데, 그렇게 당연히 한국군이 등장하면서 이 대사 또한 푸른거탑의 오마주로서 들어가게 되었다.

이쯤 되면 인게임에서 이 대사를 내뱉는 국군 보병 유닛이 정말 대단히 불쌍한데, 그 이유는 해당 게임의 배경이 냉전 시대의 말기라서 1980년대 말~1990년대 초이기 때문이다. 원 출처인 푸른거탑의 작 중 배경인 2010년대 보다도 한참 더 각종 똥군기, 가혹행위, 병영부조리 등이 횡행하던 1980년대 말~1990년대 초에 군 생활을 어떻게든 마무리하고 정말로 다시 집에 갈 날만 겨우 남았는데, 하필이면 전쟁이 터져버린 셈이니 말이다.[427]


[1] 사진은 아나운서 백지연과 푸른거탑 출연진들과 인터뷰하는 모습이다. [2] 태권 잔혹사 한정 [시즌1] [4] 동갑인 김재우 언급 유승호 93년생, 최뱀 91년생 사실 배우가 1979년생이라, 당시 23살인 1991년생 기준으로 노안일 수밖에 없다. [5] 내 생애 가장 특별한 미역국 한정 [시즌3] [7] 전문하사 지원서에 나와있는 주민등록번호에 생년월일이 적혀 있다. [8] 간식 때문에 종교를 계속 바꿔갔기에 정확한 종교는 알 수 없다. [9] 4화에서 단역 당직사관역으로 나왔었다. [10] 신병교육대 내에서는 그냥 계급이 없는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훈련병은 약장은 없어도 일단 계급상으로 이등병으로 취급한다. [11] 시즌 0인 롤러코스터 2 3화에서 이용주의 동기로 나온다. [12] 푸른거탑 제로에서는 123대대로 배정받았다고 나온다. 어찌보면 푸른거탑 제로가 꿈인 걸 알려주는 복선이 된다고도 볼 수 있다. [13] 플룻을 전공했다고 한다. [14] 전문하사관 지원 이력서에 나온다. [15] 시즌 1에서 치질, 제로에서 의도적인 건 아니나 김동현의 총열에 똥침을 당했다. [16] 의외로 구기종목 잘 한다. [17]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호창 상병이 군기반장 하기 이전에는 최종훈이 군기반장을 전담했던 것으로 보인다. 같은중대 다른소대 후임인 김필수 병장이 자신의 소대 후임인 김재우 병장을 갈구려고 하자 김필수의 갈굼을 저지하고 "내가 우리소대 애들 건드리지 말라고 했을텐데. 내가 말년되고 많이 착해졌지?! 어디 오늘, 옛날 성질한번 보여줄까!? 어!!!!!!?" 라고 일갈이를 했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말년이 되면서 김호창이 군기반장을 인계받은 것으로 보이며 김호창이 후임들을 갈궈도 정도가 심하지 않는 이상 놔두는 편이다. 다만 김호창과 다른점은 적어도 싸이코는 아니었다. [18] 케빈이 수차례 가르쳐줘도 이해를 못하고 금방 까먹는 멍청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군복무를 하는 동안 사회에서 배운 지식이 다 사라진다는 현실을 반영한 듯하다. [19] 이 대뇌의 전두엽이란 말은 시즌2 최종화에 단역으로 나온 직속고참의 말에서 시작되었다. [20] 과거에 정준하의 매니저였던 바로 그 '최코디'이다! 더 거슬러서 올라가면 과거에 방영했었던 < 쟁반노래방에서 '찬스맨'과 공포의 쿵쿵따>에서 '벌칙맨'을 맡기도 했다.(정확하게는 FD(플로어 디렉터)를 맡았다) 참고로 푸른거탑의 육군 병장인 그의 모습과 그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 인물인 배우 최종훈은 의무경찰에 수경( 국군 병장에 해당하는 의무경찰의 계급) 만기전역하여 병역을 이행하였다. [21] 황소위, 김분대장, 행보관, 싸이코 상병 등도 인기를 끌었지만, 최말년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했다. [22] 오죽하면 맞후임인 김재우 병장이 "전생에 나라라도 파셨습니까?"라고 할 정도다. 한술 더 떠서 이용주의 나레이션에서는 "그렇게, 지구상 생명체 탄생이래 가장 불행한 인간 최말년은 혹한기 훈련에 끌려갔다."참고로 이 대사는 리턴즈의 마지막화에 나온 말이다. 게다가 최말년은 푸른거탑 1화에서도 혹한기 훈련에 끌려간적이 있다. 물론 이건 빼도박도 못하고 행정보급관의 호출요청에 작업인줄 알고 씹고 짱박혔다가 혹한기 빼주려는 파견임무를 받지 못했기에 자업자득이었다. [23] 원래는 38일이었지만 아래에 서술되어 있듯이 말년 추억록을 만들다가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14박 15일 영창 관광으로 전역날도 그만큼 밀렸다. 게다가 배우 본인이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또 다시 영창 가는 것으로 잠정 하차했다가 영창으로 처리되고 돌아왔다. 김재우 병장의 언급으로 미루어볼때 작중 대민지원가서 막걸리를 거나하게 마시고 경운기를 몰다가 또 14박 15일 만창을 간걸로 보인다. 한번만 더 영창 가게 되면 김병장보다 늦게 전역하게 된다. 지못미. [24] 에피소드 2에서 최 병장의 태권도 단증에 작중 생년월일(1991년 5월 1일)이 나오고 에피소드 31에서는 김재우 병장이 최뱀 91년생이라고 밝힌다. [25] 관물함에 적힌 군생활목표는 떨어지는 낙엽도 피해가자.물론 하는짓은 피하다 못해 낙엽에 머리를 갖다 박는 수준이지만 [26] 나온 부조리들은 드래곤볼이나 장풍 놀이 테트리스 놀이나 스타XX프트 스타워즈, 해리포터, 울트라 90, 광해 패러디. [27] 일단 이등병 이용주가 나레이션을 맡고 있는데다 시즌0과 독립편성 마지막에 항상 이용주의 아시발꿈으로 끝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작중 내에서는 이용주가 1인칭 관찰자 시점인데다 최말년, 김병장, 싸이코상병의 비중이 그 이상 높아서 이용주가 진 주인공으로 보기엔 약간 애매하다. 물론 이용주도 단독 에피소드가 많은 만큼 비중도 만만찮긴 하지만 그래도 작중에서 최말년의 비중이 가장 높은데다가 단독 에피소드와 행보를 종합하면, 가히 넘사벽이기 때문에 최말년을 사실상 진 주인공으로 보고 있다. 당장 이 항목과 나머지 사병들 항목 분량과 비교해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그러나 리턴즈에서는 김 분대장과 황 소위가 주인공 버프를 많이 받아서 다소 밀렸다. [28] 여기서 최뱀은 '최병장님'을 뜻하는데, 빠르게 부르면 '병장님 병자임 병잼 뱀''''순으로 짧아지게 된다. 쉽게 얘기하자면, 선생님을 '쌤'으로 부르는 것과 비슷하고 생각을 하면 쉽다. 물론이지만, 동물인 ''과는 관련이 전혀없다. [29] 롤코2 마지막회에서 김재우가 "반말하면 어때! 너랑나랑 동갑이야!" 라고 언급했다. 참고로 이 둘은 실제로도 1979년생으로 동갑이다! [30] 그의 첫 대사가 "미안하다!!!! 오바이트 쏠리게 생겨서!!! 제대하는 그날까지 내 있는 힘껏!!!!! 너를 돌봐주지!!" 인데 단역연기 치곤 임펙트가 상당히 강했다. 결국 최종훈이 진짜로 푸른거탑이 끝나는 그날까지 이용주와 함께 등장하게 된 것을 생각하면 기가 막히지만 선임 삼인조 중 이용주의 폐급짓도 앞장서 실드쳐주는 대인배 역할이 자주 나오면서 반어법이 아니라 정말 잘 돌봐주는 아이러니한 대사가 되었다. 참고로 이용주는 지목을 하기 전에 가장 고참답지 않은 어리버리하게 생긴 놈을 뽑아야겠다고 하며 지목하지만, 그게 더 어리석은 생각이다. 계급이 낮은 사람인 만큼 그만큼 군생활을 같이 더 오래하기 때문. 설령 바로 1개월 선임을 지목했다가는 말년까지도 피곤해진다. [31] 단역연기 중 길게 나왔다. [32] 원래 푸른거탑은 앞서 언급한 4개의 에피소드만 하고 종영할 단편 스페셜이었는데 예상 외로 너무 인기가 높았기에 연장을 하기로 기획을 수정하였다. 당시 4회분까지만 하기로 계약했던 배우들이 연장 계약을 하였으나 박성호만 연장 계약하지 않고 하차하였다. 그래서 단역 배우로 활약했던 최코디(최종훈)를 그 자리를 메꾸기로 결정하고 함께 연장 계약을 하게 되었다. [33] 최종훈이 단역에서 레귤러 캐릭터로 전환한 진짜 이유는 정석권 실장의 입김도 있었지만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연기도 레귤러 캐릭터처럼 연기 하려는 노력한 면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제작진 측에서도 최종훈의 연기 노력을 좋게 봤는지 새로운 배우를 영입하지 않고 최종훈을 레귤러 캐릭터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34] 당시는 '정준하 매니저 최코디'로 알려져 있었기에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이 '연기자 누구 데려왔냐'고 물어봤는데 같은 테이블에 앉자 서로 뻘쭘했다고 한다. [35] 다만 네번째 에피소드인 걸그룹 사수작전 편에는 병사가 아닌 부사관 단역을 하였는지 나오지 않았다. [36] 오프닝 영상은 최종훈 등장 부분만 비슷한 구도로 새로 촬영하여 교체하였다. 비슷한 것 같지만 잘 보면 카메라 각도와 포즈가 많이 다르다. [37] 그것도 새것인 A급이 도난 당해서 상당히 격앙되었다. [38] 흰바둑알을 다 뿌려대고 그중 7개의 별이 그려진 바둑알을 찾아내는 꼬장 [39] 여담이지만 신병은 어머니와 함께 외박을 사용하여 도피하였다. [40] 이때 까지만 해도 김 병장이 짱박으려고 하는 곳에 최 병장이 짱박고 있었다는걸 모르는 상황이었다. [41] 김재우가 이등병으로 전입했을 때 최종훈이 일병이었는데 현재 18개월 동안 각 계급을 2,6,6,4개월씩 하게 되므로 그리 이상한 장면은 아니다. 김재우가 월말에 입대 하여 후반기교육까지 받고 전입해 왔고 최종훈이 월초에 입대했다 가정한다면 둘 간의 입대일 간격은 한달도 안 날 수도 있다. 이전의 7~8개월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얘기는 군 복무를 30개월 이상 하던 시절에나 통용되는 이야기다. 그러나 시즌1 38화를 보면 최종훈과 김재우 둘 다 이등병이다. [42] 다만 꼭 2년이 넘을 필요는 없다. 흔히 여름 훈련이라 불리는 유격 훈련이 10월에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첫 유격은 10월에 하고, 가장 빠른 유격은 4월에도 잡히니까 3번째 유격을 4월에 했다고 한다면 말이 안 되진 않는다. 10월에 유격을 뛰어야 하니 7~8월 군번 정도로 예상해볼 수 있겠다. 91년생이면 가장 빨리 가도 2009~2010년 군번인데 이때는 22개월 정도였다. 점차 단축하다가 2010년에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때문에 한동안 21개월로 동결되었기 때문. 21개월이라 해도 10월과 내내년 4월은 18개월의 차이가 있으므로 8주 훈련을 받더라도 19개월은 복무하므로 2011년 이후라도 불가능하진 않다. 근데 이렇게 계산된 유격 날짜 배정만 봐도 알겠지만 진짜 재수 옴 붙었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경우다. [43] 사실 김호창 상병은 이용주 신병이 부상당한 척 연기하고 있다는걸 의심했다. 뒤를 캐기 위해 수번을 찔러대도 실패하던 것을 최병장이 단 한 큐에 잡아냈다. [44] 여기서 최 병장은 꾀병으로 작업을 열외하려 했지만 행보관의 영창협박으로 의해 어쩔 수 없이 끌려갔다. [45] 군대 막사는 대부분 최소1층 ~ 최대4층 인 저층 으로 건설한다. 최 병장이 숨었던 막사는 1층 짜리 막사. 그런데 "우연히"라고 하기엔 연출 상 최말년이 숨은 것은 이미 알고 돌멩이를 던진 모양새였다. [46] 정화조 청소/페인트 작업 끝나고 돌아왔을 때는 최 병장의 상의가 찢겨진 채로 나왔는데 왜 찢겨진 채로 나왔는지는 불명이다. [47] 처음 목격한 이용주는 고열에 시달리고, 두번째로 목격한 김호창은 오줌을 지린채 폐인이 되어버렸다. 그후 김재우와 최종훈을 제외한 생활관 전원이 폐인이 되어버린 상태다. [48] 거기에 더해 행보관이 30년 짬밥에 자기가 서냐고 최말년 속을 제대로 긁은 것도 한몫했다. [49] 무한도전에서도 나오지만 최종훈은 본가가 농촌, 그 중에서도 소들을 기르는 일을 하고 있었다. 힘 쓸 일이 많은 일의 특성상 근력을 기르기 좋긴 하다. [50] 오히려 열외된 건 군의관이었다. 말년병장이 뛰어내릴 때 하필 지나가고 있어가지고 떨어진 말년의 쿠션 역할을 해줬다. [51] 세 가지가 한꺼번에 닥쳐오자 소대장에게 보고해서 최후로 열외하려 했으나 열외 대신 영창 보낸다고 으름장 놓는 바람에 분위기만 살벌해지고 물거품 되었다. 소대장도 최 말년 때문에 군의관이 다치자 그 화살이 소대장 에게 와버려서 그대로 빡쳐버린 것... [52] 그런데 그러면서도 그걸 유격 열외에 써먹으려는 의지는 진짜 무시무시하다. [53] 그래도 정진욱 때문에 화생방을 2번이나 들어가서 개고생한 김호창에 비하면 나은 수준이다. [54] 그런데 파리가 꼬인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자세한 건 아래 참조. 그런데 리턴즈에서는 다른 말년들에게도 파리가 꼬인다. [55] 소위 짬좀 되는 선임들이 신는 축구화도 아닌 무거운 C급 전투화(평소엔 연병장 구령대 구석에 짱박는다.)를 신고 하는데도 실력이 뛰어나다. [56] 흔히 보이는 여러 한국 군대 관련 창작물의 클리셰 중 하나가 말년 병장들은 평소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하면서 미적대다가 해야 할 때에는 본격적으로 전력을 다하는 것이다. [57] 따지고보면 포상휴가를 얻으려고 온갖 반칙을 자행했기 때문에 찍힌 것도 있다. [58] 후임들은 그 실체를 알자 기겁을 하였다. 김병장은 최병장이 시골에서 농사짓다 입대한 줄 알았다고 한다. [59] 남자 소대장이 계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둘의 사적인 자리에서는 김하사가 남자 소대장에게 편하게 말을 놓았다. 아마도 김하사가 입대전 부터 남자 소대장과 연인이었을 수 도 있다. [60] 최말년을 제외한 후임들은 김하사가 연애중이라는 걸 진작에 알고 있었는지 최말년이 실연당한 모습을 보고 우스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최말년의 꼬장에 불지르는 격이 되었다. [61] 일행자리 뿐 만 아니라 14테이블에 수중을 들어서 N만원의 팁까지 받았다. [62] 미녀 남친의 기세에 눌린 것도 있지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참은 것일 수 도 있다.[428] 모든 것을 떠나서 군인은 절대로 민간인과의 어떠한 일에도 휘말리면 절대 안된다. 민간인으로 인해 사고를 치면 피의자가 되든 피해자가 되든 군인쪽이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최소 군기교육대에서 최대 군재판 까지 갈 수 있다. [63] 여군 하사인걸 어떻게 알았냐면 군인 상사가 식사하러 식당으로 입장하자 미녀 일행들이 갑자기 단체로 경례를 했기 때문이다. [64] 설사 부킹을 포기하지 않고 강행한다 하여도 나중에 서로 군인임이 발각되면 재수없이 상관희롱혐의에 걸릴 수 있다. 심지어 이 부사관들은 헌병대 부사관들이다. [65] 그의 손에는 맥심커피가 들려져 있었다. 그리고 같이 나온 동기는 스파크세제가 들려져 있었다. 아마도 선임이 맥심/스파크 잡지를 커피와 세제로 잘못 알아들은 모양이다. 참고로 이 실수는 백봉기 일병이 이등병 시절 신병 휴가 때 했던 실수와 같다. 말은 즉슨 사회에서 어떤 커리어를 쌓았어도 군대에선 한없이 어벙한 이등병으로 전락 된다는 것을 보여준 듯 하다. 물론 군대에서도 싹싹한 이등병도 있다. [66] 다만 그 이등병은 타부대 소속이기에 서로 아저씨라서 또 접전 되는 일은 없었다. [67] 설령 서로 마주친다 하여도 딱히 여자 하사들에게 사고치지 않았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 것 같다. [68] 사실은 중대장이 제대도 얼마 안남은 최말년을 배려차 열외시키려 했지만 행보관이 진지공사의 핵심인물이 없어서는 안된다며 강력히 반대를 하고 기어이 최말년을 데리고 간 것이었다. [69] 사실 지뢰는 인적이 드문 민통선 내부에 한해서 설치됐지, 인적이 흔한 야산내 진지에 설치하는 일은 절대 없다. [70] 행보관과 후임병들의 배웅으로 제대식을 하였는데 마지막에 종훈이 멀리 떠나갈 때 김병장이 "종훈아! 잘가!"라고 외친 장면이 압도적이다. [71] 최종훈의 전역은 물론이고 김하사와의 재회까지 꿈으로 처리되면서 사실상 김하사는 최종훈이 휴가 떠난 사이 조용히 타 부대로 파견나간 듯 했다. [72] 혹한기에서 특별히 빼주려고 행보관이 다른 곳에 파견근무 보내줄 기회를 주려고 했으나 안 보여서 제외됨. [73] 참고로 극중에 나온 뱀은 애완용 뱀이다. [74] EPISODE 2에서도 그대로 표현된다. [75] 마지막에 김분대장이 쌤통이다는 듯이 웃는 것은 덤이었다. [76] 그래도 이는 같이 라면을 먹었던 김분대장과 김 상병에 비하면 양호한 것이, 행보관의 라면을 훔쳐먹은 이후 김분대장은 화장실에서 급히 바지를 내리다가 팬티에 똥을 지려버린 뒤 황급히 팬티를 벗으려고 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화장실 문 바깥으로 튕겨나가 마침 훈련 시찰나온 대령에게까지 추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김 상병은 복귀 행군을 끝마치고 부대로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대대장이 김 상병을 격려한답시고 그의 엉덩이를 손으로 치는 바람에 대대장을 포함한 전 부대원이 바라보는 앞에서 바지에 똥을 싸버리고 마는 대굴욕을 당한다. [77] 백봉기 일병도 함께 과외를 받았다. [78] 정진욱 이병과 함께 받다가 혼자 퇴출당했다. 여담으로, 실제 배우 이용주는 체육학과 출신이다. [79] 훈련을 바람의 파이터 최배달 처럼 혹독하게 받아서 도복이 완전히 누더기가 되었다. [80] 이때 김병장이 "애들 개고생했는데..."라고 중얼거리는 모습과 어처구니 없이 단증을 딴 정진욱 이병이 눈물까지 흘리는 장면이 압권이다. [81] 초콜릿에 쓰인 알파벳으로 'DRAGON BALL'을 만들어 오라는 식의 꼬장이었다. [82] 사진에 나온 건물대로 만들라고 했는데 이건 거의 건물 신축 수준이었다. [83] 백 일병이 가져다준 마스크 말고 다른 마스크가 하나 더 있었지만 오기 때문인지 쓰지 않았다. [84] 이는 은어로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하는 강한 빛에 의한 쇼크로 눈에 충혈이 오는 현상이다. [85] 후임병들이 전투식량을 주려고 했으나 배고프지 않으니 꺼지라고 일갈. [86] 후임들을 초콜릿 먹으면서 쉬게하고 대신 걸래질을 해줬다. [87] 여담이지만 산 멀리서 지하철 3호선 전동차가 잠시 지나가는게 찍혔다. 장소를 봐서는 고양시 소재의 야산에서 촬영한 듯 하다. [88] 알고보니 야생 더덕이 아니라 주인이 산에 농장을 꾸려놓고 무려 5년이나 기르던 더덕이었다. [89] 약간의 설정오류가 있는데, 처음엔 여단본부라 나오더니 얼마 후부터 연대본부라고 바뀌어서 나오고 지휘관도 여단장이 아닌 연대장이 나온다. 그리고 에피소드 4 스승의 은혜 편에서 정호근 신병이 행보관의 더덕주를 다 먹고 행보관이 최종훈을 의심할때, 사포닌 알러지가 있어서 더덕 같은 거 먹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다고 말한 바 있다. [90] 전자는 조교가 의도를 파악하고 편안하게 누워서 포복하라고 명령해 소대원들이 전부 강제 포복 크리를 맞았고, 후자는 보일러 고칠 줄 안다고 교관과 함께 갔는데 오히려 보일러를 폭파시켜 교관이 재를 뒤집어쓰게 만들었다. [91] 사실 반성문 내용을 100장씩이나 쓰는 것은 유명작가가 장편소설을 쓰는 능력이 아닌 이상 거의 불가능하다. 그냥 반성문 내용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적어서 100장을 채우라는 목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92] 근데 조교복 하나 입었다고 다른 조교들을 포함한 어느 누구도 사람이 바뀐 걸 알아채지 못한다. 심지어 해당 조교복의 주인이 자신의 조교복이 없어졌다며 활동복 차림으로 나와 인원이 1명 초과된 상황인데 아무도 이를 모른다... [93] 여담으로, 연대장의 뒤에 있던 조교가 추억록의 마지막 페이지에 해당 사진이 있는 걸 보고는 화들짝 놀란다. 이 시점에서부터 최 말년의 미래는 결정난 셈. [94] 영창기간 동안은 군 생활이 멈추기 때문에 그 기간만큼 군생활이 연장되는 체계였다. 즉 영창에 입창한 순간 부터 시간이 멈췄다고 생각하는게 쉽다. 군인들이 영창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겼건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참고로 영창은 2020년 8월 5일부로 폐지되었다. [95] 1415는 14박 15일. 즉, 영창 최대 일수를 뜻한다. [96] 면회를 온 후배 역은 나인뮤지스의 세라가 맡았다. [97] 면회 하면서 대화하는 중에 자연스레 포상휴가 얘기가 나와서 휴가일에 맞춰 약속을 잡은 듯 하다. 휴가가 연기되어도 전화로 조정하면 되지만 어깨가 언제 회복되는지는 알 수 없기에 태희에게 얘기하기도 애매모호한 상황.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사실대로 얘기하고 연기된 휴가때 다시 약속을 잡거나 아니면 아예 날짜가 확정된거나 다름 없는 말년휴가때로 데이트를 미루면 되겠지만 그 머리에서 그런 생각이 날 리가 없고 스토리 진행상 최말년은 불행해져야 하기에... [98] 축구시합에서 패배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그 기분 때문에 휴가를 자를 수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협박을 하였다. 사병이 사고쳐서 휴가를 자르는건 몰라도 그냥 간부의 기분 따라 맘대로 휴가를 자르는건 있을 수 없다. [99] 얼마나 험하게 굴렀는지 비상 근무 태세 직전에는 약을 까지도 못해 이용주에게 부탁했을 정도였다. 이 모습을 보던 김 병장이 '휴가 한번 가려다 상 치르겠다'며 혀를 찰 정도. [100] 화장실 장면을 자세히 보면 눈을 감았을 때와 떴을 때의 카메라 각도가 미묘하게 다른데 날짜의 변화를 표현한 것을 볼 수 있다. [101] 작업과 체육활동 그리고 훈련까지 연달아 한 이유로 사흘동안 잠이든 게 말이 안될 수 있지만 최종훈은 플러스 알파로 어깨탈골로 인한 통증으로 한동안 잠을 제대로 자질 못했기 때문에 피로누적이 돼버린 것이다. [102] 그것도 사흘간 랜수면으로 충전된 풀파워 때문에 밤새도록 꼬장을 부렸다. 물론 회복되지 않은 탈골통증은 덤... [103] 2층 막사 옥상에서 신임 소대장이 대대장에게 사병들의 몰래회식을 불어버리는 도중 갑작스레 신병의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하자 대대장은 신임소대장을 피신 시키기 위해 아래로 뛰어내리라고 지시를 하였다. 이 과정에서 신임 소대장은 다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는다. [104] 개그맨 김필수가 연기하였다. 극중에서는 김재우보다 선임이고 최종훈 보다 후임이다. [105] 대사를 미루어보면 지금은 말년병장이라서 서글서글해지고, 장난끼가 많아졌을 뿐이지, 일말 ~ 병장 후기 시절때는 한 성격했던 모양으로 옆소대 병장도 그를 보자마자 하 또 저 XX냐에서 적당히 둘러대고 김병장과 변장한 소대장을 군기하려다 최종훈이 제대로 분노하자 제발 살려줘라는 표정을 지은걸 볼수있다. [106] 스파이를 그만 두면서 신병이 다리 부상으로 군병원에 후송가서 입실했다는 식으로 입을 맞춘 듯 하다. [107] 이때 처음으로 앞에 "신병이 소대장이라니!!!" 라고 절규하였다. [108] 정진욱이 검사가 끝난 런닝을 집어넣으려다 떨어뜨리는 바람에 들통났다. [109] 팬티 훔치는 작전이나 플라나리아 작전도 시즌 0의 유격훈련 받을 때의 날숨군가와 마찬가지로 사실 이것도 거의 성공할 뻔했으나 마지막에 운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어찌보면 말년이 하는 거 하나 없어 보여도 그 짬밥은 괜한 게 아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날숨군가나 플라나리아 작전이 실패하고 김재우가 OOO(작전명)은 무슨... 하고 비꼬지만, 이는 운이 없던 것이지 성공하기 직전이어서 합당하지 못한 비꼼이다. [110] 저번에 면회온 뒤 포상휴가때 만나기로 약속했으나 최 병장이 화장실에서 2박3일 잠들어 휴가도 못나갔기 때문에 만남이 파토난 것 이였다. 태희는 최 병장이 다른 여자가 생겨 바람 맞은 걸로 오해받아 그 충격 때문에 술마시며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다고... [111] 원래는 애인사진 콘테스트 에서 당선만 되면 휴가를 보내줬었는데 하필이면 과거에 사진악용사례 때문에 이번 콘테스트에서 사진 당선자에 한해 애인부대방문 행사도 추가를 시킨 것이다. [112] 영화배우 지후가 연기했는데, 그의 실제 신장은 183cm. 이는 남자 기준으로도 장신이다. 게다가 몸매도 여자 몸매 같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13] 종훈의 대학 친구가 종훈과 오해를 서로 풀어주기 위해 태희를 데리고 다시 면회를 온 것이다. [114] 가만히 있었으면 타이밍에 맞춰 태희가 면회와서 서로 오해를 풀었을텐데 최 말년이 괜히 일을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꼬여버린건 물론이요 태희와도 완전히 끝나버려려서 영원히 오해를 풀 수 없게 되어버렸다. [115] 다른 소대원들은 웃음버섯을 그리 많이 먹지 않았기 때문에 금방 회복 되었지만 최 말년과 대대장만 유독 많이 먹어서 중독이 오래갔다. [116]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정진욱 이병의 허새 스토리이며 패러럴 월드로 밝혀졌다. [117] 후술하겠지만 실제 최종훈의 개인 사정이 겹쳐서 생긴 문제였다. [118] 개인 사정으로 반성을 한다는 의미에서인지 기존의 말년병장 같이 길던 특유의 머리스타일에서 이등병 수준으로 반삭을 하고 나타났다. [119] 만약 한번 더 영창을 가게 된다면 자신의 후임인 김재우 병장보다 제대를 늦게 하게 된다. [120] 물론 분대원들도 드래곤볼 놀이를 막기 위해 바둑알통 뚜껑에 본드를 바르거나 베게에 바느질을 하는 등 나름 대책을 세운다. [121] 그 와중에 얼마나 열심히 달렸는지 국제 마라톤 대회 1등을 차지했다. [122] 이 에피소드 방영 이후, 군 간부의 연인을 꼬셨다는 이유만으로 군기교육대를 보내는게 말이 되냐는 의견이 몇몇 나오기도 했는데,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하라는 대민지원은 안하고 다른 장소로 이탈한 걸로 군기교육대로 보낼 수는 있다. 최말년은 엄연히 대민지원 현장에서 탈영을 한거이기 때문. 그러나 행보관의 반응을 보아서는 탈영 관련해서는 관심조차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병장이 철모를 잃어버렸다가...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나 행보관은 해당 발언에 관심 가지지도 않고, 오직 미스김 전화번호를 왜 땄냐고 화를 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최병장이 말실수로 꼬실려고 했다는 말을 하는 순간 갑자기 행보관이 극대노한게 킬링 포인트다. [123] 눈에 반투명 플라스틱 수저를 안경처럼 씌우고 모자 뒷부분을 눌러 챙을 세로로 향하도록 착용하여 울트라맨을 흉내냈다. 여담이지만 챙을 가로로 향하도록 착용하면 감투가 된다. [124] 배우 홍석천이 특별출연 하였다. [125] 물론 작중 설정이지만 진짜 이유는 알만한 사람 다 알 듯이... [126] 여담이지만 방송에서 김호창 상병이 게임명을 언급하는 대사가 비프음 처리되었다. 그래서 본문에도 스X크X프X 로 작성하였다. [127] 프로토스VS저그 설정이며 후임들은 저그의 기지인 해처리 드론 그리고 저글링 오버로드 퍼포먼스를 하고 최 말년은 다크템플러 역할을 하여 저그를 습격하는 설정이다. 특히 이 신병은 드론을, 정 이병은 저글링을, 백 일병 외 1명( 엑스트라)은 오버로드를 재연해냈다. [128] 이 에피소드는 후임병들의 말도 안되는 하극상들로 인해 푸른거탑 최악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꼽힌다. [129] 다만 이용주나 백봉기나 정진욱이나 김호창이나 몇 차례 개념없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약간은 기어오를지언정 저 정도로 선 넘는 행위를 할리가 없는 사람들인데다가, 실제로 저랬다간 그 동안 최말년과 미운 정이라도 들었으며 최종훈 다음으로 선임인 김재우가 이들에게 욕설과 얼차려를 부여했을테니 작정하고 괴롭힌 것보단 뭔가 군대 생일파티처럼 하극상을 하는 척 하면서 일과 끝나고 깜짝파티를 하려던 것일수도 있다. 대충 후임들에게 꼬장부리던 걸 후회하던 최종훈을 몰래 본 김재우가 분대원들을 모아 하극상을 하는 척을 하다 깜짝파티를 해주자 이런 식으로 몰래 얘기했을 수가 있다는 것. 그 후 하도 당하고 온 빨간 최종훈이 후임들을 원망하며 씻고 오자 눈앞에 후임들이 미안해하면서 촛불과 케이크를 챙겨주고 그제서야 자기에게 하극상을 한 이유를 알게된 최종훈이 촛불을 불고 나서 감동 반, 서러움 반 상태로 울고 다같이 최종훈에게 고생했다 얘기하면서 포옹하는, 이렇게 에필로그 식으로 얘기가 나왔다면 나름 훈훈엔딩이었을 텐데 끝부분까지 하극상 엔딩으로 자르다 보니 최악 소리를 듣게된 것. 즉 기수열외라는 최악의 부조리를 방송에서 알린 꼴이라 푸른거탑 시청자들에게 엄청 까였다. [130] 다만 다음화에서 다시 원상복귀된 것을 보면 이건 최병장이 꾼 악몽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정말로 깜짝파티를 했을수도 있다. [131] 덤으로 연대장 곁에 있던 대대장에게도 걸렸다. [132] 타이거마스크 분장을 본 연대장이 훌륭한 위장이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133] 30화 나왔던 그 박병장이 아닌 또 다른 박병장 인 듯 하다. [134] several과 principal을 "시버럴", "프린시팔"로 잘못 발음하지 않나, 나는 한국에 살았다를 I live in Korea로 쓰고 케빈이 과거형으로 쓰라니까 I live in chosun이라 쓰질 않나. 취미를 드래곤볼이라 하지 않는 등 형편없는 영어 실력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앞의 두 단어를 읽는데 묘하게 욕을 하는 것 같다. 직접 들어보면 바로 감이 온다. 게다가 바로바로 잊어버리는 등 심히 멍청한 모습을 보인다. [135] 이때의 이 대사는 최종훈에 꼬장연기에 묻혔지만 나름 명대사로 자리잡고있다. [136] 하지만 케빈이 자기 때문에 갔다. 정작 본인은 끝까지 자기 때문에 케빈이 전출간 걸 눈치채지 못했다 [137] 분위기에 개그스러워서 그렇지 케빈의 전출건때문에 소대내분위기가 안좋았을것이다. 그런와중에 최병장이 분노해서 사고라도치면 안되니 저렇게 붙잡고 말린듯하다. [138] 김영인이 연기했으며 전역을 한 달 앞두고 있었다. [139] 김하사와 종훈은 동시에 "이런 젠장!!!" 이라고 절규하였다. [140] 이용주 이병과 정진욱 이병이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소원수리를 썼는데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다. 물론 소원수리는 익명 이기에 둘이 썼다는걸 아무도 모른다. [141] 김병장이 이를 알고있는것으로 보아 이 소원수리는 김병장과 같이 했었을 가능성도 있다. 39화는 이용주 신병과 정진욱 이병이 주인공인데 같이 짜장면을 먹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나오는데 옛날엔 김재우 병장과 최종훈 병장도 이등병이었을태니 현재 정이병, 이신병과 똑같이 행동했을것이다. 다만 김재우가 전입올 당시 최종훈은 일병 초였다. [142] 대대 막내여도 분명히 최종훈의 동기들도 있었을텐데 왜 하필 최종훈 이냐면 당시 소속 소대장이 짬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떠넘김을 받았을 확률이 높았을것 같다. [143] 종훈이 꿈얘기를 하는 도중 고추따는 걸 언급하자 분대원 들은 이미 눈치를 챈 상황이다. 분대원 들은 설마 그것은 아닐거라고 합리화 하지만 종훈이 말없이 끄떡이자 서로 절규하듯 아우성을 쳤다. 종훈이 "그럼 이 판돈은 내가 가져가도 되겠지?"라고 하자 분대 전체가 1초의 고민도 없이 "가져가십쇼!"라고 애원할 정도였다. [144] 구두약은 보급품이라 실질적으로 이용주가 잃는건 없고, PX에서 억지로라도 잔뜩 먹어서 본전을 뽑으려 한건 지나가던 행보관이 대신 계산을 해줘서 수포로 돌아갔다. [145] 이때문에 중대원들은 최말년을 혐오스럽게 처다본다. 오죽하면 이용주를 자주 갈구는 김호창 마저 이용주를 두둔할 정도였다. [146] 김분대장은 최말년을 보고 창피하다며 한숨쉬고, 김호창은 어떻게 신병 돈을 훔칠 생각을 하냐며 분노하고, 백봉기와 정진욱은 최말년이 저런 사람인지 몰랐다며 경악한다. [147] 다만 이 후 다시 잘 지내는 걸 보면 어찌어찌 오해가 풀린 것으로 보인다. [148] 그 후 김호창 상병은 마음을 고쳐먹고 친구인 신병을 갈구면서 군기를 잡기 시작했지만 신병은 갑작스레 변한 친구의 모습에 배신감을 느껴 전출을 가고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김호창 상병 목록을 참조 [149] 이 에피소드는 최악이라고 불릴 정도로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가히 성윤모 김상훈을 영창 보내고 욕하면서 뒷담까던 장면과 맞먹을 정도. 이 후 등장이 없긴 하지만 정황 상 신현탁 역시 후임(으로 분장한 최말년)에게 폭언, 욕설과 지속적인 꼬집기와 꿀밤으로 폭행을 수도 없이 하고, 군생활 편하게 하겠다고 폐급 연기[429]까지 했으니 빼박 만창-전출 루트를 탈 것이다. [150] 그리고 최병장도 이때 호되게 당한 탓인지 이후로는 신병 놀리기를 하지 않는다. [151] 최말년이 치질로 국군병원에 입원한 것을 알고 있었다. [152] 기억이 싫었기 보다는 여자이기에 다른 병사들에 앞에서 치질이었다고 알려지기가 싫었던 모양이다. [153] 공백 사이에 여름 특집으로 환상거탑을 방영 하였지만 이름에 거탑만 붙였을 뿐 푸른거탑과는 전혀 별개인 판타지 드라마 이다. 그리고 평가도 좋지 않았다. [154] "말년에 〇〇라니"라는 말버릇이 빠졌지만 가끔 이런 젠장!이라는 말버릇은 종종 나오는 편. [155] 군대 훈련소 시절에 하루 일기를 작성하는 노트이다. 퇴소할 때 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의무적으로 적어야 한다. 수양록의 목적은 훈련병의 하루 일과를 기록하는 것도 있지만 훈련병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목적도 있다. 심지어는 특기병인 경우 후반교육때 교육학교에서도 이어서 작성하기도 한다. [156] 여담으로 수양록 공백란에 큼지막하게 '살려줘' 라고 적혀있었다. 당시의 괴로움의 표현이자 첫화 에피소드의 제목이기도 한다. [157]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닌 게, 욕까지 덧붙여서 화내버렸다. 그것도 "아!! 좀!!! 기다려봐!!! 이 샊야!!!" 라고 비프음 처리도 없이 그대로 나왔다. 결국 군기훈련을 당했다. [158] 간장을 먹으면 몸속이 새까매져서 군대 면제 된다고 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런 거 없다. 나중에 조교가 설명해주니 참고. [159] 이준혁 왈 남들 힘들게 군생활 할 때 탱자탱자 놀면서 편하게 군생활 할 수 있는 보직들이라고 한다. 물론 현실은 어림도 없다. 땡보직 항목 참고. [160] 3명이 나왔는데, 전부 버클리나 줄리아드 음대 같은 세계적 명문대 유학파 출신에, 국제 플롯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엄친아들이었다. 최종훈은 상 받은 게 없었고 모집인원도 적었다. [161] 군대에서는 총기를 제2의 생명이라고 교육을 한다. 참고로 총기는 군인의 개인전용화기이기에 그 누구에게도 절대로 넘길 수 없다. 심지어는 상관이나 고급 간부 및 국가 원수에게도 말이다. 만약 그들이 달라고 할 때 진짜로 준다면 그 대원들은 아작나는 거나 다름없다. [162] 보통 총기는 훈련병에게 수여 하기 전에 사전 점검을 다 한다. 즉 조교는 최종훈에게 총기 기본교육을 제대로 숙달했는지 일부러 떡밥을 던졌던 것이다. [163] 사실 또 깜빡 잊고 주려다가 장지우 조교가 눈치를 주자 황급히 총기를 거두어 들인 것이다. [164] 동현의 말로는 입대전에 취침전 어머니와 스킨십을 했었는데 입대뒤에는 그럴 수 없어서 슬펐다고 한다. [165] 어머니는 잠시 부재중이었고 대신에 할머니가 받았지만 콜렉트콜 받는 법을 모르는 탓에 시간만 허비되다가 우연하게 아무 숫자나 누른 덕에 연결되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저 최종훈이라는 말을 듣고는 "종훈이 군대갔다." 한 마디 던지고 전화를 뚝 끊었으며 그 후에 종훈의 장정소포를 확인한 어머니는 오열하고 말았다고 한다. 참고로 푸른거탑 제로 한정이지만 어머니를 맡은 배우는 이정은이다. 또 기생충에서 이정은 역의 국문광의 남편을 연기한 배우 박명훈 또한 최종훈의 친구로 중도에 한 번 나온다. [166] 훈련소 생활 때는 군기를 너무 잡기에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다. 그 긴장으로 인해 육체에 피로가 누적되기 시작하고 가만히 앉는 정신교육 때 긴장이 풀리는 동시에 졸 수 밖에 없다. [167] 소대장 정신교육 때는 맨 뒷자리 동기가 졸다 앞 동기 등에 머리를 박은 것을 시작으로 일렬로 도미노처럼 앞 사람에게 머리를 박았는데, 최종훈은 하필 균형이 안맞아 침상 밑으로 굴러떨어졌다. 그리고 중대장 정신교육 때는 아예 옆으로 누워 취침을 해버려 단체로 군기훈련을 받게 된다. [168] 이영훈 훈련병은 화장실 가던 중 넘어져서 그대로 실례했다. [169] 원래는 다 걸리지 않고 고령 동기인 준혁만 걸렸는데 고자질을 하는 바람에 줄줄이 걸리고 말았다. 분대장 조교는 소대장 교관에게 머리 박기 후 쪼인트를 맞았다. [170] 여담이지만 아무리 준혁이 자백을 안 했다 하더라도 사단장은 쌍심지를 키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려서 자신의 차 주변에서 용변을 본 훈련병들을 이 잡듯이 찾아낼 가능성이 짙기에 어차피 걸리게 되어있다. [171] 군대에서도 군대리아가 보급되지만 맛으로 보았을 때 사제 햄버거와는 당연히 비교가 안된다. 아니 비교하는거 자체가 실례다... [172] 이때 동현, 진영, 준혁, 영훈 도 수계식에 참여하였지만 정작 준혁과 영훈만 기뻐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이준혁(푸른거탑) 이영훈(푸른거탑)의 문서를 참고. [173] 전작인 푸른거탑 시즌1의 치질 에피소드가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였다. [174] 중간에 말년 시절처럼 파리가 꼬이는 연출이 나온다. [175] 이 말을 들은 장지우 조교가 거짓말이라며 전력으로 부정하는 것이 압권. [176] 방독면 성능 실험장에서 하는 가스 체험이 아니다. [177] 화생방 훈련의 본래 의미는 전시사항 때 적이 화학무기를 살포한 상황이 닥쳤을 경우를 대비하는 전술훈련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가스 체험은 화생방 훈련의 일부일 뿐이다. 다만 가스 체험 강도가 너무 강해서 화생방 훈련을 가스 체험으로 인식이 된 것이다. [178] 이 때 진영이 반대편에서 노상방뇨를 하고 있었는데 종훈이 싸는 오줌에 땅이 녹으면서 땅속에 과자를 발견하여 과자를 찾았다는 말을 듣고 진영이 노상방뇨를 하는 도중 몸을 돌리는 바람에 그만 종훈 얼굴에 진영의 오줌을 맞는 대참사를 당하고 말았다. [179] 이 장면의 BGM도 적절하게 버블시스터즈가 리메이크한 It's Raining Men이 흘러나온다. (원곡은 The Weather Girls라는 미국 여성 듀오가 1982년에 부른 곡이다.) [180] 축구장 쪽으로 공을 찼는데 하필이면 공이 나무에 튕겨서 엉뚱한 곳으로 가버렸다. [181] 거기에 더해 손담비의 총기번호가 하필이면 209309였고, 장지우가 개머리판을 접었다 폈다 하는 동작이 딱 영구의 띠리리띠리리랑 비슷한 것까지 크게 작용했다. [182] 옴니버스식 에피소드이기에 다음편에서는 원래상태로 나온다. [183] 이때 학교 동기와 선배 및 알바 사장의 가스 체험 조언이 다큐멘터리 인터뷰 식으로 나왔었다. 근데 하나같이 부정적인 반응이였다. [184] 훈련소에서는 군기강 목적 상 흡연이 금지돼있다. 비흡연자라면 상관 없겠지만 흡연자에게는 상당히 고난이다. [185] 훈련소에서 유급 당하면 다음주 차로 진급하지 못하고 늦춰져 동기들과 함께 퇴소를 할 수 없다. 다음 기수의 해당 주 차에 합류되어 후임 훈련병과 함께 훈련을 받게 된다. 규정 위반 및 사고, 질병으로 유급을 당할 수 도 있다.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 후 후반기교육기관(병과특기학교)에서 또는 자대로 가는 날에 질병이나 부상을 당해도 유급을 당할 수 도 있다. 다만 군생활 유예 및 연장은 전혀 없다. [186] 여담이지만 실제로 장기간 질병으로 인해 일병계급 시기까지 유급당하는 캐이스도 있었다. 물론 수료할 때까지는 명목상 훈련병 신분이다. [187] 그래봤자 훈련병이 몰래 필 곳은 없을 뿐더러 설사 담배를 몰래 피웠다 하여도 냄새가 나기에 금방 색출당할 가능성이 높다. 요즘은 이러한 규제가 인권침해로 여겨졌는지 훈련병도 쉬는 시간에 피게 해준다. [188] 분대장 조교가 소변 보는 것 외에 손을 전투복에 닦고서 음식을 집어먹는 모습과 소대장 교관이 코 후비고 조교에게 묻히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189] 이때 이준혁은 밤 구워먹다가 구멍 뚫지 않은 부탄가스통 폭발로 귀를 다쳐서 그리고 윤진영은 식사하다가 턱이 빠져서 종훈과 함께 외진을 나가게 되었다. [190] 병(兵)의 경우 법률상 입영하는 그 날 0시부터 이등병으로 임관한 것으로 간주되며 수료는 그냥 훈련소 과정을 끝내는 하나의 과정이지 그 날은 진급한 것이 아니다. [191] 부대 사정에 따라 조정하여 입대한지 100일 이전에 나가거나 100일 이후에 나가는 경우도 있어서 모든 부대가 정확히 100일 만에 똑같이 나가는 경우가 없다. [192] 물론, 후속작 떡밥을 위한 연출이라 별 의미가 없지만 전작 마지막화에서 결혼식에 나타난 동기들을 못 알아본 이유도 수료식 이후로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기억에서 지운 것으로 보인다. [193] 별의별 이유로 무시를 당한다. 김재우는 개꿈 꿨다고 하고, 김호창은 잘 때마다 방귀 소리 때문에 깬다, 정진욱은 입냄새가 나서 똥 먹냐 따지고, 이용주는 발에서 시체 썩는 듯한 냄새 난다 등이 있었다. 거기다 웬 처음 보는 얼굴은 누구냐는 물음에 그저 곧 알게 될거라고만 답했다. 또한 이 컷에서 소소한 디테일을 찾자면 정진욱의 계급장이 일병인 것, 소대원 중 백봉기가 빠진 것, 혹한기 훈련 중이라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푸른거탑 리턴즈의 마지막회랑 얼추 비슷한 시점으로 보인다. [194] 물론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이 이러했다는 것을 완전히 부정하는 장면은 아니므로, 푸른거탑 제로가 실제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시청자의 몫이다. [195] 전작에서 이용주 이병도 그랬었다. [196] 에피소드 분량도 시즌1 때보다 절반 정도 적었고 다양한 레귤러 캐릭터들의 메인 에피소드의 영향도 있다. [197] 얼차려로 군장 뺑뺑이를 돌면서 혼자 말하는 대사가 걸작이다. "당신! 내가 먹다 흘린 초코파이 가루에 깔려 죽어!!!! 알아!?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라구!!!!!!" [198] 이후 김재우와 황소위와의 앙숙으로 기믹이 바뀌면서 최종훈은 황 소위와 앙숙 비중이 낮아졌다. 어쩌면 당연할 수 밖에 없는데 소대장과 분대장이라는 직위 때문에 오히려 분대장인 김재우와 접점이 많을 수 밖에 없다. [199] 중대장이 시킨 참호 보수를 창고 보수로 잘못 알아 듣고 엉뚱한 곳 작업을 한참 시키다가 중대장한테 까이지를 않나, 야간준비태세가 걸리자 당연히 황제성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작 모른다는 말을 하지 않나 야간준비태세 중 기껏 찾은 소대 진지에서 있지도 않은 대항군을 찾겠답시고 나대다가 길을 잃어서는 골프장 필드를 소대 진지로 착각하고 들어가지를 않나, 심지어 돌아갈 때는 더 가관인 게 자기 핸드폰도 잃어버려서 골프장에 있던 민간인 핸드폰을 빌려다 중대장한테 '저희 좀 데리러 와주세요.'라고 전화를 걸었다. [200] 특히 소대장이라는 놈이 준비태세를 모른다고 하자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는 게 압권이다. [201] 다만 정신은 반만 있었던 거 같다. 투스타가 발목에 착용한 사물함 열쇠를 빼려고 하자 본능적으로 빼지 못하게 발로 막아냈다. [202] 싸인을 구겨서 코를 풀고 내던졌는데, 옆에서 김재우가 자기가 받은 싸인을 넘겨주고 그것도 코를 푸는데 썼다. [203] 시즌1에서 영창을 다녀왔기에 동기들보다 늦게 전역하여 함께 제대교육을 받을 수 없는게 맞지만 리턴즈에서 패러럴월드가 되어버린듯 하다. [204] 차 안에서 최종훈이 교통사고로 자신을 포함한 대대 말년들이 부상을 당한 꿈을 꿔서 불길한 예감에 불안해하자 중간에 차를 새우게 하고 자신의 중대 동기들을 데리고 차에서 내렸다. [205] 이는 떨어지는 낙옆을 조심하라는 은유적인 표현에 가깝다(...) [206] 사실 이렇게 보일수밖에 없는게, 말년이 되면 더이상 밑에 사람들을 심하게 갈굴 이유가 적어져 좋은 모습만 남게 되는 덕을 본것도 크다. 실제 군대 내 병장들은 어지간히 성격이 개판이 아닌 이상 후임들 괴롭히는 것도 귀찮아하기 마련이다. 물론 그것 뿐이었으면 좋은 선임이라고 평가받기 어려웠겠지만, 같은 소대 안에 거울이랑 가위바위보를 시켜서 이길 때까지 잘 생각 말라는 김호창 같은 놈이 있는지라 최말년 정도면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장난 같기도 하다. 그리고 지나쳤다면 후임한테도 사과 할줄 아는 사람인데다 지가 애들 웃기고 싶어서 바보짓을 하다 무시당할지언정, 상대를 인격모독하면서 웃기는 식의 꼬장은 단언컨데 단 한번도 없었다. 이 두가지가 시너지을 일으켜 무서운사람, 귀찮은 사람보단 재미있는 사람으로 보일 여력이 더 크다. 이용주와 정진욱이 왔을때부터 병장이었으니 후임라인들에서는 꼬장은 부려도 재미있고 푸근한 사람으로 남게되고 반대로 맨날 소리지르면서 일만시키는 김재우는 귀찮은사람, 악마로 보일 공산이 더 크다. [207] 실제로 최종훈이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하면 다른 분대원들도 좋아라하지만, 김재우가 장난을 치려고 하면 다들 무심하거나, 이용주처럼 정색해버린다. [208] 그리고 이 에피소드 이후로 최 말년과 김 분대장은 더 이상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없다. 대신에 티격태격하는 기믹이 황 소위로 바뀌어서 이제는 황 소위와 김분대장이 티격태격하고 있다. [케빈] 첫번째는 마이애미에 눈이 온다는 것, 두번째는 가족 전체가 케빈이랑 닮았다는 것, 세번째는 집에 2명의 도둑이 들었다는 것 때문. [정진욱] 케빈처럼 가족이 죄다 판박이라서. 오죽했으면 정진욱이 자꾸 말을 끊는 최종훈 병장에게 "말 좀 끊지 마십쇼!!!"라고 소리쳤을 정도다.(사실상 케빈이 먼저 시전했다.) 이때 김호창이 "자식이 미쳤나..."라고 작은 소리로 말하는 것은 덤이다. [211] 이때 소대장은 "난 내 여친이 커밍 아웃했는데, 넌 네 아버지라도 커밍 아웃한거냐?"라고 패드립을 쳤다. [212] 다른 사람들의 대결은 재연 영상이라도 나왔는데 종훈은 재연 영상 없이 단 한 장의 사진으로 한판승부를 걸었다. [213] 길 가다 삐끼에게 선정적인 팜플렛을 받았는데, 실수로 PX라고 말한 걸 둘러대다 나온 게 팩스였고, 결국 아무 번호나 눌러 이 팜플렛을 보내야 했다. 그리고 그 팩스가 도착한 게 미국의 어느 흑인 커플이었다. [214] 군인이 휴가 나왔을땐 하루에 한번씩 부대에 보고전화를 해야한다. 하지 않으면 부대에서 전화가 오는 경우도 있다. [215] 관물대에 영창, 군기교육대라는 종이가 붙어있지 않은 걸 보아 행보관에게 작업 명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전에 소대장인 황제성이 생활관에 들어왔을 때 분대장인 김재우에게 최종훈이 어디 있냐고 물어봤어야 했다. [216] 사실 싸인회가 당시 구가의 서의 메인 주연이었던 담여울 역, 미쓰에이 타이틀 곡인 Hush의 대박으로 주가가 급등했던 수지 명성 치고는 뭔가 초라했다. 물론 진짜가 아니라서 아무래도 상관없긴 했지만. 사실 이 당시 실제 수지 사인회 정도면 아예 강당 하나를 대관하고도 모자를 정도였다. [217] 진짜 수지가 나오진 않고 대역 배우의 뒷모습만 나온다. [218] 여담으로 김재우가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은 에피소드다. 그래서 김재우의 포지션은 이용주가 대신 맡는다. [219] 전작에 나왔던 그 미스 김 이 맞다. 지금은 행보관과 결혼하여 미세스 김이 되었다. [220] 필기시험 12점, 체력검정 기준미달(팔굽혀펴기 2회, 오래달리기 500m 지점에서 중도 포기), 적성검사 결과 부적합, 정신감정 결과 비정상이라는 화려한 스탯을 남기며 장렬히 멸망했다. 팔굽혀펴기 2개에 "많이 했네"라고 비웃는 김 병장, 오래달리기 500m에서 퍼졌다는 말에 입에 주먹을 쑤셔넣고 웃음을 참는 김 상병, 정신감정 비정상 소견에 못 참고 빵 터졌다가 김 상병에게 저지당하는 이 이병은 덤. [221] 참고로 암호가 닭소리였다. 원래는 최종훈이 꼬끼오를 외치고 성인잡지를 받으려했지만 하필 중대장과 마추쳐서 보류하려다 일이 꼬여버린 것이었다. [222] 알고 봤더니 중대장이 열외된 훈련에 끌고 온 게 미안해서 가스 조절기를 주운 척하며 자기 것을 주었다. 그리고 본인은 군기교육대에 갔고 소대장이 말했다. [223] 말투로 보아 나머지는 간만에 만난 것으로 보이고 최종훈, 김재우는 전역 후에도 서로 친하게 지낸 것으로 보인다. [224] 역으로 얘기하자면 장례식장에서 잠들고 꾼 꿈이 하필 군대 꿈일 수도 있고, 전역했는데 꿈에서 장례식장과 군대가 같이 나온 것일 수도 있다. [225] 다만 여태 푸른거탑 스토리를 생각하면 중대장에게 가스조절기를 받은 이후 시점인 듯 하다. 하필 꾼 꿈이 50여 년 이후 시점이었다. 다행히도 혹한기 훈련 이후부터가 꿈이라 정말로 얼마 남지 않은 전역과 김하나 하사와의 커플링은 유지. [226] 박성호 병장과 짬 차이는 대략 1달~1달 반 정도로 추정된다. 박성호가 전역하고 바로 말년으로 출연할 때 시점이 전역 1달 전이었으니. [227] 롤러코스터2 푸른거탑 마지막화에선 김재우가 이걸 거의 그대로 써먹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7개에서 70개로 늘어난 것이다. [228] 물론 이럴 경우 십중팔구 돌아오는 대답은 "열외는 없다." [229] 일부 신병들 상대로는 '고개 똑바로 못 들어?!!'까지 붙인다. [230] 이등병 복장을 입고 신병 놀이할 때마다 나오는 대사다. [231] 하지만 진짜 이유는 최종훈이 영어를 가르치라고 했는데 가르쳐도 너무 못했기 때문에 힘들어서 전출 간 것이다. [232] 이용주 이병이 행정보급관의 정신교육 중 졸아서 침상에서 쓰러지는 순간 무언가를 잡아서 바닥에 떨어질 뻔했는데 하필 행보관의 급소를 잡고말았다. 뒤이어 최종훈 병장도 행보관의 급소를 잡아는 바람에 결국엔 개인 호 파기라는 군기훈련을 당했다 [233] 10초안에 박스에 넣고 하고 봉인까지 해야한다. 그런데 세는 게 너무 빨라 기껏해야 절반 가량밖에 안 된다. 실제로 이런 식의 똥군기가 꽤 있는 편이다. [234] 그런데 본인도 당황한 걸 보면 우발적이었던 듯. [235] 옛날 성질을 언급한걸 보면 말년 이전에 김호창 상병 못지 않게 한성질 했던 모양이다. [236] 최종훈 말로는 말년휴가 복귀 후 바로 남은 포상휴가를 전부 사용하고 전역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그동안에 쌓아온 포상휴가들이 있었지만 말년 때 일괄로 사용하려고 일부러 아껴두었던 것이다. [237] 불온서적 반입혐의로 영창으로 보내려다 포상휴가 취소와 열외된 혹한기 훈련 참여로 대체한 것이다. [238] 상술한 실수로 인한 밉상 때문에 영창으로 보낼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239] 계급상으로는 황제성 소위가 높지만 군번(입대/임관)상으로는 최종훈 병장이 1년 정도 빠르다. 이 때문에 실제로 신임소위와 짬 좀 되는 병장과의 트러블이 없지 않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정말로 사고친다면 상관불복종 혐의에 해당한다. [240] 푸른거탑 제로의 소대장과 동일 인물일 경우에는 서로 훈련병과 중사였던 시절부터 지긋지긋하게 봐온 얼굴인 셈이다. 굳이 훈련병 시절을 빼더라도 말년병장과 행보관인만큼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인데, 그런 만큼 최종훈의 휴가를 챙겨주거나 무좀약을 구해주는 등 챙겨주는 면모를 많이 보였다. [241] 군법상 사병과 여군간부와의 이성교제는 금지돼 있지만 스토리상도 그렇고 어차피 말년이라 곧 전역하기에 상관 없는 듯하다. [242] 이문식, 왕필수, 박성호보다 선임이다. [243] 시즌 0의 박효준 예비역은 눈썹도 멀쩡하게 있었고 김재우보다도 훨씬 남자다운 성격이다. 그러나 시즌 1의 박효준 이병은 유약하고 눈썹이 없다. [244] 김재우의 "여자친구 있나? 사진 가져와!" 창시자이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김재우는 중간에 '예쁘냐?'라고 물어본 후 톤을 높이지만 박효준은 톤 높임 없이 거짓말을 2번 외친 후 동일한 톤으로 진행한다. [245] 배우는 신담수, 푸른거탑 시리즈의 각종 단역 연기를 하였고 드라마 신병에서 지호진 대위를 연기하였다. [246] 개그맨 김필수가 연기하였다. 동일인물의 다른 소대 후임도 있지만 이쪽은 본명의 김필수. [247] 또한 김호창의 주특기인 거울과 가위바위보의 창시자다. [248] 실제 배우가 위의 송필수와 동일 인물인 김필수지만 작중 이름도 다르고 캐릭터 설정도 다르기 때문에 서로 별개의 인물이다. 그냥 같은 소대에 성씨만 다르고 이름이 같은 사람 둘이 있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치 홍길동과 백길동처럼... [249] 다만 전역 당일에 전쟁이 터지는 꿈을 꾸는 등 불안하게 보내긴 한 듯하다. [250] 아니나 다를까 위의 필수들과 같은 배우가 맡았다. [251] 소대가 달라서 같은 생활관을 쓰지 않을 뿐이지 같은 소대였다면 맞후임이였을 것이다. [252] 김필수에게 "내가 말년되고 많이 착해졌지?! 어디 오늘, 옛날 성질 한번 보여줄까!? 어!!!!!!?"라고 강력하게 일갈한 걸 보면 말년이 되면서 어깨에 힘만 뺐을 뿐이지 이전에는 한 성질 하면서 말년 되기 전까지 후임(같은 계급의 후임들도 예외는 없었던 거 같다.)들을 군기잡는 포지션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애당초 본인은 맞후임 김재우에게 얼차려를 주자 바로 손을 잡으며 김필수를 보고 인상을 썼고, 김필수도 겁에 질려했다. [253] 실은 위장한 신임 소대장. [254] 실제로도 일란성 쌍둥이 형제다. [255] 선임이었기에 서운하다고 내뱉었지, 후임이었으면 갈궜을 거 같다. [256] 시즌 1에서 타소대 1개월 후임 김필수에게 "어디 옛날 성깔 다시 한번 보여 줘?" 라고 일갈하는 거 보면 상병 때는 김호창 이상으로 악마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비록 싸이코는 아니었지만 김호창이 군기반장 전담하기 이전에는 사실상 최종훈이 군기반장이었다. [257] 그리고 불쌍하다고 안됐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258] 위에 상술된 훈련소 시절 내무실 동기들은 전부 최종훈과 다른 자대로 흩어졌기에 한명도 등장하지 않았다. 의외로 훈련소 때 다른 소/중대 였던 동기들과 자대배치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특기병 후반기교육을 같이 받은 동기들과도 같은 자대로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259] 과거 회상씬 중 상병시절의 모습을 보면 문제를 일으키는 일 없이 멀쩡해 보였기에 분대장 하기에도 적합해 보였지만 본인은 분대장 하기를 원치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후술 하겠지만 이 당시에 군기반장을 전담했었다. [260] 푸른거탑 에피소드 38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부대 내 이동식 화장실 부스에서 몰래 초코파이를 먹다 이를 눈치챈 이문식 선임이 부스 밖에서 추궁하기 시작하자 놀란 나머지 허둥지둥하다 그만 부스 아래쪽 정화조통에 추락해 똥밭에서 구르게 됐고, 그 이후로 파리가 꼬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261] 사실은 대대장이 병사들 사이에 스파이로 심어둔 신임 소대장. [262] 이문식이 등장한 예비군훈련 에피소드에서 보면 최종훈, 김재우, 김호창의 신병 시절이 나오는데 세 사람 중 그나마 정상이었던 사람은 최종훈 뿐이다. 김재우는 먹을 것에 집착이 심한 동네 바보 수준이었고 김호창은 자대 전입날 엄마를 자대로 부를 정도로 정서불안 상태였으며 반면에 최종훈은 행동거지가 경직되어 있을 뿐 평범한 이등병이었다.그들의 근접기수 선임인 최종훈이 자연스럽게 그들을 가르치는 데 애를 먹었을 것이 뻔하다. 말년이 돼서 상식 이상의 꼬장을 부려도 김재우나 김호창이 진지하게 정색하며 뜯어말리지 못하는 데에는 이유가 다 있었던 것이다. 애초에 그랬다가는 자기네들이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꼴 났을 테다. [263] 이러한 한미 합동 훈련은 전 부대가 받는 것이 아니라, 각 부대에서 인원을 차출하여 받는 경우가 많다. 뉴스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훈련에 차출된 것을 보면 나름 에이스 자원인 것으로 보인다. [264] 자발적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내보냈다면 모를까, 인간적인 호의로 대리운전 기사의 개인적 사정을 봐줘서 발생한 일이다. 게다가 본인이 술먹고 운전을 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당시 대리운전 기사가 최종훈을 직접 변호해주고 선처를 부탁한다고 얘기까지 했으니 말 다한 셈. [265] 방송 복귀분은 영창에 다녀온 최 말년이 행보관과 소대원들에게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경례를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게 카메라를 직접 보고 하는 것이라 마치 시청자들에게 반성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처럼 나왔다. 김재우는 " 누구한테 하는 말이야 대체.."라며 말을 흘리기도 했고 술 마셨냐고 결정타를 날리기까지 했다. 그리고 한술 더 떠 대민지원에서 막걸리 먹고 경운기 운전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당연한 거지만 경운기도 술 먹고 몰면 매우 위험하다. [266] 아마도 리턴즈로 넘어오면서 영창이 패러럴월드가 됬을 확률이 높다. [267] 시즌1에서 김재우가 과거 괴담배틀 때 상병시절의 최종훈이 등장했었는데 이미 이 당시에도 군기반장 포지션인듯 했다. 그리고 아주 짧은 장면 이였지만 말년때와 달리 상당히 말쩡한(?) 모습이였다. [268] 물론 그냥 꽁무니를 뺀 건 아니고 최종훈이 저지하려 들자 들릴 듯 말 듯 비속어를 내뱉고, 이를 악물고 노려보듯 눈을 흘기며 대드는 듯한 어조로 변명까지 해보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자 튄 거다. 다만 이것은 김필수도 병장이였기에 그런 태도를 보인것이지 상등병 일/이등병 이였으면 끽소리도 못했을 것 같다. 하지만 같은 병장이어도 호봉 차이가 있음을 고려해보면 엄연히 김필수가 무례한 것이다. [269] 사실 김호창도 이등병 시절엔 심각한 마마보이였지만 차차 적응하면서 마마보이를 탈피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최종훈 병장이 김호창 상병을 차기 군기반장으로 지목한 듯 보인다. [270] 여담이지만 시즌1의 '포상휴가의 제왕' 에피소드에서 김호창 상병의 회상 장면 중 최종훈 병장이 김호창 상병과 초소 근무를 서는 모습이 나왔는데 아마도 종훈이 말년 되기 직전이자 호창에게 군기반장을 넘겨주기 직전으로 보였다. 이때 호창의 군인정신에 FM이 박힌걸 종훈이 확인하자 호창을 차기 군기반장으로 지목한걸로 보인다. [271] 플룻 전공이다. 집안이 뼈대있는 음악인 집안이다. [272] 다만 다른 점은 리턴즈 마지막 회에서는 이유는 모르나 술병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273] 신병 3은 1989년생으로 당시 25살. [274] 다행히도(?) 상술한 신병 드라마의 당직사관 역할을 연기했을 때는 그만큼 시간도 흘렀고 또한 상사계급 이기라 30대의 나이지만 하지만 배우 역시 시간이 흘러 40대가 되었으니 여전히 노안인 건 마찬가지다. 신병 드라마에서는 1979년생으로 나오지만, 시기가 2011~2013년 경이라 극중 30대이기 때문. [275] 다만 앞에 '말년에'가 빠지고 예시만 언급된 "〇〇라니!!!" 는 제외하였다. [276] 원래 짱박혀 열외하는 순간 김분대장이 소대장에게 일러바쳐서 끌려왔다. [277] 대민지원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이나 읍내에 봉사를 가장한 강제노동을 하는 개념이다. 각종 재해 때도 지원 나가기도 한다. [278] 행보관의 작업지시를 꾀병으로 거절하려 하자 영창 협박을 당해서 작업에 끌려갔다. [279] 짱박힌 곳을 행보관이 감쪽같이 찾아내서 어쩔 수 없이 끌려갔다. [280] 병사들이 귀신에게 하나같이 전부 홀려버려서 진적에 열외된 야간초소근무를 다시 섰다. 거기에 행보관이 30년 짬밥에 자기가 대신 서냐며 속을 벅벅 긁는 발언을 하는 건 덤. 그 덕에 분노게이지가 최고치까지 올라간 나머지 귀신을 잡았다. [281] 원래 타소대가 5분대기조 였었는데 하필 그 소대원들이 단체로 옴에 걸려서 격리되는 바람에 타소대 대신 5분대기조 편성을 받아서 투덜댔다. [282] 5분대기조는 말 그대로 5분 내로 출동하는 구성원이기에 단독군장 기본 착용에 전투화도 벗을 수 없다. [283] 전염성이 강한 무시무시한 피부병이다. 특히 가려움은 모기 물린 것보다 배로 강해서 상상을 초월한다.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군대 특유의 위생문제가 크다. 여기서는 제초작업 후 옴에 걸린 정이병에게 감염되어 격리되었다. [284] 보통 짬이 좀 되면 모든 훈련에서 나름 요령을 피울 수 있지만 유격만은 계급 자체가 없어서 요령조차 피울 수 없다. 그러기에 특히 병장 급에게는 유격훈련이 상당히 곤욕이다. [285] 참고로 오줌 지린 건 절대 아님 진짜 근본은 바로 후술. [286] 행군도중 신병의 물통을 뺏어 마셨는데 그 물통에 하필 신병이 오줌을 싸서 그대로 마셨다고 한다. [287] 인간의 고소공포를 느낀다는 11M 짜리 탑. 막타워는 막 만든 타워가 아니라 모형탑을 의미하는 Mock Tower 애서 유래되었다. [288] 전시 보호상 맨땅을 기어가는 행위 인데 한번 기어가면 전투복 전체가 심하게 더럽혀진다. 특히 비오는날 이나 진흙및 흙탕물 포복은 정말로 맨붕 오기에 딱 좋다고 한다. [289] 유격훈련 중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하는 체조이지만 체조 치고는 몸을 엄청 굴려서 거의 얼차려에 가깝다. 오인용 만화에서는 적들에게 포로로 잡혀서 모진 고문으로 인해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탈출을 하기위한 훈련이 유격훈련인데, 이 체력 고갈을 시키는 과정이 PT체조라고 언급한다. [290] PT체조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체조. 이름하여 누워서 온몸 비틀기 [291] 훈련소 때와 유격훈련 때만 화생방 훈련을 하지만 가스를 체험하는 특정상 훈련강도가 상당히 혹독하다. 과거에는 방독면 착용하고 가스실에 입장 후 방독면을 벗어서 무식하게 가스를 마셨지만 현재는 방독면 착용하지 않고 가스실에 입장 후 방독면을 쓰거나 아예 처음부터 방독면을 쓰고 가스실에 입장 후 정화통만 뺐다 끼는 걸로 변경됐다. [292] 화생방 가스체험 도중 방독면을 다시 쓰려다가 정화통이 빠져버려 지옥을 맛보았다. [293] 시즌0에서는 가을에[430], 시즌1에서는 봄에, 리턴즈에서는 겨울이었다. [294] 추석맞이 씨름대회에서 넘어져서 모래를 먹었다. [295] 시즌0에서 추석 후 진지공사를 앞두고 갑작스레 준비태세가 터졌다. 그런데 시즌1에서 휴가나가기 전날 밤 취침 직전에 또 터졌고 리턴즈에서는 새벽에 취침 도중 또 또 터졌다. 오죽 했으면 리턴즈에서 이놈의 준비태세는 왜 뻑하면 해대냐 불평할 정도였다. [296] 추석 때 하필 핵실험상황 터져서 준비태세 발령되었다. 그리고 시즌1에서도 휴가 나기기 전날 밤에 또 핵실험상황이 터졌다. [297] 새로 전입한 김하사를 짝사랑하여 마음을 고백하려고 했는데 이미 군인 남친이 있다는 걸 알게 되자 멘붕. [298] 시즌0 특별편 말년거탑 후 개별 인터뷰 중. [299] 정신교육중 졸음으로 쓰러지다가 그만 행보관의 급소를 잡아서 작업에 끌려갔다. [300] 군대 작업중 삽질 다음으로 많이 하는게 곡괭이질. 다만 곡괭이질이 난이도가 더 높다. [301] 행보관이 만든 조각상 때문에 연못을 만들으라는 지시를 받고 연못작업을 하였다. [302] 행보관이 만든 조각상 때문에 연못작업도 모자라 물래방아 작업도 하였다. [303] 신병의 실수로 행보관의 조각상 일부를 박살내서 본드로 수습하고 있다. [304] 말년에게 낙옆이란 부정적인 이미지에 가깝다. 아마도 떨어지는 낙옆 조심하라는 말 때문으로 보인다. [305] 외박나와서 군인티를 벗어나기위해 사복으로 갈아입고 가발까지 쓰고 헌팅했는데 전부 허사 [306] 외박나와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도중 미녀일행을 발견하여 부킹하는 도중 미녀의 남친에게 걸려 위기에 처하자 식당주모 알바생 연기를 하여 그 일행들의 밥을 볶아주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307] 일행들 자리도 모자라 14테이블에 밥을 볶아줘서 팁 N만원은 받았다. [308] 직접 대사한건 아니고 시즌0의 마지막회 제목이다. [309] 시즌0에서 제대를 일주일 남기고 행보관에 의해 가을 진지공사장에 끌려왔다. [310] 지뢰는 밟으면 폭발하는 살상폭발물이다. 폭발력이 상당히 강해서 최소 사지절단 이라는 치명상을 입는다. [311] 행보관이 진지주변에 지뢰깔렸다고 얘기했지만 사실은 전부 구라다...근데 말년은 순진하게 그말을 그대로 믿었다. 사실 지뢰는 전방에 민통선 쪽에 있지 부대인근 진지 주변에는 없다. 만약 있었으면 병사들 다 죽었다. 애초에 행보관이 최종훈이 어디 짱박히지 말라는 의도로 친 구라였던 셈. [312] 사실 지뢰가 아니라 참치통조림캔이었다. [313] 풀스토리 뒷이야기 편에서 말년이 된 백봉기가 꼬장부리는 장면 중 나왔다. [314] 행보관을 피하기 위해 멀리 짱박았지만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것 처럼 혹한기훈련을 마주하게 된다. 사실 행보관이 찾은 이유가 말년이기에 혹한기 열외해주기 위해 그 기간동안 파견보내주려고 했던 것이다. [315] 쌓인 눈을 파고 들어가 그대로 매장하듯 묻었다. 그것도 혼자서였으며 역시 짱박힘의 대가이다. [316] 실제로는 스텝들이 직접 삽으로 퍼서 매장하듯이 덮어줬다. [317] 겨울 중 가장 추운 기간에 하는 야외숙영훈련. [318] 여담이지만 롤러코스터2 의 풀스토리 뒷이야기 편에서 말년이 된 김재우도 꼬장부렸었다. [319] 혹한기 훈련 환경이 옷을 다섯겹을 껴입어야 할 정도로 춥다. [320] 혹한기 훈련 중 야외숙영을 하는데 너무 추워서 행보관 텐트의 난로를 몰래 훔쳤다. 그러나 난로가 엎어진 바람에 텐트에 불이 붙었다고 한다. [321] 텐트를 태운 것도 모자라 눈썹까지 태워 먹었다 [322] 혹한기 훈련중 겨울잠자는 뱀을 발견해 뱀술담그기 위해 몰래 챙겼다. 그러나 텐트안의 난로열기로 의해 겨울잠에서 깨어 행방불명 되었다가 최말년의 침낭 안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의무대의 빠른 조치 덕분에 하마터면 고자가 될뻔했다. [323] 말이 얼음장이지 간이화장실의 얼어버린 을 깨는 작업을 하였다. [324] 혹한기 훈련때 너무 추워 맨살을 드러내기 싫어서 일부러 대변을 참았는데 몰래먹은 라면으로 의한 쾌변파워 때문에 어쩔 수없이 용변을 봤다. 하지만 엉덩이 닦으려 떨어진 휴지 줍다가 얼어버린 똥에 뒷머리를 강타해 부상을 입었다. 선임 3인방 중 김재우, 김호창은 결국 실례를 해 버렸다. [325] 전역 대기 때까지 태권도 단증 따지않고 뻐팅기다가 휴가외박 제한 때문에 때늦은 태권도 교육을 받게된다. [326] 그것도 추운 한겨울에 맨발로 연병장에서 교육을 받았다. 다만 말년인걸 감안하여 혼자 깔깔이를 입었다. [327] 태권도 교육도중 대대장과 겨루기를 하다가 옆차기로 가격. [328] 태권도 연습도중 가랑이 찢어지는 고통을 맛보았다. [329] 가랑이 찢어진 고통 때문에 후임병들 앞에서 오열하고 말았다. [330] 단증을 따기위해 개고생하면서 준비했지만 심사당일에 심사관의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끝까지 심사하기 불가능해서 대충 합격처리하고 승단심사를 마쳤다. [331] 서른살넘은 신병이 전입하였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의병제대를 하였다고 한다. [332] 귤 농사가 대풍년 으로 의해 대량으로 재배 되어 군대에 떨이 한 상황이었다. 극중에서 1인당 1박스 씩 지급되었는데 결코 과장된 게 아니다. [333] 여담으로 조류독감 사태 때 대량의 닭고기가 군대로 떨이 지급된다는 소문도 있다고 한다. [334] 명절에 사단장이 방문해서 축구시합이 아닌 런닝맨 게임을 제의하였다. [335] 런닝맨 게임이 상대팀 등뒤에 붙은 이름표를 때는 게임이며 먼저 상대팀의 이름표를 전부 때면 승리한다. 참고로 푸른거탑이 단독편성되었을 당시에는 꽤나 인기 있었다. [336] 용접작업 도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체로 작업해서 각막이 상해버렸다. [337] 발렌타인데이 임에도 불구하고 최말년은 초콜릿도 못받고 후임들만 받아서 질투심에 불타올라 히스테리해져서 내뱉은 말이었다. [338] 발렌타인때 초콜릿도 못받고 용접작업하다가 각막상한 것도 모자라 대침투작전 상황까지 쓰리콤보로 걸렸다. [339] 앞도 안보이는데 후임들의 도움으로 매복할 수 있게 되었다. [340] 행보관이 또 조각상을 만들었는지 연못을 또 파는 상황이었다. [341] 전역을 앞두고 추억록을 공들여서 만드는 도중 보수작업을 하게 되었다. [342] 한 번 간걸로 모자라 세 번 이상 갔다. [343] 철책 보수작업도중 야생 더덕인 줄 알고 먹었는데 하필 그곳이 산더덕 농장이었다. 엎친데 덮친 격에 그 농장 주인에게 걸려서 대대장에게 일렀다. 행보관은 그들에게 완전군장 뺑뺑이를 돌리려 했으나 대대장이 가차없이 군기교육대로 보내버렸다. 원래대로면 이것도 영창감이지만 군기교육대 행으로 끊은 것이 그나마 최대한 봐준 것. [344] 군기교육대에 눈이 쌓인 연병장에서 한바탕 굴렀다. [345] 얼차려 열외하기위해 꼼수부리다가 뽀록나서 혼자서 더 힘든 얼차려를 받았다. 그것도 혼자서 완전군장 한 상태였다. [346] 연대본부 보일러를 파열시켜서 얼차려를 받으며 한 말이었다. [347] 군기교육대에서 '더덕 훔쳐먹어서 죄송합니다.' 를 5000번이나 쓰고 있다. [348] 사실 탈영은 아니고 군기교육대에서 화장실 가는 도중 몰래 조교옷 훔쳐 입었다가 갑작스런 조교집합에 엉겁결에 따라나와서 두시간 부재중으로 인해 탈영한걸로 알았다. [349] 자리를 비운게 들통 나 탈영으로 간주되어 졸지에 조교로 위장한 채로 자기 자신을 찾는 상황에 내뱉은 말이었다. [350] 이후 연대본부 내 목욕탕에서 목욕하던 연대장에게 걸렸다. [351] 사실은 최종훈이 조교옷을 입게되어 한바탕 난리피는 바람에 교관이 영창을 보내려했다. 그러자 최종훈은 죠교옷을 입은 모습을 추억록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실토하자 연대장은 그런 최종훈을 너그럽게 용서해줬다. 그리고 추억록을 보게 되었다. 추억록 속 사진이 화근이었는데 하필 후임의 괴롭힘을 상당히 싫어하는 연대장에게 후임을 못살게 구는 설정 사진이 적발되는 바람에 다이렉트로 영창을 가게 되었고 덕분에 5월 말로 전역이 늦춰졌다. [352] 군기교육대에서 바로 사단 헌병대 영창으로 그대로 끌려갔다. 그것도 15일 만창이었다. 그 사단 헌병대영창은 경찰서 세트장이다. [353] 군기교육대 + 영창을 풀코스로 다녀와서 말그대로 멘탈붕괴를 넘어 멘탈파괴 되었다. [354] 근데... 플러스 알파로 이 후 군생활이 또 늘어났다. [355] 휴가를 앞두고 전투화 불광을 내기위해 총기손질도구 꾸러미를 꺼내려다가 그만 상자가 어깨를 가격하여 부상을 입고 말았다. [356] 휴가 나가기기 이틀전에 어깨탈골로 깁스를 했다 [357] 깁스할 정도로 많이 다치면 회복될 때 까지 휴가가 연기된다는 말을 듣자 휴가나가기 위해 깁스를 뽀게고 휴가 나갈 때 까지 진통제 먹으면서 버텼다. 휴가에 목숨걸은 진짜 이유는 사실 휴가 때 퀸카여신후배와 데이트 약속을 잡았기 때문이다. [358] 신병으로 위장했던 신임소위가 본래 소대장 모습으로 보이자 말년은 여전히 신병으로 착각하고 해드락 거는 하극상을 만행을 저질러서 연병장 뺑뺑이를 해야 했다. [359] 원래 의미는 Preliminary Rifle Instruction (사격전술훈련)의 이니셜 약자 이지만, 현역과 예비역에게는 (P)나고, (R)배기고, (I)갈리는 훈련으로 통한다. [360] PRI훈련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자세다. [361] 부대안에 수도관이 파손되어 단수 되는 바람에 한동안 씻지도 못하고 개고생을 하였다. [362] 단수도 모자라 갑작스런 위생검열 때문에 청소를 위해 부대인근 계곡에서 물을 퍼는 개고생을 하였다. [363] 남들 한손에 무거운 양동이를 들 때 최병장 혼자 지게와 긴 막대를 엮어 양옆에 무거운 양동이를 얹었다. [364] 근데 나중에 또 또 가게 된다. [365] 위생검열에서 분실된 속옷 때문에 개수 채우려고 입던 팬티를 벗었다가 이병 정진욱이 떨어트린 런닝 조각으로 인해 위생검열 담당장교에게 걸려서 분대원들 모두가 상하의 모두 벗어야 했다. [366] 원래 휴가나와서 여신후배랑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했는데 휴가 나가기전 화장실에서 잠깐 눈붙이는걸 휴가기간 내내 잠들어서 휴가도 데이트도 파토났다. 그리고 며칠 후 면회온 대학친구를 통해 여신후배가 유학 떠날 준비를 하는 소식을 듣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최말년은 멘붕에 빠졌다. [367] 당시 음주운전으로 또 만창을 다녀온 상황이었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철모를 찾아와야 했었다. [368] 범인은 바로 행보관의 그녀 미스김이었다. [369] 철모랑 바가지랑 모양이 얼추 비슷하다. [370] 원래는 연병장구보를 했었는데 네이비 씰을 능가하는 특수부대를 고집하는 새로운 소대장 때문에 없었던 산악구보를 강행했다. [371] 새로운 소대장이 자신보다 밥 늦게 먹으면 얼차려 받는다고 으름장 질렀다. 근데 하필 소대장의 밥먹는 속도가 LTE급 이라서 어쩔 수 없이 밥을 마시다시피 하였다고 한다. [372] 새끼 고양이를 몰래 키웠는데 성묘가 된 후 성질이 상당히 포악해져서 내무반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놨다. [373] 알고 봤더니 고양이가 아니라 야생 살쾡이 였다. [374] 후임병들의 갈굼(?)에 한번, 신병놀이하다가 신병분장으로 진짜 신병한테 갈굼 당해서 또 한번하고 있다. [375] 각본은 각본일 뿐 현실은 명맥히 하극상이다. [376] 말년병장이 여대생 안보체험 안내요원을 할 예정이었는데 정작 여대생들은 김상병과 신병을 선택했다. [377] 하지만 바로 자신이 여대생 입장이여도 신병을 선택했을거라고 인정한다. [378] 사실은 대대장의 진급심사가 달린것이다. [379] 전술훈련 중 실탄을 쏠 순 없으니 입으로 총소리를 흉내내어 훈련하며 뱉은 말이었다. [380] 여기서 대항군은 적과의 전투훈련을 목적으로 만든 가상의 적을 의미한다. [381] 원래는 국군을 맡았으나 외모를 지적당해 대항군으로 강제 체인지 되었다. [382] 군대에서 걸릴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치질'이다. 원인은 고된 작업과 훈련 그리고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다. [383] 사실 훈련병 시절 부터 치질에 시달렸다. [384] 자신이 치질걸린 걸 감추기 위해 김분대장과 몸싸움을 하다가 그만 엉덩이를 탁자 모서리에 찧어 결국 기절했다. [385] 이때 대대장이 아픈 최종훈을 위로해 주면서 격하게 공감해 주는데 행보관이 치질 걸렸었냐고 묻자 치질을 걸린 병사들을 많이 봤었다고 얼버부렸다. [386] 치질 수술을 받은 후 휠체어에서 한 한탄. 그런데 그 한탄 이후 간호장교가 자기보다 더 비참한 심대령을 보여주었다. [387] 실제로 시즌1 1화에서 침낭속에 들어간 을 잡는다고 영 좋지 못한 곳이 밟히긴 했지만 "고자라니!"라는 대사는 하지 않았다. 대신 의무대에서 난로 옆에서 편하게 있을뻔하다가 군의관이 얼음 주머니를 들고와서 난로 치우고 얼음찜질을 시킬때 "이런 젠장! 말년에 거시기에 얼음찜질이라니!"라고 처절하게 외쳤다. 하지만 시즌1 36화에서는 놀랍게도 원조께서 이대사를 직접 외쳤다. 사유는 다름 아니라 제대를 앞두고 총기 오발사건으로 의해 총알이 영 좋지않은 곳으로 완전 야인시대의 스토리를 인용했다. [388] 치질 수술로 인해 기저귀까지 차게 되었다. [389] 평소 말년 주변에 파리들이 꼬이는걸 볼 수 있는데 그 진짜 이유가 이 前 말년의 사연에 의해 라디오에서 알려졌다. 이에 이어 "전국으로 방송되는 라디오에서 실명까지 까다니!!!"라고 절규하는 모습은 덤. [390] 군대에서 걸릴 수 있는 질환 중 또 하나가 '무좀'이다. 하루종일 군화를 신기에 통풍이 잘 안되기 때문에 잘 걸린다. 특히 여름엔 상당히 가려워서 소위 환장한다. [391] 이때 행보관이 무좀약을 건내주는데 대놓고 간접광고를 하였다. [392] 야외 훈련을 나가면 친절하게 차를 태우는 일은 없고 대부분 목적지 까지 행군을 한다. 복귀도 마찬가지였다. [393] 여담이지만 김재우 병장은 휴가를 나갔다. 그러나 하필 휴가차 떠난 여행지가 합동훈련 장소(...) 게다가 이후의 전개를 보면 엄청난 막장 에피소드라는 논란이 컸다. [394] 직접한 대사가 아닌 에피소드 제목. 그러나 이 또한 막장 에피소드 라는 논란이 너무 컸다. [395] 자세한 전 시즌 1 에피소드 48 혹은 푸른거탑/단역 등장인물의 신병 신현탁 항목을 참조. [396] 행보관은 솔로탈출 했지만 정작 최종훈은 아직 군대탈출을 하지않아 잠시 멘붕이 왔었다. [397] 이용주가 꿈에서 깨어난 시점이다. 즉 이용주가 유격훈련 도중 대놓고 잠을 잤다고 한다. [398] 과거처럼 삼년 군복무가 아닌 이상, 실제로 군복무 하는 동안 4번까지는 받기 어렵다. 아마도 신병때, 말년때 두번 뛰고 중간에 유격조교로 차출되거나 지원하면 얼추 들어는 맞는다. [399] 최말년이 손주있는 노인이 되어 훈련소생활 추억을 회상했던 꿈. 사실상 푸른거탑 제로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말년에 〇〇라니!!!" 절규 였다. 원문에는 "군대말년에..." 가 들어갔다. [400] 준비태세훈련중 진지 주변 아닌 골프장 벙커에서 숙영. [401] 훈련도중 몰래 목욕탕에 갔는데 하필 투스타(를 분장한 배우)가 목욕탕에 왔다. [402] 엄밀히 공휴일 이지만 군대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는건 좀 갑갑할 수 있다. [403] 화이트 크리스마스 뿐 만 아니라 눈내리는 날은 무조건 제설 작업을 하기에 군인에게 그리 반갑지도 않다. [404] 여담이지만 군대의 3대 재앙이 제설작업, 사단장 방문, 그리고 제초작업이다. [405] 크리스마스에 눈 내리는 것도 모잘라 다음날에 갑작스런 사단장방문 까지... 사회에서 눈은 낭만이겠지만 군대에서 눈은 지옥과 다름 없다. [406] 여담이지만 롤러코스터2 의 풀스토리 뒷이야기 편에서 말년이 된 백봉기도 꼬장부렸었다. [407] 전 여친에게 이별당한 황소위의 히스테리로 인해 애꿏은 소대원들만 군기훈련 받았다(...) [408] 고장난 문을 수리도중 케빈이병의 실수로 문짝이 쓰러져서 발가락을 부상당했다. [409] 직접 대사한건 아니고 에피소드 제목이다. 사회 경기가 좋지않아 일자리가 줄어들었다는 소식과 자신이 짝사랑했던 김하사가 오랜 파견을 마치고 돌아온 교차상황이 발생하여 부사관 시험을 보기로 결심했다. [410] 그리고 신병 드라마에서 최종훈 본인이 계급 상사의 당직사관 역할로 출현한다. [411] 짝사랑하는 김하사와 함께하기 위해 부사관 지원했지만 불합격됐다. 그러나 김하사는 그의 진심을 받아줬고 둘이 몰래 연애를 하게 되었다. [412] 말년휴가 복귀하면서 성인잡지를 몰래 반입하다가 중대장에게 걸려버렸다. 결국엔 전역을 일주일 남겨놓고 남은 포상휴가 전부 짤린 것도 모잘라 열외됐던 혹한기 훈련에 강제로 끌려오게 되었다고 한다. [413] 앞서 언급된 것 처럼 열외된 혹한기 훈련에 끌려온 상황이다. [414] 시즌1 첫회 에서 구르더니 시즌3 마지막회 에서 또 굴렀다. [415] 그래도 중대장의 도움으로 영창은 면했다. [416] MAXIM잡지에서 인터뷰를 했었는데 인터뷰중 묘비명 질문에 답한 내용. [417] 넥슨의 FPS 게임인 워페이스에 나온 단편 드라마인 '푸른거탑 워'에 나온 상황에서 외친 말이었다. [418] 6.25전쟁 사진중에 최말년과 똑같이생긴 국군이 발견됐다(...)파일:external/thumb.pann.com/file_down.asp?redirect=%2F400030%2F2013%2F2%2F9%2F67%2F382109754345.jpg [419] 워게임: 레드 드래곤/남한 광고영상 중 대사 [420] 최종훈이 말년으로 인기가 높아지자 뽀모아피자 CF를 촬영했다. [421] SNL 시즌 4에 특별 출연하였을때 만났음 [422] 사실은 푸른거탑 제로 티저영상에 나오는 대사. 최말년의 과거 훈련소 시절을 소재로 한 푸른거탑시리즈다. [423] 각 시즌을 거친 오랜 방영 끝에 드디어 진짜 최종회이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푸른거탑 방영시기(푸른거탑 시즌1과 제로 사이의 공백 포함)와 당시 육군기준 복무기간과 비슷했다. [424] 무간도 에피소드에서 신병의 정체가 신임소위라는 걸 알게 되어 위장신병이었다는 걸 깨닫자 최 병장은 멘붕에 빠졌다. [425] 군대괴담 에피소드에서 최 병장의 신병시절에 힘든 삽질에 내뱉은 혼잣말 [426] 군대괴담 에피소드에서 최 병장의 신병시절에 힘든 대민지원에서 내뱉은 혼잣말이었다. [427] 캠페인 기준으로는 상황이 참으로 암울하기 짝이 없는데, 87년 부산 포위전 캠페인에서는 전방 병력이 인민군에게 대패하는 바람에 삼일 만에 경상남도까지 밀려나 낙동강 전선 시즌 2를 찍고 있고, 92년 2차 한국전쟁 캠페인에서는 최소한 시작부터 밀려난 상태는 아니지만 조선인민군은 물론, 인민해방군에, 후반부에는 소련군까지 한반도로 들어오는 절망적인 상황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