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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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채은성의 2021년에 대해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3 | 45 | 13 | 1 | 0 | 1 | 3 | 1 | 3 | 7 | 0 | 0 | 0.289 | 0.333 | 0.378 | 0.711 |
4일 NC와의 첫 경기에서 7회 1사 1,2루에서 안타를 쳤지만 타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날 4타수 1안타였다.
6일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구질은 좋지 않았고 이날 해설 데뷔를 한 박용택이 채은성의 몸상태에 대하여 정상일 때의 10퍼센트도 안된다는 언급을 했다.
8일 KT전에서 선발에서 빠졌다가 팀이 이기고 있는 경기 막판 대타로 출격했으나 외야 플라이에 그치며 타율은 0.071이 됐다.
9일 SSG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복귀했으나 첫 타석에서 행운의 안타를 제외하면 네 타석에서 모두 아웃되었다. 타율은 겨우 1할을 넘긴 0.105로 4번 이형종과 함께 열심히 삽질중이다. 그나마 이형종은 볼넷이라도 얻고 있지만 채은성은 시즌 0볼넷과 0장타로 타출장이 모두 0.105이다. 스탯티즈 기준 전체 WAR에서 -0.35로 단독 꼴찌가 됐다.
10일 대타로 출장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타율은 0.100.
몸이 안 올라온 모습을 보이며 사실상 2군으로 내려가도 할 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12일 6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세 타석에서 뜬공 2개, 삼진 1개에 그친 뒤 8:2로 뒤진 9회초 2사에 돼서야 먹힌 타구로 안타를 쳐 타율이 0.125가 됐다. 타구가 외야로 뻗지 않는 상황에서 키움 외야진이 다음날 출장을 바라는듯 뒤로 물러나 있었다. 장타 0 볼넷 0이라 타출장 모두 .125이며 OPS가 .250이라서 안 그래도 리그 최악의 타자로 전락해버렸는데, 채은성은 현재 우익수도 아니고 지명타자로 출장중이다. 이대로라면 2군행 확정인듯.
그러나 14일 키움전 김정인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그리고 3안타를 쳐 타율이 2할대로 올랐다.
15일에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2경기 모두 채은성이 우익수로 출장했다. 실제로 채은성은 통산 지명타자로 OPS가 0.733밖에 안 되는 타자이다. 수비를 나가면서 타격감을 유지하는 스타일.
20일 잠실 KIA전에서는 4회말 2사 만루 찬스 밀어내기가 가능한 볼카운트 3-1에서 3루 주자로서 쓸데없이 리드를 길게 잡고 있다가 애런 브룩스의 견제에 걸려 아웃당하는 본헤드 플레이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까지 당해 이천웅과 교체되었다.
결국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1 | 87 | 26 | 8 | 0 | 5 | 18 | 24 | 7 | 21 | 3 | 2 | 0.299 | 0.351 | 0.563 | 0.914 |
2일 1군에 복귀하였다. 바로 당일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팀은 4:6으로 패하며 6년 만에 삼성전 피스윕을 당했다.
5일 어린이날에는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모습을 보면 타구질은 상당히 좋은데 문제는 자꾸 야수정면으로 간다.이걸로 날려먹은 타점이 한두개가 아니라 슬럼프가 우려되는 상황.
5월 6일 두산전에서 1회에 미란다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호.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되어 이날 팀은 승리하였다.
5월 8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5회에 닉 킹험을 상대로 2루 베이스를 맞고 굴절되는 행운의 2타점 적시타로 팀에게 한점 차 리드를 안겨주었고, 8회에는 이미 로베르토 라모스의 쓰리런 홈런으로 승패가 기운 상황에서 장민재를 상대로 맞자마자 직감했던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려냈고 팀은 2-11로 오랜만에 완벽한 투타 밸런스를 보여주며 대승을 거두었다.
9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회 무사 1루에서 김민우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으로 3경기 연속 결승타를 올리게 됐다. 2차전에서는 장시환을 상대로 1회말 2사3루에서 선취 득점을 올리는 1타점 적시타에, 9회말 정우람을 상대로 무사 1,2루에서 2루타+상대 실책으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여 1점차로 추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쉽게 한석현의 병살타로 최소 무승부에 실패했다.
13일 KIA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1회초 중견수 뒤 2루타로 타점을 기록했고 또 다시 결승타가 되었다. 9회초 2점홈런을 더하며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팀도 8-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14일 삼성과의 홈 3연전 첫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5일 경기에서는 2루타 2개를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타율도 0.293으로 3할에 가까워졌다.
26일에 득녀하면서 5일간의 경조휴가를 얻음에 따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한다. 28일 다소 빠르게 복귀했다.
28일 키움전에서 요키시에게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4타수 2안타에 유강남의 적시타로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압권인건 2회에 안타로 출루하여 2루와 3루 연속 도루에 성공해 득점에 성공했다.
29일에는 1회말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4타수 3안타를 쳤지만 그의 고군분투에도 LG는 지리멸렬한 경기 끝에 7:2로 졌다. 1회 이후 타격감이 좋은 채은성 앞에 주자가 없었던 점이 아쉬운 일.
30일에는 키움 서건창의 실책으로 2:0으로 앞선 2회말 2사만루에서 최원태를 상대로 싹쓸이 좌중간 2루타를 기록하며 승리에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앞서 1회에도 안타를 추가하여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타율은 어느덧 3할이 코앞인 0.295까지 올라갔다.
5월에만 24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리그 전체 타자 중 박석민 다음으로 2위의 기록이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3 | 80 | 28 | 2 | 0 | 6 | 18 | 25 | 15 | 14 | 1 | 1 | 0.350 | 0.439 | 0.600 | 1.039 |
6월의 첫 경기인 1일 KT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병살 1삼진으로 침묵했다. 2일에는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했다.
4일 KIA전에서 혼자 3안타를 쳤지만 그 앞에 주자가 단 한 명도 없었고[1] 결국 LG는 KIA에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임기영에게 안타를 기록해 강판시켰고 이후 김민성의 쓰리런으로 이어지며 승리에 기여할 뻔 했으나 믿었던 불펜이 무너졌다. 이날 3안타로 타율이 0.305가 되며 시즌 첫 3할에 진입했다.
5일 KIA전에서 5타수 2안타(2루타 2) 1타점을 올렸다. 2루타 2개 덕분에 장타율은 4번타자에 걸맞게 0.507이 되었다.
6일 KIA전에서 윤중현을 상대로 시즌 7호 쓰리런을 날렸다. 팀은 오랜만에 복귀한 차우찬의 호투와 4회 빅이닝으로 10:0 대승을 거두었다. 타율 0.309에 OPS는 0.888이 됐다. 5월 2일 1군 복귀 이후 올린 타점은 박석민과 함께 리그 공동 1위인 28타점이다.
그러나 최종 국가대표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스탯티즈 기준 10개 구단 전체 외야수 중에서 wRC+가 7위, OPS가 8위로 모든 면에서 경쟁자인 박건우에게 앞서는데도 탈락했다. 몇몇 LG 팬들은 박용택이 이용규에게, 오지환이 김재호에게[2], 유강남이 박세혁에게 부당하게 국가대표에서 탈락한 것을 언급하며 비판중.
17일 키움전에서 김성민을 상대로 동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8호.
22일 SSG전에서 서동민을 상대로 시즌 9호 쓰리런을 날리며 13:0으로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23일 SSG전에서도 오원석을 상대로 시즌 10호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다만 팀은 5회말에 뒤집히면서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작년에는 5점차 여포였으나, 올해에는 접전인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WPA도 1을 넘긴다.
26일 삼성전[3] 시즌 11호 홈런을 날렸다. 이 경기후 채은성의 OPS는 0.920까지 올라왔다. 2018 채은성과 기록이 비슷해졌다. 이날 기준 스탯티즈 기준 WAR, WAR*, OPS, 타율, wRC+, 장타율 모두 우익수 중 1위를 기록중이다. 이외에도 홈런은 2위, 출루율과 타점은 3위를 기록하며 페이스는 2018시즌 이상으로 좋은 상태.
27일 삼성전 5:1 상황에서 시즌 12호 홈런이자 동점 만루홈런을 때려 대역전승의 출발을 알리며 LG 팬들에게 영웅이 되었다. 이 홈런으로 50타점을 넘어섰다. 4월에 1타점만 기록했는데 5월부터 두 달간 49타점을 올려 동기간 타점 1위이다.[4]
올시즌 채은성은 2018년 이후 다시 장타력을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채은성이 눈에 띄게 발전한 부분이라면 볼을 고르는 능력이다. 올 시즌 들어 볼을 고르는 모습이 많아지면서, 타출갭도 늘었고, .331라는 고타율을 기록했던 2018년보다도 높은 출루율을 기록중이다. 리그 타고투저의 둔화 영향과 함께 wRC+의 상승도 덤.
현재 리그 우타 외야수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선수중 하나로 박건우와 전준우보다 10개 가량이 많은 홈런과 10~20개 더 많은 타점을 생산하고 있다. 사실상 리그에서 채은성보다 거의 모든 스탯이 좋은 외야수가 삼성의 호세 피렐라정도 뿐일 수준. [5]이 페이스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골든글러브 경쟁도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4 | 13 | 4 | 2 | 0 | 0 | 3 | 1 | 3 | 0 | 0 | 0 | 0.308 | 0.412 | 0.462 | 0.873 |
24일 올림픽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6회 무사 만루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했으나 2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엄지 손가락 미세 골절을 당했다. 이로 인해 2~3주 간 결장할 것으로 보이며, 후반기 첫 주는 출전이 어려워졌다.
3.5. 8월
19일 기준, 80%까지 회복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공백이 크기 때문에 팬들은 잘 회복해서 빨리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3.6. 9월
9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0 | 69 | 14 | 4 | 0 | 3 | 9 | 13 | 11 | 13 | 4 | 0 | 0.203 | 0.300 | 0.391 | 0.691 |
드디어 5일 콜업되어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이 날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팀은 11-0으로 대패.
복귀한 후 계속 삽을 푸면서 타율이 0.298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12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모두 쓰리런포를 한 차례씩 가동하면서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팀은 2경기 모두 패배.
14일 삼성전에서 원태인을 상대로 앞서가는 투런포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실상 현재 타자들 중 유일하게 득점권에서 확실한 타점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그러나 팀은 8회말 정우영이 불을 지르며 3-3 무재배.
16일 NC전에서 혼자 2루타 2개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마지막 2루타는 9회초 2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나왔으나, 오지환이 무기력하게 투땅아웃되면서 경기 종료. 홍창기, 김현수를 비롯해 유강남 등은 늘 그랬다는 듯 안타 하나를 제대로 치지 못 치면서 그대로 영봉패했다.
18일 KIA전에서 3-3으로 맞선 1회말 2루에서 치명적인 견제사를 당하며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고 결국 연패의 단초가 되었다.
28일 롯데전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지만, 최근 감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9월 최종 성적은 타/출/장 0.203/0.300/0.391으로 후반기 성적이 좋은 채은성답지 않게 부진했다. 그러나 낮은 타율에도 13타점을 올리는 등 득점권에선 여전히 건재한 클래스를 증명했다.
3.7. 10월 이후
10월 이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2일 문학 SSG전 첫 타석에서 최민준의 투구에 왼쪽 무릎을 맞고 대주자 이재원과 교체되었다. 천만다행으로 병원을 갈 정도로 심하지는 않은 단순 타박상으로 드러났지만, 13일 롯데전 출전은 불투명하다. 또한, 채은성의 타격감이 예년의 후반기와는 다르게 바닥을 치고 있기에 더 우려되는부분.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10월 첫 장타이자 9월 14일 이후 무려 한 달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6호 투런포.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1루 수비까지 소화했다.
16일 여전히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7일 DH 1차전에서는 사구와 적시타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으나, 2차전에서는 1사 만루에서 김영규에게 삼진을 당하는등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79까지 떨어졌다.
20일 현재까지도 계속 4번타자로 나와서는 폭삼이나 당하고 안타를 생산해내지 못하는등 전혀 도움이 안되고있다.
21일 키움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밀린 타구가 행운의 적시 2루타가 됐으나 이후 4번의 타석에서 4번타자다운 위압감을 전혀 볼 수 없는 형편없는 타구질만 보이며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75까지 추락했다. 3할 타율은 고사하고 2할 7푼이라도 건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23일 두산전에서는 타석에서는 내야를 넘기질 못하는 맥아리 없는 스윙으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더니 3-2로 앞선 6회말 쓰레기 같은 산책수비로 동점 허용의 빌미가 되었다. 두 차례 출루하기는 했으나 상대의 몸맞는공으로 자력으로는 출루가 불가능한 상태다. 욕받이무녀였던 2017년보다 더 심각한 폼이다.
정상적인 팀이었다면, 4번 타자는 커녕 선발로도 출장 못할 10월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이 베테랑들뿐만 아니라 유망주들도 부진하고 있는 LG인 덕에[6]당당히 4번에 박혀있다. 사실상 후반기 우타 이천웅을 4번으로 박고 쓰는 상황.
팀의 4번타자라는 놈이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는 후반기에 타율 2할 턱걸이에 OPS 5~6할을 왔다갔다하고 있다. 타율도 전반기까지 기록하던 .316에서 4푼이나 넘게 떨어진 .273까지 추락했다. 아주 그냥 4번 타순에서 환상적인 타격을 보여주고 계신다.
그런데 26일 한화전에서 3안타 2타점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70승과 동시에 최소 3위를 확보한 건 덤. 역시 채은성이 살아나니 LG도 살아난다. 다만 3루에서 어이없는 스킵 동작으로 견제사를 당해 또다시 미숙한 주루플레이로 부상을 당할뻔했다.
4. 포스트시즌
4.1. KBO 준플레이오프(vs 두산 베어스)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였다. 이 날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은 1득점에 그치며 5-1로 패배.2차전은 4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고 득점했다. 최종 기록은 5타수 2안타(2루타 1) 2득점. 역시 가을야구에 강한 채은성답게, 좋은 활약하고 있다.[7]
채은성의 포스트시즌 최종기록은 11타수 6안타 3득점 타 출 장 .545 .643 .727 OPS 1.370이다. 이번 포스트시즌 역시 채은성 혼자서만 활약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핵심 타자들이 출루를 못하여 선두 타자 상황에서만 나와서 타점이 없다. 정규시즌은 창기 트윈스, 포스트시즌은 은성 트윈스로 요약할 수 있겠다.
5. 시즌 총평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110경기 387타수 107안타 16홈런 82타점 4도루 타출장 0.276/0.359/0.452 OPS 0.811 WRC+ 128.2를 기록했다.전반기까지는 라모스의 부진과 부상으로 4번 타자를 맡게 되었는데, 타율 3할에 장타율 5할대, OPS도 0.900 이상, wRC+는 출루율을 중시함에도 홍창기보다 근소하게 높고 최정과 비슷한 156을 기록하며, 국내 외야수 중 3손가락 안에 드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후반기 복귀 후 계속된 부진으로 전반기의 스탯을 다 까먹으면서 평범한 시즌이 되고 말았다.[8]
타율을 제외한 다른 부분의 성적은 대부분 올랐다. 순출루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출루율도 작년에 비해 올라갔고 홈런 수도 지난 해보다 하나 올라갔다. OPS도 조금 더 올랐고 WAR도 소폭 상승했다. WPA는 2.60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스찌 굴욕을 떨쳐내는데 성공했다.
전체적으로 홍창기를 제외하면 전부 커리어로우를 쓴 LG의 타자들 중 그나마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홍창기와 함께 유이하게 득점권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함으로써 본인의 클래스는 건재하다는 것을 알렸기에 내년 시즌에서의 비상 정도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9]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이번 시즌 채은성의 존재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게 되었다. 근데 또 연봉 삭감을 당했다.
6. 관련 문서
[1]
홍창기가 급체로 경기 도중 빠진 가운데 1번
이천웅, 2번
오지환, 3번
김현수가 모두 무안타를 기록했다.
[2]
2016년 스탯이 모두 앞서는데도 골든글러브를 밀린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3]
전날 우천취소로 더블헤더 1차전
[4]
홍창기,
김현수와 같은 특급 타자들의 출루도 한 몫 했다.
[5]
피렐라는 외야수보다 지명타자 출전이 많다.
[6]
현재 LG 타자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 구실을 하는
홍창기조차 지친 기색이 드러나있을 정도.
[7]
채은성이
두나쌩인 것도 이에 한몫했다.
[8]
실제로 전반기까지의 채은성의 성적을 보면 225타수 71안타 12홈런 51타점 .316/.385/.533 OPS .918으로 리그 최고의 우타자 수준이었으나, 후반기의 채은성의 성적은 162타수 36안타 4홈런 31타점 .222/.225/.340 OPS .565로 완전히 침몰해버렸다. 전반기와 후반기의 OPS 차이가 거의 0.4 가까이 난다.
[9]
같은 팀의 이형종, 이천웅 따위보다 비교 자체가 미안한 성적이기도 하고, 김현수조차 채은성과 거기서 거기인 스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