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등장인물 | |
방피르 전문의 바니타스 |
아르시비스트의 혈족 노에 |
업화의 마녀 잔느 |
사드 가의 영애 도미니크 드 사드 |
그 외 인물 |
원작 | 애니메이션 |
[clearfix]
1. 개요
<colbgcolor=#ffffff> |
Memoire15 chasseur 붉은색을 사냥하는 자(紅を狩る者) |
「ねぇ、どうする? おまえも私と一緒にくる…?」
「자, 어떻게 할래? 너도 나와 함께 갈래…?」
「자, 어떻게 할래? 너도 나와 함께 갈래…?」
蒼月の吸血鬼(The vampire of the blue moon)[1]
바니타스의 수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박로미.
2. 특징
무척이나 검은 피부에 긴 은발을 한 마법사 같은 복장과 책을 들고 있는 인물이다. 작중 컬러 일러스트를 보면 완전히 사하라 이남 흑인 같은 검은 피부색이다. 보통 바니타스라고 불리고 있지만, 본인은 이를 이름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무명으로 지내다가 No.69(현재의 바니타스)에게서 루나라는 이름을 받아 이를 이름으로 사용한다.여성인지 남성인지 모를 아름다운 중성적인 외모를 지녀서 성별은 불명. 사람에 따라 성별이 다르게 보여서 바니타스는 여자로, 미하일은 남자로 생각해서 아빠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본인의 말로는 성별이라는게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일반적인 방피르와도 많이 다른 존재라고 얼버무린다.
방피르들 사이에서 불길의 상징인 푸른 보름달이 뜨는 밤에 태어났다고 언급되는 방피르.[2] 창월의 흡혈귀는 홍월의 흡혈귀들에게 배척받았기에 홍월의 흡혈귀에게 저주를 퍼뜨렸다는 전설이 있어 홍월의 흡혈귀들은 창월의 흡혈귀를 두려워한다. 저주의 마도서 '바니타스의 서'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권속인 바니타스와 미하일이 바니타스의 서를 가지고 그 힘을 쓸 수 있다. 워낙 강력하고 유명한 방피르이기 때문에 많은 존재가 루나를 노리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닥터 모로가 루나의 혈액을 이용해 모종의 수단으로 입수한 바니타스의 서를 열람하려고 했다.
바니타스의 서를 회수하기 위해 실험실에 처들어가 개판을 만들고, 이 실험의 피시험체인 No.69과 No.71을 거둬 가족처럼 지낸다. 이후 모종의 사정으로 No.69을 권속으로 만들어 그의 손에 죽고 바니타스라는 이름과 바니타스의 서를 물려주었다.
3. 행적
1화의 바니타스의 회상에서 망토에 검은 얼굴을 가진 동화속 이미지로 보여진다. 동화 이야기에는 홍월의 흡혈귀에게 버림받고 복수를 결심해 바니타스의 서를 만들었다고 나온다. 그의 힘을 이어받은 인간은 그와 같은 푸른 눈을 가지며 흡혈귀들을 멸망시키는 사신이 된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에 흡혈귀들은 창월의 흡혈귀를 두려워하며 바니타스의 서라고 하면 무조건 피하고 본다. 예외라면 순진무구한 노에 정도. 그것 때문에 바니타스는 자신의 정체를 남에게 말하지 않았다.15화의 막 판에서 전체적인 전신 모습이 드러났는데 얼굴은 자세히 보이지 않으나 노에처럼 까만 피부 계통이지만 좀더 짙고 어두운 피부를 가지고 푸른빛을 띄는 은발의 구불구불한 긴 머리, 의문의 큰 지팡이를 든 마법사같은 모습으로 나왔다. 1화에서의 언급을 보면 눈 색은 파란색으로 추정된다. 한손에는 어린 아이를 안고 있었고[3] 그리고는 당시 울고 있던 어린 바니타스에게 '얘, 너는 어쩔래, 너도 나와 함께 가겠어?'라고 묻는다. 이때 말투로 보아서 꽤나 나긋나긋한 분위기로 추측된다.
그리고 16화의 컬러 삽화에서 여전히 얼굴은 등장하지 않았으나 바니타스와 투샷으로 나왔다. 참고로 바니타스의 과거 회상에서 바니타스가 왼쪽 귀에 걸고 있는 모래시계 귀걸이와 똑같은 모양의 장식이 달린 팔찌를 팔에 걸고 있는 게 나오는 걸로 보아서 바니타스의 서와 마찬가지로 바니타스의 모래시계 귀걸이는 창월의 방피르의 소유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7화에서 언급되는데 과거 모로의 연구실에 쳐들어와 개판으로 만들어 놓으면서 No.69와 No.71을 데려갔다고 하는데 그 이전에 모로가 만든 작품은 연구실과 함께 가루가 되었다고 하며 그 소동 때문에 교회에게 연구실이 들켜서 모로는 교회에서 도망쳐야 했다. 그 중에 69번이 바니타스. 바니타스의 회상에서 No.71이 자신의 아빠를 돌려달라고 바니타스에게 절규하는 것, 아빠가 언급되는 장면에서 하얗고 길게 흩날리는 머리카락, 그리고 자신들을 구해준 '아빠'를 왜 그렇게 싫어하냐는 질문으로 보아 No.71에게는 성별에 관계없이 아버지 같은 존재였던 듯하다.
18화의 바니타스의 기억회상에서 등장하며 어린 바니타스와 No.71에게 무슨 낡은 책을 읽어주는 모습을 보이는데 회상에서 그림자 괴물의 화명 '프레다테르'에 대해 어린 바니타스와 No.71에게 설명해준다.이때 이야기를 듣던 바니타스는 그를 탐탁지 않게 흘겨보고 있었던 걸 보면 함께 하던 초반 당시에는 방피르를 증오했던 어린 바니타스에게 미움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40화에서 바니타스의 회상 속에서 다시 비추어진다. 당시 바니타스의 서에 달려있던 푸른 보석에[4] 대해 No.71이 뭐냐고 묻자 창월의 흡혈귀는 '창루석'[5]이라고 말해준다.
41화에서 바니타스가 클로에를 치료하기 위해 책을 사용하던 중에 회상으로 또 다시 비춰졌다. 어린 바니타스에게 클로에의 화명과 연관된 저주 '밀리' 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윽고 클로에가 정말 자신이 원하던 진심을 토로하며 잔느와 장 자크의 손을 잡고 빠져나올 때 바니타스는 치료를 서두르기 위해 창월의 방피르의 진명으로 추정되는 '루나' 라는 이름을 외치며 자기 팔에 있는 마킹을 통해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단, 통상적으로 창월의 흡혈귀의 이름은 바니타스라 알려져 있기 때문에 '루나'라는 이름이 창월의 본명인건지 아니면 애칭인건지는 아직 정황상 불명확하다.[6]
48화에서 노에가 미하일의 피를 빨아서 본 과거 기억 속에서 막판에 등장했다. 닥터 모로는 훔친 걸로 추정되는 바니타스의 서 두 권[7]을 열기 위해서 그동안 많은 실험체들을 죽인 것으로 보이는데, 그 실험 과정에서 창월의 방피르의 파란 피를 실험체들에게 주사했다고 한다. 어린 바니타스와 미하일도 그 피를 주입당해 막판의 실험으로 죽을 뻔했는데, 창월의 방피르가 천장을 뚫고 실험실로 들어와 자신의 책을 회수하면서 바니타스와 미하일을 구해줬다. 참고로 이때 창월의 방피르는 도둑맞았던 자신의 책만 회수하고 샤세르들의 눈에 띄지않고 도망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미하일이 자신들도 데려가 달라며 우는 바람에 자신의 책임도 있으니, 어쩔 수 없다는 뉘앙스로 중얼거리며 미하일을 안고 바니타스에게도 자신과 함께 동행할지 물어본다.
49화에서 과거의 기억 편이 계속 되는데 미하일과 바니타스를 데리고 숲에 도착한다. 미하일이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면서 애칭으로 불러도 된다고 하자, 자신에겐 고정된 이름이 없다고 하면서 쓰고있던 후드를 벗어 창월의 흡혈귀라고 소개한다.[8]
그러나 흡혈귀라는 단어에 분노한 바니타스에게 유리파편 같은 것으로 손바닥을 찔린다. 바니타스가 우릴 무슨 목적으로 구해준 거냐는 식으로 따지자, '네가 구해달라고 원했기 때문이다' 라는 식의 의미심장한 말로 바니타스를 진정시켰다.[9]
그 후 알고지낸 사람의 집에서 열이 난 바니타스를 간호해주고, 바니타스와 그의 가족사에 대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 모로에게 인체실험을 당한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울면서, 자책과 자기혐오를 일삼는 바니타스에게 '너는 상냥한 아이다.' 라고 말해주면서 안심시켜주었다.
짧은 기억 속의 회상에 따르면 실험의 부작용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병을 앓으며 죽어가는 듯한 미하일에게 살 방도가 한 가지 있다고 언급한다.[10] 이때 계속되는 미하일의 기억을 엿보던 노에는 창월의 흡혈귀의 얼굴을 보고, 제보당에서 목격했던 '네니아'의 본래 모습[11]과 닮았다고 언급했다.
다음날 바니타스가 깨어났을 때 그와 미하일에게 요리를 해주었지만, 아주 엉망인 요리를 만들어와 바니타스를 황당하게 만든다.[12] 이를 볼 때 심각한 요리치였던 모양. 바니타스의 지적에[13] 심통이 나서 들고있던 수저를 바닥에 던져버리지만,[14] 이윽고 바니타스가 새로 멀쩡한 요리를 해주자 미하일과 함께 눈을 반짝이며 놀라워 했다. 이후 바니타스와 미하일이 실험체였을 때 주입당한 자신의 피 때문에 변질된 부분을 고쳐주기 위해, 이런저런 지식을 가르쳐주면서 함께 가족처럼 시간을 보낸 듯 하지만...
이후 바니타스가 직접 미하일에게 밝힌 바에 의하면, 결과적으로 바니타스가 루나를 죽인 것은 진실이다. 하지만 이엔 안타까운 사정이 있었는데 루나는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진명을 빼앗겨 괴물이 되어버렸고, 그런 루나를 구원하기 위해 결국 바니타스가 그토록 거부하던 루나의 권속이 되어 그를 죽이게 된 것이다. 바니타스는 루나의 진명을 빼앗은 진범을 찾기 위해 방피르 전문의를 자처하며 저주보유자를 치료하고 있었고, 또한 모종의 이유로 루나를 증오하고 용서할 수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복수로 루나의 존재를 남김없이 없애고 매장하고자 한다.
[1]
'창월의 방피르' 외엔 별 다른 명칭은 없다. '루나(ルーナ/Luna)'라는 이름도 바니타스가 가볍게 불러준 애칭이 마음에 들어서 창월의 방피르 본인이 자칭으로 정했던 것. 정발본에선 '푸른 달의 흡혈귀'로 번역되었다.
[2]
공식 호칭은 창월의 흡혈귀 혹은 본명인 바니타스. 하지만 작중에서 바니타스의 이름을 사용하는 자가 따로 있어 바니타스보다는 전자가 더 많이 불린다.
[3]
이 소년이 모로가 언급한 No.71이다.
[4]
클로에 다프쉐의 가문에서 만든 개찬장치에도 이 보석과 같은 성분이 쓰였다고 언급되었다.
[5]
신루석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6]
27화에 바니타스가 혼수상태에 빠졌을 당시 창월의 흡혈귀에 대해 증오했던 건 아니었다며, "루"라고 중얼거린 것, 그것을 들은 잔느가 누군가의 이름 같다 판단한 것이 작은 복선이었다.
[7]
바니타스와 미하일이 현재 시점에서 각각 소유하고 있는 마도서들이다.
[8]
덧붙여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을 바니타스라고 부른다고 한 걸 보면, 이 바니타스란 이름도 누군가에 의해서 불려진 것 뿐 진짜 이름은 아닌 듯 하다
[9]
정확히는 그 말을 들은 직후 바니타스가 오랜 실험체 생활에서 받은 고통과 트라우마로 인해 열병이 나서 쓰러진 것.
[10]
미하일이 푸른 달인 자신의 권속이 되는 방법이었는데, 정황상 장본인인 루나는 이 방법을 쓰고싶지 않아했다.
[11]
붉은 달의 방피르들의 여왕인 파우스티나.
[12]
만들어온 요리부터 우유까지 전부 새카맣게 탄데다가 요리에서 이상한 울음소리까지 들렸는데 바니타스로부터 역시 우릴 죽일 작정이냐는 소리를 들었다. 루나를 잘 따르던 미하일도 루나의 요리를 보자마자 떨었다.
[13]
요리만 문제였던 것이 아니었는데 청소는 커녕 정리라고는 전혀 안해서 거미줄에 쥐까지 있었다.
[14]
바니타스는 당연히
이런 행동에 "자기가 잘못해놓고 토라지지마!"라며 화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