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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8 13:58:02

질풍전설 히코자

질풍의 칠성검에서 넘어옴
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疾風伝説彦佐

갓핸드 테루로 유명한 야마모토 카즈키 야마모토 아키라라는 필명으로 그렸던 시대극 만화. 1992년~1999년 연재.

1부가 12권, 2부 질풍의 칠성검이 12권 그 외 외전이 2권 하여 전 26권이다.

국내에서는 정발이 좀 꼬였는데, 영림문화를 통해 1부가 질풍전사 모험왕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됐다. 근데 권당 200페이지쯤되는 책을 150페이지로 쪼개어 내서 권수가 12권이 아니라 총 15권으로 나왔다. 권수가 안 맞으니 12권 이후부터는 표지가 없어서 2부의 표지를 쓰거나 1부의 표지를 재탕하는등 엉망진창이 되었다.

2부 질풍의 칠성검은 학산문화사를 통해 12권 및 외전까지 전부 정발됐으나 따로 2부라는 표기 없이 질풍의 칠성검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그래서 학산문화사판만 접할 경우 1부의 존재 자체를 모를 수도 있다. 어찌됐든 이미 국내에서는 1부, 2부 모두 절판되어 중고로 밖에 접할 수 없게 되었다.

외전 질풍의 인연은 고겐타의 합류를 다루는 일종의 프리퀄이다. 히코자와 히류가 만나는 이야기는 권내 외전으로 연재된 바 있다.

외전 전국의 질풍은 전국시대가 배경이면서도 어딘가 역사와 접점이 없었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갑자기 역사 속 실존 무장들이 줄줄이 등장한다. 히코자의 아들이 주인공인데 시대배경을 맞춰 나가면 질풍전사 히코자 시리즈의 연도가 어렴풋이 계산된다.

약간 수호전 향기가 물씬 나는 전국시대 협객물이다. 질풍전사 모험왕의 경우 발매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름이 일본어 표기가 아니라 한자어 표기로 번역되었다. 그래서 더더욱 중국 무협물 같은 느낌을 풍긴다.

내용의 유치함에 비해 폭력 수위는 쎈 편이다. 이때 등장인물들을 너무 많이 죽인게 지쳐서 사람 살리는 장르인 의료만화로 방향을 틀게 되었다고. 그래서 나온게 갓핸드 테루이다. 근데 뭐 갓핸드 테루 28권 책날개에서 시대극을 즐겁게 그렸었다고 하는 걸 보면 그렇게 흑역사는 아닌듯.

2. 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