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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0:27:18

정의의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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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예시3. 폐간 이후4. 관련 문서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클라이언트 내에서 볼 수 있었던 소식지이다. 크게는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캘라만다를 둘러싼 갈등, 녹서스와 아이오니아 간의 갈등 조정을 위한 경기, 프렐요드를 둘러싼 애쉬와 트린다미어의 행보 등 크고 굵직한 소식을 다루고, 작게는 챔피언을 둘러싼 가십거리 및 챔피언들과의 인터뷰들도 다루는 신문이다. 기사 내에 앞으로 추가될 영웅이나 추가될 아이템,[1] 그리고 스킨에 대한 기사도 들어가 있어서 제법 읽는 맛이 있다. 또한 플레이어의 궁금증을 메일로 보내면 대답해 주기도 한다.[2]

새로운 스킨이 출시되면 그 스킨에 대한 배경이 소개되기도 한다. 가령 불의 축제 아칼리와 쉔은 아이오니아 전통의 가면극 의상이다.

2. 예시

은근히 골 때리는 기사들이 많다. 아래는 그 기사들의 목록.
이외에도 상당히 여러가지가 있으니 더 보고 싶으면 직접 읽어볼 것을 권한다.

3. 폐간 이후

그런데 한동안 연재가 중단되었다. 제작진에서 신문이라는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한계 때문에 스토리 텔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개편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자르반의 실종과 복귀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급박하게 전개되던 도중에 마무리도 없이 뚝 연재가 끊긴 상태라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던 설덕들은 아주 숨을 못쉬는 상태가 지속되었다.

결국 2012년 5월 20일, 마지막 호라고 밝히며 저널 오브 저스티스는 다시 사라졌다. 스토리상 저널 오브 저스티스의 편집장이 음모에 가담하는 바람에 구속되어 더이상 유지가 어렵다는 이야기.

2014년 현재는 완전히 중단된 상태. 마지막 호 이후 업데이트들을 보면 더이상은 스토리에 연관지어 설정을 짜는 것이 힘들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결국 2014년 2월 13일 패치로 클라이언트에서 정의의 저널로 가는 링크가 삭제되었다. 후에 스토리를 정비한 후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참고로 한국 클라이언트에서는 29호 외의 다른 기사는 번역되어 있지 않다.[5] 번역된 기사를 보기 위해서는 롤 인벤의 LOL 스토리 게시판에 올라온 번역본을 참조할 수 있다. 다만 번역자가 일정하지 않아 여러 단어가 다르게 번역되어 있다.

이후 정의의 저널이 중단된 이유에 대해서 라이엇은 "정의의 저널은 너무 길고 게임 자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게임을 하는데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긴 글을 읽게 만들기 보다는 게임을 하면서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다."라고 설명했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의견이지만 그 결과물이라 보여진 프렐요드 이벤트에 실망한 유저들이 많았기에 찬성보다는 반대의견이 많았다. 허나 워해머 작가 그레이엄 맥닐을 영입함으로서[6] 다시 한번 스토리를 재구성하고 있다.

현황 상 정의의 저널의 다소 허무맹랑한 개그성 설정들은 대체로 폐기되었고, 그것을 대신하는 훨씬 입체적인 유니버스가 창설됐다. 세계관이나 챔피언들의 사생활 같은 요소가 사라졌지만 본격적으로 세계관이 정립되고 있다. 물론 당시 구축된 캐릭터성 및 설정은 현재까지도 어느 정도 남아있다. 대표적으로 가렌과 카타리나의 연인 관계, 럼블의 트리스타나 짝사랑, 애쉬와 트린다미어의 결혼 등이 있으며, 가장 최신 유니버스를 잘 반영하고 있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도 이러한 관계를 좀더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4. 관련 문서



[1] 예를 들어 리글의 랜턴. [2] 플레이어들은 룬테라의 소환사들이고, 그들의 질문을 원로 소환사가 대답해 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3] 번역본에선 잠자리 사진으로 번역되었다. [4] 이블린과 트페의 탱고 스킨은 이를 반영한 것. 둘이 댄스 강사로 초청을 받았었다고 한다. [5] 북미에서 29호 발행 후 한국 오픈베타를 했기 때문인데 29호 이전 기사는 그렇다치고 왜 최근에 나온 30호 이후의 기사는 번역 안하는건지는 의문이다. [6] 스레에 의하면 시즌 1 때부터 있었던 스토리 담당 키타에는 어중간한 스토리 구성 때문에 독자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고, 스토리 팀에서 퇴출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