電撃PlayStation
1. 개요
일본의 출판사 KADOKAWA의 게임 계열 자회사인 KADOKAWA Game Linkage[1]에서 1994년부터 2020년까지 발간했던 플레이스테이션 관련 월간 게임잡지. 약어로는 "Dengeki Playstation"을 줄인 "DPS"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전격PS"나 "전격플스"라고도 불리는 편이다.1994년 PS1의 발매와 거의 동시기에 전격 PC엔진(現 전격 G's magazine)의 증간호로 창간되었고 1995년 6월에 월간지로 독립 창간, 이후 1996년 6월에 격주간지로 전향해서 계속해서 이어오다가 2018년 7월부터 다시 월간지로 전향하였다.
2020년까지 남아있던 일본의 마지막 플레이스테이션 전문지였으나[2], 결국 2020년 3월 28일 발간되는 Vol.686을 마지막으로 정기 간행이 중단된다( 링크). 비정기 증간은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비정기 간행으로 전향' 되었다는 카도카와의 게임 잡지들은 모두 사실상 폐간이 된 상황이라... 다만 유튜브 방송인 '전격PS Live' 등은 여전히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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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명
현재 주간 패미통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한정 투탑 게임잡지로 평가받는 잡지이다. 패미통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공신력이 높은 편이다.내용 자체는 패미통과 많이 겹치는 편이지만 공개하는 부분이 다른 경우도 꽤 많아 두 잡지 모두 사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회사와의 친밀도에 따라서는 패미통보다 이쪽에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는 경우도 있다.[3] 다만 웬만하면 게임 첫 공개가 이루어지는 기사는 패미통과 동시에 실리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PS계열 게임을 소개하기 때문에 다른 PS게임에 얹혀서 정보공개를 하는 게 아닌 이상 다른 기종 게임은 이 잡지에 실리지 않는다. 다만 가끔 잡지사와 게임사의 조율미스로 다른 기종이 나오는 경우가 아예 없는 건 아닌듯.
창간호의 표지를 장식한 게임이 프린세스 메이커 3인 것부터 시작해서 다른 잡지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았던 고기동환상 건퍼레이드 마치를 대대적으로 밀어주는 등, 창간 초기부터 매니악하거나 오타쿠 테이스트가 강한 게임을 많이 밀어주는 경향이 강한 편이었다. 이는 모체인 전격 PC엔진부터가 그런 성향[4]이었던 것이 크게 한몫한 듯.
3. 전격 리뷰
"패미통 크로스 리뷰"와 비슷한 게임리뷰로, 점수는 리뷰어당 100점 만점, 담당 리뷰어는 패미통과 마찬가지로 4명이다. 단위는 5점 단위. 95점이 사실상의 만점이라고 보면 된다.패미통 크로스 리뷰의 공신력이 워낙에 안좋아진 현재 전격 PS로 눈을 돌리는 유저도 있지만 이쪽도 그렇게 공신력이 높지는 않다. "점수의 기준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라는 평이 많은 요즘 패미통과는 달리 전격PS는 너무 점수를 퍼주는 경향이 많다라는 것. 웬만한 게임수준만 되면 평균 80점은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전격PS에서 이 점수조차 나오지 않은 게임은 거의 확실하게 뭔가 영 상태가 좋지 않은 게임이니 하면 안되겠다 라는 딱 그 정도의 판단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리뷰 점수는 파란색으로 표시되나 종종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해당 리뷰어의 추천. 그래서 어느 리뷰어가 95점을 주고 파란색으로 매겼는데 다른 리뷰어는 90점만 주고도 빨간색으로 표시하는 등의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1]
1994년부터 2008년까지 미디어 웍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아스키 미디어 웍스가 발간했으며, 아스키 미디어 웍스가 카도카와에 완전히 흡수된 2013년 이후로는 카도카와 명의로 발간되다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현 기업에서 발간하였다.
[2]
전격PS 외의 마지막으로 존재했던 플레이스테이션 전문지는
패미통 계열 잡지였던 '패미통 PSP+PS3'로, 2010년에 폐간되었다.
[3]
대표적인 예로 전격PS와 친한
팔콤이 있다. 이 회사의 경우에는 같은 내용을 다루는 기사에서도 패미통은 패미통 기자의 예측이 실리지만 전격PS에는 개발자와의 인터뷰가 실리는 경우가 많다.
[4]
미소녀 게임의 전설적인 존재
도키메키 메모리얼을 가장 크게 푸시해준 잡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