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Jerk

여러분 안녕하세요. Just Jerk Crew 리더를 하고있는 Young J 라고 합니다. 작년 6월 바디락을 시작으로 아메리카 갓 텔런트 와 인연이 되어 벌써 1년이 넘게 준비해왔던 모든것들이 끝이났습니다... 네! 저희들.. 떨어졌습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해서 팀원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미국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부족함이 많았었나 봅니다. (중략) 가장 크게 힘들었던건 음악 문제였습니다. 댄서에게 있어서 음악은 작품의 90% 를 차지하며 살이되고 뼈가되어 모든 춤의 시작이자 원동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방송의 특성상 저작권 문제로 인하여 애초에 저희가 원하고자 하는 음악을 전혀 사용 할 수 없었습니다. 분명 저희의 방송을 보시고 '왜 춤이 약하지?' 라는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절크의 스타일이 바뀌었다, 이번 스타일은 약하다 라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사실입니다. 약해졌고, 달라졌습니다.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원하고자 하는 음악을 사용할수 없었고 그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노래에 춤을 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작권에 등록되어 있지 않거나 유통사와 방송국에 허가받지 못하는 노래는 사용 할 수 없다는 룰이 존재했습니다. 혹시나 오해 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AGT 에서 못 사용하게 한 것이 아니라 방송의 특성상 그렇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에게 맞는 음악을 찾는 일은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것 같았습니다. 늘 원하던 음악에 자유라는 이름 하에 작품을 짜던 저희에게 있어서 방송은 정말 큰 시련이였습니다... 한 무대를 위해 음악 하나 체크하는 것도 두 달가까이 진행되어야 했으며, 시간이 너무 없기에 안무를 짜는것도 늘 촉박하게 만들 수 밖에 없어서 일주일이라는 시간안에 모든 것을 해결해야했습니다. 또한 원하고자 하는 음악을 골라도 늘 사용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어야했고, 레파토리를 정말 수 없이 준비를 해도 원하고자 하는 컨셉이나 무대를 전혀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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