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파열 內臟破裂 | Visceral clef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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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c6,#272727> 이명 | <colbgcolor=#fff,#121212>내장렬 |
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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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주제표목 (Me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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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 외상외과, 해당 장기에 특화된 과 |
질병 원인 | 외상 또는 압력으로 의한 장기 손상 |
관련 증상 | 복통, 토혈 |
관련 질병 | 패혈증, 내출혈, 장기 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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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장이 터진 상태. 내장이 아예 복강 밖으로 삐져나온 것은 내장 탈출이라고 한다. 내장 탈출은 복강 밖으로 나온 것 뿐만 아니라 횡격막을 뚫고 나간 것 등도 포함하는 개념이다.주로 복강 내의 장기가 파열돼서 생긴 내출혈이나 염증이 문제가 된다. 겉으로 손상 상태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발견되기 어려운, 굉장히 위험한 상태.
2. 장기별 내장파열
주로 잘 파열되는 내장은 비장(spleen)이다. 좌측 옆구리 쪽에 위치하며, 외부로 거의 노출되어 있는 장기이고 조직이 연해서 잘 파열된다. 심한 사람은 형광등 갈려다가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비장이 파열된 경우도 있다.그 외에도 대장 등이 드물게 파열되기도 한다. 위장은 파열보다는 천공(구멍뚫림)되는 경우가 많다. 간은 조직이 단단하여 잘 파열되지 않는다[3].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고 가장 위험한 장파열은 동맥&대정맥 파열과 췌장 파열이다.
교통사고나 폭행 등으로 복부에 심한 충격이 가해진 경우 췌장 파열이 오기 쉬우며, 복강의 한 중간에 위치하는 데다가 가장 중요한 인체 대사 중 하나인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배빵을 비롯하여 어떤 이유에서든 배를 심하게 맞았다면 겉으로 멀쩡하더라도[4] 반드시 병원을 방문할 것.
무시무시하게도, 임신에 의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자궁 외 임신이 된 경우 대부분은 수란관이나 나팔관 등에서 임신이 이루어진다. 여기서 배아가 점점 자라날 경우 크기가 커지다가 관을 파열시킬 수 있는 것. 정상적인 임신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임신 중 자궁파열 사례가 몇몇 보고되어 있다.
3. 대중매체에서
만화나 드라마같은 곳에서 흔히 배에 주먹을 맞거나 칼에 찔리면 입에서 피가 나오는데 칼 같은 경우는 내장을 찌른다면 그럴 수 있지만 주먹으로 토혈시키기는 정말로 어려울 것이다.[5] 아마 만화에서 맞는 자의 고통을 보여주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듯하다. 구타 당해 사망한 경우 머리에 다른 충격이 없었다면 사인이 십중팔구 내장파열이다.당연한 말이지만, 내가 고자라니는 내장파열의 사례이다.[6]
휴먼버그대학교의 쿄고쿠구미 소속 야쿠자 사가라 소세이가 특수경봉으로 자주 파열시키는 부위가 상대의 내장이다.
[1]
실제로 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림프기관이라서 혈액 속의 혈구 세포를 만들거나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절제해도 별다른 이상 없이 살 수 있지만 그 대신 면역력이 평생 떨어진다. 특히나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2020년대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큼 크게 문제될 수 있다.
[2]
다만 혈관이 많이 분포해 있다. 비장이 겉모습은 붉은 색인 경우도 이 때문이다. 분당 100밀리리터 정도로 많은 양의 혈액이 통과하기 때문에 이게 파열되면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 있다.
[3]
하지만 한번 터지게 되면 인체에서 피가 가장 많이 몰리는 3장기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게 터지면 배안에 피가 차다 못해 부푼다. 더 무서운 건 그 부푼 압력이 여러 혈관, 심지어는 다른 장기를 눌러 괴사같은 좀 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단거다. 즉 압력때문에 멀쩡한 장기마저 맛이 갈 수 있다.
[4]
내장파열이 동반될 정도의 충격이라도 멍이 들지 않는 경우도 많다.
[5]
물론 대형 맹수라면 정말 손쉽게 토혈시킨다.
[6]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고환도 내장이다. 그래서 맞으면 매우 아프며, 치료 안받으면 과다출혈로 죽을수도 있다. 괜히
의사양반이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라고 기겁을 한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