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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8 19:49:52

장인(국가)



1. 개요2. 사료

1. 개요

장인()은 신라의 동쪽에 존재했다고 기록된 국가이다. #

2. 사료

신당서 태평광기의 신라전에 간략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유양잡조라는 기담집에도 소개되었다. ( 유양잡조 관련 포스팅)
新羅, 弁韓苗裔也. 居漢樂浪地, 橫千里, 縱三千里, 東拒長人, 東南日本, 西百濟, 南瀕海, 北高麗. (···) 長人者, 人類長三丈, 鋸牙鉤爪, 黑毛覆身, 不火食, 噬禽獸, 或搏人以食, 得婦人, 以治衣服. 其國連山數十里, 有峽, 固以鐵闔, 號關門, 新羅常屯弩士數千守之.
신라는 변한의 후예이다. 한나라 때의 낙랑 땅에 위치하니, 횡으로는 1천리, 종으로는 3천리이다. 동쪽으로는 장인국, 동남쪽으로는 일본국, 서쪽으로는 백제국, 남쪽으로는 바다, 북쪽으로는 고려와 맞닿아 있다. (···) 장인은 그 키가 거의 세길이나 되고, 톱니 이빨에 갈퀴 손톱에다 검은 털이 온 몸을 덮고 있다. 요리할때 불을 사용하지 않으며, 새나 짐승을 날로 물어뜯으며, 간혹 사람을 잡아 먹기도 한다. 부녀자를 얻으면 의복이나 만들게 한다. 그 나라의 산은 수십리씩 연결되어 있는데, 입구의 골짜기에 튼튼한 쇠문짝을 만들어 달고 관문(關門)이라 한다. 신라는 이 곳에 항상 궁사 수천명을 주둔시켜 지킨다.
신당서 권220 열전 제145 신라전(원문), 번역1, 번역 2

장인국에는 2m가 넘는 키에 톱과 같은 손톱을 가진 존재로 검은 털로 몸이 뒤덮인 기이한 이들이 존재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네피림 같은 존재인듯 하다.
『신당서』에도 “동쪽으로 장인(長人)과 대치하고 있었는데, 장인이라는 것은 키가 세 길이며, 톱날 이빨과 갈구리 손톱으로 사람을 잡아 먹으므로 신라에서는 항상 활 쏘는 군사 수천 명을 주둔시켜 수비하였다.”라고 하였다. 이는 모두 전해지는 소문이지 실제적인 기록은 아니다.
삼국사기 제34권 잡지 제3

삼국사기에서는 신당서의 기록을 인용하면서 신당서에는 이런 내용이 있지만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현재 한국 학계에서는 우산국에 대한 전설이 잘못 전달되어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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