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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전탁(電卓)이라고 약칭하는 전자식 탁상 계산기에 대한 내용은
전자계산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전자동 작탁의 얼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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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雀卓. 말 그대로 마작(麻雀)을 칠 때 사용되는 탁자(卓子)이다.2. 종류
2.1. 일반 작탁
상황에 따라 식탁도 작탁이 될 수 있고 책상도 작탁이 될 수 있다. 일단 마작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하고 네 명이 둘러앉을 수 있는 탁자라면 모두 다 작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작탁이라고 하면 보통은 마작 전용으로 만든 탁자를 의미하는데, 이러한 작탁에는 마작패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모서리에 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로세로 60cm~70cm의 사이즈를 가진다. 또한 네 명이 진행하는 마작이라는 게임의 특성상, 마작 전용 탁자는 정사각형 모양이 전부라고 봐도 좋다.접이식 작탁이나 둘둘 말아서 보관·운반할 수 있는 정크매트형 작탁도 존재한다. 하지만 작탁으로써 요구되는 사이즈가 워낙 크다보니 바둑판이나 장기판같은 다른 전통적인 보드게임의 판에 비하면 휴대성이 좋지 않다.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의 접이식 작탁도 있지만, 이 경우 초소형 사이즈의 마작패를 써야 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너무 작은 마작패가 익숙지 않을 수 있어 게임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2.2. 전동 작탁
줄여서 전탁이라고 하는데, 오늘날 전탁이라고 하면 보통 전자동 작탁을 의미한다.-
반자동 작탁
마작패에 자석이 들어있고, 패를 섞을 때에 테이블 아래에 전자석이 돌아가며 패를 자동으로 뒷면이 보이도록 뒤집어주며 섞어준다.
패를 섞을 때 패를 일일이 섞고 뒤집는것도 매우 번거로운 과정인만큼 이것만으로도 마작의 진행이 편리해지게 해준 기계지만, 아래의 완전 자동 전탁이 등장한 이후로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반자동 세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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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동 작탁
주사위 굴리기와 패산 쌓기를 알아서 해 주는 작탁이다. 테이블 중앙의 구멍으로 마작패를 쓸어넣으면 내부에서 섞인 후, 가지런하게 패산이 만들어진 상태로 올라온다. 국을 끝내고 나서도 버튼을 누른 뒤 열린 곳에 마작패를 밀어넣어 주면 알아서 패를 섞어준다. 심지어 왕패 분류는 물론 아예 배패까지 바로 해주는 완전자동 작탁도 있다.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패산 쌓기를 손으로 할 필요도 없고, 조패술도 봉쇄할 수 있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곳이나 마장에는 전동 작탁을 구비해 놓은 곳이 많다.
보통 개조탁과 렉스탁으로 구분하는데, 개조탁은 좌식 기준으로 만들어진 중국산 작탁의 다리 길이를 입식에 맞추어 개조한 것이고 렉스탁은 일본 아모스 사에서 출시하는 작탁 시리즈를 의미한다. 성능 면에서는 렉스탁이 가벼운 28~30mm 마작패를 쓰면서 패산 쌓기 및 영상 자동 구분, 주사위 롤 생략, 첫 도라 자동 뒤집기, 점수봉을 인식해 점수 전자 표시 등을 지원하지만 개조탁은 33~44mm 마작패를 쓰기에 은근히 무겁고,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마작패는 크기가 작아서 기기에 맞는 사이즈의 새 패를 구하기 까다로운데다 패산 쌓기 하나만을 지원하기에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이다. 하지만 가격에서 이 성능 차이가 상쇄되는데 개조탁은 신품을 140만원 전후로 구할 수 있고 중고는 그 반값 수준인 반면 렉스탁은 신품이 최소 300만원에 대형 마장에서 애용하는 하이엔드 모델인 렉스3은 1000만원, 중고 매물은 기존 마장이 폐업할 때나 나오는데 그마저도 동업자 커넥션을 통해 다른 마장에서 먼저 업어가기에 시중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개인은 개조탁을 쓰는 경우가 많으며, 마장도 전부 렉스탁인 경우는 드물고 개조탁과 렉스탁을 혼용하되 렉스탁은 이용료를 더 받는 경우가 많다.
중국과 서양에서는 주로 오토모제 같은 주사위 굴리는 동그란 판이 직접 위로 올라가 그쪽으로 패를 쓸어 넣는 작탁을 많이 쓰고, 일본에서는 주사위 굴리는 부분의 주변이 아래로 열려 그 쪽으로 패를 쓸어 넣는 작탁을 쓴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작룡문의 플레이 영상을 보자.
3. 기타
- 전자동작탁이 돌아가는 갸차갸차하는 패 정리 소음은 상상이상으로 상당히 크다. 음압 구분상 대략 50대 초중반 dB로 거의 세탁기와 동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