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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00:37:15

일일외출록 반장

일일외출록 반장
1日外出錄 ハンチョウ
파일:external/images-na.ssl-images-amazon.com/61-p3Mj%2B1EL.jpg
장르 요리, 일상
작가 스토리 하기와라 텐세이
작화 우에하라 모토무
아라이 카즈야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연재처 주간 영 매거진
레이블 얀마가 KC 스페셜
연재 기간 2017년 4·5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8권 (2024. 04. 0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노동자4.2. 제애4.3. 일반인
5. 설정
5.1. 외출5.2. 지하노역장
6. 평가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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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2번째 스핀오프 만화. 스토리 작가는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와 동일하지만 작화는 우에하라 모토무, 아라이 카즈야 2인이 담당했다.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에서 오오츠키 타로의 1일 외출을 그린 단편이 실렸었는데, 이게 제법 인기가 있어서 아예 정식 시리즈화된 작품이다. 시간적 배경은 카이지에게 털리는 시점 이전이다. 다만 본 작품은 개그물이기 때문에 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한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설정과 다르게 인터넷 맛집 검색, 맛집 어플, 트위터, 스마트폰 등 최신 소재도 자주 등장하고 옆반 반장은 태블릿 PC를 구매해 다운로드받아 심야 영화를 상영하여 돈을 벌고 있다. 심지어는 코로나도 반영했다. 사실상 카이지 없이 잘 먹고 잘 사는 인간적인 반장의 모습을 그린 평행세계라고 봐도 무방하다.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스핀오프지만 내용은 도박과 일체 상관없는 힐링물이다.[3] 또한, 사자에상 시공처럼 세월이 흘러도 등장 캐릭터의 신체 나이 등에 변화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에피소드 위주의 일상물이라는 것에서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과 일부 비슷하면서 개그성을 살린 게 특징이다.[4]

2. 줄거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일일외출록 반장/줄거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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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파일:external/images-na.ssl-images-amazon.com/61-p3Mj%2B1EL.jpg 파일:일일외출록 2권 표지.jpg 파일:일일외출록 3권 표지.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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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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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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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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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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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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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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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권 08권 0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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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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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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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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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11권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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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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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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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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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 14권 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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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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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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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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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권 17권 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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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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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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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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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권 20권 2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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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간 영 매거진 2016년 4·5 합본호부터 격주 연재되며 단행본은 얀마가 KC 스페셜 레이블로 발매됐다.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상경생활록 이치죠처럼 한국어판 정발 소식은 없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노동자

4.2. 제애

4.3. 일반인

5. 설정

초반 내용은 제애그룹 지하노역장 오오츠키가 일일 외출권으로 밖에 나간 다음 여러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독한 미식가의 패러디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내용이 진행될수록 여행, 순례, 영화, 놀이동산 등등의 다양한 에피소드 및 외출이 아닌 지하에서 벌어지는 내용도 많다. 어느 쪽이든 '일일외출록'이라는 제목에는 대개 부합한다.

구체적인 연도가 나오지는 않으며 설정상 본편에서 카이지가 지하에 찾아오기 전[61]이기는 하나, 사자에상 시공을 채택하였기에 작중 환경은 연재 시점과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62] 2012년에 완공된 도쿄 스카이트리, 2017년 완공인 레고랜드 재팬이 언급된다. 2018년에는 당시 개봉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가 등장하며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로 인해 외출 제한 및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장면도 나온다.

먹방 만화의 특성상 본작의 오오츠키는 각종 요리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본인이 직접 요리할 때도 꽤나 괜찮은 실력을 내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회사 생활, 아니 회사 생활이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조직 생활만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와 달리 식도락이라는 특수한 취미, 어느 정도 일본 문화에 익숙해야 알 수 있는 부분(예를 들어 일본에서만 쓰는 조미료라든가) 혹은 대놓고 일본 문화를 알아야지만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어 이쪽으로 취미가 없는 사람은 다소 지루한 에피소드도 많은 편.

다만 한국 독자, 특히 군필자들 입장에서 매우 재밌게 감상할 만한 요소도 많다. 강제로 잡혀와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작업과 노역에 동원되면서도 동료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기도 하고, 외박을 나와 거리를 탐방하는 모습 등이 대한민국 군 장병과 겹쳐보이는 점이 많기 때문. 노역장 내에서 취미생활을 하거나 단체로 외출날짜를 맞춰 여행을 가거나 친해진 검은 양복과 놀러다니는 게 군대생활과 싱크로율 100%라 작가가 전직 군인 출신이 아니냐고 경악할 정도. 이러한 점 덕분에 오히려 일본 독자들보다 한국의 군필 남성 독자들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라는 말도 있다. 물론 일반 직장 중에서도 도시와 멀리 떨어져있는 기숙사가 딸린 공단에서 일하는 생산직 노동자로 대체해서 봐도 들어맞는 터라 우스갯소리.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토네가와 유키오처럼 평행세계답게 본편에선 찌질한 악당이었던 오오츠키가 인간적이고 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착한 모습을 가끔 가다 보이기만 할 뿐 원작처럼 상대방을 깔보거나 무시하는 등 하라구로의 모습도 여전히 보인다. 이는 어디까지나 오오츠키 자신자기 사람에게 보여주는 인간성과 섬세함이니 설정 오류나 그런 것은 아니다. 애초에 그 착한 모습이란 것도 자기 부하들에게 놀 때 이렇게 노는 게 더 즐겁다고 알려주거나 과거의 추억에 젖어 이에 감격하거나 자기가 부하들을 챙겨주는 정도인데, 그나마도 오오츠키와 부하들이 지상에서 즐겁게 놀고 먹는 돈의 출처는... 18화에선 대놓고 실의에 빠진 누마카와를 위로하며 쓸데없이 감동적인 분위기로 '친치로로 돈을 빼앗아서 다시 오자'고 한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도 누마카와와 이사와에게 적절히 맛있는 부위를 알려준 뒤 정작 가장 맛있는 부위는 알려주지 않고 빼돌리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오오츠키의 성격을 대변했다.

본편과 동떨어진 점들도 있지만 지루하고 늘어지는 전개가 반복되는 본편과 달리 매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지금은 오히려 외전이 본편을 잡아 먹고 있는 형국이 되어있다.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와 같은 세계관으로 보인다. 토네가와와 오오츠키가 같이 나온 특별편 또한 존재하며, 일일외출록 반장 에피소드 중에선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의 사건이 언급되는 경우도 있다.[63]

5.1. 외출

작품의 핵심적인 설정. 원작처럼 24시간에 50만 페리카. 직전에 별도로 페리카를 환전해준다거나 손목에 시간을 재는 타이머 시계를 착용시키는 등의 기본적 설정은 원작과 같다.

1일 이상에 한해서 12시간 단위. 즉 1.5일의 외출도 가능하다.

여러 명이 외출하는 날이 겹친다면 기본적으로 같은 공원에 놓아준다. 외출한 사람이 기차나 버스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하는 건 제지하지 않지만, 렌터카 등의 자율적인 교통수단을 갖는 건 검은 양복의 밀착감시가 없으면 허락하지 않는다.

메인이 외출이다 보니 검은 양복(이하 양복)들의 감시에 대한 설정도 체계적으로 잡혀있는데, 우선 양복들의 감시에 대한 거리제한은 실질적으로 해당 양복의 자율성에 맡긴다. 바로 옆에 붙어있어도 상관없고 본인이 실제로 감시 및 통제가 가능한 범위면 상당히 거리를 벌린 채 할 수도 있다.[64] 또한 장거리 이동을 하는 건 상관없지만, 대중교통이든 렌터카든 같은 공간 내엔 탑승하고 있어야한다.

또한 말 그대로 탈주하지만 않으면 기본적으론 무슨 행동을 하든 상관없는지[65] 여차하면 그냥 노역자들과 같이 운동하거나 같이 술판 벌이거나 아예 같이 캠핑까지 가도 별 문제가 없다. 대표적으로 미야모토는 아예 이들이 외출하는 날짜에 맞춰 휴가를 내든 아니면 감시라는 명목으로 동행하든 같이 노는 경우가 많고 마키타, 야나우치와도 자주 놀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다.[66]

대신 아예 고통이 없는 건 아닌데, 무조건 동행해야 하는 데다가 결국 업무다 보니 술 마시는 건 조절이 필요하고,[67] 계속 일정 거리 내에서 동행해야 하는지라,[68] 극소수의 예외지만 도보 여행 같은 걸 한다 하면 이들까지 예의치 않게 푹푹 찌는 한여름에 검은 양복을 껴입은 채로 도보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69] 거기다가 상대가 어느 숙박시설 같은 데서 자게 되면 해당 건물의 입구 앞을 최소 1명은 불침번 서가면서라도 감시하고 있어야 한다.[70] 그나마 겨울에 감시에 동행할 때에는 파카 정도는 지급하는 듯 하다. 물론 색상은 양복과 똑같은 검정색.

본편과 비교하면 설정 오류로 여겨질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 본편에선 외출이 처음인 카이지가 자기가 원하는 장소와 시각을 정해 바깥에서 깨워준다고 언급이 나오지만, 오오츠키는 어느 정도 정해진 변수 내에서 '랜덤'으로 깨워진다고 언급한 게 바로 그것이다.

일단 첫 연재에서 '깨어나는 공원의 로테이션 패턴'이라고 한 걸 보면 커다란 지역까지는 맞춰주지만 방치하는 곳으로 자주 쓰이는 '그 지역 내의 공원들'은 랜덤 선택인 것이라고 보면 설정과 어긋나지 않는다. 애당초 본작에선 확실히 언급되지 않은 부류이기도 해서 '말해주면 적당히 맞춰주는데, 안 말해주면 랜덤'이라는 설정이라고 퉁치면 그만이기도 하고. 애당초 원작에서도 카이지가 희망한 지역은 도쿄라고만 표현되고 세부적인 지역까지 지정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좀 더 단순하게는 그냥 스핀오프작인 만큼 평행세계라 그렇다고 볼 수도 있고, 카이지가 재애 지하노역장에 끌려오기 전에는 일일외출 제도가 조금 달랐을 수도 있으므로 엄밀히는 '설정 오류'로 못박을 수는 없는 부분이다.

5.2. 지하노역장

작품의 주요 배경. 스토리에서 매번 외출을 나가지는 않고 노역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는 경우도 많기에 분량으로 따지자면 외출 에피소드 못지 않다.

연재분이 길어지면서 원작에서 묘사된 것에 더해서 외출록만의 설정이 추가되었다.

절임류와 보리밥, 밍밍한 된장국만 나온다던 급식은 사실 검은 양복들이 직접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때문에 인사이동 시기마다 급식의 편차가 굉장히 심하다고 한다. 다만 검은 양복들 대부분이 노역자들의 식사를 최소한의 영양만 맞추면 그 외에는 관심이 없고, 매점으로 보충이 되기에 대충 나오는 경우가 많은 듯.

소위 '당근'으로 묘사되는 약간의 혜택들도 묘사된다. 매년 말일날의 빠른 공사 종료와 특제 메밀 국수, 공사장 오픈에 자유시간. 그리고 효도의 생일날에 주는 특제 카레라이스와 기분에 따라 제공하는 믹서기 등. 이런 혜택들은 매우 소중하기에 주인공 오오츠키 일행도 어지간해서는 이날에는 지하에 머문다.[71]

원작에선 처음부터 묘사된 반장 개인실도 중간에 추가된다. 다다미 3장짜리 방으로 어지간한 컨테이너형 가건물보다 대충이지만 반장들은 매우 기뻐한다. 게다가 오오츠키가 가전제품을 들인 걸 보면 전기도 통하는 모양. 개인실에 들여오는 물품의 경우 반항심을 키울 수 있는 사항이 요만큼이라도 포함되어 있다면 반입이 불가능하나, 이를 검열하는 고위급 검은 양복이 재량을 발휘하여 허가하는 경우도 있다.[72][73]

매점에 대한 설정도 보강되었는데 반장들이 외출권을 써서 나온 다음 직접 물건을 떼서 파는 것이라고 한다. 지하에 사람이 몇이나 있는지는 모르지만 적자를 면하려면 사온 물건을 대부분 팔아야 할 듯하다. 그 대신인지 2023년 12월 기준으로도 매점을 연 대신에 제애그룹에 수익을 나눈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제애가 물건을 대주지 않는 대신에 장사 자체도 관리만 하고 직접 개입은 안하게 된 것. 물건 제한은 주류와 담배도 가능하지만, 지하에서 분란을 일으키면 해당 상표는 취급 금지된다.[74] 위에 적혔듯이 제한은 적지만 그렇다고 대충 상품을 준비했다가는 적자로 말아먹기 쉬운지라 반장들 사이에서도 상품을 두고 꽤나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또한 언급을 보면 판매용 물건(맥주, 냉동식품)을 보관할 냉장고 정도는 제애에서 빌려주는 듯하다.

본래 공사장은 작업시간 외 금지구역이지만, 엄격한 관리는 안 하기에 야밤에 오오츠키가 구경하러 나오기도 했다. 다만 감시를 속인 건 아닌데, 원작과 본작 모두 CCTV 영상실의 존재가 명확히 그려지기 때문. '들키면 혼날 테지만'이라는 독백을 보면 확실히 작업 외에는 출입 금지가 맞다. 하지만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생활 리듬이 깨진 오오츠키와 누마카와가 몸은 힘들지만 서로 같이 놀면서 즐거웠던 예전을 그리워하거나 외출 금지가 풀리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당일 감시역이었던 미야모토가 그냥 눈 감아 준 것. 이 시점에서는 미야모토 역시 사실상 오오츠키 일행이었기에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CCTV로 이들을 지켜본다.

또 도서관도 있다. 다만 잡지나 만화는 죄다 검열이고, 재미 없는 정보지 같은 것만 제대로 볼 수 있다.[75]

지하노역장의 넓이를 체감할 수 있는 언급도 있는데, 불시방문한 쿠로사키 요시히로에게 제3 테니스장이라는 언급이 나오거나[76]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몇 달간 진행한 공간을 단순변덕으로 메꾼다거나, 25년을 지하에서 일한 사람이 나오는 등. 단순히 방공호 수준은 아득히 벗어난 제애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지진과 폭격 등에서도 견디기 위해서인지 단단한 암반도 많아서 인부들은 작업이 고될 때가 많다고 느낀다. 그리고 작업 중에 암모나이트 화석이 꽤 자주 발견되는 모양이다.

6. 평가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스핀오프로 시작했지만 원작이 연재 속도도 느려지고 스토리도 지지부진해지면서, 오히려 원작보다 낫다는 말을 듣기도 하며 오오츠키 반장과 지하 노역장의 노동자들, 그들을 감시하는 미야모토와 검은 양복들 등 매력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들의 허를 찌르는 개그, 막장과 훈훈함을 오가는 인간미가 넘치는 이야기로 그려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카이지 스핀오프 중에 가장 오래 연재하고 있는 성공적인 식도락+일상물 만화.

1~2화로 이야기가 완결되는 짤막한 옴니버스식 이야기들로 십수 권을 연재하면서도, 거의 매 화마다 매너리즘이나 지루함 없이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끌어나간다. 이런 일상물들은 소재 고갈이 오면 다소 힘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 작품은 어찌 보면 정말로 대수롭지도 않은 짤막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능력이 좋고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이들 겪지만 무심히 지나칠 법한 이런저런 소소한 일들을 잘 캐치해서 소재화하는데 작가의 높은 역량과 인간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파일:일일외출록반장_애니키비주얼.jpg

TV 애니메이션화가 확정되었다.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애니메이션 중간에 부정기 에피소드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2018년 10월 10일에 첫 방송되었다.

일일외출록 반장이 수록된 에피소드는 아래와 같다.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애니메이션, 일일외출록 반장/줄거리 문서와 병행하여 참고.

8. 기타



[1] 원본은 激安로, 직역하면 '엄청 저렴한' 정도의 뜻이다. 일본어에서 超나 激 등의 접두어가 붙는 경우 상식적인 선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뜻한다. 예시로 '激辛'라는 단어는 '무지 맵다' 정도의 뜻이 된다. 애니플러스에서는 싸구려로 표현했다. 물건을 파는 입장에서도 자주 쓰는 표현이므로, 직역하자면 싸구려보다는 '매우 저렴한', '완전 싼' 정도 뜻이 된다. 불법 번역판에서는 '가성비 좋은'으로 의역되었는데 어감이 좋아서 이쪽이 유행했다. 작품 초반에는 에피소드가 정형화된 패턴을 따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매번 나오던 대사였으나, 갈수록 관광하는 장소나 일상적인 주제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숙박 관련 묘사가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대사의 등장 횟수도 훌쩍 줄어들었다. [2] 다만 가성비가 좋다는 표현은 Cost Performance(コストパフォーマンス)의 줄임말인 コスパ라는 단어가 따로 있기 때문에 오역이라고 볼 수 있다. [3] 물론 마작 등의 도박이 언급되긴 하나, 원작과 달리 지인들끼리 재미 삼아 하는 것뿐이고 그마저도 한두 컷으로 끝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다. 애초에 일본에서 마작은 도박이 아니라 놀이 내지는 스포츠 같은 인식이 넓게 퍼져있다. [4] 다만 주인공 캐릭터가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파멸하는 악역으로 나온다는 것에서, 본작에도 이토 카이지가 등장하면서 파멸뿐인 엔딩으로 끝날지, 본편과 상관없는 독자적인 내용으로 작품을 끝낼지는 향후 전개에서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일단은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카이지의 스핀오프들은 본편과 동일한 결말을 맞이했다. [5] 애초에 자신의 직속 부하나 다름없는 누마카와와 이사와만 잘 챙겨주는 정도이고 아예 '엔젤가와'란 별명이 나올 정도로 원작과 정반대로 대인배 캐릭터로 나오는 토네가와 유키오와 다르게 상술했듯이 동료들을 등처먹거나 샐러리맨 런치 타임에 샐러리맨 인기 식당에 양복을 차려입고 가서 주변 샐러리맨의 괴로움을 술안주 삼아 맥주를 실컷 마셔댄다든가 확실히 혐성의 면모는 보여준다. [6] 애초에 오오츠키가 다른 노동자들을 등쳐먹을 수 있는 건 제애그룹 지하노역장이라는 가혹한 환경에 그들의 선택지가 터무니없이 적기 때문이지, 몸도 마음도 훨씬 여유로운 지상의 시민들이라면 오오츠키의 어설픈 사탕발림에 넘어갈 리가 없다. [7] 다만 일종의 안전패라서 자주 먹지는 않는 듯하다. [8] 평소에 비하면 만찬이나 다름없는 효도 카즈타카의 생일에도 칙칙한 지하에서 제대로 만들지도 않았을 카레를 먹을 수는 없다면서 굳이 외출까지 해서 직접 해먹을 정도. [9] 덕분에 기타 실력이 아마추어치고는 매우 뛰어나다. [10] 컬러볼은 안에 고약한 냄새가 나고 잘 안 지워지는 페인트가 담긴 플라스틱 공으로, 치한 같은 범죄를 당했을 때 범인에게 이걸 던져서 검거하기 쉽게 만드는 호신용품이다. 일본 편의점에서 주로 판매하기에 편의점 오오츠키가 무기로 쓴 것. [11] 국가대표팀의 경우 등번호가 소집인원까지만 인정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26번에서 끝나고, 29번은 나오기 힘들다. [12] 오오츠키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어린 시절 오오츠키와 똑같다. [13] 사실 이런 점은 원작에서도 반영이 되었는데, 456 주사위를 사용할지 말지를 오오츠키가 갈등할 때 누마카와가 써도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자 '신중한 성격의 누마카와도 찬성하니 문제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결국 주사위를 사용했다. 사실 누마카와는 속내로 되레 반장은 똑똑하지만 너무 신중해서 탈이라고 생각했다. [14] 이런 두뇌파적인 면모는 본편에서 카이지가 처음 지하 친치로에 참가했을 때 잘 드러난다. 카이지와 함께 처음 참가한 미요시가 다른 사람들의 주사위 눈을 전부 메모하려고 하자 자신들의 수법이 들킬까 역정을 내며 저지했으나, 오오츠키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자 본인도 어쩔 수 없이 수긍한다. 오오츠키 일당이 몰락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미요시의 메모였음을 생각해보면 누마카와의 판단이 정확했던 것이다. [15] 에피소드간 모순이다. 아버지는 삶은 풋콩 외엔 요리라곤 생전 안 했다고 자기 입으로 말한 적도 있다. 물론 가게의 경영만 하고 주방 측은 고용인을 썼다든가 어머니 쪽이 전담했다든가 하면 별 문제는 없긴 하다. [16] 주로 여고생들이 부르는 노래다. [17] 사실 지하노역장의 환경을 생각하면 돌아가기 싫은 것이 당연하다. 오히려 멀쩡한 이사와와 오오츠키가 엄청난 멘탈갑이라고 해야할 정도. 군대 휴가 복귀라고 생각해보자. [18] 검은 양복들이 초반부에 다른 외출자들을 언급하던 걸 보면 오히려 누마카와 정도만 되도 괜찮은 편이고, 보통은 계획이 있기는 한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다짜고짜 음주가무며 향락을 즐기다, 시간이 다 되면 울며불며 발악을 하다가 끌려간다고 한다. 외출횟수와는 별개로 외출자들 사이에서는 오오츠키네처럼 소박하게도 잘만 즐기는 사람이 소수인 것이다. [19] 어쩌다가 빚을 지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20] 다만 피차 상당한 시간이 흘렀으므로 미화된 추억 정도로도 생각할 수 있다. 싸우기 전에도 몇 번이고 말했으므로 어느 정도 진심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고. [21] 91화에서 반장이 언급. [22] 예외적으로 오오츠키가 추억에 빠져있을 때는 눈치껏 가만히 있고 오히려 눈치 없이 반장을 부르는 누마카와를 제지한다. 11화, 69화가 예시. [23] 한번은 친치로 준비를 해야하는데 C반의 영화를 보러 가기도 했다. 다만 오오츠키가 이사와를 이렇게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 것은 10화 한 번뿐이며 그나마도 마지막엔 마음을 풀고 용서한다. [24] 원작에서도 반장이 456 주사위를 처음 소개할 때 누마카와는 사용시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제시하며 우려감을 보이는 반면 이사와는 그저 기뻐하며 이 주사위를 써먹을 생각만 하는 등 세심함이나 신중함과는 확실히 거리가 멀다. [25] 미야모토만 해도 귀신과 놀이공원을 무서워하며, 애인과 헤어지거나 교통법규 위반 딱지를 떼이자 오오츠키가 외출 일정을 변경할 정도로 청승을 떨었다. 양배추 사건으로 오오츠키가 고개를 숙여야 할 정도로 삐지거나, 버킷리스트인 계곡 낚시 가잔 말을 분위기에 휩쓸려 못하고 파자마 파티를 즐기다 갑자기 울어버린 누마카와는 당연히 섬세한 기질이 있다. [26] 나우시카가 첫사랑이란 말에 비웃어도 "다들 때려도 돼?"라며 웃어넘기고, 사랑니 문제로 혼자만 죽만 먹게 되었을 때도 그냥 잘 먹었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27] 예를 들어 꽁치 전문 고급 식당에서 튀김 시키기. 누마카와는 오기 힘든 고급 식당에서 전문점이 아니면 어디든 비슷하게 비싸고 맛있는 튀김을 시키자고 하냐며 반대했지만 오오츠키는 오히려 이런 비싼 식당에서 나오는 튀김은 뭔가 다를 거라 생각해서 튀김을 시키는데 찬성하였고 이는 들어맞았다. 그 외에도 바닷가 출신이라 낚시와 식용 생선 판별에 능숙하거나, 튀김에 나온 타르타르 소스를 밥에다도 얹어보는 등 단순하면서도 나름의 미식 행보에 도움이 되는 편. [28] 심지어 본인은 가츠동은 핫 스낵에 안 들어간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29] 정확하게는 바다 낚시 전문으로 민물 낚시는 잘 못한다고 한다. [30] 오오츠키, 누마카와와 같이 외출해서 박물관에 갔을 때 오오츠키가 원시 인류의 해골을 보고 '이거 너네 아버지 아니냐'고 놀렸는데 이사와는 '우리 아버지 아직 살아 계시거든요?! ...아마도...'라고 대답했다. [31] 단 것 대회 에피소드를 보면 본인은 가족들한테 자잘하게 소홀히 군 게 쌓여서 이혼당한 거라고 생각하는 듯. [32] 원작에서는 카이지가 오오츠키의 사기 주사위를 발견한 직후 몸싸움이 벌어지자 앞장서서 개입해 진실을 밝히는 걸 돕고, 그 후에 오오츠키의 추궁과 카이지의 111 주사위 사용이 정당하다고 설파하는 등 오오츠키 몰락의 이등 공신격 인물이다. [33] 친치로로는 기껏해야 수백엔, 즉 한 명에게 겨우 몇천 페리카를 받는 반면 영화관은 한 명에게 한 편당 1만 페리카를 받는다. 즉 차원이 다른 비즈니스인 셈. [34] 단순히 합치는 걸 넘어서 영화 사업을 자기 손에 넣기 위해서다. [35] 실제로는 칸 영화제 복원판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의 영화의 완성판으로 취급받는 감독 확장판의 상영 시간이 250분이다. [36] 다만 같은화 후반부의 내용을 보면 스무디 사업하곤 상관없이 반등에 성공한 듯하다. 신년 회의 편에서도 오오츠키가 스무디 사업을 다시 언급하는 걸 보면 개인적으로 믹서기를 들여오든 뭐든 해서 다시 실행 중이라는 암시가 있다. [37] 근데 이 지하 헬창 열풍은 오다기리 본인이 상영한 록키 시리즈가 원인이었다(...). [38] 엄격하게 굴다가 오오즈키의 유혹에 넘어가 완전히 무너져서 흥청망청 놀게 되는 걸 보면 본편 주인공인 이토 카이지를 모델로 삼은 듯하다. 얼굴이 닮기도 했고. [39] 일단 외출 기간은 휴가나 마찬가지인 오오츠키네랑은 다르게 이 인간은 그 대부분이 명백하게 근무 중이다. 외출 중인 노역자들을 감시하고 시간이 되면 회수하는 업무를 하는 거지, 따라다니면서 같이 마시고 즐겨도 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함께 36시간 외출을 했을 때는 검은 양복이 미야모토도 복귀차에 태워서 데려간다. 어찌 보면 당당하게 돈 받아가며 친구들과 노는 셈. [40] 미야모토 등장 초기 때 언급된 내용이기도 하지만 검은 양복의 감시는 거리 제한이 없기에, "수감자가 도망가지 않도록 한다"는 규정만 지킨다면 검은 양복의 행동에는 제약이 없다. 따라서 미야모토의 행동은 미야모토가 감시역인 때에 오오츠키가 도망가지만 않는다면 아무 문제도 없다는 뜻. 후술할 야나우치도 오오츠키 일행에게 밥을 사주거나 수제 소바를 갖다주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 다만 마키타의 경우엔 오오츠키와 개인적으로 어울린 일을 말하지 말라고 하기도 한다. [41] 자기의 30번째 생일파티 때는 아예 3인조의 외출비 절반, 총 75만 페리카를 대신 내주기까지 했다. [42] 오죽하면 꽃놀이 에피소드에서는 오오츠키가 어이없어 하며 감시라고 지적하기도 했고 130화에서는 여전히 취기가 남아있는 채로 공원에 널브러져 있었다가 뒤늦게 정신을 차린 뒤에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미야모토를 본 오오츠키가 '이 녀석 언젠가 잘리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43] 당시 쿠로사키는 미야모토의 담당구역으로 시찰을 나왔는데, 누마카와의 발효식품을 먹어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전부 들고 가라는 아스트랄한 지시를 내렸다. 그러자 노력의 결실인 발효식품들을 눈 뜨고 뺏길 수 없었던 누마카와가 쿠로사키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애원했고, 쿠로사키는 여기에 표정을 일그러뜨리면서 그 때 미야모토가 재빠르게 제재하지 않았다면 하마터면 누마카와가 큰 곤욕을 치를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44] 미야모토 개인은 두어번 등장한 쿠로사키 요시히로 파벌일 가능성이 높다. [45] 30년 넘게 해왔다고 하는데,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고려하면 취미라 해도 '진지한 의미'로 배우기 시작한 게 최소 30년은 된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외형까지 고려하면 대충 초등학교 고학년 ~ 중학생 즈음부터 배우기 시작한 듯. [46] 요리 솜씨뿐만 아니라 싸게 대량의 식재료를 발주하기 위해 조사를 하고 무청처럼 먹을 수 있지만 잘 소비되지 않는 부분도 볶은 후리카게로 만들어 남김없이 쓰는 등 한정된 예산을 엄청나게 잘 활용하고 있다. [47] 카와이는 이후 코로나 19 때문에 아예 요리도 노동자들이 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최대한 싸고 질 좋은 식재료들을 구비해놓는 등 야나우치가 두둔해준 대로 그의 의지를 착실히 이어받는 중이다. [48] 첫째는 토시야, 둘째는 히로키. 히로키는 첫 등장 기준 초등학교 5학년이며 이후 6학년으로 올라가고, 토시야는 정확히 나오진 않았으나 히로키와의 체격 차이를 고려하면 중학생으로 보인다. 전처는 사망했음이 밝혀졌다. [49] 시내에 한두 개씩은 있는 일반적인 박물관 규모를 생각하고 하루는커녕 몇 시간만 돌아도 다 보고도 남는 정도라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규모도 급이 다르고 장시간 관찰하면 좋은 것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보려면 최소 며칠은 들어간다고 한다. [50] 일본에서 유명한 모바일/웹 마작 게임 중 하나. [51] 롤로 비유하자면 처음 아버지 직장 동료에게 롤을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최소 마스터는 찍었다고 보면 된다. 물론 모바일로도 되니 컴퓨터로만 해야 하는 롤보다는 접근성이 쉬운 편이지만, 게임성의 차이로 피지컬보다는 뇌지컬과 운이 더 중요시되는데다가 판당 경기 시간도 짧아도 20분 정도로 롤의 평균 1판 시간과 크게 차이도 안 나는 수준이다. 한 마디로 그 사이에 엄청나게, 그것도 했다는 것. [52] 실제 원인은 귀멸의 칼날 극장판에서 쿄주로의 비극적인 죽음을 보고 너무 깊게 충격받은 나머지 일에 손 놓아버린 게 원인이었다(...). 한 마디로 귀칼 후유증인 셈. [53] 오오츠키만의 애칭이 아니라 일본에서는 식당이나 술집 여주인을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 남성의 경우 주인장(大将). 3화에서 학생 시절 자주 가던 중화 요리집 사장을 이렇게 불렀다. [54] 원작에 나온 제애그룹 지하노역장 설정을 보면 대부분은 결국 병들어서 기간을 못 채우고 죽는다. 그런데 당사자든 주변 인물이든 기간을 다 채워서 나가는 것을 특별하게 여기지 않는 것을 보면 일일외출록 반장의 지하노역장은 기간을 채워서 나가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더라도 간간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55] 거품경제 당시 잘나간 것으로 보이는 옷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거품경제가 붕괴될 때 그 여파로 제애에 빚을 져 지하노역장에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거품경제가 붕괴되기 시작한 91~92년도에 들어갔다고 가정 시 해당 화가 연재된 2017년까지 약 25년을 지하노역장에서 보냈다고 추측이 가능하다. [56] 본인은 20년이 지난 사회에 나가는 게 무서웠는데 오오츠키가 해준 T카드 이야기에 목표가 생겨 두려움이 줄었다고 한다. [57] 나중에는 아예 '호텔 키무라'라고 부르며 아예 제 집 드나들 듯 한다. [58] 만나서 하는 얘기를 보면 절연 이후 전혀 찾을 수 없어서 살아있기는 한지도 의심했다고 한다. [59] 이때 오오츠키가 '과거의 나를 보는 거 같다'거나, 이직 관련 조언 중 친구에게 뒤통수 맞아 리스크를 모두 자기가 짊어져야 할 수도 있다는 구체적인 예시를 드는데, 이를 통해 멀쩡한 직장인이던 오오츠키가 무엇 때문에 지하에 떨어졌는지를 추측 가능하게 한다. 원작에서도 오오츠키의 이런 이야기는 나온다. 세상은 이용하는 측과 당하는 측으로 나뉘어 있고, 진작에 깨달아야 했다고 회상한다. [60] 사실은 싸우고 나간 것까지는 맞지만, 그 뒤로 사라진 건 제애그룹 지하노역장에 끌려온 것. 오오츠키는 빚 얘기를 듣고 무슨 일인지 대강 짐작했지만 모르는 척 하고 어떻게 변제할 방법을 찾았고 현재는 우리와 같이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둘러댔다. [61] 주 소득원인 지하 친치로는 카이지로 인해 몰락하기 전이므로 20세기의 일이다. [62] 사실 일일외출록 초반 에피소드에 이미 456 주사위가 언급되는데, 원작에서 오오츠키의 회상을 보면 456 주사위를 만든 게 카이지에게 털리기 1년 정도 전이라고 나온다. 그러니 시간의 흐름은 그냥 무시하고 보는 편이 낫다. [63] 일일외출록 반장 20화는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51화 사건을 지하 시점으로 다룬 것이며, 일일외출록 반장 31화에서는 지하에 새로 들어온 경마 마니아가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34화의 경마 스토리를 관람객 시점으로 이야기한다. [64] 실제로 미야모토는 반장 일행과 친해진 이후로 대놓고 붙어다니며 놀아도 '재량껏 정해진 감시 범위'라며 넘어갈 수 있었고 야나우치의 경우 개그씬으로 의 거리가 오오츠키의 몇 배나 되는 초인이라 오오츠키의 시야가 닿지도 않은 먼 거리에서 뒤돌아 앉은 채 책 읽는 것도 '감시 범위의 재량'으로 넘어갔다. [65] 작중 언급을 보면 이조차 검은 양복에게 어느 정도 재량대로 할 수 있도록 맡겨져있다. 다만 후술하듯 보통 외출로 나오는 이들은 돈을 흥청망청 쓰는 경우가 많고 그럴수록 결국 지하노역장 노동 기간도 길어져서 암묵적으로 방관하는 입장으로 굳어진 것. [66] 다만 이 셋이 감시자들 중에선 제법 위치가 높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한다. 미야모토는 지하노역장 현장관리직 검은 양복들 중 최고선임에 가까운 존재로 그려지며, 마키타는 그런 미야모토의 지도 선배. 야나우치는 경력은 몰라도 나이는 둘보다도 몇 살은 더 많고 미야모토의 발언을 보면 실제로 양복들 사이에서도 인망이 높은 인물이다. 한 마디로 룰에 크게 걸리지 않는 일탈행동 정도는 별 피해를 받지 않는 입장이라는 것. [67] 자주 마셔대서 이상하다 싶지만 사실 작중에서 오오츠키네와 취하도록 술을 마신 건 미야모토뿐이다. 마키타와 야나우치는 간혹 마시기는 해도 비밀로 하라거나, 업무에 지장 없는 선에서 그친다. 사실 아무리 오오츠키네가 도주 우려가 없다고 한들 검은 양복이 취해서 감시를 놓치면 문제가 안 될 거라 생각할 정도는 아니다. 작중에서도 오오츠키는 미야모토가 만취해서 자기랑 떨어져버리자 이러다 짤리는 거 아니냐고 생각했다. [68] 말이 일정 거리지 기본적으로 이들은 노역자가 탈출하면 물리적으로 목이 잘려도 이상할 게 없는 위치라 지근거리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69] 다만 오오츠키야 돈을 잘 벌다 보니 저렇게 자유롭게 일상을 구가하며 사는 편이지, 실제로 외출권을 쓰는 부류는 지하생활에서의 보상심리로 도박장이나 유흥주점에서 흥청망청 쓰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리 흔한 사례는 아니다. 애초에 외출권을 탈주 가능성을 고려한 채 냅두는 것도 저렇게 돈을 쓰면서 괜시리 노동 기간을 늘리도록 유도하는 방침 중에 하나기도 하다. 반장들의 '서비스'라는 1차 난관을 버텨가며 돈을 모은 노역자들의 돈을 현실 생활이라는 2차 난관으로 빨아먹기 위한 것. [70] 가령 작품을 보면 눈이 내리는 겨울날 오오츠키네가 키무라네 집에 머물자 미야모토는 아예 차 안에서 코트를 입고 쪽잠을 자는 모습이 그려진다. 비즈니스 호텔이면 옆방을 빌리거나 하면 그만이지만,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 내에는 그런 것이 없으니. [71] 다만 카레가 나오는 생일날만큼은 오오츠키는 혼자서라도 일부러 외출한다. 오오츠키에게 카레는 특별한 음식이라서 지하에서 이렇게 대강 만든 카레를 먹고 싶지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다른 노동자들의 반응을 보면 그래도 카레가 평소의 밥보다는 확실히 맛있는 편인 듯 하다. 누마카와는 반장을 보면서 왜 이런 날 굳이 돈을 써서 나가는지 의아해했다. [72] 미야모토가 이렇게 'Resistance'라고 적힌 쓰레기통을 절친(?) 오오츠키가 들여올 수 있도록 허가해줬다. [73] 본래 외부에서 동식물 및 허가받지 않은 식품, 의약품 등도 반입 불가지만 누마카와의 발효균도 미야모토가 가지나 배추 같은 지하에도 있는 식재들만 재웠고 밖에서 공수한 건 발효용 균류 하나뿐이라고 커버해줬다. [74] 예를 들어 알포트는 너무 인기를 끌어서 되팔렘까지 생겨난 끝에 금지되었다. 세토우치의 언더그라운드 몬스터즈 카드도 듀얼 중독자들이 늘어나는 바람에 판매중단 처분을 받는다. [75] 심지어 만화의 경우 노동 의욕을 저하시키거나 반항심을 일으킬 수 있는 장면은 죄다 검은 양복들이 시꺼멓게 칠해놓았고, 활발한 성격의 캐릭터도 검열 대상이다. [76] 1, 2번 테니스장이 이미 있다는 이야기. [77] A파트, B파트를 전부 일일 외출록 반장 에피소드로 방영했다. 그래서 OP 제목도 일일외출록 반장 타이틀로 달았다. [78] 거기에다 검은 양복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오가는 길 모두 수면제 약효에서 깨어나기 전에 일부러 깨운 적도 없고 알아서 일어난 후에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 정도는 타이머를 누르지 않고 기다려준다. 제애그룹이 십분 내로 오차를 줄일 정도의 수면제 약학 기술을 익힌 게 아니라면 기본 수 시간씩 잠들 텐데, 원하던 시간대랑 오차가 있다 쳐도 이득. [79] 토네가와 쪽은 결국 원작의 파멸 엔딩을 따랐다. 파멸을 암시하는 불판 사죄 노예 두번 키워드도 등장했다. 그러나 몇 년 후 엔딩으로 토네가와가 파멸한 당시의 내용을 잘라버렸으며, 마지막화 내레이션을 맡은 야마자키는 토네가와 휘하의 검은 양복의 후일담을 정리하고 토네가와를 그리워하는 말을 할 뿐 토네가와가 어떻게 실각됐는지, 토네가와의 팀이 해산됐다고는 언급하지만 왜 해산됐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 [80] 특징 문단에서 상술했듯이 일일외출록 반장이 특별편뿐만 아니라 본편에서도 중간관리록 토네가와랑 스토리가 연동되는 에피소드가 존재하고 같은 세계관이란 걸 알 수 있는데,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에서 카이지에 의한 파멸 엔딩이 반영됐기에 이 작품의 오오츠키는 마지막에 묘사가 나오든 안 나오든 이 작품의 세계관에서도 파멸 엔딩을 맞이하는 건 확정이다. [81] 빚을 지거나 지위를 잃은 것도 아니고 그냥 가진 돈을 잃었을 뿐이다. 사기도박으로 돈을 빨아내던 과거도 버티다 보면 사람도 적당히 물갈이되어서 잊혀지고 다시 기회가 올 지도 모르는 일...인 줄 알았지만 일단 원작자 언급으로는 이후 반장 직위도 박탈당한데다가 누마카와와 이사와에게도 버림받았다고 한다. 워낙 교활하니 어떻게든 재기할 수도 있겠지만. 오오츠키는 24시간 내내 같이 지내는 동료 전원이 오오츠키를 회치고 싶어하는 상황이니... 중간관리록처럼 처벌 이후의 해탈한 모습을 보여주며 깔끔하게 끝내긴 개연성상 좀 힘들다. [82] 오오츠키가 능력 있는 인간으로 나오긴 하지만 동시에 그 좋은 능력을 지하 같은 데서 쓰레기짓에 쓴다는 건 개그성으로나마 꾸준히 어필하고 있다. [83] 상경생활록 이치죠는 결국 본작과 같은 몰락 엔딩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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